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올드타운 맛집, 카페 추천! 포슈아/마담콴/포마이/콩카페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11. 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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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행..? 네, 그렇게 됐습니다. 그저께 11일에 이스타 특가 할인을 한다길래 구경했는데 11월 이후 특가 항공권은 이미 다 팔렸고 이번주 티켓은 아직 남아 있길래 급 여행을 결정하게 됐다.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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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마리나 호이안 리조트에서 올드타운은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이다.

 

원래 같았음 그냥 슝슝 다녔을텐데..

하필이면 우기 때 가서 비 맞으면서 빗물에 잠긴 길은 돌아가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ㅠ

호이안 올드타운을 가로지르는 투본강도 똥물이 되고 (사실 원래도 똥물이긴 함)

많이 불어났다.

그렇게 걸어서 호이안 올드타운 도착!

 

호이안 올드타운

호이안 올드타운은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됐는데 200년 역사가 담긴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거리이다. 주변이 다 음식점, 카페, 기념품 상점이라 길거리만 걸어 다녀도 볼거리가 많다.

베트남, 중국, 일본식이 합쳐진 가옥이 정말 특이하다.

여기는 차가 못 들어와서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게 넘 좋았다.

다만 오토바이는 돌아다녀서 시끄러움...

 

마그넷 등 기념품 사기 정말 좋습니당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면 수제 옷가게나 가죽 공방이 많은데 퀄리티가 좋다.

예전에 여기서 제작 가죽 샌들을 샀었는데 생각보다 튼튼해서 정말 오래 신고 다녔다.

 

그리고 올드타운은 밤에 보는 게 최고..

풍등이 켜지면서 분위기가 확 바뀐다.

투본강에서 풍등 배를 타고 투어도 할 수 있는데

아시죠? 배 타는 거보다 배 타는 사람을 보는 게 더 좋습니더 ㅎㅎ

난 두 번째 방문이고

부모님이 의외로 야경에 관심이 없으셔서 우린 대충 봤다^^

 

그럼 이제 호이안 맛집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2019년에 여행 갔을 때 올렸던 포스팅도 한번 참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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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2일차 먹고 먹기 in 올드타운 야시장/호이안 맛집 포 슈아 Pho Xua /호이안 기념품 얼

[다낭, 호이안] 2일차 먹고 먹기 in 올드타운 야시장/호이안 맛집 포 슈아 Pho Xua /호이안 기념품 얼굴도장 Art Stamps/White Marble Wine Bar & Restaurant2019년 2월 8일 2019/01/09 - [박제나 표류기/2019] - [다낭,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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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에서 꼭 들려야 하는 식당
포슈아

올드타운을 돌아다니면서 밥 먹을 데를 찾으려고 했는데

부모님과 다니는거라 그게 쉽지 않았다.

 

결국 내가 아는 데로...👍

포슈아는 현금만 받는데서 급하게 환전하러 나가느라

음식이 나오자마자 사진을 못 찍었다 ㅠㅠ

쌀국수 일단 너무 맛있었고요,

분짜와 모닝글로리, 반쎄오 모두 맛있게 먹었다.

 

여긴 뭐 한국인들한테 넘나 유명한 곳이라.. 어떤 메뉴던 입맛에 안맞을 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ㅎㅎ

가격은 255,000동 (약 14,000원)이 나왔다.

 

반미 맛집
마담콴 - 반미퀸

여기도 넘나 유명한 곳이죠?

지난번 호이안에 왔을 때 내가 직접 사진 않고 초언니가 사다 줬던 반미 가게이다.

식은 뒤 먹은 건데도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반미는 계란이 들어간 걸로 꼭 드세요!!

맛이 천지차이가 납니다요

베트남에서 먹는 반미는... 일단 빵부터가 사기다.

일반적인 바게트가 아니라 쌀가루로 만들어 쫀득쫀득 부들부들한 바게트...

골고루 시켰는데 세 개 모두 맛있었다.

엄마는 고수를 싫어하셔서 빼드셨는데 그래도 맛있다고 하실 정도였다.

그리고 센스 있게 장갑 주시는 거 짱..!

 

이 뒤로도 반미를 몇 번 먹었는데 호이안 마담콴이 그중 제일로 맛있었다.

반미 3개에 과일주스 2잔까지 해서 160,000동 (약 8,800원)이었다. 너무 저렴하다!

 

 

벨 마리나 리조트 근처 맛집
포마이 

벨 마리나 리조트에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오냐면

근처 가게들이 한국어로 간판을 해놨을 정도이다 ㅎㅎ

 

포마이 식당도 그중 하나인데 깨끗해 보이고 리뷰가 좋아서 먹게 됐다.

일단 반찬에 김치가 나오는 거부터 합격입니다..

가격이 좀 있어서 의아했는데 양을 보니 납득이 됐다.

절대 1인분 양이 아니다..

가장 궁금했던 곱창 쌀국수!

매운맛인데 맛있었다. 이게 자꾸 생각나...

빠질 수 없는 모닝글로리까지!

한국사람들은 나눠먹는다는 걸 이미 아는 곳이라

국자랑 개인 그릇까지 모두 주셨다.

그리고 후식으로는 커피까지.. 한국인의 맘을 제대로 아는 곳이었다.

무려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된다 ㅋㅋㅋ 심지어 맛도 있습니다.

 

손님들이 모두 한국인들만 있었는데 그럴만한 가격이었다.

모닝글로리 70,000동 (약 3,800원), 해산물 볶음면 110,000동 (약 6,000원), 곱창국수 90,000동 (약 5,000원), 볶음밥 110,000 동 (약 6,000원)해서 콜라, 코코넛까지

총 454,000동 (약 25,000원)이 나왔다.

 

비슷하게 주문한 포슈아는 255,000동 (약 14,000원)이라 거의 2배인 가격인데

위치가 리조트 앞이라 리조트 고객만 대상으로 한다는 점,

에어컨이 있고 깨끗한 인테리어 (화장실도 있음),

음식 양이 1.5인분,

디저트로 커피까지 이은 걸 고려하면 뭐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던 거 같다.

 

베트남에 온다면 꼭 들리세요
콩 카페

베트남 가는 이유 첫 번째는 커피 때문이다.

그것도 콩카페!!!

콩카페 코코넛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베트남 갈 때마다 1일 1콩카페를 하고 있다.

부모님 반응이 너무 궁금했는데 의외로 시큰둥...;;

그냥 그렇다고 하셨다.

 

근데 의문인 건 나도 그냥 그랬다 ㅋㅋㅋ

유독 호이안 올드타운점이 맛이 없는 거 같기도?

그래도 꼭 먹긴 먹어야 합니다.

 

콩카페 코코넛 커피는 55,000동 (약 3,000원)으로 다른 현지 카페보다 가격이 있는 편이다. 씁쓸한 커피에 달콤한 코코넛 쉐이크가 섞여서 증말 맛있다 ㅠㅠ

근데 한국은 코코넛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호불호가 갈릴 거 같기도 하다.

엄마는 그냥 아메리카노를 드셨는데 많이 진해서 힘들어하셨다. 동남아 커피는 대체로 진하고 카페인이 세서 조심히 마셔야 한다. 그래도 한 번은 꼭 드셔보세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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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호이안] 2일차 먹고 먹기 in 올드타운 야시장/호이안 맛집 포 슈아 Pho Xua /호이안 기념품 얼굴도장 Art Stamps/White Marble Wine Bar & Restaur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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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안 이틀날, 오전부터 숙소 근처 올드타운을 돌았다.

그리고 점심 먹고 리조트로 돌아와 마사지를 받고 좀 쉬었다.


그리고 다시 저녁 먹으러 올드타운으로 출발!



Pho Xua

포 슈아


초언니도 블로그에서 많이 봤다고 한 포 슈아 식당에 갔다.

간판이 한글로도 써 있을 만큼 한국인들이 정말 많았다.

살짝 대기하다가 안으로 들어감!



빈티지하고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처음에는 가게들 디자인 보고 느낌있다 생각했는데, 이런 곳에서 쥐를 2번 보고...

그냥 쥐가 살기 좋은 인테리어로만 보임 ㅠㅠ




내가 아는 베트남 음식 중 하나인 분쨔를 시켰다.

희안하게 다낭, 호이안에서는 쌀국수, 분쨔 먹기가 은근 힘듬...



그릴 치킨 라이스를 시켰다.

뼈가 있어서 먹기 힘들긴 했지만 무난무난한 치킨 맛



초이언니가 전날 먹고 넘나 맛있다고 한 모닝글로리 볶음!

요것도 베트남 요리라기 보다 다낭 지역에서 많이 먹는 요리인거 같다.

마늘향이 나고 짭조름한 맛이 나고 기름에 볶아서 목구멍에 술술 들어가는게

내 쏘울푸드인 중국음식 느낌이 났다...

집에서 해먹어 보려고도 함...!



가게 외면만 보고 맛 없을 줄 알았는데

정말 흡입해서 먹었다....

맛있어요 추천!

망고쥬스까지 해서 총 170,000 동 (약 8,500원)


그리고 올드타운 저녁 거리를 걸었다.


이렇게 랜턴이 켜져 있어서 넘나 이뻤다...

날씨도 선선하니 걸어다닐만 하고 관광객이 정말 많아서

사람 구경만 해도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그리고 길가에 Art Stamps를 만들어주는 곳을 발견...


아저씨한테 카카오톡으로 셀카 등을 보내주면 그걸로 도장을 만들어 주신다!

시간은 밤이라 손님이 없어서인지 한 시간이 걸렸고 가격은 100,000동 (약 5,000원)

저렴하니 만족했다.



코봉이로 만들어 주셔서 퀄리티는 별로였지만 ㅠㅠ

재미났음




그렇게 여기 저기 돌아다니다가

숙소에서 먹을 과일을 사러 갔다.


콩카페 앞에 과일가게에서 사지마세요!!

완전 바가지 씌움 ㅠㅠ



욕심 많은 나는 망고스틴 1kg사고

초언니는 롱안을 골랐다.



그리고 숙소에 가긴 아쉬우니 와인 바에 들름!


White Marble Wine Bar & Restaurant


2층에 위치해서 요렇게 올드타운 거리가 보이는 곳!

밤 9시가 넘어서 인지 사람들이 없었다.



화장실에서 쥐 한번 보고...^^

근데 여기두 정말 분위기가 좋았다...


초이픽 ... 모두 #로맨틱 #성공적..



와인 한잔씩과 베트남 음식들이 조금씩 나오는 Tasting Plate를 골랐다.



솔직히 맛은 별로..

우리가 배부르기도 했고 나는 튀김을 별로 안좋아해서 다 먹진 못했다.

그래두 사람도 없고 넘나 좋았음!


총 610,000동 (약 30,500원)




그리고 또 숙소에서 먹었지요...

성장기 인가..


전날 남겨놓은 망고스틴 + 망고스틴 1kg + 망고 1개 + 롱안을 먹었다.

자다가 화장실 2번 갈 정도..!

베트남은 나에게 음식천국인 곳이었다.


이렇게 호이안에서 2박을 보내고 다음날 다낭으로 이동했다.

호이안은 정말정말 한 번 더 오고 싶을 정도의 도시였다.

고층빌딩 있는 대도시 느낌이 아니라 소박한 곳으로 먹으러 오기 딱 좋은 곳...!


호이안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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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밤에 화장실에 체중계가 있길래 쟀는데 2kg이 쪄 있었다..

충격먹었더니 꿈에 슬기랑 홈트하는 게 나옴....


아침에 비몽사몽 상태로 초언니한테 몸무게 재라고 체중계 이상하지 않냐고 부터 물어봤다.

다행히 언니가 조금 더 나오는거 같다고 말해서 먹방을 이어감....



낮 온도가 25도 정도인 베트남 다낭/호이안은 1년 내내 30도인 싱가폴에서 온 나에게 좀 쌀쌀했다..

오후엔 햇빛 쨍쨍이라 오히려 더워서 돌아다니기 힘들었는데, 아침에는 꽤 쌀쌀했다.

수영장에서 오들오들 떨 정도...! 


Image result for 다낭 날씨

(출처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4138532&memberNo=40798841)


내가 갔던 1월 다낭은 우기에 속하는데 비는 한번도 안왔었다.

아침 저녁이 서늘한게 여행다니기엔 딱 좋은듯!




조식 먹고 수영한 후

그랩을 타고 초언니 맞춤 원피스를 찾으러 be be에 갔다.

인기가 많은지 지점이 3개나 있는거 같았다.



겉보기엔 그닥 .. 

좀 촌스러운데...



완성된 원피스를 보니까 괜찮았다!

질은 좋은거 같았고 가격만 합리적이었다면 나도 사고 싶었을수도...

13만원 주고 산 초언니..



그리고 올드타운을 구경했다.


호이안 올드타운

Hoi An Old Town


오토바이는 가끔 있지만 일단 차가 못들어가서

조용하니 걷기 좋았다.


저 노란색 건문들이 쭈우욱~ 이어져 있고 아기자기한 기념품 샵들이 많았다.


Image result for hoian old town map

(출처 : https://www.pinterest.com/pin/690458186596261321/)


지도가 요렇게 되어있는데, 사실 어디서부터 올드타운이 시작되는지는 모르겠다...

아마 저 지도에서 진하게 표시된 부분이 입장권이 필요한 올드타운 지역인거 같다.

외국인들만 입장권을 사야하는데(6,000원 정도)

다른 외국인(백인) 입장권 안사도 검사도 안하는거 같긴 한데.. 한국인들은 유독 검사한다고 한다.

나도 실제로 두번 검사 함!


그리고 아래는 입장권이 필요없는 구역이었다.



딱히 살건 없었지만..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았다..!


특히 접시나 인테리어 용품파는 요 sunday 스토어가 가장 인상깊었다.

하지만 가격은 착하지 않음...



사진찍기 딱 좋은 모습...



Hoi An Roastery


올드타운 내에서만 여러 지점을 볼 정도로 꽤 큰 카페같아 들어와봤다.

지난번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여행에서 콩카페를 비롯한 식당에서 먹은 커피들이 달달하니 넘나 맛있어서

이번 여행에서도 무진장 기대하고 있었다.



나는 아이스 코코넛 커피, 언니는 에그커피 그리고 크로와상 하나를 시켰는데..

소름돋게 셋 다 맛없었다.


오지랖 떨기 싫은데 가게 들어온 한국 사람들한테 여기 별로니 들어오시지 말라고 말하고 싶었을 정도..

금액은 총 140,000동 (약 7,000원)


거의 다 남기고 나가니 직원이 와서 혹시 문제있냐고 물어봄...

동방예의지국에서 온 우리는 아무 문제없다고 함... everything's perfect ^^;;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아 돌아다녔다.

초언니 베트남어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식당에 갔는데, 차마 쉽게 들어갈 수 없는 심각한 로컬식당이라

그냥 지나쳤다.. 그러다 꽤 괜찮아 보이고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낮술을 마셔서 일까..? 식당 이름을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Rose Dumpling

원래 로즈 덤플링은 장미꽃 모양으로 말아져 나오는데 왜인지 이렇게 나왔다.

물만두 맛이나 물만두가 좀 더 나음...



Chicken Rice

말레이시아 치킨라이스와는 또 다른 형태이다.

치킨이 망고샐러드와 함게 버무려져 나온다. 밑에는 밥이 있고!

맛도 망고샐러드/파파야 샐러드 같이 피쉬소스가 들어간 시큼한 맛이 난다.



메인 음식인 Cao Lau 까오 라우

하노이에서 쌀국수를 먹는다면, 다낭/호이안 지역에선 까오 라우를 먹는다.


간장 베이스인 중국식 비프 누들 맛이 난다.

위에 고기나 고명은 고를 수 있음

막 특이한 맛은 아니고 그냥 중국음식 맛이 났다. 쏘쏘



그리고 메인은 아니지만 가격은 제일 비쌌던

Grilled Mussel

맛 없을 수가 없는 맛.. 거기다가 마늘 팍팍 넣어주니 한국인 입맛에 딱이었다..


왼쪽 위에 허머스 같은 애는 매쉬드 포테이토였는데,

왜 같이 줬는지는 몰겠으나 저것도 맛있게 먹음!



머쓸 요리가 너~~~무 늦게 나와 미안하다며

과일도 공짜로 줬다.

기다리는 동안 초언니 와인 2잔에 나는 와인 1잔 수박쥬스 1잔... 캬~

베트남에서 와인이 나는지 몰랐는데, 베트남 산 와인이 제일 나았다.


이렇게 럭셔리하게 먹었는데, 역시 베트남...

총 350,000 동 (약 17,500원)


싸다 싸!



밥 먹고 길따라 쭉 걸었는데, 올드타운 입장권 판매소가 나왔다.



올드타운 Old Town


올드타운 입장권

1인 120,000동 (약 6,000원)


입장하면 이런 모습!

아기자기 옛날 가옥을 유지한 마을이다.


호이안 관광지는 올드타운밖에 없어 밤에도 또 나올꺼지만

그래도 천천히 구경했다.



특히 이 강이 아름다웠음!

밤에는 랜턴 불빛으로 또다른 느낌을 주는 곳



내가 좋아하는 두리안 냄새...

를 맡으며 바로 앞 콩카페에 들렀다.


하노이에선 다리건너 하나씩 있던 콩카페가

호이안에는 한 지점만 있었다.


콩카페 Cong Caphe


사람(한국인)이 너~~무 많아 대기를 해야한다.

우리는 갈길이 머니 테이크 아웃함!

테이크 아웃은 바로바로 만들어준다.



커피들고 숙소로 다시 돌아가며 구경한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일본교 Japanese Bridge 모습이다.

이번 여행은 관광지를 열심히 찾고 구글 map을 보며 걷지 않아서

그냥 눈에 띄면 들르고 사진찍고 하다보니 정보가 많이 부족....


나도 그렇고 한국인들이 유난히 베트남 다낭 호이안에 많이 오는 이유가

요런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해서가 아닐까!

자동차, 오토바이 매연으로부터 벗어난 곳이라 서울같은 도시에 질린 사람들에게 힐링이 될 거 같다.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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