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집순이 드라마 영화 후기! - 힐 하우스의 유령, 프랑케슈타인 연대기, 코어, 클라우스

안녕하세요/취미찾기|2020. 7. 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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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집순이 드라마 영화 후기! - 힐 하우스의 유령, 프랑켄슈타인 연대기, 코어, 클라우스

2020년 0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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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하느라 블로그를 소홀히 했다.

이제 다시 맘잡고 열심히 해야지!

 

블로그는 소홀히 했으나 넷플릭스는 엄청 봤다...

다시 돌아온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후기!

 

프로듀사 The Producers

프로듀사 The Producers

김수현이 대상을 받았던 작품이라 작품성을 엄청엄청 기대했는데 그냥 그런 킬링타임용 드라마였다... 방송국, PD 얘기를 담았다는 게 특이한 점인데 그쪽엔 별 관심이 없어서...

KBS에 신입 PD가 입사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상극인데 나도 사회 초년생임으로 웬만하면 신입 PD의 심정으로 볼 텐데 갠적으로 극 중 김수현st 성격(착하고 배려심 있고 맞는 말을 하나 사회성이 없음)을 넘넘 답답해해서 보면서도 짜증 났다 ㅋㅋㅋ 

혹시나 공효진-차태현이 안 이어지면 어떡하나 했는데 결국 이어짐!(스포)

쌍갑포차 Mystic Pop-up Bar

쌍갑포차 Mystic Pop-up Bar

진짜진짜 재밌게 봤다.. 역시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는 좀 다른 거 같음!!

현생에서 지은 죄를 갚기 위해 주인공 월주가 10만 명의 한을 풀어주는 내용이다. 속 시원한 내용이고 주조연들이 꼬리 물듯이 이어져 있고 CG가 어마어마하게 현실감 있다.

연기도 다들 잘하고 내용 개연성도 좋고 특히나 엄청난CG 연출! 싱가포르 넷플릭스 순위에도 늘 탑 10안, 그것도 탑 1에 들었는데 한국에선 그렇게 화제가 되진 않았던 거 같다... 비슷한 내용의 호텔 델 루나보다 훨훨훨 연기 잘하고 한국적인 미도 담았는데... 외국인 친구들한테도 강추하고 있다! 짱짱!

슬기로운 감빵생활 Prison Playbook

슬기로운 감빵생활 Prison Playbook

슬의생이 넘 핫하길래 보려는데 왠지 그전에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봐야 할 거 같아서 봤다.

여동생을 강간하려던 남자를 죽여 감빵에 가게된 스타 야구선수의 이야기이다. 주인공보다 조연들 비중이 크고 같은 교도소에 있는 인물들도 하나하나 소개해주는 사람 살아가는 내용의 드라마이다.

야알못이라 첨엔 진짜 흥미 1도 못 느꼈는데 소소한 삶의 재미(?)가 있어서 쭉 보게 됐다. 하루에 2편 보고 싶을 정도로 긴장감 있거나 다음 내용이 궁금한 건 아닌데 보는 동안은 집중해서 볼 수 있게 되는 드라마 같다. 그리고 이 작품을 보고 슬의생을 보니 조연배우들이 겹쳐서 재밌었음!

남자들은 주인공 김제혁 선수 같은 성격을 정말 좋아하는 거 같다고 새삼 느낌 ;; 

슬기로운 의사생활 Hospital Playlist

슬기로운 의사생활 Hospital Playlist

한국에선 거의 무슨 신드롬을 일으킨 거 같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동갑내기 대학 동기 의사 5명의 이야기이다. 밴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중간 중간 음악도 나오는데 영어 자막으로 보니 가사들이 어찌나 좋던지. 분명 외국인들도 한국 옛날 노래에 푹 빠졌을 거다.

일주일에 1편씩 방송해서 한국에서 더 길게 인기가 갔나 보다. 싱가폴에선 이 드라마가 안 맞는지 넷플릭스에서 탑 10 안엔 있으나 높은 순위에 있진 않았다. 더킹이 훨 앞섰음 ㅠ

뒤늦게 봤는데 캐릭터 하나하나 특색이 있고 악역이 없고(!!) 전형적인 러브스토리가 없어서 좋았다! 드라마라는 게 사건 사고, 권선징악이 있어야 한다지만 그런 거 없이 편안하면서도 재밌게 볼 수도 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도 역시 다른 사람들처럼 전미도 배우님께 빠짐 ㅠㅠ 어떻게 그렇게 야무진 역할을 잘 소화해내시는지 내가 전미도 배우님한테 빠진 건지 채송화 캐릭터에 빠진 건지도 모르겠다. 시즌2도 나온다는데 매우 기대 중!!

The IT Crowd - 시즌 1~5

The IT Crowd

IT부서 이야기를 담은 영국 시트콤이다.

시즌1은 조금 지루하나 시즌2부터 빵빵 터짐.. 큰소리로 웃으면서 봤던 드라마다. IT부서라 남 얘기 같지도 않고 ㅋㅋ 어떻게 그렇게 비 IT회사의 IT부서 얘기를 잘 담아냈는지 ㅋㅋ have you tried turning it off and on again? IT업계에 일하는 너드 이야기라 내 얘기 같았다.. 한국인 스탭도 있는지 한국 얘기도 가끔 나온다.

나중에 한번 더 볼 의향도 있을 정도이다! 

힐 하우스의 유령 The Haunting of Hill House - 시즌 1

힐 하우스의 유령 The Haunting of Hill House

처음 보면 '뭐야 이게 뭔 내용이야'라는 말이 나오는 드라마다. 부모님이 저렴한 값에 산 귀신이 나오는 '힐 하우스' 집에서 주인공 5남매는 어린 시절을 잠깐 보냈다. 집 자체가 으스스한 분위기이고 아이들은 귀신을 보게 된다. 그리고 영적으로 민감한 엄마가 자살까지 하자 그 집을 나오게 된다. 아이들은 엄마가 자살할 리가 없다고 하는데 아빠가 자살했다고 하며 그 날 있었던 일을 말해주지 않아 아이들과 아빠는 거리감이 생겨났다. 각자 정신적 트라우마를 갖고 살다가 26년 후 막내 여동생이 다시 힐 하우스에 찾아가 죽은 채 발견되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과거 현재를 왔다 갔다 하고 '힐 하우스'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해가 1도 안 된다. '힐 하우스' 원작 소설이 미국에서 워낙 유명하고 영화로도 나온 적이 있어서 모두 다 아는 얘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편집했다는 걸 감안하고 봐야 한다. 예를 들면 장화와 홍련 영화 제목만 보고도 엄마가 계모인걸 우리는 미리 알고 보기에 그걸 굳이 말해주지 않는 느낌이랄까나...

내용은 이렇게 넘기고! 연출이 기가 막히다.. 내용은 별거 없는데 넘 무서움... 끊어보다가 간신히 끝까지 봤는데, 뒤에 반전이 있어서 소름 돋았다.... 무서운 거 좋아하시면 보세요! 

프랑켄슈타인 연대기 The Frankenstein Chronicles - 시즌 1~2

프랑케슈타인 연대기 The Frankenstein Chronicles

그냥 프랑켄슈타인의 괴물이 나오는 공포 드라마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청엄청 진지하고 인간과 신에 대한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였다.

갈바니즘(Galvanism)과 현대 의학 수술이 처음 나왔을 때 계속 연구하고자 하는 의사들과 신의 영역을 침범하는 거라 믿는 종교인들 사이의 갈등이 나온다. 당시에 인권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에.. 실험 대상으로 하기 위해 가난한 아이들을 납치해 몰래 수술하고 장기들을 갖고 실험을 한다. 지금 보면 있을 수 없는 사건이지만 이런 실험 과정을 통해 현재 현대 의학이 나온 거니 그르다 할 수도 없는... 참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드라마이다.

그렇게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소설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에 대한 당시 배경을 알려주는 드라마인 줄 알았는데 시즌1 마지막엔 주인공 그 실험대상이 되어 정말 프랑켄슈타인이 만든 괴물과 같이(사람들은 프랑케슈타인이 괴물인 줄 아는데 그 생명체를 만든 사람 이름이 프랑켄슈타인이다!) 죽었으나 소생하여 이승과 저승 사이에 있는 죽지 않는 괴물이 된다. 

어둡고 암울한 내용인데 영상 퀄리티가 굉장히 높은 드라마였다.

위쳐 The Witcher - 시즌 1

위쳐 The Witcher

남주 외모 하나만을 보고 봐도 되는 드라마이다.

넘 유명한 게임이고(원작은 소설이지만!) 헨리 카빌이 출연한다고 해서 유명했던 드라마인데 이제야 시청했다. 결론은 짱 재밌다!! 요정, 마법사 등이 나오는 SF를 넘넘 좋아하는데 영상 퀄리티가 넘 좋다!! 내용이 미래와 과거를 왔다 갔다 해서 복잡하지 않을까 했는데 연계성 잘 있고! 

다만 아쉬운 건 여주 외모인데.. 아시아인을 섭외해야겠다는 중압감이 커서인지 백인 자리에 인도인을 넣었다 ㅠ 좀 더 엄마 같은 이미지여야 하는데 너무 어리기도 하고 ㅠㅠ 그래두 시즌 2가 기다려진다!

슈렉 단편 이야기 Shrek's Swamp Stories

슈렉 단편 이야기 Shrek's Swamp Stories

아직 끝나지 않은 슈렉...

3편의 단편 드라마가 있는 슈렉 단편 이야기이다. 말해 뭐해 재밌고 영어도 잘 들린다!

 

 

그리고 영화 후기!

 

옥자 Okja

옥자 Okja

넘 늦게 봤나..? 

나도 영화 보고 채식하겠다고 하는 거 아닌지 걱정했는데, 육식에 대한 비판을 담은 영화는 아니었다. 봉준호 감독도 채식을 한다고 해서 그런 내용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보다 동물과 인간의 우정을 다룬다는 게 더 가까운 영화였다.

강원도의 풍경을 어찌나 잘 담아냈던지 한국을 가고 싶게 만드는 배경이 나온다. 미국 기업에서 돌연변이 슈퍼돼지를 26개국 농민들에게 보내고 10년 후 가장 잘 키운 돼지를 뽑는 슈퍼돼지 콘테스트를 비밀리에 진행된다. 그렇게 슈퍼돼지 옥자를 키우게 된 미자네는 어린 미자와 똑똑하고 마음이 잘 통하는 옥자가 강원도 산골에서 10년을 같이 자라게 된다. 콘테스트에서 1등도 하게 되는데 그 결과 이제 옥자는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미자가 그걸 말리려 미국까지 따라가게 되는 내용이다.

요즘 한국에서 비건 열풍인 거 같은데(건강 때문이 아니라 환경오염 때문에도)... 그런 것과 상관없이 봐도 괜찮은 영화이다! 추천!!

인디아나 존슨 Indiana Jones 2 : 미궁의 사원

인디아나 존슨 Indiana Jones 3 : 최후의 성전

인디아나 존슨 Indiana Jones 4 :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배경음악만 들어도 가슴 뛰게 하는 영화다 ㅠㅠ

인디아나 존스와 맨인블랙, 해리포터, 에일리언 시리즈, 퍼시픽 림은 내 인생 영화이다... 아쉽게도 1편은 넷플릭스에 없다.

80년대 영화인데 이렇게 재밌어도 되나요? 2편 미궁의 사원에는 아시아 중국, 인도 쪽이 나오는데 이 당시에 미국인들이 아시아를 얼마나 미지의 세계, 비도덕적이나 매력 있는 곳으로 생각했는지가 보인다. 살아있는 원숭이 뇌 요리를 먹는 장면이나 미개하게 보이는 종교 집단 장면이 있다. 지금 보니 매우 불편...

3편 최후의 성전은 나치 독일군들과의 대립으로 진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내용이다. 존슨 박사의 아버지도 처음 출연한다. 그리고 4편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나는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인데 팬들 사이에선 논란이 되는 편이기도 하다. 외계인이 나와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는 다른 결이라는 얘기가 많다고 하는데 극장에서 처음 보고 나는 감탄을 금치 못했었다. 내용도 내용인데 신비로운 영상을 어찌나 잘 그려냈던지...! 꼭 보세요 ㅠㅠㅠ 앞 편 안 봐도 이해되니 4편부터 보셔용!

고고학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어릴 때부터였지만 인디아나 존스도 큰 영향을 줬다... 우리나라 드라마가 이제는 더 다양화돼서 의학, 법조계 등도 나오던데 고고학 쪽은 왜 안 나오나요... 우리도 한 유물 한다고요...!

부라더 The Bros

부라더 The Bros

기대 하나도 안 하고 봤는데 재밌게 봤다! 일단 주제가 특이하다!

안동에서 대대로 선비집안인 가문에서 태어난 형제가 그런 유교사상이 짙고 가부장적인 집이 싫어 아버지와 연을 끊고 서울에 와서 사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안동에 다시 돌아가면서 생기는 이야기이다. 분위기가 대체로 코믹해서 가볍게 보기 좋다! 물론 가족 영화다 보니 신파극이 있긴 한데 그 정돈 감수하고 봐야죠 ㅠㅠ 그리고 마동석이 영화에서 자칭 인디아나 존스를 꿈꾸며 미얀마에 유물을 발굴하러 가는 걸 계획하고 하는 게 남일 같지 않아서 재밌었다....ㅎ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 Tales from Earthsea

게드전기: 어스시의 전설 Tales from Earthsea

'어스시 연대기' 판타지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한 작품이다.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이고 미야자키 하야오의 아들이 미야자키 고로가 데뷔작으로 감독을 맡아 유명했으나 수준이 떨어져 폭망 했다. 참고로 미야자키 고로 원래 직업은 건축 쪽... 정말 백으로 맡은 게 분명하다.

하도 혹평을 해서 기대가 아예 없었는데 보고 나니 이해가 됐다.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이니 영상미가 별로인 게 아니라 내용이 이해가 안 된다. 어스시 연대기가 워낙에 긴 소설이고 게드전기는 그중에 한편을 나타낸 거라 앞뒤 상황을 모르기도 했고 주인공 게드가 무슨 분노조절장애처럼 나와서 공감도 한 개도 안됐다. 끊어보다 끊어보다 겨우 끝낸 영화. 용, 마법사가 나오는 1000% 내 취향인 영화임에도 이 작품은 비추천한다.

코어 The Core

코어 The Core

중학교 과학시간에 외핵, 내핵을 배우며 선생님이 틀어줬던 영화이다. 어찌나 재밌고 몰입해 봤는지 지금까지 스토리를 줄줄 꿰고 있을 정도이다. 다들 과학시간에 봤을 줄 알았는데 안 봤다고 하더라고요...? 이거랑 환경 시간에 본 The Cove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영화는 뇌리에서 잊히지 않는다. 꼭 보세요 진심 미쳤음!! 지금 영화에 비하면 뻔하다 생각할 다수를 위한 자기희생, 인간의 이기심 등이 당시엔 정말 재미있었다. 나도 저런 상황에 저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어느 날 지구 핵이 회전을 멈추게 되자 이를 다시 회전시키기 위해 과학자, 군인으로 이루어진 팀을 만들어 탐사선을 타고 지구 내부로 들어가는 내용이다. 그 원인은 (역시나) 전쟁을 대비해 만든 인공지진 실험 때문이었다. 어쨌든 아무도 알지 못하고 가본 적 없는 지구 내부로 가는 거기에 예상치 못한 일들도 일어나기도 한다.

다시 보면서 느끼지만 과학자가 저렇게 몸이 좋을 수 있나요... 어쨌든 정말 추천합니다 꼭 보세용!

고스트 버스터즈 Ghostbusters

고스트 버스터즈 Ghostbusters

80년대 미국 코미디 호러 영화인데, 정말 대대대대대대박을 쳤던 영화이다. 오죽하면 아직까지도 할로윈때 이 코스튬을 입을까! OST만 들어도 신나고 80년대풍을 잘 살려서 지금 봐도 힙하고 퀄리티가 좋다.

뉴욕에서 초심리학을 공부하는 박사 3명은 어느 날 유령을 보게 되고 본인들의 연구기술로 유령을 퇴치할 수 있는 기구들을 만들어 유령 사냥꾼이 된다. 그리고 유령의 최종 보스인 고저가 나오며 일이 커지는 내용이다.

코미디다 보니 지루할 틈도 없고 뉴욕의 삐까뻔쩍한 건물들도 나와서 전혀 지루하지 않다. 흥행이 안되긴 하지만 2도 나왔다는데 넷플릭스에는 없어서 아쉽... 몇 번을 봐도 재밌는 고전영화이다.

쥬만지: 넥스트 레벨 Jumanji: The Next Level

쥬만지: 넥스트 레벨 Jumanji: The Next Level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등장인물들이 쟁쟁한데 엄청 재밌다... 시리즈 물로 2편인데 1편도 안 보고(고전 쥬만지 영화는 봤었음) 봤는데 극장에서 빵빵 터지면서 봤다. 시리즈 1편이 넷플릭스에 있어서 저번 포스팅에서도 후기 올린 적 있었는데 2편도 어느새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다시 봐도 재밌음 ㅎㅎㅎ

주인공 스펜서는 뉴욕으로 대학을 가는데 원래도 너드다보니 학교 적응도 안되고 여자 친구 하고도 사이가 소원해져서 홀리데이에 집에 온 김에 다시 쥬만지 게임 속으로 들어가 게임 주인공(드웨인 존슨)이 되어 (근육질 몸이 되어) 다시 성공을 해보려고 한다. 그걸 알게 된 친구들이 쥬만지 게임 속으로 따라 들어가고 어쩌다 보니 스펜서의 할아버지와 할아버지 친구도 같이 들어가게 된다. 케빈 하트가 진짜 넘웃겨서 ㅋㅋㅋㅋ 미쳣슴ㅋㅋㅋ

3편 떡밥이 가득했으니 다음 편이 얼른 나왔음 좋겠다!

클라우스 Klaus

클라우스 Klaus

크리스마스에 대한 스페인 애니메이션이다. 평이 워낙 좋고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 후보에도 올랐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봤는데 재밌다!

우정총국 총재의 아들인 금수저 제스퍼가 우체부 교육을 설렁설렁 받고 아버지 직책만 받으려고 하자 편지를 전혀 보내지 않는 스미어 렌스버그 마을 우체국으로 보내버린다. 1년 안에 편지 6 천통을 부치지 않으면 유산을 주지 않겠다고 해서 제스퍼는 동네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도록 설득하려 한다. 근데 이 동네는 두 가문이 사이가 안 좋아 서로 담을 쌓고 괴롭히며 사는 곳이었다. 숲 속에서 만난 클라우스(산타클로스)를 설득해 편지를 쓰는 애들에게 선물을 주게 되면서 마을 사람들도 화해하고 제스퍼도 우체부로서 성장하는 내용이다.

아카데미상 후보작품들을 모두 보려던 중에 보게 된 건데 재밌게 봤다.

고스트 워 Spectral

고스트 워Spectral

생전 처음 보는 영단어 spectral... spooky와 같이 유령 같은 이란 뜻이란다.

몰도바 내전에 투입된 미국 병사가 주인공인데 몰도바도 사실 모르겠고.. 배경 설명도 잘 안되어서 그냥 처음엔 이해가 안 되는 영화였다.. 미국에서 엄청 인기가 많았다는데 한국 넷플릭스에선 조용한 거 보면 우리 정서랑은 안 맞나 보다...

전쟁 중에 보이진 않으나 접촉만으로 사람을 죽이는 존재(에너지)를 발견하고 이와 맞서는 내용인데 내용을 많이 담아내진 못한 거 같다.. 실망... 

문 섀도우 In the Shadow of the Moon

문 섀도우 In the Shadow of the Moon

넷플릭스 광고에 많이 떠서 기대했던 작품이다. 한국에선 크게 인기가 없었던듯 하지만...

1988년 뇌에 척수액이 녹아 나오며 죽는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주인공 경찰이 이 살인마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용의자를 실수로 죽이게 되고 그 날 출산하는 아내 역시 아이를 낳고 죽게 된다. 그리고 9년 뒤 1997년, 동일한 수법의 연쇄 살인사건이 생기는데 이 경찰은 9년 전 자기가 죽였던 용의자를 다시 보게 된다. 그 후 살인마가 9년마다 돌아오는 걸 알게 되고 폐인으로 살다시피 하며 달의 주기로 인한 시간 이동에 대해 연구한다. 2006년에도 살인사건이 발생하지만 막지 못했고 주인공은 경찰직도 쫓겨나고 딸과도 멀어지며 9년 뒤 살인사건에만 목을 맨다. 살인마의 시간은 반대로 흘러 88년에는 죽었지만 그 후 오는 살인마는 9년 전의 모습이라는 걸 알게 되고 2015년 타임머신이 도착할 곳으로 미리 가 죽이려고 한다. 

주인공이 폐인처럼 된 이유가 전혀 공감이 되지 않는다. 이 사건을 막았음 아내가 출산 중에 죽지 않을 수도 있고 동료 경찰도 죽지 않을 수 있어서라는데 아내가 살인마한테 죽임을 당한 것도 아닌데... 직업과 가족을 버리면서까지 이 사건에 몰두하는지, 뭐 저렇게까지 하냐 생각이 들 정도로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다.... 아쉬운 영화...

 

이렇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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