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여행 - 말레이시아,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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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2년 반 만에 떠나는 여행! 그간 한국만 짧게 왔다 갔다 했었는데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게 됐다. 덕분에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 ㅎ 6월에 여행 결정을 했는데 두 달 동안 가슴 두근거리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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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5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루마호텔 The LUMA Hotel, 샹그릴라 탄중아루 Shangri-La Tanjung Aru 후기

 

[코타키나발루] 루마호텔 The LUMA Hotel, 샹그릴라 탄중아루 Shangri-La Tanjung Aru 후기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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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6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쇼핑몰/마트 투어! 이마고몰 IMAGO Mall, 수리아 사바 Suria Sabah, 케케 마켓 KK Plaza

 

[코타키나발루] 쇼핑몰/마트 투어! 이마고몰 IMAGO Mall, 수리아 사바 Suria Sabah, 케케 마켓 KK Plaza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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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로컬 마켓 투어! 가야 일요 시장/필리피노 마켓/탄중아루 선셋마켓/Salt X Paper

 

[코타키나발루] 로컬 마켓 투어! 가야 일요 시장/필리피노 마켓/탄중아루 선셋마켓/Salt X Paper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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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8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많이 먹고 다녔어요.. 마담 콴/Yuit Cheong/Keng Wan Hing/올드 타운 화이트커피

 

[코타키나발루] 많이 먹고 다녔어요.. 마담 콴/Yuit Cheong/Keng Wan Hing/올드 타운 화이트커피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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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0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해산물을 먹자! 웰컴 씨푸드 Welcome Seafood/쌍천 씨푸드 Suang Tain Seafood

 

[코타키나발루] 해산물을 먹자! 웰컴 씨푸드 Welcome Seafood/쌍천 씨푸드 Suang Tain Seafood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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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2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원데이 투어 후기! 시티 투어/블루 모스크/핑트 모스크/반딧불이 크루즈

 

[코타키나발루] 원데이 투어 후기! 시티 투어/블루 모스크/핑트 모스크/반딧불이 크루즈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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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6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3박 4일 기념품, 여행 경비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3박 4일 기념품, 여행 경비

2022.08.13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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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푸켓, 피피섬)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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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껫]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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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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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클링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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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Phi Phi Viewpoint와 푸켓 올드타운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피피섬 Phi Phi Viewpoint와 푸켓 올드타운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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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올드타운 맛집과 카페 추천 Campus Coffee Roaster/Cafe Amazon/Mee Ton Poe

 

[푸켓] 올드타운 맛집과 카페 추천 Campus Coffee Roaster/Cafe Amazon/Mee Ton Poe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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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2박 3일 태국 푸켓 & 피피섬 여행 기념품과 총 경비! Kim's Massage & Spa/태국 편의점 쇼핑

 

[푸켓] 2박 3일 태국 푸켓 & 피피섬 여행 기념품과 총 경비! Kim's Massage & Spa/태국 편의점 쇼핑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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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2박 3일 태국 푸켓 & 피피섬 여행 기념품과 총 경비! Kim's Massage & Spa/태국 편의점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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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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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껫]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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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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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클링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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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Phi Phi Viewpoint와 푸켓 올드타운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피피섬 Phi Phi Viewpoint와 푸켓 올드타운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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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올드타운 맛집과 카페 추천 Campus Coffee Roaster/Cafe Amazon/Mee Ton Poe

 

[푸켓] 올드타운 맛집과 카페 추천 Campus Coffee Roaster/Cafe Amazon/Mee Ton Poe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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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샵

푸켓 올드타운 기념품샵

푸켓 올드타운을 돌아다니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접시 등을 파는 전통 기념품샵이 많이 보인다. 발리 우붓에도 이런데가 많았는데!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하는 게 불편하지만 놓치지 않고 구경을 했다 ㅎㅎ

기념품은?

귀여운 코끼리 그릇 하나를 샀다. 100바트(약 3,600원)에 샀고 사진은 아래에..!
포장해준 신문지가 우리나라꺼라 놀램;; 매장에 가격표가 붙어있는데 가격은 저렴하진 않다. 나중에 보니 다른 저렴한 기념품샵에서 파는 접시들이랑 똑같은 걸 파는 거라 매장에서 꼭 가격은 흥정해야 할 거 같다.

 

마사지샵 Kim's Massage & Spa

마사지샵  Kim's Massage & Spa

태국에서 마사지를 빼먹을 수 없죠? 푸켓 이곳저곳에 있는 마사지샵이다. Kim이래서 한국인이 하는 곳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마사지 가격

안에 시설도 깔끔하고 친절하고 다 좋았다. 마사지사 스킬은 별로였는데 그건 어쩔 수 없으니 ㅠ 발마사지 한 시간에 400바트(약 15,000원)으로 가격도 매우 저렴했다.

잃어버릴뻔한 신발

하나 문제는.. 신발을 밖에 신발장에 막 놓는 곳이라 잃어버리기 쉬운 곳이라는거..
나는 당했다. 나갈 때 보니 내 신발이 없는 거다! 검은 쪼리가 워낙 흔하긴 한데 내건 fitflop이고 남의 신발 신었을 때 감촉이 다르지 않나 ㅠㅠ 임시로 마사지샵에서 (불편한) 쪼리를 대여해줬고 cctv로 누가 내 신발을 신고 나갔는지 보고 찾아주겠다고 했는데 예약하지 않는 한 연락처를 모르니 당연히 못 찾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정말 cctv로 누가 가져갔는지 찾았고 다행히 예약한 현지인이라 연락해 신발을 돌려받았다고 한다. 비가 와서 정신이 없었다고 한다 ㅎㅎ 그렇게 죽지도 않고 돌아온 쪼리.. 평생 함께하자☆

 

푸켓 기념품 후기

Bento 과자

기념품 후기에 앞서.. 편의점에서 그냥 고른 이 Bento과자가 진짜 맛있어서 추천..! Bento는 알다시피 매운 오징어포인데 여기서 나온 이 과자 살짝 매콤한 게 진짜 맛있었다. 태국 가면 꼭 드셔보세요!

Cellox 라인 프렌즈 티슈

라인 프렌즈 덕후로써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Cellox 라인 프렌즈 티슈..
물티슈도 있었는데 그건 가방이 무거워질 거 같아 안 샀다. 개당 21바트(약 760원)였다. 너무 귀여움...

소펠 Soffell 모기 기피제

선물 받은 천연 모기 기피제가 바닥이 나서 푸켓 편의점에서 많이 파는 소펠 Soffell 모기 기피제를 65바트(약 2,400원)에 구매했다. 바르는 로션 형태도 있고 향도 종류가 다양한데 찾아보니 인도네시아 브랜드였다. 그런데 어린아이는 사용하지 말라는 걸로 봐서 성분이 착하진 않은 거 같다.. 알러지가 났다는 글도 있고.. 뿌릴 땐 꼭 야외에서 뿌리고 미리 극소부위에 테스트를 하고 사용하세요..!
싱에 돌아와서 성분을 확인하고 ㅠ 아까우니 버리진 않을 거지만.. 아이, 임산부도 사용가능한 국내산 천연 모기 기피제로 다시 샀다. 역시 메이드인 코리아가 최고여(광고X)

https://smartstore.naver.com/purix-k/products/408919161?NaPm=ct%3Dlcd9mnog%7Cci%3D5582ebe6f298b7c18c0333f867bcc6ef8e64b05c%7Ctr%3Dslsl%7Csn%3D365919%7Chk%3D0960d51f819518260398237bb1f11f21a4552d3c

 

모기기피제 모코 100ml 세계보건기구에서 언급한 성분 이카리딘 : WINTEC

모기기피제 모코 100ml 세계보건기구에서 언급한 성분 이카리딘 유아모기기피제 모기퇴치제 작은소참진드기기피제 털진드기기피제 이카리딘15% 살인진드기기피제

smartstore.naver.com

 

푸켓 마그넷

피피섬에서 마그넷 쇼핑도 못했는데 푸켓으로 넘어오니 피피섬 관련된 기념품은 1도 안파는 거다.. 피피섬 마그넷을 못사다니 ㅠㅠ 마그넷 때문이라도 피피섬은 꼭 다시 가야겠다..
대신 푸켓 마그넷을 샀는데 저렴하겐 사긴 했는데(가격 기억 안 남) 퀄리티가 이렇게 개 구리다..^^ 심지어 자석이 반대방향으로 붙어져 있어서 내가 새로 자석을 붙여야 함..

푸켓 엽서

엽서도 팔길래 몇 장 샀다. 엽서는 다행히 피피섬 사진이 있었음.. 너무 예뻤던 마야 베이 Maya Bay 사진이 있어서 좋았다. 5장에 100바트(약 3,600원).

코끼리 그릇

귀여운 코끼리 그릇은 100바트(약 3,600원)으로 합리적이게 구매했다. 간장 종지로 잘 써야징~

 

푸켓 & 피피섬 2박 3일 경비

여행 경비

태국 푸켓 & 피피섬 2박 3일 여행으로 총 611,401원 정도를 썼다. 물가도 저렴하고 숙박비도 저렴했는데 피피섬으로 왕복하는 교통비가 조금 들었다. 다음엔 좀 길게 있어야지..


인생 여행지 피피섬

푸켓 올드타운은 싱가포르에서도 많이 보이는 페라나칸 양식의 오래된 건축물이 있는 단지인데 태국으로 이주해 온 중국인들이 살던 곳이라 오래된 중국 문화가 남겨져 있는 곳이다. 나한테는 익숙한 문화여서 별로 새롭진 않았다.

거기보다 깨끗하고 물가도 저렴한 피피섬이 정말 너무 좋았는데(거의 뭐 인생 여행지) 푸켓에서 피피섬까지 가려면 공항에서 항구까지 40분 차를 타야 하고 거기서 스피드 보트로 1시간(or 페리로 2시간)을 가야 하는 게 힘들었다. 찾아보니 끄라비에서도 피피섬을 갈 수 있고 거긴 공항 근처에 항구도 있는 거 같다. 그래서 다음에 피피섬을 갈 땐 푸켓은 스킵하고 꼭 끄라비를 통해서 가려고 마음 먹음...

푸켓은 살짝 실망했지만 피피섬은 대만족 한 여행! 어쩌다 혼자 갈뻔했는데 고맙게도 같이 가준 언니가 있어 너무 다행이었다. 2박 3일로 잠깐 동남아 휴양지를 여행하다니,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다는 게 새삼 감사해졌다. 코시국도 끝나가니 이제 예전처럼 열심히 1달 1여행 하며 살아야지! 이렇게 푸켓 & 피피섬 여행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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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올드타운 맛집과 카페 추천 Campus Coffee Roaster/Cafe Amazon/Mee Ton P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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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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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껫]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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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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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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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3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Phi Phi Viewpoint와 푸켓 올드타운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피피섬 Phi Phi Viewpoint와 푸켓 올드타운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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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올드타운 Old Phuket Town은 걸어 다녀도 될 정도로 매우 작다. 페라나칸 스타일의 건물들이 있는 동네인데 딱히 볼거리가 있지 않아서 밥 먹고 카페 가고 기념품 구경하다 마사지받으면 끝. 그리고 가게 문도 일찍 닫아서 저녁 늦게는 갈 데가 없다..! 저녁 전에 부지런히 여기저기 다녀야 한다.

이번 포스팅은 올드타운의 카페와 식당 후기!

 

캠퍼스 커피 Campus Coffee Roaster

캠퍼스 커피 Campus Coffee Roaster

최근에 올드타운에 오픈한 꽤나 핫한 카페이다. 인테리어가 세련되고 로컬 손님들도 많았다.

태국 커피

친구는 아마 드립커피였던거 같고 나는 dirty coffee를 시켰다. 역시나 동남아 커피답게 카페인이 꽤 셌음. 맛은 그냥 그랬는데 일단 이쁨... 가격은 각 100바트(약 3,700원)으로 가격도 마음에 들었다.! 암, 이게 동남아 물가지~

캠퍼스 커피 Campus Coffee Roaster

카페가 갬성적이라 좋긴 한데 테이블이 옛날 학교 책상을 재활용한거라 서랍이 있어 조금 불편했다. 그거 말곤 카드 계산도 되고 좋았음.. 전체적으로 요즘 인스타st 였던 카페.

 

Pancake Corner and the Coffee Club

Pancake Corner and the Coffee Club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근처에 있는 카페로 들어왔다. 위치는 역시나 올드타운.

무섭게 비오는 푸켓

건기라고 비가 안오는게 아니다.. 싱가포르도 그렇고 지구온난화 때문인가..

여기도 퍼진 한류

메뉴판에 빙수 Bing Su랑 달고나 라떼 Dalgona Latte가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다 ㅎㅎ 싱가포르도 그렇고 빙수랑 달고나는 이제 그냥 모두가 아는 단어가 되어버림. 케이팝아 힘내!

망고 베리 빙수

배부른 상태라 빙수를 하나 시켰다. 259바트(약 9,500원)인 Mango Berry Bingsu였는데 연유도 주고 우유 얼음이고 정말 빙수였다.

 

팬케익 전문집인데 팬케익을 못시킨게 아쉽.. 깨끗하고 메뉴도 많고 다 좋았으나 카드 계산 시 수수료가 따로 붙는다. 주의!

 

아마존 카페 Cafe Amazon

아마존 카페 Cafe Amazon

출국날 아침, 올드타운에 일찍 문 연 카페가 여기밖에 없어서 갔는데 알고보니 엄청 유명한 태국 프랜차이즈 카페였다. 푸켓 올드타운 말고도 푸켓 이곳저곳에 많이 있고 자체 텀블러나 에코백 같은 굿즈도 판다. 내가 갔을 땐 무려 도라에몽이랑 콜라보를 하고 있었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따뜻한 커피를 한잔씩 마셨는데 커알못이 느끼기에도 나쁘지 않았음. 

 

그리고 푸켓 올드타운 식당 후기!

맛집이 많더만요.

미톤포 MeeTonPoe Phuket Town

미톤포 MeeTonPoe Phuket Town

올드타운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식당이다. 시계탑 Surin Circle Clock Tower 앞에 있는데 시계탑을 기대하고 갔는데.. 정말 작은 그냥 시계였다 ^^

미톤포도 유명하고 그 옆 Somchit Noodle Soup도 한국인들에게 매우 유명하다. 둘 중에 고민하다 더 깨끗하고 사람이 많은 미톤포로 갔다.

Stir Fry Kway Teow Mee와 Green Curry Noodle

Hokkien noodle을 파는 곳이라 싱가포르에서 먹는 음식과 크게 다르진 않았다.. 사테팔고 차꿰띠아오 팔고 그런 곳..

Stir Fry Kway Teow Mee와 Green Curry Noodle을 시켰는데 맛은 있었다. 그린 커리에 면 넣은 건 첨 봐서 신기했음. 사진에도 고추가 많이 보이듯이 엄청 매워서 나는 못 먹을 정도였다. 현지음식이라고 느낀 게 양이 매우 적다..^^ 건장한 한국인이 먹기엔 작았음.

맛은 있었으나 이미 이런 호키엔 음식에 익숙하신 분은 옆 가게 Somchit Noodle Soup에 들러보세요! 거긴 비빔국수가 특히 맛있다고 한국인들에게 소문나서 메뉴판도 한국어로 되어있다고 한다.

 

Amore Mexican Tapas & Bar

Amore Mexican Tapas & Bar

원래 가기로 한 짠펜이 갑자기 문을 닫아서.. 급하게 찾아간 멕시칸 식당이다. 위치는 역시나 올드타운^^ 가격대가 있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배고파서 일단 들어갔다.

퀘사디아와 나쵸

치즈 퀘사디아 Cheesy Quesadilla 195바트(약 7,100원), 비프 나쵸 Beef nachos 375바트(약 13,700원)

타코와 음료

새우 타코 Shrimp Tacos 395바트(약 14,400원), 패션 후르츠 스무디 Passion Smoothie 125바트(약 4,600원), 모히또 Mojitos 220바트(약 8,000원)

푸켓 멕시칸 식당

가격대는 있었지만 맛은 진짜 맛있었다..

어째 메인은 안시켰는데 치즈 퀘사디아 진짜 강추고 나머지도 다 맛있었다. 멕시칸 음식 좋아하시면 강추합니다! 음식들도 다 매콤하고 특히 직접 만든듯한 생크림 같은 사워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분렛 딤섬 Boonrat Dim Sum

분렛 딤섬 Boonrat Dim Sum

딤섬을 굳이 푸켓에서..? 나도 이런 생각이었다. 아침 일찍 출발해야 해서 갈 식당이 많지 않았는데 이 식당은 무려 오전 5시 반에 열고 평이 좋아서 가게 됐다.

분렛 딤섬 Boonrat Dim Sum

이곳은 100년 전통이 있고 오전 5시반 ~ 10시 반까지 딱 5시간만 운영하는 곳이다. 관광객보다 로컬들이 더 많이 찾는 곳 같았다. 우린 7시 반 정도에 왔는데 자리가 거의 꽉 차있었다.

딤섬을 골라요

입구에 이렇게 딤섬들이 찜기에 있는데 여기서 고르면 직원분들이 테이블로 가져다주신다. 태국 현지화가 되었다고 느낀 게 딤섬도 참 작다..

반찬도 골라요

딤섬 말고도 이런 side dish들도 팔았다.

한국인의 아침

접시도 아기접시같이 작고 두개씩 밖에 안 들었는데 보통 1인당 2접시정도 먹는 거 같았다.. 우린 총 7접시를 클리어함..^^ 그리고 태국이라 젓가락이 아닌 디저트 포크 같은 작은 포크 두 개로 반을 잘라 포크로 먹는 거였다. 소스도 딤섬 소스인 식초 간장이 아니라 달짝지근한 태국식 소스였다. 맛은 그냥 무난했다.

먹는 동안 관광객은 없었고 출근 전 직장인이나 등교 전에 온 학생들이 많았다. 할아버지가 교복입은 손녀딸 데리고 많이 오시던데 가정적이게 보였음..

 

Wanlamun Phuket

Wanlamun

여긴 저녁먹고 밤 10시쯤 가게도 다 문을 닫아서 외롭게 올드타운을 돌아다가 발견한 디저트 가게이다. 우리뿐 아니라 다른 관광객들도 모두 할 게 없어 여기 불빛 아래에 모여있었다.....ㅎ

코코넛 아이스크림

태국에 오면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꼭 먹어줘야죵.. 코코넛에 이렇게 가득 담아준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에 들어가는 라이스도 조금 담아줘서 놀램... 근데 내가 여태 먹었던 찰밥이 아니라 약밥같이 간이 되어있는 거라 맛있었다.

코코넛 아이스크림과 견과류 같이 먹음 고소하고 정말 맛있다! 가격은 59바트(약 2,200원)

망고 스티키 라이스

태국에 왔으면 1일 1망고는 해야 할 거 같아.. 망고는 못 샀지만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사들고 숙소에 왔다. 가격은 59바트(약 2,200원)

월드컵 in 푸켓

이날 새벽 우리나라와 브라질 경기가 있어서 그전까지 안 자려고 야식을 먹었으나.. 먹은 뒤로 기억 삭제. 크게 진 날이라 오히려 안보길 잘했다 ㅎㅎ 

 

이번 포스팅도 이렇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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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피피섬 Phi Phi Viewpoint와 푸켓 올드타운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박제나 표류기/[完] 2022|2022. 12. 3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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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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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껫]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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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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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8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클링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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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뷰 포인트 Phi Phi Viewpoint 1

피피섬 뷰 포인트 가는 길

피피섬에서 꼭 해봐야하는 건?

바로 뷰 포인트 등산이다. 진짜 너무너무 좋았다!

뷰 포인트는 1, 2, 3으로 세 곳이 있는데 모두 연결되어 있다. 나는 숙소가 항구 쪽이라 1로 가서 2까지만 갔는데 3은 조금 더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쪽 근처 숙소에 묵은 사람들만 갈 거 같다. 1만 가도 이쁘긴 한데 1까지 갔으면 어차피 땀범벅이라 2까지 꼭 가는 걸 추천! 

 

아침 일찍 일어나 뷰 포인트 표지판을 따라 쭉 갔다. 나는 쪼리만 가져갔는데 쪼리신고 갈 정도로 길이 잘 닦여져 있다. 근데 오르막길이라 힘들긴 합니다. 아침 꼭 먹고 가시길..!

view point 1

뷰 포인트 view point 1은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사진 스팟을 잘 꾸며놨다.

입장료 30바트

바로 입구에 입장료 받는 곳이 있어서 현금 30바트(약1,100원) 주고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view point 1

입장료 받을만 하지 않나요..?

너무 아기자기 동화속 처럼 꾸며놨다. 뒤에 파란 바다도 너무너무 이쁘고.. 이럴 줄 알았으면 화장 좀 하고 나올걸 ㅠ 너무 생얼이라 내 사진을 많이 못 찍었다. 

 

피피섬 뷰 포인트 Phi Phi Viewpoint 2

피피섬 뷰 포인트 2 가는 길

우린 어차피 뷰 포인트 1로 다시 내려올거라 대충 앉아서 쉬다가 표지판을 따라 뷰 포인트 2로 떠났다. 여기도 이렇게 길은 잘 닦여져 있다. 사진으로 보듯이 나무가 많아서 모기기피제 미리 뿌리고 오기 잘했다고 생각함.

뷰 포인트 2

아침에 살짝 늦게 나와서 올라오는 길에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여긴 꽤 있었다. 구글에서 본 사진에는 저 돌 위에 사람들이 가득했는데 아마 일출/일몰 시간이 아닐까 싶다. 저 돌에서 피피섬을 내려다본 뷰가 정말 이쁘다.

피피섬 Phi Phi Islands
피피섬 전경

너무 예쁘죠..? 또 가고 싶다.. 이 날도 하늘이 우중충한 날이었는데 그래도 바다가 이렇게나 이뻤다.

카페..?

그리고 놀랍게도 이렇게 높은 곳에 이런 현대적인 카페가 있었다. 당 떨어져지신 분은 여기서 식사해도 될 듯.

떼껄룩

여기도 고양이 NPC들이 있었다. 심지어 애교도 많고 털도 깨끗함 ㅜㅜ 이렇게 풍경 좋은 곳에서 고양이를 만지작만지작할 수 있다니.. 피피섬은 천국이 맞다.

 

피피섬 뷰 포인트 등산 후에 페리를 타고 푸켓으로 넘어와 올드타운으로 갔다.

더 메모리 앳 온 온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더 메모리 앳 온 온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

더 메모리 앳 온 온 호텔 The Memory at On On Hotel은 올드타운에서 가장 오래된 호텔로 호텔 이상의 상징성을 가진 곳이다. 현지인들한테 On On Hotel이라고 하면 다 알아들음!

낡은 감이 있는데 위치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여기서 1박을 묵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느낌

12월이라 크리스마스 데코도 해놨는데.. 동남아에서 연말 느낌을 기대하진 말자..^^

더 메모리 엣 온 온 호텔

오래됐다고 하길래 귀신 나올 거 같은 분위기일까 봐 걱정했는데 굉장히 깨끗한 엔틱 느낌이었다. 로비에서도 사진 찍고 싶은 데가 많았다.

2층

우리 룸은 2층인데 오래된 호텔이라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게 흠이다. 다행히 우린 캐리어가 아닌 배낭여행이었어서 불편함은 없었다. 저 가운데 네모나게 뚫린 정원에서 사진 찍으면 이쁘게 나올 듯!

주니어 스위트 Junior Suite

나는 친구랑 같이 가는 거라 주니어 스위트 Junior Suite 룸으로 골랐는데 방도 크고 에어컨도 잘 나오고 티비도 커서 대만족 했다. 3명이서 묵어도 편할 거 같은 크기였다. 그리고 세면대가 화장실에서 따로 나와있어서 편했음.

화장실

화장실은 좀 작긴 했는데 그래도 낡거나 더럽진 않았다. 벌레도 안 나왔고!

호텔이 식당이 없어서 조식이 불포함인데 푸켓은 아침 일찍 여는 식당들이 있어서 상관없긴 했다. 올드타운 느낌이 나는 곳에서 묵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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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클링

박제나 표류기/[完] 2022|2022. 12. 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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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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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껫]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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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4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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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에서 무조건 해야할 일은? 섬투어!
피피섬 안에도여행사가 많고 더 저렴해서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거보다 직접 가서 예약하는 게 더 낫겠지만.. 우린 짧은 일정이라 꼭 이날, 이 시간에 투어를 해야 해서 미리 예약을 해갔다.
반나절 오후 투어로 플랑크톤 스노쿨링이 꼭 포함된 투어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에어비앤비에 프라이빗 투어가 있어 예약을 했다.
https://www.airbnb.co.kr/experiences/3616237?location=%ED%94%BC%ED%94%BC%EC%84%AC%20%ED%94%84%EB%9D%BC%EC%9D%B4%EB%B9%97&currentTab=experience_tab&federatedSearchId=ea9760da-d2f5-40fd-8a75-ed27275bac0d&searchId=&sectionId=c29c81f8-6bbe-40d0-b733-27c1dd40f1b4&source=p2

롱테일 보트로 즐기는 피피섬-마야베이 프라이빗 투어(4시간) - Airbnb

Ao Nang Mueang Krabi - Do you prefer to see the highlights of Koh Phi Phi in a private way? This is the tour you need to book then! You will get a private boat with a Thai captain, who is very flexible and will be fully at your service. :) => Even if your

www.airbnb.co.kr

┉ What Time & Where? ┉

⇢ Start: Possible from 6.30 AM until 3 PM
(Mention in message after booking)

⇠ Duration: 4 Hours

!!Bioluminescent plankton & Sunset only if you start at 3 PM

Tour starts and ends at Tonsai Pier in Phi Phi.
(Not Phuket or Krabi!)

Overnight in Phi Phi needed. Contact me for day tour options without overnight!

┉ Where Do We Go? ┉

▶ Maya Bay for 1 hour! (Movie "The Beach" with Leonardo DiCaprio)
▶ Pileh Lagoon
▶ Monkey Bay
▶ Shark Point
▶ Viking Cave
▶ Loh Samah Bay
▶ Bioluminescent Plankton


┉ What Is Included? ┉

✔ Snorkel Gear
✔ Water
✔ Life Jacket
✔ Fridge (bring your beers :) )
완벽한 투어였다... 반나절 투어로 강추!!
가격은 9~10만원 정도인데 나는 얼리버드 할인을 받아서 66,000원에 예약했다. 명당 금액이 아닌 보트당 금액으로 혼자보단 친구나 가족끼리 가는 걸 추천. 혼자면 현지 여행사에서 단체 투어를 예약하는 게 좋을 거 같다. 혼자 보트에 탄 사람 봤는데 굉장히 외로워 보였음...

태국가면 꼭 사진찍는 합장하는 로널드

예약 후에 내 전신사진을 보내야 하는데 맥도날드 앞에 서있으면 사진을 보고 투어 가이드가 나를 찾아올 거라고 했다. 피피섬에 맥도날드는 만남의 장소st라 사람이 많이 있어서 가능할까? 싶었는데 진짜 날 한 번에 발견하심 ㅋㅋㅋ 신기했다.

이게 다 투어 보트들

피피섬 항구에 이렇게 롱테일 보트들이 쭉 늘어져 있었는데 이게 모두 섬투어용이었던 거다. 투어 중간중간 보트에서 내렸다 탔다 해야 해서 헷갈리지 않게 보트마다 꽃도 달고 그림도 그려서 조금씩 다르게 꾸며놨다. 귀여움 ㅎㅎ

우리 보트!

우리가 탄 보트는 이것! 이렇게 큰 보트가 프라이빗으로 되다니.. 너무 좋았다.

Monkey Bay
Monkey Bay

첫 방문지는 Monkey Bay이다. 나중에 섬 위에서 보니 피피섬 한쪽에 있는 bay였다.
프라이빗 투어라 투어 일정을 변경할 수도 있는데 원숭이를 싫어한다면 스킵해도 될 거 같다. 난 좀 무서웠음...

무서워요..
무서워요..2

다들 원숭이 근처 가서 사진 찍고 하는데 난 너무 무서웠다..
근데 중동에서 온 남자 단체 관광객이 있었는데 원숭이한테 물건 던지고 물 끼얹으면서 원숭이 화내는 걸 보고 낄낄거렸다. 진짜 줘패고 싶었음... 혹성탈출 영화가 괜히 나온 게 아니에요;;

하늘 보소..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바다를 구경하러 가는데.. 갑자기 비바람이 치기 시작했다.. 이미 날씨예보로 여행 전부터 예상하곤 있었지만 배 앞쪽에 앉아있다가 비싸대기를 맞으니 서글펐다. 다음에 비 안 올때 피피섬 또 가야지 ㅠㅠ

Maya Bay (Loh Samah Bay)
Maya Bay 입구

두 번째로 그 유명한 Maya Bay에 갔다. 여행 직전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나온 영화 Beach를 보고 갔어서 더 감명 깊었다! 디즈니 플러스에 있는데 추천입니다. 동남아 배낭여행에 경각심을 생기게 해 준다 ㅎㅎ
마야 베이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라 입장료 20바트(약 730원)을 받고 있다. 영화 때문에 관광객이 너무 몰려서 오염이 심각해 2018년에 문을 닫았다가 올해 초에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한다. 저 앞에 살짝 보이는 백사장이 그곳인데 예전과 달리 지금은 보트가 안쪽까지 들어갈 수 없다.

마야 베이 입장

그래서 뒤쪽으로 한참 돌아가 따로 만든 선착장에 보트를 세우고 내려야 한다. 그냥 부표 위로 내리고 타는 거라 보트가 많으면 정말 복잡할 거 같은데 비가 와서 관광객이 별로 없어서 다행 ㅎㅎ 여기서 가이드 분이랑 몇 시까지 돌아올지 정하고 헤어졌다. 여기가 바로 Loh Samah Bay로 싸마 베이이다.

잊지말자 내보트

보트 내릴 때 잊지 말고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 우린 그나마 동북아인이 없어서 가이드분도 쉽게 우릴 찾았는데 이제 중국인 관광객들 많아지면 도떼기시장이 돼서 못 찾을 수도..

깨끗한 길

정말 유명한 관광지가 맞는지 마야 베이로 가는 길이 이렇게 길도 잘 되어있고 중간중간 숙소 같은 캠핑장도 보였다.

Maya Bay

사진 스팟에서 찍은 마야 베이 Maya Bay..
영화 비치에 나오는 장면이랑 정말 똑같다! 신기했음..

Maya Bay

사람이 적어서 더 이뻐 보였다. 우중충한 하늘이 흠인데 그래도 바다색이 이겼다.
바다색도 이쁘고 바다에 보트가 안 보이니까 더 자연 속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모래도 정말 고와서 신발 벗고 맨발로 걸어 다녔다. 잘 보면 비치를 관리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무릎 이상 깊이로 들어가면 호루라기를 불며 경고를 한다.

Welcome to Maya Bay
마야 베이 모습
하트한거 아님

이렇게 깨끗한 바다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거 같다. 몰디브 바다도 정말 정말 예뻤지만 모래가 이렇게 고우진 않았던 거 같다. 그리고 앞에 절벽이 있어 가려지니까 뻥 뚫린 지평선을 보는 거보다 더 이뻐 보이는 걸 수도..

Pileh Lagoon
Pileh Lagoon

마야 베이에서 감동을 크게 받아서 그 뒤 스노클링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Pileh Lagoon 필레 라군에 가니 또 별세계였다. 바다 물이 어떻게 이런 색이 나죠..? 여긴 보트가 정말 많았고 다들 수영을 하고 있었다.
구명조끼 안 입고 스노클링 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나랑 친구는 입고했다 ㅋㅋ 몸이 뜨긴 하는데 무서워요..

산호가 많은 라군

라군 입구에서도 스노클링을 했는데 그땐 물고기가 정말 많았었다. 안쪽 깊숙이 들어가니 물 색은 더 이뻤으나 물고기는 별로 없었다. 그냥 이 바다에 둥둥 떠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지만..

핫스팟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다. 그만큼 너무 예뻤던 곳..

Bioluminescent Plankton 플랑크톤 스노클링
저녁 피피섬

가장가장 기대했던 플랑크톤 스노클링!! 투어에서 뿐 아니라 이번 푸켓-피피섬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게 바로 이 플랑크톤 스노클링이었다.
해가 진 후 플랑크톤을 보며 수영하는 건데 블로그도 후기도 많이 없고 구글에 나오는 사진들은 너무 비현실적이라 얼마큼 기대해도 되는지 감도 못 잡았었다.

너무 비현실적이죠..? 실제로 이런 곳이 있을까.. 출처 : Pelago

어쨌든 결론은 정말 플랑크톤을 보며 스노클링을 할 순 있었는데 생각보다 매우 매우 작고 발광기간이 짧았다. 그리고 해진후 어두운 심해를 수영한다는 게 생각보다 많이 무서웠다.. 이 날은 비가 많이 와서 물살이 세서 조금만 수영해도 보트에서 훅 멀어져서 더 무서웠다. 날씨 좋은 날 한번 더 해보고 싶다.
물속에서 손가락을 쫙 피면 세일러문이 변신하는 것처럼 손에 반짝이들이 쏵 생기며 퍼지는 게 신기했다. 코타키나발루에서 플랑크톤을 먹은 해파리들을 봤는데 해파리다 보니 바닷속에 무언가 크게 발광이 되는 게 보였는데 여기는 플랑크톤 그 자체라 엄청 작은 반짝이 가루 같아 보였다. 살면서 한 번은 해볼 만한 거 같다!

너무너무 만족했던 피피섬 프라이빗 투어..!
친구던 가족이던 프라이빗으로 하세요, 정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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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피피섬 숙소 추천, 맛집 추천 P2 Wood Loft/Patcharee Bakery/Efe

박제나 표류기/[完] 2022|2022. 12.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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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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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껫]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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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항구

아.. 꿈에서라도 다시 보고 싶은 피피섬

오늘은 피피섬 숙소와 식당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한다.

피피섬

먼저 피피섬은 굉장히 작기때문에 항구에서 나오자마자 바로 이런 번화가가 보인다.

앞쪽엔 여행사와 보트 매표소가 많아서 투어와 보트 티켓 호객행위를 조금 하는데 집요하게 달라붙거나 하진 않는다. 피피섬 바로 입구부터 세븐일레븐에 버거킹까지 있어서 놀랠 정도;;

피피섬 길거리

구글 맵을 따라 골목 골목을 걸어가 숙소에 갔는데 길바닥도 잘 되어있어서 캐리어 끌기 오기도 힘들지 않아 보였고 항구에서 숙소가 먼 사람들을 지게로 짐을 옮겨줘서 이동하기도 쉬워 보였다. 오른쪽 사진에 있는 저 지게로 짐을 옮겨 주신다! 

피피섬 길거리

나는 페리 타고 내리기에도 힘들거 같고 2박 3일이라 그냥 배낭을 메고 갔다. 그리고 걷기 싫어서 일부러 항구랑 가까운 숙소로 골랐는데 좁은 골목길이 많았는데 피피섬이 워낙 작아서 딱히 헤매지도 않고 바로 찾았다.

 

P2 Wood Loft

P2 Wood Loft

숙소는 한국인들 후기가 좋은 곳으로 예약했다. 가격도 매우 저렴했는데 하루 묵기엔 불편한 거 없이 괜찮았다. 로비는 이렇게 오픈되어 있는 모습이고 노트북 갖고 와서 일하기도 좋아 보였음.. 다음엔 여기서 재택근무하고 싶다 ㅠㅠ

떼껄룩

그리고 가장 좋았던 점은.. 호텔 고양이가 매우 귀여웠다는 거 ㅠㅠ

피피섬은 고양이가 진짜진짜진짜 많은데 가게마다 고양이가 있을 정도다. 근데 그중 우리 호텔 고양이가 젤 귀여웠다 ㅠ 저런 포들포들한 털 너무 좋아... 얼굴도 짱귀엽게 생김..

 

도착하자마자 섬 투어하러 급하게 나가느라 방 사진이 없다..

2층이었는데 샤워하려니 물이 안나왔던 적이 있다. 로비에 말하니 바로 물이 나오긴 했는데 섬이라 이런 일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ㅠ 그래도 수압도 괜찮았고 침구도 깨끗하고 조용했다. 다음에 또 가도 묵을 예정! 항구 근처 피피섬 숙소로 강력 추천합니다!

 

아침 맛집 Patcharee Bakery

Patcharee Bakery

구글에서 평이 너무 좋아서 궁금했던 빵집. 아침에 등산하기 전에 갔던 데라 빵만 사갈 생각이었는데 이런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었다. 항구 바로 앞쪽에 있어서인지 문 여는 시간인 완전 아침 8시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었다.

힙하다 힙해
피피섬 베이커리

빵을 먹어보려고 했던건데 요리 메뉴가 엄~~~청 많아서 요리를 시켰다. 메뉴판이 두꺼울 정도였음.. 브런치 메뉴가 많았는데 태국 음식도 있었다. 메뉴도 다양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고.. 천국.. 피피섬에서 가장 추천하는 식당!

Patcharee Bakery

사워도우와 에그 스크럼블을 시켰는데 가격이 비해 계란양이 많아서 놀랬다. 최소 계란 3개는 쓴 듯.. 그리고 위에 치즈도 듬뿍 담겨 있어서 감동.. 베이글도 너무 맛있었다. 위에 바질 페스토와 토마토, 치즈, 아보카도가 듬뿍 올라가져 있다.

가격은 160바트(약 6,000원), 248바트(9,100원).. 도랐죠? 싱이나 한국이었으면 하나에 15000원 넘었을 텐데...

커피도 마셨는데 맛있었다. 아메리카노와 플랫화이트 모두 80바트(3,000원)이었는데 커알못이 먹어도 맛있었다. 총 568바트(21,000원)! 나 진짜 다음에 피피섬가면 매일 아침 여기서 먹을 거임...

 

중동 음식점 Efe Mediterranean Cuisine Restaurant

Efe Mediterranean Cuisine Restaurant

네이버 블로그에 후기가 많아서 중동 음식점에 들렀다. 근데 총평은 쏘쏘...? 맛없는 건 아닌데 인생 중동 터키음식 정돈 아니었음 ㅎㅎ

조명 맛집

다른 거보다 이 조명이 너무 예뻤다.. 두바이 여행 갔을 때 시장에서 이런 조명을 보고 사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한 개보다 이렇게 뭉탱이로 있으니까 훨 이쁘다. 참고로 저 조명은 싱가포르 아랍 스트릿에도 팝니다!

허머스 Hummus

중동 음식점에 오면 일단 허머스는 국룰이죠?

토핑이 많이 없는 기본 타입이었는데 맛은 말해뭐해 맛있었다. 허머스 hummus 가격은 120바트(4,400원) 빵은 40바트(1500원)이었다. 얼마 전 싱가포르 중동 음식점 Artichoke에 가서 허머스만 11,000원 주고 먹었는데...^^

케밥 kebab

소고기 케밥 Urfa Kebab을 시켰다. 가격은 360바트(13,000원)이고 맛은 당연히.. 맛있었다..

파지타 fajita

중동 음식점인데 왜 파지타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치킨 파지타 chicken fajita를 시켰다. 가격은 310바트(12,000원). 오른쪽에는 처음 보는 wrap이 나왔다. 완전 큰 전병 같음.. 소스는 차지키였는데 넘 상큼하고 맛있었다!!

음료까지 총 1,030바트(38,000원)이 나왔다. 맛있도 가격도 합리적이라 좋았지만 피피섬에 가면 꼭 들려야 하는 식당 정도까지는 아닌 거 같다.

 

바 Tommy’s Bar and Bistro

Tommy’s Bar and Bistro

저녁에 그냥 잠들기 아쉬워서 숙소 근처에 바를 찾다가 이곳에 들렀다. 이날 프랑스 폴란드 월드컵 경기가 있어서 시끌벅적한 곳이 많았는데 여긴 좀 오픈되어 있어서 조용했다. 경기 보다가 음바페에 빠짐...

음바페...
칵테일과 수박 쥬스

칵테일을 시켰다가 칵테일 도수가 나한텐 넘 세서 수박 주스도 하나 시켰다. 피피섬에서 fruit juice나 shake는 엄청 엄청 달다! 나중에 juice 만들 때 보니까 시럽을 한 국자씩 넣더라.. shake는 왠지 연유를 넣는 거 같고. 다음에 가면 시럽 빼달라고 말해야겠다(피피섬 다시 올 확률 1000%)

칵테일은 230바트(8,500원), 수박 주스는 85바트(3,300원) 정도였다.

 

Tommy 씨였는지 사장인 거 같은 백인 아저씨가 서빙을 받았는데 나이가 엄청 많으셔서 느릿느릿하셨다. 보면서 나도 퇴직금으로 이렇게 피피섬에서 가게 차리고 싶다 생각했는데(퇴직금 없음^^) 이날 분명 새벽 늦게까지 운영했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여길 지나갔을 때 오픈 준비하는 거 보고 역시 세상에 쉬운 건 없구나 생각이 듦...

 

 

그리고 밤에 피피섬 시내를 한 바퀴 돌았다. 이날 비가 왔는데 바닥에 배수가 잘되어있어서 길도 깨끗하고 조명도 많아서 너무 좋았다! 다음날 여유롭게 쇼핑하려고 기념품을 하나도 안 샀는데.. 이날 못 산 게 한이 됨 ㅠㅠ 여행 가서 살까 말까 할 땐 사자!

지갑이 드릉드릉
불쇼..?

피피섬 해변 근처에서 불쇼를 한다는 글을 보긴 했는데 진짜 생불쇼였다. 불붙은 봉을 들고 돌리고 던졌다 받고 하는데 바에서 공연하는 거 같은데 갑자기 길 걷다 봐서 생뚱맞았음 ㅎㅎ 피피섬은 밤에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내가 피피섬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고양이가 진짜진짜진짜진짜 많다! 첫날 길거리 다닐 때마다 고양이가 있는 거 보고 둘째 날 내 눈앞에 있는 고양이 사진을 하나씩 찍겠다고 맘먹었는데 이 정도였다.

다들 털 색도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게 생김 ㅎㅎ 근데 진짜 잘 먹고 사는지 털 상태도 좋고 눈곱도 없고 사람을 잘 따른다. 길 가다 고양이를 막 만질 수 있다니.. 천국 아닌가요.. ㅠㅠ

숙소 고양이

미묘도 많았는데 젤 귀여웠던 건 역시 우리 숙소 고양이.. 동남아 날씨와 맞지 않는 부스스한 털이 진짜.. 너무 귀여웠다.

피피섬 길바닥 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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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태국 푸켓에서 피피섬으로 이동! 볼트앱 Bolt/스피드보트/페리

박제나 표류기/[完] 2022|2022. 12. 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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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껫]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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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공항

이번에도 아침 비행기.. 창이공항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일요일 아침이라 적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음. 지난 달 한국 갈 때나 8월에 코타키나발루 갈 때만 해도 텅텅 비었던 곳이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특히나 싱가포르는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안 써도 돼서 마스크 안 쓴 사람들이 많았는데 나는 불안해서 계속 쓰고 있었다 ㅎ

스쿠트 맨 뒷자리

그런데 스쿠트 항공 자리 배정 기준은 뭔가요? ㅠㅠ
항상 최저가로 구매해서 그런지 맨날 뒷자리다. 온라인 체크인으로 미리해도 맨 뒤, 오늘 같이 일부러 딱 맞춰 공항 와서 체크인해도 맨 뒤.. 이렇게 화장실 옆 자리는 처음이라 놀랬다.

푸켓 공항

그래도 어찌어찌 사건사고 없이 푸켓에 잘 도착했다!
이번 포스팅은 푸켓에서의 이동수단 정리!

 

볼트 Bolt

볼트앱

태국에서는 그랩 Grab보다 볼트 Bolt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앱을 미리 설치해 갔다. 이용방법은 쉬운데 문제는 카드 등록이 안돼서 현금으로 꼭 내야 한다는 거다. 다른 동남아도 아닌 태국이니 당연히 카드 쓸 생각에 현금을 조금 가져갔는데 푸켓은 생각보다 식당 같은 곳도 카드 결제가 아예 안 되는 곳이 많았고 카드결제 시 3%를 추가로 받는 곳도 많았다 ㅠㅠ 방콕 말고는 아직은 현금을 많이 쓰나 보다. 무튼 볼트 앱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쓰는데 크게 문제는 없었다.

이게 다인가요? 정말?

근데 여행 중에 미친 볼트기사를 만나서 한바탕 싸웠다. 신발 때문에 발이 아파서 걸어서 12분 거리인 900m를 200바트(약 7,500원)를 주고 비싸게 탔었다. 그랩처럼 운전자가 정해지면 차량 정보와 운전자 사진을 보여주는데 사진은 남자였는데 실제 온 운전자는 여자였다. 읭? 스러웠는데 일단 발이 아프니 탐. 그런데 가는 길이 일방통행이라 목적지까지 차가 빙 돌아가야 하는 곳이었다.(그렇게 돌아서 12분) 볼트기사가 3분 정도 가더니 바로 앞이니 나보고 중간에 내려서 350m를 걸어가라고 했다. 길만 건너면 바로 앞이긴 했는데 나는 발이 아파서 탄 거고 200바트나 냈으니 싫다고 했는데 그 뒤로 운전을 엄청 위험하게 하더니 내릴 땐 나한테 욕도 했다..ㅎ
볼트는 그랩처럼 서비스 후에 운전자를 평가할 수 있어서 최하점을 주고 운행 중에 있었던 일을 써서 제출했는데 볼트 support 팀에서 받은 피드백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일단 앱에 등록된 운전자가 아닌 다른 운전자가 온 거부터가 문제였는데 (만약 혼자였다면 이렇게 아예 성별이 다른 운전자가 와도 믿고 타도 되나?) 거기에 대해서도 명확한 안내를 해주지 않았다. 운전기사에게 어떤 페널티가 가는지까지는 뭐 회사기밀이니 말 안 해줄 수 있지만 다음 번엔 어떻게 하라는 건지, 그리고 자기들이 알아서 처리할 거라는 말을 어떻게 믿으라는 건지^^ 이 사람 말고 다른 기사님들은 모두 친절했다.

스피드 보트 Speed Boat (푸켓 라사다 항구 Rassada Pier -> 피피섬 톤 사이 항구 Ton Sai Pier)

매표소 +친절한 기사님

푸켓에 도착하자마자 피피섬으로 빨리 넘어가야 하는 일정이었다. 나보다 하루 전 푸켓에 도착한 친구를 공항 근처에서 만나 점심을 때리고 바로 볼트를 타고 40분 정도 가서 라사다 항구 Rassada Pier에 갔다. 항구에 가서 표를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볼트 기사님이 표를 안 샀냐며 표 파는 곳에 먼저 데려가 주셨다.

스피드 보트

12시 30분 스피드 보트가 있는데 이때가 12시 25분이었다.. 당연히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원이 괜찮다고 그냥 12시 30분 표를 줬다. 가격은 1,000바트(약 37,000원). 스피드 보트 회사마다 매 시간 가격이 다른데 그냥 적당한 가격에 구매한 거 같다. 가격이 문제가 아녔음... 시간 늦었는데도 표 팔아준 거에 너무 감사했다 ㅠㅠ

피피섬으로!

제일 늦게 도착해서 마지막에 간신히 탔다. 스피드 보트 업체에서 멀미약도 준다고 봤는데 그거 달라고 할 정신도 없었음 ㅋㅋㅋ 자리도 없어서 커플 자리에 껴서 앉아갔다. 캐리어 같은 큰 짐이 없어서 의자에 바로 앉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

스피드 보트 안

내부는 대충 이랬고 1시간 동안 정말 위아래로 심하게 출렁거리며 갔다. 우기 때만 디스코팡팡 타는 거처럼 출렁이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건기임에도 그랬다. 우중충한 날씨라 더 그런가.. 나랑 친구는 다행히 멀미를 하지 않았는데 표정이 좋지 않은 분들이 꽤 있었다 ㅋㅋㅋ
그리고 위아래 출렁일 때마다 캐리어와 배낭을 놓는 곳에 놓은 짐들도 출렁거렸는데 무슨 깨지는 소리도 났다.. 스피드 보트는 배낭 들고 타길 추천이요!

피피섬 입성

힘들게 힘들게 피피섬에 도착했다!
내리자마자 피피섬 입장료 40바트(약 1,500원)을 현금으로 내야 한다. 스피드 보트 탈 때부터 느꼈는데 한국인이 적을 뿐 아니라 그냥 동북아인이 없었다. 대부분 러시아, 동유럽이나 유럽사람 같았음. 피피섬에 도착하니 여행 왔다는 게 확 실감이 됐다. 피피섬 정말 쵝오!

 

페리 Ferry (피피섬 톤 사이 항구 Ton Sai Pier -> 푸켓 라사다 항구 Rassada Pier )

페리

피피섬에서 푸켓으로 돌아올 때는 페리를 탔다. 피피섬 여기저기에 매표소가 있는데 그냥 시간만 보러 갔다가 점심엔 스피드보트/페리가 없다는 걸 알고 급하게 30분 남은 페리 표를 샀다. 바로 숙소 뛰어가서 짐 챙겨서 체크아웃하고 급하게 페리 탐..
왜 이렇게 한국인들 여행은 항상 급해야 하죠?ㅜㅜ 바쁘다 바빠

페리 타러 가는 길

페리는 400바트(약 15,000원)로 스피드 보트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2시간이 걸린다. 배도 훨씬 커서 타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스피드보트와 마찬가지로 정시에 출발하지 않음.. 조금 늦어도 된다.

페리
페리 내부

페리 안엔 이렇다. 빨리 타면 창가가 잘 보이는 2층에 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1층에 있었는데 분위기도 조용하고 에어컨도 세지 않아서 잠자기 좋았다.

페리 구경

내릴 때가 거의 다 됐을 때 페리 밖 쪽도 구경을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밖에 많이 나와 앉아 있어서 놀랬다. 햇빛 개뜨거웠는데..

지쳤나요 닝겐?

첨엔 와 역시 외국인들은 햇빛을 좋아하는구나 or 바다 짠 바람도 견딜 정도로 감성을 추구하는구나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표정들이 안 좋았다.. 아마 멀미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을까 싶음 ㅋㅋㅋ 근데 이렇게 고생해서 갈 만큼 피피섬은 대단했습니다..

 

푸켓에서 피피섬까지 스피드 보트/페리로 왔다 갔다 하는 건 큰 부담은 아녔다. 근데 푸켓 공항에서 항구까지 택시 타고 40-50분 정도 가는 게 일이다. 다음엔 푸켓이 아닌 끄라비에서 페리를 타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끄라비는 피피섬까지 가는 페리/스피드 보트가 있는 항구도 여러 개고 공항 근처에도 하나가 있는 거 같다. 결론은 피피섬은 또 갈 거라는 얘기~~ 행복했던 피피섬 포스팅은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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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박제나 표류기/[完] 2022|2022. 12. 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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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푸켓에 2박 3일로 놀러 가게 됐다. 같이 가기로 한 지인이 비행기표까지 끊었지만 중요한 사정이 생겨서 못 가게 됐는데 다행히 다른 친구를 구해서 혼자 여행하진 않게 됐다. 시험 끝나고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휴가라 코타키나발루 여행과는 다르게 또 설렌다!

출처 : 해피타이

먼저 태국은 이렇게 기다랗게 생겼는데 푸켓은 저 아래 끄라비 근처에 있는 섬이다. 그리고 푸켓과 끄라비 사이에 바로 그 유명 하디 유명한 피피섬이 있다.

출처 : Rustic Travel

푸켓 Phuket에서 피피섬 Phi Phi island 은 스피드 보트로 1시간, 페리로 2시간 걸리는 거리다. 근처 다른 섬들도 정말 많지만 피피섬은 특히나 물이 깨끗하고 예뻐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섬이다. 그래서 섬 안에 숙소와 식당도 많고 여행사들도 많이 있다.

나는 예~전에 패키지여행으로 푸켓을 다녀왔었는데 섬 투어 일정으로 피피섬에 잠깐 들렀었다. 그때 피피섬의 바다와 모래사장이 그림처럼 예쁜 걸 보고 충격을 받았었던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 아예 피피섬에서 1박을 하려고 한다. 그때의 감동을 찾을 수 있을까 ㅜㅜ

싱가포르 창이 공항 -> 태국 푸켓 공항
스쿠트 Scoot 항공

싱가포르에선 1시간 55분이 걸리고 246.88 SGD로 12월이라 그런지 4달 전에 구매한 거 치고 엄청 저렴하진 사진 못했다. 돌아올 땐 20분이나 짧다.

P2 Wood Loft
출처 : 아고다

첫째 날 피피섬에서 묵을 숙소이다. 항구 근처라 도착하자마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스노클링을 받아야 하는 일정에 최적화된 위치에 있다. 한국인들 후기가 좋아서 고민 없이 골랐다. 가격은 1박 조식불포함 59.89 SGD 이다.

The Memory at On On Hotel
출처 : 아고다

이튿날 푸켓 올드타운으로 가서 묵을 호텔이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숙소인데 유명한 영화 촬영을 몇 번 했던 곳이라 호텔에 안 묵어도 구경하러 오는 호텔인 거 같다. 사실 나 혼자 푸켓 여행을 갈 줄 알고 가격도 저렴하길래 예약한 거였는데 친구도 함께 같이 가게 돼서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1박 조식 불포함 86.06 SGD 이다. 좀 건물이 낡은 거 같지만 그래도 안에 인테리어가 예뻐서 사진이 잘 찍힐 거 같다!

에어비앤비 : 롱테일 보트로 즐기는 피피섬-마야베이 프라이빗 투어(4시간)
출처 : Krabi Tourism

피피섬 안에 여행사가 많고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는 거보다 현장에 가서 하면 더 저렴하다는 걸 알지만.. 우리는 짧은 일정이라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미리 예약을 했다. (피피섬으로 가는 스피드보트는 예약을 안 해놨는데 마음이 매우 불안..^^;) 가장 중요한 저녁에 플랑크톤 스노클링이 포함된 투어로! 위 사진 같은 거려나? 너무 기대된다..
에어비앤비에서 얼리버드 할인을 받아 2인 78.1 SGD에 예약했는데 자세히 보니 프라이빗 투어라 보트에 내 친구랑 나만 타는 거였다. 대박! 서양인들 바이브에 기죽지 않아도 되고 래시가드, 레깅스, 모자, 아쿠아 슈즈로 전신을 꽁꽁 싸매도 눈치 안 봐도 되고 ㅋㅋ 스노클링 좀 하다가 피곤하면 일정도 조율해도 되고 ㅋㅋ 투어 전부터 매우 만족이다. 비만 안 왔으면 좋겠다 제발!

The Beach

영화 The Beach

피피섬과 The Memory at On On Hotel에서 촬영했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인 영화 The Beach를 봤다. 20년 전 영화인데 처음엔 그냥 서양인들 배낭여행객 영화인가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무섭다.. 대마 재배하는 태국 깡패들부터 사이비 집단 같은 서양 히피들까지. 이거 보고 갑자기 푸켓이 무서워졌다 ㅎㅎ 서양인들과 상종도 안 해야지..


돌아오는 배행기가 아침이라 짧은 2박 3일 여행이 될 거 같지만 섬도 가고 스노클링도 할 거라 떨린다..! 유럽인들은 비키니만 입고 다니겠지만 ㅠㅠ 나는 래시가드, 레깅스, 아쿠아슈즈에 모자까지 챙겨서 다녀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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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3박 4일 기념품, 여행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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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2 - [박제나 표류기/2022] - [코타키나발루] 원데이 투어 후기! 시티 투어/블루 모스크/핑트 모스크/반딧불이 크루즈

 

[코타키나발루] 원데이 투어 후기! 시티 투어/블루 모스크/핑트 모스크/반딧불이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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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먼저 첫 번째 기념품은 여행 갈 때마다 모으고 있는 마그넷이다. 보통 하나만 사는데 이번엔 두 개를 사게 돼서 코타키나발루에 한번 더 가야 하나 생각 중..ㅎㅎ

그리고 마트에서 산 먹거리들
망고 초콜렛이랑 티라미수 초콜렛은 회사에 돌리려고 구매했는데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나눠주기 편했다! 완전 외국인용 기념품이라 말레이시아 물가에 비해 가격은 비쌌지만 다행히 맛은 있었다ㅠ
말린 망고스틴은 코타키나발루에서 망고스틴을 못 먹어서 아쉬운 마음에 샀는데 먹기 힘들고 생 망고스틴에 비해 맛이 떨어져서 비추천이다. 한국으로 가는 거였으면 이거라도 아쉬워서 먹었을 수 있지만 싱엔 늘 망고스틴을 팔기에..

내 소소한 생필품도 샀다.
Guardian에서 산 발포 비타민과 마트에서 산 칫솔과 휴지. 발포 비타민은 가격차이도 없는데 왜 굳이 산 건지 후회... 그래도 잘 타 먹고 있다.
칫솔은 6개에 12,000원 정도에 구매했는데 싱가포르에서 찾아보니 딱 2배이다^^ 한국은 좋고 저렴한 칫솔이 많은데 싱은 칫솔이 너무너무 비싸고 퀄리티도 안 좋다 ㅠㅠ 그래서 다들 양치를 안 하나... 센소다인 칫솔은 대만족!

코타키나발루 문구점 Salt X Paper에서 구매한 물건들이다. 가장 대만족 한 기념품들!

예쁜 말레이시아 엽서들이 있어서 샀다. 개당 1,000원 정도였다.
그리고 정말정말 예뻐서 삿 티팟, 티컵 모양 파우치! Bingka라는 말레이시아 로컬 문구 브랜드 제품인데 찾아보니 다양한 전통 무늬 디자인 제품들을 파는 거 같다. 가격은 개당 14,000원 정도라 좀 비싼 편인데 아직 용도를 못 찾아서 창고에 놨다...^^
그리고 언니 선물로 산 말레이시아에서 제작한 바틱 무늬 책갈피까지 알차게 샀다.

다시 말하지만 코타키나발루에서 Salt X Paper 안 갔으면 정말 빈손으로 돌아왔을 뻔했다..ㅎ

그리고 추가로 친구한테 받은 것들..
먹거리도 고맙고 구하기 힘들다는 짱구 키링.. 증말 너무 고마웠다. 짱구는 안 나왔지만 흰둥이라니..!

경비

영수증 잃어버린 게 있어서 좀 날린 게 있지만..
3박 4일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여행으로 총 697,324원 정도를 지출했다. 항공권을 회사에 청구해서 특히 적게 나온 거 같다. 정말 사람들 말대로 코타키나발루는 1일 10만 원은 잡고 계획을 짜야하는 거 같다. 물가 절대 싸지 아니함!

코타키나발루가 볼거리도, 먹거리도 없어서 실망을 많이 했는데 그나마 친구랑 가서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거 같다. 부모님 모시고 갔으면 엄청난 욕을 먹었을 여행지였다. 주변에서 누가 여기 간다고 하면 말릴 정도이다.. 확실히 말레이시아는 관광지는 아닌 거 같다. 태국, 베트남을 가세요 여러분.. 제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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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여행 갔을 때 했던 한국인 가이드 원데이 투어가 너무 알차고 괜찮았어서 이번 여행에서도 시티 투어를 예약했다. 오후 2시부터 밤 9시~10시까지로 이전이랑 일정도 비슷! 그런데 가격은 거의 두 배였다.

1인 9만 원이나 해서 소수 인원으로 하는 투어인 줄 알았는데 무려 17명이나 같이 하는 그룹 투어였다. 이 돈이면 솔직히 로컬 그랩 기사 끼고 하루 종일 다녀도 남았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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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쿠알라에서 투어를 했을 때는 "아니 이 돈에 이렇게 많은 코스를 한다고?" 그리고 마지막에 헤어질 때 기념품까지 주셔서 "이러고도 선물까지 줄 돈이 남는다고?" 싶었는데 코타는 본토보다 물가가 비싼 건지 금액 대비 아쉬움이 컸다 ㅠㅠ 어른들이랑 같이 가는 거 아니면 로컬 그랩 기사랑 쇼부쳐서 하루 종일 다니세요...ㅎ 투어는 가격 대비 비추..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 여행사는 언급하지 않으려고 한다.

1. 블루 모스크

8월은 코타키나발루가 우기라 하고 일기예보에도 폭풍이 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완전 쨍쨍한 날이었다. 너무 더워서 오히려 놀랄 지경.

첫 번째 사진 스팟으로 블루 모스크에 갔다. 사진으로 보면 너무 예쁜데 실제로 보면 무슨 모형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작고 인위적이었다 ㅋㅋ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앞에서 개인적으로 사진 찍는 시간을 15분 정도 주셨다. 가이드 분께 사진 요청하면 찍어주시긴 했음!

2. 사바 주 청사 (건전지 빌딩)

두 번째 사진 스팟이다. 구 청사인데 모양이 건전지 같이 생겼고 피사의 사탑처럼 건물이 휘어서 여기 앞에서 건물을 미는 포즈를 취해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한다. 사진 찍는 곳도 아예 마련되어 있음 ㅎ

지금은 오른쪽에 있는 신 청사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구 청사에도 일부 층은 쓰고 있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니 확실히 왼쪽으로 휜 거 같네.. 실제로 봤을 때 나는 오른쪽으로 휜 걸로 보였다. 사람마다 왼쪽 오른쪽 휜 방향이 달리 보인다고 그걸로 무슨 심리테스트하듯이 "왼쪽이 휜 거 같음 어떤 상태이고 오른쪽이 휜 거 같으면 어떠한 거다"라는 얘기도 있다고 한다.

진짜 관광지가 없어서 쥐어짜 만들어 낸 느낌.. 나만 드나요...? ㅋㅋㅋㅋㅋ

사진 스팟 뒤에 있는 이 오랑우탄 모형이 오히려 더 볼 만했다. 이땐 왜 여기에 오랑우탄이 있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오랑우탄은 코타키나발루가 있는 보르네오 섬에서만 서식한다고 한다!! 오랑우탄이라는 말도 오랑은 사람, 우탄은 숲이라는 말레이시아어였다. 가이드 분은 이런 것도 안 알려주시고 참..;; 어찌 됐건 이 사진을 찍을만한 가치가 있었군!

3. 핑크 모스크 (UMS 모스크)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본 곳. 핑크 모스크에도 갔다. 이 핑크 모스크는 University Malaysia Sabah라는 UMS 대학에 안에 있는 모스크였다. 근데 이 날이 무슨 날인지 관광객도 학생도 없어서 사람이 거의 우리밖에 없었다. 덕분에 사진엔 아무도 안 걸림!

인스타에서 많이 본 사진 스팟인데 알고 보니 정말 별거 아닌 벽면이었다. 그것도 화장실 앞... 정말 코타키나발루는 사진 찍을만한 데가 대학교 화장실 앞 밖에 없는 걸까? ㅋㅋㅋ

날씨가 진짜 너무 더웠는데 햇빛이 쨍쨍해서 사진은 정말 잘 찍혔다.

4. 멍카봉 정글 리버 크루즈

나는 원숭이도 무서워하고 정글 이런데 벌레 때문에 싫어해서 이 코스는 솔직히 빠지고 싶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여기서 크루즈만 타는 게 아니라 저녁도 먹고 밤에 반딧불이도 보는 곳이라 무조건 포함될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보면 이쁜데 가까이서 보면 똥물이다. 그리고 신기한 게 보기엔 엄청 넓은 강인데 깊이가 무릎까지 밖에 안된다고 한다.

코타가 옥수수가 유명하다고 찐 옥수수를 나눠 주셨다. 오랜만에 옥수수를 먹어서 나도 모르게 손이 저절로 움직여 옥수수 하모니카를 켰다.

강을 따라 한참 지나면 맹그로브 나무속에 사는 야생 동물들을 볼 수 있다. 맹그로브 나무줄기는 오른쪽 사진처럼 신기하게 생겼다.

요 맹그로브 나무뿌리 사이로 자세히 보면 원숭이들이 있었다.

악어도 살고 있는데 운 좋게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하늘엔 독수리가 날아다니는 곳이었다. 독수리가 이런 정글에? 신기했는데 나중에 랑카위에도 독수리가 많아서 독수리 동상까지 있다는 걸 보니 동남아 지역에 그냥 독수리가 많이 사나 보다.

5. 수상 가옥 방문

그다음엔 물의 부족이 사는 수상 가옥을 방문했다. 근데 사실 우리는 루마 호텔 바로 뒤 강 위에 허름한 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을 이미 봤어서 그분들이 진정한 물의 부족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특이한 점은 말레이시아 국적이 아닌 사람은 전기도 못 끌어다 쓴다는 거다. 이제는 국적을 부여받을 예정이라는데 그냥 난민 아닌가요.. 강제 물의 부족 ㅠ

그리고 다시 크루즈를 타고 가니 어느덧 해가 저물어서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었다. 참고로 크루즈 밖 쪽 자리에 앉으면 저 똥물이 조금 튄다. 나는 미리 눈치를 까서 친구를 바깥 자리에 앉혔다ㅎ

6. 달릿 베이

선셋 사진을 찍으러 어느 해변가에 내렸다. 여행사마다 맡아 놓은 해변가가 있는지 여기는 우리 밖에 없었다.

너무 이쁜 하늘. 이게 정말 코타의 하늘이 이쁜 건지 내가 고층 건물 없는 전경을 처음 봐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이뻤다. 다들 여기서 사진 찍기에 몰두해 있었음.

예쁘다

그리고 다시 크루즈를 타고 선착장으로 복귀했다.

7. 저녁 시푸드 코스

이런 투어에 포함된 식사는 당연히 맛없을 거 알고 있다. 쿠알라 투어에서도 밥은 맛없었고. 근데 여긴 좀 심각했다.

이건 여행사 탓은 당연히 아니고 그냥 코타가 전반적으로 음식 맛이 없어서 그런 거 같았다 ㅠ 이곳은 낚시나 숙박업도 같이 하는 곳이라 로컬 관광객들도 많았는데 다들 표정이 전혀 맛있어 보이지 않았다ㅠ

8. 반딧불이 크루즈

반딧불이 크루즈는 깜깜한 곳에서 하고 휴대폰 불빛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사진은 없다. 이미 이전에 쿠알라에서 했어서 반딧불이가 영화처럼 엄청 많이 있지 않고 몇 개 날아다니는 거라는 걸 인지한 상태이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 했다. 다만 쿠알라는 도시라서 적었고 코타는 조금 더 많지 않을까 싶었고.. 투어 설명에 크루즈 안으로 반딧불이가 들어온다고 적혀있어서 뭔가 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조금 있었다.

결론은 별로 ㅠㅠ
오히려 쿠알라에서는 나무로 만든 나룻배를 타고 로컬 분이 직접 서서 노를 저어서 가는 거라 황천길 가는 듯한 신선함이 있었는데 여기서는 천장이 있는 보트를 타고 가는 거라 재미가 덜했다. 반딧불이 수는 거기서 거기인 듯 ㅠㅠ 반딧불이는 그냥.. 드론 불빛으로 즐기자! 반딧불이 체험은 한국인들만 하는지 로컬 투어는 못 봤다. 어쩐지 이거 간다고 했더니 외국인 친구들이 반딧불이를 왜 돈 내고 보냐고 시골 가면 있다고 하더라..ㅋㅋㅋㅋ 우리만 그리워하는 반딧불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텔이나 공항으로 데려다주는 걸로 투어는 끝난다. 우리는 첫날 이걸 했는데 우리 말고 다른 사람들은 마지막 날 새벽 비행기 전에 호텔 체크아웃 후 시간이 떠서 하는 거였다. 이렇게 똥물까지 튀고 피곤에 쩔은 상태로 비행기를 탄다니... 역시 의지의 한국인. 이렇게 투어 후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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