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스미냑 도착!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에서 일몰 보기/SEASALT

2019년 08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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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쿠푸쿠푸에 있다 와서 그런가..

너무 너무 대만족이었던 알리라 스미냑 리조트...

밤에 도착했어서 몰랐는데, 로비에서 보이는 뷰가 정말 정말 예뻤다....

정신이 없었는지 숙소 사진이 1장도 없는데.. 숙소에서도 이런 바다 뷰가 보였다.

너무너무 이쁨...!!

숙소에 대해서 검색을 안했었는데.. 와서 구경하다보니 어딘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다..

맞았다! 나혼자산다에서 모델 한혜진이 왔던 곳이다! 신기신기

발리에서 숙소에만 묵는다면 누사두아 그랜드 하얏트를 가장 추천하고 주변에도 볼 게 있어야 한다면 바로 여긴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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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안에 있는 SEASALT 레스토랑 모습

단점이 있다면 조식먹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린다.. 대부분 주문하는 메뉴이기 때문에..

메뉴판도 어려워서... 미리 숙지해가야 할 판...

음식들도 다 그냥 쏘쏘로 먹을만 했는데, 그 중 디저트가 제일 맛있었다.

견과류가 들어간 초코바 맛이었는데 빵이 없어서 그런가 너무 맛있었다.... 이틀 연속 먹음.. 지금도 생각난다...

그 외에도 딤섬도 있고 에그 음식도 다양하고... 밥 먹으러 한번 더 오고 싶을 정도..

끝내 GYM은 못갔지만..

나름 되게 컸다.

알릴라 스미냑은 3개의 풀이 있다.

먼저 1층에 바다를 바라보며 있는 메인 풀

풀이 크고 선베드 종류도 다양하고 많긴 하나 수영장에 아이들이 많다...

모델 한혜진이 수영하던 곳은 바로 여기 풀...!

그리고 두번째는 어른들만 올 수 있는 2층에 위치한 풀이다.

여기도 선베드는 많은 편인데 애들이 없어서 그런가 조용하다.

아침 일찍 가서 자리 맡아 놔야함.. 오랫동안 자리를 비우면 치우는 식이다.

어른용이라 그런가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확실히 적었다. 마지막날 오전에 잠깐 있었던 곳!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았던 곳은 메인풀 2층에 위치한 곳!

선베드가 굉장히 적어서 치열하나 그만큼 프라이빗 한 느낌이 들었다.

뷰도 최공!

여기서 보면 아래 수영장과 바다가 한눈에 쫙 보인다.

자리를 맡으면, 시원한 수건과 물을 준다.

그리고 애프터 선 젤 같은 것도 주고... 좋았다...그냥....

둘쨋날은 아침먹고 풀에서만 계속 있었다. 풀이 19시 까지라 그때까지 있다가 해 지는것도 보고 쌀쌀해서 나옴...

메뉴가 많진 않은 풀바 

아래 메인풀에 풀바가 있어서 거기서 음식을 가져오고 해서 시간이 조금 걸렸다.

샹그리아랑 프라이랑 나시고랭, 피자를 쳐묵쳐묵함

여기서는 코코넛을 꼭 먹어야 하는거 같다.. 리조트 이름을 새겨주는데 이뻣음....!

여기서만 RP 1,167,650 (약 99,000원)을 썼다... ㅎ

sunset시간을 구글에서 검색해서 핑크하늘을 보며 일몰을 구경했다..

작년에 묵은 꾸따 쉐라톤에서는 풀에 선셋 시간을 매일 표기해 줬었다.. 그만큼 발리 바다에서 일몰을 보는건, 발리여행에서 꼭 해야하는 일인거 같다.

그런데... 일몰은 사실 싱가폴 센토사가 나은거 같다... 저번주에 우연치않게 일몰시간에 센토사에 갔는데 정말정말 큰 해가 바다속으로 구름하나 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게 됨... 기승전 싱가폴짱짱 같네..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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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7월 22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도네시아 발리로 여름휴가를 가게 됐다.

아 여름휴가라고 하니 주변에서 읭? 매일 여름 아니냐며.. 여기서는 여름휴가라고 안하나보다...

한국에 있을 땐 제주도를 너무 좋아해서 매년 꼭 갔는데.. 싱가폴에서도 정 붙일 휴양지를 찾아야지..

2018/08/15 - [박제나 표류기/2018] -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롬복섬 강진 피해 아동을 후원해주세요

작년에 쓴 글에 이미 발리에 대해 정리를 해놨어서 긁어 옴...

인도네시아의 섬 발리는 "신들의 섬", "마지막 지상 낙원"이라 불린다.

크기도 어찌나 큰지 싱가폴의 10배이다.

(출처: http://www.nk1606.com/BaliBirdPark.php)

이 넓은 섬에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은 크게 다섯 군데가 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nterse1&logNo=22078352487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sg%2F)

먼저 아래 바다 옆인 꾸따 Kuta

현재 발리 최고 중심지역으로 공항과도 가깝고 호텔, 리조트, 쇼핑센터들이 모여있는 곳이다.

그리고 꾸따에서 조금 올라간 곳에 위치한 스미냑 Seminyak

고급스럽고 세련된 곳이라 한다. 꾸따와 거의 이어져있고 마찬가지로 숙소도 많은 곳!

아래쪽에 위치한 누사 두아 Nusa Dua 는 발리에서 최고급 리조트와 호텔, 그리고 풀빌라들이 밀집한 지역!

짐바란 Jimbaran도 역시 꾸따 근처지만 차로 30분정도 걸린다 한다.

우붓 Ubud은 발리 중부에 위치해 산과 논으로 둘러 쌓여있다.

발리 여러번 온 사람들은 꼭 가시고 극찬하셨던 곳!

보통 4박 5일 묵으면 꾸따 2일, 우붓 2일 관람한다는데

나는 애매한 3박 4일에 부모님 모시고 차타고 이동하고 싶진 않아서..

누사두아 2박 꾸따 1박으로 묵기로 정함!

출처: https://yawping.tistory.com/83?category=773917 [보보일기]

작년에는 누사두아 그랜드 하얏트에서 2박 꾸따 쉐라톤에서 1박을 하고 마지막날 우붓으로 택시투어를 했었다.

발리에 대한 지식1도 없이 가서 실패했던 여행..

참고로 우리집에선 발리가 금기어다...

'발리=바다'

로 생각하고 바닷가 근처로만 숙소를 잡았는데 알고보니 꾸따 비치 쪽은 파도가 쎄서 바다 수영하는 지역이 아니었다.. 서핑하는 곳이었던 것...! 여기가 아니라 우붓에서 2박을 했었어야 했는데... 우붓을 부모님이 가장 좋아하셨고 나도 다시오고 싶다 생각을 했었다.

이번 여행 계획을 짤 땐 초진언니들한테 강력어필하여 우붓 2박, 스미냑 2박을 하는 4박 5일 일정을 짜게 됐다.

항공권

Jetstar

싱가폴 창이공항 ->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공항

휴일을 끼고 가는거라 5개월 전 미리 구매했음에도 비싸게 샀다.

수화물 포함 454.87 SGD (약 394,000원)

숙소1. 우붓

쿠푸쿠푸 바롱 빌라 앤 트리 스파

KUPU KUPU BARONG VILLAS AND TREE SPA

정글st 리조트를 찾았었는데 8월이 정말 발리 성수기인게

몇 달 전인데도 이미 예약이 꽉 차 있었다...

그래도 열심히 찾은 곳!

리조트에서 아침에 하는 요가 강습을 매우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2박 3인 조식포함 873,350원이었지만 언니들이 으마으마한 할인을 받아 1인 137,783원을 냈다.

숙소2. 스미냑

알릴라 스미냑

ALILA SEMINYAK

청담동 같다는 스미냑..

깔끔하고 세련된 카페, 바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 비치에서 일몰이 이쁘다고 하여 기대 중...

그리고 여기서 못다한 서핑의 꿈을 이룰거 같다...

서핑 매니아가 되던지 다신 바다에 안들어가던지ㅋㅋ

2박 3인 조식포함 1,457,860원이었는데 또한 할인을 받아 1인 332,620원에 예약했다.

몸이 성치않은 언니들과 함께 가는거라 여유롭게 쉬는 여행이 될 거 같다.

관광에 지쳐있었는데 너무나 기대되는 중....

발리가서 많이 먹으려면 살 좀 빼놔야지...다이어트 시작이닷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