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살아남기~ 밥으로 권태기 극복(2년 10개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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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살아남기~ 밥으로 권태기 극복(2년 10개월 차)

2020년 12월 22일

 

2018/07/02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싱가폴에서 살아남기~ 먹고 쓰고 공부하라!

 

싱가폴에서 살아남기~ 먹고 쓰고 공부하라!

싱가폴에서 살아남기~ 먹고 쓰고 공부하라! 2018년 07월 01일 싱가폴에 온지 4개월째.. 날씨가 매일 똑같으니 정말 시간가는지 모르겠는데, 달력을 보니 어느덧 7월이라고 한다. 2018년의 1/2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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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9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싱가폴에서 살아남기~ 적응기(1년 6개월 차)

 

싱가폴에서 살아남기~ 적응기(1년 6개월 차)

싱가폴에서 살아남기~ 적응기(1년 6개월 차) 2019년 09월 19일 싱가폴에 온 지 어느덧 1년 6개월이 됐다. 왠지 더 오래된 거 같은 기분이 들지만... 점점 더 싱 생활에 적응해 가는 거 같아 적는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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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 온지 곧 3년이 된다... 싫증 잘 내는 나에게 권태기가 찾아 올 시기이다.

올해는 코로나로 거의 집에만 있었는데, 여행도 못 가니 더욱 싱가포르가 지겨워졌었다.

 

이제 확진자도 많이 줄어서 (마스크 쓰고) 외출을 하고 있는데, 맛집 투어를 다니면서 권태기를 극복해가고 있다.

3년간 먹고 다니며 괜찮았던 레스토랑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엄청난 양이 예상되어... 카페는 제외!

 

제나의 싱가포르 맛집 추천!

 

카야 토스트 - Yakun, Toast Box, Killiney, Tong Ah Eating House, Old Town White Coffee

국민 아침식사 카야 토스트는 싱가포르 어디에서든 맛볼 수 있다.

카야잼과 버터가 발라진 식빵 두 쪽과 계란 반숙, 코피 Kopi를 세트로 2,000~3,000원대에 먹을 수 있어 가볍게 먹기 좋다. 그런데 (한국인 기준) 양이 매우 적고 카야잼도 달고 코피도 달아서 우리한텐 식사보단 간식이 맞는듯하다.

유명한 가게로는,

야쿤 카야 토스트 Yakun Kaya Toast

토스트 박스 Toast Box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Old Town White Coffee

동아 이팅 하우스 Tong Ah Eating House

야쿤 카야 토스트, 토스트 박스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 동아 이팅 하우스

그리고 사진은 없는... 킬니 Killiney  등도 있고 한데 호커센터 어디서든 카야 토스트는 판매한다. 나는 카야 토스트는 야쿤이 가장 맛있는 거 같고 코피는 올드타운 화이트 커피가 맛있는 거 같다.

 

솔직히 매주 먹을 수도 있는데.. 건강을 생각해서 참는 중... 나의 첫 카야 토스트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

2018/03/06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싱가폴일상] 싱가폴 로컬 음식을 먹어보쟈 야쿤 카야 토스트/호커센터 치킨라이스/락사 laksa

 

[싱가폴일상] 싱가폴 로컬 음식을 먹어보쟈 야쿤 카야 토스트/호커센터 치킨라이스/락사 laksa

2018년 03월 06일 싱가폴와서 먹은 로컬음식이 별로 없어서.. 그래도 정리해보는 싱가폴 로컬 음식! 1. 카야 토스트 싱가폴 내 유명 카야 토스트 집으로는 야쿤 카야 토스트 YAKUN KAYA TOAST, 동아 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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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테 - Song Fa, Old Street Bak Kut Teh

나는 사골을 별로 안 좋아해서 바쿠테를 자주 먹진 않는다... 그렇지만 왠지 써야 할 거 같아서 써봄.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레스토랑은 송파 바쿠테인데, 내 추천은 올드 스트릿의 드라이 바쿠테!

송파 바쿠테 Song Fa Bak Kut Teh, 올드 스트릿 Old Street Bak Kut Teh

송파 바쿠테와 올드 스트릿 드라이 바쿠테

올드 스트릿 드라이 바쿠테는 양념 갈비 맛이 난다. 참고로 싱보다 말레이시아 바쿠테가 훨씬 맛있다고 한다. 싱처럼 맑은 국물이 아니라 갈색 국물인데 맛이 깊다고 함! 말레 친구는 여기서 바쿠테 절대 안 먹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칠리크랩 - Jumbo Seafood, Uncle Leong Seafood, The Rise, Newton Hawker centre

싱가포르에 여행 오면 꼭 먹는 칠리크랩도 내 취향은 아니라.. 자주 먹진 않는다. 나는 그냥 삶은 대게가 먹고 싶어요. 송도 가고 싶음...  칠리크랩 레스토랑은 정말 많다.

점보 시푸드 Jumbo Seafood, 팜 비치 Palm beach, 롱 비치 Long Beach, 레드 하우스 Red House, 신호사이 Sin Hoi Sai 등등 엄청 많다. 그중 나의 추천은...

 

더라이스 The Rise

더라이스 The Rise

내가 가장 맛있었던 칠리크랩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에 있는 더 라이스 The Rise 레스토랑 뷔페이다.

어쩌다 보니 매년 생일 시즌마다 가고 있는데 갈 때마다 만족하고 있다!

일-목 저녁 가격은 $75++이라 $88 (75,000원) 정도인데(사실 이것도 호텔 뷔페 치고 비싸진 않지만!) 마리나 베이 샌즈 멤버십 카드가 있으면 3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원래 뷔페였던 The Rise

요즘은 코비드로 직접 퍼먹는 뷔페가 아니라 주문하면 가져다주는 식으로 바뀌어서 메뉴가 좀 줄긴 했다. 그래도 맛있음!!

엉클 리옹 시푸드 Uncle Leong Seafood

엉클 리옹 시푸드 Uncle Leong Seafood

그리고 다음으로 맛있었고 현지인들한테 추천 많이 받은 곳은 엉클 리옹! 위치가 안 좋은 게 단점이었는데 근래에 깨끗한 가게가 새로 오픈해서 가보니 인테리어도 이쁘고 해서 좋았당. 추천추천!

 

그리고 레스토랑뿐 아니라 큰 호커들에서도 칠리크랩을 팔기도 한다. 

뉴턴 호커센터 Newton Food centre

뉴턴 호커센터 Newton Food centre

가장 유명한 곳은 뉴턴! 관광객들한테만 인기 있는 게 아니라서 지금도 금~주말 저녁은 사람이 미어터진다고 한다.

레스토랑은 1인 최소 $50 정도를 잡아야 하는데, 호커센터에서는 2인 세트(사진)에 $65 정도 하니 훨씬 저렴하다.

 

참고로 부모님은 그래도 점보 레스토랑이 가장 맛있었다고 하신다...

 

중국 음식 - 동방미식, 동북인가, Manchurian Restaurant, Tan Yu

중국음식 좋아하는 나에게 차이나타운은 천국.... 나만 그런 게 아니고 한국인들이 다 그런지, 동방미식 동북인가는 한국인들이 정말 좋아하고 많이 가는 곳이다. 어떨 땐 한층에 한국인들만 있었던 적도 있음...

동방미식, 동북인가

동방미식, 동북인가

메뉴도 비슷하고 가격, 위치도 비슷한데 은근 동방미식 파와 동북인가 파로 나뉜다 ㅎㅎ 꿔바로우가 미묘하게 다르다 뭐다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나는 동북인가 파임

Manchurian Restaurant

Manchurian Restaurant

인생 양고기 집!! 차이나타운에 있는데 정말정말 맛있다... 이렇게 냄새 안 나고 부드러운 양고기는 처음... 여태 한국, 중국 등등에서 먹은 양꼬치는 가짜였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만주 지역 Manchurian 음식이라 정말 몽골식 양고기 집인 거 같다.

차이나타운 푸드 스트릿이 한가할 때 갔는데 이 가게에만 사람이 많았다. 네이버에 안 나오는 거 보니 아직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유명하지 않은 거 같다. 양고기와 같이 먹는 쯔란도 중국 냄새도 안 나고 정말 맛있어서 양고기 못 먹는 사람도 시도해 볼 만한 거 같다. 다리 한 덩어리 구이는 전날 예약해야 한대서 다음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Tan Yu

Tan Yu

중국에서 핫한 카오 위 Kao Yu 전문점Tan Yu도 싱가포르에 론칭했다. 역시나 젊은 사람들이 많고 줄도 선다... 가장 유명한 green pepper 맛은 빨리 품절되기도 한다.

저 green pepper가 초피(Sichuan pepper)인데 마라 향신료의 재료이고 마비된 거 같은 얼얼한 맛인 마痲 를 낸다. 한국인들이 정말정말 좋아할 맛이라 왠지 마라탕 유행 뒤로 카오 위가 퍼지지 않을까 싶다.

카오 위는 워낙 유명한 요리라 탄 위 말고도 여러 가게에서 판매하는데 탄 위가 깨끗하고 사이드 음식 종류도 많아서 한 번쯤 가보는 걸 추천한다.

 

Korean BBQ - 싱코바, 서울레스토랑, 고케이, 창, 우향

싱가포르에는 한국식 BBQ집이 정말 정말 많다. 여기저기 많이 얻어먹고 회식하러도 다니고 했었다. 그중 맛있었던 곳을 몇 군데 추려봄

고케이 GO! K-BBQ

고케이 GO! K-BBQ

사진이 고케이가 맞나...  무튼 삼겹살은 고케이가 가장 맛있었다! 인기가 많아서 예약하고 가야 하지만... 한국보다 삼겹살이 맛있었던 거 같다.

싱코바 SINKOBA, 서울레스토랑 Seoul Restaurant

싱코바 SINKOBA

소고기는 싱코바와 서울 레스토랑이 맛있었음! 서울 레스토랑은 리젠트 호텔 안에 있고 가격이 좀 세서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가도 좋을 거 같다.

Chang

창 Chang

뎀시힐에 있는 유명 한식당인 창 Chang을 드디어 갔다. 비싸고 비싸다 들어서 내 돈으론 절대 못 가는 곳...

소고기 갈비살이 입에서 녹긴 하는데 너무 비싸서 ㅠㅠ 다시 갈 수 있을지 의문인 곳... 내 돈 아니라면 꼭 가보세요.

우향 Woo Hyang

우향 Woo Hyang

탄종파가에 있었던 런닝맨 사장님이 하시는 곳 우향 Woo Hyang이다. 싱가포르에서 곱창구이를 보기 힘든데 런닝맨이 없어진 후로 곱창을 못 먹고 있었다.

오죽하면 호치민 놀러 가서 한식당 가서 곱창구이 먹었을 정도 ㅠㅠㅠ

결론으로 우향 소고기, 곱창구이 모두모두 맛있었다!! 3~4시간 전 미리 주문해야 하는 오리찜도 맛있었고 곱창전골도 정말정말 맛있었다. 

 

한식당 - 오빠짜장, Redholic, 황금어장, 북창동 순두부, 니뽕내뽕

BBQ아닌 한식당도 정말정말 많다...

오빠짜장 O.BBa Jjajang

오빠짜장 O.BBa Jjajang

솔직히 한국보다 맛있는 거 같은 오빠짜장 짜장면, 짬뽕...  너무 좋아하는 곳인데 사람이 정말 많다...

서쪽에도 매장 생겼음 좋겠다 ㅠㅠ

레드홀릭 Redholic

레드홀릭 Redholic

즉석 떡볶이 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사실 나는 맛은 그냥 떡볶이 맛이었는데... 주변 한국인들은 다 맛있다고 해서 넣어봤다. 

요즘 한국에서 유명한 거 같은(?) 기다란 떡이 있고 차돌박이도 넣은 떡볶이도 판매한다.

황금어장 Golden Ocean Korean Seafood & BBQ

황금어장 Golden Ocean Korean Seafood & BBQ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간 한국 횟집이다.

나는 한식 러버는 아니라서 회식 말고는 한식당을 잘 안 가는데, 팀원들이 회를 안 좋아해서 횟집을 여태 안 갔었다....

어느 날 광어가 너무 땡겨서 앨리스와 갔던 곳인데 곁들이찬은 맛있었으나 회가 (당연히) 매우매우 맛있진 않았다.

한국에서 회를 배달받는 거라 어쩔 수 없이 한국보단 덜 싱싱할 테고, 나는 송도에서 회 먹던 애라.. 더욱 그렇게 느낀 거 같다. 

북창동 순두부 SBC Korean Tofu House

북창동 순두부 SBC Korean Tofu House

여긴 사실 실망이 컸던 곳이다 ㅠㅠ

LA 북창동 순두부의 체인인데 LA지점 맛있다는 얘기를 너무너무 들어서 기대했었다. 근데 생각보단 평범한 순두부찌개였다... 정식으로 시키면 나오는 반찬들은 굉장히 맛있었고 오랜만에 돌솥 누룽지도 먹어서 맛있었으나 기대에 비해 조금 부족했던 곳. 기대가 커서 그랬을 수도 있음!

니뽕내뽕 Nipong Naepong

니뽕내뽕 Nipong Naepong

젊은 외국인들에게 내가 가장 추천하는 한식당 ㅎㅎ

한국 여행을 간다고 하면 한국에서 한국음식보다 한국식 웨스턴 요리를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솔직히 이태리, 프렌치 레스토랑보다 한국식 웨스턴 레스토랑 파스타, 피자가 훨씬 맛있지 않나여..?

싱가포르에 니뽕내뽕이 있어서 너무 좋다. 한국식 로제 파스타나 고구마 피자가 땡길때마다 가고 있다. 같이 간 사람들 중에 맛없다고 하는 외국인도 1명도 못 봄!!

 

이 외에도 두끼, 오꾸닭, 토담골, 달인2, 고려정, 명가 등등 맛집은 많다...

 

패스트푸드 - Jollibee, 맘스터치, Nando's Chicken

패스트푸드를 잘 안 먹어서... 많이는 안 가봤지만 가끔 졸리비는 넘나 당긴다.

졸리비 Jollibee

졸리비 Jollibee

필리핀 패스트푸드점인데 스파게티가 너무 입맛에 맞는다.. 치킨도 맛있고.. 한국에서 필리핀 여행 간 사람들도 졸리비는 한 번씩 들리는 거 같다.

필리핀 여행도 못 가게 됐으니 입으로 여행을 떠나자

맘스터치 Mom's Touch

맘스터치 Mom's Touch

점점 매장이 늘고 있는 맘스터치 Mom's Touch

외국인들도 싸이 버거는 다 맛있다고 한다! 나는 한국에서도 많이 안 먹어봐서 모르겠는데 한국이랑 맛 차이도 별로 없다고 하는 거 보면 앞으로도 인기가 많아질 거 같다.

난도스 치킨 Nando's Chicken

난도스 치킨 Nando's Chicken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남아공 난도스 치킨 Nando's Chicken이 싱가포르에 있다!

나는 영국 여행 가서 먹어봤는데 (런던을 가면 먹어봐야 할 정도로 유명한 식당임...) 싱가포르에도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튀기지 않고 구운 치킨이고 같이 나오는 페리페리 소스 Peri Peri 가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라 더 맛있다.

 

동남아 음식 - Mustard, Nakhon Kitchen, Little Vietnam

머스타드 Mustard

머스타드 Mustard

인도커리 먹으러 가는곳... 코코넛 커리와 난이랑 라씨랑 먹으면 천국이다 ㅠㅠ

은근 난 파는 데가 없어서 프라타만 뜯어먹는데... 무튼 여기도 인기가 많아서 예약 필수임

낙혼 키친 Nakhon Kitchen

Nakhon Kitchen

태국 식당 중에 가장 추천하는 곳은 Nakhon Kitchen이다.

태국에 본점이 있고 싱가포르엔 지점이 5개 정도 있다. 회사 근처에 하나가 있어서 알게 됐는데 항상 줄이 길어서 유명한 데인가보다 했다. 근데 매우 유명하나 봄.. 싱가포리언 중에 낙혼을 모르는 사람을 못 봤다.

지금 사는 집을 고르게 된 이유 중 하나가 낙혼 싱가포르 1호점이 근처에 있어서다...^^ 비위 약한 우리 언니도 맛있게 먹은 낙혼!! 매우 추천!!

리틀 베트남 Little Vietnam

Little Vietnam

앨리스와 우연히 발견한 베트남 식당 Little Vietnam

한국에서는 쌀국수 안 좋아했었는데 베트남에서 먹고 푹 빠졌다. 그런데 왜인지.. 싱가포르에선 태국/베트남 음식이 좀 고급식으로 호커에도 별로 없고 프랜차이즈로 되어있다. 리틀 베트남은 에어컨 없는 가게로 GST도 안 붙어서 낙혼처럼 저렴하다.

 

일본 식당 - Gyu-Kaku, Ma Maison, Shin Minori, Hokkaido Sushi, Himawari

규카쿠 Gyu-Kaku Japanese BBQ Restaurant

규카쿠 Gyu-Kaku Japanese BBQ Restaurant

한때 꽂혀서 정말 많이 갔던 곳..  김치 냉면이 넘 맛있다. 우설도 존맛 ㅠㅠ

알고 보니 한국식 일본 BBQ집이라 한다. 어쩐지 입맛에 잘 맞더라... 후식으로 붕어빵도 구워 먹을 수 있고 뷔페식도 있어서 고기 먹기 좋은 곳!!

Ma Maison

Ma Maison

여긴...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추천했던 곳...! 

여러 매장이 있는데 한 곳에서만 스테이크 정식을 판다. 다른 곳은 디저트랑 돈가스만 팜... 경양식집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Shin Minori Japanese Restaurant, Hokkaido Sushi

어째 사진 한 장 없는데... 추천하는 스시 뷔페이다. 둘 다 $60 정도에 생선도 싱싱하고 메뉴도 많았음! 아 또 생각하니 가고 싶다...

Himawari Japanese Restaurant

Himawari Japanese Restaurant

괜찮은 스시 뷔페 랭킹에도 있었고 추천도 받아 간

주말 점심 뷔페는 $52.8++로 $62(약 53,000원) 정도라 많이 비싸진 않고 맛도 있는데, 스시 종류가 별로 없고 종이에 적어서 주문하는 거라 좀 불편했다.

딤섬&만두 - Canton Paradise, Din Tai Fung, Tim Ho Wan, Crystal Jade, Yum Cha, Dumpling Darlings

Canton Paradise

Canton Paradise

딤섬은 다 맛있긴 한데...  홍콩 레스토랑인 캔톤 파라다이스는 죽이 정말 맛있다... ㅎ 딤섬 말고도 메뉴도 다양해서 부모님은 여기가 가장 맛있다고 함! 단점이라면.. 비싸다!

딘타이펑 Din Tai Fung

딘타이펑 Din Tai Fung

딘타이펑은 한국에도 있지만 싱가포르에서 가야 하는 이유는... 칠리크랩 번이 있어서! 개당 $2라 비싸긴 하지만...

그리고 딤섬 종류도 가장 많은 거 같다. 샤오롱바오가 유명함

팀호완 Tim Ho Wan

팀호완 Tim Ho Wan

이제 한국에도 매장이 생겨서 싱에서 먹는 매리트가 없나...?

홍콩 레스토랑인 팀호완은 메뉴가 다양하진 않은데.. 딤섬이 가장 맛있는 곳인 거 같다.

야채 딤섬과 고추기름 완탕을 가장 추천!

크리스탈 제이드 Crystal Jade, 얌차 Yum Cha

크리스탈 제이드 Crystal Jade 와 얌차 Yum Cha

싱가포르 레스토랑인 크리스탈 제이드 Crystal Jade도 꼭꼭 방문하세요! 오차드 지점이 가장 맛있다. 이미 한국에도 지점이 많지만.. 싱가포르가 원조이니 오신 김에 오차드에서 먹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저렴한 딤섬집 얌차 Yum Cha! 여행책자에 있어서 가보게 됐는데 볶음밥도 맛있고 딤섬도 다 맛있었다! 저렴하게 먹기 좋은 곳이다.

 

그리고 추천하는 만두집들..

Jing Hua Xiao Chi, Dumpling Darlings

Jing Hua Xiao Chi, Dumpling Darlings

먼저 Jing Hua Xiao Chi는 튀긴 만두가 맛있고 만두피 두꺼운 중국식 만두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다!! 근처 지나가면 들리게 됨!

그리고 젊은 사람들한테 핫한 퓨전식 만두집인 Dumpling Darlings에 다녀왔는데, 맛과 양은 그닥인데 치즈 등이 들어간 새로운 맛들이 있고 분위기가 좋아서 인기가 많은 거 같다.

 

호커 - Makansutra, Lau Pa Sat, Blanco Court

마칸수트라 Makansutra Gluttons bay

마칸수트라 Makansutra Gluttons bay

내가 가장 좋아하는 호커센터다.

바로 앞에 마리나 베이 샌즈가 보여서 뷰도 좋고 메뉴도 다양하다! 무려 딤섬과 인도 커리, 난을 판매함!! 

라우 파 삿 사테 거리 Lau Pa Sat 

라우파삿 사테거리 Lau Pa Sat 

사테 거리로 유명한 라우 파 삿. 나는 사테는 별로고 꼬치 굽는 연기가 매캐해서 자주 가진 않는다...

저녁시간에 고층 빌딩 사이 차도를 막아 놓고 꼬치를 먹는다는 거에 의의가 있는 곳

블랑코 코트 Blanco Court - Prawn Mee

Blanco Court - Prawn Mee

여행책자에서 본 유명한 새우 국수 가게가 있는 곳이다.

Blanco Court 호커에 있는 가게인데 싱가포리언들한테 유명하진 않은 거 같다? 물어보면 다들 모른다는 반응...

나는 새우국수를 넘 좋아해서 맛있었는데 생각보다 새우 국수를 그닥 안좋아하는 로컬들이 있어서 그런가보다. 새우국수 좋아하시면 시도해보세요! 국물이 깊습니당!

 

로컬 레스토랑 & 카페 - 티옹바루 베이커리, BreadTalk, PS.Cafe, Wine Connection, TWG, Tong Heng

티옹바루 베이커리 Tiong Bahru Bakery

티옹바루 베이커리 Tiong Bahru Bakery

작은 베이커리와 카페들로 유명한 티옹바루에서 시작한 빵집이다. 싱에 첨 왔을 땐 몇 개 없었는데 어느새 커져 쇼핑몰에도 많이 들어와 있다. 

맛은 확실히 맛있으나 가격이 후덜덜할 정도로 비싸다. 음료도 비쌈... 근데 맛은 정말 있고...

특히 크로와상이 유명하다. 나는 원래 크로와상을 안 좋아하는데 여기 꺼는 버터향이 진하고 부드러워서 놀랬을 정도이다. 

브래드톡 BreadTalk

길 가다 보면 어디서든지 보이는 빵집이다. 동남아, 중국 등에 진출해 여행가도 계속 보인다. 심지어 한국에도 매장이 몇 개 있음.

중국의 작은 쇼핑몰에도 다 들어가 있어서 중국 브랜드인 줄 알았었는데...

브래드톡 BreadTalk

유명한 제품은 치킨 플로스 floss 빵인데 나는 맛있당! 고기 향과 달짝지근한 맛이 난다.

PS.Cafe

PS.Cafe 뎀시힐

예전엔 매장이 많이 없어서 무조건 예약하고 오거나 오래 대기를 했어야 했는데 이제는 쇼핑몰 안에도 많이 들어왔다. 가격은 비싸나... ㅠㅠ 동남아 퓨전 음식들이 있어서 여행 와서 먹기 좋은 거 같다. 특히 뎀시힐에 있는 지점이 유명!

자연자연해서 트레킹하고 점심으로 먹기 딱 좋다. 추천하는 메뉴는 팟타이 샐러드!

Wine Connection

Wine Connection

와인 사기도, 마시기도 좋은 곳!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자주 간당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아서 만만하게 가는 곳 중 하나임...

TWG

TWG

싱가포르에 오면 다들 즐기는 하이 티! 나는 애프터눈 티, 하이 티 광팬이라... 싱가포르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먹고 있다.

TWG는 싱가포르 브랜드로 브런치를 먹거나 선물용 차를 사기에 딱 좋은 곳이다. 솔직히 차 맛이 엄청난지는 못 느끼겠는데 종류가 엄~~청 많고 티백 등을 예쁘게 팔아서 선물하기 좋다.

인테리어가 골드골드해서 브런치나 애프터눈 티 먹으러 오면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Tong Heng

Tong Heng

100년 전통인 중국식 에그타르트 가게 Tong Heng도 꼭꼭 추천하는 곳!

차이나타운 메인 관광지인 불아사 절 앞에 있어서 위치도 좋다. 언제 가도 사람이 많은 곳이라 한 번쯤 먹어보길 추천한당! 갠적으로는 홍콩 타이청 베이커리 Tai Cheng Bakery가 더 좋긴 함...

 

아메리칸 음식 - Hard Rock Cafe, Black Tap

Hard Rock Cafe

Hard Rock Cafe

한국에 없으니까 싱가포르에서 들려야 하는 하드 락 카페! 왜 한국엔 안 들어오는지 의문이다. 있으면 인기 많을 거 같은뎅!

코비드 때문에 라이브 공연은 없지만... 흑흑 ..

오랜만에 치즈 진하고 고기고기 한 미국 음식을 먹었다. 하드 락 카페는 옆에 기념품샵도 있어서 여행 분위기 내기에도 좋았다. 언젠간 미국 하드 락 카페를 가봐야지...

Black Tap

Black Tap

버거집인데 버거보단 크레이지 밀크쉐이크를 먹으러 더 자주 갔던 곳이다.

펍 같아서 분위기도 좋고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안에 있어서 위치도 좋다. 아시아의 첫 매장이다 보니 싱가포르 놀러 온 친구들에게도 꼭 가라고 추천하는 곳!

크레이지 밀크쉐이크는 다 맛있는 거 같고, 버거는 트러플 아보카도가 들어간 캘리포니아 버거가 맛있당!

 

유러피언 음식 - Saveur, Merci Marcel, Publico, Sage Restaurant & Bar, Bread Street Kitchen

Saveur

부기스 근처에 있는데 넘 맛있어서 몇 번을 가고 부모님 하고도 갔던 곳이다.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간을 약하게 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자극적이지 않은게 내 입맛에 딱 맞았다. 한국인들은 프렌치 음식보다 간이 센 이태리나 스패니시를 더 좋아한다는데... 나는 이쪽이 더 맞나 보다.. 그리고 캐주얼한 식당이라 소박한 인테리어도 너무 맘에 들고!

웨스턴 레스토랑 중 가장 추천하는 곳이다!

Merci Marcel

Merci Marcel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인데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다음에도 가보고 싶다.

오차드 지점에 갔는데 한창 코비드가 심각했을 때였는데도 30분 정도 대기를 했었다. 인테리어도 이뻐서 사진 찍기도 좋고 옆에는 생활용품도 같이 팔고 있어서 볼거리도 있다. 특히 크림소스가 버무려진 라비올리 넘 맛있었다!

Publico Ristorante

Publico

로번슨 키에 있어서 일단 뷰와 분위기가 좋다. 맛은 그냥 그런데 밤에 조명을 잘해놔서 데이트 장소로 좋을 거 같다.

난 좀 인종차별당한 기분이라 다신 안 갈 거지만... 

Sage Restaurant & Bar

Sage Restaurant & Bar

주말에 많이 할인해서 가본 레스토랑인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었다!

다만 위치가 안 좋은데 아마 평일엔 근처 회사 사람들만 방문하고 주말에 손님이 없어서 할인을 한 거였나 보다. 코비드 터지고는 계속 휴업 중 ㅠㅠ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다시 가보고 싶은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Bread Street Kitchen

Bread Street Kitchen

고든 램지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집이 싱가포르에도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에 있어서 위치도 좋아서 예약은 필수! 스테이크가 정말정말 맛있었고 버거나 디저트까지 다 맛있었었다. 가격도 엄청 세지 않고 브런치 메뉴들도 있어서 담에 부모님 하고도 오고 싶음!

 

 

휴 이렇게 대충 추천 식당 1편은 끝...

사실 여기 말고도 웨스턴 레스토랑은 정말정말 많이 가봤는데 사진이 없는 곳도 있어서... 사진이 있는 곳 위주로 정리를 해봤다. 그리스, 레바논 음식을 좋아해서 추천할 곳도 꽤 있긴 한뎅! 다음에 시간 나면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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