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2일차 도톤보리호텔 DOTONBORIHOTEL/USJ/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오사카 호텔 추천

박제나 표류기/[完] 2017|2018. 12.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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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오사카 여행 2일차!
먼저 그에 앞서!! 

2박 동안 묵었던.. 오사카 여행 가는 친구들에게 강추강추 하는

 도톤보리 호텔 DOTONBORI HOTEL에 대해 소개할게요.

 

 

특이하고 거대한 얼굴 석상 네 개가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모습

사실 이 석상 때문에 예약을 했음ㅋㅋㅋ 위치도 도톤보리와 완~전 가깝고 4성급 호텔이었다.

그때는 회사 할인받아서 굉장히 저렴하게 묵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할인 안 받아도 가격이 그리 높지 않음!

 

 

구 회사 복지로 호텔(특히 해외) 할인이 크게 돼서 여행 가면 보통 5성급 호텔에 묵었었다. 

이곳은 4성급인데도.. 서비스가 정말 감동적이었다.. 매일 여행객을 위해서 작은 이벤트를 열어주는데, 코스프레부터 일본 전통복 입기, 네일아트 등등 요일별로 테마가 다르다! 제가 도착했던 금요일 밤에는 직접 끓인 일본 라과 맥주와 와인을 무료로 나눠줬다. 얼떨결에 먹음 ㅋ 그리고 매일 바뀌고 극비(?)라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개장시간과 폐장시간을 게시판에 매일 공지해 놓는다.. 호텔에서 찾기 힘들다던 가습기도 있고 공용 세탁기도 있었다. 그 외에도 무료 자전거 대여, 무료 보조 배터리 대여 등등 정말 놀라운 서비스들을 제공함~ 한국어 하시는 호텔리어도 여러 분 있었구요~ 짱짱

친구들한테 말하니까 민박집 같다고 하는데 ㅎㅎ 정말 신기했었다.

 

 

호텔 조식도 엄청 맛있다! 일본 가정식과 양식이 골고루 있었다

 

 

빵이랑 버터만 먹어도 맛있었다...

그냥 호텔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으니 뭐든 다 좋았던 듯...

 

 

거기다가 마지막 날에는 호텔 앞 석상에서 사진을 찍어주고 그걸로 엽서로 만들어서 줍니다!
정말 감동적이죠...

 

 

다음에 오사카 가게 돼도 꼭 다시 이 호텔에 묵을 정도 ㅎㅎ
추천추천!!






그리고

전날 고베까지 가느라 피곤했어서 아침에... 결국 늦게 일어나 여유롭게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갔다. 

원래 계획은 개장 전에 가서 어트랙션을 많이 타는 거였지만ㅋㅋㅋ

 

 

지하철 대부분 사람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객이라 졸졸 따라가서 티켓만 사면 됐었다. 헤매지 않음!
숙소랑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가까워서 넘 좋았다!

기승전 호텔 추천

 

 

개장 한참 후에 도착했는데도 입장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개장 15년째를 맞이해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캐릭터들을 잘 몰라서 ㅠㅠ 
스누피만 알고 저 남자애기는 모르겠더라고요 ㅋㅋ
스누피 친군가?





들어가자마자 해리포터로 뛰어갔다.

워낙 해리포터덕후라.. 사진이 많고.. 기념품 후기도 많으므로

해리포터만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하겠음!

 

 

그리고 애머티 빌리지에 가서 죠스 어트랙션을 탔다.

 

정말 별 기대 안 했는데... 여러 명이 보트를 타고 강을 돌아다니면서 죠스 영화 스토리를 그대로 체험하는 어트렉션이다 근데 물속에서 거대한 죠스가 여러 번 깜짝 놀라게 하며 나온다.. 불이 나는 장면에선 정말 큰 불을 실제로 뿜어서 주변이 뜨거워질 정도. 실감 났던 어트랙션이었어요.
애기가 있었으면 울었을 정도...







그리고 쥬라기 공원에 쪽으로 갔다.

후 쥬라기도 덕후인데...

여기도 역시 영화와 정말 비슷하게 꾸며놓았다

 

 

 

이곳 레스토랑이 제일 괜찮대서 점심 식사를 여기서 했다

 

 

근데 식당으로 공룡이 들어와서 ㅋㅋㅋ 생각지 못했던 곳에서 이벤트를 해주니 꿀잼ㅋㅋㅋ

사실 나는 내 쪽으로 올까 봐 좀 무서웠다..

 

 

음식은 쏘쏘! 그렇지만 나쁘진 않았던 거 같다.

워낙에 한국 놀이공원의 찬열함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가

 

 

 


음식을 먹고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라는 후룸라이드 같은 물에서 떨어지는 어트랙션을 탔다. 생각보다 높은 위치에서 떨어져서 깜놀 ㅋㅋ 물도 많이 튀고 ㅋㅋ 재밌었당



 

 

 

 

점심은 먹었지만 배가 살짝 고팠을 때, 유니버셜 스튜디오 15주년 기념으로 코난 행사를 하면서 코난 음식을 가판대에서 판매하는 걸 발견 헸다.

 

 

 

 

명탐정 코난 ㅋㅋ

휴 내가 또 정말 좋아하는 만화인데요

그냥 지나갈 수 없죠...

 

 

코난 턱시도 모양 핫초코랑 스프가 든 크램차우더를 판매하고 있었서. 

배가 고파서 크램차우더를 먹었다. 근데 슬기는 배 안고프다 함 ㅠㅠ

 

 

 

코난 옷에 맞춰서 티슈도 파란색
축구공 모양도 빵 뚜껑,, 빨간 나이 넥타이 모양 쿠키도 센스 짱!!

역시 이런 쪽에서 일본은 참 발달한 듯..

한국에서 이랬음 지금보다 나는 더 텅장이었겠지...





그리고 걸어 뉴욕 에어리어에 도착!
가장 재밌었다고 얘기를 많이 들은 어메이징 어드벤쳐 오브 스파이더 맨 더 라이드를 탔다

 

 

익스프레스 티켓 사기 정말 잘했다능... 
그냥 줄 섰으면 정말 반도 못 탔을 거 같다.... ㅋㅋ

 

 

스파이더맨 만화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줄 서면서 구경한 거로는 스파이더맨이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거음.. 

저 상사의 말... 참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거 같네 ㅠㅠ


어메이징 어드벤쳐 오브 스파이더 맨 더 라이드는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처럼 4K3D 어트랙션이다.. 이전에 갔던 디즈니랜드에서도 그런 어트랙션이 많았던 거 같은데 , 움직이는 보트나 열차에 타고 3D 안경을 끼고 뜨거울 땐 뜨거운 바람이 나오고 물도 맞고 하는 뭐랄까 4D 체험형 어트랙션들!

정말 현실 적여서 앞으로 모든 어트랙션이 이렇게 변할 거 같다.
실제로 그 영화/만화에 들어온 거 같은 느낌!!

곧 에버랜드 롯데월드에도 들어오겠지..??





뭔가 다 재밌다고만 한 거 같지만 ㅋㅋㅋ
분위기에 휩쓸려서가 아니라 정말 어트랙션이 다 재밌었다! 나는 바이킹이나 T익스프레스 같은 빠른 속도/하강만 즐기는 열차 어트랙션을 좋아하진 않는 편이다. 이곳 어트랙션들은 단순히 떨어지는 게 아니라 눈요기 거리들이 있는 거라서 나한테 딱 맞았던 거 같은 느낌...?

 

그럼 다음 포스팅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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