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2018년 08월 14일
첫 자취를 시작한지 한달 반이 됐다..
밥솥 버튼도 처음 눌러보는 나...
그치만 잘 먹고 다닌당!
먼저 아보카도 요리!
(요리랄 것도 없지만..)
싱가폴은 아보카도가 무진장 싸다!
한국에서 2개에 5천원 정도 주고 삿던거 같은데..
싱가폴에선 마트에서 3개에 $5.9(약 5천원) 인데
(과일가게에서 사면 더 쌈)
할인을 자주하는데 할인하면 개 당 천원 정도에 살 수 있다.
아보카도 명란 비빔밥..
야심차게 아보카도 한 개 다 넣음!
명란젓 찾느라 힘들었다. 일본산 먹기 싫어서 한인마트 뒤지다가 찾아냄!
위에 초록 똥 같이 생긴건 똥이 아니라 와사비다..
원래는 김가루도 뿌리고 하는데, 그냥 저렇게 먹어도 맛있던데..
(아보카도 너무 많이 넣은 거에요! 저렇지 않아요!)
재료: 아보카도 반 개, 명란젓, 와사비, 밥
그리고 핫하다는 과카몰리!
멕시코 요리라 타코랑 먹는거 같던데 식빵에 스프레드로 먹어도 괜찮더라..
방울토마토, 양파, 아보카도로 양념해 섞어주면 된당
식감이 사각사각한게 좋았음
재료: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양파, 라임, 소금, 후추
그리고 내 생각엔 요즘 한국에서 핫한 것 같은..
기름떡복이!!
그냥 떡복이보다 더 맛있는듯...
또 먹고 싶당..
유투브 동영상 보고 따라 만든건데,
추천추천
재료: 떡, 기름, 고춧가루, 고추장, 설탕, 간장, 물엿, 참기름, 다진마늘, 물
그리고 내가 넘나 좋아하는
청포도 케일 쥬스
작년 겨울 제주도 갔을때 알게 된 청포도 케일 쥬스..
바로 믹서기 사고 거의 매일 갈아마셨다..
싱가폴와서도 바로 믹서기부터 산 이유가 바로 이것..!
그런데 싱가폴 케일보고 깜놀..
부케인줄.. 진짜 너무 억세고 양이 너무 많아서 소분해 냉동실에 얼려놨다..
케일쥬스 사진은 아래에!
재료: 청포도, 케일, 꿀(제주도 카페에선 시럽을 넣었댔음)
다이어트 하려고 저녁에 샐러드를 많이 먹었는데
이렇게 보니 초록초록 하네
추가로 싱가폴 돼지고기 가격은 매우 싸다.
그냥 고기가 다 싸다.
질이 좋은 고기는 아니겠지만..
보통 호주산/네덜란드 산인데 돼지고기 200g에 $3.66(약 3,000원)
소고기도 싸서 소고기만 먹는다..
요건 좀 저렴한 브랜드이고 이것보다 조금 비싼 브랜드도 있는데 어쨌든 쌈
beef striploin은 등심!
뉴질랜드 산 작은 두 덩어리에 $7.77(6,300원)이다.
여기서 추가 상식!
고기 부위별 영어!
소고기
chunk: 목과 어깻살
foreshank: 앞다리살
brisket: 가슴살
rib: 갈비
short plate: 갈비 밑의 얇은 고기
short loin: 갈비에 가까운 허리고기
sirloin: 엉치에 가까운 허리고기
flank: 배살코기
round: 넓적다리 살코기
1. 목심, 장정육(chunk): 등심보다는 약간 질기고 맛이 진하다. 스테이크, 구이, 불고기용으로 사용
2. 안심(tenderloin): 등심 안쪽에 위치한 부분으로 연하고 양이 적어 최상품. 지방이 적고 담백하다.
고급 스테이크(안심스테이크), 로스구이, 전골에 쓰인다
3. 등심(sirloin): 갈비 위쪽에 붙은 살로 안심, 채끝과 함께 상급부위이며 안심보다는 못하고 채끝보다는 나은 상급부위. "loin"이라 하면 등심, 채끝, 우둔살까지 통틀어 말하며 "sirloin"이라 하면 등심과 채끝을 말함
"top sirloin"은 가장 좋은 등심부위, "strips", "striploin"이라 써 있어도 이 부위라 보면 된다.
육질이 곱고 연하며, 붉은 살코기 속에 지방이 적당히 섞여 있어 맛이 좋다.
우둔살도 좋지만 정말 맛있는 불고기용으로 이 부위가 좋다. *filet mignons(필레이 미니옹): 등심스테이크
4. 채끝(shortloin, sirloin): 등심과 이어진 부위의 안심을 에워싸고 있다.
육질이 연하지만 등심에 비해 지방이 많다.
5. 갈비(ribs): 갈비뼈에 붙어있는 부위로 기름기가 많고, 육질은 질기나 맛이 매우 좋다.
*prime ribs: 갈비살의 제일 맛있는 부위
6. 우둔(rump): 엉덩이 부위의 고기로 기름기가 적고 맛이 담백하여 여러 조리에 쓰인다. 불고기, 주물럭용
7. 홍두깨(rump round): 고깃결이 곱고 부드러우며 맛이 담백하여 여러 조리에 두루 쓰인다.
8. 양지(brisket): "양지머리"라고도 하며, 목 밑에서 가슴에 이르는 부위로 질기지만
오랜 시간에 걸쳐 끓이는 조리를 하면 맛이 좋아 국, 찌개를 만드는데 쓰인다.
9. 사태(round steak, shank, shin fore shank): 다리의 오금에 붙은 정강이살 고기로서 양지와 마찬가지로 질기지만 장시간 물에 넣어 끓이면 연해지며, 양지와 달리 기름기가 없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 미국인들도 좋아하는 부위. 국, 찌개를 만드는데 쓰인다.(아롱사태) * 중치(hind shank): 뒷다리의 사태부분
10. 업진육, 설도(flank, plate): 갈비밑의 옆구리에 있는 얇은 고기살로 지방이 많고 육질이 질긴 부위지만 오랫동안 끓이면 맛이 있다.
11. 쇠꼬리(tail)
12. 쇠머리(head)
13. 우족(oxfeet)
14. 도가니(knee bone)
15. 사골(marrow bone)
차돌배기는 "beef with fat", 불고기감은 "beef slice"라고 말하면 된다.
갈비를 살 때도 "몇 cm로 잘라줄까" 하고 물어보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크기를 이야기하면 된다.
돼지고기
belly family: 삼겹부위
belly: 삼겹살
spare ribs: 갈비
leg family: 뒷다리 부위
leg full: 후지(뒷다리) 전체
leg inside shank muscle: 인사이드 사태살
leg knuckle: 도가니살
leg inside muscle: 후지 인사이드
leg outside muscle: 후지 아웃사이드
loin family: 등심부위
loin: 등심
back ribs: 등갈비
tenderloin: 안심
shoulder family: 어깨 부위
picnic: 앞다리(전지)
shoulder (boston) butt: 목전지
trimmings: 잡육
jowls: 항정살
back fat: 등지방
neck bones: 목뼈
skirt meat: 갈매기살
feet: 돈족
1. 목심(shoulder loin): 등심에서 목쪽으로 이어진 부위로서 여러개의 근육이 모여있다.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구워 먹으면 맛있다.
2. 갈비(ribs): 옆구리 늑골(갈비)의 첫번째부터 다섯번째 늑골부위로 불고기 바베큐, 불갈비, 불고기 갈비찜을 만드는 데 쓰인다.
3. 삼겹살(belly): 갈비를 떼어낸 부분에서 복부까지의 넓고 납작한 모양의 부위로 삼겹살 구이, 베이컨 용도 *bacon은 이 삼겹살을 절여서(pickled) 그을린(smoked) 것
4. 등심(loin): 표피쪽에 두터운 지방층이 덮힌 긴 단일근육으로 폭찹(pork chop)과 돈까스를 만드는데 쓰임
5. 안심(tender loin): 허리부분 안쪽에 위치한 부위로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다. 탕수육, 구이, 로스구이, 스테이크 어떤 용도에도 적합
<기타 기본용어>
veal: 송아지 고기
ham: 절이거나(pickled) 그을린(smoked) 돼지 다리고기
ground beef: 갈은 소고기
boneless strips: 등심부위를 살코기만 길게 썰은 것
pork chop: 돼지 갈비살
mutton chop: 양의 갈비살
(출처: http://www.findallsa.com/new/bbs/board.php?bo_table=bbs_03&;wr_id=34)
영어가 뭐가 중요한가요..
소고기는 그냥 마블링 이쁜거 사서 구워먹음 끝
그냥 구워도 먹고
샐러드랑도 먹고
밥이랑도 먹고..
그냥 이틀에 한번 꼴로 소고기를 먹는댜..캬캬
그리고 주말 아침엔 나름 브런치를 먹는다.
핫케익 믹스사서 만들어 먹을 자신은 없고..
냉동 핫케익 사서 먹는데 혼자 행복함..
맛탕도 만들어 먹고..
고구마 튀기다 기름 화상 입음 ㅠㅠ
유투버 YAMMoo 님 영상 중 일본식 프렌치 토스트 만드는 걸 보고 따라 만들어도 봤다.
🍳폭신폭신 살살 녹는 일본식 프렌치토스트 만들어서 먹어봤어요ㅣJapanese-style French toastㅣYAMMoo
(https://youtu.be/iiVOpXOnUKA)
프렌치 토스트는 일반적으로 계란 풀고 설탕 등을 넣고 식빵을 재웠다 바로 굽는데...
이 재우는 시간을 하루정도로 하라 하심!
하루는 시간이 없었고 몇시간만 햇는데
빵이 정말 흡수를 다해서 부들부들 완전 후쿠오카 느낌나는 맛이엇음
(후쿠오카 병에 걸렸다)
음식쓰레기 비쥬얼.jpg
재료: 식빵, 계란, 설탕, 우유, 버터, 소금
끝!
몇 년 뒤에 보면 주부백단이 되어 우스운 음식이겠지만..
ㄴㅏ도 이젠 요리를 한댜...
유명하다는?? 야마야 명란 마요네즈를 샀다.
바게트에 발라먹고 파스타도 해먹고 하라는데..
약간 매콤하긴한데 마요네즈 특유의 느끼함은 그대로 잇음..
싱가폴 돈키돈키 donki donki 에서 샀다 $6.9(5,600원)
벌써 8월 중순..
싱가폴은 National Day가 지났다.
빵빵 터지는 불꽃처럼 내 연봉도 빵빵 터지길...
'헬조선 탈출기 > [完] 싱가싱가싱가폴'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