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재택근무 8개월 차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영화!! - 굿 걸스/어웨이/비밀의 숲2/부부의 세계/블라이 저택의 유령/아담스 패밀리

안녕하세요/취미찾기|2020. 10. 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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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재택근무 8개월 차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영화!! - 굿 걸스/부부의 세계/블라이 저택의 유령/백 투 더 퓨쳐/아담스 패밀리

2020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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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쓰는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후기! 벌써 5편째네요..

참고로 저는 로맨스, 가족애를 별로 안 좋아하고 SF, 외계인, 추리물 덕후입니당!

 

먼저 드라마 후기!

 

질투의 화신 Don't Dare to Dream

질투의 화신 Don't Dare to Dream

거의 1년 만에 끝낸 드라마.. 작년 11월에 언니한테 강추를 받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3회를 남기고 정말 질려버림..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기자들이 나오는 방송국 드라마이다. 여자 주인공 표 나리는 기상캐스터에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이화신 기자를 짝사랑하는데 화신이 유방암에 걸리자 몰래 같이 다니며 치료를 받게 하는 내용이다.

공효진 님과 조정석 님 나오니 연기력이 문제인 것도 아니고 영상미도 좋고 중간중간 웃긴데 소재가 너무 별로다 ㅠ 기상캐스터 비하로 논란이 있었다는데 이해가 될 정도... 그리고 주인공 화신 캐릭터가 너무 남성적인 성격이라 화신을 좋아하는 표나리가 이해가 안된다...

+

남성 유방암 환자를 연기한 조정석 배우가 너무너무 웃겨서 짤들이 아직도 돌아다니는 거 같다. 다시 봐도 개웃김ㅋㅋㅋㅋㅋ

조정석 짤

Sam & Cat - 시즌1, 시즌1B

Sam & Cat

내 학창 시절 하면 생각나는 미드 아이칼리 iCarly가 있다. 주인공들이랑 나이도 비슷해서 너무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아이칼리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던 Sam과 미드 빅토리어스 Victorious에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기해 인기가 많았던 Cat 이 만나는 드라마가 Sam & Cat 이다.

Sam이랑 Cat이 만나 룸메이트가 되어서 베이비시터로 아르바이트하는 내용인데 매 편이 정말 재밌다 ㅋㅋㅋ

미국 초딩 갬성 나한텐 딱 맞음.. 샘은 자기주장 강하고 능동적인 캐릭터이고 캣은 조용조용 멍충미 있는 수동적인 캐릭터라 정말 완벽한 콜라보였다 ㅠㅠ 마지막에는 아이칼리와 빅토리어스 다른 배우들도 출현해서 서로 만나고 정말 최고였다... 싱가포르 넷플릭스에는 샘앤캣과 빅토리어스 모두 내려갔는데, 아직 아이칼리는 안 올라왔어서 곧 올라오지 않을까 매우 기대 중! 영어 공부하기에도 정말 좋은 청소년 드라마이다!

굿 걸스 Good Girls - 시즌 1~3

굿 걸스 Good Girls

1편 보자마자 대~~박 이라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요즘 주변에 많이 추천하는 미드!

평범한 미국 아줌마들이 급전이 필요해 마트를 터는데 알고 보니 그 마트가 갱들이 돈세탁하던 곳이라 갱에 연루되어 평범했던 일상들이 점차 바뀌는 내용이다. 연기도 다들 너무 잘하고 배경음악도 너무 좋고 심각할 때쯤마다 코믹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것도 너무 웃기고 몰입도 잘되고 최고...!

시즌이 지나면서 주인공 아줌마들이 큰돈 버는 맛을 알게 되면서 도둑질에 흥분을 느끼고 평범한 일상을 지루하게 느끼는 거에서 왠지 뭔지 알 거 같은 느낌이 들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아 점점 말도 안 되는 크기로 불려 나가는 게 이해가 된다고나 할까.. 한번 꼭 보세요! 추천!

+

갱으로 나오는 리오가 존멋 ㅠㅠ 나쁜 남자에 빠지는 이유를 알겠다.. 주변에 혹시 갱 아시는 분..?

리오 존멋 ㅠㅠㅠ

 

사실 최애는 시즌1에 아주 잠깐 총 맞은 갱으로 나온 Robert Jumper 배우다... 실제 애니랑 사귀는 중이라 나온 듯!

잠깐 나왔는데 인상 깊었.. 공유합니다.... @blazeyeye

엄브렐러 아카데미 The Umbrella Academy - 시즌 2

엄브렐러 아카데미 The Umbrella Academy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을 재밌게 봐서 시즌 2가 올라오자마자 이틀 만에 다 봤다.

초능력이 있는 7남매가 지구를 구하는 내용인데 만화가 원작이고 진짜 진짜 재밌다 ㅎㅎ 시즌2에서도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해 서로 싸우며 노력하는데..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 중간중간 음악도 좋고 넘버 7인 한국계 배우 비중이 커져서 더욱 재밌게 봤다.

히어로물이라기엔 주인공들이 모두 발암 캐릭터 터라는 걸 인지하고 봐야 한다. 넘버 5만 멀쩡함.. 넘버 5는 시공간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는 캐릭터인데 미래에서 돌아올 때 잘못 계산해 혼자만 어린 모습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 후기를 올릴 때도 적었겠지만 연기를 진짜 진짜 맛깔나게 잘한다... 대박임... 배우도 03년생이라 매우 어린데 원래 성격도 똑 부러지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열심히 사는 거 같다. 유튜버도 하길래 구독했다!

넘버 5!

그리고 넘버 7 한국계 배우 저스틴 H.민 님도 인스타 팔로우 중... 사진작가이기도 해서 엄브렐러 아카데미 다른 배우분들을 찍은 사진들도 많이 올리신다. 그리고 너무 멋있으심...

저스틴 H.민  - 기사 사진에도 이렇게 잘생기게 나오시다니...

드라큘라 Dracula - 시즌 1

드라큘라 Dracula

셜록 제작진들이 만든 BBC 영드이다. 아직 시즌 1만 있고 1시간 30분씩 3편이 있다.

우리가 아는 1800년대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인데, 1편, 2편이 진짜 진짜 노잼이다.. 3편을 위해 참고 참고 참아야 한다.... ㅎ 3편부터 현대 시대로 전환되면서 '오? 셜록스러운데?'라는 생각이 들 거다...

클라에스 방

클라에스 방이라는 중후한 배우가 드라큘라를 연기했는데 연기도 진짜 잘하시고 매력 쩜...  찾아보니 키가 194라고 하셔서 놀랬다. 많이 추천은 안 하니 시간 여유 있으시면 보세용...

비밀의 숲 Stranger - 시즌 2

비밀의 숲 Stranger

킹덤과 함께 내 인생 드라마.... 

드라마를 별로 안 좋아해서.. 여태 미드 같은걸 몰아보기만 했지 한국 드라마를 방영 날짜 확인하고 일주일 내내 기다리며 챙겨 본 건 정말 10년 만이었다. 그간 비숲2 때문에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었는데 ㅠㅠ 이제 무슨 낙으로 사노...ㅠ

시즌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주제라 한국이 아닌 해외, 특히 싱가포르에서 매주 탑 10안에 드는 게 신기했다. 외국인 친구한테 내 인생 드라마라고 소개해줬는데 걔도 일주일 만에 드라마를 끝내고 나한테 재밌다고 난리 치는 거 보고도 신기... 우리가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영드 더 크라운을 보는 것과 같은 걸까?

시즌2는 연기 논란과 시즌1과의 영상미 비교로 말이 많았지만, 나는 그냥 비숲의 몰아붙이는 분위기와 럽라 없어서 보기가 편해서 좋았다. 황시목, 한여진 등등 캐릭터들도 너무너무 좋았고...  시즌3 얼른 내놓으세요!

부부의 세계 The World of the Married

부부의 세계 The World of the Married

한국에서 스카이 캐슬 뒤로 대박 히트를 쳤던 드라마라 주변에서 꼭 보라고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뒤늦게 넷플릭스에 올라왔는데 역시나 올라오자마자 싱가포르 탑 10에 한참 있었다 ㅎㅎ

모든 게 완벽한 여자인 지선우가 남편 이태오가 바람피우는 걸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지선우 외에 모든 주변 사람들이 이태오가 바람피우는 거 알고 있고 여태 묵인해줬다는 내용이다.. 보게 되면 모두 지선우와 한마음이 되어 이태오를 욕하게 됨...

나는 넷플릭스에 올라오고 바로 보기 시작했는데, 일주일 내로 다 봤다. 그러나 스카이 캐슬만큼 감정 이입이 안됐던 거 같다.. 아들내미 답답하고 고담 같은 고산 시 사람들도 다 꼴 보기 싫어서 선우는 왜 거길 안 떠나나 싶고..... ㅠㅠ 그렇지만 한국 드라마치고 전개도 빠르고 몰입도 잘돼서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

김희애 배우님의 패션도 볼거리가 많았다. 로저 비비에랑 델보 가방 너무 찰떡.... 델보 브리앙은 귀엽다고만 생각했던 가방인데 김희애 님이 메니 으른스럽다..

로저비비에
델보

손오공 The New Legends of Monkey - 시즌 1~2

손오공 The New Legends of Monkey

이건 진짜 비주류인 내 취향이라 남들에게 추천해주기 좀 그렇다...^^ B급 갬성...

호주에서 만든 서유기 드라마인데 코믹하고 가볍다. 서유기다 보니 신과 요괴가 나와서 CG와 폭파 장면 등이 많은데 시즌 1은 진짜 저예산인 게 티 날 정도로 싸구려 폭죽이었다. 시즌 2는 좀 나아짐...

내용은 서유기와 비슷하게 (쪼금다름) 오행산에 갇힌 손오공을 삼장법사가 구출하고 저팔계, 사오정과 같이 불경을 구하러 다니는 내용이다. 호주 드라마다 보니 다인종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손오공은 원작을 고려해서 아시아인인 태국계 배우이고 삼장법사는 남태평양 통가인인 여자배우가 연기하는데 넘넘 귀여움.... 그리고 나머지 배우들은 대부분 백인이다.

내가 재밌게 본 이유 중 또 하나는 동서양의 묘한 짬뽕 때문이다.. 원작의 중국 배경을 그대로 가져와서 의상이나 건물 등은 중국 느낌을 냈으나 사람들은 백인이고 먹는 음식은 샌드위치이고 ㅋㅋㅋ 무슨 주막에서 샌드위치를 파는지 ㅋㅋㅋ 무튼 재밌게 봐서 시즌3을 기다리고 있다!

 

* 참고로 손오공이 갇혔던 오행산은 베트남 다낭에 있다!

2019/02/13 - [박제나 표류기/[完] 2019] - [다낭, 호이안] 3일차 손오공이 갇혀있다는 오행산(응우하인선 五行山) 가기!

 

[다낭, 호이안] 3일차 손오공이 갇혀있다는 오행산(응우하인선 五行山) 가기!

[다낭, 호이안] 3일차 손오공이 갇혀있다는 오행산(응우하인선 五行山) 가기! 2019년 2월 13일 2019/01/09 - [박제나 표류기/2019] - [다낭, 호이안] 베트남 Again! 다낭 Da Nang 호이안 Hoi An 3박 4일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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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들...

악당 맛집

시즌 3은 악역 비중 좀 늘려주세요

어웨이 Away - 시즌 1

어웨이 Away

업로드되자마자 싱가포르에서 탑 순위에 있어서 보게 됐다. 이것도 매우 추천!! 화성으로 떠나는 우주 비행사의 이야기인데 퀄리티도 좋고 내용도 짜임새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인도 5개국에서 전쟁을 대비해 쓰는 어마어마한 국방비 중 일부를 우주 탐사를 위해 함께 투자하자고 합의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 각 국의 대표 우주 비행사는 인류 최초로 3년간 화성으로 탐사를 떠난다.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우주로 떠나면서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남편과 딸을 두고 떠나야 하는 엄마의 모습, 가정보다 업무를 택해 몇십 년째 딸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는 아빠, 국가에 헌신하며 살았고 결혼해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왔는데 뒤늦게 성적 지향을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여자 등 각자의 개인적 문제를 하나씩 보여주는데 한 편 한 편 인물에 초점을 맞춰 보여줘서 그런 고민들이 이해가 됐다.

국가별 대표 우주 비행사

그리고 개인적 문제뿐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들도 나오는데, 나이도 어린 여자 미국 대표가 캡틴을 맡게 되자 러시아와 중국에선 불만을 표시하고 상사의 말을 무시하는 행동도 보여주는데 이것도 매우 현실적 ^^ 미드다 보니 중국과 러시아가 적대적이게 나오는데 중국이란 국가에 대해서는 진짜진짜 1000% 현실 반영한 거 같다. 우주선 상황이 안 좋아져서 우주 비행사들의 생명이 위태로운데도 중국 국가는 무조건 죽어서라도 화성을 가야 한다고 주장.. 그리고 화성 땅을 처음 밟는 것도 중국인이어야 하고 혼자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도 요구한다.... 진짜로도 그럴 거 같죵?

딸내미가 개답답하긴 한데 10대라 그렇다고 생각하고 ㅠ 그거 외엔 정말 추천! 그런데 충격적인 건 시즌 2가 불발됐다는 거다 ㅠㅠ 진짜 ㅆㄹㄱ 같았던 우주 SF 미드 어나더 라이프는 시즌 2가 확정됐던데... 이해가 안 되네... 혹시 중국에서 보고 화내서 그런가 ㅠㅠ

보건교사 안은영 The School Nurse Files - 시즌 1

보건교사 안은영 The School Nurse Files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로 시즌 1은 에피소드가 6개만 있었어서 시즌 2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정유미, 남주혁 배우님이 나오는데 갠적으로 남주혁 님을 다시 보게 됨.. 남자 배우들이 꾸준히 멋있는 역할만 골라서 하는 걸 극혐 하는데 이번 한문 선생님 역할은 옷도 그렇고 학교 이사장 손자이긴 하지만 멋있는 역할은 아니라 정말 작품을 보고 고른 게 아닌가 싶었다..

영적인 존재인 젤리가 보이는 보건 교사 안은영이 학교에서 젤리들을 퇴치하는 내용이다. 알고 보니 학교가 터가 안 좋아 젤리들이 나오는데 이런 젤리들을 노리는 다른 조직들이 있다. 사실 드라마가 너무 어렵다.. 원작 소설도 있는데 드라마 여섯 편에 모든 걸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가. 주인공 안은영이 속했던 젤리들이 보이는 사람들의 조직은 무엇인지, 왜 다른 조직에서 학교를 노리는지, 교장 선생님은 왜 그렇게 웃는지..(?) 아마 시즌 2가 나와야 알 것 같다.

귀여운 젤리들

줄거리 때문이 아니라 젤리들이 너무 귀엽고 배경 음악이나 학생들 캐릭터가 넘 독특해서 화제가 됐던 거 같다. 아직까진 누군가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님....

래치드 Ratched - 시즌 1

래치드 Ratched

넷플릭스 미드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원작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다.

1940년 대의 미국의 한 정신병원에 실험적인 수술에 많이 도전하는 필리피노 의사 하노버 박사와 간호사 래치드가 있다. 그리고 이 정신병원에 연쇄 살인마 에드먼드 털리슨이 입원을 하게 되는데 래치드와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내고 같은 트라우마가 있는 (피 안 섞인) 동생이다. 래치드는 에드먼드가 사형집행이 되는 걸 막기 위해 하노버 박사를 조종하며 일부러 그 정신병원에 들어왔고 계획이 계속 어긋나며 시즌 1은 끝난다.

줄거리에는 사이코패스 간호사로 나오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에드먼드만 미친놈이다. 동생을 위해 별 짓 다하며 헌신하길래 과거에 엄청 끈끈한 남매였나 싶었는데 알고 지낸 거보다 떨어져 지낸 게 더 긴데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음... 마지막까지도 에드먼드는 누나로도 생각 안 하는 거 같은데... 답답...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도 퀴어 요소가 나옵니다.. 아니 보는 드라마마다 어쩜 다 이러지? 싶었는데 요즘 넷플릭스 작품들의 트렌드라는 거 같다...  실제 래치드 역을 맡은 배우 사라 폴슨도 커밍아웃을 했다고 한다. 

우아한 빈티지 패션들

드라마 내용은 사실 엄청나지 않고 중간중간 지루하고 답답한 부분이 있다. 빈티지한 래치드의 옷차림과 쨍한 컬러감 때문에 그나마 참을 정도...

+

백금발의 샤론 스톤이 부자 아줌마로 나오는데 솔직히 너무 실망했다... 드라마 속에서 이쁨+돈많음+인도 미술품을 좋아함+ㄸㄹㅇ 로 주어진 조건이 너무 좋은데 임팩트 있게 나오지 못했다...

샤론 스톤

왜냐하면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을 한 케이트 월시는 진짜 개쎄고 개또라이로 나왔단 말이에요 ㅠㅠ 보면서 진짜 기빨릴 정도로 이쁘고 섹시하고 무서웠음 ㅠㅠㅠ 케이트 월시 짱...

케이트 월시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Haunting of Bly Manor - 시즌 1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Haunting of Bly Manor

나름 넷플릭스 드라마로 대박 난 '힐 하우스의 유령' 2 라며 공개되자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공포 드라마이다.

제작진이 '힐 하우스 유령' 제작진일뿐이고 haunted house 라는 조건만 같지 미국, 영국으로 배경도 다른데 왜 2라고 홍보를 하지? 했는데 보고 나니 배우들이 정말정말 많이 겹친다. 힐 하우스의 5남매 중 막내 여동생을 맡은 배우가 힐 하우스뿐 아니라 블라이 저택에서도 주인공이고 마약 중독자 쌍둥이 오빠로 나왔던 배우도 나오고 남매들의 엄마 아빠도 나온다.

어쨌든 줄거리는 미국에서 약혼자가 죽고 새 출발을 위해 영국으로 온 여주인공 다니엘이 블라이 저택의 가정교사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아이들의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삼촌은 연락도 잘 안되고 찾아오지도 않고 대저택에는 아이들과 집사, 요리사, 가정교사만 있다. 저택의 호수에서 죽은 이전 가정교사와 실종된 삼촌의 부하직원의 유령이 되어 떠돌며 생기는 공포스러운 일들이 생긴다. 

드라마를 끝까지 보면 힐 하우스 때처럼 짜임새 있고 공포스러운 상황들도 잘 연출했다는 걸 공감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ㅠㅠ 급 마지막 편에서 퀴어 사랑이야기로 변질된다는 거다. 전 공포 드라마 기대했는데요... 이전에 낌새를 맡았다면 말도 안 하겠는데 갑자기 마지막 편에 훅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돼버린다. 그런데 그 감동이 커서 사람들이 공포를 잊어버린 듯... 그거 빼곤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미친 듯이 무섭고 징그러운 장면들은 없으니 저 같은 쫄보분들도 혼자 볼 수 있습니다!

슈렉 무서운 이야기 Spooky Stories

슈렉 무서운 이야기 Spooky Stories

영어 공부용으로 좋은 슈렉 시리즈! 넷플릭스에 안 본 시리즈가 하나 있어서 후딱 봤다.

할로윈이 다가와 슈렉과 친구들이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늘 그렇듯 애니메이션은 옳다!

도시괴담 Goedam

도시괴담 Goedam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로 10분 내외의 짧은 8편의 단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익숙한 괴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무서운 거에는 긴 시간이 필요가 없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영상들이 짧지만 임팩트가 모두 강했다. 고등학교 화장실, 새벽 택시, 엘리베이터 등 어렸을 때부터 돌고 돌아 들었던 괴담들과 요즘 이야기인 개인 방송 BJ가 방송 중에 집에 귀신이 들르는 거 등 배경들이 다양하다.

엄청 추천할 정돈 아닌데 더울 때 땀 식히는 무서운 영상으로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봤습니다....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증말 재미없어요.. 참고 참고 참으며 끝까지 봤다...

몸이 안 좋은 조카와 함께 사는 삼촌이 인어가 나타났다는 마을로 취재를 가면서 생기는 일이다. 기자인 삼촌은 인어와 같은 비현실적인 존재를 믿지 않았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며 인어와 사랑에 빠지고... 인어를 강제로 데리고 있는 서커스단으로부터 인어를 벗어나게 한다는 그런 뻔한 스토리이다.

영상미만 이뻤네요...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1, 2, 3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진짜 최고... 항상 말로만 듣고 참고 자료로 봤던 영화인데 실제로 보니 이래서 명작이라는 거구나를 깨닫게 한 작품이다...

세 편의 시리즈로 되어있고 1편은 1985년도에 나왔는데 지금 나왔어도 될법한 주제라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패션도 오히려 힙하다. 그리고 기승전결 완벽하고 세 편이 과하지 않게 잘 이어져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이라는데 이참에 스필버그 작품들을 다 봐볼까...

평범한 10대 소년 마티 맥플라이와 에미트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하는 내용이다. 처음 시작은 1985년에 박사님의 처음으로 만든 타임머신을 구경하다가 괴한이 들이닥쳐 갑작스레 마티 혼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게 되고 자동차 타임머신 밖으로 박사님이 총을 맞아 죽는 걸 보게 된다. 1955년으로 간 마티는 부모님의 과거도 보고 젊은 브라운 박사를 만나 타임머신을 고치게 해 다시 1985년으로 돌아간다. 젊은 브라운 박사에게 85년에 총 맞지 않게 조심하라고 메시지를 줘서 다행히 도착한 85년 박사님은 살아있었다. 여기까지가 1편!

그런데 돌아와 보니 현재가 바뀌어 있다.. 그리고 미래로 간다는 박사님이 바로 돌아와선 마티의 아들이 문제가 있다고 얼른 미래로 가야 한다고 해서 2015년으로 가게 되는 내용이다.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문제를 자꾸 만들고 그것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걸 느끼게 되는 영화이다. 80년에 예상한 2015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꼭 봐야 하는 영화!! 왜 학교에서 안 틀어줬을까 싶은데 아마 마티가 과거로 가서 엄마와 뽀뽀하는 장면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ㅎㅎ 그거 때문에 디즈니에서도 투자를 거부했다고 하니... 

* 그리고 명탐정 코난의 브라운 박사님이 여기서 따온 브라운 박사가 아닐까 싶다

2015년에 상용화 되었어야 할 날으는 스케이트보드

#살아있다 #Alive

#살아있다 #Alive

전 세계에서 인기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싱가포르 순위에도 탑 1에 한참 있어서 슬기랑 같이 봤다. 결론은 최악... 어떻게 전형적인 클리쉐들을 이렇게 다 집어넣을 수 있을까... 배우가 아깝다는 말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너무너무 모든 게 뻔했다. 연기 빼고 모든 게 다 이상했던 영화.... 그래서인지 시간이 좀 지나자 넷플릭스 순위도 낮아지고 주변에서 이 영화에 대해 깊은 분석을 하며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음.... 줄거리도 생략합니다.

어귀교 The Bridge Curse

어귀교 The Bridge Curse

원래 대만 공포영화가 유명하기도 하고 넷플릭스에 추천에 많이 떠서 봤다. #살아있다 후에 바로 봐서 그런가.. #살아있다 보단 나았음! 여기도 클리쉐들이 있어 뻔하긴 했지만 반전도 있는 영화였다.

대만의 한 대학교에서 윤년마다 2월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학교의 여귀교 다리 계단에서 신입생 담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 장소에선 자살한 여자 귀신이 붙어 있어 자정이 되면 계단이 13개에서 14개가 되고 뒤를 돌아보면 죽게 된다는 괴담이 있는 곳인데 2012년 담력 테스트를 진행했던 네 학생이 죽게 된다. 다음 윤년의 해인 2016년에도 학생들이 죽었지만 언론엔 공개되지 않았다며 2020년 한 여자 기자가 카메라 맨과 2월 28일에 그 학교를 찾아와 취재를 하는 내용이다.

12년, 16년, 20년이 번갈아 가면서 나와서 더 공포감이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인물들이 섞여서 헷갈리기도 했고. 화면이 어두워서 얼굴이 잘 안 보이는데 이름이 중국 이름이니 헷갈렸다... ㅎ 새삼 느낀 건 외국인들 한국 드라마 어떻게 보나 몰라... 대만 공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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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내가 제일 재밌게 본 대만 공포 영화는 실크 Silk라는 영화이다.. 이건 진짜 대대대박임. 마냥 무서운 게 아니라 과학적이고 스토리가 꽉 차있고 감동적이다. 서양 공포 영화는 그냥 막무가내 무작위로 사람을 죽인다면 동양 공포 영화는 복수를 하는 거라 좀 통쾌하고 더 이해가 간달까나?! 넷플릭스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대만 공포 영화 실크 Silk

고스트 타운 Ghost Town

고스트 타운 Ghost Town

2008년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이다. 코미디라고 하기엔 가볍진 않지만!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뉴욕의 치과의사 버트램 핑커스는 전신마취를 하고 장내시경을 받다가 약 7분간 사망하게 된다. 다시 살아나서 보니 죽은 영혼들이 보이는데 이 영혼들은 저마다 억울한 상황들이 있어 자신들이 보이는 핑커스에게 자신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한다. 한이라고 해봤자 딸에게 쓴 편지를 전달해달라, 아들이 좋아하는 인형이 자동차 의자 밑에 있는데 찾아달라 등 소박한 것들인데 이 성격 안 좋은 치과의사는 모두 거절하고 도망 다닌다. 그러다 자기 아내의 재혼을 막아달라는 남자를 만나 그 아내에 대해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영국 코미디언인 리키 저베이스의 미친듯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진짜 코믹하니 한 번쯤 꼭 보세요 ㅎㅎ 보면 뉴욕 배경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여행 가고 싶어 진다는 게 흠...

에놀라 홈즈 Enola Holmes

2020년 가장 흥행했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넷플릭스 영화로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밀리 바비 브라운(어떻게 이름도 이쁘냐...)가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인 주인공을 맡았고 어린 나이에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이다. 물론 셜록 홈즈 역인 슈퍼맨 헨리 카빌과 엄마 역을 맡은 헬레나 본햄 카터도 나와서 그냥 규모가 큰 영화이기도 했고...

시골의 저택에서 엄마와 둘이 살던 에놀라는 어느 날 엄마가 집에서 사라지자 엄마를 찾아 런던으로 가게 된다. 기숙사 학교로 보내려는 오빠들을 피해 남장도 하며 런던을 찾아 헤매다 암살자에게 쫓기는 듀크스베리 작자를 만나 도와주고 엄마도 찾는 이야기이다. 영국의 선거법 개정안 중 여성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당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제한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들도 나오고 있다.

홈즈의 역할이 적고 추리 영화라기엔 추리 부분이 너무 적다는 비평도 있으나 최근 영화들에 비하면 퀄리티가 좋은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재밌게 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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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로 훅 뜬 루이스 패트리지 배우

내년에 개봉하는 피터팬 영화를 준비 중인데 기대하겠습니다....

Addams Family

Addams Family Value

Addams Family 와 Addams Family Value

정말 내 취향 1000%...

90년대 미국 영화인데 만화가 원작이다. 고스 복장을 한 절대 평범하지 않은 부자인 아담스 가족의 이야기이다. 콧수염 난 고메즈 아담스와 그의 와이프인 프란체스카를 똑 닮은 모티시아, 그리고 둘 사이의 아이들인 첫째 아들 퍽슬리, 둘째 딸 웬즈데이, value 편에 나오는 셋째 아들 퓨버트가 있다. 그리고 대머리인 페스터는 고메즈의 형이고 아줌마는 모티시아의 엄마. 그리고 키 큰 집사까지가 아담스 패밀리이다.

1편은 잃어버린 형 페스터를 찾는 내용이고 2편은 페스터가 와이프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프란체스카가 여기서 따온 설정이 많다고 해서 코미디를 기대했는데 막 웃기는 영화는 아니다. 외모가 좀 다른 아담스 패밀리를 우습게 표현하기보단 그들을 그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사는데 이를 오해하고 이용해 먹으려는 일반 사람들이 나쁘게 나온다. 오히려 아담스 패밀리는 가족애도 있고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딸인 웬즈데이는 진짜 너무 예뻐서 놀래면서 봤는데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새로 배운 단어 brunette ->갈색머리 백인 여자이다. blonde가 금발의 백인 여자를 뜻하는 것처럼 자주 쓰인다고 함. 웬즈데이는 브루넷이다!

너무 예쁜 웬즈데이

프란체스카 같은 역할을 기대했던 모티시아... 메이크업에 비해 비중이 정말 정말 정말 작다... 말도 거의 안 하고 ㅠㅠ 배우분이 키가 178이나 되셔서 가만히 있어도 포스가 넘쳤지만..

아담스 패밀리 모티시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담스 패밀리의 거의 주인공인 페스터는 입모양이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백 투 더 퓨쳐의 에밋 브라운 박사였다!! 엄청난 반전 ㅎㅎㅎ 

연기 천재 Christopher Lloyd

 

 

후 넷플릭스 후기 포스팅은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쓰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쓰는 와중에 드라마/영화를 다 봐서 새로 추가하고 추가하고 하다 보니 더 길어지는 거 같다 ㅎㅎ

어쨌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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