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태국 음식 추천과 카오산 로드에서 놀기~ North East 노스이스트 뿌팟퐁커리 맛집추천/카오산로드맛집/카오산로드펍
[방콕] 태국 음식 추천과 카오산 로드에서 놀기~ North East 노스이스트 뿌팟퐁커리 맛집추천/카오산로드맛집/카오산로드펍
2017년 11월 12일
뿌팟뽕 커리 맛집
North East 노스이스트
먼저 태국의 현지 음식 소개!
1. 카우팟
카오팟(태국어: ข้าวผัด, khao phat)은 태국식 볶음밥이다. '카우'(태국어: ข้าว)는 '쌀'을 의미하고 '팟'(태국어: ผัด)은 '볶는다'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밥과 함께 고기와 달걀, 남쁠라(nam pla)라고 하는 타이식 어장과 간장으로 간을 하여 만든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C%98%A4%ED%8C%9F)
정리하자면 전세계 어느 나라던 쌀을 먹는 나라엔 있는 그냥 볶음밥!
동남아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도 무난하게 먹기 좋다.
2. 팟타이
팟타이(태국어: ผัดไทย)는 타이의 쌀국수 요리이다. 국수와 함께 계란, 타이식 어장(태국어: น้ำปลา 남쁠라[*]), 타마린드 주스, 붉은 고추, 새우, 닭고기, 두부 등을 넣고 고명으로 고수, 라임, 으깬 땅콩 등을 얹어 만든다. 똠얌 등과 함께 타이를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이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D%8C%9F%ED%83%80%EC%9D%B4)
한국에서도 동남아 음식으로 쌀국수 다음으로 많이 먹는 팟타이!
약간은 단 맛이 나고 이것도 무난무난 먹기 좋다..
설명이 참.. 대충대충인듯 ㅋㅋㅋ
3. 똠양
똠얌(태국어: ต้มยำ)은타이의 국물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똠얌은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같은 이웃 국가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음식이며, 전세계에서도 널리 알리진 음식이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B%98%A0%EC%96%8C)
똠양의 똠은 '삶는다'의 뜻이고 양은 '맵고 신 샐러드' 그리고 많이들 아는 똠양꿍의 꿍은 ''새우' 이다.
나는 똠양을 예전 영국인 선생님을 통해 첨 알게되었는데, 그때 똠양이 세계의 가장 맛있는 음식? 1위라고 설명을 들었다.
단맛 신맛 짠맛 등 여러 맛이 모두 느껴져서 유럽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한다고 했었다.
그때까진 난 향신료를 딱히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도전했다가 토할뻔...
신맛이 참 별로인데 그 후로 여기저기서 똠양을 먹다보니 우유처럼 하얀색인 똠양은 좀 괜찮은거 같다!!
러시아에서 먹었던 똠양!
이런 하얗고 묽은 똠양은 코코넛유가 들어가서 고소하다!!
4. 수끼
수끼(태국어: สุกี้)는 태국의 음식이다.[1] 해산물, 고기, 채소, 버섯, 어묵 등을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B%81%BC)
그냥 샤브샤브다 ㅋㅋㅋ
아시아에서는 샤브샤브 음식이 정말 많은거 같다..
일본/한국은 샤브샤브, 중국은 훠거 등..
심지어 캄보디아에서도 수끼 비슷한걸 먹었었음...
5. 뿌 팟퐁 커리
뿌팟퐁까리(태국어: ปูผัดผงกะหรี่→커리 가루 게 볶음)는 태국의 요리이다. 튀긴 게를 코코넛 밀크와 달걀이 들어 부드러운 커리 소스에 볶아 만든다.[1] 주로 맹그로브 게 등 껍질이 무른 연갑게가 사용된다.[2]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BF%8C%ED%8C%9F%ED%90%81%EA%B9%8C%EB%A6%AC)
이름도 어려운 뿌 팟퐁 까리.. 영어로도 여러 버전이 있다.
poo phat pong curry, bu pad pong kari...
뿌는 '게', 팟은 '볶다', 퐁은 '가루' 그리고 커리이다.
튀긴 게를 커리 소스와 볶은 음식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이걸 먹게 됨!
한국인에게 유명한 방콕 뿌 팟퐁 커리 집은 시암스퀘어에 있는 쑴분씨푸드집이다.
그런데 갔더니.. 줄이 엄청 길고 다 한국인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유명한 노스이스트 North East 집에 갔다.
땡모반!
그냥 시럽이 많이 들어가 단 수박쥬스였다.
새우 마늘 튀김도 먹었다.
그리고 뿌 팟퐁 커리!
솔직히 좀 별로였다..
튀김+튀김 먹어서 그런가 느끼했음...
게는 그냥 상해에서 먹는게 젤 맛있는거 같다... 아님 소래포구...
밥이랑 맥주까지 해서 792바트 약 27,000원 정도 나옴..
태국 물가에 비해 엄청 비싼편..!
게도 좋아하고 커리도 완전 좋아하는데 튀김을 안좋아해서 별로였나..
예전엔 맛있었던거 같은데.. 이 집은 별로.. 비추!!
카오산 로드
카오산 거리(태국어: ถนนข้าวสาร, Khaosan Road)는 태국 방콕 시내 프라나콘 구 방람푸 지역에 있는 짧은 거리 이름이다. 카오산 로드는 300m도 채 안 되는 거리이나,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집합소이자 젊은이들의 해방구이다.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카오산 로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자 베이스캠프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여행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방콕 왕궁과 왓 프라깨우가 있는 1 km 북쪽에 있다.
카오산 로드는 펍, 클럽, 음식점들이 줄지어져 있어 밤에 특히 놀기 좋은 곳이다.
동남아는 대부분 카오산 로드 같이 관광객들이 자주가는 거리가 있다.
이번 여행에선 카오산 로드에서 신나게 놀쟝!! 으로
숙소도 근처에 잡으려다가 말았는데....
그게 신의 한수엿슴...
자정 쯤 되니까 진심 개시끄럽고 미친사람들이 넘 많더라
어쨌든
카오산 로드에서 할 일들이 몇 개 있다.
1. (헤나)타투
카오산 로드에 타투샵이 꽤 있다. 길거리에서는 저렴하게 헤나문신도 해줌.
예전에 태국 가이드가 태국사람들이 섬세해서 타투를 잘 해 외국인들이 받으러 많이 온다고 하던데.. 요즘은 한국이 더 잘하는듯....
헤나문신을 원래 받으려고 했었는데, 길거리에 앉아서 받기가 좀 그래서... 안했다.
2. 레게 머리
역시나 노점상 중 레게샵이 있다.
나는 세 가닥만 함...!
원하는 컬러의 실을 고르면 그냥 머리를 따준다.
한 가닥당 50바트(1,700원)!
따는데는 1분도 안걸린다...
그리고 너무 만족했음....!!!
짧은 여행이면 한국가서 바로 풀러야해서 귀찮겠지만, 긴 여행이라면 할 만 한거 같다.
여행 내내 기분전환도 되고.. 맘에 들었다
3. 마사지 받기 or 배우기
태국에 1주 이상 머무른다면 태국마사지 배우기 클래스를 들어도 참 좋을거 같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이번엔 그럴 시간이 없어서 이틀 내내 카오산 로드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한 시간에 200바트(7,000원)에 받았다.
그런데 시내에 나가니까 훨씬 비쌈.
마사지는 꼭 꼭 카오산 로드에서 받기!!
4. 분위기 좋은 펍 가기
카오산 로드에는 펍이 참 많은데, 음악 좋고 분위기 좋은 펍 찾기가 은근 힘들다.
내가 원하는 펍은 꼭 라이브 음악을 하고... 그치만 너무 사람들이 뛰어노는 곳은 안되는...그런 곳...
그런 펍을 찾으려고 카오산 로드를 다 걸어다녓다..
그리고 찾은 이름 모르는 펍..
밴드 연주에 맞춰 거리에서 태국 젊은이? 미성년자 들이 춤을 췄다.
거기까진 넘나 좋았는뎅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신나기 시작하면서 일어나서 춤을 췄다.
그리고 한 2m 되는 할아부지가 나보고 춤추라고 팔을 엄청 잡아 당김 ㅠㅠ
싫다 햇는데 겁나 당기더니 ㅠㅠ
결국 담날 보니 모세혈관 다 터짐 ..
상처만 남은 카오산 로드 여행..
자정이 되면 카오산 로드에 전체에 음악 소리가 매우 커지고, 배낭여행객들(특히 백인들)이 길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하도 많아서 거리를 지나가기도 힘들다..
그리고 호객행위 하는애들이 막 툭툭치고 잡아당기고 그래서 짜증남..
나처럼 그런 곳에서 다닐 용기가 없는 사람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카오산 로드는 10시까지만 있다가 조용한 지역으로 옮기자..!
5. 길거리 음식 먹기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랑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먹었다.
길거리 음식은 좀 조심해서 먹는 편이라 많이 먹진 않았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진짜 망고+연유+밥 이었는데,
난 못먹겠더라... 달고 끈쩍이는 맨 밥이었다.
그리고 옥수수 구이를 먹었다. 중국 옥수수를 생각했는데 ㅠ
통조림 옥수수 맛이 아니었음..
휴 이렇게 카오산 로드에서 할일들을 정리해봤다!
+
카오산 로드 입구엔 택시와 툭툭이가 많이 서 있다.
당연히 툭툭이가 쌀 줄 알고 많이 탔는데, 택시가 더 쌈..
툭툭이 타면 매연도 많이 맡고...
방콕 2박 3일 자유여행 포스팅은 끝!
사원과 같은 내가 좋아하는 오래된 관광지 보다는
쇼핑몰과 카오산 로드로 다녔어서 아쉬움이 컸나...?
방콕은 또 오면 되니깡!!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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