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인도네시아 음식 맛있어요!!우붓 맛집 베벡 테바사리 Bebek Tebasari Resto/바투안 사원 Batuan Temple/발리 나염 의류매장 Bali Bidadari Batik
[발리] 인도네시아 음식 맛있어요!!우붓 맛집 베벡 테바사리 Bebek Tebasari Resto/바투안 사원 Batuan Temple/발리 나염 의류매장 Bali Bidadari Batik
2018년 08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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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리 여행은 충동적인건 아니었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진 않았다.
인도네시아에 대해서 잘 몰랐고, 발리에 대해서 더 몰랐음..
우붓 Ubud을 꼭 가보라는 주변 사람들 말에
마지막 날 저녁 비행기 타기 전까지 고민하다 일일투어로
한국어 가능한 가이드분과 연락해 가게 되었다.
가이드 분이 내리라는 데에 내리고
먹으라는데에서 먹는 여행 ㅋㅋㅋ
여기가 바로 먹으라고 해서 먹은 우붓 레스토랑!
베벡 테바사리 Bebek Tebasari Resto
엄~청 부지가 크고 예쁘게 꾸며 놓았다.
우리 말고도 가이드 차에서 내리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면
우붓 일일투어에서 꼭 가는 곳인가 봄..
야외에서 먹는 곳이고 앞에 논이 펼쳐져 있어서
그냥 윈도우 바탕화면이었다...
가이드 분께서 밥 먹으러 가기 전 오리고기를 먹으라고 말씀하셔서
흘려 들었는데..
우붓이 오리고기가 유명한가..?
어쨌든, 발리 우붓 맛집에서 먹은 음식들!!
크.. 사진도 잘나오네..
Chili Paste-PRAWNS 105000 루피아(약 8,100원)
진짜 맛있었음..
느끼하지도 않고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로제 느낌인데 너무 담백했다.
Grilled Vegetables 샌드위치 70000루피아 (약 5,500원)
그런데 치즈가 구린내가 나는 진한 치즈였는데
부모님들은 못 먹으셨다.,...
또 나옴!!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미고랭!!
Mie Goreng Kampoeng 105000 루피아(약 8,100원)
고불고불 면이 나는 너무 좋다
옆에 닭고기 소고기 사테도 있고 왼쪽에 있는 새우맛 나는 튀김도
동남아 쪽에서 많이 먹는 간식~
흐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수박과 소고기가 함께 있는
Beef Salad 75000 루피아(5,800원)
맛있었다.
요즘 수박 샐러드가 유행인가?
얼마전에 간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뷔페에서도 봤었다..
맛있게 잘 먹은 곳
투어에서 오는 식당들에 실망한 적이 많았는데..
3박 4일동안 다 맛있었던 것 같다.
아니 인도네시아 음식이 나랑 맞는건가..?
음료와 세금 포함해서 총 505800 루피아(약 4만원)이 나왔다.
이제 먹었으니 다시 관광지로..
그런데 우붓왕궁과 재래시장은 주차장 공간이 없어서
그냥 지나쳐만 왔다.
가는 길에 차 안에서 보니 우붓 시내는 정말 갤러리들도 많고
아기자기 소품파는 곳도 많았다.
한번쯤 더 오고 싶음!
먹었으니 다시 관광을..
우붓에서 크고 예쁘다는
바투안 사원 Batuan Temple
들어가기 전에 남자 여자 모두 아래에 천을 둘러야하고
소정의 기부금을 받는다.
특이하긴 했다.
사원 매니아로써..
이 나라 저 나라 이 종교 저 종교
사원/절/모스크 많이 다녔는데 지붕 모양이 저렇게 된 건 또 처음 보는 느낌
확실히 오래되었다는 생각이 든 돌들..
가이드 분이 한국어 실력이 아쉬워
이것 저것 설명을 못들은게 참..ㅠㅠ
그 분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설명보단 그저 사진찍기 예쁜 곳만 소개시켜 줫던 것 같다.
나를 찾아줘.jph
인생샷 건지고 싶었는데..
주변에 관광객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또 급하게 차를 타고 ㅋㅋ
다음 관광지로..
발리 시내에서 보이는 집들은 모두 현대식이라고
전통 가옥을 보여주시겠다고 데려간 곳..
누군가 살고 있는 리얼 집이었다..
가이드께서 가난하신 분들이라고 나갈때 팁으로 돈을 몇 푼 드리라고 하심..
한국의 옛날 시골 집 처럼
건물이 이어져 있지 않고 하나 하나 따로 되어있었는데,
엄마아빠가 우리나라 옛날집 보다 낫다고 함..
일단 집마당 땅도 엄청 넓고..
기승전헬조선 ㅠㅠ
가족 사원도 집 안에 있다.
(가족들만 들어갈 수 있음)
조각품들 및 기념품들도 판매하는 거 보니
전통가옥이라고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것 같다..
애기들도 있었는데,
자기 집 마당에 모르는 외국인이 막 들어오는데 신경도 안쓰고
엎드려서 숙제함...ㅋㅋ
빡빡한 투어 스케줄..
가이드 분은 우리에게 우붓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하셨당..
나염 매장 Bali Bidadari Batik에 갔다.
직원 분들 염색하시는 거 밖에서 볼 수 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었다.
관광객들이 염색한 옷들도 구경했음
그리고 안에는 의류매장이라 나염 옷들이 파는데 퀄리티도 괜찮았다.
시간이 없어 사지는 못함 ㅠㅠ
그리고 우붓의 한 갤러리도 방문했는데
(사진 금지!)
그림들이 예술 그 자체..
큰 집에 살았으면 작품 몇 개 구매했을 거다..
미술관에서 볼 법한 작품들이 많았다.
그리고 기념품샵도 들림
바쁘다 바빠..
여기도 사진 금지라 ㅠㅠ
가이드분 말로는 재래시장은 퀄리티가 낮아서 이런데에서 물건 사는게 낫다고 하는데..
가격이 옴매나..
비쌌다..
흐흑 ㅠㅠ 누사두아 기념품샵에서 물건 살껄!!!
오전 9시에 꾸따 쉐라톤 리조트에서 만나
우붓의 관광지를 이곳 저곳 보고
간신히 공항에 5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붓의 유명한 그네타기나 계단식 논 등
조금 먼 위치에 있는 관광지에 못 간게 아쉽지만,
담에 발리 또 가면 되지용!!
다음엔 발리는 꼭 우붓만 가보고 싶다.
부모님과 여행하신다면
우붓 일일투어 추천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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