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가 재밌다! 대충 집에 있는 레깅스를 입고 하다가 옷이 훌러덩 벗겨지는 일을 자주 겪고.. 젝시믹스에서 하이웨스트 레깅스와 티셔츠도 구매했다. 나는 몸이 정말 뻣뻣해서 요주의 학생으로 강사님의 손길을 많이 받고 있긴 한데ㅠ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한번 해보려고 한다.
하타 : 전통적인 요가인데 내가 허리 쪽이 많이 뻣뻣한 편이라 후굴 동작들이 어려워서 너무 힘들었다.
빈야사 : 연결된 동작들 계속 반복하는 요가인데 땀이 정말 많이 난다. 힘든데 뿌듯하다.
체어요가 : 난 아직 초보자니까^^ 도구를 사용하는 요가 수업을 꼭 들으려고 하는데 만만한 체어요가가 가장 좋았다.
로우 플라잉 : 플라잉은 무서워서 낮은 높이에서 하는 로우 플라잉을 들었는데 이것도 무섭다. 나중에 들어야겠다.
테라피&싱잉볼 : 싱잉볼 소리가 너무 좋다. 최고!!
2. 영화 - 서울의 봄
이번달엔 영화 한 편을 봤다. 서울의 봄은 넘넘 기대했던 작품이었는데 역시나 재밌게 봤다. 이를 계기로 과거에 관심을 갖고 관련 영화들도 다시 보게 됐다.
3. 책
이번달엔 책을 안 읽었다 (당당)
4. 출근 준비
1월 출근을 앞두고 회사에 가져갈 물건들을 정리해 봤다.
회사 사물함에 두는 초코 파우치! 안에는 잡다한 용품들이 있다. 수정화장을 안 해서 필요한 파우더 묻은 기름종이, 여드름 패치, 립스틱, 립밤, 눈썹칼, 비상용 아이라이너, 비상용 아이브로우, 비상용 아이섀도우, 헤어 오일, 핸드크림, 스틱 향수, 반창고, 면봉, 헤어핀, 머리끈, U자핀, 화상회의를 위한 이어폰, 진통제, 알러지 약, 인공눈물, 지우개, 충전기, 수정테이프가 있다.
화장실에 두는 파우치도 따로 있다. 사진엔 없는 여성용품과 칫솔 살균기, 칫솔, 치약이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핸드폰 충전기!
이것들만 일단 가져가고... 회사 생활에 조금 적응하면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 패드 등 더 챙겨갈 거다^^
5, 겨울나기
오랜만에 맞는 겨울... 개인적으로 연말 감성을 안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눈도 맞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보니 반갑긴 했다!
집에서 뱅쇼도 만들고 크리스마스 케익도 챙겨 먹었다.
근데 한국 겨울... 너무 춥다. 너무너무 추워서 계속 앓았다.. 더웠다 추웠다 반복하는데 추워질 때마다 열나고 감기 몸살에 걸렸었다 ㅠㅠ 이것도 다 적응해야겠지...?
6. 카드 - 트래블월렛
유럽여행을 앞두고 급하게 트레블월렛 카드를 만들었다.
충전해서 외화로 환전해 해외에서 결제할 수 있는 카드인데 한국에서 아주 인기인 거 같다. 되팔 때는 수수료가 있어서 환테크는 못하는 게 아쉽긴 하다. 여행 가서 아주 잘 썼다!
이번 독일 여행은 급하게 떠난 거라 쇼핑 준비도 많이 안 해갔었다. 그런데도 유럽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참 살게 많았다. 산 게 많아서 쇼핑 포스팅을 따로 쓸 지경^^;;
독일 마트 쇼핑 레베 Rewe
독일에서는 마트 쇼핑이 빠질 수 없죠.. 레베 Rewe는 독일 시내에 엄청 많고 웬만한 기차역에도 꼭 있는 마트인데 현지인 말로는 여기가 비싸서 야채, 고기 등은 안 산다고 한다.
사고 싶은 게 정말 많았는데.. 유로가 비싸서 참았다.
이젠 유럽 마트에서도 불닭볶음면과 김치는 있네요!
매일 숙소 가기 전에 레베 마트에 들러서 물이랑 과자 등등을 매일 사 먹었다.
풍선껌 너무 맛있고요.. 팝콘맛 우유도 딱 살찌는 맛이라 좋았다.
그 외에도 많이 샀습니다.. 무티 Mutti 토마토 페이스트도 사 왔는데 집에 와서 파스타를 안 만들어 먹네..
내가 진짜 진짜 추천하는 건 요거트다.
이거 돌았습니다.. 비요뜨 맛있는데 비요뜨보다 더 맛있다.
맛이 다양한데 코코넛 맛이랑 기본 그릭 요거트 맛이 가장 맛있었다. 안에 초코볼이 있어서 비요뜨 같은 느낌인데 초코볼이 작아서 부담이 없다. 진짜 추천!!
이건 승무원 요거트로 유명한 거 같은데 요거트가 생크림처럼 크리미해서 이것도 정말 맛있었다! 근데 이건 모든 레베 마트에 팔진 않았음!
그리고 마트에서 하는 초콜릿 쇼핑!
유럽 여행 가면 꼭 사 오는 모짜르트 초콜렛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다.
킨더도 엄청 많고!
이탈리아 여행가면 사오는 에스프레소가 들어있는 포켓 커피도 사 먹어봤다. 다 맛있었는데 나는 그냥 미국 초콜릿이 맛있네요...ㅎ
그리고 독일 마트에서는 페트병을 가져오면 환급을 해주는 기계가 있다. 이거 때문에 길거리에 노숙자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닌다..
페트병 음료에 보증금이 붙어 있는 거라 독일에서는 물도 정말 비쌌다. (맥주가 더 쌈) 나도 알뜰하게 빈 페트병을 안 버리고 기계에 환급해 받았다.
한 병당 0.25유로(약 360원)이고 이렇게 영수증으로 나오는데 기부할 수도 있고 계산대에 내면 돈을 주거나 마트에서 물건 산 거에서 깎아준다.
독일 올리브영 dm
독일에서 꼭 들려야 하는 dm!
화장품부터 약, 간식까지 판매하고 있어 울나라 올리브영과 같은 드러그 스토어다. 역시나 독일 시내 여기저기에 많이 있다.
왕창 쇼핑했어요 ^^ 비누부터 오메가3까지 별 걸 다 샀다.
일단 독일에서 꼭 사 와야 하는 티백! 독일은 아프면 병원 가는 대신 집에서 이런 차를 끓여 먹는다고 한다. 배 아플 때 먹는 차, 목아플때 먹는차 등 다양하다.
가격은 한 통에 0.7, 1.15유로로 가격이 다 다른데 12개씩 들어있으니 매우 저렴한 거다.
그리고 치약! 일단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아조나 치약을 사봤다. 아직 안 써봤는데 이게 치약을 5배 농축한 거고 암모니아향이 나서 쓰기 많이 불편하다고는 한다 ㅠㅠ 가격은 하나에 1.75유로 (약 2,500원) 정도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유명한 엘멕스 치약도 2개에 7.45유로 (약 18,000원)에 좋다고 소문난 라칼루트 치약도 1개에 3.35유로 (약 4,800원)에 구매했다.
이건 지금 쓰고 있는데 처음 쓸 때는 향이랑 맛이 안 좋아서 별로였는데 쓰다 보니 괜찮아졌다. 그리고 작은 사이즈 치약도 팔길래 여러 개 사봤다. 우리나라처럼 민트향 나는 치약이 아니라 약간 역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울나라 치약과 다르게 양치하고 나서 텁텁함이 없는 거 같다.
반창고가 1개에 0.45유로 (약 650원)이길래 두 개 샀다. 반창고는 우리나라만 개비싼가보다...ㅎ
유명하다는 오메가3도 5.75유로 (약 8,300원)에 샀다.
한때 독일 승무원 핸드크림으로 유명했던 허바신 카밀 핸드크림 75ml도 샀다. 1개에 1.95유로(약 2,800원)에 샀는데 올리브영에선 1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개이득^^
카밀 핸드크림 미니 사이즈 30ml도 샀다. 1개에 0.59유로 (약 860원)에 샀는데 올리브영에서는 3,800원에 판다.
현지인 말로는 독일 핸드크림 제품이 좋아서가 아니라 싸서 승무원들이 산 건데 한국에서 오해하고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그 말이 사실 같다...
블리스텍스 립밤도 샀다. 1개에 1.99유로 (약 2,900원)에 구매했는데 올리브영에서는 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핸드크림보단 가격이 별 차이 안 나서 심심하네... (그래도 2배지만)
WMF 쌍둥이칼 헹켈
독일은 또 주방용품이 유명하죠? 예전엔 프라이팬을 많이 사 왔는데 지금은 그 정돈까진 안 사 오는 거 같다.
먼저 WMF 매장에 들렀다.
일단 주방가위를 1개에 14.99유로 (약 21,800원)에 구매했다. 아직은 안 써봄!
탄탄해 보이는 비닐 장바구니도 엄마가 사라고 해서 삼. 5.99유로 (약 8,700원)인데 끈이 튼튼하고 고무라 편하다.
계란 찜기가 미니 사이즈로 팔길래 구매했다. 44.97유로 (약 65,380원)에 샀다 딱 2개만 삶을 수 있어서 공간 차지도 안 하고 실용적이다. 아주 잘 쓰는 중!
칼 세트도 샀다. 크기가 다른 칼 2개가 들어있고 할인행사를 해서 19.99유로 (약 29,000원)에 샀다.
이렇게 총 100.95유로어치 구매했는데 10% 택스리펀을 신청해 21,804원을 되돌려 받았다. 잘 쇼핑했습니당👍
WMF매장 외에도 갤러리아 몰에서도 주방 용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갤러리아 몰에서는 쌍둥이칼로 유명한 헹켈 제품들도 있어서 쇼핑을 했다.
음청 유명한 스테인리스 비누 비린내를 싹 잡아준다고 한다.
항상 사고 팠는데 독일에 직접 와서 사게 되다니 감회가 새롭다!
스테인리스 비누는 WMF에서 넘 비싸서 헹켈에서 구매했다. 1개에 9.95유로 (약 14,500원)에 구매했다. 하나는 자취하면 내가 써야지^^
유럽을 왔으면 기차 타고 다른 나라로 여행은 꼭 가봐야죠? 독일 쾰른에서 가까운 벨기에 브뤼셀 Brussels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벨기에는 나라가 작고 수도 브뤼셀은 정말 작아서 걸어서 4-5시간이면 볼거리를 다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한국에선 인종차별, 소매치기로 유명한 나라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무 일 없었다. 오히려 가게 직원들이 전부 너~~무 친절했고 우리 주문을 더 빨리 받고 음식도 빨리 나와서 당황할 정도... 벨기에 좋은 나라였습니다.😎
쾰른에서 브뤼셀 센트랄 역까지 2시간 정도가 걸렸다.
브뤼셀 시내 근처에는 브뤼셀 북역 Station Brussel Noord, 브뤼셀 센트랄역 Bruxelles-Central, 브뤼셀 미디역(남역) Brussel-Zuid/Midi 3개 역이 있는데 무조건 센트랄 역으로 가야 한다 북역, 남역 치안이 정말 안 좋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나는 갈 때는 센트랄역에 바로 내려서 너무 안전하게 왔는데 돌아갈 때는 센트랄 역에서 북역까지 가서 북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기차였다. 잠깐 기차를 기다리는데도 쫄릴 정도로 무서웠다 ㅠㅠ 근데 그 와중에도 우리가 플랫폼 헤매는 줄 알고 도와주려는 친절한 벨기에 여사님도 계시긴 했다. 인류애 충전🙏
크리스마스 다음날도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내가 갔던 날은 센트럴역에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사람들을 따라서 가다 보니 브뤼셀 관광지를 다 돌았다.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브뤼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그랑 플라스에 먼저 왔다. 네모난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이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가장 인상 깊었다.
햇빛 받은 쪽에 금이 촤르르 빛나는 게 어찌나 이쁘던지... 독일에서 그다지 실감 나지 않았는데 벨기에에 오니 유럽 여행 온 게 느껴졌다 ㅎㅎ
기념품샵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서 여행온 느낌이 가장 많이 났던 곳이다.
그랑 플라스를 나와서 사람들을 따라 쭉쭉 가면 브뤼셀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관광지, 오줌싸개 동상이 나온다.
오줌싸개 동상 Manneken Pis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랬다? 프랑스한테 약탈당했다 돌려받은 후로 매일 옷을 갈아입힌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에밀 자토페크 (Emil Zátopek)라는 체코 육상선수의 옷을 입혀놨었다.
그리고 길 따라 또 쭉 브뤼셀 왕궁 쪽으로 가면 엄청난 규모의 광장이 나온다. 여기도 길거리가 너무 예뻐서 걸어가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이 건물들 너무 예쁘다...
벨기에 왕립미술관 가는 길에 브뤼셀 왕궁도 보려고 했는데 은근히 거리가 멀어서 포기.. 이 광장을 가로질러 왕립 미술관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다.
벨기에 왕립미술관 Musées Royaux des Beaux-Arts de Belgique
한국어로도 쓰여있어서 놀랬다..ㅎ
왕립 미술관 티켓은 1인 15유로 (약 21,500원)이었다. 규모가 꽤 크고 의자도 많아서 쉬면서 미술작품 관람하기에 좋았다.
그리고 참새가 방앗간을 두고 지나칠 수 없듯 빼먹지 않고 미술관 기념품샵에 들러 이것저것 구매했습니다...
마침 내가 방문한 때에 벨기에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가 열렸어서 마그리트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사과가 얼굴에 그려진 사람의 아들 Le fils de l'homme을그림이 그려진 엽서와 펜 등을 구매했다. 유럽에서 미술관 올 때마다 인상 깊게 본 작품의 엽서를 사모으는데 엽서가 가격도 만만하고 (보통 2유로) 작품이 기억에도 오래 남아서 이번에도 까먹지 않고 엽서를 몇 개 구매했다.
네덜란드에 온 건 아니지만 ㅎ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그림의 장바구니를 팔길래 샀다. 15유로 (약 21,500원)로 꽤 비싸니 오래오래 쓰겠습니당.
벨기에 감자튀김 Friteri
벨기에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벨기에 감자튀김이다.
프렌치 프라이가 아니라 벨기에 프라이라고 비정상회담에서 하도 얘기를 많이 들었어서 늘 궁금했는데 이참에 먹어보게 됐다.
갓 튀긴 감자튀김이라 당연히 맛있었다! 가격도 6유로 (약 8,600원)라 비싸지 않았고 두꺼운 감자튀김이라 맛있었다.
벨기에 와플 Eight & Three
벨기에 하면 와플이죠? 지나가다가 넘 맛있어 보이는 와플을 팔길래 들러봤다.
기본 와플이랑 딸기 초코 와플을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두툼하고 촉촉한데 한국에서 파는 바삭한 와플보다 나는 벨기에 와플이 더 맛있었다!
감자튀김집도 여기도 완전 관광지에 있는 가게인데 점원들이 모두 너~~무 친절해서 놀랬다 ㅠㅠ 벨기에 최고...
벨기에 홍합 음식점 Chez Léon
벨기에는 다른 서유럽 국가보다 물가가 낮아서 밥 한 끼를 꼭 먹고 와야 한다. Chez Léon은 벨기에 음식을 파는 식당인데 인기가 많아서 구글 예약을 안 하면 저렇게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가야 한다. 예약 꼭 하세요!
사람도 정말 많고 아시아인은 거의 없어서 인종차별 당할까 봐 신경 썼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옆 테이블보다 우리 주문도 더 빨리 받고 음식도 더 빨리 나왔다. 요렇게 총 82.75유로 (약 118,500원)이 나왔다. 한국보다 가격이 싼 듯...
예전에 프랑스에서 벨기에 홍합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놀랬던 적이 있는데 벨기에에서 직접 먹게 되다니.. 행복...
증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완전 추천!!
벨기에 초콜릿 La Belgique Gourmande
'벨기에' 하면 또 초콜릿이죠? 벨기에는 크기도 작은데 유명한 게 참 많네...
기념품으로도 선물로도 넘 좋은 오줌싸개 동상 초콜릿 12개 중에 한복 입은 오줌싸개 동상도 있어서 특히 의미 있다.
여기서도 이것저것 구매했다.
이 메추리알 모양 초콜릿... 진짜 맛있다. 두 통 사 와서 다행 ㅎㅎ 가격은 11.2유로 (약 16,000원)이었다.
선물로 브러쉬 모양 초콜릿을 샀는데 이건 좀.. 가짜 초콜릿맛이 나서 실망.. 가격은 6.9유로 (약 9,800원)이었다.
벨기에는 맥주도 유명하니 맥주 초콜릿이 기념품으로 정말 좋을 거 같음! 안 먹어봤고 선물용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15.9유로(약 22,800원)이었다.
마지막으로 오줌싸개 1년 12개월 사진이 있는 초콜릿을 11.9유로 (약 17,000원)에 구매했다.
이 외에도 당장 먹을 초콜릿을 사서 먹어봤는데 고급 초콜릿이 나한테 맞지 않나 보다. 묘한 향내가 나서 ㅠㅠ 한 개 이상 먹고 싶지가 않다. 나는 그냥 저렴한 키세스, 허쉬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