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어느덧 세번째 베트남..호치민 관광지/핑크 성당 떤딘 성당 Tan Dinh/벤탄시장 Ben Thanh Market

박제나 표류기/[完] 2019|2019. 11. 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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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어느덧 세번째 베트남..호치민 관광지/핑크 성당 떤딘 성당 Tan Dinh/벤탄시장 Ben Thanh Market

2019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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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사이공 Saigon 호치민에 가요! Vietjet 항공/리버티 센트럴 사이공 센터 호텔 Liberty Central Saigon Centre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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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2박 3일 베트남 호치민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베트남은 최근 들어 한국인들 정말 사랑하는 해외 여행지가 되었는데 나는 사실 크게 관심이 없었다. 동남아에서는 태국을 가장 좋아했었는데, 주변 국가에 비해 현대적이고 음식도 잘 맞으며 불교 국가이기도 해서 나중에 노후를 보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했었다. 그러다 작년 하노이-하롱베이를 갔다 오고 베트남음식, 특히 pho랑 반미에 빠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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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 초에 초언니를 따라 다낭-호이안에 갔다오고 완전 베트남홀릭이 되었다... 주변사람들한테 호이안 영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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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베트남은 웹툰 월남특급이 가장 먼저 생각나는데.. 함 보세요.. 증말 매력있음...

 

 

옆나라 태국은 식민지 지배를 당하지 않았고 자연재해가 크게 없어 근대화를 일찍 이루었지만 베트남은 최근들어 급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는 중이라 더욱 흥미로운 나라이다. 그리고 젊은층이 많아 젊은 나라라고도 불린다.

왼쪽 - 한국 연령별 인구 분포, 오른쪽 - 베트남 연령별 인구 분포

(출처 :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2FtR&articleno=13736359&categoryId=742966®dt=20180604115127)

 

그래프만 봐도 확연히 한국과 차이가 난다. 그리고 이 많은 젊은층 대부분이 K-POP에 관심을 갖고 한국에 호감이 있어 식당/카페를 가면 꼭 직원들이 한국어로 인사를 했던 거 같다. 성장하고 있는 나라를 느끼고 싶다면 베트남을 꼭 방문하길! 최신 트렌드들을 반영한 자연친화적인 식당이나 카페가 많고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그리고 또 한가지, 커피를 좋아한다면 베트남에 꼭 가야한다.

커피 생산량 순위, 2위는 베트남이다.

(출처 : http://baristanews.co.kr/business/)

 

커피를 많이 생산해서일까.. 길거리에 카페가 증말증말 많다..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데 (3천원 정도) 현지인들도 카페마다 꽉 차있다. 그 중에 꼭 가봐야 하는건, 콩카페 Cong Caphe

코코넛 커피를 꼭 마셔야 함.. 1일1콩 하게됩니다.. 존맛탱..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사향 고향이 변에서 추출한 커피콩으로 르왁커피를 마신다면 베트남에선 다람쥐 변에서 추출한 커피콩으로 콘삭커피 Con Soc를 마신다. 그런데 사실은 족제비 똥이라는데 어쨌든 똥이다..

 

이런저런 이유들로 주변에 베트남 여행을 꼭꼭 추천하고 있다....

 

서론이 길었고.. 본론으로 가서 호치민의 관광지 후기!

 

 


호치민 1군

 

호치민은 1~5군으로 나눠져있는데, 그 중 1군은 가장 중심가이며 관광지와 높은 빌딩들이 있는 곳이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로 일정이 매우 짧기도 했고 호치민이 치안이 그렇게 좋은 도시가 아니라 가장 안전하다는 1군에만 있었다.

 

핑크 성당(떤딘 Tan Dinh 성당)

호치민 떤딘 성당

먼저 첫번째로 들렀던 관광지로는.. 호치민에서 가장 유명한 핑크 성당으로 알려진 떤딘 성당이다. 1860년대에 설립된 바로크양식의 성당이라는데.. 사실 이런거 관심 없잖아요..? 핑크색이라 사진찍으러 온거죠!!

숙소에서 그랩을 타고 갔는데, 한국인 외에도 관광객들이 많았다. 성당 앞이 바로 도로라 사진찍기가 수월하지 않다.. 건너편에 콩카페가 있으니 거기 2층 창문에서 찍는게 더 나을수도..

색은 정말 예뻤다... 

 

사이공 노트르담 성당

공사중인 노트르담 성당과, 떤딘 성당인 줄 알고 산 마그넷 ^^;;

지금은 공사중인 사이공 노트르담 성당.. 핑크 성당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 프랑스가 지은 건물이라는데 나는 종교도 없고 해서 공사중이니 그냥 사진만 찍고 지나갔다. 사실 호치민은 정말 도시라 관광지라고 할 게 프랑스식 건물밖에 없는데, 통일궁, 노트르담 성당과 우체국 등이 다 모여 있어서 한번 지나가면서 쓱 보면 될 거 같다. 

 

사이공 중앙 우체국

사이공 우체국

남의 나라 우체국까지 봐야하나 생각했는데.. 건물이 매우 이쁘긴 하다.. 당시에 오르세 미술관을 모델로 지었다고 한다. 안에가 굉장히 넓고 특이하게 우체국 안에 기념품 샵들이 있고 합리적인 가격에 기념품을 팔고 있어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았다. 여기서 마그넷을 1천원 정도에 파니 꼭 여기서 사세요..!

 

북스트릿

호치민 북 스트릿

우체국 바로 옆에 작게 북 스트릿이 있다. 베트남어로 된 책이 주류라 살 건 없었지만 조용하고 책 냄새가 좋았던 곳...

 

호치민 시립극장

사이공 오페라하우스

오페라 하우스와 그 옆에 화려한 호텔..

해가 지고 가니 조명이 더해져 아름다웠던 곳.. 원래는 여기서 호치민의 유명한 전통공연을 보려고 했었다. 근데 하필이면 내가 간 주말에는 공연을 안해서 못봄...

A O Show 보고 싶다구요..!

 

하버 가든 Habor Garden

하버 가든...?

구글맵으로 보니 호치민 1군 옆을 지나는 사이공 강 쪽에 하버 가든이 있길래, 무서운 호치민 횡단보도를 건너 도착했다.

뷰는 아름다웠으나 이게 끝이었습니다... 안와도 될 법한 곳이었다.

 

벤탄시장 Ben Thanh Market

호치민 벤탄 시장

동남아 야시장을 극혐해서.. 안가려고 했는데 숙소 바로 옆이라 잠깐 들렸다 왔다. 역시나 기빨리는 곳.. 흥정 너무 싫다 ㅠㅠ 마그넷 좀 싸게 사려다가 뺨 맞을 뻔.. 그것도 심지어 비싸게 산거였다.

베탄시장은 건물 내 실내에 있고 음식부터 베트남 기념품, 명품 짝퉁 등을 파는데, 이렇게 중간에 큰 길이 있다. 구조가 미얀마 양곤 보족시장이랑 똑같았음.. 물론 물건은 완전 다르지만..

나는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이것저것 많이 사긴 했다...크크..

 

카페아파트먼트

호치민에서 가장 핫한! 카페 아파트먼트

호치민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이거 하나만 보고 호치민을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물 전체가 카페라 요렇게 밖에서 봐도 이쁘다.. 밤에 오니 조명때매 더 이쁜듯..

응우옌후에(Nguyen Hue) 광장

그리고 카페아파트먼트 만이 아니라 이 근처가 좀 핫플인거 같았다. 바로 앞이 응우옌후에(Nguyen Hue) 광장이었는데 젊은이들/가족이 엄청났다.. 무슨 행사하는 줄.. 밤 늦게까지 사람들도 많고 가게들도 열어있어 환하니 안전하게 느껴졌던 곳이다.

카페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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