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나이로비 국립 박물관 Nairobi National Museum/나이로비 음식점 MAMA ASHANTI/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

박제나 표류기/[完] 2017|2018. 3. 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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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 나이로비 국립 박물관 Nairobi National Museum/나이로비 음식점 MAMA ASHANTI/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

2018년 03월 19일


드디어

케냐 나이로비 여행 마지막 포스팅!


마지막 관광지로 나이로비 국립 박물관에 갔다.

Nairobi National Museum


단체 관광온 학생들이 있었어서 사람이 많았음..


저 학생들중에 한명이 나보고 뷰티풀하다고 해줌....

어디서나 못난이인줄 알았는데

아프리카에서는 먹히나보다...



박물관 입장료는 1,200실링으로 1.2만원 정도

외국인에게 저렴하진 않다.

우리나라 박물관도 이래야 하는데!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낡은 박물관치고 볼거리는 꽤 있었다.


동물들을 박제해 놓은 곳이었는데,

나이로비에서 본 동물들을 꽤 볼 수 있었음!



걷는게 시큐리터리 같이 걷는다고 이름이 securitary bird..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기사님이 설명해줬던 새였다.

그땐 차타고 멀리서 봐서 이렇게 큰지 몰랐었는데.. 핵큼



요것도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자주 봤던 새다.



동물 박제해놓은 곳 외에

케냐의 원주민들과 역사들을 전시해 놓았다.



우리나라나 아시아 국가 박물관에서 본

초기 인류를 재현해 놓은 모습과는 많이 다른걸 볼 수 있다...

이래서 해외여행을 가면 식견이 넓어진다고 하나보다.



케냐의 big five 라고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코뿔소를 칭한다.

나이로비 4박 5일동안 나머지는 봤는데, 아쉽게 표범은 못봄 ㅠㅠ

나이로비 국립공원에 있는거 같은데 내가 간 날 어디 숨어있었나...



둘러보는데 넉넉히 40분 정도 잡으면 될거 같다.




밖에는 카페같은 식당이랑 기념품샵이 있다.



악세사리가 많이 팔았는데 원석느낌이 나서 너무 이뻤음...



엽서 몇개랑 팔찌를 샀다.

나이로비 국립공원 기사님이 찬 팔찌보고 이쁘다고 효정언니가 마사이족 마켓에서 똑같은걸 샀는데,

그거랑 비슷한걸 마침 팔았다.


KENYA라고 써있는 케냐 국기 컬러의 비즈 팔찌였는데 꼈다 뺄때 좀 힘들어서

한국에선 한번도 안낌 ㅋㅋ



그리고 식당가서 간단히 요깃거리도 했다.

확실히 물가가 싸진 않음 ...



박물관 투어도 끝!





나이로비 카페는 몇 번 갔는데,

현지 식당은 한 번 가봤다.


숙소근처 MAMA ASHANTI

입구는 그냥 그랬는데, 들어가니 식당이 정말 에뻤음!




실내, 야외 자리가 있었는데 야외에 앉았었다.

근데 자리에 스티커 같은걸로 휴대폰이 무선 충전이 됐음..

나이로비는 최첨단 도시였다...

우물안 개구리 라는걸 한번 더 느낌..



음식도 심지어 비쌈..

위에 맨밥이 400실링 4,000원 정도고

나는 800실링 8,000원 짜리 비프 볶음밥을 시켰다.



좀 뻑뻑하고 야채가 많아서 그랬지

맛은 괜찮았다.


야채 다 걷어내고 먹느라 많이는 못먹었지만 ㅠㅠ

효정언니가 시켰던걸 사진을 못찍음 ㅠㅠ





이렇게 4박 5일 케냐 나이로비 볼룬투어를 마치고 다시 두바이로 돌아갔다.

나이로비 공항가는길도 대박이었는데..


자동차에 내려서 이미그레이션을 하는데(운전자 뺴고)

하늘이랑 조모 케냐타 공항 Jomo Kenyatta International Airport이라고 써져있는 간판 찍었다가

군인들이 와서 핸드폰을 압수해갔다.

그리고 와서 하는 말이 경찰서에 가서 조사받으면 시간 오래걸려서 내가 비행기 놓칠수도 있으니까

자기들한테 50불인가 주면 봐주겠다고 함..

근데 지갑에 돈이 없어서 있는 돈 주고 핸드폰을 받았다..


총들고 있는 군인들 여러명이 그러니까 돈줄 수 밖에 없었음...

근데 지갑에 돈도 없어서 8불인가 줬다 ㅋㅋ

걔들도 어이없어 함...


나중에 운전 기사님이 내가 잘못한거 하나도 없다고

걔네들이 외국인들한테 돈 뜯으려고 하는거라고 했는데..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선 원숭이한테 과자 뜯기고

캄보프렌드 해피케냐와는 관광지 입장료 지원해주는게 안내받은 내용이랑 달라 예상보다 돈 더 뜯기고 

공항가는길엔 군인들한테 쌩돈 뜯기고

뜯기기만 한 케냐여행...

두 번은 안갈듯!


이렇게 나이로비 포스팅은 끝!



+

마지막은 나이로비 공항에서 시킨 케냐 음료수 krest이다.

레모네이드 맛인데 쏘쏘였다.


나이로비 공항은 아프리카 국가 환승을 많이해서인지

시설이 좋은건 아닌데 사람들도 많고 기념품샵도 많았었다.

그치만 식당은 거의 없고 기념품들 금액이 관광지보다 싸지 않았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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