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당일치기 브뤼셀 Brussels 여행! 독일에서 기차로/그랑 플라스/왕립미술관/식당추천 Chez Léon/초콜렛

카테고리 없음|2024. 3. 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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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찐찐 2023년 마지막 여행으로 독일에 가게 됐다. 어딘가 갈 예정이긴 했는데 독일로 급 정해진 거라 나도 정신이 없다;; 오랜만에 가는 유럽인데 소매치기 당할까봐 무섭고요...😓 프랑크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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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을 왔으면 기차 타고 다른 나라로 여행은 꼭 가봐야죠?
독일 쾰른에서 가까운 벨기에 브뤼셀 Brussels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벨기에는 나라가 작고 수도 브뤼셀은 정말 작아서 걸어서 4-5시간이면 볼거리를 다 볼 수 있을 정도였다.
한국에선 인종차별, 소매치기로 유명한 나라라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무 일 없었다.
오히려 가게 직원들이 전부 너~~무 친절했고 우리 주문을 더 빨리 받고 음식도 빨리 나와서 당황할 정도...
벨기에 좋은 나라였습니다.😎
 
 

쾰른에서 브뤼셀 센트랄 역까지 2시간 정도가 걸렸다.
 
브뤼셀 시내 근처에는 브뤼셀 북역 Station Brussel Noord, 
브뤼셀 센트랄역 Bruxelles-Central, 
브뤼셀 미디역(남역) Brussel-Zuid/Midi
3개 역이 있는데 무조건 센트랄 역으로 가야 한다
북역, 남역 치안이 정말 안 좋다고 한다.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세요...
 
나는 갈 때는 센트랄역에 바로 내려서 너무 안전하게 왔는데
돌아갈 때는 센트랄 역에서 북역까지 가서 북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기차였다.
잠깐 기차를 기다리는데도 쫄릴 정도로 무서웠다 ㅠㅠ
근데 그 와중에도 우리가 플랫폼 헤매는 줄 알고 도와주려는 친절한 벨기에 여사님도 계시긴 했다.
인류애 충전🙏
 

크리스마스 다음날도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내가 갔던 날은 센트럴역에 외국인 관광객이 정~말 많았다.
사람들을 따라서 가다 보니 브뤼셀 관광지를 다 돌았다.

 

그랑 플라스
Grand Place

브뤼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그랑 플라스에 먼저 왔다.
네모난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이 너~무 예쁘고 화려해서 가장 인상 깊었다.

햇빛 받은 쪽에 금이 촤르르 빛나는 게 어찌나 이쁘던지...
독일에서 그다지 실감 나지 않았는데 벨기에에 오니 유럽 여행 온 게 느껴졌다 ㅎㅎ

 기념품샵도 많고 관광객도 많아서
여행온 느낌이 가장 많이 났던 곳이다. 
 
 
 
 
그랑 플라스를 나와서 사람들을 따라 쭉쭉 가면
브뤼셀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관광지, 오줌싸개 동상이 나온다.
 

오줌싸개 동상
Manneken Pis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놀랬다?
프랑스한테 약탈당했다 돌려받은 후로 매일 옷을 갈아입힌다고 한다.
 
내가 갔을 때는 에밀 자토페크 (Emil Zátopek)라는 체코 육상선수의 옷을 입혀놨었다.
 
아래 사이트에서 오줌싸개 동상 옷 스케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ㅎㅎ
https://www.mannekenpis.brussels/en/dressing-calendar

 

Dressing calendar - GardeRobe MannekenPis

Manneken-Pis is dressed for almost half of the year. An official calendar is published once a month. It includes the different outfits to be worn by Manneken-Pis. New outfits The outfits in the collection can be used on request. For example, a country, an

www.mannekenpis.brussels

 
 

그리고 길 따라 또 쭉 브뤼셀 왕궁 쪽으로 가면 엄청난 규모의 광장이 나온다.
여기도 길거리가 너무 예뻐서 걸어가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히 이 건물들 너무 예쁘다...
 
벨기에 왕립미술관 가는 길에 브뤼셀 왕궁도 보려고 했는데 은근히 거리가 멀어서 포기..
이 광장을 가로질러 왕립 미술관까지 가는 것도 힘들었다.

 

 

벨기에 왕립미술관
Musées Royaux des Beaux-Arts de Belgique

한국어로도 쓰여있어서 놀랬다..ㅎ

왕립 미술관 티켓은 1인 15유로 (약 21,500원)이었다.
규모가 꽤 크고 의자도 많아서 쉬면서 미술작품 관람하기에 좋았다.

 

그리고 참새가 방앗간을 두고 지나칠 수 없듯
빼먹지 않고 미술관 기념품샵에 들러 이것저것 구매했습니다...

마침 내가 방문한 때에 벨기에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 전시회가 열렸어서
마그리트 작품 중 가장 유명한 사과가 얼굴에 그려진 사람의 아들 Le fils de l'homme을그림이 그려진 엽서와 펜 등을 구매했다.
유럽에서 미술관 올 때마다 인상 깊게 본 작품의 엽서를 사모으는데 엽서가 가격도 만만하고 (보통 2유로) 작품이 기억에도 오래 남아서 이번에도 까먹지 않고 엽서를 몇 개 구매했다.

네덜란드에 온 건 아니지만 ㅎ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그림의 장바구니를 팔길래 샀다. 15유로 (약 21,500원)로 꽤 비싸니 오래오래 쓰겠습니당.

 

벨기에 감자튀김
Friteri

벨기에에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
벨기에 감자튀김이다.
 
프렌치 프라이가 아니라 벨기에 프라이라고
비정상회담에서 하도 얘기를 많이 들었어서 늘 궁금했는데 이참에 먹어보게 됐다.

 갓 튀긴 감자튀김이라 당연히 맛있었다!
가격도 6유로 (약 8,600원)라 비싸지 않았고 두꺼운 감자튀김이라 맛있었다.


벨기에 와플
Eight & Three

벨기에 하면 와플이죠?
지나가다가 넘 맛있어 보이는 와플을 팔길래 들러봤다.

 기본 와플이랑 딸기 초코 와플을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두툼하고 촉촉한데 한국에서 파는 바삭한 와플보다 나는 벨기에 와플이 더 맛있었다!
 
 
감자튀김집도 여기도 완전 관광지에 있는 가게인데 점원들이 모두 너~~무 친절해서 놀랬다 ㅠㅠ
벨기에 최고...
 
 

벨기에 홍합 음식점
Chez Léon

벨기에는 다른 서유럽 국가보다 물가가 낮아서 밥 한 끼를 꼭 먹고 와야 한다.
Chez Léon은 벨기에 음식을 파는 식당인데 인기가 많아서 구글 예약을 안 하면 저렇게 밖에서 줄을 서서 기다려서 가야 한다. 예약 꼭 하세요!

사람도 정말 많고 아시아인은 거의 없어서 인종차별 당할까 봐 신경 썼는데
그런 거 하나도 없었다.
 
오히려 옆 테이블보다 우리 주문도 더 빨리 받고 음식도 더 빨리 나왔다.
요렇게 총 82.75유로 (약 118,500원)이 나왔다. 한국보다 가격이 싼 듯...

예전에 프랑스에서 벨기에 홍합을 먹고 너무 맛있어서 놀랬던 적이 있는데
벨기에에서 직접 먹게 되다니.. 행복...

 증말 배부르게 잘 먹었다.
완전 추천!!

 

벨기에 초콜릿
La Belgique Gourmande 

'벨기에' 하면 또 초콜릿이죠?
벨기에는 크기도 작은데 유명한 게 참 많네...

기념품으로도 선물로도 넘 좋은 오줌싸개 동상 초콜릿
12개 중에 한복 입은 오줌싸개 동상도 있어서 특히 의미 있다.

여기서도 이것저것 구매했다.

이 메추리알 모양 초콜릿... 진짜 맛있다.
두 통 사 와서 다행 ㅎㅎ
가격은 11.2유로 (약 16,000원)이었다.

 선물로 브러쉬 모양 초콜릿을 샀는데 이건 좀.. 가짜 초콜릿맛이 나서 실망..
가격은 6.9유로 (약 9,800원)이었다.

벨기에는 맥주도 유명하니 맥주 초콜릿이 기념품으로 정말 좋을 거 같음!
안 먹어봤고 선물용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15.9유로(약 22,800원)이었다.

마지막으로 오줌싸개 1년 12개월 사진이 있는 초콜릿을 11.9유로 (약 17,000원)에 구매했다.
 
이 외에도 당장 먹을 초콜릿을 사서 먹어봤는데 고급 초콜릿이 나한테 맞지 않나 보다.
묘한 향내가 나서 ㅠㅠ 한 개 이상 먹고 싶지가 않다.
나는 그냥 저렴한 키세스, 허쉬가 좋아요....
 
이렇게 벨기에 브뤼셀 당일치기 여행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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