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 뤼팽/오늘부터 히어로/차인표/승리호

안녕하세요/취미찾기|2021. 3.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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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추천! - 뤼팽/오늘부터 히어로/차인표/승리호

2021년 3월 23일


2020.03.30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드라마 초보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 기묘한이야기/영혼신부/킹덤/더크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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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30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영어공부용 드라마 영화 추천! - 시간여행자/몬스터 호텔/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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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스트리밍 추천 - 셜록/비밀의 숲/사랑의 불시착/인페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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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2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집순이 드라마 영화 후기! - 힐 하우스의 유령, 프랑케슈타인 연대기, 코어, 클라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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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재택근무 8개월 차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영화!! - 굿 걸스/어웨이/비밀의 숲2/부부의 세계/블라이 저택의 유령/아담스 패밀리

 

[넷플릭스] 재택근무 8개월 차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영화!! - 굿 걸스/어웨이/비밀의 숲2/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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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공포 드라마,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손 더 게스트/사바하/대부/그린치/크리스마스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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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쓰는 넷플릭스 포스팅

넷플릭스를 2개월간 안보다가 다시 보게 돼서 정리해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후기! 그간 드라마보다 영화를 많이 봤었다.

 

뤼팽 Lupin - 시즌 1

뤼팽 Lupin

프랑스 드라마인데 셜록 느낌이 나서 정말정말 강추한다!

주인공 아산 디아프의 아버지는 25년 전 마리 앙투아네트 목걸이 도둑으로 누명을 쓰고 감옥에서 갇힌 뒤 자살을 한다. 아버지는 뤼팽 시리즈를 좋아해서 아산에게도 뤼팽 책을 마지막 유품으로 남겼고 아산은 그 책에 빠져 뤼팽처럼 도둑질을 하며 럭셔리하게 산다. 아산의 아버지를 도둑으로 몬 부자 펠레그리니는 일부러 목걸이를 도둑맞았다고 꾸며 보험금을 받고 목걸이 값을 높여 나중에 팔려고 하려던 거였고 그 외에도 여러 비리 정황들이 있어 아산이 그걸 파헤쳐 펠레그리니를 무너뜨리려고 한다는 내용이다.

일단 나는 뤼팽 책을 안읽어서 뤼팽을 잘 모르고 영드 셜록처럼 캐릭터 하나하나가 특색 있고 살아있어 덕질하고 싶을 정도는 아니라빠지진 않았다. 하지만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시내 장면들의 영상미가 좋아서 마치 여행간 느낌도 나고 반전들이 숨어 있어 재미있게 봤다. 5화밖에 안되고 한 화당 50분 이하로 길지 않으니 추천합니다!

 

드라마는 이게 끝! 이제 영화 후기이다.

 

V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V 포 벤데타 V for Vendetta

명작 중의 명작..  주인공 V가 혁명과 저항의 상징인 가이 포크스 가면을 쓰고 나오는데 이로 인해 지금도 시위할때 많은 사람들이 이 가면을 쓴다. 명대사가 많은데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해야한다" 라는 대사가 가장 인상깊었다.

영화는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2040년 영국을 배경으로 한다. 정부 지도자는 일부러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치료제를 명분으로 전체주의의 공포정치를 시행한다. 나탈리 포트만이 연기한 이브는 통금 시간에 몰래 나갔다가 위험에 빠지는데 이때 V가 나타나 이브를 구해준다. 이후 이브는 V와 함께 정권 대항에 동참하게 되는 내용이다. 

Guy Fawkes Mask

영화 마지막에는 누구나 V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 정말 소름이 돋는다.. ㅠㅠ 너무 감동적이게 봐서 DC코믹스 원작 만화를 꼭 읽어보고 싶다. 그리고 나는 파시즘 이런 걸 떠나 로맨스 영화 같기도 했다...(V 설렘)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2000년 최고 흥행했던 영화로 아직까지도 고대 로마 영화중 최고라고 회자되고 있는 러셀 크로우 주연의 영화이다.

로마 제국의 군단장이었던 주인공 막시무스는 전쟁이 끝나면 아내와 아이가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나 로마 황제는 막시무스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싶어한다. 이 사실을 안 황태자 콤모무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막시무스까지 죽이려 하는데 막시무스는 도망쳐 고향으로 간다. 고향에 도착하니 집은 불타버렸고 아내와 아이들은 죽임을 당해있었고 막시무스는 노예 상인에게 잡혀 노예 검투사 글래디에이터가 된다. 막시무스는 초반엔 삶의 의지가 없었으나 복수를 위해 그간의 전투 경험으로 최고의 검투사가 되어 로마로 다시 입성한다는 내용이다.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던 영화 중 하나이다. 처음에 전투씬도 너무 멋있고 젊은 러셀 크로우도 너무 멋있다...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시리즈 중 첫 번째 영화인 비포 선라이즈만 넷플릭스에 있어서 봤다. 1995년 영화인 게 안 믿길 정도로 세련된 영화이다. 나는 나머지 시리즈도 이렇게 유럽 여행 중 만난 젊은 남녀의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어지는 내용이라고...? 그냥 둘의 하룻밤의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줄거리를 보니 나중에 만나 결혼하고 애도 낳고 하나보다.

미국에서 여자친구를 보러 유럽에 왔다가 여자 친구와 헤어지게 돼서 혼자 기차에 타 있던 여행객 제시와 파리의 대학생 셀린느가 기차에서 서로 통함을 느끼고 다음 날 제시의 출국 비행기 전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하루를 보내는 내용이다.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유럽 배낭여행의 환상을 심어준 영화^^ 근데 난 보면서 제시 같은 남자는 똑 부러진 셀린느에게 아깝다는 생각만 들었다. 즉흥적이고 대충대충 살면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미국 남자 느낌이 드는데 내가 가장 싫어하는 남자 스타일이다... 둘은 헤어진 플랫폼에서 6개월 뒤 다시 만남을 약속하고 헤어지는데 나는 제시같은 남자는 그새 새로운 여자를 만나 이 약속을 잊을 줄 알았는데 다음 편 줄거리를 보니 제시는 그 플랫폼으로 왔지만 셀린느가 장례식때문에 오질 못해 만남이 어긋난다고 한다. 제시에 대한 오해했군... 그래도 별로다! 

무튼 그런걸 떠나 예쁜 비엔나 저녁 배경을 관광객 입장에서 볼 수 있어 좋았고 화면이 두 남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고 롱테이크 기법을 써서 나도 마치 그들과 함께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대화에 더 집중할 수 있었던 영화였다. 한 번쯤은 봐도 좋을 영화인 거 같다.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유주얼 서스펙트 The Usual Suspects

전설의 영화.. 넷플릭스에 있길래 바로 봤다. 식스센스와 함께 거론되는 최고의 반전 영화이고 영화에 등장하는 인물인 '카이저 소제'는 무서운 살인마 or 조직 보스 or 정체를 잘 숨기는 자 등의 의미로 아직까지 불리고 있다.

usual suspects 즉 범죄 용의자 5명을 두고 수사관 데이브 쿠얀이 폭발 사고의 범인을 추리하는 내용이다. 여기서 범죄 용의자들은 딱히 알리바이가 있어서 용의자가 아니라 대충 그 지역에서 비슷한 범죄 이력이 있던 전과자들인 말 그대로 usual suspects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스포라 불가 ㅠ

이 영화 후에 비슷한 반전의 영화들이 많았어서 그런지 지금 영화들에 비하면 큰 반전은 아니라 나는 범인이 누군지 초반에 느낌이 딱 왔었다. 나대는 놈이 보통 범인이지 ^^ 그래도 명작이므로 강력 추천!!

 

버드맨 Birdman

버드맨 Birdman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했던 작품이라 예전부터 보고 싶긴했는데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많아 고민하다 뒤늦게 보게 됐다.

주인공인 배우 리건 톰슨은 과거 슈퍼히어로 영화 '버드맨'의 주연을 맡으며 톱스타가 되었으나 지금은 한물간 중년 배우이다. 재개를 위해 브로드웨이에서 연극을 하고 있는데 신경쇠약이 있는지 제2의 자아 버드맨이 자꾸 말을 걸고 공중부양, 염력과 같은 초능력을 쓰는 장면도 보인다.

솔직히 봐도 뭔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되는 영화였다.. 평은 좋던데 다들 어떻게 이해를 하신건지.. 헐리우드식 블록버스터 영화의 비판과 영화/연극 비평가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 등을 보여주고 롱테이크식 연출에 긴장감있는 드럼 소리, 마이클 키튼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지만 내용이 정말 대중적이지 않다. 게다가 대사 중에 fucking kimchi smell이 있어 인종차별 논란으로 한국에서는 더욱 흥행을 하지 못했었다.

영화, 연극업계 종사자들은 주인공에 공감할지 몰라도 나는 예술가가 아니라 그런지 공감을 전혀 못하겠다. 누구나 다 삶이 힘들고 과거 전성기를 그리워하지 않나? 하지만 꾹 참고 오늘도 내일도 회사를 출근하는 거다. 요즘 연예인들의 말도 안되는 소득과 재산(특히 건물!!) 들을 보자니 내가 이런 사람들을 굳이 동정해야 하는 건가 싶다. 우리 모두 버드맨처럼 힘들지만 자살하지 않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참고 삽니다..

 

비틀쥬스 Beetlejuice

비틀쥬스 Beetlejuice

1980년대 영화로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한 영화이다. 고어적이고 몽환적인 코미디 영화인 게 딱 팀 버튼 감독 스타일의 작품이고 딱 내 취향인 영화이다. 재밌게 봄! 비틀쥬스가 당시 흥행이 되면서 팀 버튼 감독은 스타 감독이 되었고 비틀쥬스는 뮤지컬화까지 되어 지금까지도 공연을 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도 이 작품으로 모두 스타가 되었는데 비틀쥬스를 맡은 배우는 '버드맨'의 그 마이클 키튼이고 귀여운 리디아는 '기묘한 이야기'에서 조나단과 윌의 엄마인 조이스 역을 맡은 위노아 라이더이다. 특히 위노아 라이더는 연기를 얼마나 잘하시던지... 나는 '기묘한 이야기' 1화를 보고 내 취향이 아니라고 생각해 접었는데 아이가 실종된 윌 엄마가 자꾸 잔상에 남아 2화, 3화를 보다 전편을 보게 된 거였다.

줄거리로는... 알콩달콩 잘 살던 한 신혼부부가 자동차 사고를 당해 유령이 되어 본인들의 집에 갇히게 된다. 그런데 이 집에 돈만 밝히는 부부와 그들의 딸인 고스족 리디아가 이사를 오게 된다. 리디아는 유령을 볼 수 있어서 이 집에 살고 있는 유령 신혼부부와 친해지게 된다. 그런데 부부가 집을 자꾸 망가뜨리자 신혼부부는 이 부부를 내쫓기 위해 전문적으로(?) 인간에게 겁을 줘 쫓아내는 일을 하는 비틀쥬스와 계약을 하게 된다. 그런데 이 비틀쥬스가 사실은 거의 미치광이 유령이라 신혼부부와 리디아가 함께 비틀쥬스를 쫒아내는 내용이다.

마이클 키튼이 익살스러운 연기를 잘해서 비틀쥬스와 찰떡이었던 거 같다. 괴기스러운 코미디를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

 

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II: The Golden Army

헬보이 2: 골든 아미 Hellboy II: The Golden Army

넷플릭스에는 헬보이 2만 있어서 헬보이가 뭔지도 모른 채 봤는데 앞에 과거 회상 장면이 좀 나와서 내용 이해가 전혀 안 되진 않았다. 헬보이는 만화가 원작으로 3부작 영화를 제작하려 했으나 흥행실패로 2편까지만 나왔고 2019년에 헬보이 리부트로 다시 1편이 제작됐는데 인기가 저조하여 2편은 안 나오지 않을까 싶다... 

헬보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군에 의해 소환된 혼혈 악마로 미군에서 길러져 일반 인간 아이처럼 장난꾸러기로 큰다. (애기 때 동화책 읽고 양치하는 장면 나오는데 졸귀...) 그러다 실험을 당하게 되면서 인간에 대한 반감이 생기기도 하나 성격이 워낙 단순하고 낙천적이라 자신의 힘을 과시하며 악을 물리쳐 대중의 인기를 얻고 싶어 한다. 2편에서는 인간을 멸종시키려는 누아다 왕자와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귀여운 어린이 헬보이

고어적인 요소가 나오는데 넘 내 스탈이다.. 짱 재밌게 봄! 2편에서는 헬보이의 연인인 리즈 셔면이 임신을 한 게 나오는데 3편이 만약 제작된다면 헬보이와의 아이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존잼일 텐데 ㅠ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이 영화는 예전에 극장에서 봤었는데 너무 재밌게 봐서 주인공 루크 에반스에 푹 빠졌었다. 게이지만 ㅠ 이후 미녀와 야수 개스톤 역을 맡으면서 내 최애 배우 중 한 사람이 되었다.

드라큘라의 기원을 다룬 내용으로 트란실바니아의 블라드 대공은 오스만 제국에 맞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뱀파이어와 거래해 그의 피를 마셔 뱀파이어 드라큘라가 된다. 전투 중 아내는 죽게 되고 그에 대한 복수로 술탄을 죽이고 아들만은 구해내게 된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고 나이가 들거나 죽지 않는 드라큘라는 현대 세상에서 환생한 아내를 알아보며 영화가 끝난다.

루크 에반스 너무 멋있고 아내 역을 맡은 사라 가돈은 짱 예쁘다 ㅠㅠ 추천!! 2편이 곧 나올 거 같았는데 아직도 얘기 없는 거 보면 없나 보다. 아쉽 ㅠㅠ 현대 세상에서 블러드 대공을 보고 싶었는데ㅠ

 

오늘부터 히어로 We Can Be Heroes

오늘부터 히어로 We Can Be Heroes

그저 그런 넷플릭스 키즈 영화이다.. 홍보를 엄청 해서 기대했는데 ㅠ 그냥 그랬다.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들이 모두 외계인에게 납치되어 히어로의 자녀들이 부모님을 구하기 위해 외계인들과 싸우게 된다. 다른 아이들은 모두 부모님의 초능력을 물려받았는데 주인공 미시만 초능력이 없다. 대신 미시가 아빠처럼 팀의 리더가 돼서 아이들을 이끌어 협동심을 발휘한다는 내용이다.

시간 때우기 용으로도 시간이 아깝다... 비추임

 

에어플레인 Airplane

에어플레인 Airplane

B급 미국 코미디 영화를 좋아한다면, 모두 봤을 영화... 레슬리 닐슨의 첫 코미디 영화인 고전 영화이다.

이런 영화는 줄거리는 중요하지 않지만 굳이 정리하자면... 전 군인으로 비행기 공포증이 있는 남자 주인공이 승무원인 여자 친구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녀가 탑승한 비행기에 승객으로 타게 된다. 그 비행기는 운행 중에 조종사들이 식중독에 걸리게 돼서 의사인 닐슨이 난장판을 만들며 해결(?)하게 된다.

나에게 있어 넷플릭스의 최대 장점은 이런 고전 영화가 많다는 거..!!

 

총알 탄 사나이 The Naked Gun 1, 2

총알 탄 사나이 The Naked Gun 1, 2

총알 탄 사나이도 넷플릭스에 있다! 사실 이게 넷플릭스에 있는 걸 보고 읭?! 해서 찾다가 에어플레인까지 보게 된 거다.. 총 3편인데 2편까지만 올라와있다.

레슬리 닐슨이 경찰로 나와 사건들을 얼렁뚱땅 해결하는 코미디 영화이다. 에어플레인과 마찬가지로 마냥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당대의 정치 풍자 등이 가미된 블랙코미디 영화이다.

어렸을 때 TV에서 봤었는데 어떤 한 장면에서 빵 터졌던 기억이 있다. 시력이 안 좋은 닐슨이 요리 프로를 보면서 생닭으로 요리하다가 채널이 돌아가 운동하는 프로가 나와서 생닭을 운동시키는 장면인데 ㅠㅠ 그건 아마 3편에 있나 보다. 넷플릭스는 얼른 3편을 내놓으시오...

 

차인표 What happened to Mr.Cha?

차인표 What happened to Mr.Cha?

차인표 배우에 대해 잘은 모르지만.. B급 코미디 영화라고 들어서 개봉일인 21년 1월 1일을 기다렸다가 올라오자마자 봤던 영화이다.

한물 간 스타 차인표는 일상에서도 늘 반듯한 이미지만 고집한다. 어느 날 강아지와 등산을 하다가 온몸에 흙이 묻어 근처 여고 샤워장에서 샤워를 했는데 건물이 무너져 갇히게 된다. 119 등을 불러 나올 수 있었으나 여고 샤워장에서 알몸으로 나오면 본인의 이미지가 깎일 테니 밤까지 기다렸다 매니저를 통해 몰래 나오려 한다는 내용이다.

나는 차인표 님을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본인의 모든 걸 내려놓고 작품에 참여했다는 게 물씬 느껴졌다. 아쉬운 게 있다면 연출! 더 웃기게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영화가 많이 지겹다 ㅠㅠ 차인표 님이 넘나 아까울 지경.. 이번 영화를 계기로 코미디 작품을 많이 찍으셨으면 좋겠다.

 

승리호 Space Sweepers

승리호 Space Sweepers

한국 최초 우주 SF영화로 엄청 기대했던 작품이다. 결론은 실망! CG 등 영상은 완벽했으나 내용이 특별한 게 없었고 중간중간 너무 지겨웠다.

2092년, 지구는 이미 오염되어 살기 힘든 상황이고 일부 소수 선별된 사람들은(주로 부자) UTS사가 만든 인공 행성에 살고 있다. 그럴 형편이 아닌 승리호 선원들은 지구 근처 우주 쓰레기들을 주워 파는 것을 생계로 한다. 그러다 우연히 꽃님이를 주워오게 되는데 UTS에서 꽃님이를 노린다는 걸 알게 되어 맞서 싸우는 내용이다.

유해진 님이 연기한 로봇 업동이가 중간중간 진짜 웃겼다 ㅎㅎ 그거 아니었음 끝까지 못 봤을 영화다. 부산행, 킹덤 이후로 한국에 좀비 영화, 드라마가 늘어난 거처럼 이제는 한국 우주 SF영화, 드라마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신파 없는 걸로요, 제발!

 

넷플릭스 후기 7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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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 드라마,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손 더 게스트/사바하/대부/그린치/크리스마스 스위치

안녕하세요/취미찾기|2020. 12. 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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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포 드라마,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 손 더 게스트/사바하/대부/그린치/크리스마스 스위치

2020년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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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업데이트하는 넷플릭스 드라마/영화 후기 리스트!

슬기가 조금씩 올리랬는데 두 달동안 많이 봤어여...

요즘엔 드라마보다 영화를 많이 봐서 개수가 많다.

 

 

꼴찌 마녀 밀드레드 The Worst Witch - 시즌 1~4

꼴찌마녀 밀드레드 The Worst Witch

해리포터의 모티브로 유명한 동화책 꼴찌 마녀 밀드레드가 넷플릭스 드라마로 만들어졌당!

마녀 기숙사 학교 이야기인데 원래는 마녀 혈통인 학생들만 받다가 우연히 엄마가 마녀가 아닌 밀드레드가 입학하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이다. 초반엔 친구들이나 선생님들한테 무시당하지만 학교가 위험에 빠진걸 여러 번 살려내는 성장형 주인공 이야기이다. 말포이 같은 금발 악역 친구도 있고...

그런데 해리포터와 다른 점이라면.. 여학교라 그런지 장난, 괴롭힘 수준이 굉장히 심하고(말포이는 순한 아이였음) 사고방식이 진짜 말썽꾸러기다. 보면서 헐헐.. 소리밖에 안 나옴 ㅠㅠ 예를 들어 신입생 친구가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집에 가고 싶어 하자 위로하는 게 아니라 학교를 집처럼 느끼게 마법을 걸어버려서 애가 선생님한테 아빠~ 하고 교실에서 드러눕고.. 그 신입생은 당연히 선생님에게 혼나게 됐는데 마법 건 애들은 자기들이 마법 걸어서 그런 거라고 말 안 하고 마법을 풀어주는 뒤처리만 한다.. 걔만 나쁜 애됨...ㅎ

그리고 악역인 애설은 진짜 어린 애인 데도 회생 불가한 못돼 쳐 먹은 애로 나온다. 나중에 잘못을 깨닫고 친구와의 우정을 알게 되는 그런 게 아님ㅋㅋ 매 시즌마다 반전 없이 애설이 못되게 군다.

시즌 2일 때 밀드레드 친구인 모드의 배우가 바뀌었고 시즌 4일 때는 주인공 밀드레드 배우가 바뀌었는데, 마녀 이야기라 좋은 게 그냥 얼굴 바뀌는 마법 썼다고 하고 퉁 넘어갔다. 이전 밀드레드가 너무 귀여웠어서 시즌 4는 보지말까 생각했었는데 새로운 배우도 그 특유의 어벙벙+멍청미를 살려서 연기를 잘해서 재밌게 봤다. 영국식 발음 듣기도 좋고 심심할 때 보기 좋았다!

 

브루클린 나인 나인 Brooklyn Nine Nine - 시즌 6

브루클린 나인나인 Brooklyn Nine Nine

브루클린 나인 나인은 너무너무 재밌게 본 미드인데, 시즌 6 한글 자막이 떠서 바로 봤다. 역시나 존잼!!

이번 시즌으로 지나가 하차하게 돼서 넘 슬프다 ㅠㅠ 그렇지만 이번에 지나가 나온 에피소드들이 개웃겨서 그 슬픔도 잠시 잊었었다. 경찰서를 퇴사하고 유튜버가 됐는데 광신도들이 많아서 준 사이비 종교 교주가 됐다.

지나가 가장 잘 알고있다

안 보신 분들 꼭꼭 보세요! 누구나 좋아할 코미디 드라마입니당!

 

손 the guest The Guest

손 the guest The Guest

킹덤, 비밀의 숲에 이어 내 인생 한국 드라마인 손 더 게스트...

이름도 안 들어본 드라마였는데 넷플릭스에 올라오자마자 싱가포르 탑 10에 한참 있었다. 공포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하고 왜 싱가포르에서 인기가 많은 건지 궁금해 가벼운 마음으로 봤는데 푹 빠져서 하루에 3, 4편씩 보며 일주일도 안돼서 16편을 다 봤다. 알고 보니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었다고...

박일도라 불리는 귀신이 20년 만에 다시 나타나 사람들에게 빙의되어 살인을 저지르고 다니자, 어렸을 때 박일도에게 빙의되었고 그로 인해 가족들이 죽임을 당했었던 주인공 윤화평이 박일도 귀신을 찾으러 다니는 내용이다. 그리고 어렸을 때 박일도 귀신 때문에 형과 부모님을 잃은 구마사제 최윤과 마찬가지로 엄마를 잃은 형사 강길영을 만나 같이 빙의자를 찾아다니며 퇴마 의식을 하게 된다. 

일단 한국적인 미를 담은 영상이 너무 인상적이었고 매 편이 영화 같이 퀄리티가 좋았다. 전개도 빠르고 쓸데없는 신파나 러브라인도 없어서 웹툰 원작이 아니어도 스토리가 이렇게 탄탄할 수 있구나 감탄하며 봤다. 배우들 연기도 장난 아님 ㅠ 김동욱 배우님 작품을 본 적이 없었는데... 연기 넘 잘하셔서 깜짝 놀람...

이 뒤에 스위트홈을 봤는데 손더게에 비해 너무 유치하다 느껴졌을 정도다. 얼른 시즌 2 내놓으세요!

 

스위트홈 Sweet Home

스위트홈 Sweet Home

스위트홈은 개봉 전부터 넷플릭스에서 하도 광고를 많이 때려서 개봉일도 외우고 있었다.

웹툰 원작에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크리처 물이라니..! 엄청난 기대를 안고 봤는데 1화부터 막혔다. 영상이나 CG, 음악 다 좋은데 캐릭터들이 너무 뻔했다. 누가 먼저 죽을지 예측이 가능할 정도 ^^

주인공 차현수는 가족이 모두 차사고로 죽어 그린 홈이라는 낡은 아파트로 혼자 이사 오게 된다. 어느 날 사람들이 괴물로 변하면서 사람들을 공격하자 아파트 사람들은 입구를 다 막아 소수의 생존자들만 아파트 안에 갇히게 된다. 괴물화되는 것은 좀비처럼 괴물한테 물려서 변하게 되는 게 아니라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변하게 되는 거라 마음속 괴물을 버텨내고 15일을 견디면 특수 감염자가 되어 다쳐도 치유되고 죽지 않는 진화된 인간이 된다.

나는 드라마 내용과 인물이 흥미롭지 않았던 거라 드라마화되어서가 아니라 원작 웹툰부터 안 맞는 거 같음... 그냥 그랬습니다.

 

 

드라마는 이만큼만 봤고, 영화를 대신 많이 봤다.

 

핸콕 Hancock

핸콕 Hancock

넘나 유명한 작품.. 예전에도 봤었지만 다시 봐도 너무 재밌다!

주인공 핸콕은 슈퍼히어로로 하늘을 날고 힘도 세고 죽거나 늙지도 않는다. 하지만 오래전 기억을 잃어서 가족이 누군지 왜 태어났는지 등을 몰라서 제멋대로 살고 있다. 범죄 현장에 가서 범인들을 잡고 사람들을 구해내지만 불필요한 피해를 주고 사고를 치며 만취상태로 비행을 해서 대중에게 비호감적인 인물이다. 그러다 PR전문가 레이를 만난 후 경찰 말을 잘 듣고 불필요한 피해도 줄이고 술도 줄여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게 되고 본인의 과거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스토리도 독특하고 윌 스미스,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해서 꼭 봐야 하는 영화! 안 보셨음 꼭 보세요!

 

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본 아이덴티티 The Bourne Identity

넘나 유명한 맷 데이먼의 제이슨 본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이다.

더 보고 싶지만 넷플릭스에 1편만 올라와있다... 2002년 작품인데 지금 봐도 하나도 안 촌스러움. 다시 봐도 넘 재밌고 멧 데이먼은 멋있다..

총에 맞아 기억을 잃은 채 바다에서 표류되던 남자를 어부들이 구출하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남자는 자기 몸에 심어져 있는 칩에 스위스 은행 계좌번호가 있는 걸 보고 스위스 은행을 찾아간다. 은행에는 여러 가명으로 만든 신분증과 돈, 총 등이 있었고 그걸 챙겨 나오는데 주변 경찰, 군인들이 자기를 노리는 걸 알게 된다. 미국 대사관으로 가서 파리에 있는 본인 집 주소를 알게 되고 본인을 노리는 사람들을 피하기 위해 한 여자의 차를 얻어 타고 파리로 가게 된다. 그리고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를 노리는 사람들은 누구인지를 알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스토리, 연출, 연기 모두 완벽하다. 얼른 다음 편들도 넷플릭스에 올라왔으면 좋겠네..

 

이글아이 Eagle Eye

이글아이 Eagle Eye

이것도 너무 유명한 영화라.. 넷플릭스에서 보이자마자 봤다. 이제 헐리웃에서 보기 힘든 샤이아 라보프 ㅠㅠ 왜그랫닝..

주인공 제리 쇼의 쌍둥이 형이자 공군이었던 이든 쇼가 죽고 난 후 제리의 통장에 거액이 입금되고 무기가 배달 온다. 그리고 전화가 오는데 FBI가 쫒고 있으니 도망가라 하고 상세한 지시를 내린다. 그 후 전화에서 말한 대로 언급한 시간 후 정말 FBI가 오고 도망가던 중에도 전화에서 말한 시간에 지하철이 움직이고 자신이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위험해지는 걸 알게 된다. 그렇게 도망가는 중에 제리와 같이 전화로 지시를 받고 있는 한 여자를 만나 같이 이동하게 된다.

너무 유명한 이야기라 스포를 하자면, 전화를 건건 미군에서 만든 인공지능 아리아였는데 아리아는 지능이 발달하게 되어 미국 지도부를 암살하고 대통령을 교체해야 한다고 스스로 판단을 내린다. 그리고 이를 수행하기 위해 전 세계의 핸드폰, CCTV 등 시스템 등을 해킹해 선별한 두 사람에게 연락하여 대규모 폭발을 일으키려고 계획한 거였다.

인공지능이 악당이 되는 영화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 표본이 되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이탈리안 잡 The Italian Job

이탈리안 잡 The Italian Job

넷플릭스에 업로드되고 싱가포르 탑 10에 올라왔고 샤를리즈 테론이 출연했길래 바로 봤다. 2003년 작품인데 어째서 샤를리즈 테론은 안 촌스러운 거죠...? 영화는 내용이 유치하고 오그라들어서 추천은 안 함...

한 금고털이범 무리가 이탈리아 갱들의 금고를 털었는데 이동 중에 멤버 한 명이 배반하여 모두를 총을 쏴 죽이려고 한다. 한 명은 총을 맞아 사망했고 나머지는 타고 있던 자동차와 함께 바닷속으로 들어가 살아남게 된다. 그리고 일 년 후 복수를 위해 살아남은 멤버들은 사망자의 딸인 스텔라에게 배신자의 금고를 다시 털자고 제의한다. 스텔라는 아버지의 금고 터는 기술을 전수받았지만 그간 범죄가 아닌 경찰을 위해서만 사용했었는데 이 복수에 가담하게 된다.

선수 입장~~ 급의 오그라드는 장면들이 있고 범죄를 미화하려는 거 같아서 나는 별로였다. 사연 있는 범죄는 범죄가 아닌가여? ^^ 결국 금고털이범들은 복수에 성공하고 훔친 금괴들로 다들 부자가 되어 잘 산다.  

 

도둑들 The Thieves

도둑들 The Thieves

예상했던 대로 넷플릭스에 올라오자마자 싱가포르 탑 1에 올라왔다. 위에 범죄 미화 영화는 별로라고 했지만 한국 영화는 봐줍시다.

나는 두세 번 봤었어서 새로운 건 없었지만... 보면서 홍콩 여행이 넘 가고 싶어 졌다. 어쨌든 말이 필요 없는 천만 영화! 무조건 봐야 하는 작품이다.

 

반 헬싱 Van Helsing

반 헬싱 Van Helsing

이거이거 추천합니다..

반 헬싱은 드라큘라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사실 흡혈귀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의사인데 어째서인지 모든 뱀파이어 작품에서 반 헬싱은 뱀파이어 사냥꾼으로 나온다.

이 영화에서도 반 헬싱은 바티칸의 일원으로 괴물들을 처치하는 업무를 맡은 인간으로 나온다. 반 헬싱은 바티칸의 명령으로 발레리우스 가를 멸하려고 하는 드라큘라를 처치하러 발레리우스 가의 마지막 생존자인 안나를 만나 드라큘라를 죽이려 한다. 드라큘라는 늑대인간을 이용해 반 헬싱을 공격하는데 반 헬싱이 늑대인간에게 물리면서 그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 내용이다.

여신 케이트 베킨세일

드라큘라, 늑대인간 등 우리에겐 친숙하진 않은 소재이지만 젊은 휴 잭맨과 엄청 예쁜 케이트 베킨세일이 나오므로 그냥 보는 것 조차로도 아름답다.. 

 

울트라바이올렛 Ultraviolet

울트라바이올렛 Ultraviolet

여자 액션물이 끌려서 보게 된 영화

밀라 요보비치 너무 이쁘다 ㅠㅠ 영화가 미래가 배경이고 CG와 음악이 게임 애니메이션 같아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취향인 분들에게 맞을 거 같다. 난 재밌게 봤다!

신종 바이러스가 퍼져 감염자들은 흡혈귀가 되고 강력한 힘과 능력을 갖게 된다. 정부에서는 이들을 위험하다 판단해 멸종시키기 위해 항원을 만들고 퍼뜨리려 하는데 감염자 중에 싸움을 겁나 잘하는 바이올렛이 이 항원을 탈취하려고 싸우는 내용이다.

여신 밀라 요보비치

내용은 읭? 스러운 점이 많은데 액션신과 CG가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바이올렛은 게임 캐릭터 같은 완벽한 몸과 싸움실력을 가졌고 머리카락 색이 계속 바뀌어서 그거 보는 맛도 있고. 심심풀이로 보기 좋습니당!

 

사탄이 두려워한 대장장이 Errementari: The Blacksmith and the Devil

사탄이 두려워한 대장장이 Errementari: The Blacksmith and the Devil

스페인 영화로 악마와 계약을 맺은 대장장이가 주인공이다. 어쩌면 악마보다 못된 인간들이 더 나쁜 거 같다는 내용... 고전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거라 권선징악이며 낯익은 이야기이다.  

한 마을에 아내의 외도를 이유로 아내를 죽여서 마을 사람들이 악마라며 두려워하는 미치광이 대장장이가 있다. 그리고 엄마가 자살해서 동네 애들에게 엄마가 지옥에 갔다며 따돌림받는 소녀 우수에가 있다. 못된 애들이 우수에의 인형을 대장장이 집에 던져버려서(...) 우수에는 대장장이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그 집에서 대장장이가 가둬놓은 악마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정부 조사관과 마을 사람들은 대장장이가 집에 은둔하는 이유가 금덩이를 숨겨서라고 생각해 그 집에 쳐들어가 함께 악마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보면 악마가 오히려 인간적이고 마을 사람들이 더 못됐다...ㅎ 나는 성경을 1도 몰라서 몰랐는데 악마 앞에서 병아리콩을 뿌리면 악마는 그것의 개수를 세야 하는 습성이 있어서 그동안 도망칠 수 있다. 생활 꿀팁!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The Devil All the Time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 The Devil All the Time

소설이 원작인 영화로 톰 홀랜드, 빌 스카스가드, 미아 바시코프스카, 로버트 팬틴슨, 세바스찬 스탠 등 출연진이 어마어마하고 제이크 질렌할이 제작에 참여한 넷플릭스 영화라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

제목 '악마는 사라지지 않는다'의 악마는 인간을 의미하는 거라 생각될 정도로 종교의 이름 아래 온갖 미친 행위들을 하는 인간들이 다 나온다. 기도로 아내의 암을 고칠 수 있다며 어린 아들을 때려서라도 억지로 기도시키고 아들이 아끼던 강아지를 죽여서 제물로 바치며 아내를 살려달라 기도하는 아버지, 아무 이유 없이 아내를 죽이고 부활해 달라고 기도하는 목사, 어린 여자 신도들을 희롱하는 목사, 연쇄살인마 등등이 나온다. 그리고 그들보다 더 정직한 건 광신도 아버지 때문에 오히려 종교에 신념이 없어진 주인공 아빈이었다.

난 종교가 없어서일까.. 뭔가 대단히 심오한 내용을 품은 작품인 건 알겠는데 느껴지는 건 거의 없었다. 범죄면 범죄인 거지 종교인들은 여태 자신들이 지은 죄는 뭐가 다르다고 생각했다는 건지..? 우리나라에도 가끔 보이는 정신 나간 종교인들이 보았으면 좋겠는 영화이다.

 

7급 공무원 7th Grade Civil Servant

7급 공무원 7th Grade Civil Servant

2000년대 초반 갬성이 담긴 로맨스 코미디 영화이다. 인기가 많았어서 동일 제목으로 드라마도 만들어졌었다.

주인공 수지는 국가 정보원 7급 요원이라 신분을 숨겨야 하기 때문에 여행 가이드라 거짓말하고 재준과 연애를 하는데 갑작스럽게 업무를 해야 할 때마다 거짓말을 하게 된다. 계속되는 티 나는 거짓말에 지친 재준은 이별을 고하고 유학을 간다. 그리고 3년 뒤 재회하게 됐는데 재준 또한 국가 정보원이 되어서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내용이다.  

액션도 좋고 코미디 물에 맞게 넘 웃기다. 가볍게 보기 정말 좋음! 넷플릭스에서 2000년대 초반 한국 영화들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다.

 

유병재 : B의 농담 Yoo Byung Jae: Discomfort Zone

유병재 : 블랙코미디 Yoo Byung Jae: Too Much Information

유병재 : B의 농담, 블랙코미디

클립들과 짤들을 많이 봤었지만 뒤늦게 본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쇼이다.

넘나 유명해서.. 딱히 할 말이 없음...

넷플릭스에는 해외 코미디 쇼 프로그램이 많이 올라와있는데 처음 보게 됐다. 시간 때우기로 좋아서 이제 하나씩 봐야지... 빌 버, 엘렌, 케빈 하트 등등!

 

대부 1 The Godfather

대부 2 The Godfather Part II

대부 3 The Godfather Part III

대부 The Godfather

겨울만 되면 생각나는 인생영화 대부.. 나에겐 따듯한(?) 가족영화이다.

오랜만에 연달에 세 편을 완주했는데 알 파치노가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니 괜스레 서글퍼진다.. 알 파치노는 마이클 꼴레오네 그 자체이다.. 젊었을 때 모습 너무 지적이고 섹시하심 ㅠㅠ

진정한 갓파더인 아버지 비토 꼴레오네, 똑똑하진 않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물려받은 첫째 아들 소니 꼴레오네, 명석한 두뇌를 가졌지만 냉철한 셋째 아들 마이클 등의 이야기가 담긴 1편, 비토 꼴레오네의 과거 이야기와 마이클이 꼴레오네 가문을 이끌게 되는 내용이 담긴 2편, 가문이 합법적인 일을 하도록 끝까지 노력하는 마이클의 노년기가 담긴 3편으로 나뉘어 있다.

다리 꼬는게 너무 멋있는 알 파치노...

다만 아쉬운 건 3편에서 마이클의 딸 메리의 연기... 연기를 못하니까 그 특유의 이탈리안의 띠꺼운듯한 표정도 꼴 보기 싫어진다. 한번 정주행 하면 여운이 한참 남게 되는 영화라 지금도 ost를 듣고 있다....ㅎ

 

Call

콜 Call

넷플릭스에서 개봉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았고 주변에서 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던 작품이다. 근데 기대보단 그다지... 소재는 특이하긴 한데 엄청 재밌었다고 할 정도로 몰입되거나 의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2019년 엄마의 암투병 간호를 하다 오랜만에 낡은 집에 혼자 오게 된 서연은 집 전화기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다. 여러 차례 통화를 하다 보니 통화 상대는 1999년에 그 집에 살던 영숙이었다. 영숙과 친해지게 된 서연은 1999년 자신의 집에 불이 나서 아빠가 죽은 사건을 말하며 그 날 자신의 집으로 가서 화재를 막아달라고 요청한다. 그렇게 과거를 바꾸니 미래도 바뀌어 서연은 건강한 엄마, 아빠와 예쁘게 꾸민 집에서 살게 된다. 그리고 서연은 영숙이를 인터넷에 검색하니 곧 새엄마한테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되어서 영숙에게 알려준다. 그렇게 영숙은 죽음을 피하게 되고 서연은 연쇄살인마를 깨우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잔인한 장면들이 있어서 무섭긴 했는데 전반적으로 그냥 그랬다.

 

사바하 Svaha: The Sixth Finger

사바하 Svaha: The Sixth Finger

근래에 본 영화 중에 최고... 요즘 강추하고 다니는 영화다. 꼭 보세요...!

2019년에 개봉했으며 이정재, 박정민, 유지태 등이 출연하고 검은 사제들 장재현 감독이 만든 오컬트 영화이다. 진짜 너무너무 인상 깊고 재밌었는데 왜 이렇게 평점이 안 좋나 했더니 신천지와 논란이 있고 기독교 측에서도 달갑게 보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어 왠지 그들에게 평점 테러를 받은 거 같다.

신흥 종교 비리를 찾아내는 종교문제연구소 박웅재 목사는 새로운 종교 단체인 사슴 동산을 조사하다가 불교계 신흥종교 동방교의 창교주 김제석을 알게 된다. 김제석은 1899년에 영월에서 태어나 일제시대에 총독들에게까지도 스승으로 모셔졌던 실존하는 미륵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신의 존재에 대한 의문이 있는 박웅재 목사가 그를 찾아가는 내용이다. 그러다 김제석을 모시는 사천왕, 짐승으로 태어난 그것 등을 마주치게 된다.

숨겨진 내용들이 많아 다양한 해석이 있고 영화 초반부터 지루 할 틈 없이 이야기를 전개한다. 또 배우님들 연기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영화를 보고 느낀 점도 많아 추천!! 꼭 보세요!

 

나이트 스쿨 Night School

나이트스쿨 Night School

케빈 하트가 제작, 출연한 거라 본 영화이다.

대충 ADHD이고 공부에 흥미가 없어 고등학교를 자퇴했던 주인공이 뒤늦게 고등학교 졸업증이 필요해 야간 학교를 다니는 내용이다. 다들 아는 뻔하디 뻔한 내용임. 가벼운 코미디 영화였다.

 

섹스튜플리츠 Sextuplets

섹스튜플리츠 Sextuplets

마론 웨이언스가 출연했길래 고민도 없이 본 영화이다.

고아원 출신인 앨런은 와이프가 아기를 출산하기 전에 진짜 가족을 만나보고 싶어 친엄마의 집주소를 구해 찾아간다. 친엄마 집에 가니 친엄마는 없고 외동아들이라고 하는 아들이 있는데 이들은 서로 매우 닮음. 엄마 집을 뒤지다 보니 엄마가 여섯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기사를 발견해서 둘이 함께 나머지 쌍둥이 남매들을 찾아 떠나는 내용이다.

여섯 남매 + 엄마까지 마론 웨이언스가 7인 역할을 하는데 각 캐릭터마다의 흑인 특유의 말투와 행동을 연기해서 정말 대단하다 생각이 든다. 가볍게 보기 좋았다!

 

트랜스포머 1 Transformers

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트랜스포머 3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트랜스포머 : 사라진 시대 Transformers: Age of Extinction

트랜스 포머 1, 2
트랜스포머 3, 4

내가 넘넘 좋아하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ㅠㅠ 뒤로 갈수록 망작이 돼서 아쉽다.... 사진은 멋있는 옵티머스 프라임으로만 골라 넣음..

트랜스포머는 시리즈 5편까지 나왔고 리부트로 범블비 Bumblebee까지 6편의 영화가 제작됐다. 모두 스티븐 스필버그와 마이클 베이가 제작에 참여했고 그중 1~3편은 샤이아 라보프가 출연했다. 근데 3편은 메간 폭스가 안 나오고 새로운 여자 친구가 나와서 개연성이 좀... 배우만 바꾸고 미카엘라 캐릭터는 그대로 살려두지 ㅠㅠ 둘이 찐사랑 아녔냐고요... 그래서인지 나는 1~2편이 가장 재밌다. 특히 2편에서 샤이아 라보프 연기력은 진짜... 최고

트랜스포머는 다들 아시겠지만..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였고 외계의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살았던 외계 금속 생명체들이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탐사를 떠나다 지구에 오게 되는 이야기이다. 

넷플릭스에는 1~4편과 범블비가 올라와있다. 5편 아예 못 봤는데 후기에 욕이 매우 많아서 보기 무섭다.... 내 옵티머스 사랑을 깨지 말아 주세요..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트루스 오어 데어 Truth or Dare

내가 본 영화 중에 가장 무서웠었던 파라노말 액티비티와 재밌게 봤던 23 아이덴티티, 겟 아웃 등을 제작한 블럼하우스 프로덕션에서 만든 영화이나... 트루스 오어 데어는 그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었다....

주인공 올리비아가 친구들과 멕시코 여행을 가게 되는데 거기서 한 남자를 만나 폐수도원에서 트루스 오어 데어 게임을 하게 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그 후 미국으로 돌아왔는데도 게임은 계속 진행되었고 게임에 응하지 않거나 룰을 어길 시에는 죽게 된다는 내용이다.

트루스 오어 데어 게임은 Truth or Dare? 하고 물었을 때 Truth라고 대답하면 상대방 질문에 사실대로 대답해야 하고 Dare라고 대답했을 시에는 상대방이 내리는 짓궂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거다. 친구들끼리 그냥 Truth만 말하면 되지 않나? 싶은데 젊은 애들이 서로서로에게 뭔 비밀들을 많은지 Truth 하나 말하면 한 명이 빡쳐서 박차고 나가고... 그러다 죽고... 이걸 반복한다. 그냥 그런 영화였다...

 

베이비시터를 위한 몬스터 사냥 가이드 A Babysitter's Guide to Monster Hunting

베이비시터를 위한 몬스터 사냥 가이드 A Babysitter's Guide to Monster Hunting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재밌게 봤던 영화!! 대중적이진 않고 청소년 B급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시면 보세요! 미국 애들은 베이비시터에 대한 환상이 있는지 넷플릭스에 베이비시터+SF영화가 정말 많다.

주인공 켈리는 어렸을 때 방에서 괴물을 보고 친구들한테 말했다가 몬스터 걸이라고 불리며 아직까지도 놀림을 받는다. 약간 찌질한 수학천재 너드임. 그러다가 할로윈 데이에 엄마 회사 상사의 아들 제이콥의 베이비시터 알바를 맡게 되는데 제이콥 역시 악몽을 꾸고 괴물들을 보는 아이다. 그날 밤 괴물들에게 제이콥이 납치가 되는데 이때 '베이비시터 결사단' 중 한 명인 리즈가 집에 찾아오고 같이 괴물을 무찌르는 내용이다.

귀여운 이니드와 많이 큰 말포이

포스터부터 내 스타일이라 언젠간 보려 했었는데 출연진들을 보고 바로 틀어서 봤다. 주인공 켈리는 '꼴찌 마녀 밀드레드'에서 이니드 역할을 했던 귀여운 타마라 스마트이다. 양갈래 머리 넘 귀여움 ㅠㅠ 이거 찍느라 밀드레드 시즌 4에서 하차한 거니 ㅠㅠ 그리고 '해리포터'의 말포이였던 톰 펠튼이 악당으로 출연한다. 상거지로 나와서 진짜 못 알아볼 뻔...

 

그린치 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

그린치 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봐줘야 하는 그린치...  애니메이션으로도 나왔지만 내 취향은 2000년에 개봉한 짐 캐리가 연기한 실사 영화이다.

크리스마스를 사랑하는 후족들이 사는 후빌 Whoville 마을에 크리스마스를 경멸하는 그린치가 살고 있다. 마을의 소녀 신디는 그린치도 어렸을 때는 크리스마스를 좋아했지만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마을 사람들과 같이 살지 않고 크리스마스를 싫어하게 된 거라는 걸 알고 마을 사람들과 그린치를 화해하게 만들려는 내용이다.

분장을 하고 연기하는 짐 캐리를 보면 이런 게 연기구나 싶다. 연말에 꼭 보세용!

 

오늘도 크리스마스 Just Another Christmas

오늘도 크리스마스 Just Another Christmas

포스터만 보고 가벼운 코미디물일 줄 알았는데 영화 '클릭'과 같이 감동적이었던 브라질 가족 영화이다.

주인공 조르지는 생일이 크리스마스인데, 그때마다 집에서 가족 모임을 갖고 (가족모임 후 싸움 나는 건 전 세계 만국 공통) 마트에서 줄 서서 선물을 사는 등 크리스마스 겸 생일을 준비하는 걸 매우 귀찮아한다. 그러다 2010년 크리스마스이브에 옥상에서 산타 옷을 입고 아이들한테 산타 연기를 하다 떨어져 정신을 잃는데 깨어나 보니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이다. 그 후부터 조르지에게 하루가 지날 때마다 1년 후의 크리스마스이브가 된다는 내용이다.

매년 본인이 변해가는 걸 보며 자신을 혐오하기도 하고 가족의 사랑을 알게 되는데 사람이 변해가는 게 너무 현실적이었다... 연휴에 딱 맞는 가족 영화가 아닐까 싶다. 추천합니다!

 

징글 쟁글 : 저니의 크리스마스 Jingle Jangle: A Christmas Journey

징글 쟁글: 저니의 크리스마스 Jingle Jangle: A Christmas Journey

대박 재밌겠구나 예상은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게다가 뮤지컬 영화입니다.

마을에서 유명한 장난감 발명가인 제로니쿠스 쟁글은 어느 날 제자의 배신으로 발명품과 설계도를 모두 도둑맞게 된다. 제자는 새로운 장난감 가게를 열어 부자가 되고 제로니쿠스는 사랑하는 딸과도 멀어지고 혼자 골동품점을 운영하며 늙어간다. 그러다 손녀딸 저니 쟁글과 잠시 살게 되는데 저니는 할아버지의 발명 실력을 물려받았어서 탁월한 재능이 있었다. 그렇게 둘이 함께 다시 장난감을 발명하게 되는 이야기이다.

뮤지컬 영화라 음악도 엄청 좋은데 영상미도 장난 아니다.. 해리포터 위즐리 형제의 장난감 가게 Weasley's Wizard Wheezes 가 생각날 정도이다.. 그리고 주인공 저니 너무 귀여움 ㅠㅠ 눈이 정말 반짝거리고 웃을 때 입매가 너무 이쁘다. 재밌게 잘 본 영화!

 

크리스마스 연대기 2 The Christmas Chronicles 2

크리스마스 연대기 2 The Christmas Chronicles 2

크리스마스 연대기 1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작성했었다. 2년 만에 돌아온 크리스마스 연대기 2!

시간이 흘러 엄마는 남자 친구가 생겨 데이트를 하고 첫째 아들 테디는 다 컸고 둘째 딸 귀여운 케이트는 사춘기가 시작된다. 북극 산타마을에 살았던 못된 엘프 벨스니클이 산타마을의 상징인 벨드레헴의 빛이 담긴 별을 훔치려고 하자 케이트와 엄마 남자 친구의 아들인 잭이 함께 산타마을을 지키는 내용이다.

아기자기하고 산타 마을이 너무 예뻐서 재밌게 봤다. 크리스마스 연대기 산타는 다른 산타와 다르게 힙하고 터프하심ㅋㅋ 그리고 산타 역을 맡은 커트 러셀와 미세스 산타를 맡은 골디 혼은 실제 부부라고 한다.

다음 크리스마스에 3편이 나왔으면 좋겠다! 강추!

 

크리스마스 스위치 The Princess Switch

크리스마스 스위치 - 한 번 더 바꿔? The Princess Switch: Switched Again

크리스마스 스위치 1, 2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알겠어서 계속 미뤄놨던 크리스마스 영화이다. 근데 참고 보니 볼만해서 2편도 후딱 봤다. 바네사 허진스가 1인 2역, 3역을 맡아 영국/미국식 영어를 바꿔가면서 하는 연기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 보는 맛에 봤다.

먼저 1편은 서로 똑 닮은 벨그라비아 Belgravia의 에드워드 왕자와 결혼을 앞둔 마거릿 공작과 미국 시카고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스테이시가 역할을 바꾸는 거다. 역할을 바꾼 2일 동안 에드워드 왕자와 스테이시는 사랑에 빠지고, 마거릿 공작은 스테이시와 함께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케빈과 사랑에 빠진다.

2편에서는 에드워드 왕자와 스테이시는 결혼을 했고 마거릿 공작은 몬티네그로 Montenaro 왕위를 받아야 해서 케빈과 헤어지게 된다. 크리스마스 날에 계승식이 열리기로 해 에드워드-스테이시 커플과 케빈은 몬티네그로에 갔는데 거기서 마거릿의 친척인 (또 똑 닮은) 피오나를 만나게 된다. 피오나는 돈이 필요해 마거릿을 납치하고 마거릿 분장을 한 채 본인이 왕위 계승을 받으려고 하는데, 그 날 마거릿과 스테이시는 또 바꿔치기를 했어서 납치한 게 스테이시였고 그렇고 그렇게 되는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면서 어이없는 점이 많았다.. 왕자와 거지가 컨셉이었다고는 하지만 여자들이 동화 속 공주님을 꿈꾸는 거처럼 표현해서 공감이 가지 않았다. 서양권 여자들은 정말 왕자와의 결혼을 꿈꾸나...? 우리 아침 드라마에 부잣집 남자+가난한 여자가 나오는 것과 같은 걸까? 왕자라는 작자가 2일 만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도 우습고....ㅎ

엄청 추천하진 않으나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납니다.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The Knight Before Christmas

크리스마스에 기사가 올까요? The Knight Before Christmas

크리스마스 스위치와 마찬가지로 바네사 허진스가 주연이다. 바네사 허진스는 이제 크리스마스 로코물 대표가 된 거 같다. 필리핀계라 동서양이 섞인 외모를 가져서 그런지 눈이 정말 예쁘고 웃을 때는 꼭 디즈니 캐릭터 같다. 영화는 역시나 제목만 보고도 스토리 유추 가능!

14세기 잉글랜드 노리치의 기사 콜은 갑작스레 타임 슬립을 하게 돼서 2019년 미국으로 가게 된다. 등학교 선생님인 브룩은 폭설에 운전을 하다 콜을 치게 되면서 둘은 만나게 된다. 브룩은 콜이 헛소리를 하는 게 자기 차에 치여서라고 생각해 집으로 데리고 와서 보살피며 같이 크리스마스를 보내다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된다는 내용이다.

요즘 같은 시기에 정신 나간 남자를 집으로 데리고 오다니.. 외모 때문인 게 분명하다ㅋㅋㅋ 그냥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이다.

 

 

이렇게 넷플릭스 후기 6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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