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두바이, 나이로비] 태국, 아랍에미리트, 케냐 10박 11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기념품 리스트

박제나 표류기/[完] 2017|2018. 10. 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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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두바이, 나이로비] 태국, 아랍에미리트, 케냐 10박 11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기념품 리스트

2018년 10월 16일




2017년,

10박 11일로 떠났던 첫 아프리카 여행.




벌써 1년 전인데 아직도 생생하다..

작년 초에는10박으로 영국 여행도 갔었는데 그건 딱히 기억에 안남는거 보면..

일정이 길어서 그런건 아닌거 같고...


혹시.. 블로그 포스팅을 질질 끌어서 사진을 많이 봐서 그런가..ㅋㅋ

유난히 잔상이 많이 남는 여행








케냐 나이로비에서 교육봉사를 하자를 목표로 갔던 여행이라

준비기간만 1년이 넘었다 할 수 있다.


왜냐면 헬레나 언니한테 내가 이 캄보프렌드의 볼런투어(볼런티어 + 투어)에 대해

얘기한게 입사 후 입문 교육받던 2016년이었기 때문... 


(교육봉사활동과 여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볼런투어 패키지 추천합니다!

-두 번 참여했던 사람-)


[방콕, 두바이, 케냐] 케냐 볼런투어 신청 케냐여행/해외자원봉사활동/캄보프렌드/캄보디아봉사활동

출처: http://yawping.tistory.com/6?category=745377 [보보일기]



그리고 나는 신입사원으로 송도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개발자인 헬레나 언니는 프로젝트 일정이 있다 보니

그렇게 시간이 흘렀었다.


사실 2017년에는 못갈 줄 알았는데, 갑자기 일정이 맞아 여행을 결정하게 됐다.

긴 추석연휴와 붙여서 갈 수 있게 되서 결과적으론 오히려 더 좋았고!



그리고 이 여행은 나에게..

중동음식의 길을 열어줬던 뜻깊은 여행이기도 하다.

싱가폴에서도 레바논식당에 종종 찾아감!

(헬레나 언니 놀러오면 같이 가자!)



그리고 살까말까 고민하던 고프로를 면세점에서 구매하고

첫 영상을 찍은 여행이기도 하다.


유투버의 꿈을 품은지 언 3년차...

영상은 쌓여가는데 편집을 안한다.

슬긔를 본받아야지...








인천 -> 태국 방콕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케냐 나이로비 ->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필리핀 세부 경유) -> 인천

비행기를 많이타서 유난히 길게 느껴졌나보다



항공권, 숙소, 예방접종 등 총 경비로는 약 420만원이 들었다.

500만원 미만으로 쓰는게 목표였는데, 나름 이뤘다!

기내용 캐리어 하나를 들고간 거라 쇼핑을 많이 못했다는..이유도 있긴 하다.



좀 더보태 500이면 사고 싶은 샤넬 백을 사는데..

여행 한번 안가고 가방을 살껄 그랬나..


나는 아니라 생각한다!! 절대 NO!!

여행 기간은 짧디 짧은 10일 이지만

여행을 준비하면서 설레였던 기분과

여행 후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좋았던, 여유로웠던 기억을 느낄 수 있는 것

그리고 너드로서 살면서 몇 안되는 이야기거리가 하나 추가되는 걸로

값어치는 충분하다 생각한다.

뿜빠이 침..


가끔 돈, 시간 둘다 아까웠던 여행지도 있는데,

그래도 다음 여행에 도움이 되니 어찌됐든 나에게 여행은 늘 +이득+이다.


샤넬백은.. 나중에 돈은 있으나 시간이 없어 여행을 못갈때 사는걸로...





그럼 나는 방콕, 두바이, 나이로비 여행동안 뭘 샀는가?

제나 쇼핑리스트



작은 기내 가방에 많이도 우겨 넣었다.

방콕에서는 첫 여행지다 보니 엽서랑 히피 느낌의 악세사리 등 소박하게 쇼핑했고

케냐 나이로비와 두바이에서 많이 샀던거 같다.





방콕


모아나 느낌의 목걸이와 귀걸이...

방콕에서 하고 다니는 외국인들도 많을 정도로

많이 파는 모양이다.


그러고 보니 도전할 생각도 안함...ㅋㅋㅋㅋ



친구 선물로 구입한 귀걸이 인데,

열흘 동안 수화물에서 버티지 못하고 결국... ㅠㅠ



뮤직 티셔츠..

음악소리에 맞춰 불빛이 나는 티셔츠이다

(전원단자 있음...)


소박한...쇼핑...



그리고 두바이!


너무너무 맘에 드는 칸두라 펜!!

이 외에도 (아마) 국가가 나오는 펜도 샀는데,

이게 제일 맘에 든다.



부르즈 할리파 AT THE TOP 기념품샵에서 구매한 파우치!

효정언니도 마지막까지 살까말까 고민했던걸로 기억한당 ㅎㅎ


안에 속감도 이쁘고 겉에가 애나멜이라 방수도 되고..

지금도 회사에 놓고 쓸 정도로 정말 맘에 듬!! 



그리고 첫눈에 보자마자 뿅..갔던

커플 머그잔..

엉성한 컬러링도 귀엽다..


그 외에 나르시시즘 돋는 부르즈 할리파 기념사진도 모두 맘에 들고...

두바이는 꼭 또 가볼꺼다!!




마지막으로 이번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케냐 나이로비에서 쇼핑한 것들



마사이 마켓에서 마사이족 할머니에게 구매했던 귀걸이..

너무 이국적이고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든다.


셋다 평상시에도 할 만한 디자인이라 가끔 해준다.



그리고 ... 이렇게 보니

아빠 말대로 거지같은..


역시나 마사이 마켓에서 구매한 아프리카 장식품들..

저 빗은 진짜 뼈로 만들었다 하던데.. 두피에서 피날까봐 못쓰겠다.

모두 쿠마 장난감으로 쓰는중..



역시나 거지같은거 사왔다고 혼난..

리얼 가죽은 아닌듯한 가죽 다이어리..


냄새나서 베란다에 한참 말렸다.ㅋㅋㅋㅋㅋ



그리고 이건...!!!

아프리카는 초콜렛 아니겠냐며 마트에서 집어온

원산지가 나이로비인 DAIRY LAND 초콜렛들이다.


투어 가이드를 도와준 현지인분은 별로 추천안하고

자꾸 데어리 밀크 사라고(호주 초콜렛임)ㅋㅋㅋㅋ

데어리 밀크는 말레이시아가 싸다구욧..



무튼 정말 저렴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더 집어올껄..



이것도 현지인의 추천으로 삼

Out of Africa

나는 견과류는 별로라...

맛도 그냥 그렇댔다.



아프리카 그중에서도 케냐는 뭐다?

커피죵

DORMANS 커피

네이버에 쳐보니 해외배송으로만 팔아서 구매했는데...

잉 올리브영에도 들어옴..


거기다 이유는 몰겠으나 신라 인터넷 면세점에도 들어옴...

물에 타먹는 인스턴트 커피라

회사에서 먹기 편하겠다 싶어서

부피가 크나 힘들게 사가져갔는데...

 반응은 별로닼ㅋㅋㅋㅋ

(나는 커피도 안마시는데)


무겁게 들고갔는데.. 휴 퇴사하기 잘햇...








그리고 그외 여행 스크랩북을 위해

엽서들과 스티커들을 구매했었다.


이렇게 너무너무 재밌었던

방콕, 두바이, 나이로비 여행 포스팅을 마무리 한다.


더 나은 다음 여행을 위해서!

화이팅!!!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마그넷~~

냉장고 한 면이 꽉 찰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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