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9 : 20 Weekend Getaways from Singapore 동남아 여행지 추천 - Par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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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9 : 20 Weekend Getaways from Singapore 동남아 여행지 추천 - Part2

 

2020/01/08 - [안녕하세요/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 2020-01-07 : 20 Weekend Getaways from Singapore 동남아 여행지 추천 - Part1

 

2020-01-08 : 20 Weekend Getaways from Singapore 동남아 여행지 추천 - Part1

2020-01-08 : 20 Weekend Getaways from Singapore 동남아 여행지 추천 - Part1 싱가폴에 온 후 장기휴가 아직 눈치보임+동남아 항공사고 무서움 으로 장거리 여행은 안 하고 비행시간 4시간 이내인 곳만 다녔었다..

yawping.tistory.com

 

이렇게 끝내긴 아쉬워..  싱가폴에서 조금 멀리 있어 4박 5일 이상으로 여행해야 하는 곳까지도 찾아봤다.

한국에선 넘 멀고 + 직항이 없어 싱가폴에 있을 때 꼭 가봐야 할 곳들! 동남아가 아니라 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국가들도 함께 찾아봤다.

 

14. 피지 Fiji

14-1. 나디 Nadi

피지 위치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m_5205&logNo=221025908089&categoryNo=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울아빠가 가고 싶어 하시는 피지... 싱가폴에서는 직항으로 10시간 15분이 걸린다. 한국에선 대한항공 직항이 있었다가 19년 10월에 중지됐고 일본을 경유해 가면 최소 12시간 35분이 걸리니 싱가폴에 있을 때 가봐야겠다. 나처럼 피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호주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는 오세아니아 섬나라며 영국이 식민 지배했어서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이다. 인종은 원주민과 영국 식민지 시절 노동을 위해 유입된 인도계 이주민들이 있다. 관광지는 딱히 없어서 럭셔리한 리조트에 묵으면서 바다 수영하며 보내는 거 같다. 그렇다 보니 신혼여행지로도 유명하고! 

 

15. 네팔 Nepal

15-1. 카트만두 Kathmandu

히말라야 푼힐 전망대

(출처 : https://mustangtreknepal.com/ghorepani-poon-hill-trek-3-days-cost-of-2-nights-3-days-trekking-nepal)

정말 가보고 싶은 곳! 히말라야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네팔까지 인천에서는 7시간 35분이 걸리나 싱가폴에서는 5시간 15분이 걸린다. 그리고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려면 버스를 8시간 타거나 국내선 30분을 타 포카라라는 지역으로 가야 한다. 나의 인생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히말라야 트레킹인데 늘 숙련자만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다녀온 아는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아무나 갈 수 있다고 고산병 때문에 힘든 거지 체력이 딸려서 더 높이 못 가는 건 아니었다고 말해서 안심이 돼서 더욱 가고 싶은 곳이 됐다. 흑 정말 가고 싶다 ㅠㅠ 물론 나는 흉내만 내는 거라 가방을 들어주는 포터도 고용하고 하겠지만... 히말라야 트레킹 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푼힐 코스는 2박 3일 3박 4일로 단기 트레킹도 가능하다고 한다. 꼭 가보고 싶다!

 

16. 모리셔스 Mauritius

모리셔스 위치와 모습

(출처 : https://www.lahistoriaconmapas.com/atlas/country-map09/map-mauritius-seychelles-maldives.htm/http://www.whereig.com/mauritius/)

요즘 한국에서 신혼여행지로 뜨고 있는 아프리카의 천국이라 불리는 모리셔스! 18년에 한국인 관광객이 7,000명이 초과되어 19년에 한국에서부터 직항이 취항될 거라 기사들이 떴으나 무산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선 주로 두바이를 경유해 20시간 정도 걸려 모리셔스를 간다고 한다. 그런데 싱가포르에서는 직항이 있다! 그것도 7시간 10분밖에 안 걸린다. 한국인들은 비행기 7시간 정도 기본이잖아여^^ 그러므로 나한텐 가깝다 생각되는 곳이다.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다 보니 몰디브와 비교를 안 하려야 안 할 수가 없다. 왼쪽 위 사진에서 보듯 위치도 굉장히 가깝다. 요즘 한국에서 유명해지고 있는 신혼여행지 세이셸이 두 섬 사이에 위치한다. 다행히 인터넷에 둘 다 가본 분들이 있어서 후기를 찾아보니..

자연경관 : 몰디브 > 모리셔스

액티비티 : 몰디브 < 모리셔스

인 것 같다. 수중 환경은 몰디브가 훨 좋아서 리조트 방갈로 바로 아래에서 스노쿨링 해도 물고기가 그냥 보이지만 모리셔스는 배를 타고 좀 나가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리셔스는 시내도 발달해서 아프리카 분위기도 체험하고 해양 액티비티를 여러 개 할 수 있지만 몰디브는 각 섬이 하나의 리조트라 리조트 안에서만 지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여행패턴에 맞춰서 현지체험+액티비티를 하고 싶으면 모리셔스로 리조트에서 느긋하게 자연과 쉬고 싶으면 몰디브를 선택하면 될 거 같다. 이런 점만 봤을 때 나는 몰디브에 1표.. 액티비티는 근처 동남아 가서 하면 되고, 몰디브는 바다가 너무나 맑아서 스노쿨링도 리조트 바로 앞바다에서도 나 혼자 아무 때나 할 수 있고 다이빙 체험도 리조트 내에서 유료로 제공하니 리조트 안에서만 있어도 시간이 부족했었다.

그래도 모리셔스 가보고 싶긴 하다.. 게다가 위에 지도에서 보듯 바로 옆이 마다가스카르라 묶어서 여행해도 존잼일거 같구요.. 

 

17. 파푸아 뉴기니 Papua New Guinea

17-1. 포트 모르즈비 Port Moresby

파푸아 뉴기니 위치와 로우나 폭포

(출처 : https://www.theguardian.com/world/2013/jul/19/kevin-rudd-asylum-boats-png)

호주 위쪽에 있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섬 뉴기니 섬에 위치한 파푸아 뉴기니다. 왼쪽은 인도네시아 오른쪽은 파푸아 뉴기니인데 역시나 서구 식민 지배 시절 동부와 서부가 가각 영국/독일과 네덜란드에게 지배당했다고 한다. 그 후 서부는 네덜란드-> 호주로 관할되었고 1975년 파푸아 뉴기니로 독립되었다고 한다. 나는 파푸아 뉴기니랑 마다가스카르랑 헷갈릴 정도로 무지했는데... ㅎ 파푸아 뉴기니는 아마존과 같은 열대우림이 있어 트레킹과 야생동물, 부족 마을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로우나 폭포 Rouna Falls 가 유명하다. 영어를 사용하고 대부분이 기독교라 한국에서 기독교 봉사로도 가는 거 같다. 한때 티라노사우루스를 닮은 괴생명체 멀레이가 목격되어 유명했던 곳이다. 난 여기가 트레킹과 다이빙 스팟이 있어 가보고 싶은 곳이다. 치안이 안 좋아 지금 당장은 못 가겠지만 ㅠㅠ 언젠간 꼭 가리라... 싱가폴에서는 직항이 있고 6시간 35분이 걸린다.

 

18. 스리랑카 Sri Lanka

18-1. 콜롬보 Colombo

스리랑카 위치와 시기리야 락

(출처 : https://www.nationalgeographic.com/history/magazine/2019/09-10/sri-lanka-sigiriya-fortress/

스리랑카는 위에 지도 초록 부분으로 인도 밑에 똥처럼 떨어져 있는 섬 국가이다. 그중 행정 수도인 콜롬보는 몰디브에 가기 위해 많이 경유하는 곳이다. 콜롬보에서 몰디브 말레까지는 비행기로 1시간 30분이 걸린다. 스리랑카는 남아시아의 섬나라이며 대부분이 불교신자라 사원 등의 볼거리가 있다. 섬 모양이 눈물 모양을 하고 있어 인도의 눈물이라고 불린다는데 내가 보기엔 똥처럼 보임....(참고 인도양에 위치함)

예전에 미술학원 선생님이 여행을 다녀와서 나도 찾아봤었어서 기억에 남는 곳이다. 관광할 곳으로는 지프차를 타고 야생동물, 특히 표범을 볼 수 있는 얄라 국립공원 Yala National Park 과 5세기경 만들어진 왕궁 유적지인 시기리야 락 Sigiriya Rock 이 있다. 그리고 스리랑카 국보 1위라는 부처님 진신(眞身) 치아사리가 모셔져 있는 불치사 Temple of the scared tooth relic 가 캔디 Kandy 지역에 있다. 이렇게 두 지역은 최소 가야 하는데 콜롬보에서 캔디까지는 버스로 4-5시간이라고 하니 최소 4박 5일은 생각해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스리랑카는 영국 식민지를 겪었어서 영어 사용도 자유롭다고 한다. 동남아, 남아시아 조사하다 보니 왜 이렇게 서구 식민지화였던 곳이 많은지 참.. 이제 우리가 (정신적으로라도) 지배해야 할 때 아닐까.. 케이팝 화이팅.... 싱가폴에선 3시간 50분이 걸린다. 

 

19. 동티모르 East Timor

19-1. 딜리 Dili

동티모르 위치와 타타마야우 산 정상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Indonesian_occupation_of_East_Timor/http://pacificinstitute.anu.edu.au/outrigger/2012/09/19/anu-students-trek-for-timor//https://www.wanderlust.co.uk/content/things-to-do-in-timor-leste/)

동남아시아에 속한 동티모르는 나의 동남아 여행 도장깨기에서 깨기 가장 힘든 곳이다. 관광객이 없기로 소문난 나라이고 위험하다는 이미지가 커서 같이 갈 사람이 없기 때문^^ 싱가폴에서도 직항이 많지 않은데 주 2회 동티모르 수도 딜리까지 3시간 45분에 간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아래쪽 호주 위쪽에 위치한 티모르 섬에 있는데 서쪽은 인도네시아 소속이고 동쪽은 독립해 동티모르 국가가 되었다. 포르투갈로부터 식민지배를 받았어서 포르투갈어도 사용되지만 영어는 사용이 안된다. 하지만 한국 군인이 파병되어 독립을 도왔기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거 같다.

관광지로는 수도 딜리에서 배로 2시간 떨어져 있는 아타우로 섬 Atauro Island 이 있는데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고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고 다이빙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백두산보다 높은 타타마야우 Tatamailau 산은 꼭대기에 성모 마리아 성이 있다고 하는데 실물로 보면 없던 신앙심도 생길 거 같다. 3m로 리우에 있는 30m 거대 예수상보단 작지만 여행객도 없는 동남아 국가에서 성모 마리아 상을 보면 진귀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여기도 여행 가고 싶은 곳 중 하나지만 교통시설이 안 좋아 자유여행은 못 갈 거 같아 당장 가고 싶을 정돈 아닌 거 같다...

 

20. 방글라데시 Bangladesh

20-1. 다카 Dhaka

방글라데시 위치와 랄바그 요새

(출처 : https://www.britannica.com/place/Bangladesh/https://nijhoom.com/bangladesh-tourist-places/)

방글라데시를 여행한다면 의아해하겠지만, 예전에 미쳤었는지 '여행 갈까?' 하고 한번 찾아봤던 곳이다. 부탄이랑 방글라데시 중에 고민하고 두 나라가 많이 헷갈렸는데 부탄은 고급 여행지다. 아쉽지만 싱가포르에서 직항이 없어서 이번 포스팅에선 제외했다. 불교국가 부탄은 자유여행이 금지라 현지 가이드를 고용해야하고 여행 일수 당 여행 관세를 내야 해서 한정된 여행비용이 있는 배낭여행객들은 스킵하는 정도의 나라이다.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져 있는 곳이 아니지만 여행비용이 비싼 고급 여행지임... 중국의 양조위가 결혼식을 부탄에서 해서 중국사람들도 신혼여행으로 많이 간다고 회사 중국인 동료가 말했던 적이 있다.

싱가폴에서 수도 다카까지는 비행기로 4시간 10분이 걸린다. 국민 대부분이 이슬람교라 여자가 여행하긴 위험할 거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 찾아보니 한국 사람들이 파푸아 뉴기니보다 더 많이 여행을 많는 곳인가 보다. 직항도 없는데.. 왜일까.. 관광지는 딱히 없는 거 같고 인도나 미얀마 여행처럼 덜 발전된 인프라를 경험하고 느긋하게 생활하는 현지인들을 관찰하며 쉬는 여행지인 거 같다. 관광지로는 사진 오른쪽에 있는 랄바그 요새 Lalbagh Fort와 모스크 등이 있다. 한때 최빈곤 국가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1위가 되어 유명했는데 내 생각엔 그건 당시 방글라데시가 인터넷이 안돼서 그랬랬지 않을까 싶다..... 인도 옆에 있어 공기질도 안 좋다고 하니 여행은 보류다...

 

 

이렇게 싱가폴 직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20개 국가 여행지 정리 끝!

가볼 수 있을 때 다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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