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발리] 우붓 카페 & 맛집 추천! Acai Queen/Art Cafe/Melting Wok Warung/ Naughty Nuri's Ubud
2019년 08월 15일
광복절이니 태극기로 시작!
발리에서 예술가의 마을이라 불리는 우붓..
작년에 택시투어로 차 안에서만 봤는데 그 때도 예쁘다고 생각했었다.
이번엔 직접 걸어보니 예쁜 카페들 소품샵들이 얼마나 많던지... ㅠㅠ 또 가고 싶다..
이번 포스팅에선 우붓에서 갔던 예쁜 카페들과 식당들을 털어보겟슴!
Acai Queen
아사이 퀸
언니들이 추천한 식당&카페들을 일정에 넣는 거만 내가 했어서..
무슨 음식을 파는지 하나하나 찾아보진 않았는데 여기는 이름만 보고도 아사이볼을 파는 데구나! 싶었다.
가게는 좀 작고 낡았는데 사진 찍기에 딱 좋은 곳이었다.
종업원 언니들이 보라색 옷 입은 것도 너무 귀엽고..
사진은 없지만 안에 작은 그네 같은 것도 있어서 인스타갬성을 내기엔 좋을 거 같다.
맛도 있음..
처음에 프리로 주는 생초콜렛도 맛있고 스무디볼 아이스크림볼 음료 다 맛있었다...
가격은 총 RP 175,000 (약 15,000원)이다.
다음에도 또 올꺼임...
Art Cafe
아트 카페
입구부터 취향 저격...
스무디볼에 반해서 구글에서 우붓 스무디볼 맛집을 급하게 찾다 알게 된 카페이다.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너무 이쁘다...후...
나중에 카페 차리면 꼭 이 인테리어를 참조해야지..
커피랑 스무디볼 두 개를 시켰다.
너무 이쁘고 맛있고...
태어나서 처음 보는 허니라떼를 시켰는데 맛있엇음...ㅠㅠㅠ 또 가고 싶다22...
가격은 총 RP 259,800 (약 22,000원)이었다.
#구글검색 #성공적
Starbucks
스타벅스
발리 이곳저곳에 은근 스타벅스가 있는데, 음료를 마시진 않고
진 언니 선물을 사러 갔다.
아직 스벅 컵이 이쁜진 몰겠어서... 나는 사진 않았다.
그런데 여기 우붓 왕궁 옆 스타벅스를 와야 하는 이유는..
바로 옆에 요런 이쁜 연꽃이 있기때문....
저 뒤에가 힌두교 사라스와띠 사원 Saraswati Temple (Ubud Water Palace)인데 너무 이쁘다..
때가 아닌지 연꽃이 좀 타 죽긴 했는데, 사진 찍기 딱 좋은 것 같다.
옆에 Lotus Cafe가 있어서 여기서 쉬면서 연꽃 봐도 이쁠 거 같다.
카페는 여기까지고 이제는 식당!
Melting Wok Warung
멜팅 웍 와룽
프랑스 음식 식당인데 유명한 곳 같다.
블로그 글 찾아보니 예약 필수라 할 정도... 나도 우붓 도착하는 날 밤으로 메일을 통해 예약했다.
늦게 도착하게 돼서 전화로 취소하고 다음날 길가다 한 시간 뒤로 예약을 해서 먹게 됐다.
근데 사실 맛은 쏘쏘.....
우붓 시장 근처에 있어서 위치는 좋음!
그리고 의외로 한국인도 별로 없었다.
종업원들 힘들게 메뉴를 왜 저렇게 만드는지...;;
보다시피 메뉴가 많지 않았다.
Today 메뉴 2개랑 커리 라이스를 시켰다.
그냥저냥 아는 맛이었던 치킨요리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커리는 망할리 없죠..
내가 아는 딱 그 맛이었다.
요 돼지고기 요리는 맛있었다...
토마토소스인데 뭔가 매콤해서 한식 같았음
요 melting wok warung이메일 주소로 예약하세요!
meltingwokwarung@gmail.com
* 참고로 warung은 A type of small family-owned business로 인도네시아어로 작은 식당이라고 한다.
맛은 그냥 그렇고...
가격은 음료까지 총 RP 262,000 (약 22,300원)이라 저렴한 편이었다.
Naughty Nuri's Ubud
너티 누리스 우붓
조금 외각에 있는 식당인데 유명한 건 맞는 거 같다.
이 다음날도 차 타고 지나갔는데 사람이 꽉 차 있었음
BBQ 가 유명한 집이라 가게 밖에서 고기 굽는 모습을 보여준다.
Smoked port
짭조름한 돼지고기였는데 질기고 그냥 그랬음
이게 너티 누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Rib인데
달짝지근한 소스가 묻혀있는데 부드럽고 괜찮았다.
근데 뭐 그냥 흔히 먹을 수 있는 맛이긴 했다. 약간 애슐리 맛이 났다.
이것도 돼지고기 요리
port loin인데 하나도 안 부드러움 ㅠㅠ
steam veg인데 마늘에도 볶아서 짭조름한 게... 밥도둑이었다 ㅋㅋㅋ 제일 맛있었음
그리고 fried onion도 시켰는데 약간 기름기 없는 두꺼운 튀김이 와서 맛이 없어서 사진도 안 찍었다..^^;;
그리고 밥 두 그릇에 맥주, 진저에일, 물 까지 해서 총 RP 546,250 (약 46,400원)이 나왔다.
우리는 근처 Karsa spa에서 마사지를 받고 걸어왔는데 이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우붓 택시 타고 외각까지 와서 올 데는 아닌 거 같다..
쓰다 보니..
카페는 추천추천왕추천인데 식당은 다 별로였네..
근데 우붓이 넘나 이뻐서 암거나 먹어도 행복하게 먹을 거 같다...
굳이 식당 예약하고 안 찾아가도 길가다가 본 이탈리안, 프렌치 식당들도 다 괜찮아 보였다.. 기승전우붓찬양
발리는 그냥 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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