미니멀리스트의 색조 화장품 근황! 썩은템은 버리자! (feat. 여쿨, 구코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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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스트의 화장품 근황! 썩은템은 버리자! (feat. 여쿨, 구코덕)

2018년 3월 18일


미니멀 라이프를 시작하기 전.. 어렸을 때부터 화장품을 쓸어 모았었다.

그때는 퍼스널컬러 개념도 없어서...(변명이지만)

유명한 것들을 사서 발라보고 안어울리면 '왜이러징...?' 하고 쿨하게 또 다른 제품을 사는 루틴을 반복했었음....


그리고 2018 Wrap up포스팅에도 썼듯이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하면서 화장품 사지 않고 집에 있던 색조 화장품들을 쓰기 시작했다.

제조기한이 얼마나 지났던 간에 아낀다는 맘으로 일단 오래된 걸썼음..!


2019/01/06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2018 Wrap up : 싱가폴에서의 첫 해


근데 최근에 구매한지 몇 달 되지 않은 롬앤 파데를 쓰다 트러블이 나서 그 뒤로 중소업체 화장품을 조심하기 시작 ㅠㅠ...

거기다 사무실에 두고 쓰는 조금 썩은 베네피트 틴티드밤을 바르면 입술이 따끔 따끔한걸 보고...

돈도 돈이지만 건강을 생각하자는 맘으로 바꼈다..


썩은템들은 과감하게 버리자!!


베네피트 포지밤을 포함해 화장품 몇 개를 버렸다.



짜잔!!

하나씩 보자면...



힛팬 hit pan을 떠나 팔레트가 뚫릴거 같은 섀도우 두 개를 정리했다.

둘다 캔메이크 섀도우 제품으로 오른쪽 껀 베이직한 메컵으로 너무너무 좋아서 나경이한테 선물로도 줬던 제품..


섀도우가 유명한 맥, 바비브라운, 어반디케이 등 보다 나는 그냥 여리여리한 컬러 + 쉬머한 펄이 있는 일본브랜드 제품들이 잘 맞는거 같다..


요것들도 꽤나 오래됐는데 아직 남아있어서 아끼자는 맘으로 안버리고 계속 썼었다..

그러다 보니 가루가 눈에 들어가는거 같고 해서 버리기로 함!

이것들 외에 아직두 많은 섀도우가 쌓여있기도 하고 ㅠㅠ



썩은 립스틱 많은데 ... 골라골라 2개만 버리게 됐다.

헤라 립스틱(샘플)과 맥 아시아 플라워


맥 아시안 플라워라고 완~전 고급진 퍼플립인데 골드메컵하고 바르면 찰떡이다..


지금은 단종된 맥 쉰 수프림 립스틱 시리즈로 아시안 플라워말고 코리안 캔디도 있었는데, 둘 다 바르면 사람들이 꼭 물보는 제품이었다.

그런데 쉰 수프림 립스틱들은 제형이 묽어서 그런가 조금 기간 지나면 립스틱에서 냄새가 난다...

아시안 플라워는 많이 안써서 아까워서 안버렸었는데 결국 버리게 됨 ㅠㅠㅠ

 


메이크업 포에버 페이스앤바디 파운데이션

요것도 썩은 제품인데 물같은 제형이 너무 가볍고 얇게 발라서 좋았으나 컬러가 나한테 어두워서 잘 안발랐었다 ㅠ

최근에도 자주 발랐는데, 너무 오래된거 같아서 버리기로 함...



예~전에 유행한 베네피트 캘리포니아 키싱 아시나...?

포지 틴트랑 바르면 찰떡이던 블루+실버펄 립글로스가 있었다. 

베네피트 캘리포니아 키싱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다 쓰고 단종되서 못사고 있었는데 미국 갔을때 빅토리아 시크릿 매장에서 블루컬러 글로스를 팔길래 사왔었다.

써보니 향도 좋고 발림성도 좋아서 미국여행 가는 미수언니한테 부탁해 블루, 옐로우, 그린 컬러 글로스를 받았었다.

핑크립에는 블루, 주황립에는 옐로우 글로스 잘 발랐는데 그린컬러는 딱히 어울리는게 없어 손이 안가다 거의 새 제품으로 남음 ㅠㅠ

싱에도 빅시 매장 있으니 그리 아깝지도 않고! 그래서 버렸다, 빅토리아시크릿 립글로스



이게 끝이네..

쌓여있는 안쓰는 화장품들 더 많은데... 정말 안버리게 된다... ㅠㅠ




너무 포스팅이 짧으니

추가로 미니멀리스트가 요즘 자주 쓰는 화장품을 추가하겠슴!

(부제 : 나경아 나 요즘 이런거 써)


싱에 오고 정말 정말!! 화장을 덜하게 됐다..

오히려 화장 진하게 하고 가면 내가 이곳에서 튀는 느낌이라...


먼저 베이스 제품으로는 엄마가 놓고 간 설화수 비비크림 1호를 가끔 쓰고

(1호지만 색이 매우 어두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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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슬기가 준 에이프릴스킨 로즈글램 모이스쳐 커버 파운데이션 21호을 쓰고 있다.

원래는 브러쉬로 바르는 고체 파운데이션인데 그냥 퍼프로 매우매우 얇게 바르고 있다.


사무실에 여자가 없으니 더욱 화장을 대충하게 됨...



싱글 섀도우도 꽤 가져왔는데 잘 안쓰게 되고..

그냥 섀도우 팔레트 하나 집어서 그걸로 화장을 한다...


주로 케이트 브라운 쉐이드 아이즈 BR-3마죠리카 마죠르카 일루미네이터 BR799 섀도우를 쓴다.

이것도 역시나 일본브랜드군...

그리고 여쿨스러운 컬러...




그리고 약속 있는 날이나 화장 진하게 하는 날(마스카라 하는날!)엔

요렇게 두개를 자주 쓴다.


케이트 베스트 아이섀도우 셀렉션 팔레트루나솔 팔레트 Mysterious Beige.. 


역시나 일본 브랜드네 ㅠ

일본제품 안사려고 노력하는데 이미 산 것들이라 어쩔수가 업음 ㅠㅠ

위에 꺼보다 펄이 자글자글해서 이쁘다....



블러쉬도 많이 가져왔는데.. 주로 요 세개를 쓴다.

흰끼 섞인 것들..단델리온 같은 텁텁한 색은 나한테 너무 진해서 안어울림..


맥 웰 드레스드, 더샘 망고피치, 스킨푸드 베베 페일핑크(단종) 


보통 스킨푸드꺼를 쓰고 옷에 따라 주황끼 보라끼 있는 블러쉬를 골라 쓴다.



립은 아침엔 베네틴트나 롤리틴트를 바르고 출근하고 사무실에는 오래된 썩은 안나수이 립스틱을 하나 두고 쓰고 있다...


그 외에 자주쓰는 립은 입은 옷에 따라 요렇게 네 개 정도!

입생로랑 루쥬 볼립떼 33호, 슈에무라 강남핑크, 맥 레이디 데인저, 맥 러브론


나경이가 준 입생로랑 틴트는 코랄컬러에 부드러운 제형이라 정말 자주 바르고

강남핑크는 나한테 생얼에도 형광등 켜지게 만들어주는 립스틱이라 화장 안한날 자주 바른다.

레이디 데인저는 생얼엔 진짜 안어울리는 형광주황인데 컬러가 넘이뻐서 .. 블루 컬러 옷 입을떄 발라준다.. 넘나 이쁨...




그 외에는 슈에무라 아이브로우로 눈썹 그려주고 에스쁘아 브론즈 페인팅 워터프루프 아이 펜슬로 아이라인만 그려준다.

그리고 메컵 좀 해야하는 날엔 클리오 워터프루프 펜 라이너와 에뛰드 하우스 닥터 마스카라 픽서 + 이니스프리 스키니 롱롱카라 를 해준다. 



이 외에도 번갈아 쓰는 아이라이너, 마스카라가 매우 많으나.. 자주 쓰는것만 추림!


에스쁘아 아이라이너는 정말 쵝오다!!

마스카라는 에뛰드 픽서만 있음 뭐든 안번지고 지속력짱이라 암거나 써도 되고...



한국에서 화장품 넘 챙겨와서 세포라에서 쇼핑을 한번도 안했네...^^;;;;

이렇게 미니멀리스트 색조화장품 근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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