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세계 3대 겨울축제! 빙설대세계 冰雪大世界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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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세계 3대 겨울축제! 빙설대세계 冰雪大世界 방문기!

2018년 06월 02일


[하얼빈] 以寒治寒 세계 3대 겨울축제 하얼빈 빙등제에 갈테다! 중국여행/하얼빈여행/아시아나항공/중앙대가/하얼빈관광지/중앙대가/라오창춘빙/흑룡강대학교/송화강/마라탕

출처: http://yawping.tistory.com/36?category=773917 [제나 표류기]


[하얼빈] 중국 하얼빈 여행! 아시아나 항공/하얼빈 중앙대가/라오창춘삥 老昌春饼/성소피아성당/빙등제/빙설대세계

출처: http://yawping.tistory.com/49?category=773917 [제나 표류기]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하얼빈 공업대학교 하공대/중국 마트 쇼핑리스트/하얼빈 쇼핑리스트

출처: http://yawping.tistory.com/51?category=773917 [제나 표류기]


[하얼빈] 중국 하얼빈 빙설제 후기! 빙설대세계/하얼빈 빙등제/태양도/부천원

출처: http://yawping.tistory.com/55?category=773917 [제나 표류기]


[하얼빈] 흑룡강대학교 방문! 마라탕! 흑대 야시장/중국여행/하얼빈맛집

출처: http://yawping.tistory.com/75 [제나 표류기]


[하얼빈] 흑대 맛집! JD Pizza, 마라탕 먹기 하얼빈여행/하얼빈 흑룡강 대학교 방문

출처: http://yawping.tistory.com/76 [제나 표류기]


하얼빈 여행의 목적인 세계 3대 겨울축제, 빙등제 빙설대세계(冰雪大世界) 방문기!


아침부터 흑대가서 마라탕 먹으니 잠이 솔솔 왔다...

숙소로 가서 조금 자고 오후3시에 일어나기로 했는데,

눈뜨니 3시 반..


슬기랑 여행갈땐 알람을 꼭 켜자!

그와중에 슬기는 꿈 속에서 택시타고 빙등제 가던 중이었다고 했다..



호텔에서 나와 중앙대가를 지나 택시를 타려고 했는데,

마침 호텔 앞에 서있는 택시의 유리창에 빙설대세계(冰雪大世界)라고 써져있었다.

뭔지도 잘 모르고 우리 거기 간다고 하니 타라 함


그리고 어느 여행사 건물 앞에 내려줬다..

여행사 대행으로 빙설대세계 입장료를 구매하면 

가격은 330위안(약 55,000원)으로 우리가 매표부스에서 사는 금액과 동일하지만

갈때 올때 단체관광버스를 태워주는 패키지 였다.


원래 단체관광으로 대량으로 표를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하니까

그 돈을 남기는 듯


어쨌든 멀기도 하고 잠결에 그렇게 하겠다 해서..

아래 관광버스를 타고 갔다.



꿈꾸는거 같았음..

중국와서 저런걸 체험하게 되다니...


돌아올때는 몇시에 어디서 만나자고 까지 알려주셨는데

우리는 그냥 택시타고 올생각에 흘려 들었다.



입장하는 곳!

5년전에 왔을때는 학생비자라 학생할인을 받았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그리고 그때는 춥고 같이 보러간 언니오빠들이 축제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정말 대충보다 나왔어서

이번엔 자세히 보겠다 맘을 먹었음!



나오자마자 얼음조각들이 너무 예뻐서 신났다.

손난로에 핫팩, 롱패딩, 장갑, 털장화 등

빙등제를 대비해서 한국에서 완전 철저히 준비했는데...!


부족했나보다...

나는 엄청 추웠다...



하나 하나 자세히 사진찍고 싶어도

너무 추워서 맨손을 꺼낼수가 없었다..





정교한 얼음조각들도 많이 있었는데..

근데 이상하게 슬기는 추위를 타지 않았다..

나한테 손난로도 계속 데워서 주고...

역시 중국인들은 체질이 다른가 봄!



브랜드 협찬받은 조각들도 있었는데

아는 음료수가 나와서 사진 찍었다.

빵맛나는 음료수..




그리고 빙등제의 하이라이트!

눈썰매를 아~무데서나 탈 수 있다.


눈썰매 타도록 꾸며놓은 곳도 있는데

그런 곳 아녀도 비탈길이면 사람들은 일단 눈썰매를 탄다...

눈썰매보드를 사서 들고다니면서 탐..

우리의 슬기는 맨 엉덩이로 눈썰매를 몇 번 탔다.

한 다섯번 타는 거 까지 봄




겨울 동물들과 사진찍을 수 있게도 해놨다.

북극 여우...핵귀..



실내에는 펭귄이랑 여러 동물들도 있었다.

조금 불쌍하긴 했는데 ㅠㅠ(너무 추워보였음)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

알록달록 너무 이쁘다.



사진으로 봐도 느껴지지만..

규모가 정말 컸다.


나는 진짜 너무 추워서 ㅠㅠ 특히 얼굴이랑 손!

끝까지 구경을 못하고..

실내에 앉아있고 슬기 혼자 더 구경하다 옴..



내가 좋아하는 탕후루..

밖에서도 많이 팔길래 파인애플 맛으로 샀는데..

온도가 너무 낮아서 파인애플이 꽝꽝 얼어있음.. 비추비추 ㅠㅠ

15위안(2,500원)이었다.



중간에 식당에 들어가서 라면이랑 군고구마도 먹었다.

안에 식당이 꽤 많이 있다.

물론 가격은 높지만 이 추운 곳에서 몸 녹이려면 한번은 꼭 들어가야 함...


라면, 고구마가 각각 20위안(약 3,300원)이었다.




다시 올 수 있을까?

한 번은 꼭 더오고 싶다..

다음엔 결혼하고 남편과 오는걸로...



눈썰매의 도시 하얼빈 ㅋㅋㅋㅋ





그렇게 빙설대세계를 관광하고 나오니 택시기사님들이 나와서

가격을 흥정하고 있었다.


나름 열심히 깎아서 30위안으로 중앙대가까지 오는걸 탔는데

무슨 봉고차에 여러명이서 같이 가는 거였다...

참 다양한 체험을 했던 여행...

예전같으면 진짜 콩팥 하나 떼일까봐 무서웠을거 같지만 다행히 기사님들이

외모때문인지 우리를 그렇게 외국인으로 보지 않았다.

(고마워 슬기!)


무서움.jpg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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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중국 하얼빈 빙설제 후기! 빙설대세계/하얼빈 빙등제/태양도/부천원

박제나 표류기/[完] 2018|2018. 3. 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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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중국 하얼빈 빙설제 후기! 빙설대세계/하얼빈 빙등제/태양도

2018년 03월 11일


겨울축제로 유명한 중국 하얼빈!

매년 겨울(1-2월) 하얼빈에서는 빙등제와 빙설제가 열린다.


둘다 하얼빈 태양도에서 열리지만, 두 축제는 엄연히 다름!

입장료도 달리 받고 태양도 내에서 장소도 다르다.


빙등제(빙설대세계): 얼음으로 만든 조각상들에 등을 넣어 불빛이 남

빙설제: 눈 조각으로 만든 조각상을 전시



올 2018년 빙설제, 빙등제에 갔었는데,

두 축제를 각각 다른날에 방문했다.


오늘 포스팅은 빙설제!



하얼빈 태양도는 꽤 큰 공원단지인데,

겨울이 아닌 시기에 가면 쏭화강을 배를 타고 건너가 태양도 안에서 자전거도 타고 놀 수 있다.


근데 겨울이 되면 쏭화강이 완전 얼게 되어서 배를 타고 갈 수는 없다.

(쏭화강 얼음을 이용해 빙등제 조각상들을 만듬!)


1. 케이블카

2. 쏭화강을 걸어감

3. 택시


세 가지 방법으로 태양도에 갈 수 있다.

빙설제에 갈땐 1. 케이블카를 타고 갔다.



중앙대가 끝에 있는 스탈린 광장과 방홍승리기념탑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보면 성같은게 보임..

저 건물이 태양도까지 가는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다.



뭔가 웨딩홀같음 ㅋㅋㅋ

요 건물 근처에 러시아 음식 식당이 있다고 해서 한참 찾았는데..

결국 못찾고 건물 안에서 점심을 먹었다.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케이블카 표를 사는 곳과 러시아 기념품 파는 곳이 나온다.

하얼빈은 러시아 바로 밑에 있어 중국에서 러시아를 담당하는듯...


러시아 풍 건물과 기념품을 많이 볼 수 있다.



건물 위로 올라가다보니 식당이 하나 나와서 들어갔다.



다 존맛이었음..

고기 국수도 짱.. 딤섬도 짱...



케이블카는 왕복으로 구매하면 당연히 저렴한데,

운영시간이 짧아서(18시까지였나) 해가 지고 빙설제를 보려면 편도로 사야했다.


음청 비쌈.. 편도 1인 50위안/8,500원



모르는 중국인들과 같이 케이블카를 탔다.

태양도까지는 꽤 먼데

사진을 잘 보면 얼어붙은 쏭화강을 진짜 걸어가는 사람들이 있음..





그리고 케이블카에 내려 길따라 가면

빙설제 입구가 보인다.



사실 이날은 빙설제가 아니라 빙등제를 보려던 날인데,

케이블카 내려서 사람들따라 가서 입장권사고 보니 빙설제였음..



빙설제 입장료는 1인 330위안/55,000원 이다.






그리고! 들어가다 본!



태양도에는 부천원이 있다.


예전에 태양도 놀러가다가 저걸보고

중국인 친구한테

와~ 내가 사는 도시 이름이 부천인데 신기하다

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 진짜 그 부천시여서 핵소름이었었지...



중국 하얼빈시와 대한민국 부천시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한다..

그래서 부천에 있는 안중근 의사 공원에 있는 안중근 의사 동상도 하얼빈에서 보내준거라 한다.

소름..



인간은 역시 다 짜여있는 운명을 따르는거여..





입구부터 눈 조각상이 있어 신난당




이번 빙설제 메인 작품은 요거..


입장표에도 있는 피리부는 여인이다..(이름은 내가 붙임)

실제로 보면 진짜 규모가 어마어마해 대륙에 왔다는게 실감남



그리고 들어가 작은 사이즈 조각상들을 보게 된다.




하얼빈 성소피아 성을 조각해 놓은 요 조각상은

태양도 호수 위에 있다.


그래서 저기는 굉장히 미끄러움..




얼어붙은 호수는 미끄러워서 이렇게 자전거나 썰매기구 빌려서 타는 사람도 많았음..



눈이 와서 별로 안춥게 구경할 수 있었다.

예전에 갔을땐 낮에 갔는데도 너무 추워서 뭘 구경할수가 없었는데..



썰매장도 있어서 한번 탐

빙설제/빙등제 안에 있는 썰매는 모두 무료이다!

빙등제에서는 각자 썰매를 가지고 와야하는데(안에 팔기도 함)

빙설제 썰매장에서는 다행히 썰매 튜브도 그냥 빌려줬다.




날씨가 추웠음 무조건 들어갔을 식당..

다행히 별로 안추웠다!



해가 지니 조명이 켜져서 더 이뻤다!



성소피아 성당 조각상에는 영상을 쐬서

뭔가를 보여줬는데..


디즈니 쇼를 기대해서 그런가..

별거 안하길래 보다가 그냥 나왔다.



18시가 되니까 갑자기 직원들 나와서 춤추고 했는데..

그게 진짜 웃겼다 ㅋㅋㅋ

사람들이 갑자기 손잡고 같이 춤을 춤ㅋㅋ



빙설제나 빙등제나 오래 있을 축제는 아니라

한 두 시간 있다가 바로 나왔다!

그것도 날씨가 따뜻해서 가능했던 것..



나빼고 다 그래로였던 태양도, 빙설제!

두 번 가는건데도 볼만했다.

츄천츄천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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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하얼빈 공업대학교 하공대/중국 마트 쇼핑리스트/하얼빈 쇼핑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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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 하얼빈 공업대학교 하공대/중국 마트 쇼핑리스트/하얼빈 쇼핑리스트

2018년 03월 06일




현재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는 곳은 조선민족예술관이다.

이전에 이곳에 있다가 2014년 하얼빈역으로 기념관이 이전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하얼빈역 공사중으로 다시 조선민족예술관으로 임시 이전함!


 ㅇ 안중근의사 기념관 임시개관 장소

  -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도리구(道理區) 안승가(安昇街) 85-1호(하얼빈 조선족예술관과 같은 건물에 위치)

 

 ㅇ 운영시간 :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09:00-16:00간 운영






中 하얼빈 안중근기념관 휴관…역 개축 따라 임시이전

...

안 의사가 이토를 사살한 역사 내 플랫폼 바로 옆에 있는 귀빈용 대합실 일부를 개조해 200㎡ 규모로 건립됐다.

최근까지도 하루 평균 300명에 이르는 중국인, 한국인 등 각국 방문객이 찾는 등 올해 1월 개관 3주년까지 30만명의 방문했다.

...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14/0200000000AKR20170314078500097.HTML>


기사를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거 같다.



이전에 방문했을때가 2013년이라 나는 똑같이 조선민족예술관 이곳만 가봄...

하얼빈역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하고 싶었는데 ㅠㅠㅠ


참고로 입구는 이곳이 아님.. 옆으로 가면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라는 입구가 따로 있다!



이곳은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음..

입장료는 무료이다.



안중근의사의 일대기와 손편지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이전에 방문했을땐 더 넓었던거 같은데?

임시 개관이라 그런지 덜 있는거 같았다...

아쉽...



마지막으로 방명록까지 적고 나왔다.

개장하자마자 찾아갔는데 우리말고도 관람객들이 있었다..

하얼빈에 오면 꼭 가보자 안중근의사 기념관!






그리고 나와 택시를 타고 하얼빈 공업대학교로 갔다.


좋은 학교라 그런지 입구에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음..

하공대 주변엔 놀 곳이 많다!

한국 술집들도 많아서 자주 왔었다.



학교 입구부터 학교내에 빙등제 홍보? 를 위해

얼음 조각들이 많이 있었다.






이전에 하공대 근처에서 발사랑 마사지샵을 자주 갔었는데..

없어졌는지 못찾겠어서 포기..



하공대 역 근처 자주갔던 빵집에 갔다.



바로 이 곳! 

하공대역 2번출구로 나와 쭉 직진하면 바로 보인다.



무게를 재서 빵을 파는데

슈크림빵이 존맛이다..



시험삼아 슈크림빵이랑 옆에 머핀도 샀는데..

머핀은 무슨 종이 씹는 맛이 났다.


크림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음...



그리고 저녁엔 마트에 들러 기념품겸 쇼핑을 했다.

흑룡강대 옆에 있는 중앙홍마트에 감!

이 곳말고도 여기저기 중앙홍마트는 많다.



중국마트 쇼핑리스트

1. 유제품


나만 그런가..

중국 우유, 요거트 엄청 맛있다..



우유는 저렴한 가격과 한국과 비슷한 가격으로 나눠지는데

저렴한 우유가 고소함..

무슨 정제과정을 덜 거쳤다고 하는데 그래도 맛있음...



요거트는 그냥 다 맛있따 추천추천!!



3박 4일 여행인데..

8개 한 팩을 사서 다 먹었다..

요거트 중엔 이게 존맛임



우리나라나 다른나라처럼 숟가락으로 먹지않고

중국에선 빨대로 먹는다.



우유 중에서는 호두우유 추천..

호두마루 맛 나는데 맛있다..


2. 초콜렛


마트에 가면 도브초콜렛이 많긴 하지만..

나는 요 중국 초콜렛이 맛있더라..


cui xiang mi

쌀가루? 뭐라하지 쌀이 들어간 크리스피 초콜렛이다.

맛있음..


3. 음료


중국 탄산은 뭔가 쎈데 다르다

한창 많이 먹었던 환타..

언니들 선물로도 사갔다.



하얼빈의 기념품 중 하나인 

러시아 전통음료 크바스 格瓦斯 이다.

빵으로 발효한 음료가 빵맛이 나는 탄산음료이다.


신기한 맛..한번쯤은 먹어볼만 하다.


4. 기타


기타 등등으로 나는 이걸 추천..

Popping Candy 는 인도네이상인가 말레이시아껀데 

중화권 국가에선 모두 판매한다..


너무 맛있음...ㅋㅋㅋㅋㅋㅋㅋ

입에서 가루가 팡팡 튀기는데 너 좋다..




이번 포스팅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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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중국 하얼빈 여행! 아시아나 항공/하얼빈 중앙대가/라오창춘삥 老昌春饼/성소피아성당/빙등제/빙설대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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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중국 하얼빈 여행! 아시아나 항공/하얼빈 중앙대가/라오창춘삥 老昌春饼/성소피아성당/빙등제/빙설대세계

2018년 03월 05일



여행 갔다온지 두 달은 되어야 쓰는..

중국 하얼빈 빙등제 빙설대세계 여행기..



[하얼빈] 以寒治寒 세계 3대 겨울축제 하얼빈 빙등제에 갈테다! 중국여행/하얼빈여행/아시아나항공/중앙대가/하얼빈관광지/중앙대가/라오창춘빙/흑룡강대학교/송화강/마라탕


출처: http://yawping.tistory.com/36?category=773917 [제나 표류기]









하얼빈 공항은 국제공항과 국내공항으로 나누어져 있다.

규모는 국내공항이 훨 큼!

국제공항은 진~짜 작다..


국제공항에 택시타는 곳이 있긴 하지만 버스는 없음..

국내공항까지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시내로 가는 버스를 타야한다.



국내공항 모습이다.

앞에 보이는 작은 봉고차가 국제공항<->국내공항 셔틀버스이다.



나는 숙소가 중앙대가에 있어서 중앙대가로 가는 버스 표를 사야했다.



5번 입구로 들어가면 버스티켓을 살 수 있는 창고가 나온다.



목적지에 맞게 줄을 서야함!

중앙대가는 3호차 표를 사면 된다.



마침 출발하는 차가 딱 2자리 남았었음..

슬기랑은 떨어져 앉았다.



중앙대가 까지는 1시간 반? 2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다.






3년만에 다시 온 하얼빈!

중앙대가 입구를 보니 실감이 났다.

그리고 확실히 한국보다 추웠음..

바람은 불지않은데 살이 아팠다..



중앙대가 숙소 진구호텔 JINGU Hotel 에 짐을 놓고

(호텔 찾는데 엄청 오래걸림 ㅠ 하얼빈은 구글 지도가 잘 안된다.. 길을 모를땐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저녁을 먹으러 갔다.



하얼빈 최애 맛집인.. 라오창춘삥 老昌春饼

다시 오게 되서 너무 행복했다..

성 소피아 지점은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 할 때가 종종있었는데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다..



위샹로쓰 鱼香肉丝 와 진장로쓰 鱼香肉丝



먹다 찍은 사진인데.. 에그 스크램블인 넌차오찌단 嫩炒鸡蛋



이전에는 숙주나물을 많이 먹었는데 감자채볶음을 시켰다.

투도우쓰 土豆丝



그리고 먹다보니.. 세접시 먹은

찐삥 筋饼


춘삥은 좀 더 두껍고 배부르다. 진삥은 겉에 기름? 칠이 되어있어서 더 잘 넘어감



그리고 무료로 주는 죽 쩡쪼우까지!

이전엔 용기가 작았는데 어느 순간 커짐




이렇게 싸서 먹으면 된다...

너무너무 맛잇음...


예전에 부모님이랑 왔을때도 맛있다고 하셨으니..

한국인들 입맛에 정말 잘 맞는거 같다.


하얼빈에서는 성소피아성당 바로 앞 집이 가장 유명한데,

그 외에도 중앙대가나 큰 몰에 있다.

다른데는 안가봐서 모르겠음! 체인인데 맛은 비슷하지 않을까..



라오창춘삥 체인 지점들!






그리고 나와서 성소피아 야경을 살짝 봤다.



밤낮으로 관광객이 참 많은 성소피아 성당

겨울이라 생각보다 비둘기가 없었다.


그리고 숙소까지 중앙대가를 좀 걸었다.



그리고 유명한 중앙대가 아이스크림집에 들름!

길가다 보면 사람들 줄이 길어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1개에 5위안/900원이니 그리 크게 싸진 않은데,

늘 사람이 많다..


바닐라맛이랑 초코맛이 있는데 둘다 연유가 들어간 맛이다.




100년도 더 된 하얼빈 중앙대가 아이스크림집..

역시 나는 그냥 그랬다 ㅋㅋㅋㅋ

한번은 먹어볼만 한데 생각나진 않는 맛?

추운날씨로 밖에서 아이스크림을 팔아도 녹지 않는거에 신기할 따름



이번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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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以寒治寒 세계 3대 겨울축제 하얼빈 빙등제에 갈테다! 중국여행/하얼빈여행/아시아나항공/중앙대가/하얼빈관광지/중앙대가/라오창춘빙/흑룡강대학교/송화강/마라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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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以寒治寒 세계 3대 겨울축제 하얼빈 빙등제에 갈테다! 중국여행/하얼빈여행/아시아나항공/중앙대가/하얼빈관광지/중앙대가/라오창춘빙/흑룡강대학교/송화강/마라탕

2018년 1월 8일




2018년 1월 여행으로 하얼빈에 가게 됨!!



매표소 부터 휘황찬란함!

나는 이전에 하얼빈에서 공부했던 적이 있어서 빙등제에는 두 번째로 방문하게 되는 거다.

그래도 넘나 기대됨...



한겨울엔 영하 30 40도 까지 떨어지는 하얼빈을 가로지르는 쑹화강이 있는데

그 강이 꽁꽁얼어 그 얼음을 빙등제에 사용한다.


너무 추웠어서 카메라도 방전되고 발가락도 잘 안움직여서..

이전에 방문했을때는 많이 즐기지 못했다.







3박4일 일정이라 조금 여유로워 이전에 내가 있었던 곳들을 모두 다 가보고 싶다..

나의 추억속의 하얼빈 ㅠㅠ

오랜만에 사진들을 털어본다.


하얼빈에 방문하면 다시 가고 싶은 곳들 해야할 것들을 정리해

여행 계획을 짜야지~~~





1. 중앙대가

하얼빈 중앙대가는 하얼빈에서 가장 핫한..

호텔/백화점 등도 많고 관광객들도 정~말 많은 명동같은 곳이다.



중앙대가 시작점에 있는 하얼빈을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성 소피아 성당!

안에는 볼게 없다...



호텔도 중앙대가 근처라 자주 왔다갔다 할거 같다.

요 중앙대가를 가로질러가면 바로 쑹화강이 나옴!



하얼빈이 러시아 밑에 있다보니 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아

건물들 구조나 조명이 특이하다.



빙설제와 빙등제 맛보기로 중앙대가 길거리에

얼음과 눈을 이용한 조각들이 있다.

이것들도 스케일이 엄청 큼...



그리고 가다보면 쑹화강이 나옴!



쑹화강 바로 앞에 스탈린 광장과 방홍승리기념탑이 나온다.

이전에 송화강이 범람했을때 주민들이 밀가루자루/포대자루로 막았던 것을 기념하기 위한 탑이라 한다.


얼어붙은 송화강이다..

스케이트, 눈썰매를 탄다 ㅋㅋ


날이 풀리면 배타고 송화강을 건너 태양도에 놀러가곤 했다.




그리고 중앙대가의 먹거리들...



그리고 겨울이 되면 탕후루를 팜!

베이징 전통 간식인데 산사나무 열매에 물엿을 묻혀 꼬치에 꽂아 먹는 거다.



산사나무 열매는 셔서.. 내스타일은 아니고

이렇게 과일 탕후루도 파는데 이런것들을 많이 먹었다..


특히 중국은 파인애플이 맛있다!



1,000원 조금 안되게 연유맛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사람들 줄이 엄청 김 ㅋㅋ


근데 늘 먹다가 추워서 버리게 됨...

아 하얼빈의 겨울은 매우 춥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아이스크림을 밖에 꺼내놓고 판다.



그리고 넘나 좋아하는 라오창춘삥 老昌春饼



딱 저렇게만 시켜도 너무 맛있다..

엄청 시켜서 먹어야지 ㅠㅠ


2. 빙등제/빙설제


먼저 빙등제

오후 4시쯤 부터 가서 해지기 전에 구경하고 해 지고 조명들을 보고 바로 나와야한다..

너무 추움...ㅋㅋㅋ


얼음 미끄럼틀이나 겨울동물들(북극여우 등)과 사진도 찍을 수 있는데

진짜 너누너너넌너무 춥다....



빙설제도 진짜 개춥다..

들어간지 얼마 안됐어서 호기롭게 손들고 웃고 있군..


시간이 지나면.. 속눈썹에 얼음이 맺힌다.



3. 마사지


관광지는 아니지만..

이전에 자주 들렀던 발사랑 마사지샵도 가고 싶다..

지하철역 앞에 파는 슈크림빵 진짜 맛있었음...



4. 안중근 의사 기념전


생각보다 후미진 곳에 있고

단촐해서 놀랬던 안중근 의사 기념관도 다시 방문해야지.



5. 마트



나의 쇼핑욕구를 풀었던 곳..

마트, 완따플라자, 카이더광장, 지하상가.. 

다 들리고 싶다



하얼빈의 왠만한 마트는 큰 가방을 안에 못들고 간다.

락커에 넣어 놓거나 마트에서 주는 저 천가방에 가방을 넣고 직원이 잠궈줘야함.



왕왕이 과자..

그리고 중국은 우유가 맛있다.. 유제품이 다 맛있음.

저 호두우유도 진짜 맛있고 요거트도 최고다..



과일들도 저렴해 많이 먹었었음!!



6. 흑룡강대학교



나는 속부터 중국인이었던걸까

학식도 진짜 너무 맛있게 잘먹음...


학교 매점 간식들도 맛있고..

음식걱정은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꼭 먹을것은!!

흑대 한찬팅에서 라바이차이투토우피엔이랑 뽀어루어 꿔바로우랑 비빔밥...


흑대 앞에서 밤에 하는 야시장도 꼭 가야징!!


7. 중국음식 조지기


훠거 디짐...



중국 맥도날드에만 파는 타로 파이..



그치만 내 최애 중국음식은 역시..

마라탕이다..



한국에도 요즘은 꽤나 들어왔는데

역시 이 집을 따라갈 수 없다..

동일 상호명을 가진 가게가 한양대 앞에 있는데.. 체인은 아닐듯..



이 집은 맛집으로 시에서 상도 받았던 곳이다..

이때 체인이 상하이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

뭐 난 하얼빈 가서 먹을테지만!!!









1. 항공권


모두 투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307,000원으로 구매!



2. 호텔


숙소는 중앙대가 근처 4성급 호텔 JINGU Hotel로 예약했다.

3박 가격은 582,760원!


임직원 할인받아 105,000원에 묵게 됐다.



3. 비자

상해만 별지비자가 되는지 몰랐음.. ㅠㅠ

할 수 없이 55,000원 주고 슬기가 직접 가서 신청하게 됐다.








빙등제 입장권을 인터넷으로 사면 30위안 할인된다는데

어디서 사야하는지 몰라서...

그냥 가서 사려고 한다.


현가네 김치도 싸오고 싶고..

맥주박물관, 731부대도 가야지!!


넘나 기대되는 하얼빈여행!!

일주일 남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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