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호이안] 2일차 호이안 올드타운 Old Town 구경! be be/호이안 카페 Hoi An Roastery/베트남 로컬 음식 Cao Lau/콩카페 Cong Cap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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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2일차 호이안 올드타운 Old Town 구경! be be/호이안 카페 Hoi An Roastery/베트남 로컬 음식 Cao Lau/콩카페 Cong Caphe

2019년 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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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화장실에 체중계가 있길래 쟀는데 2kg이 쪄 있었다..

충격먹었더니 꿈에 슬기랑 홈트하는 게 나옴....


아침에 비몽사몽 상태로 초언니한테 몸무게 재라고 체중계 이상하지 않냐고 부터 물어봤다.

다행히 언니가 조금 더 나오는거 같다고 말해서 먹방을 이어감....



낮 온도가 25도 정도인 베트남 다낭/호이안은 1년 내내 30도인 싱가폴에서 온 나에게 좀 쌀쌀했다..

오후엔 햇빛 쨍쨍이라 오히려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아침에는 꽤 쌀쌀했다.

수영장에서 오들오들 떨 정도...! 


Image result for 다낭 날씨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138532&memberNo=40798841)


내가 갔던 1월 다낭은 우기에 속하는데 비는 한번도 안왔었다.

아침 저녁이 서늘한게 여행다니기엔 딱 좋은듯!




조식 먹고 수영한 후

그랩을 타고 초언니 맞춤 원피스를 찾으러 be be에 갔다.

인기가 많은지 지점이 3개나 있는거 같았다.



겉보기엔 그닥 .. 

좀 촌스러운데...



완성된 원피스를 보니까 괜찮았다!

질은 좋은거 같았고 가격만 합리적이었다면 나도 사고 싶었을수도...

13만원 주고 산 초언니..



그리고 올드타운을 구경했다.


호이안 올드타운

Hoi An Old Town


오토바이는 가끔 있지만 일단 차가 못들어가서

조용하니 걷기 좋았다.


저 노란색 건문들이 쭈우욱~ 이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기념품 샵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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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pinterest.com/pin/690458186596261321/)


지도가 요렇게 되어있는데, 사실 어디서부터 올드타운이 시작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저 지도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이 입장권이 필요한 올드타운 지역인거 같다.

외국인들만 입장권을 사야하는데(6,000원 정도)

다른 외국인(백인) 입장권 안사도 검사도 안하는거 같긴 한데.. 한국인들은 유독 검사한다고 한다.

나도 실제로 두번 검사 함!


그리고 아래는 입장권이 필요없는 구역이었다.



딱히 살건 없었지만..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았다..!


특히 접시나 인테리어 용품파는 요 sunday 스토어가 가장 인상깊었다.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음...



사진찍기 딱 좋은 모습...



Hoi An Roastery


올드타운 내에서만 여러 지점을 볼 정도로 꽤 큰 카페같아 들어와봤다.

지난번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여행에서 콩카페를 비롯한 식당에서 먹은 커피들이 달달하니 넘나 맛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도 무진장 기대하고 있었다.



나는 아이스 코코넛 커피, 언니는 에그커피 그리고 크로와상 하나를 시켰는데..

소름돋게 셋 다 맛없었다.


오지랖 떨기 싫은데 가게 들어온 한국 사람들한테 여기 별로니 들어오시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을 정도..

금액은 총 140,000동 (약 7,000원)


거의 다 남기고 나가니 직원이 와서 혹시 문제있냐고 물어봄...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고 함... everything's perfect ^^;;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 돌아다녔다.

초언니 베트남어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식당에 갔는데, 차마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심각한 로컬식당이라

그냥 지나쳤다.. 그러다 꽤 괜찮아 보이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낮술을 마셔서 일까..? 식당 이름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Rose Dumpling

원래 로즈 덤플링은 장미꽃 모양으로 말아져 나오는데 왜인지 이렇게 나왔다.

물만두 맛이나 물만두가 좀 더 나음...



Chicken Rice

말레이시아 치킨라이스와는 또 다른 형태이다.

치킨이 망고샐러드와 함게 버무려져 나온다. 밑에는 밥이 있고!

맛도 망고샐러드/파파야 샐러드 같이 피쉬소스가 들어간 시큼한 맛이 난다.



메인 음식인 Cao Lau 까오 라우

하노이에서 쌀국수를 먹는다면, 다낭/호이안 지역에선 까오 라우를 먹는다.


간장 베이스인 중국식 비프 누들 맛이 난다.

위에 고기나 고명은 고를 수 있음

막 특이한 맛은 아니고 그냥 중국음식 맛이 났다. 쏘쏘



그리고 메인은 아니지만 가격은 제일 비쌌던

Grilled Mussel

맛 없을 수가 없는 맛.. 거기다가 마늘 팍팍 넣어주니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다..


왼쪽 위에 허머스 같은 애는 매쉬드 포테이토였는데,

왜 같이 줬는지는 몰겠으나 저것도 맛있게 먹음!



머쓸 요리가 너~~~무 늦게 나와 미안하다며

과일도 공짜로 줬다.

기다리는 동안 초언니 와인 2잔에 나는 와인 1잔 수박쥬스 1잔... 캬~

베트남에서 와인이 나는지 몰랐는데, 베트남 산 와인이 제일 나았다.


이렇게 럭셔리하게 먹었는데, 역시 베트남...

총 350,000 동 (약 17,500원)


싸다 싸!



밥 먹고 길따라 쭉 걸었는데, 올드타운 입장권 판매소가 나왔다.



올드타운 Old Town


올드타운 입장권

1인 120,000동 (약 6,000원)


입장하면 이런 모습!

아기자기 옛날 가옥을 유지한 마을이다.


호이안 관광지는 올드타운밖에 없어 밤에도 또 나올꺼지만

그래도 천천히 구경했다.



특히 이 강이 아름다웠음!

밤에는 랜턴 불빛으로 또다른 느낌을 주는 곳



내가 좋아하는 두리안 냄새...

를 맡으며 바로 앞 콩카페에 들렀다.


하노이에선 다리건너 하나씩 있던 콩카페가

호이안에는 한 지점만 있었다.


콩카페 Cong Caphe


사람(한국인)이 너~~무 많아 대기를 해야한다.

우리는 갈길이 머니 테이크 아웃함!

테이크 아웃은 바로바로 만들어준다.



커피들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며 구경한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교 Japanese Bridge 모습이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열심히 찾고 구글 map을 보며 걷지 않아서

그냥 눈에 띄면 들르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정보가 많이 부족....


나도 그렇고 한국인들이 유난히 베트남 다낭 호이안에 많이 오는 이유가

요런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닐까!

자동차, 오토바이 매연으로부터 벗어난 곳이라 서울같은 도시에 질린 사람들에게 힐링이 될 거 같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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