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두바이, 케냐] 케냐 볼런투어 신청 케냐여행/해외자원봉사활동/캄보프렌드/캄보디아봉사활동

박제나 표류기/[完] 2017|2017. 8. 1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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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두바이, 케냐] 케냐 볼런투어 신청 케냐여행/해외자원봉사활동/캄보프렌드/캄보디아봉사활동

2017년 08월 15일

 

 

저는 해외여행을 너무 좋아해요 ...

쉬거나 쇼핑하러 가기도 하지만 주로 제2의 고향을 찾아 이곳 저곳 많이 기웃거리고 있어요.

전 언제나 헬조선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거든요..

 

그 중에서도 가장 인상깊었던 여행지는 캄보디아에요.

정글북이 생각나는 주변 환경과 날씨, 유적들이 너무 좋았어요!

인디아나 존스를 보고 탐험가를 꿈꿨는데 관광만으로도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던거 같아요. 마사지도 매일 받고!

앙코르와트에는 유적들이 잘 보존되어 있진 않아요. 마치 그냥 자연속에 둔 느낌이에요.

물론 기술이 많이 부족해 그런것도 있지만 저는 이 자연스럽게 훼손된 모습이 더 좋았어요..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 유리관 속에 잘 보존되어 있는 유적들은 소름끼치게 인위적인 것 같아요..

더이상 훼손되지 않고 후손들이 잘 볼 수 있도록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래 있던 자리에 둬야하는게 맞지 않나 싶기도 하고요,...

 

묘하게 자꾸 생각나는 호수...

인디아나 존스같죠!?

 

 

 

무튼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관광도 좋았지만 캄보디아 여행이 인상깊었던건, 볼런투어(Voluntour)이었기 때문이에요!

Volunteer와 Tour가 합쳐져 관광과 봉사를 함께 하는 여행이에요.

요즘은 아마 여러 프로그램이 있는거 같은데 저는 2014년 캄보프렌드(http://cambofriend.com/)라는 곳을 통해 갔어요.(광고 아니에요 ㅠㅠ)

이때는 그냥 여행을 가고싶었는데 마침 스펙쌓기도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가게됐던거 같아요 ㅎㅎ

봉사에 큰 마음이 있어 가게된건 아니었어요.. 그래서 면세점에서 화장품 엄청 사들고 가고 그랬어요.

그래서 그런지 캄보디아의 열약한 환경에 남들보다 큰 충격을 받고 많은 점을 배웠던거 같아요..

교육봉사인지 알았지만 수업도 준비를 안해갔었어요.. ㅠㅠ

정말 생각없이 갔던거 같아요. 도착하고 첫 수업 이후에 충격을 받아 정신차리고 호텔에서 밤마다 수업준비를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캄보디아 학생들한테 배운게 더 많았던 봉사활동이었어요 ㅠㅠ

저는 그때 기념으로 제 사진을 프린트해서 학생들에게 나눠줬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학생들이 싫어했을수도 ㅠㅠ

특히 이 자수를 떠 준 친구한테는 제가 가져온 옷을 한 친구한테 선물로 줬었어요.

 

 

 

그 후로 캄보프렌드의 다른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싶어서 자주 사이트에 들어가 확인했는데, 캄보디아 외에도 필리핀, 몽골, 베트남 그리고 케냐까지도 확장이 됐더라구요! 저같이 여행을 좋아하는데 의미있는 여행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을거 같아요.

(http://www.cambofriend.com/default/ff/f01.php?com_board_basic=read_form&com_board_idx=32)

(이미지 출처: 캄보프렌드 홈페이지)

 

그 중에서도 제가 두번째 캄보프렌드 여행으로 선택한 나라는 케냐에요!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서 다행이에요.

 

 

볼런투어 비용은 숙소와 식사가 포함되어 총 4박 5일127만원이에요.

 봉사를 위한 수업재료와 공항픽업, 관광비 등을 지원해줘요. 

 

(이미지 출처: 캄보프렌드 홈페이지)

4박 5일동안 2일은 교육봉사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현지 문화체험과 관광지 등을 방문하는일정이에요.

저는 커피농장 체험과 정글체험, 나이로비 국립공원, 사파리투어, 코끼리 고아원, 기린 센터 모두 방문해보고 싶어요 ㅠㅠ 짧은 일정이라 아쉽 ㅠ

 

이번에는 두번째 볼룬투어 참여이니만큼 수업준비도 미리 해가고 학생들에게 줄 선물들도 미리 준비해 갈거에요 ㅎㅎ

언젠가 다른 나라 프로그램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겠죠?!

 

캄보프렌드 여행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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