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타] 벳푸역에서 버스타고 오이타 공항으로 이동! 벳푸 쇼핑몰/돈키호테/오이타 공항 면세점 쇼핑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10.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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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이타] 가족여행 후쿠오카&오이타로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퀸텟사 호텔 후

이 시기에 일본이라니? 아니 일본이라니?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죠.. 내 생애 일본을 다시 가진 않을 거 같았는데 어쩌어찌 가족여행을 가게 됐다. 언니가 회사에서 일본으로 출장을 가서 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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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 [박제나 표류기/2023] - [후쿠오카/오이타] 면세점 쇼핑 후기와 추천 리스트/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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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3 - [박제나 표류기/2023] - [오이타] 벳푸 7개 지옥 온천 순례 후기! 바다지옥/가마솥지옥/일본 온천 여행

 

[오이타] 벳푸 7개 지옥 온천 순례 후기! 바다지옥/가마솥지옥/일본 온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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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에서는 일정이 여유로워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쇼핑몰을 구경했다.
근데 여기 사람들은 길거리를 잘 안걷는건지.. 길바닥을 서성이는 사람들은 모두 한국인 관광객이었음. 벳푸 시내는 크게 할 게 없는 곳이었습니다..
 

벳푸 유메 타운
Beppu Youme Town

처음 들린 쇼핑몰은 유메 타운!
나한테는 익숙한? 오래된거 같은 쇼핑몰이다. 한국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느낌 ㅋㅋ 동남아 가면 비슷한 오래된 쇼핑몰들이 많다. 구글맵엔 안 나왔는데 와보니 여기에 유니클로 매장이 있었다.

한국보다 더 저렴하고 5,000엔 이상 구매하면 텍스리펀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그 외에는 우리가 아는 브랜드 제품은 없었음!

돈키호테에 못 간다면 유메 타운에서 약 같은걸 구매해도 될 듯? 물건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비교는 안 해봤지만 현지인들이 오는 데라 가격도 저렴할 거 같음!
 

토키와 백화점 벳푸점

조금 더 걸어가면 도키와 백화점이 나온다.
무지 매장이 있고 조금 더 세련된 백화점이었는데 딱히 살건 없었음.. 오이타 공항가는 버스를 이 백화점 앞에서 탈 수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았다. 그리고 맞은편이 한국 음식점도 많은 먹자골목이라 위치는 정말 좋았음!
 

벳푸 타워

그리고 벳푸 시내를 다니다보면 보게 되는 벳푸 타워!
진짜 조그만해서 설마 저게 벳푸 타워일까 싶었는데 저거였다..^^

안에 들어가면 전망대도 볼 수 있는데 별로 궁금하지 않아서 안 들어갔다. 전망대 입장료는 800엔이라고 한다.
 

돈키호테 벳푸점

터덜터덜 걸어가 목적지 도착!
오픈한지 얼마 안 된 벳푸 돈키호테에 갔다.

밖에서 봤을땐 정말 커서 기대했는데 알고 보니 1층만 매장이고 나머지는 주차장이었다...ㅎ
주차장이 이렇게 넓은거보니 현지인들이 가는 매장이었나 보다. 식료품이 많았고 관광객들이 사가는 물건들은 많지 않았다 ㅠㅠ 예쁜 키링이나 인형은 하카타에서 샀어야 했다...

하카타 돈키호테에서 고민하다 못산 짱구랑 호빵맨 물건들을 사려고 했는데... 없다...
짱구는 이거밖에 못봄 ㅠㅠ
캐릭터 용품 말고 다른 물건들은 모두 있었다. 
 

벳푸역 -> 오이타 공항

벳푸역에서 B버스를 타고 오이타 공항으로 갔다. 티켓은 벳푸역 관광안내소(롯데리아와 연결되어 있음)에서 구매했다. 가격은 1인 1,500엔, 2인 2,600엔이었다.

B버스 타는 곳

오이타 공항으로 가는 B버스는 벳푸역 관광안내소 입구 바로 앞에서 타면 된다.
 
시간이 조금 나서 벳푸역 반대쪽 출구를 구경했다.

이쪽은 벳푸 지옥온천 순례할 때 버스를 타러 오는 곳인데 못 본 게 있어서 다시 와봤다.

바로 이 동상!

아부라야 쿠라하치라고 벳푸를 관광 도시로 만든 사업가라고 한다.
내가 묵었던 카메노이 호텔도 이분이 만드셨다고 함. 그래서인지 호텔 1층 식당 메뉴에 쿠마하치테이 세트가 있었음ㅎㅎ
 
정시에 출발하는 B버스를 타고 바로 오이타 공항으로 이동!

날씨가 너무 좋다..

오이타 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정말 작았다. 현재 오이타 공항 국제선은 인천행 제주항공만 운영하고 있었다. 게이트도 2개밖에 없어서 면세구역에는 정해진 시간 후에만 입장할 수 있었다.
 
시간이 좀 많이 남아 점심먹으러 바로 옆에 있는 오이타 공항 국내선 터미널로 갔다.
 

오이타 공항 - 국내선 터미널 맛집

오이타 공항 국내선 터미널은 볼거리가 많고 식당도 많다! 일본 특유의 경양식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있어 들어가 봤다. 결론은 개존맛... 여기 너무너무 추천합니다!

일단 뷰가 미쳤다. 이날 날씨가 좋기도 했지만 통유리가 크게 있어서 밥 먹으면서 창문 밖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음식은 무난무난하게 골랐는데 처음 먹어보는 돈가스 샌드위치(카츠산도)가 맛있었다. 돈가스 안 좋아하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음.. 지금 봐도 침 나온다. 공항인데 가격이 비싸지도 않았다. 인천공항 반성해 ㅠㅠ 4개 음식에 총 4,260엔(약 39,000원)이 나왔다.

밥도 밥인데 뷰가 존맛!
 

오이타 공항 - 면세점

다시 오이타 공항 국제선 터미널로 넘어와서..
면세점은 이 작은 가게 하나가 다였다. 근데 물건이 있을건 다 있었음. 국내선 터미널에도 기념품 파는 가게가 정말 많았는데 가격을 비교해 보니 면세점이 확실히 저렴했다.

술, 담배는 기본이고요.

후쿠오카오면 꼭 사는 병아리 만주, 명과 히요코! 맛있다...(엄청 달다는 뜻)
내가 먹을거랑 선물용으로 두 박스를 샀다. 가격은 12개에 1,820엔.

명란젓도 팔아서 사 왔다. 2,550엔짜리로 사 왔는데 더 큰 거 사 올걸 후회 중 ㅠㅠ

뭔가 온천 특산품 같아서 사본 팥 만주. 가격은 800엔이었고 맛은 그냥 그랬다 ㅎㅎ

말린 오징어는 1,000엔, 고추냉이는 600엔에 구매했다.
오징어는 그냥 무난한 맛. 특별히 나은 건 없었고 고추냉이는 정말 맛있다. 요즘 고기 먹을 때 꼭 같이 먹고 있음!
 
이렇게 이번 포스팅도 끝!
자세한 쇼핑 후기는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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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벳푸 7개 지옥 온천 순례 후기! 바다지옥/가마솥지옥/일본 온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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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벳푸에 왔으면 지옥 온천 순례를 떠나야 한다.
총 7개의 지옥 온천이 있는데 모두 잘 꾸며놔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정말 좋았다!
각각 온천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해도 되는데 7개를 합쳐서 파는 지옥 온천 입장권을 구매하면 조금 저렴하다. 각 온천 입구에도 팔고 벳푸역 인포메이션도 판매한다. 나는 7 군데를 모두 갈 예정이라 벳푸역 관광안내소에서 입장권과 1일 버스 티켓을 함께 구매했다.

벳푸역 관광안내소

관광안내소는 희안하게 롯데리아와 연결되어 있는데.. 안에 오면 한국어로 된 팜플렛, 지도를 얻을 수 있다!
직원분들이 지옥 온천 순례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잘해주셔서 도움이 크게 됐다. (영어 가능)

 지옥 온천 티켓은 이렇게 생겼다. 이걸 지옥 온천 7 군데 중 아무데서나 보여주면 7개의 입장 티켓으로 바꿔준다.
가격은 1인  2,000엔(약 18,200원)이었다.

1일 버스 패스권은 1,000엔(약 9,000원)이었다.
열어보면 오늘 날짜에 도장이 찍혀있는데 버스에서 내릴때 기사님께 그걸 보여드림 된다. 그럼 하루 동안 벳푸에서 버스는 모두 가능!

벳푸역에서 5, 41, 7, 1, 2번 버스 중 하나를 타고 바로 출발! 
 

1. 우미 지옥 (바다 지옥)

처음 도착한 곳은 가장 유명한 우미 지옥(바다 지옥)이다.
지옥 온천에서 1개만 볼 수 있다면 여기를 추천! 가장 크고 기념품이랑 먹을거리를 파는 매점도 가장 크고 깨끗했다.

매표소에서 지옥 온천 티켓을 보여주고 7개 티켓으로 바꿔 받았다.
각 지옥 온천 티켓들이 있는데 입장할때마다 내가 self로 뜯어서 내야 하는 시스템이다. 정말 체계적임..

그리고 각 지옥마다 방문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데 이거 모으는 맛이 또 있다.
입구에서 스탬프 찍는 종이를 꼭 받으세요!

겨울에 왔으면 정말 좋았을거 같은 지옥 온천 순례..
9월이지만 정말 더웠던 날이었는데 뜨거운 온천 김 때문에 익는 줄 알았다 ㅎㅎ 

날씨만 선선했으면 저 멀리까지 산책을 갔을텐데 더워서 그럴 정신이 없었다..

우미 지옥이란 말 답게 파란 온천물이 신기하다.
저 뒤에 보이는 깨끗하고 큰 건물이 기념품샵이다. 안에 의자도 많아서 뭐 먹고 쉬기에도 좋았다.

안에 여러 빨간 온천물도 있고 족욕탕도 있고(족욕탕은 어느 지옥 온천에나 있긴 함)
산책로를 잘 꾸며놔서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맛이 있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여기만이라도 방문해 보세요!
 

2. 오니이시보주 지옥 (스님 지옥)

두 번째 방문지는 우미 지옥 바로 옆에 있는 오니이시보주 지옥(스님 지옥)이다.
주차장을 같이 쓰고 바로 옆에 있어서 함께 보기에 좋았다.

진흙 같은 곳에 온천물이 뽕뽕 올라오는데 이게 스님의 대머리 같다고 해서 스님 지옥이라 불린다고 한다. 너무해...

여기서도 방문 도장을 찍고요!

너무 땡볕이라 오래 있을 수 없었다.
뭐 거의 도장만 찍고 바로 떠나는 수준으로 지옥 온천 순례를 함..

 그런데 이 더위에도 족욕하는 사람이 많긴 했다..
 

3. 카마도 지옥 (가마솥 지옥)

카마도 지옥은 5분 정도 걸어서 내려와야 한다. 가는 길마다 표지판이 잘 되어있어서 보고 따라오면 됨~

이 지옥 열기로 가마솥에 음식을 해서 제사를 지냈다는 거 같다..
의미가 뭐 중요합니까..? ^^

다른 지옥들과 별 차이는 없었는데 벳푸 투어 패키지가 여기만 들리는지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타이밍 좋으면 같이 따라다니면서 설명을 들을 수 있음!

역시나 스탬프를 찍고요.
여기는 스탬프가 두 가지 모양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ㅎ

우리나라 투어사에서 선정한 만큼 가장 이국적인 지옥 온천이었다.
일본풍으로 잘 꾸며놨고 온천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가이드를 해주시는데 그게 완전 재미났음..ㅎ
한국인 단체관광객을 데리고 다니면 온천물에서 증기를 내뿜게 하시는데 한국말도 섞어서 하시고 유쾌하셔서 너무 재밌었다. 검색해 보니 담배쇼라고 하는데 내가 갔을 때는 담배는 아닌 거 같았다?   

온천 연기쇼 말고도 카마도 지옥은 볼거리가 많다!
손이랑 발 찜질을 할 수 있다.

여긴 코로 온천 증기를 마시는 곳이다.
인플루엔자 예방에도 좋다니 ㅋㅋ 근데 날이 너무 더워서 시도는 못해봤다.

온천물을 마셔볼 수도 있습니다..!

약간 짭짤하고 비렸다...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은 여기서 온천 증기로 찐 계란 2개, 라무네 한 병을 받길래 나도 따라 샀다 ㅎㅎ
계란은 어느 지옥에서나 파는데 다른 음식 메뉴는 여기 카마도 지옥이 가장 다양했다.
근데 먹는데가 야외인 게 조금 불편했음..

계란 5개에 350엔, 라무네는 220엔에 구매했다.

계란 자주 안먹는데 여기서 먹으니 맛있음.. 테이블에 간장이랑 소금도 있다!
 
그리고 패키지 투어 사람들은 수건도 받아서 족욕도 하시더라.

카마도 지옥은 수건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곳인데 날도 덥고 해서 족욕은 따라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출출해서 오리지널 간장 푸딩을 400엔, 우유를 200엔 주고 더 사먹었다.
이렇게 점심을 대충 때움!

 

4. 오니야마 지옥 (악어 지옥)

그리고 카마도 지옥에서 조금 더 내려오면 악어 지옥이 있다.
온천 증기 열로 악어를 키우는 곳인데 너무 동물학대가 심한 거 같아 괜히 온 거 같은 느낌ㅠ 악어를 가까이서 많이 볼 수는 있었다...

이 작은 철조망에 악어가 정말 많이 있다.
그거 말고는 딱히 볼거리가 없었음..
 

5. 시라이케 지옥 (백지 지옥, 흰 연못 지옥)

그리고 조금 더 밑으로 내려오면 식당가인데 여기에 백지 지옥이 있다.

여긴 온천 증기로 물고기를 키운다는 곳이다 ㅎ
역시나.. 볼거리는 없습니다. 어항이 넘 작아서 물고기가 불쌍했고요..

이게 끝...!
 
그리고 이제는 나머지 지옥 2개를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다른 동네로 넘어가야 한다.
여기까지만 보고 벳푸역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많은 거 같다.

밑에까지 내려와 칸나와 버스센터에서 16, 29번 버스를 타면 된다.
 

6. 차노이케 지옥 (피의 지옥, 피 연못 지옥)

여기도 꽤나 큰 지옥이다.
크고 신기했다.

피의 지옥이란 이름답게 빨간색의 온천물이었다.

매 지옥마다 한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야외 테이블이 신기해서 앉아서 쉬어보고 싶었지만 날이 너무 더워서 포기...!
 
피의 지옥은 기념품샵이 굉장히 컸다.
온천 기념품은 여기서 사면 될 거 같습니다.

에어컨도 빵빵해서 시원했고 다른 온천에서 안 팔던 기념품도 팔아서 볼거리가 많았다.
나는 여기서 입욕제를 구매했다.

YAKUYO YUNOHANA
유노하나 유황 입욕제이다. 유황 냄새가 나서 호불호가 갈릴 거 같긴 한데.. 워낙 유명한 제품이라 안 사 올 수 없었다. 겨울 되면 바로 써봐야지! 10개입이고 가격은 1,000엔이었다.

여기 피의 지옥에서 나온 입욕제도 구매했다.
3개입이고 개당 600엔이었다. 빨간 물로 변할라나.. 기대되넹

 

7. 타츠마키 지옥 (용권 지옥, 회오리바람 지옥)

피의 지옥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마지막 용권 지옥이 나온다.

여긴 30분마다 바닥에서 온천물이 솟구치는 간헐천 현상을 보는 곳이라 자리에 앉아 온천물이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

아무것도 없던 돌바닥에서 이렇게 갑자기 솟구칩니다
처음엔 자리에 앉아서 보다가 다들 나와서 가까이에서 보고 했다.
신기했음..
 
이렇게 7개의 벳푸 지옥 온천 순례를 끝냈다.
엄청난 볼거리는 아니지만 모두 아기자기하게 꾸며놨고 특히 버스를 타고 시골길을 돌아다니는 게 재미있었다. 도장 깨기 하듯 하나씩 스탬프 모으는 재미도 매우 쏠쏠했다.
 
벳푸 여행을 온다면 반나절 시간 내서 7개 모두 가보길 추천!
바쁘다면 우미 지옥(바다 지옥)과 카마도 지옥(가마솥 지옥)이라도 들리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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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유후인에서 버스타고 벳푸로 이동! 유후린 Yufurin 버스/벳푸 호텔 추천 카메노이 호텔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9. 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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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이타] 가족여행 후쿠오카&오이타로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퀸텟사 호텔 후

이 시기에 일본이라니? 아니 일본이라니?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죠.. 내 생애 일본을 다시 가진 않을 거 같았는데 어쩌어찌 가족여행을 가게 됐다. 언니가 회사에서 일본으로 출장을 가서 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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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은 관광지답게 기차와 버스 교통이 아주 잘 되어있다.
기차역 바로 옆에 버스 터미널이 있는데 여기서 후쿠오카 시내/공항/벳푸 등등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

유후인 -> 벳푸
유후린 버스
유후인 버스 터미널

나는 벳푸역까지 가는 버스를 탔는데 대부분 주말에만 이용하는 유후린 Yufurin 버스 36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캐리어를 들고 타는거라 시내버스는 불편할 거 같아서 짐칸이 따로 있는 유후린 버스를 탔다. 미리 예약할 필요 없고 티켓도 터미널에서 따로 구매하지 않고 나중에 내릴 때 현금으로 내면 된다.
일본 모든 버스가 그러하듯 버스를 탈때 정거장 번호가 적힌 종이를 한 장 떼와서 타고 나중에 내릴 때 그 종이랑 돈을 돈통에 넣으면 됨! 버스비는 각 정거장에 올 때마다 앞에 전광판(혹은 TV)에 버스 탄 정거장 번호별 금액이 업데이트돼서 그거 보고 내면 된다. 잔돈은 안 주기 때문에 돈통 옆에 있는 동전교환기로 동전을 딱 맞춰 금액을 내면 된다.
첫 번째 정거장인 유후인에서 마지막 정거장인 벳푸역까지 1시간이 걸렸고 940엔(약 8,500원)이었다.

널찍해서 좋았던 유후린 버스
 
그리고 유후인 <->벳푸를 기차보다 버스를 추천하는 이유
가는 길에 보는 풍경이 아주 대단하다.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유후산을 건너오는데 초원이 너무 예뻤다. 이날은 날씨도 좋아서 더 예뻐 보였음..

꼭 타보세요!

 

벳푸 카메노이 호텔

벳푸역에서 5분 거리인 벳푸 카메노이 호텔에서 조식 불포함 2박을 240,558원에 예약했다.
부모님 모시고 벳푸 오시는 분들! 이 호텔... 진짜 추천드립니다....
온천 호텔이라 목욕탕 같은 실내 온천이 있는데 규모가 컸고 가족끼리 오는 호텔이라 세탁기, 게임방 등 시설도 잘되어있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밥도 맛있었다. 역에서 걸어가는 길이 골목길이라 캐리어 끌고 가기 살짝 힘들었지만 나중에 찾아보니 지름길이 있어서 그것도 괜찮아졌다.

3인으로 예약했는데 4인실을 줬다. 가족들이 오는 호텔이라 그런지 방이 정말 커서 너무 좋았다.

창문이 커다래서 햇빛도 잘 들어오고!

실내화를 주는데 이게 단단해서 다들 목욕탕 가거나 조식 먹을 때 유카타에 실내화를 신고 다닌다. 너무 편했음!

신기하게 화장실이 둘로 나눠져 있다. 한쪽 끝에는 변기랑 세면대 하나

다른 한쪽 끝에는 큰 세면대와 욕조가 있는 화장실
근데 공용 목욕탕에서 계속 씻고 오니까 방에 있는 화장실은 잘 안 쓴다!

방은 정말 대만족!
 
1층 로비에는 오이타 기념품과 간단한 생수, 음료수를 파는 큰 가게가 있다.
그리고 3층에는 공용 목욕탕과 과자 가게, 게임방, 마사지샵, 세탁실이 있다.

이렇게 옛날 간식들이랑 저렴한 장난감을 파는 가게가 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호텔이라 아기 손님이 많았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오락실이 있다.

빠칭코도 있어서 했는데 가족호텔이라 또 느낀 게 ㅋㅋ
WIN 하면 오이타 기념품 먹거리를 준다 ㅎㅎ

오락실도 있는데 가격이 100엔 밖에 안 해서 게임도 많이 함!
세탁실도 크고 건조기까지 있어서 세탁광인 엄마가 넘 좋아하셨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밥..
카메노이 호텔은 밥이 진짜 별 다섯 개다...! ⭐⭐⭐⭐⭐
나는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을 했어서(불포함인 방만 떴음..) 따로 구매해서 먹었는데 1인 2,000엔(18,000원)이었다.

정말 크고 음식 종류가 다양했다. 밥에 반찬을 먹는 건데 반찬이 짜지도 않고 입맛에 딱 맞았다.
라멘, 우동, 소바도 맛있었고요.
심지어 커피 자판기 커피도 맛있었다 ㅎㅎ
 
그리고 호텔 1층에 있는 식당도 이용해 봤는데 여기도 정말 맛있었다..

한국인 직원분도 계시고 한국어로 된 메뉴판도 있었다.
우리는 추천받은 세트 음식으로 세 개를 시켰다.

스테이크 세트 1,980엔
말해뭐해 소고기 맛있었고요. 세트는 밥에 국, 반찬, 디저트까지 나오는 거라 양도 푸짐했다.

사시미 세트 1,680엔

쿠마하치테이 세트 1,880엔

며칠 더 있었어도 여기서 저녁을 다 해결했을 듯..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 바로 옆엔 큰 마트가 있고 건너편엔 로쏜 Lawson 편의점이 있었다.

호텔에 생수를 안 줘서 큰 생수를 사러 갔는데.. 일본 사람들은 정말 물을 안 사 먹나 보다.
꽤 크고 로컬들이 장 보러 오는 마트인데 물이 한 종류밖에 없었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계속 사 먹음.

편의점만 주구장창 갔다.
김치도 팔아서 사 먹고 이것저것 많이 사 먹었다.
 
그리고 카메노이 호텔에서 벳푸역을 가는 방법!

이 시장을 통과해서 가면 편하다.
골목길로 가면 차 때문에 힘들었는데 이 시장을 통과하고 주차장에서 벳푸역 터미널에 있는 마트를 통과해서 역으로 가면 정말 가깝다. 캐리어 끌기도 편하고!
 

목욕하곤 라면이 최고죠.
집에 챙겨 온 육개장 라면과 로쏜 편의점에서 산 김치(뭐냐 진짜 맛있음) 그리고 디저트는 면세점에서 산 바샤 커피
최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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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유후인 유노츠보 거리 맛집, 카페, 쇼핑 후기! 큐슈우동모노가타리/지브리 스튜디오/유후인버거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9. 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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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은 온천으로 유명한 곳인데 관광지로 아주 잘 꾸며놓아서 일본 옛날 전통 마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임에도 고층 빌딩 하나 없고 스타벅스, 맥도날드도 없는 거 보면 관광지 관리를 참 잘한다는 게 느껴진다.

유후인역에서 킨린 호수가 있는 곳까지인 유노츠보 거리는 걸어서 20분 정도인데 가는 길에 예쁜 가게와 식당, 카페들이 많이 있다. 여기만 쭉 걸으면 유후인 구경은 끝! 굳이 비싼 값 주고 료칸에 안 묵고 당일치기로 들렀다가 가도 될 거 같다. 캐리어 보관할 수 있는 락커도 많고 유후인으로 오가는 기차, 버스도 매우 많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은 유후인!
이런 길거리를 쭉 가면서 기념품샵도 구경하고 밥도 먹고 하면 된다.

길거리 음식도 다양하게 판매한다.
유후인에 마지막으로 온 게 7년 전인데 그때랑 똑같은 가게들이 대부분이다. 코로나도 겪고 여러 변화가 많았을텐데 계속 유지하는 게 신기할 따름

유후인에서 꼭 들려야 하는 곳! 강아지 관련 물건들만 파는 가게
강아지 관련 캐릭터들 물건만 판매한다. 일본에서 산리오 캐릭터가 다시 인기라 산리오 제품이 많았음..

건너편에 있는 고양이 관련 물건만 파는 가게!

여기서 예전에 토토로의 고양이 버스 필통을 샀었는데.. 아직도 잘 들고다닌다.

고양이 귀여워
요즘 느낀 건데 캐릭터 제품들은 이제 한국이 훨훨훨씬 더 잘 만드는 거 같다 ㅎㅎ 라인프렌즈 스토어를 항상 터는 난데 일본에선 정말 살 게 없었음..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파는 가게들

 

그리고 유후인에서 또 유명한 곳
플로랄 빌리지다.

영국 시골 마을 테마의 공원이라는데 모르고 봤음 요정 집 같이 예쁘게 만들었다고 생각했을 거다.
근데 영국 코츠월드를 갔다 왔어서..ㅎ 아 이런 걸 다 카피했네 생각이 들었다..ㅎ
2018.12.25 - [박제나 표류기/[完] 2017] - [영국] 5일차 #영국BATH #SallyLunnsBunHouse #sallylunn #로열크레센트 #RoyalCrescent #코츠월드 #CastleCombe #영국코츠월드 #코츠월드캐슬돔 #캐슬돔

[영국] 5일차 #영국BATH #SallyLunnsBunHouse #sallylunn #로열크레센트 #RoyalCrescent #코츠월드 #CastleCombe #영

[영국] 5일차 #영국BATH #SallyLunnsBunHouse #sallylunn #로열크레센트 #RoyalCrescent #코츠월드 #CastleCombe #영국코츠월드 #코츠월드캐슬돔 #캐슬돔20170918 2018/12/06 - [박제나 표류기/2017] - [영국] 영국 9박 10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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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6 - [박제나 표류기/[完] 2017] - [영국] 7일차 #코츠월드 #Cotswold #버튼온더워터 #Bourtononthewater #바이버리 #Bibury #런던벨고 #Belgo #영국일일투어 #솔앤비투어

[영국] 7일차 #코츠월드 #Cotswold #버튼온더워터 #Bourtononthewater #바이버리 #Bibury #런던벨고 #Belgo #영

[영국] 7일차 #코츠월드 #Cotswold #버튼온더워터 #Bourtononthewater #바이버리 #Bibury #런던벨고 #Belgo #영국일일투어 #솔앤비투어20170923 2018/12/07 - [박제나 표류기/2017] - [영국] 1일차 대한항공 A380/히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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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자동차까지도 완전 따라 했군!

그런데 그 코츠월드 풍경이 지브리 캐릭터들이랑 정말 잘 어울렸다.
각 가게마다 집처럼 꾸며놓고 지브리 물건들을 전시해 놨는데(판매도 하는 듯?) 그게 너무 예뻤다.

어째 지브리 스튜디오보다 볼거리가 더 많았다.

지브리 말고도 다양한 캐릭터를 테마로 전시를 해놨다.

키키 집 너무 잘 꾸며놨다...
 
그 외에도 유후인에는 오르골만 파는 가게, 나무로 된 물건만 파는 가게 등 테마별로 꾸며놓은 가게들이 많았다.

그리고 지브리 스튜디오도 있었다.
예전엔 컸던 느낌이 있는데 다시 와보니까 작았다..ㅎ 그래도 여기서 이것저것 구매함!
가격은 시내에 있는 지브리 스튜디오와 똑같았다. 한국에도 도토리숲이라고 지브리 공식 매장이 있던데 여기보단 물론 훨씬 저렴했음.

근데 지브리는 새로운 작품들이 없어서 그런가 예전에 봤던 물건 그대로였다.
뭔가 시즌별로 새로 제품이 나오고 이러진 않은 듯..

여기는 레이스 많고 실크 재질의 공주풍 물건들을 파는 곳인데 아직도 영업을 하고 있었다!

예전에 여기서 악세사리 파우치를 샀는데 아직도 여행 다닐 때마다 들고 다닌다.
제품이 특이하고 튼튼해서 비싸지만 추천!! 이번에도 여기서 귀여운 인형 파우치를 하나 샀다.
 
그렇게 구경하며 걸어가면 킨린 호수에 오게 된다.

뭐 별건 없고 이런 시골에 있을법한 호수이다.
그리고 다시 왔던 길로 돌아가면 유후인 여행은 끝!
 
유후인을 상징하는 마차가 있다.

역에서부터 출발해 마차를 타고 유후인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 미리 신청하면 되고 유료이다.
예전엔 역에 말을 아예 매 놔서 가까이서 봤는데 날이 더워서 그런가 대기하고 있는 말들은 아쉽게 못 봤다.

흰 말도 있어요!

기념으로 말이 있는 유후인 마그넷을 구매했다.
 
마차 대신 인력거를 타는 것도 추천!

길 다니다 보면 호객행위 하는 분들을 보는데 많이 이용하고 있진 않은 거 같다.
우리 부모님은 타셨는데 유후인까지 왔다 갔다 하는 게 꽤나 힘들어서 태워드리기 잘한 거 같다.
인력거 하시는 분이 한국말도 조금 하셔서 다니면서 가게 맛집이나 유후인 설명도 해주셔서 좋았다고 하셨다.
가격은 킨린 호수까지 5,000엔(약 45,000원)이었다.
 
그리고 유후인에 지나다니면서 이것저것 막 먹어봤다.

금상 고로케가 한국에서도 유행이라면서요? 무슨 대회에서 금상을 받아서 금상 고로케라고 불리는 거 같다.
근데 한국에 있는 가게랑은 별개라고 안내판에 써져 있음^^

나는 튀김을 안 좋아해서 그런지 맛은 그냥 그랬다.

오이지는 두 번이나 먹었다.
덥고 목마를 땐 오이가 짱..
 

유후인 카페 쿠쿠치
Cucu Chi

길 가다가 덥고 힘들어서 카페에 들렀는데 커피도 맛있고 도라야끼도 맛있었다.

옆에 잼, 빵 등을 파는 가게도 같이 운영하는 카페였는데 음식들이 전체적으로 퀄리티 있고 맛있었다.
대신 가격은 좀 비쌌음 위에 두 세트랑 커피 한잔, 차 한잔까지 총 4,270엔(약 38,600원)이 나왔다.
몽블랑 도라야끼가 맛있었다!

 

우동가게 큐슈우동모노가타리
九州饂飩物語

유후인에 있는 식당들은 4-5시면 영업을 종료해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한다.
역 앞에 있는 우동집은 저녁 8 늦게까지 하길래 들어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다.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음식을 찾아가는 셀프서비스 가게라 설명서가 따로 나온다.

키오스크에는 한국어 버전도 있어서 주문하기 어렵지 않았다.

번호를 부르면 음식을 가져가면 되고 먹고 나서도 직접 반납해야 한다.
음식은 그냥 골고루 4개를 주문했는데 맛이 기대 이상이어서 놀랬다.. 맛있음!!

우동면이 굉장히 두꺼운데 떡처럼 쫀쫀해서 맛있었다.
우동 국물도 하나도 안느끼하고 익숙한 맛이었다.

장어 덮밥도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총 5,290엔(약 47,800원)이었고 다 맛있어서 잘 먹었다.
유후인 우동 추천합니다!

 

유후인 버거
Yufuin Burger

지나가면서 본 버거집인데 유리창 앞에서 먹는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서 다음날 다시 찾아가 점심으로 먹었다.

유후인버거는 크림치즈랑 토마토소스가 들어간 버거였는데 양이 작아 보여도 많아서 배부르게 잘 먹었다.
오랜만에 멜론소다도 먹었는데 역시나 내 입맛엔 안 맞았다..

엄마는 데리야끼 버거인데 맛있다고 하셨다

아빠는 베이컨 에그 버거
이렇게 세트로 총 3개 시켰는데 가격은 총 4,590엔(약 41,500원)이 나왔다. 좀 비싼 편인데 맛은 인정! 유후인에서 밥 또 먹는다면 여기 버거를 다시 먹고 싶을 정도이다.

 

카페 추천
Pepper

유후인 버거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서 기억해 뒀다가 다음날 가봤다.

원두 종류도 많고 드립커피도 있는 곳이었다.

케익이랑 세트가 있어서 그렇게 먹었는데 케익도 맛있었음!

드립커피가 550~600엔 정도라 우리나라에 비하면 가격도 합리적! 커피 맛도 좋아서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나는 커피 맛도 좋았지만 예쁜 커피잔이랑 인테리어, 잔잔한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여기도 완전 추천합니다!
 
유후인에서는 식당에 실망했던 적은 없어서 다 추천이네염
그만큼 토종 한국인 입맛에 다 맞았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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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9. 1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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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현 후쿠오카(하카타)에서 오이타현 유후인으로 기차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를 타고 가도 되는데 일본 여행하면 기차를 빼놓을 수 없어서 기차를 타고 갔다.
유후인은 온천으로 유명한 관광지인데 고층빌딩 없이 옛날 저택들을 잘 보존해 놨고 볼거리가 정말 많아서 후쿠오카에 여행을 온다면 꼭 들리기를 추천한다.
 
유후인 Yufuin에 오면 료칸에 많이 묵는데 이번에도 느꼈지만 나는 료칸 취향이 아니다. 침대에서 자는 게 편하고 료칸 같은 데는 귀신 나올 거 같아서 무서움 ㅠㅠ 유후인에는 료칸뿐 아니라 큰 온천 호텔이 많아서 저처럼 료칸이 싫다면 그런데를 추천합니다.
아니면 기차로 한 정거장 거리인 벳푸 Beppu에서 묵으면서 당일치기로 유후인에 오는 것도 추천! 벳푸는 더 도시라 호텔이 아주 많고 버스로 1시간 거리고 오는 길에 보는 경치가 좋아서 이동할만했다.
혹은 진짜 료칸을 경험해보고 싶다면 아마가세 Amagase를 추천한다. 전통 가이세키가 나오는 료칸들이 있고 외국인 관광객이 없어서 매우 한적했다. 문제는 료칸에 영어를 하는 직원이 없어서 생일본어로 음식 설명을 들어야 해서 힘들었다;; 그래도 특별한 경험이었음!
.

하카타->유후인
유후인노모리 기차

하카타에서 아마가세를 거쳐 유후인~벳푸까지

하카타에서 출발해 유후인 or 벳푸까지 가는 유후인노모리 기차가 있다.
아래 공홈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고 기차역 기계에서 실물 티켓을 뽑아야 한다. 예약할 때 입력한 번호 4자리랑 결제한 카드를 넣으면 바로 실물 티켓이 나온다.
나는 유후인노모리 3 시간으로 예약했고 하카타역 -> 유후인역까지 4인 16,320엔(약 147,000원)에 예약했다.
https://www.jrkyushu.co.jp/english/

 

JR KYUSHU RAILWAY COMPANY

Information about the counters and facilities located at the major JR Kyushu stations.

www.jrkyushu.co.jp

 
하카타역에서 기차표를 사는 곳에 오면 이렇게 예약한 표를 받을 수 있는 기계가 있다.

이 기계입니다!

한국어로도 나오니 편리합니다!
기차표는 A, B 티켓으로 2장씩 나온다.
 
기차 타기 전에 도시락이랑 간식거리를 사야죠?

가격은 1만 원대라 매우 저렴했다.
예전엔 일본 도시락에 실망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엔 꽤나 맛있었음.
 
그리고 빵집이 하나 있었는데 여기 소금빵이 정말 맛있었다.

소금빵이 일본에서 나온 거니 원조가 궁금해서 사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여기서 파는 명란 바게트가 매우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유후인노모리 기차를 타러 이동했다.

많이 낡은 유후인노모리

하카타역에서 유후인역까지는 2시간 15분 정도를 간다.
시골길을 지나가는 거라 볼거리는 딱히 없다.
중간에 한번 폭포를 보는데 보기 전에 승무원들이 와서 미리 알려준다.

중간중간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유후인노모리 기차 사진과 날짜가 적힌 푯말을 들고 사진을 찍게 해 준다.
그리고 매점에 가서 맥주랑 간식, 기념품을 살 수도 있다.

표 검사도 하는데 이렇게 꽂아두면 알아서 검사해 주심!
그리고 4명이서 가거나 할 땐 KTX처럼 기차 좌석을 돌려서 마주 보면서 가도 된다.
예전에 가다가 반대 방향으로 돌아가던 기차를 탈 때가 있었는데 승객들이 다 일어나서 의자를 다 같이 돌려서 놀랬던 기억이...

1,190엔 주고 구매했는데 맛있게 먹었던 도시락

소금빵이랑 명란 바게트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유후인역에 도착!

진짜 오래간만에 온 유후인!
일본 답게 변한 게 하나도 없었다...ㅎ 장점인지 단점인지

 

료칸
유후인 이요토미

우리는 료칸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이요토미는 유후인역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거리였는데 길은 평탄했으나 걸어 다니기에 막 가까운 데는 아니었다.
유후인은 가게나 식당이 5시면 문을 다 닫기 때문에 숙소에서 가이세키 저녁을 먹고 온천을 즐기는 거라 큰 불편함은 없었음!

호텔 안에서는 실내화를 신고 밖(식당)에서는 실외화 슬리퍼를 신는다.
방이 몇 개 없는 료칸이라 신발도 알아서 다 관리해 주셨다.

아침, 저녁 식사 시간을 정하고
식당에 가면 방마다 앉는 자리를 다 배치해 놓고 음식을 미리 준비해 놓으셔서 편했다.

료칸 특 : 계단이어서 캐리어를 들고 오르락내리락해야 함
이래서 호텔이 짱이여 ㅠㅠ 

4인이 한 방에 묵는 재패니즈 스타일 룸으로 예약했고 조식과 카이세키 저녁 식사를 포함해 489,479원에 예약했다.

이부자리를 보고 첨에 충격..
저렇게 네 명이 자라고요?... 방은 정말 작았다. 2박 하라면 절대 못했을 듯..

그래도 의자라도 있는 거에 감사해야 할까..

세면대는 밖에 있고 변기는 따로 있었다.

일본 변기는 저렇게 위에 세면대가 있고 따로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 내리면 손 씻는 물이 나오고 그 물로 변기 물을 내린다.

게다가 캐리어를 타다미 위에 펼치지 말래서 머리를 많이 써야 했다.
테이블 위에 하나 펴고 옷장에 펴고 복잡..^^
 
그래도 밥은 양도 많고 맛도 있었다!
먼저 기대했던 가이세키 저녁 식사!

 

양이 정말 어마어마하다.
너무 남겨서 죄송할 지경 ㅠㅠ

유후인 맥주를 따로 시켰는데(770엔) 맛은 그냥 그랬다.

디저트까지.. 양 최고!
 
다음날 아침까지 소화가 안 됐다.
다행히 조식은 꽤 평범한 양이었다.

식당도 깨끗하고 바닥에 앉는 테이블이 아니라 의자가 있는 테이블이라 편했다.
테이블을 보니까 바닥 테이블에다가 나무다리를 붙여서 서양식 테이블로 만든 거던데 일본 전통 료칸도 현대식으로 많이 바뀌고 있나 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이요토미 료칸의 온천!

이요토미 료칸에는 온천이 총 5개가 있다. 실내에 2개, 실외에 2개, 노천탕 1개가 있는데 프라이빗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거라 혼자 또는 가족끼리 들어가 문을 잠그고 사용하면 된다.
큐알 코드를 통해 들어간 사이트에서 현재 사용 중인지 비어있는 지를 체크하고 가서 사용하면 돼서 눈치 싸움이 필요하고 조금 귀찮음..
 
나는 실내에 큰 탕을 쓰다가 운 좋게 자리가 비어서 가장 큰 노천탕으로 바꿔 사용했는데 크고 천연 온천물이라 좋긴 한데... 나는 진짜 너무 이런 시골집이 무서워서 좀 오싹했다. 낮이면 몰라도 밤이니까 밖이 깜깜하고 더 무서움. 모기도 물리고..
나는 그냥 이런데랑 안 맞는 거 같다.. 씻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는 것도 귀찮았고 (˘・_・˘)
 
그래도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정말 환장할 거 같았던 이요토미 료칸!
깨끗하고 밥은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한 시골 구경은 좋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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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 텐진에서 쇼핑하기! Quintessa Hotel/돈키호테/파르코 짱구샵/한큐백화점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9. 1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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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 [박제나 표류기/2023] - [후쿠오카] 가족여행으로 후쿠오카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퀸텟사 호텔 후쿠오카 텐진 Comic & Books

 

[후쿠오카/오이타] 가족여행 후쿠오카&오이타로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퀸텟사 호텔 후

이 시기에 일본이라니? 아니 일본이라니?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죠.. 내 생애 일본을 다시 가진 않을 거 같았는데 어쩌어찌 가족여행을 가게 됐다. 언니가 회사에서 일본으로 출장을 가서 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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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 [박제나 표류기/2023] - [후쿠오카/오이타] 면세점 쇼핑 후기와 추천 리스트/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후쿠오카/오이타] 면세점 쇼핑 후기와 추천 리스트/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2023.08.31 - [박제나 표류기/2023] - [후쿠오카/오이타] 가족여행 후쿠오카&오이타로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퀸텟사 호텔 후쿠오카 텐진 Comic & Books/유후인 료칸 [후쿠오카/오이타]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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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항 in / 오이타 공항 out으로 4박 5일 여행을 다녀왔다.
후쿠오카(하카타)에서 1박
유후인에서 1박
벳푸에서 2박
일정이었고 후쿠오카(하카타)에서는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쇼핑을 하는 계획이었다. 부모님이랑 간 여행이라 다른 사람들처럼 옷, 신발 사는 건 아니었고 돈키호테 가고 하는 소소한 쇼핑이었음 ㅎㅎ
 
후쿠오카 시내는 하카타역이랑 텐진역이 번화가이다.
후쿠오카 공항은 시내에 있어서 하카타 역까지는 차로 10분, 텐진역까지는 차로 20분 거리라 택시 타고 이동하기에도 괜찮았다. 일본 택시는 가격이 매우 사악한데 텐진역까지 25,000원 정도가 나와서 다닐만했음! 2명 이상이면 그냥 맘 편히 택시 타세요..!
나는 텐진역 근처로 숙소를 구했다. 그럼 먼저 숙소 소개하겠습니다.
 

퀸텟사 호텔
Quintessa Hotel

 


퀸텟사 호텔은 텐진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이고 근처에 식당도 많아서 위치가 정말 좋았다.
호텔 방 사진은 까먹고 못 찍었는데 캐리어 두 개 펼 정도 공간은 있었고 조식도 맛있고 세탁기도 있어서 대만족 했다. 담배 냄새도 안 나고 전체적으로 호텔이 매우 깔끔했음. 추천합니다!
 

텐진역 지하는 엄청 큰 쇼핑 단지이다. 인천 부평역 지하상가 정도로 가게가 많고 볼거리가 많았다. 카페도 있고 산리오 가게도 있고 구경할게 많았는데 나는 부모님과의 여행이라 이런 건 포기..^^
 
지하로 연결된 파르코 쇼핑몰에 갔다.

 

파르코 짱구샵

나는 짱구에 진심이라 파르코 짱구샵은 기대가 컸다.
짱구 별로 안 좋아하시면 그냥 스킵해도 될 듯.. 가격도 비싸고 물건도 특이한 게 없었다. 어째 우리나라가 콜라보한 짱구 제품들이 더 실용성 있고 예뻤음. 한국 다이소 짱..
2020.08.17 -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2020년 08월 14일 재택근무로 집에만 있다 보니 넷플릭스로 영화, 드라마를 왕창왕창 봤는데, 아직 나의 지적 수준은 아동인지 애니메이션으로 자꾸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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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용품들도 팔았는데 이건 귀여웠다.
흰둥이 집에 흰둥이 키우면 정말 귀여울 듯...

흰둥이 옷도 있다. 귀여워 ㅠㅠ

★쇼핑하기 전 알아둬야 할 점★
짱구샵에서 파는 몇몇 제품을 텐진 돈키호테에도 똑같이 판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먼저 돈키호테부터 갔다가 오세요!!

여기선 소소하게 구매했다.
짱구 화일 220엔, 철수 노트 418엔, 타마유라 브라더스 파우치 1,320엔에 구매했다.
 

파르코 디즈니 스토어

예전엔 디즈니 스토어에 환장했었는데..
2018.11.30 - [박제나 표류기/[完] 2017] - [오사카] 1일차 #고베여행 #호빵맨 #clefy #디즈니스토어쇼핑

 

[오사카] 1일차 #고베여행 #호빵맨 #clefy #디즈니스토어쇼핑

[오사카] 1일차 #고베여행 #호빵맨 #clefy #디즈니스토어쇼핑20170404 2018/11/28 - [박제나 표류기/2017] - [오사카] 일본 오사카 2박 3일 자유여행 #오사카 #피치항공 구매 #간사이공항 #오사카 피치항공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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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9 - [박제나 표류기/[完] 2017] - [영국] 2일차 런던 쇼핑! 디즈니스토어/Accessorize 액세서라이즈/피카딜리서커스/옥스포트서커스

 

[영국] 2일차 런던 쇼핑! 디즈니스토어/Accessorize 액세서라이즈/피카딜리서커스/옥스포트서커스

[영국] 2일차 런던 쇼핑! 디즈니스토어/Accessorize 액세서라이즈/피카딜리서커스/옥스포트서커스20170514 2018/12/06 - [박제나 표류기/2017] - [영국] 영국 9박 10일 자유여행! 대한항공/Astor Queensway/Grand Pl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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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싱에도 있어서 감흥이 없다^^ 그리고 요즘 디즈니 물건들 정말 별로임. 정말 살 게 없었다.

정말 안 샀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 텐진역 근처를 돌아다녔다. 길도 깔끔하고 구경할게 많았다.

 

돈키호테 텐진 본점

일본에 오면 꼭 들리는 돈키호테!
매장마다 가격이 좀 다른데 텐진 본점은 좀 비싼 편인 거 같다. 그치만 물건이 정말 많아서 여기서 다 구매했다!

트롤리 끌고 다니는 곳이라 편했음!

이것저것 간식까지 15,000엔어치 구매했다.
5,000엔 이상 구매 시 택스리펀 가능하고 10,000엔 이상 구매 시 5% 할인쿠폰을 쓸 수 있어서 굉장히 저렴하게 구매한 듯!

할인 전 가격은 이러했습니다!
다 써봤던 제품이라 특이할 건 없었고 손톱깎이가 너무 좋아서 부모님이 좋아하셨다. 나는 짤랑이 파우치가 넘 맘에 들었음!
 

하카타 캐널시티

텐진역과 하카타역 사이에 있는 캐널시티!
분수쇼도 하고 쇼핑할 데가 많아서 꼭 들리는 곳이다.
울트라맨 매장

울트라맨은 잘 몰라서 스킵...
돈구리 공화국

돈구리 공화국도 있다.
이제는 한국에도 있지만 가격은 일본이 훨씬 저렴하다. 예전에 비해 한국에서 인기가 한물 간 느낌..
점프 매장

원피스도 안 봤고 점프 애니는 잘 몰라서 여기서도 머리를 긁적긁적...
산리오 매장

산리오가 일본에서도 인기인 걸 이제 앎...^^ 한국에서만 인기인줄 알았다.
어디 지나다니다 보면 새로 생긴듯한 산리오 매장들이 참 많았는데 난 뭐 살건 없어서 구경만 했다.
디즈니 스토어

파르코 매장과 물건은 똑같았다. 살게 없음 ㅠㅠㅠ
 

하카타역 한큐백화점

한큐 백화점도 오랜만에 다시 들렀다.
일본 백화점 국룰.. 여권 보여주고 5% 할인 쿠폰 받기!
이제는 고객센터가 아니라 각 매장에 가서 달라고 하면 준다.

오랜만에 손수건이랑 양말을 샀다.
겨울에 가야 장갑도 사는데 아쉽 ㅠㅠ
할인 전 가격은 안나수이 손수건 1,000엔, 비비안 웨스트우드 손수건 1,200엔, 비비안 웨스트우드 양말 2,200엔이었다.

그리고 한큐 백화점에서 화장품도 몇 개 구매했다.
이제 일본에서 한국 브랜드만 쓰는지 캔메이크, 세잔느 같은 제품 파는데 찾는 게 정말 힘들었다. 간신히 구매함.
캔메이크 파우더 940엔, 캔메이크 블러셔 550엔, 세잔느 블러셔 360엔에 구매했다.
캔메이크 파우더는 처음 샀는데 소문처럼 뽀송해서 좋았다. 근데 컬러를 잘못사서 에러 ㅠㅠ
 
그럼 끝! 이제 유후인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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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이타] 면세점 쇼핑 후기와 추천 리스트/신라면세점/신세계면세점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9. 1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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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 [박제나 표류기/2023] - [후쿠오카/오이타] 가족여행 후쿠오카&오이타로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퀸텟사 호텔 후쿠오카 텐진 Comic & Books/유후인 료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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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떠나는 여행이라 면세점 쇼핑을 신나게 했다..ㅎ
이런 면세점 쇼핑 후기 포스팅 완전 오래간만이다.
 
▼지난 면세 쇼핑 후기들~~▼
2017.10.31 - [박제나 표류기/[完] 2017] - [방콕, 두바이, 케냐] 면세품 후기!! 면세점쇼핑/면세점쇼핑리스트/면세점추천/고프로히어로5블랙/면세점고프로

[방콕, 두바이, 케냐] 면세품 후기!! 면세점쇼핑/면세점쇼핑리스트/면세점추천/고프로히어로5블

[방콕, 두바이, 케냐] 면세품 후기!! 면세점쇼핑/면세점쇼핑리스트/롯데면세점/신라면세점/면세점추천2017년 10월 31일 해외여행 준비 중 가장 설레는 순간은..항공권구매도! 호텔예약도 아닌 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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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쇼핑 후기

 

 

 

면세품 떼샷-

이번엔 생필품 위주로 다양하게 쇼핑했다.

헤라 선크림 UV프로텍터 톤업은 엄마도 쓰고 나도 잘 쓰는 제품이라 구매했고
마몽드 로즈 라인 제품인 로즈 파하 리퀴드 마스크글로리 앰플은 요즘 빠져서 잘 쓰는 기초라 면세에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크로커다일 감탄브라나인 옷은 말해뭐해 유명한 제품이라 사봤는데 괜찮아서 잘 입고 다니고 있다. 크로커다일에서 빨래망을 줘서 여행 중에 세탁할 때 잘 썼다ㅎ

이제 동남아에서 벗어나 여행할 예정이라 어댑터가 꼭 필요했다.
로제트 멀티 어댑터는 USB 충전뿐 아니라 C타입 단자도 있어서 구매했다.
위드샨 네일케어 세트는 항상 구비해 놓는 내 필수품인데 싱에서 쓰던걸 버리고 와서 새로 구매했다.

갑자기 진주 목걸이랑 실버 악세사리가 사고 싶어서 저렴한 제품들로 구매를 해봤다.
타티아나 클래식 진주 포인트 락 목걸이는 데이지가 달려있고 금색 고리가 특이해서 예뻤고
타티아나 실버 진주 리본과 하트 귀걸이는 나랑 넘 잘 어울려서 여행 내내 잘하고 다녔다.
베흐트 Deux.silver.122 lien 귀걸이는 사이즈가 작고 밝은 실버 컬러라 얼굴색 밝히기 딱 좋은 데일리 제품이다. 요즘 잘 하고 다님!
베흐트 Un.silver.89 Avocat 목걸이는 심플하고 길이가 길어서 여행 내내 하고 다녔는데 색이 저렇게 까매져버렸다...ㅎ 은 세척제도 싱에서 버리고 왔는데 새로 사서 한번 닦아줘야겠구먼 ㅠㅠ
 
이 외에도 저렴하길래 애교살 그릴 때 잘 쓰고 있는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프로타주 펜슬의 다른 컬러와 집에 두면 언젠간 쓸 클리오 팩트와 마스크팩을 구매했다. 
후 만족했던 쇼핑..

 
그리고 추가로 면세점에서 정말 잘 산 제품 베스트 3을 꼽아봤다.
#면세점에서이거꼭사세요
 
1. 오쏘몰 30개 - 62 USD(82,088원)

오쏘몰을 면세에서 구매해서 가니까 여행하다 힘들 때 하나씩 까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면세점이 가격이 가장 저렴하니 여행 갈 때마다 한통씩 사서 집에 쟁여놔도 좋을 거 같다! 완전 추천입니당!

2. 바샤커피 익스플로러 커피백 테이스터 - 24.95 USD(33,468원)

커피계의 에르메스로 유명한 바샤 커피!
싱가포르에서 나온 브랜드라 제가 전문가입니다만...

싱->한국 가는 비행기 탈 때 보면 다들 바샤 쇼핑백 하나씩 들고 다닌다. 커피 맛도 확실히 좋고 원두가 아닌 커피백은 가격이 딱 선물하기 좋은 3만 원, 5만 원이라 사기 좋다. 근데 싱보다 우리나라 면세점에서 더 저렴하게 팔고 있음! 면세점에서 꼭 사보세요!
여러 맛이 섞여있는 테이스터 버전이 3가지 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기도 하고 인기가 많은 1910 커피, 세빌 오렌지 커피, 스위트 멕시코 커피가 들어있는 익스플로러 커피백 테이스터를 가장 추천합니다!
6가지 맛이 총 25봉 들어있는데 이걸로 다양한 맛을 먹어보고 본인의 입맛에 맞는 커피를 다음에 구매해 보세요~
나는 휴대용 전기포트도 챙겨가서 여행 도중 숙소에서 바샤 커피를 자주 먹었는데 속도 풀리고 향도 좋고 여행 중에 이런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3. 칼린 베이브 M 글로시 블랙- 41.13 USD(54,750원)

칼린 매장에 갔다가 구름빵 백이 아닌 베이브 백에 반했다..ㅎ
고민 없이 구매했는데 여행 중에 맬 생각이었어서 공항 갈 때 쇼핑백에 대충 짐들을 넣어가 면세품 받자마자 새 가방으로 바꿔 맸다 ㅎㅎ 크기도 크고 소재가 반짝이는 게 넘 이뻐서 평상시에도 잘 맬 거 같음!! 추천합니다!
 
면세품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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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오이타] 가족여행 후쿠오카&오이타로 4박 5일 여행을 갑니다! 제주항공/퀸텟사 호텔 후쿠오카 텐진 Comic & Books/유후인 료칸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8. 3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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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에 일본이라니?

아니 일본이라니?

네.. 저도 그렇게 생각했죠..

 

내 생애 일본을 다시 가진 않을 거 같았는데 어쩌어찌 가족여행을 가게 됐다.

언니가 회사에서 일본으로 출장을 가서 겸사겸사 껴서 같이 가게 됨...

후쿠오카는 위에 지도와 같이 부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고 규슈 섬에 윗부분에 있는 현이다.

출처 :&nbsp;http://www.itcj.or.jp/heartyinn_search/eng/kyushu_region

규슈 섬은 이렇게 7개 현으로 나눠져 있다. 총 4박 5일 동안 있는데 후쿠오카에서 1박, 오이타 현의 유후인에서 1박, 벳푸에서 2박을 묵을 예정이다.

출처 :&nbsp;https://v.daum.net/v/cAxbmqll4I

후쿠오카는 3번째로 가는건데 예전에 이미 기차 타고 웬만한 곳은 다 갔었다.

갠적으로 젤 좋았던 곳은 나가사키와 벳푸.

부모님 모시고 원자폭탄 떨어진 나가사키에 가긴 좀 그래서... 유후인&벳푸에서 온천욕만 즐기려고 한다.

 

대한민국 인천 -> 일본 후쿠오카
제주항공

제주항공

갈때는 후쿠오카 하카타 공항으로 간다. 인천에서 1시간 반 정도가 걸리고 제주항공에서 1명당 119,700원에 예약했다.

 

일본 오이타 -> 대한민국 인천
제주항공

제주항공

돌아올 때는 벳푸에서 오이타 공항으로 바로 이동해서 거기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시간은 조금 더 길어서 1시간 50분이 걸리고 제주항공에서 1명당 139,400원에 구매했다.

하카타 1박
퀸텟사 호텔 후쿠오카 텐진 Comic & Books

하카타에서는 텐진역 근처 호텔에서 묵기로 했다.

아니 하카타역 호텔 왜케 비싸여;; 싸면 너무 방 크기가 작아서 정말 많이 알아봤다 ㅠㅠ

가격은 조식포함 방 2개 1박에 246,272원에 예약했다.

 

유후인 료칸 1박
유후인 이요토미

유후인에서는 료칸에서 1박을 묵는다.

4인이 한 방에 묵는 재패니즈 스타일 룸이고 조식과 카이세키 석식을 포함해 489,479원에 예약했다.

 

벳푸 2박
벳푸 카메노이 호텔

버스타고 돌아다니면서 지옥온천 여행을 할 벳푸에서는 현대적인 온천 호텔에서 2박을 묵는다.

조식 불포함 2박에 240,558원에 저렴하게 예약했다.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신경 쓸게 많다..

미리 버스 스케줄도 달달 외워가야 하고 ㅠㅠ 휴...

조용히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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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2박 3일 여행 기념품과 경비!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8. 3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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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를 보러 갑니다! 에어아시아/보로부두르/프람바난/하얏트 리젠시 Hyatt Regency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를 보러 갑니다! 에어아시아/보로부두르/프람바난/하

이번 6월 여행지는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다! 욕야카르타 (요그야카르타) Yogyakarta는 족자카르타, 족자라고도 불리는데 자바섬에 위치해 있다. 역사도시로 유명해 우리나라로 치면 경주와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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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8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싱가포르에서 족자카르타로! 족자 호텔 후기/하얏트 리젠시 욕야카르타Hyatt Regency Yogyakarta

[욕야카르타] 싱가포르에서 족자카르타로! 족자 호텔 후기/하얏트 리젠시 욕야카르타Hyatt Regency Y

2023.06.02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를 보러 갑니다! 에어아시아/보로부두르/프람바난/하얏트 리젠시 Hyatt Regency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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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 역사 투어! 보로부두르 Borobudur/프람바난 사원 Prambanan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 족자카르타 역사 투어! 보로부두르 Borobudur/프람바난 사원 Pramban

2023.06.02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를 보러 갑니다! 에어아시아/보로부두르/프람바난/하얏트 리젠시 Hyatt Regency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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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족자카르타 여행 맛집, 카페 추천! Mediterranea Restaurant by Kamil/Hayati/Mil's Kitchen Jog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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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를 보러 갑니다! 에어아시아/보로부두르/프람바난/하얏트 리젠시 Hyatt Regency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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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1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말리오보로 Malioboro에서 바틱 쇼핑하기! Hamzah Batik

[욕야카르타] 말리오보로 Malioboro에서 바틱 쇼핑하기! Hamzah Batik

2023.06.02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를 보러 갑니다! 에어아시아/보로부두르/프람바난/하얏트 리젠시 Hyatt Regency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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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기념품

먼저 첫 기념품은 욕아카르타 보로부두르 사원에서 받은 대나무 쪼리와 에코백이다.
보로부두르 사원은 여기서 제공해주는 신발만 신고 올라갈 수 있어서 어찌어찌 기념품 완성!

근데 걷는게 편하지 않고 이걸 어디서 신을 수 있을 거 같진 않아서;;
신발은 버렸고 에코백만 챙겨왔다.

길 가다 이거 맨 사람 보면 아는 척해주세요^^

그리고 보로부두르 사원 출구에서 잡상인한테 엽서를 구매했다.
흥정해서 4개에 20K IDR(약 1,700원)에 구매했는데, 꽤 잘 산듯??

내가 절대 찍을 수 없는 각도의 사진으로!
 
그리고 잡상인한테 마그넷도 하나 샀다.
욕야카르타는 마그넷 사기가 정말 힘든 곳이다 ㅠㅠ 그래서 저퀄인 거 알고도 구매함..

세상 구린 이 마그넷을 20K IDR(약 1,700원)에 구매했다.
집에 와서 문에 붙이려고 하니 자석이 하나 떨어졌고.. 하...

그리고 Hamzah Batik에서 구매한 바틱 두 개!
파란색은 90K IDR(약 7,800원), 검은색은 41K IDR(약 3,600원)에 구매했다.

그리고 특이한 모양의 연필도 구매했다.
저 사람 모양 그림을 욕야카르타 어디에서든 볼 수 있었는데 나중에 인니 팀원한테 물어보니 그냥 puppet show 인형극이라고 했다. 이 지역 인도네시아 전통 인형극이 유명한가??
 

욕야카르타 2박 3일 여행 경비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2박 3일 여행 경비로 총 683,971원을 썼다.
일단 사원 입장료가 음청 비쌌음.. 인니 팀원한테 금액을 말하니까 놀래면서 그냥 인도네시아인인척하지 그랬냐고 검사도 안 할 거라고 함;;
 
그래도 내가 관심 있는 유적지도 보고 밥도 맛있게 먹고 숙소도 만족해서 만족한 여행이었다.
6월에 개인적으로 고민거리도 많고 바빴어서 여행을 갈지 말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제와 보니 안 갔었으면 정말 후회했을 거다.

이때의 행복했던 나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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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야카르타] 말리오보로 Malioboro에서 바틱 쇼핑하기! Hamzah Batik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8. 3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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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 [박제나 표류기/2023] -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를 보러 갑니다! 에어아시아/보로부두르/프람바난/하얏트 리젠시 Hyatt Regency [욕야카르타] 인도네시아의 경주에 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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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야카르타(족자카르타)에서 가장 핫한 곳은?
말리오보로 Malioboro 이다.
쇼핑몰들이 쭉 이어진 큰 대로인데 밤늦게까지 가게들이 열려있어서 사람들이 정말 정말 많았다. 동남아 여행하면서 느낀 건데 여기 사람들은 애기도 어른도 잠을 정말 늦게 자나보다;;

넘 이뿐 보랏빛 하늘💜

혹시나 위험할까 생각했는데 길에 경찰도 많고 가족단위 사람들도 정말 정말 많았다.
다들 별거하는 거 없이 그냥 나와서 의자에 앉아있던데 더워서 그런 건가.. 궁금함...

진짜 많죠..?
뭐 행사 기다리는 건가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바틱 쇼핑몰
Hamzah Batik

우리의 목표는 바로 여기!
바틱과 인도네시아 기념품 쇼핑하기로 유명한 Hamzah Batik이다.

총 3층으로 이루어져 있고 1층은 바틱을 파는데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다...

신발 벗고 올라가서 바틱 스카프를 고르는 곳인데 양이 어마어마하다.
여기서 맘에 드는 거 찾는데 한~참 걸렸다. 근데 예뻐서 고르는 재미는 있었다 ㅎㅎ

1층에선 바틱 문양을 넣는 모습도 보여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첨엔 마네킹인 줄 알았다가 사람인 거 알고 소리 지를 뻔...
 
2층, 3층은 인도네시아 기념품을 파는 곳이었다.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이런 초상화 하나 집에 걸어두고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사고 싶은 게 많았다 ㅎㅎ

계산 줄이 어마어마하다...
현지인들도 많은 거 보니 확실히 물건을 저렴하게 파는 거 같다.

인도네시아 관련 마그넷, 가방, 신발 등등 안 파는 게 없는 일본 도키호테 느낌의 가게였다.
시장에서 이런 거 사려면 흥정해야 해서 기빨리는데 여기는 가격표가 다 붙어있으니 마음이 편안~
가격도 저렴했다.

그러다 발견한 인도네시아 전통 슬리퍼!
예전부터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파니까 하나 사고 싶어졌다.

혹시 이거 신고 한국 다닐 수 있냐고 언니한테 사진 찍어 보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해서 사진 않음... 아쉽...

엄청난 물건들을 파는 곳이었다...
여기도 족자카르타 여행을 온다면 꼭 들리길 추천합니다!!
인도네시아 기념품은 여기서 다 볼 수 있어요 ㅎㅎ
 
그리고 나와서 다시 말리오보로 거리를 걷는데 밤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심지어 말도 많음...

볼거리가 많았던 말리오보로!
 
기념품으로 바틱 스카프 두 개를 구매했다.

원단이 좀 고급스러운 이 스카프는 90K IDR(약 7,800원)에 구매했다.
근데 집에 가져와서 세척해 보니 물 빠짐이 심하다 ㅠㅠ

이건 저렴한 원단의 스카프였는데 41K IDR(약 3,600원)에 구매했다.
이런 거 수영복 입고 허리에 쓱 두른 채 바다에 걸어가서 바닷가 모래에서 툭 놓고 그 위에 누울 수 있고 수영하고 몸 닦는 용으로 쓸 수도 있어서 딱이다!!

실제로도 호텔 수영장에서 바로 써먹었다 ㅎㅎ
물 빠짐도 없고 재질도 좋아서 휴가 갈 때마다 챙겨갈 거 같다.
 
그럼 욕야카르타 바틱 쇼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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