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스미냑 쇼핑몰 구경! 스미냑 스퀘어 Seminyak Square/스미냑 빌리지 Seminyak village/아시타바 ASHITABA/순다리 스파 Sundari Spa

2019년 08월 26일

2019/07/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2019/08/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도착! 숙소와 택시이야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2019/08/15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2019/08/20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은공예 원데이클래스 Studio Perak/우붓 마사지 Karsa Spa

2019/08/21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시장 쇼핑리스트! 빈땅 슈퍼 Bintang supermarket 우붓 기념품/발리 기념품/발리커피

2019/08/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스미냑 도착!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에서 일몰 보기/SEASALT

2019/08/23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스미냑 맛집 & 카페 추천! Flat Stanley/Uma Kopi Seminyak/그리스 음식 Slippery Stone

발리 여행 다녀온지 딱 일주일이 됐다.

그런데 벌써 마지막 포스팅을 쓰고 있다니.. 참 성실하다.. 토닥토닥..

오늘은 스미냑 쇼핑 후기로 먼저 스미냑 시내 사진부터!

우붓 같이 길거리마다 예쁜 카페와 소품샵들이 있었는데,

분위기는 정말 달랐다.

괜히 스미냑을 발리의 청담동이라 불리는게 아녔음...

우붓이 친환경적 느낌이라면 스미냑은 깔끔하고 현대적인 가게들이 많았다.

길거리 구경만 해도 하루는 그냥 갈듯..

우붓과 다르게 택시도 그랩 OR 고젝을 쉽게쉽게 사용할 수 있어서

10분 거리는 1,400원 정도만 내고 갈 수 있어 너무 편리했다..

순간 바로 우붓을 잊음.... 스미냑 짱짱

스미냑 스퀘어

Seminyak Square

스미냑에는 크게 스미냑 스퀘어와 스미냑 빌리지 이렇게 두 개의 쇼핑몰이 있다.

스미냑 빌리지는 2층에 규모가 나름 크고 새 건물 느낌이었는데 스미냑 스퀘어는 사실 볼게 없다..

큰 로컬 기념품샵이랑 왓슨 정도가 있다...

스미냑 빌리지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보게 되긴 하겠지만... 볼게 없으므로 몰 사진이 없다...ㅋㅋㅋㅋ

요 아이 러브 발리 사진을 찍고 싶다면 스미냑 스퀘어에 가야하긴 하다..

별게 다 이뻐보였던 스미냑...

스미냑 빌리지

Seminyak Village

입구부터가 낯익은 쇼핑몰 냄새가 난다.

좋음...

가게 안에는 우붓에서 봤던것과 같은 발리풍 악세사리와 소품, 옷들을 판매했는데, 정말 눈돌아갔다...

그런데 가격표 보고 다시 정신차림....ㅋㅋㅋㅋ 진짜 비싸다...가격이 청담동이엇음 레알...

사고싶은건 너무너무 많았지만 가격이 비싸서 하나도 안샀다...

우붓시장을 안가봤음 몰랐겠는데 제품 진짜 가격을 알고나니 더욱 사고 싶지 않았음...

초진언니들과 팔찌라도 맞출까 했는데 어째 집는 거마다 2만원 정도 해서 다시 내려놓았다.... 슬프네...

우붓시장과 비슷하지만.. 조금 퀄리티는 나은거 같아서

선물용 기념품을 사기엔 좋을거 같았다.

그리고 스미냑 빌리지 안에는 Candylicious도 있어서 사탕 껌들도 샀다.

지난번 발리여행때도 꾸따에서 Candylicious 들렸었는데...

싱가폴 브랜드인데 ㅋㅋㅋ 발리만 오면 가게 되네....

아시타바

ASHITABA

음청음청 기대했던 아시타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데는 우리가 갔던데가 아닌가보다... 매우 작았다.

나는 캐리어가 갈때부터 꽉 차서 도마라던가 식기구를 살 생각도 없었는데, 만약 사야한다면 우붓시장이 정말 짱이었던거 같다.. 여기와 똑같은 제품인데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음..

순다리 스파

Sundari Spa

순다리 스파도 유명한지, 스미냑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위치했는데 중간 중간 광고판이 보였다. 실내도 크고 고급스러웠음..

발리여행 4박 5일동안 마사지를 4번을 받았는데... 그나마 여기가 제일 낫었다... 실력보단 시설이랑 그런 것들이.. 실력은 다 별로긴 했음..

나는 Slim and Trip Massage 60mins RP 380,000 (약 32,000원) 을 받았는데.... 별로다.. 꼬집고 때리고 난리남 셀룰라이트까지 전해질거 같지 않은 피부 껍질의 아픔이었다...

순다리 스파 마사지 예약은 아래 공홈에서 할 수 있다.

https://www.sundari-dayspa.com/about/

이렇게 길고 길었던 발리 우붓&스미냑 4박 5일 여행 포스팅이 끝났다..

블로그로 돈벌어서 또 발리여행 가고 싶다...

[발리] 스미냑 맛집 & 카페 추천! Flat Stanley/Uma Kopi Seminyak/그리스 음식 Slippery Stone

2019년 08월 23일

2019/07/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2019/08/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도착! 숙소와 택시이야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2019/08/15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2019/08/20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은공예 원데이클래스 Studio Perak/우붓 마사지 Karsa Spa

2019/08/21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시장 쇼핑리스트! 빈땅 슈퍼 Bintang supermarket 우붓 기념품/발리 기념품/발리커피

2019/08/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스미냑 도착!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에서 일몰 보기/SEASALT

발리 여행 포스팅도 끝이 보이는군...

오늘은 스미냑 식당 후기이다....!

Flat Stanley

우붓에서 스미냑에 도착하니 밤이라 리조트 바로 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다.

생각보다 한산한데 분위기는 좋았다.

그릴 아스파라거스, 맥앤치즈,피자, 그릴 샐먼 을 시켰음...

많이도 먹었네... 근데 다 맛있었다...

12시 이전이라 그런가 DJ 믹싱도 조근조근하고 바 같은 느낌보단 한산한 고급 레스토랑 느낌이 났다.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에 묵는다면 한번쯤은 꼭 방문해 보세요! 추천추천!

술까지 해서 가격은 총 RP 915,118 (약 78,000원) 이 나왔다.

GRILLED ASPARAGUS RP 90,000

PEPPERED SALAMI PIZZA RP 125,000

MACARONI & BLUE CHEESE RP 70,000

SALMON RP 140,000

Uma Kopi Seminyak

우붓 Art Cafe가 너무너무 좋았어서.. 그런 느낌의 스무디볼을 파는 카페를 스미냑에서도 찾고 싶었다.

구글로 찾는건 포기하고.. 길가다 비슷한 느낌 카페를 발견하면 멈춰달라고 말함

그러다가 찾게된 카페!

초언니는 체했고 진언니는 포화상태라 나혼자 처묵처묵 했는데..

맛있었다....  맛 없을 수 없는 조화인 에그+아보카도+샐먼+베이글도 대박이구 ㅠ

커피 한잔까지 해서 가격은 총 RP 207,000 (약 17,800원)이 나왔다.

스미냑 다시 오게 되면 꼭 가야지...

Slippery Stone

그리스 식당

이태리, 프렌치 그리고 그릭 식당 중에 고민하다 오게 된 곳인데

최고였다...

나야 뭐 지중해음식빠라 음식은 당연 100%만족인데,  Slippery stone은 인테리어나 쇼가 대박인 레스토랑이다.

약간 외진 곳에 있지만..

입구부터 그리스 신전st 기둥에.. 안에도 넓고 너무 이뻤다..

조각상들도 많고 오픈되어 있는 형식이라 시원했고,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다.(모두 여행객)

메뉴판부터 힙하네...

초진언니들은 역시나 조금 먹고..

레스토랑 쇼에 빠져있었는데 나는 잘 쳐묵쳐묵했다... 존맛...

여기도 스미냑 다시오면 꼭 들릴 곳임...!

그리고 쇼...

저녁이라 그런가 30분마다 쇼를 한듯..

분수위에서 언니오빠가 불쇼도 하고.. 불쇼 대박....

여장한 분이 립싱크 쇼도 하고.. (팬서비스 대박)

밸리댄스 공연도 했다... 쇼 보니까 밸리댄스 열정이 다시 생기네..

음식도 맛있고 볼거리도 좋고 .. 주변에 스미냑 여행가는 사람 있음 여기를 1번으로 추천할거다...!!강추 ㅠㅠ

그 외에도 소소하게 카페와 바를 갔는데 사진이 이상하게 한 장도 없다.. 

vlog 찍는다고 영상으로만 찍어서 그런가...

짧게 기록을 남기자면...

The Spicery Deli & Bistro 

스미냑 스퀘어에 위치, 커피만 마셨는데 식사를 했어도 괜찮았을 법한 레스토랑이다.

달긴 했는데 커피도 나쁘지 않았음!

Monsieur Spoon Seminyak

뒤늦은 진언니 생파를 하겠다고 케익을 사러 여기저기 베이커리를 뒤지다 찾은 카페이다.

스미냑 빌리지 맞은편에 있는데 이 작은 케익이 존맛이었음..

나중에 보니 그 베이커리의 메인 메뉴였다.

Sea Yu Play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입구에 위치한 시푸드 레스토랑 겸 바인데,

밤 9시마다 The nauti show를 한다고 한다...

우린 너무 늦게가서 끝물이라 좀 노잼이었지만... 시간되면 여장한 오빠들 구경하러 가보세요..

Heaven Bar & Lounge Bali

은근히 스미냑에서 밤늦게까지 하는 음악 나오는 바를 찾기 힘들었는데..

길가다 옥상에서 음악이 나오길래 찾아간 곳...

사실 내가 한창 스미냑 라이브바를 검색했을 때 나온 곳이기도 했다.

루프탑 라이브바인데 너무 어쿠스틱해서 내스타일은 아녔음...

스미냑 식당과 카페 정리도 끝!

요즘 열 포스팅 중인데, 발리여행 사진을 보니 또 가고싶다..

[발리] 스미냑 도착!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에서 일몰 보기/SEASALT

2019년 08월 22일

2019/07/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2019/08/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도착! 숙소와 택시이야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2019/08/15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2019/08/20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은공예 원데이클래스 Studio Perak/우붓 마사지 Karsa Spa

2019/08/21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시장 쇼핑리스트! 빈땅 슈퍼 Bintang supermarket 우붓 기념품/발리 기념품/발리커피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쿠푸쿠푸에 있다 와서 그런가..

너무 너무 대만족이었던 알리라 스미냑 리조트...

밤에 도착했어서 몰랐는데, 로비에서 보이는 뷰가 정말 정말 예뻤다....

정신이 없었는지 숙소 사진이 1장도 없는데.. 숙소에서도 이런 바다 뷰가 보였다.

너무너무 이쁨...!!

숙소에 대해서 검색을 안했었는데.. 와서 구경하다보니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맞았다! 나혼자산다에서 모델 한혜진이 왔던 곳이다! 신기신기

발리에서 숙소에만 묵는다면 누사두아 그랜드 하얏트를 가장 추천하고 주변에도 볼 게 있어야 한다면 바로 여긴거 같다... 

2018/08/06 - [박제나 표류기/2018] - [발리] Island of the Gods 인도네시아 발리섬 자유여행!! 누사두아 Nusa Dua 그랜드 하얏트 Grand Hyatt 도착!

리조트 안에 있는 SEASALT 레스토랑 모습

단점이 있다면 조식먹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린다.. 대부분 주문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메뉴판도 어려워서... 미리 숙지해가야 할 판...

음식들도 다 그냥 쏘쏘로 먹을만 했는데, 그 중 디저트가 제일 맛있었다.

견과류가 들어간 초코바 맛이었는데 빵이 없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다.... 이틀 연속 먹음.. 지금도 생각난다...

그 외에도 딤섬도 있고 에그 음식도 다양하고... 밥 먹으러 한번 더 오고 싶을 정도..

끝내 GYM은 못갔지만..

나름 되게 컸다.

알릴라 스미냑은 3개의 풀이 있다.

먼저 1층에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메인 풀

풀이 크고 선베드 종류도 다양하고 많긴 하나 수영장에 아이들이 많다...

모델 한혜진이 수영하던 곳은 바로 여기 풀...!

그리고 두번째는 어른들만 올 수 있는 2층에 위치한 풀이다.

여기도 선베드는 많은 편인데 애들이 없어서 그런가 조용하다.

아침 일찍 가서 자리 맡아 놔야함..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 치우는 식이다.

어른용이라 그런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확실히 적었다. 마지막날 오전에 잠깐 있었던 곳!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았던 곳은 메인풀 2층에 위치한 곳!

선베드가 굉장히 적어서 치열하나 그만큼 프라이빗 한 느낌이 들었다.

뷰도 최공!

여기서 보면 아래 수영장과 바다가 한눈에 쫙 보인다.

자리를 맡으면, 시원한 수건과 물을 준다.

그리고 애프터 선 젤 같은 것도 주고... 좋았다...그냥....

둘쨋날은 아침먹고 풀에서만 계속 있었다. 풀이 19시 까지라 그때까지 있다가 해 지는것도 보고 쌀쌀해서 나옴...

메뉴가 많진 않은 풀바 

아래 메인풀에 풀바가 있어서 거기서 음식을 가져오고 해서 시간이 조금 걸렸다.

샹그리아랑 프라이랑 나시고랭, 피자를 쳐묵쳐묵함

여기서는 코코넛을 꼭 먹어야 하는거 같다.. 리조트 이름을 새겨주는데 이뻣음....!

여기서만 RP 1,167,650 (약 99,000원)을 썼다... ㅎ

sunset시간을 구글에서 검색해서 핑크하늘을 보며 일몰을 구경했다..

작년에 묵은 꾸따 쉐라톤에서는 풀에 선셋 시간을 매일 표기해 줬었다.. 그만큼 발리 바다에서 일몰을 보는건, 발리여행에서 꼭 해야하는 일인거 같다.

그런데... 일몰은 사실 싱가폴 센토사가 나은거 같다... 저번주에 우연치않게 일몰시간에 센토사에 갔는데 정말정말 큰 해가 바다속으로 구름하나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됨... 기승전 싱가폴짱짱 같네..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후기 끝!

[발리] 우붓시장 쇼핑리스트! 빈땅 슈퍼 Bintang supermarket 우붓 기념품/발리 기념품/발리커피

2019년 08월 21일

2019/07/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2019/08/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도착! 숙소와 택시이야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2019/08/15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2019/08/20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은공예 원데이클래스 Studio Perak/우붓 마사지 Karsa Spa

우붓 여행 포스팅의 마지막인 쇼핑 후기...

우붓병에 걸렸다.. 우붓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골목 골목 상점들도 많고 음식도 저렴하고... 카페도 많고...

교통빼곤 정말 최고였던 곳..

동남아 여행을 추천한다면 베트남 호이안과 발리 우붓을 꼭 얘기할꺼다!

2019/02/07 - [박제나 표류기/2019] - [다낭, 호이안] 2일차 호이안 올드타운 Old Town 구경! be be/호이안 카페 Hoi An Roastery/베트남 로컬 음식 Cao Lau/콩카페 Cong Caphe

Ubud art market

우붓 시장

골목길을 따라 시장이 있는데 옆에 상가 건물도 있고

굉장히 크다! 발리 기념품은 여기서 모두 사면 될듯

나무로 된 식기와 라탄가방, 드림캐쳐가 주 였다.

캐리어 걱정 + 스미냑으로 이동해야하는 것 때문에 물건을 안샀는데...

집에 오고나니 왜이렇게 후회가 되는지.. 파인애플 모양 나무 식기는 샀었어야 했다 ㅠㅠ

초언니는 그릇과 도마, 진언니는 고양이 장난감으로 목각인형을 샀고

나는 그냥 마그넷만 두개 샀다. 우붓 시장.. 또 가고 싶다..

그리고 길을 가다보면 종종 루왁커피를 홍보하기 위한 카페의 사향고양이를 볼 수 있다.

ㅠㅠ 불쌍한 사향고양이..

커피를 안마시기도 하지만 나는 루왁은 절대 안마셔야지...

2018/08/14 - [박제나 표류기/2018] - [발리]우붓 Ubud한국어 가이드 일일 투어~ 인도네시아 루왁커피 농장 kopi Luwak 에서 사향고양이 만나기/원숭이 사원 Monkey Forest

그리고 인도네시아에 오면 꼭 쇼핑해야한다는 폴로매장도 여기저기 많았다.

사실 이 폴로매장들은 미국 랄프로렌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아니다..

그러나 그게 머가 중요한가.. 폴로 마크만 있음 되지 뭐...

질은 쏘쏘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인도네시아에 가면 한번쯤 쇼핑하는 것도 괜찮을거 같다.

....they currently do not have stores in Indonesia.

https://www.tommyooi.com/290812-is-ralph-lauren-indonesia-real-or-fake/

그리고 작은 가게들 하나하나가 다 너무 이뻤다.

but 가격은 착하진 않음

뭔가 사고싶지만 살게 없었던 그릇 가게..

힙한 가게에서 폰케이스를 50%할인하길래 하나 구매했다.

할인 후 가격은 RP 60,000 (약 5,000원)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으나.. 깨끗해 보이는 가게를 발견..

사고 싶던게 정말 많았는데, 참고참아 진언니는 동생 라탄백을 사는 동안 드림캐쳐를 하나 구매했다.

가격은 안착함.. RP 15,000 (약 12,600원)

Bintang Supermarket

빈땅 슈퍼마켓

인도네시아어로 별을 뜻한다는 빈땅 Bintang

빈땅 맥주가 유명한데

거기서 슈퍼마켓을 만들었나보다.

우붓, 스미냑 등에 모두 있는데 규모가 크고 깨끗해서 식료품 및 기념품 살 분은

모두모두 여기로 모이셈!

야식까지 이것저것  샀다.

작년에 발리에 갔을 때 회사사람들한테 돌리려고 그냥 면세점에서 고른 초콜렛이.. 핵존맛이었어서 이번엔 작정하고 발리초콜렛을 마트에서 샀다. 참고로 발리 면세점은 뭐든지 다 비쌉니다...

작년엔 면세점에서 2박스에 RP 190,000 (약 16,000원) 주고 구매했는데, 조금 저렴한거긴 하지만 1박스에 RP 39,600 (약 3,300원) 주고 구매했다.

저번거에 비해 달긴 하지만.. 맛은 있음 확실히!

발리 초콜렛 짱짱

2018/08/15 - [박제나 표류기/2018] -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롬복섬 강진 피해 아동을 후원해주세요

그리고 진언니가 말해서 알게된.. Good Day 인도네시아 커피들도 샀다.

갠적으로 3 in 1 인스턴트 커피 팬이라 ... 

왠지 모르게 맛있을거 같아서 마트에 있는 종류를 모두 사봤다.

가격도 매우 저렴... 5개씩 1박스당 RP 5,850 (약 500원) 으로 하나에 100원밖에 안한다... 존좋

핫초코인줄 알고 산 초코치노 진짜 맛있다.. 다음에 가면 더 사와야지!

그 외에 인도네시아 여행 OR 발리여행 시 마트에서 사람들이 많이 사는 것들은..

1. Mr.P

나는 견과류를 안좋아해서 안사고 안먹어봤는데, 초언니도 맛있다고 하고 실제로 사람들도 많이 사가는거 같다.

2. 인도네시아 칠리소스/삼발소스 Sambal

나한테는 핵 맵지만..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삼발소스를 사가도 좋을 거 같다.

ABC가 가장 유명함

3. 미고랭 라면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 1위를 해서 유명해진 인도미 미고랭 라면!

너무 맛있고!! 한국보다 싱에서 저렴하게 판매해서 (개당 200원 정도) 자주 사먹는 편이다.

약간 짜빠구리맛! 인도네시아 오면 꼭 사가야하는 거 같다.

4. 히말라야 화장품

인도제품이나.. 동남아 여행갈때 사야하는 쇼핑리스트에 꼭 있는거 같다.

한국보다 조금 저렴해서일까...?

여태까지 싱에서도 이거 사간다는 친구들을 다 말리며 그냥 이니스프리꺼 쓰라고 했는데, 더운 나라 제품이라 그런지 알로에 성분이 있어 쿨링효과가 좋았다. 립밤도 나쁘진 않고.. 그치만 선물로 이걸 주면 조금 센스꽝인거 같긴 하다..

5. 과자 beng-beng

인도네시아 직원이 휴가다녀오면 사다주는 과자인데, 그냥 저냥 초코바 맛인데 선물로 주긴 좋을거 같다.

그럼 우붓 쇼핑 포스팅도 끝!

[발리] 우붓 은공예 원데이클래스 Studio Perak/우붓 마사지 Karsa Spa

2019년 08월 20일

2019/07/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2019/08/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도착! 숙소와 택시이야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2019/08/15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올해 여행테마가 "배움"인데 그간 하나도 지키지 않았어서...

이번 발리여행에선 무엇이든 클래스를 꼭 듣고 싶었다.

2018/11/27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Adios 2017, 2019년 계획 정리하기

그러다 찾게 된 우붓 은공예 클래스!

가격도 안비싼데 블로그 후기를 보니 결과물도 좋은거 같아서 신청했다.

https://www.tripadvisor.com.sg/Attraction_Review-g297701-d3308260-Reviews-Studio_Perak-Ubud_Gianyar_Regency_Bali.html

Studio Perak

• 가격 : RP 400,000 (약 44,000원)
• 포함 : 은 5g (추가 시 RP 15,000/g)
• 시간 : 3시간 

위치가 완전 시내라 짱짱이었다.

안에서 은 제품들도 판매하는데 모두 가격이 저렴...!!

원석 박힌 반지도 1만원~2만원대에 살 수 있다.

2층에 작업실이 있는데 우리 3명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있어서 총 5명이었다.

선생님 혼자서 봐주다 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3시간 안에 빨리 끝내고 우붓 시내 구경하고 싶었는데... 3시간 풀로 채움 ㅠㅠ

먼저 밑에 샵에서 원하는 디자인을 골라와 따라하는 식으로 했는데,

우린 모두 원석반지를 만들고 싶었으므로 원석을 골라왔다.

원석 종류에 따라 가격은 다른데 1만원 이하였다.

샘플로 가져온 반지~ 너무 이뻐서 결국 사버렸다...

첫 스텝으론 원석을 감싸줄 틀을 만든다.

불 쓰는 위험한 일은 선생님이 해주신다.. 개이득..

그리고 호수에 맞춰 반지고리를 만들어 붙여주면 끝...

정말 간단한데 선생님 혼자서 봐주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다.

중간중간 쉬는 시간이 많았음...

이렇게 완성!

나는 꼬임 줄이 이쁜거 같아서 꼬임으로 선택해서 쉬웠는데, 일반 링으로 하면 망치질도 좀 하고 해야했었다.

두꺼운 줄로 할껄 그랬나 싶지만.. 어쨌든... 뭔갈 했다는거에 의의를 두기로..

나는 기술로는 밥값 벌기 힘들다는걸 새삼 느꼈다.

가운데 링은 RP 90,000 (약 7,600원) 이고 세번째 링은 RP 185,000 (약 15,700원) 주고 구매한 것!

사는 것도 저렴하고 만드는 것도 매우 저렴해서.. 우붓에 왔다면 한번쯤 해봐도 좋을 거 같다!

Karsa Spa

외각에 위치해서 교통은 안좋긴 했는데, 엄청 유명한 곳인가보다.

사람이 많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감!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https://www.karsaspa.com/

나는 

Deep Tissue Massage 60mins - RP 240,000 (약 20,300원)

Back Neck Shoulder Massage 30mins  - RP 140,000 (약 11,800원)

을 받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추..

인테리어는 넘나 이쁘고 옆에 작지만 논도 있고 카페도 있고,

스파에서 운영하는 택시(버기카)도 있어서 서비스는 좋았으나..

마사지 실력이 별로였고... 오픈되어 있었는데 너무 추웠다.

가격은 한국/싱에 비교했을때 저렴하지만 다음 번엔 굳이 안올거 같음...

좋았던거라곤

카르사 카페 근처에 있던 길고양이 뿐...

포스팅 끝!

[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2019년 08월 15일

광복절이니 태극기로 시작!

2019/07/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2019/08/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우붓 도착! 숙소와 택시이야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발리에서 예술가의 마을이라 불리는 우붓..

작년에 택시투어로 차 안에서만 봤는데 그 때도 예쁘다고 생각했었다.

이번엔 직접 걸어보니 예쁜 카페들 소품샵들이 얼마나 많던지... ㅠㅠ 또 가고 싶다..

이번 포스팅에선 우붓에서 갔던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을 털어보겟슴!

Acai Queen

아사이 퀸

언니들이 추천한 식당&카페들을 일정에 넣는 거만 내가 했어서..

무슨 음식을 파는지 하나하나 찾아보진 않았는데 여기는 이름만 보고도 아사이볼을 파는 데구나! 싶었다.

가게는 좀 작고 낡았는데 사진 찍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종업원 언니들이 보라색 옷 입은 것도 너무 귀엽고..

사진은 없지만 안에 작은 그네 같은 것도 있어서 인스타갬성을 내기엔 좋을 거 같다.

맛도 있음..

처음에 프리로 주는 생초콜렛도 맛있고 스무디볼 아이스크림볼 음료 다 맛있었다...

가격은 총 RP 175,000 (약 15,000원)이다.

다음에도 또 올꺼임...

Art Cafe

아트 카페

입구부터 취향 저격...

스무디볼에 반해서 구글에서 우붓 스무디볼 맛집을 급하게 찾다 알게 된 카페이다.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다...후...

나중에 카페 차리면 꼭 이 인테리어를 참조해야지..

커피랑 스무디볼 두 개를 시켰다.

너무 이쁘고 맛있고...

태어나서 처음 보는 허니라떼를 시켰는데 맛있엇음...ㅠㅠㅠ 또 가고 싶다22...

가격은 총 RP 259,800 (약 22,000원)이었다.

#구글검색 #성공적

Starbucks

스타벅스

발리 이곳저곳에 은근 스타벅스가 있는데, 음료를 마시진 않고

진 언니 선물을 사러 갔다.

아직 스벅 컵이 이쁜진 몰겠어서... 나는 사진 않았다.

그런데 여기 우붓 왕궁 옆 스타벅스를 와야 하는 이유는..

바로 옆에 요런 이쁜 연꽃이 있기때문....

저 뒤에가 힌두교 사라스와띠 사원 Saraswati Temple (Ubud Water Palace)인데 너무 이쁘다..

때가 아닌지 연꽃이 좀 타 죽긴 했는데, 사진 찍기 딱 좋은 것 같다.

옆에 Lotus Cafe가 있어서 여기서 쉬면서 연꽃 봐도 이쁠 거 같다.

카페는 여기까지고 이제는 식당!

Melting Wok Warung

멜팅 웍 와룽

프랑스 음식 식당인데 유명한 곳 같다.

블로그 글 찾아보니 예약 필수라 할 정도... 나도 우붓 도착하는 날 밤으로 메일을 통해 예약했다.

늦게 도착하게 돼서 전화로 취소하고 다음날 길가다 한 시간 뒤로 예약을 해서 먹게 됐다.

근데 사실 맛은 쏘쏘.....

우붓 시장 근처에 있어서 위치는 좋음!

그리고 의외로 한국인도 별로 없었다.

종업원들 힘들게 메뉴를 왜 저렇게 만드는지...;;

보다시피 메뉴가 많지 않았다.

Today 메뉴 2개랑 커리 라이스를 시켰다.

그냥저냥 아는 맛이었던 치킨요리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커리는 망할리 없죠..

내가 아는 딱 그 맛이었다.

요 돼지고기 요리는 맛있었다...

토마토소스인데 뭔가 매콤해서 한식 같았음

요 melting wok warung이메일 주소로 예약하세요!

meltingwokwarung@gmail.com

* 참고로 warung은 A type of small family-owned business로 인도네시아어로 작은 식당이라고 한다.

맛은 그냥 그렇고...

가격은 음료까지 총 RP 262,000 (약 22,300원)이라 저렴한 편이었다.

 Naughty Nuri's Ubud

너티 누리스 우붓

조금 외각에 있는 식당인데 유명한 건 맞는 거 같다.

이 다음날도 차 타고 지나갔는데 사람이 꽉 차 있었음

BBQ 가 유명한 집이라 가게 밖에서 고기 굽는 모습을 보여준다.

Smoked port 

짭조름한 돼지고기였는데 질기고 그냥 그랬음

이게 너티 누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Rib인데

달짝지근한 소스가 묻혀있는데 부드럽고 괜찮았다.

근데 뭐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이긴 했다. 약간 애슐리 맛이 났다.

이것도 돼지고기 요리

port loin인데 하나도 안 부드러움 ㅠㅠ

steam veg인데 마늘에도 볶아서 짭조름한 게... 밥도둑이었다 ㅋㅋㅋ 제일 맛있었음

그리고 fried onion도 시켰는데 약간 기름기 없는 두꺼운 튀김이 와서 맛이 없어서 사진도 안 찍었다..^^;;

그리고 밥 두 그릇에 맥주, 진저에일, 물 까지 해서 총 RP 546,250 (약 46,400원)이 나왔다.

우리는 근처 Karsa spa에서 마사지를 받고 걸어왔는데 이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우붓 택시 타고 외각까지 와서 올 데는 아닌 거 같다..

쓰다 보니..

카페는 추천추천왕추천인데 식당은 다 별로였네..

근데 우붓이 넘나 이뻐서 암거나 먹어도 행복하게 먹을 거 같다...

굳이 식당 예약하고 안 찾아가도 길가다가 본 이탈리안, 프렌치 식당들도 다 괜찮아 보였다.. 기승전우붓찬양

발리는 그냥 짱이다..

[발리] 우붓 도착! 숙소와 택시이야기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2019년 08월 14일

2019/07/22 - [박제나 표류기/2019] -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꿈같았던 4박 5일 두번째 발리여행이 끝났다..

발리에 있는 도중에도 '다시 또 오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었다.. ㅠㅠ

작년에 발리여행은 왜 그렇게 별로였을까 생각해보니..  발리는 액티비티나 관광지가 있다기보다는 작은 소품샵이나 예쁜 카페들을 봐야 해서 부모님이랑 올 데가 아니었던 거 같다.

 오후 4시 비행기라 여유롭게 아침에 집청소를 하다 진 빠진 상태로 창이공항에 도착했다.

Jetstar는 무인 체크인이라 내가 직접 짐도 부치는데 수화물이 갈 때부터 15kg라 놀랬음..(15kg만 추가했었다.)

올 때는 14kg던데.. 뭘까.. 언니들 선물이 좀 무겁긴 했다..ㅋㅋ

마지막으로 카야토스트 때리고 비행기에 탑승했다. 혼자 타는 비행기는 늘 무섭다.. 이번에도 내 일생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후회 없음! 그런데 옆자리 호주 할머니가 자꾸 말을 시키셨다. 뭐 호주에서 싱가폴 올 때 비행기가 흔들려서 무서웠다고 하시는 거 같은데.. 사실 뭐라 하시는 건지... 휴.. 영어공부 좀 할 걸 이라고 바로 후회가 생겼다... 

내 비행기가 언니들보다 45분이나 늦게 도착하는거라 허겁지겁 뛰어가 입국심사를 기다리는데 언니들 대한항공이 연착돼서 입국심사대에서 만났다. 그리고 나와 KLOOK으로 미리 예약한 택시기사님을 만나 우붓 Ubud으로 이동했다.

발리 공항에서 우붓까지 1시간 반 정도를 예상하고 밤 9시에 식당을 예약했었는데 미친짓... 

9시엔 스미냑 쯤을 지났었나.. 숙소엔 10시쯤 도착했다 ㅋㅋ

발리 교통은 이 규모의 관광 도시치곤 정말 최악이다.. 차 엄청 막혀요..

그럼 먼저 숙소 소개!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규모는 정말 크나 전체적으로 낡았다.

우붓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서(차로 20분) 거리를 포기하고 정글 느낌인 숙소를 고른 건데 정글보다는 귀곡 산장 느낌이다.. staff들이야 뭐 다 친절하고 조식도 나쁘진 않은데 일단 낡음!!! 방이 낡음!! 

방이 다 나무로 되어있는데 낡아서 벌레가 나올거 같은 느낌이다. 

2층짜리 빌라였는데 야외에 테라스가 있고 1층엔 TV와 소파(1인 추가해서 이게 침대가 됨)와 엄청나게 큰 화장실이 있고 2층엔 더블침대와 작은 화장실이 있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도 계단에서 삐그덕 소리가 나고 2층에서 걸어다니는 소리가 1층에서 다 울려 퍼진다.

밤에 1층은 무섭다...

화장실은 안에가 돌로 되어있고 샤워실, 욕조가 따로 있어서 굉장히 컸는데 첫날부터 샤워실 배수구가 막혀서 직원을 불러야 했었다. 어메니티는 모두 록시땅 꺼다.

Gym 모습

야외에 있는데 빌라랑 거리가 꽤 되고 작았다.

그리고 레스토랑 모습

조식은 에그 스테이션이 따로 없고 메뉴로 주문해야 하는데 그냥저냥 괜찮았다. 첫날 늦게 도착해 밤 10시에 저녁도 이 레스토랑에서 먹었는데 간이 약해서 그런지 난 다 괜찮았다.

그리고 나에게 가장 실망을 줬던 수영장..

풀빌라가 많은 곳이라 메인 수영장에 힘을 안 썼던 것일까..

전체적으로 최악까진 아니었지만 남에게 추천해줄 정돈 아닌 리조트였다..

리조트에서 키우는 기분 나쁘게 생긴 새..

우붓 택시

택시 타기 힘든 걸로 유명한 우붓..

현지 택시 업체에서 우붓이나 고젝 서비스에 불만이 많아서 만나면 두드려 패기도 한다고 한다..

길가다 보면 이런 표지판이 보일 정도이다.

respect local transport 라는데 현지 택시기사를 어떻게 믿으라고..

미터기도 안 켜고 흥정해서 가야 하는데 생각만 해도 지친다.

https://www.businessinsider.sg/uber-grab-bali-attacks-taxi-drivers-2018-6/?r=US&IR=T

그래서인가 대부분 리조트에서는 시내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하고 택시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조트 직원이 차를 몰아서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주고 리조트에 전화하면 밖으로 데리러 와주기도 하는 서비스이다.

가격도 그랩과 비슷하다.

그리고 우붓은 택시비가 엄~청 세다.. 

Kupu Kupu에서 시내까진 차로 20분 정도였는데 그랩이나 리조트 택시 금액이 RP 945,000 (약 8,000원)이다..

스미냑에서 10분 거리를 RP 14,000 (약 1,200원) 주고 왔다 갔다 한 거에 비교하면 어마 무시한 금액...

다음에 우붓을 온다면 4박 5일 정도로 잡고

2박은 정글 리조트에서 방콕하고

2박은 시내 쪽에 묵으며 호텔 무료 셔틀버스로만 시내를 왔다 갔다 해야 할 거 같다.

[발리] 다시가요 발리! 발리항공권/우붓 숙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스미냑 숙소 ALILA SEMINYAK

2019년 07월 22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름휴가를 가게 됐다.

아 여름휴가라고 하니 주변에서 읭? 매일 여름 아니냐며.. 여기서는 여름휴가라고 안하나보다...

한국에 있을 땐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매년 꼭 갔는데.. 싱가폴에서도 정 붙일 휴양지를 찾아야지..

2018/08/15 - [박제나 표류기/2018] -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롬복섬 강진 피해 아동을 후원해주세요

작년에 쓴 글에 이미 발리에 대해 정리를 해놨어서 긁어 옴...

인도네시아의 섬 발리는 "신들의 섬", "마지막 지상 낙원"이라 불린다.

크기도 어찌나 큰지 싱가폴의 10배이다.

(출처: http://www.nk1606.com/BaliBirdPark.php)

이 넓은 섬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은 크게 다섯 군데가 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nterse1&logNo=22078352487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sg%2F)

먼저 아래 바다 옆인 꾸따 Kuta

현재 발리 최고 중심지역으로 공항과도 가깝고 호텔, 리조트, 쇼핑센터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리고 꾸따에서 조금 올라간 곳에 위치한 스미냑 Seminyak

고급스럽고 세련된 곳이라 한다. 꾸따와 거의 이어져있고 마찬가지로 숙소도 많은 곳!

아래쪽에 위치한 누사 두아 Nusa Dua 는 발리에서 최고급 리조트와 호텔, 그리고 풀빌라들이 밀집한 지역!

짐바란 Jimbaran도 역시 꾸따 근처지만 차로 30분정도 걸린다 한다.

우붓 Ubud은 발리 중부에 위치해 산과 논으로 둘러 쌓여있다.

발리 여러번 온 사람들은 꼭 가시고 극찬하셨던 곳!

보통 4박 5일 묵으면 꾸따 2일, 우붓 2일 관람한다는데

나는 애매한 3박 4일에 부모님 모시고 차타고 이동하고 싶진 않아서..

누사두아 2박 꾸따 1박으로 묵기로 정함!

출처: https://yawping.tistory.com/83?category=773917 [보보일기]

작년에는 누사두아 그랜드 하얏트에서 2박 꾸따 쉐라톤에서 1박을 하고 마지막날 우붓으로 택시투어를 했었다.

발리에 대한 지식1도 없이 가서 실패했던 여행..

참고로 우리집에선 발리가 금기어다...

'발리=바다'

로 생각하고 바닷가 근처로만 숙소를 잡았는데 알고보니 꾸따 비치 쪽은 파도가 쎄서 바다 수영하는 지역이 아니었다.. 서핑하는 곳이었던 것...! 여기가 아니라 우붓에서 2박을 했었어야 했는데... 우붓을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고 나도 다시오고 싶다 생각을 했었다.

이번 여행 계획을 짤 땐 초진언니들한테 강력어필하여 우붓 2박, 스미냑 2박을 하는 4박 5일 일정을 짜게 됐다.

항공권

Jetstar

싱가폴 창이공항 ->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공항

휴일을 끼고 가는거라 5개월 전 미리 구매했음에도 비싸게 샀다.

수화물 포함 454.87 SGD (약 394,000원)

숙소1. 우붓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정글st 리조트를 찾았었는데 8월이 정말 발리 성수기인게

몇 달 전인데도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찾은 곳!

리조트에서 아침에 하는 요가 강습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2박 3인 조식포함 873,350원이었지만 언니들이 으마으마한 할인을 받아 1인 137,783원을 냈다.

숙소2. 스미냑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청담동 같다는 스미냑..

깔끔하고 세련된 카페, 바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 비치에서 일몰이 이쁘다고 하여 기대 중...

그리고 여기서 못다한 서핑의 꿈을 이룰거 같다...

서핑 매니아가 되던지 다신 바다에 안들어가던지ㅋㅋ

2박 3인 조식포함 1,457,860원이었는데 또한 할인을 받아 1인 332,620원에 예약했다.

몸이 성치않은 언니들과 함께 가는거라 여유롭게 쉬는 여행이 될 거 같다.

관광에 지쳐있었는데 너무나 기대되는 중....

발리가서 많이 먹으려면 살 좀 빼놔야지...다이어트 시작이닷

끝

[미얀마] 양곤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정리 및 미얀마 기념품! (Htaann-Lyet, 스피루리나)

2019년 06월 07일

2019/05/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Myanmar 미얀마(Burma 버마) 3박 4일 여행! 미얀마 무비자/Jetstar/로힝야족/아웅산 수치

2019/05/31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양곤 공항 도착, 정션 시티에서 보족시장 그리고 차이나타운 (론지 Longyi 구매)

2019/06/03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불교국가 미얀마 양곤의 파고다 투어 차욱타지 파고다 Kyauk Taw Gyi Pagoda/응아타지 파고다 Nga Htat Gyi Pagoda/술레 파고다 Sule Pagoda/쉐다곤 파고다 Shwedagon pagoda

2019/06/04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2019/06/06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양곤 Yangon 맛집 추천!! (SHAN YOE YAR, Vista Bar, 999 샨 누들 Karaweik Palace)

6편으로 마무리 되는 미얀마 양곤 3박 4일 여행 포스팅..

블로그는 정말 하기 힘든거 같다.

특히나 여행 포스팅은 자세한 정보가 기본이 되어야 하는데 나도 처음가는 곳이니 이게 정확한 건지 잘 가늠할 수 없고 그냥 나는 ~~이랬어요 라고 끝내는 기분이다...

그렇다고 내가 사진을 이쁘게 찍나 편집을 잘하나...

내가 할 수 있는건 Good&Bad point를 자세히 알려주고 솔직하게 평가하는 것 뿐인거 같다..

그러므로 먼저 미얀마 여행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도시에 지쳐 덜 발전된 곳에서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은 사람에겐 추천!

그러나 위생에 민감하고 장이 약하거나 더위에 약하다면 다른 곳을 가는걸 권장하는 바이다...

특히나 양곤은 딱히 관광지가 없어 마음 먹으면 1박으로도 유명 랜드마크를 다 볼 수 있기에 여기서는 관광지 투어가 아니라 그냥 사람 구경하고 이 느릿느릿 여유로운 환경을 즐기다 가는게 맞는거 같다.   

고달픈 현생에 치여서 친절한 사람들 속에서 로컬같이 며칠 쉬다 가는 여행을 원하는 사람에겐 한 번쯤 도전해 볼만한 곳인거 같다. 그리고 무조건! 그 전에 다른 유명 동남아 도시들을 방문하고 그 정도 위생은 감수 가능 하다 생각 되면 가보세요!

그럼 쌩뚱맞지만 미얀마 기념품 부터 소개하겠습니당

보족시장에서 산 마그넷 2개

이렇게 clay로 입체감 있게 만들어진 마그넷에 요즘 빠졌는데,

주의할 건 잘 깨진다 ㅠㅠ

마그넷 2개에 5,000짯 (약 4,000원)

안에 골든 락이 담겨져 있는 목걸이다.

골든 락에서 애기들한테서 500MMK (약 400원) 주고 구매했다.

너무 싸지 않나... 2,500MMK 씩은 주고 팔아도 될 거 같은데...

더운데 고생하는거 같아서 가져온 초코과자도 줬다...

다음은 마트에서 구매한 미얀마 전통과자라는 Htaann-Lyet 

 요거트 맛과 생강 맛을 구매했는데 회사에선 별로 인기가 없었다.

다들 이거 뭔지 안다고.. 미얀마꺼인진 모르고 Palm Sugar 라며 하나씩만 먹고 안먹음 ㅠㅠ

내 입맛에도 안맞고...

돈이 좀 남아서 공항에서 파는 옥 목걸이와 팔찌를 구매했다.

미얀마가 옥, 사파이어, 루비 등을 채굴 많이하기로 유명한데 어쩌다보니 하나도 안사게 됐는데,

다행히 마지막에 구매함!

다른 시장보다 확실히 깨끗하고 잘 포장되어 있어서 좋다좋아! 

그리고 사진은 안찍었는데 아마 미얀마 기념품으로 가장 유명한거 같은 스피루리나를 한 통 사서 선물로 줬다.

자연산인데 가격도 저렴해서 많이들 사가는 거 같다.

나는.. 믿음이 안가서 안샀지만...

경비를 말하자면,

미얀마 양곤 3박 4일 동안 총 583,295원 정도가 들었다.

목표는 35만원 정도였는데...

싱가폴 휴일에 껴서 가다보니 항공권을 좀 비싸게 구매했고,

차이나타운에서 비싼 새우를 먹다보니 돈을 많이씀...

다음부턴 정말 생각하고 돈 써야지..

+

마지막으로 싱가폴 창이공항에 도착해 들른 새로 오픈한 Jewel 쇼핑몰 폭포 사진!

[미얀마] 양곤 Yangon 맛집 추천!! (SHAN YOE YAR, Vista Bar, 999 샨 누들 Karaweik Palace)

2019년 06월 06일

2019/05/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Myanmar 미얀마(Burma 버마) 3박 4일 여행! 미얀마 무비자/Jetstar/로힝야족/아웅산 수치

2019/05/31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양곤 공항 도착, 정션 시티에서 보족시장 그리고 차이나타운 (론지 Longyi 구매)

2019/06/03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불교국가 미얀마 양곤의 파고다 투어 차욱타지 파고다 Kyauk Taw Gyi Pagoda/응아타지 파고다 Nga Htat Gyi Pagoda/술레 파고다 Sule Pagoda/쉐다곤 파고다 Shwedagon pagoda

2019/06/04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SHAN YOE YAR

미얀마의 Shan 지역이 음식이 유명하다고 한다.

양곤에 식당이 두 곳이 있는 레스토랑을 우연히 들렸다.

내가 간 곳은 Sule Square 안에 있는 곳이다!

왼쪽부터

Stir-fried Marrow Leave와 Inlay Style Banana Bud Pork Curry 이다.

왼쪽은 기름에 마늘 넣고 야채를 볶은 기본적인 맛이고 오른쪽은 커리라기 보단 나는 청국장 같았다..

Shan Style Spicy Fried Chicken Minced

그냥 쏘쏘였던 볶음밥

음료까지 마시니 33,580MMK (약 26,000원)이 나왔다.

깨끗하고 괜찮았던 곳!

Vista Bar

쉐다곤 파고다 야경이 보이는 루프탑 바인데,

요즘 핫하다고 해서 갔다.

너무 핫했나..? 야외엔 자리가 이미 꽉 참...

잠깐 있었는데 멀리 보이는 쉐다곤이 너무 아름다웠다.

예약은 꼭 하자!

칵테일 한 잔에 7,000MMK (약 5,500원) 정도 했다.

999 Shan Noodle Shop

999 샨 누들

가게 이름에서 알다시피 또 Shan 지방 음식이다.

아마 양곤에서 가장 유명한 로컬 식당이 아닐까..?

술레 파고다 근처에 본점이 있고 정션 시티 푸드코트에도 들어와 있는데

슬기 말로는 정션 시티가 더 맛있다고 한다.

나는 soup을 먹고 슬기는 dry를 먹었는데 내 입맛엔 그냥 동남아 국수 맛이었다.

기름 있는 국물을 안 좋아해서 잔치국수도 안 좋아하는 나에겐 그냥 그랬던 음식

999 샨 누들 샵이 별론 게 아니라 그냥 샨 누들이 별로였다.

모닝글로리 볶음과 망고주스 두 잔 해서 총 10,080MMK (약 7,800원)이 나왔다.

Karaweik Palace

내가 가장 추천하는 식당은 이 곳..!

맛보다 분위기가 더 중요한 나에겐 딱이었다.

깐도지 호수에 위치해서 식사시간 전에 깐도지 호수를 한 바퀴 돌며 구경해도 좋을 거 같고,

Karaweik Palace를 구경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저녁 뷔페는 전통춤 관람과 동시에 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인데,

아래 사이트에서 하면 되고 가격은 1인 24USD 이다.

https://karaweikpalace.com

입장은 6시부터인데 기다릴 때도 간식 같은 거 주고

입구에서부터 전통옷 입은 댄서분들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등

소소한 이벤트가 있어 미얀마 여행을 기념하기엔 좋을 거 같다.

무대 앞으로 자리를 달라 하니 이렇게 좌식 테이블에 줘서 조금 힘들긴 했다..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이유는...

그냥 쏘쏘 뷔페식당이었다. 나쁘지도 않고 뭐 엄청 맛있지도 않은~

 그냥 공연 보는 값이라 생각하면 될 듯!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