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호치민 소품샵과 그릇 쇼핑! - Sadec District Boutique/Sunday/AUTHENTIQUE/The Craft House/벤탄 시장/Vinmart

2019년 11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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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후기부터 올려야지...

이번 호치민 여행에선 식기구 & 인테리어 용품을 많이많이 사리라 다짐하고 소품샵들을 미리 조사해 갔었다.

호치민 1군은 매우 좁아서 웬만한 곳은 다 걸어 다닐 수 있었다. 소품샵도 다 걸어 다니면서 간 곳! 구글 지도에서 이름 검색하고 따라가면 된다. 모두 가깝게 붙어있다!

Sadec District Boutique

매장 사진을 못찍었네... 구글 맵보고 찾아가는데도 엄청 고난이었던 가게이다. 왜냐면 2층에 있고 2층에 올라가려면 어떤 옷가게 안에 들어와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ㅎㅎ...

10월 말 3일간 점포세일이었는데 운 좋게 내가 간 기간이랑 맞아떨어져서 20~30퍼 할인받았다!! 개이득!

유리볼(64K동, 3200원)이랑 나무 수저(각 104K동, 5,200원), 뒤집개(208K동, 10,400원), 티스푼(64K동, 3,200원)을 구매했다. 

총 544K동으로 약 27,000원이었다.

Sunday

여긴 지나가다 들른 곳인데, 여기도 운좋게 세일 중이었다. 왜 10월에 세일인 거지..

여기서 구매한 건 없는데 매장이 매우 이뻤음!

AUTHENTIQUE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인데, 정갈하고 일본 스타일이라 다른 호치민 소품샵들과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가게도 3층 정도로 컸고 식기구뿐 아니라 옷과 가방 등도 판매했는데, 너무 동양st라 그런지 백인 손님이 많았다. 

여기선 별건 아니고 젓가락 받침대만 2개 구매했다. 가격은 2개에 104K동 5,200원이었다.

The Craft House

여기도 지나가다 들린 곳인데, 젊은 로컬 사람들이 많은 소품샵이었다. 문구류가 많아서 딱히 살게 없겠다 싶었는데.. 한눈에 반한 가방.. 비단천 같은 재질로 만든 가방이다.

내가 이걸 산 이유 중 하나는.. 이전에 하노이 기념품샵에서 샀던 비단 파우치가 너무너무 맘에 들고 잘 쓰고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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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 밖에 안산 게 정말 후회됐는데, 비슷한 재질인 가방을 팔길래 바로 구매했다... ㅎㅎ 초록색도 고급지고... 안 맬 거 같긴 한데 벽에 거는 인테리어 용으로도 이쁠 거 같다.

사이공 중앙 우체국

우체국 안에도 기념품을 파는데.. 가격이 정말정말 저렴하다..

벤탄시장에서 두 배 주고 마그넷 샀는데..^^;;

벤탄 시장 Ben Thanh Market

호치민 최대 시장이라는 벤탄시장에 갔다. 동남아 시장/야시장 극혐이라 절대 안 갈 법 하지만 호텔 바로 옆이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잠깐 들러봤다. 동남아에서 많이 파는 라탄백부터 악세사리, 음식까지 파는 시장이었는데 난 여기서 마그넷과 티팟과 티컵 2세트를 구매했다. 

여행 다니면서 마그넷을 모은지는 얼마 안 됐는데 특히 독립하게 되며 더욱 마그넷에 집착하고 있다..ㅎㅎ 1도시 1개 마그넷을 구매하고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관광지나 기념될만한 게 그려진 걸 사고 있다.

다낭에서 구매한 게 떨어지면서 깨져서.. 다낭과 이번 호치민 시티 2개를 구매했다. 각각 40K동 씩 2,000원씩 주고 샀다.

그리고 예전부터 넘넘 사고 싶었던 티팟과 티컵.. 선물 받은 차가 있는데 티팟이 없어서 여태 못 먹었다... 이번 주에 김나방과 첫 개시를 드디어 하고...! 총 600K동 3만원 주고 구매했다. 흥정하느라 힘들었다....하...

Vinmart

여행 갈 때마다 마트는 꼭 들리는 편..! 베트남 마트도 이제 몇 번째 가서 익숙하다. 근데 생각보다 작은 마트에 가서 사고 싶은걸 다 못 사서 아쉽 ㅠㅠ

 이번엔 김나방 선물로 줄 한국인에게 인기가 많은 쌀국수라면과 새우라면과 내가 먹을 에이스+커피맛이라는 Coffee Joy 과자를 하나 샀다. 총 39K동 2천원! 싸다 싸! 코코넛 커피를 못 산 게 아쉽다 ㅠㅠ 베트남 또 가야지!!

[하노이, 하롱베이] 3일차 베트남 마트 장보기! Vincom Mart/베트남 콩카페/베트남 하노이 마사지/베트남 핫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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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장보기

Vincom Mart

Vincom Center안에 있는 Vincom Mart에서 장을 봤다.

나는 한국 식품을 털러 간거라.. 쇼핑리스트가 조금 이색적일 수 있음..

1. 베트남 핫소스 Tuong

베트남 가면 다들 사오는 거죠! 핫소스!

하나는 슬기 줬다.

많이 안맵고 딱 매콤달콤한 핫소스 맛이었다.

각 10,700동 (약 500원)

2. 분말 미역국

이거 진짜 짱..

분말 가루로 되어있는 미역국이라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된다.

12개씩 바지락 맛 2팩, 소고기 맛 2팩.. 48개를 샀다.

싱가폴에도 파는데 훨씬 비쌈..!!

각 72,000동 (약 3,500원)

3. Vinamit 건바나나

베트남에서 건과일을 사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특히 요 보라색 봉지 건바나나가 맛있다고 한다.

나는 건과일은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그랬는데, 바나나가 좀 두꺼운거 같기도 하다.

각 43,500동(2,100원)

4. Pho Bo 쌀국수 라면, Hao Hao 새우 라면

HAO HAO 새우 라면은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는다고 해서 많이들 사가길래 따라 샀다.

아래 PHO BO 쌀국수 라면은 예전에 회사 동생이 사줬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냥 뜨거운 물만 부으면 되서 조리법도 완전 간단하고...!

선물용으로 많이 많이 샀다.

HAO HAO 새우 라면은 3,500동 (약 170원) 씩 이었고

PHO BO 쌀국수 라면은 6,100동 (약 300원) 이었다.

물가 실화인가여....

5. 진라면, NGON NGON 랍스터 라면

한국라면 팔길래 샀다!

진라면은 각 11,600동 ( 약 560원) 씩으로 저렴했다!

그리고 아래 랍스터 라면은 4,200동 (약 200원) 이었다.

6. 백설 떡볶이 양념, 자른 미역, 크린장갑

한국 여행 기념품 같네..

싱보다 싸길래 샀다 ㅋㅋㅋㅋ

떡볶이 양념은 각 28,900동 (약 1,400원)

자른 미역은 각 16,500동 (약 800원)

크린장갑은 32,900동 (약 1,600원)

잘샀다 ㅠㅠ

콩카페

Cong Caphe

하노이에 다시 왔으니..

바로 콩카페에 갔다 ..너무 맛있음 미쳣다 ㅠㅠ

베트남 여행오면 1일 1콩카페 한다는데 정말이다!

베트남 전쟁과 공산주의 인테리어로

엔틱한 느낌이 난다.

역시나 코코넛 커피..

너무 맛있어 ㅠㅠㅠ

하노이 마사지

Thanh Van

https://thanhvanmassage.business.site/

그리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구글 맵에서 별점이 높은 곳으로 찾아갔다.

굉장히 골목길 안에 있고 입구가 저래서..

갈까 말까 망설였음...

너무 피곤하고 발도 아파서 그냥 받았다.

Special Foot massage를 골라서 60분에 400,000동 (약 19,400원) 주고 받았다

(팁 별도)

받을땐 너무 약해서 이거 마사지를 하는건가 싶었는데, (경락 마사지 매니아가 느끼기에..)

다음날 다리를 보니 붓기가 다 빠져 있었음...

어느 정도였냐면, 같이 간 언니가 다리 얇아졌다고 말할 정도로...

신기방기...

다시 하노이에 가게 되면 이 마사지샵은 꼭 다시 가볼거다!!

이렇게 셋쨋날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