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두바이 도착!!! 플라이두바이항공/flydubai 후기/두바이몰 맛집/압 에르 와하브/Abd Ei Wahab/두바이몰 분수쇼

박제나 표류기/[完] 2017|2017. 11. 18.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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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두바이 도착!!! 플라이두바이항공/flydubai 후기/두바이몰 맛집/압 에르 와하브/Abd Ei Wahab/두바이몰 분수쇼

2017년 11월 18일


드디어 두바이편!

두바이 여행은 정말 넘넘 좋았다.. Fly Dubai 항공을 탔을때부터...


두바이에 대해 잘 알지 못했고 여행책 한권을 읽은게 다였는데, 

그 짧은 3일 여행으로 아랍어 강의까지 듣게 될줄이야....ㄷㄷ




플라이 두바이 항공

fly dubi

(방콕->두바이)



에미레이트 항공사의 저비행 항공사인 플라이 두바이!

이번 여행은 케냐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난 두바이 여행은 기대도 안했었고, 

특히나 저가항공이라는 플라이두바이 항공은 더더욱 기대치가 낮았었다.

그냥 짐이나 잃어버리지 않았음 좋겠다의 생각뿐...



방콕-두바이은 7시간이 걸리는데 승무원 분들도 너무 친절하고 항공기도 깨끗하고 완벽해서

두바이 도착 전부터 두바이와 아랍에미레이트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게 될 정도였다.


탑승객이 40명 밖에 되지 않아 널널하게 자리 앉아 감...!

 



거기다 승무원 분 중에 한국여자분이 계셔서 간식도 주시고 많이 챙겨주셨다.

너무 감사했음...





인천-방콕 에어아시아 항공에 실망이 커서(비즈니스석은 좋았지만.. 전체적으로..)

저가 항공에 대해 다시 실망하고.. 돈 많이 벌어야겠다는 의지를 다졌었는데...

(물론 이래놓고 나중에 티켓살땐 스카이스캐너 최저가를 사겠지...)


다시 한번 더 타고 싶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던 항공사였다.

주변사람들에게도 완전 추천추천함!



테어나서 처음 본 사막.jpg







두바이몰

Dubai Mall



두바이 공항에는 3개 터미널이 있다.

터미널1은 기타 다른 항공사들

터미널2는 플라이두바이 전용인 작은 터미널

터미널3은 에미레이트 항공사 전용


두바이는 경유지로 많이 들리니 여행객들이 많이 있겠지? 라고 싶었는데

터미널2에 나오자마자 사람들이 다 쳐다봄..

동양인 처음보나 ㅠㅠ 당황햇숨...





아랍에미레이트는 뭐 거지도 연봉에 8천이고 택시, 경찰차가 포르쉐 람보르기니 라는 글을 인터넷에서 봤었는데,

사람 사는데는 다 똑같은거 같다..


정장입은 젊은 사람들이 기사인 렉서스 택시가 있긴한데 

일반적인 택시는 위에 사진에 있는 차다. 그냥 똑같음...




터미널2는 지하철이 없어 택시를 타고 숙소로 가서 짐을 놓고 바로 나왔다.

다행히 메트로 역과 매우 가까웠음!


메트로에는 여성칸이 따로 있다.

보수적인 국가라 따로 있나? 싶었는데 마침 도착한 열차를 보고 그게 아니구나 싶었다.


퇴근시간이었는데 열차 안이 진짜 한명도 못 들어갈 정도로 꽉 차있었다..

여성칸 따로 만들만 함...





그리고 도착한 두바이 몰!



지하철이랑 연결되어 있는데 진짜 역에서 멀다..

터널 같은 곳을 걸어서 20분은 가야함.. 

에어컨도 빵빵하고 와이파이도 잘 터지는데 진짜 멀었음 ....



축구장 16개를 합친 규모로 세계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는 두바이 몰

그냥 크기만 컸지 별다른게 있진 않던데.....



두바이몰 속 관광지1.실내폭포


그냥 큰 크기의 폭포인데 유명하다...

사람들이 사진 많이 찍고 있음...




두바이몰 속 관광지2.두바이 아쿠아리움&언더워터 동물원



아쿠아리움 매니아로써 정말 정말 기대했던 곳!

근데 생각보다 엄청 크지도 않고 그냥 그랬음...


이쁘면 들어가보려고도 했는데 (입장료 100-250 AED/3만원-7.5만원)

별로일거 같아 안들어갔다.



작년에 그 유명한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도 갔었는데, 난 여기도 별로...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jpg


이상하게 내가 제일 좋았던 곳은 제주 아쿠아 플라넷이다;...;;

기승전한국승 인가..


제주도 아쿠아 플라넷.jpg







그리고 다른 층들은 그냥 시중에도 많이 보이는 명품 브랜드였고

지하 1층이 그나마 아랍에미레이트 기념품을 살만한 가게가 많았다.



케냐에서 돌아 오는길에 두바이를 또 묵게 되서

그때 쇼핑하려고 많이 참음 ㅠㅠㅠ 사고싶은게 넘 많았다.



특히 사고 싶었던 요것....







압 에르 와하브 Abd Ei Wahab

& 두바이몰 분수 쇼


두바이몰, 버즈칼리파 등 다운타운 두바이 스팟들은 다 모여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에 두바이 분수쇼를 하는 인공 호수 버즈 칼리파 레이크가 있음


두바이 몰 밖에서 분수쇼를 기다리는 사람들.. 정말 많다.



분수쇼는 금요일 제외 13:00-14:00/ 18:00-23:00 30분 간격으로 꽤 자주해서

놓치면 다음꺼 보면 된다 ㅋㅋ



그래서 분수쇼가 보이는 식당을 찾아 갔다.



압 에르 와하브 Abd Ei Wahab 

나에게 중동음식의 길을 열어준.. 아니 뚫어준 음식점이다...

진짜 너무 맛있었다.



압 에르 와하브는 고급 중동음식점인데 거의 레바논 요리이다.

나중에 보니 레바논 음식이 맛있다고 유명하다더라...


야외석이 있는데 더워서 그냥 실내에서 먹다가 분수쇼하면 밖으로 나가서 봤다.



중동음식 맛있음->두바이도 좋음->아랍어 공부!! 

나를 이렇게 만든.. 시발점 압 에르 와하브에서 먹은 음식들...


1. Tabbouleh Salad


메뉴판이 뭔 말인지 잘 모르겟어서...

책&블로그에 나온 음식만 주문하려는데 서빙남이 추천해준 샐러드이다.

그냥 기분 좋아서 시켰는데 이게 진짜 조오오온맛 이었슴...


저 빵은 무한리필 싸먹으면 된다.



약간 고수, 깻잎 같은 향이 나는데 진짜 상큼하고 올리브유, 토마토하고도 너무 잘 어울렸다.

같이 간 언니는 약간 별로였던거 같은데 내 입맛에만 잘 맞은거 같기도..

난 진짜 너무 마싱ㅆ엇음.. 감동...


2. Meat Skewers



그냥 꼬치 구이인데.. 진짜 부드럽고 양고기 냄새도 안나고 퍼펙트햇음..

하....



샐러드랑 같이 빵에 싸먹으면 그냥 밥도둑 아닌 빵도둑이엇다..

장발장만 빵도둑이 아님




3. Mixed Grill Abd Ei Wahab


역시나 이것 저것 꼬치에 구운건데 ..

왜 이렇게 맛있는거였지...


너무 부드럽고 숯불향도 좋고 완벽했음...




분위기, 맛, 가격 모두 좋았다.


저렇게 먹고 각자 3만 얼마 냄..

진짜 엄마아빠 모시고 와도 될 정도로 퀄리티가 좋았다...레바논 만세





배불리 밥먹고 두바이 분수쇼를 관람했다.


여기 저기서 우리나라도 분수쇼 많이 하니까..큰 기대를 안했었다.

두 쇼를 봤다.


처음엔 음식점 안에서 였고 노래는 휘트니 휴스턴-I Will Always Love You 였다.

딱히 두바이 느낌도 안나고 그냥 와 좋다~~~ 이정도 였음





그리고 두번째는 밖에 나가서 앞에서 봤는데, 이때 음악이 아랍 전통 음악? 이었다.

근데 진짜 노래 너무 좋고 막 아라비안 나이트가 생각나고(어렸을때 굉장히 좋아해서 이라크에 가고 싶어 햇음)

행복했음...






그리고 버즈 칼리파 야경도 보며 사진을 많이 찍었다.


근데 밤이다보니 사진이 잘 안나와서.. 

앞에서 사진 현상해 주는 곳에서 사진찍음...



그냥 사진만 주는건 한 70AED 정도 였고 나는 액자 까지 구매해서90AED(2.7만원)에 했다.





휴 또 가고 싶은 두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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