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후기
2019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후기
2019년 12월 05일
싱가폴에서도 쇼핑은 블랙 프라이데이에 해야 했던 것이다...
싱가폴은 나름 자체 세일 시즌을 갖고 있는데,
GSS(Great Singapore Sale)로 6월~7월 간 약 1개월 간 진행한다.
사실 그냥 시즌오프 기간이라 한국에서 여름쯤 하는 세일과 큰 차이는 없어보였다. 백화점에서 행사같은거나 조금 하는 정도고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GSS 때문이 아니라 시즌오프 시즌이라 세일을 하는 거 같았다... 그래도 가방이랑 카드지갑 주섬주섬 사긴 했지..
그리고 연말에도 시즌오프로 세일을 하는데 올 해는 11월 말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를 노려봤다.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모두 쇼핑하러 쳐나감...
근데 사람들이 정말정말 많았다.. 나한테 다들 귀띔도 안해주고.... 글로벌 브랜드들이 3일간 세일을 엄청 해서 어딜 가던 쇼핑하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는데, 작년 블프땐 난 뭐했나 몰라.. 싱가폴 블프가 이렇게 큰 지 아무도 안알랴줌...
이번 블프 쇼핑 후기를 작성하자면...
왼쪽은 물칫솔인 샤오미 Xiaomi SOOCAS W3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46.89 SGD(약 4만원)에 구매했다. 세기 설정도 되서 맘에 드는데 물통 청소가 어렵다는게 매우 단점... 이전에 쓰던 파라소닉을 버리고 올영에서 필립스껄 샀는데 마사지 기능만 있어서 새로 사야했다.
시루콧토 SILCOT 화장솜은 3종류 10개씩 30개 구매 71.70 SGD(약 6.1만원)에 구매했는데, 박스가 매우 커서 놀랬다... 이시국 이지만 여기서 괜찮은 화장솜 구하기 힘들다구여.. .ㅠㅠㅠ
그리고 자취 1년 반만에 코렐 Corelle 그릇을 들였다.
그릇은 가벼운게 짱이었다... 코렐짱... 디자인이 너무 화이트화이트 해서 고려했었는데, 디자인이 뭔 소용이냐 설거지 할 때마다 손목 아픈거 생각하면 그릇은 무조건 가볍고 잘 안깨지는 코렐이었다..
새그릇으로 먹은 조식
그리고 컵이랑 컵받침겸 반찬그릇도 새로 샀다.
에피큐리언 Epicurean 도마도 샀고 찌개 등을 보관하려고 Lock&Lock 렌지글라스를 샀는데 밀봉이 안되는 그릇이었음.. 노쓸모...
그리고 파스타면 보관할 Lock&Lock 파스타통도 새로 사고 모두 20~30% 할인 받아 산거라 뿌듯했다. 미니멀 승리^^
그리고 체인달린 장지갑도 새로 구매했다. 비비안웨스트우드 Vivienwestwood 에서 459->207 SGD(약 17.5만원)에 산거라 거의 주워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
내가 조아라하는 Urban Revivo 매장에서도 옷 몇벌 샀다. 싱가폴에 몇 지점이 있는데 첨에 당연히 유럽 브랜드일 줄 알았었다. 검색해보니 중국판 자라 브랜드라고 한다.. 퀄리티 완전 좋은데... 중국에 대한 오해가 또 한번 풀리는 계기가 되었다. 옷 사진은 연말 Wrap up 포스팅에서..
블프 쇼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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