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DB앱으로 기차표 예매하기! 저먼 레일 패스 German Rail Pass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4. 2. 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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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크리스마스 즐기러 프랑크푸르트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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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일 여행에서 기차를 많이 타고 다녔다.

 

독일은 출퇴근도 기차로 할 정도로 기차역이 많고 배차간격도 짧은데 연착이 증~~말 잦다.

연착이면 차라리 낫지, 기차가 그냥 사라지는 경우도 있음^^

 

혹시라도 급한 일정이 있거나 다음 기차로 갈아타야 하는 사람은 정말 복잡해진다.

다행히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환불받을 수 있고 그 목적지에 가는 다른 시간대 기차를 타고 역무원에게 말해도 이해해 주긴 한다.

나도 이번에 독일 내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때나 다른 국가로 이동할 때 독일 기차를 많이 이용했다.

 

독일에 있는 며칠 동안 연착을 많이 겪어서 기차 기다릴 때마다 불안하고 짜증 났으나 ㅠㅠ

기차역이 너무 유럽스러워서 탈 때마다 신났다.

해리포터가 생각나요..ㅎ

 

 

 

기차표 예약하기
DB Navigator 앱

독일에서 기차표 예약하기도 매우 쉬웠다.

독일철도주식회사인 도이체반(Deutsche Bahn)DB Navigator 앱을 통해 표와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de.hafas.android.db&dbkanal_007=teaserBlock_5-2_button_ForAndroid&pli=1

 

DB Navigator - Google Play 앱

티켓, 실시간 정보, 코치 순서 등

play.google.com

 

앱에서 영어로 언어 선택할 수 있고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번에 독일 여행을 위해 트레블월렛 카드를 발급받았는데 트레블월렛카드로 결제가 아주 잘 됐다.

DB앱에서 출발지, 목적지를 선택하고 인원, 좌석 클래스(대부분 2등급)를 검색해 표를 구매하면 된다.

앱에서 표를 구매하거나 Favourite에 해당 일정을 저장했을 경우 기차가 출발할 때까지 출발 전 알림과 기차 시간 변동내역을 알림해준다.

 

독일사람들은 월간기차권을 보통 사고 타고 관광객들은 유레일 패스권 등으로 기차를 타는 사람들이 있어서

앱에서 표를 구매하지 않고 Favourite으로 일정을 저장한 사람들한테도 일정 알람을 해주는 거 같다.

진짜 넘넘 편리했다!

 

그래서 한국과 다르게 특이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었는데,

기차표를 구매 -> 기차를 탈 수 있음, 빈 좌석에만 앉을 수 있음

기차표를 구매 & 좌석을 구매 -> 기차를 탈 수 있음, 지정 좌석에 앉을 수 있음

 

기차표를 샀다고 해서 좌석이 확보된 게 아니라는 점!

확실하게 앉아 가고 싶다면 좌석까지 따로 구매해야 한다.

 

좌석 1개당 4.9유로 (약 7,000원) 정도로 싸지 않았다...ㅎ 빨리 기차를 타서 빈자리를 사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요렇게 예약된 좌석에는 출발지, 도착지가 나온다.

이 외의 글자는 빈자리라던가 노약자석이라는 뜻이다.

 

독일 기차 자리싸움.. 정말 치열합니다...

 

 

저먼 레일 패스
German Rail Pass

기차를 많이 탈 예정이면 레일 패스권을 구매하는 게 더 이득이다.

나는 독일 내에만 있을 예정이라 저먼 레일 패스권 German Rail Pass을 구매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

https://bahn.interrail.eu/en/one-country-pass/german-rail-pass

 

Interrail Germany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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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hn.interrail.eu

 

저먼 레일 패스권은 이렇게 종이로 된 탑승권이라

위에 공홈에서 미리 구매해서 한국으로 배송받아도 되고 독일의 큰 역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구매해도 된다.

 

3일권, 4일권 등등 여러 일자 동안 무제한으로 DB 기차를 탈 수 있는데

이 날짜가 연속된 날짜냐 아니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1인이냐 2인 Twin이냐에 따라서도 가격이 다르다.

 

나는 급하게 여행을 간 거라 패스권을 미리 구매하진 못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고객센터에서 구매했다.

4명이 4일권을 구매했는데 당연히 2개 Twin권을 줄거라 생각했는데 1인짜리 4개를 주려고 해서 내가 Twin권으로 달라고 말해서 바꿔줬다. 저먼 레일 패스는 직원분들도 잘 모르는 거 같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

이 저먼 레일 패스 종이를 받으면 날짜를 꼭꼭 수기로 적어야 한다.

그리고 기차를 탈 때 정말 역무원이 티켓을 검사하는 경우가 많아서 몸에 지니고 있어야 한다.

 

독일 기차 후기

독일 기차는 꽤 깨끗하고 쾌적했다.

역에 노숙자들이 많았는데 기차에 타서 큰 소리로 구걸을 하고 바로 내려서 ;; 같이 기차를 타고 다니진 않았다.

 

역 칸마다 수화물 놓는 곳이 있는데 혹시나 수화물을 훔쳐갈까 봐 걱정했는데 현지인들 모두 걱정 없이 짐을 놓고 가길래 마음 편히 다녔다. 자물쇠라도 달아야 하나 했는데 독일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혹시 독일 기차에서 자리가 없을 때 꿀팁 하나,

식당칸에 타자!

식당칸은 예약 없이 맥주 한잔만 시켜도 앉아갈 수 있어서 넘 좋았다.

2등석보다 널찍하고 사람도 없어서 식당칸을 많이 이용했다.

 

식사도 많이 했는데 다 인스턴트라 맛은 없는다.... 그치만 커피나 맥주는 괜찮았다.

기차 칸에 4명 마주 보고 앉는 자리는 경쟁률이 세서 가족끼리 왔다면 식당칸을 추천합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에 있는 아시아나 항공 글자가 신기하고 반가웠다.

독일 기차역이 모두 위험한 분위기가 나서 걱정했지만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았다.

 

이렇게 이번 포스팅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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