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후기
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후기
2020년 12월 2일
2019/12/0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2019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후기
블랙 프라이데이 때 미국 직구 같은 걸 하는 건 아니지만..
나름 블프 세일 맛을 보고 쓰는 싱가포르 연말 쇼핑 후기 포스팅이다!
스타벅스 Starbucks
싱가포르 스타벅스가 미쳤는지 엄청난 할인을 두 번이나 했다.
먼저 태초에 골드 & 그린 멤버들에게 12불 이상 구매 시 15% 할인이 있었다. (카드 구매/충전 및 할인상품 제외)
아니 스벅 텀블러를 15% 할인받아 살 수 있다뇨!?
감격한 제나는 엘리스의 멤버십 카드로 다이어리와 머그컵 등등을 구매했다. 싱을 떠나기로 맘을 먹고 싱가포르 기념품들을 미리미리 모으고 있었는데 스벅 컵은 딱 제격이었다!
왼쪽 도자기 텀블러는 SGD 29.66 (23,000원), 머그컵은 SGD 21.16 (18,000원), 노트는 SGD 10.97 (9,300원)에 구매했다.
SINGAPORE가 뽷 써져있어서 여기서 들고 댕기긴 좀 그래서;; 나중에 한국 가서 써야지!!
그런데 그다음 주에 다시 또 할인 행사를 했다.
이번엔 사장님이 미쳤어요st로 아무나 이 사진만 보여주면 전 상품 25%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카드 구매/충전 및 할인상품 제외)
미친거죵...? 원래 스벅 잘 안 가는데 이 때는 두 번이나 가고 고민하다 안 샀던 코스터와 지인 선물용 다이어리를 구매했다.
비싸서 살까 말까 고민했었던 싱가포르 exclusive 코스터이다. 머라이언, HDB(국영 아파트), 스타벅스 컵, 용 피규어들은 자석이라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다.
할인받아 SGD 22.42 (19,000원)에 구매했다.
연말이라 이랬던 걸까요..? 내년에도 기대합니다...❤
휴 그런데도 아쉬움이 가득.. 코스터를 컵 뚜껑인 줄 알고 잘못 산거라 ㅠ 뚜껑도 사고 싶고.. 콜드컵도 사고 싶고 ㅠㅠ 언니 선물로 머라이언 인형도 사고싶규..
한번 더 세일하면 잘 털 자신 있슴다 !! ㅠㅠ
아이허브 iHerb
한국인들이 정말 정말 많이 이용하는 아이허브!
나는 영양제를 잘 챙겨 먹지 않아서 딱히 관심이 없었었다. 아이허브는 미국 기업인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블랙 프라이데이 때 보다 11월 11일 광군제(싱글스 데이)에 더 크게 할인을 한다.
▼ 광군제 설명은 아래에 ▼
2018/11/13 - [안녕하세요/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 2018-11-13 : 광군제 光棍节 Single's Day
작년 광군제 때는 단백질 파우더를 샀었고 (집에서 잘 썩히는 중)
이번 광군제 때도 전상품 20% 할인을 하길래 이것저것 구매했다.
왼쪽부터 쉐어버터 SGD 12.98(11,000원), 코코넛 오일 SGD 8.48(7,200원), 콜라겐 파우더 SGD 15.89(13,500원), 비타민D3 SGD 6.95(5,900원)에 저렴하게 샀다.
나에겐 필수 식품인 시리얼도 SGD 5.74(4,800원), SGD 6.95(5,900원)에 삼!
배송은 한국에서 CJ대한통운이 배달해 굉장히 빨리 왔다. 모두 다 아직까진 잘 챙겨 먹고 있음!
라인 프렌즈 LINE FRIENDS
라인 프렌즈 덕후라는건 블로그에 이미 많이 인증했고...
2018/03/08 -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 라인프렌즈가 너무 죠아
2019/11/12 -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 라인프렌즈가 너무 죠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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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프렌즈는 가끔 세일을 해서 그때마다 알아서 챙겨야 한다!
11월 26일에 브랜드 데이 할인행사를 해서 몇 개 줍줍 했다.
한국 집으로 배송받고 그걸 또 싱가포르로 보내려면 아직 멀었지만... 당장 쓰려고 산 게 아니기에 그냥 안 받을까 싶기도 함 ㅋㅋㅋ 이런 게 돈지랄이 아닐까 😎
코렐 Corelle
코렐 접시를 두 개 샀다.
소소한 쇼핑인데 작년 블프 쇼핑 후기에도 적었어서 뭔가 적고 싶었음...ㅎ
자취를 처음 시작하고 예쁜 도자기 그릇을 모았었는데, 설거지하다 떨어뜨려서 뚝배기 깨질뻔함 + 설거지하면 손목이 너무 아파서 코렐 접시를 사게 됐다.
작년에 좀 급하게 사느라 좀 촌스러운 무늬를 사게 됐는데... 보다 보니 정이 들었다.
이번 블프 때 타카시마야 백화점에 갔더니 딱 저 무늬 코렐 접시만 50% 할인을 하고 있었다. 운명 인가 싶어 마침 필요했던 큰 보울 접시와 넓은 둥근 접시를 샀다! 작년에는 코렐을 30% 정도 할인해서 샀던 거 같은데!
접시 같은 건 귀국할 때 다 놓고 갈 짐들이라 많이 안 사려고 했는데 살다 보니 하나 둘 모으게 된다. 여자들의 본능인가...
의류
빠질 수 없는 옷 쇼핑...
2020년은 정말 집에만 있었던 해인 데도 은근 옷을 구매했다. 공부를 시작하고 더욱 꾸미질 않았어서.. 오랜만에 옷 쇼핑을 했다.
빔바이롤라 BIMBA Y LOLA
스페인 브랜드인데 나는 한국 런칭 훨 전부터 알고 있었다. 옷이 독특하고 질도 좋고 가격도 세지 않음! 싱가포르엔 매장이 많아서 옷, 악세사리, 가방, 지갑 등등 이것저것 자주 사고 있다. (사실 옷 살 브랜드가 많이 없음)
갑자기 꽂힌 야상 하나 삼...
URBAN REVIVO
중국 브랜드인데 여기 진짜진짜 괜찮다. 자라 가격인데 자라보다 난해하지 아니함.
여태 여기서 옷을 많이 샀는데 2+1 FREE 행사를 해서 옷을 세 벌 샀다. 그 와중에 니트산 거 자랑...(한국 가서 입어야지)
H&M
한국에서 쳐다도 안 봤던 브랜드.. 디자인도 디자인인데 너무 흐물대는 핏이라 나랑 정말 안 어울린다 ㅠㅠ
그런데 연말 파티 드레스를 사야 해서 화려한 드레스가 많은 H&M에서 쇼핑을 했다. 70불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을 해준대서 야무지게 이것저것 샀음!
COTTON ON
호주 브랜드인데 캐주얼한 옷만 거의 판매한다. 캐릭터 티셔츠를 많이 팔아서(디즈니부터 해리포터 등등 안 파는 게 없음) 막 입을 옷 사기 정말 좋은 곳이다! BODY라는 속옷 브랜드도 같이 있어서 잠옷 사기에 정말 좋은 곳!
전 상품 30% 할인을 해서 고민 고민하다 잠옷으로 입을 티와 바지를 샀다. 위의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락밴드 The Rolling Stones 티셔츠 ㅎㅎ
ZARA
자라는 블프 할인은 아니고 크리스마스 시즌 세일을 하고 있었다. 참고로 싱가포르 자라에선 겨울 옷 할인을 많이 한다! 위에 니트는 예전에 미리 찜했던 건데 세일하길래 바로 집어왔다. 이것 말고도 눈독 들인 니트/가디건 들이 많이 있는데 나중에 할인하면 바로 사야지....
그럼 2020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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