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로컬 마켓 투어! 가야 일요 시장/필리피노 마켓/탄중아루 선셋마켓/Salt X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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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백만년만에 떠나는 여행 Scoot항공/The Luma 호텔/샹그릴라 탄중아루
2년 반 만에 떠나는 여행! 그간 한국만 짧게 왔다 갔다 했었는데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게 됐다. 덕분에 오랜만에 쓰는 포스팅.. ㅎ 6월에 여행 결정을 했는데 두 달 동안 가슴 두근거리며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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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 쇼핑몰/마트 투어! 이마고몰 IMAGO Mall, 수리아 사바 Suria Sabah, 케케 마켓 KK Pla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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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일요 시장 Gaya street Sunday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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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장.. 다들 이런거에 로망이 있지 않나요? 뭔가 사연 있는 엔틱 가구와 소품, 가난한 미술가가 작품을 팔고 있을거 같은 갱장히 감성적일 거 같은 느낌의 느낌..
여행 일정에 일요일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가장 기대했던 곳이었다. 아침 9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 관광객보다 로컬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다. 근데 진짜로 장 보러 온 사람들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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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따라 쭉 점포들이 들어와 있는데 크게 두 골목으로 나뉘어 진다. 식료품 파는 곳과 옷, 가방 등의 공산품 파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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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파는 곳은 로컬들만 있어서 좀 한적하다. 신기한 열대 야채, 과일 등을 대충 구경하고 기념품을 사러 옆 골목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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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바틱 바지를 하나 사고 나는 사바 Sabah 라 적힌 자석을 샀다. 가격은 개당 1,200원 정도였고 다 가격이 적혀있어서 흥정을 하는 곳이 아니었다. 주변을 봐도 호객행위하는 점원도 없고 깎아 달라고 하는 분위기가 아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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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본 두리안 묘목.. 한 50년 지나면 두리안 열매가 맺히려나 ㅋㅋㅋ
가야 일요 시장은 사람 구경하기엔 좋았으나 내 로망처럼 그런 갬성적인 시장은 아니었다 ^^;; 굉장히 공업품을 파는 곳이었다.
그런데 코타키나발루가 볼거리가 정~~~말 없었어서 일요 시장이라도 안 갔으면 큰일 났을 듯.. 코타 시내에서 열리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들려보세요. 큰 기대는 하지 말고요...ㅎ
필리피노 마켓 Filipino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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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지도엔 Night Food Market이라고 적혀있는 필리피노 마켓이다. 블로그에서 보고 야채, 과일만 파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음식도 조리해서 팔고 식자재를 모두 파는 엄청 큰 규모의 시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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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 주 치안에 대해 안좋은 얘기를 많이 들어서 마켓 들어가자마자 지갑 조심, 폰 조심했는데 그렇게 소매치기당할 분위기는 아니었다.
우리의 목적은 망고, 망고스틴, 두리안!
아쉽게도 두리안은 입구 쪽에 있는 몇 가게에서 작은 사이즈로만 파는게 다였다. 물어보니 비싸서 여기선 안 판다고 ㅠㅠ 후.. 말레이시아 내륙에서만 두리안이 인기인 걸까.. 아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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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는 애플망고, 허니망고, 그린망고 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호객행위를 하긴 하는데 망고 가격도 정해져 있고 크게 깎을 수 있을 거 같진 않음.. 가격은 1키로에 20링깃 6,000원 정도였는데 솔직히 맛에 비해 싼 건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어떤 한국인 관광객은 조금이라도 깎으려고 소리치던데 과일 파는 사람들이 필리피노 애기들이라 나는 그럴 수는 없었다. 저녁에 잠도 안 자고 일하는 애기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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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완전 익어서 말랑거리는 망고를 좋아하는데 여기서 산 애플망고, 허니망고, 그린 망고는 모두 좀 단단하고 풋내가 나서 그냥 그랬다. 친구는 그런 맛이 좋다고 맛있게 먹었는데 미안하지만 그럴 거면 그냥 동남아 길거리 망고 나무에서 떨어진 망고 주워 먹어도 될 듯...^^
싱뽕이 거하게 올랐나. 싱가포르에서 파는 망고가 더 맛있다.. 쇼핑몰에 있는 과일 가게에서는 완전 노란 망고 잘라서 판다고요.
그리고 추가로 필리피노 마켓 근처에 있는 수공예 시장 Handcraft Market 에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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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예 시장이라니? 핸드 메이드 악세사리를 팔까 싶어서 굉장히 기대했는데.. 공장에서 만든 드림캐처, 가방, 신발 같은 걸 파는 곳이었다. 살 게 없었다..
탄중아루 선셋 마켓 Tanjung Aru Sunset 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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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중에 가장 이색적이었던 곳이다. 왜냐면 계획에 없었어서 기대치가 없었기 때문..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로 들어가는 길에 바닷가 근처로 사람들이 모여있고 야시장 같은 게 있길래 그랩 드라이버한테 물어보니 선셋 마켓이라고 했다. 마지막 날 밤 숙소에서 딱히 할 것도 없어서 걸어서 여길 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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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멀고 가로등도 없고 인도도 있다 없다 해서 저녁이었는데도 좀 쫄면서 갔다. 도착하니 로컬 사람들이 진짜 많았다. 근데 한국인 관광객들도 있음.. 다들 여기까지 오신 거예요...? 놀랍다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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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거리들을 파는 야시장이었는데 커피 한 잔 사 먹고 구경했다. 사람들이 바닷가 근처 모래사장에도 많기래 가보니까 진짜 암흑 같은 바다를 보고 그냥 앉아있었다. 왜일까? 미스터리..
Salt X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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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찾은 문구점이다. 코타키나발루에서 꽤나 유명한 곳인지 매장에 한국인 관광객들이 있었다. 이 정도면 어딜 가나 한국인들이 있는 거 같기도 하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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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진짜 코타키나발루에 오면 꼭 들러야 하는 곳인거 같다. 왜냐면 퀄리티 있는 기념품을 살 데가 여기밖에 없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 로컬 디자인 브랜드 물건들도 있어서 파우치랑 북 마크 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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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카드도 파는데 누가 만든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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