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온수풀이 있는 정글 리조트! 파드마 리조트 우붓 Padma Resort Ubud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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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

2023년 첫 여행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가게 됐다! 언니랑 오랜만에 둘이 여행하는 건데 발리에서 싱으로 돌아와서도 언니랑 싱을 돌아다녀야 해서 조금 부담감이 있다 ㅎㅎ 가족여행은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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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 왔으니 정글느낌이 나는 리조트에 묵고 싶었는데 처음엔 정글 뷰로 유명한 악사리 리조트와 더 카욘 정글 리조트 사이에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 예전에 우붓에서 쿠푸쿠푸 바롱 빌라에 묵었을 때 해가 지면 추웠고 리조트 안에서 할 게 없었던 게 생각이 났다. 게다가 언니는 추위도 엄청 타서 좀만 추우면 수영도 안 할 거 같고.. 그러다 온수풀이 있다는 파드마 리조트를 발견해서 바로 여기로 정했다.

1박 조식포함에  281.9 SGD (약 264,000원)에 예약했다.

 

파드마 리조트 우붓
Padma Resort Ubud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와 가까워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근처여서 차로 30분 내로 도착했다. 입구부터 현대적인 리조트 냄새가 솔솔~

그리고 이런 좋은 리조트 국룰

한국인이 짱 많다 ^^ 입구부터 한국어가 막 들린다. 그만큼 방도 깨끗하고 밥도 맛있는 거겠지?

 

룸 Premier Room

1박만 있을거고 내내 온수풀에만 있을 거 같아 룸 컨디션은 안 좋아도 괜찮았는데...

방도 정말 크고 깨끗했다. 부모님 모시고 올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였음!

화장실도 정말 크고 발코니도 넓고.. 그리고 일단 코로나를 겪었음에도 시설들이 하나도 안 낡았다는 거..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생수도 4병씩 주고 너무 좋았다 ㅎㅎ

 

수영장

파드마 리조트 사진을 봤을 때 수영장이 여러 층으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기다란 인피티니 풀과 프라이빗풀로 총 두 층이었다.

먼저 메인인 인피티니 풀은 정말 길게 널찍하다. 수영장 물 온도가 36-37도 정도라 물속이 살짝 따뜻한 정도였는데 밤에 수영할 수 있을 정도로 온도가 좋아서 너무 만족....

정글 뷰도 좋고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인지 썬베드도 여유로웠다. 그리고 풀 안에 바가 있어서 물속에 앉아서 칵테일도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키즈 풀도 별도로 있고 뜨끈한 자쿠지 풀도 있다. 완벽...

여긴 프라이빗한 풀인데 예약을 하면 플로팅 아침식사나 애프터눈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예약하면 자리를 비워줘야 함..

저 갈대밭 루프가 있는 곳이 풀 바! 우린 긴축재정을 해야 해서 바는 이용 안 했다..^^

수영하다 나와서 추우면 자쿠지에서 몸을 지졌는데 수영장보다 더 오래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온도는 37-42도라고 한다.

오랜만에 몸 지지니 너무 좋았음 ㅠㅠㅠ

풀 바로 앞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수영하다 배 채우기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수영장 옆에 모닥불 피어놓은 데가 있어서 저녁에 운치도 좋았다.

 

정말이지 파드마 리조트 시설은 완벽했다.. 리조트 꽤나 다녀봤는데 여기는 정말 별 다섯 개...

리조트에서 우붓 시내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있지만 그래도 정글 리조트에 묵으면 리조트 안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 그러다 보니 리조트 내부에 시설이나 액티비티들이 다양해야 하는데 파드마 리조트는 그런 게 정말 정말 많았다..

요가 클래스, 골프 클래스, 그림 그리기 액티비티가 있고 안에 스파, 동물원, 농장, 산책로 등이 있었다. 1박 2일이라 마음이 급해서 짐 푸르지 마자 리조트를 한 바퀴 쓱 돌았다.

 

Bamboo Nest

길 따라가다 보니 이런 대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나왔다. 사람들이 여기서 드론을 날리던데.. 왠지 드론도 리조트에서 빌려준 거 같다? 

그리고 보이는 요가 강습실!

이런 데서 아침에 요가하면 기분 최고이겠지만 이번엔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못했다.. 수강생들 99%가 한국인이라고 한다. 한 직원이랑 스몰톡을 했는데 한국사람들은 요가 좋아하냐고 수강생이 다 한국인이라고 했다 ㅋㅋ 그런가? 그냥 공짜 + 발리 요가 감성 때문인 거 같은데...

 

Jogging Track (Bamboo Forest & Bamboo Bridge)

조깅 트랙도 있다길래 따라가봤는데 땡볕에 가서 진짜 더웠다. 근데 해지면 어두워서 무서울 거 같고...

그리고 엄청난 볼거리는 없어서 안 가봐도 될 듯싶다..

조심조심!

계속 길 따라 내려가면 강이 보인다. 근데.. 이걸 강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물줄기가 흐르는 거일 뿐 꾸며놓진 않았다..

올라오는 길에는 이런 Baboo bridge도 봤다. 난 오후에 가서 너무 더웠지만 아침 일찍 오면 좀 나을 거 같다...

 

동물원 Animal Garden

동물원도 있다길래 가봄.. 진짜 파드마 리조트.. 다시 한번 느끼지만 최고...

먼저 입구엔 거북이랑 오리들이 있구용

방 번호를 말하면 오리 밥통을 줘서 밥을 직접 줄 수도 있다. 예쁘게 생긴 비둘기도 키우는지 온갖 새들이 다 날아와서 난 무서웠다 ㅠㅠ 나는 그랬지만 애기들이 오면 환장할 포인트 아닌지..

그리고 들어오면 낚시터가 있는데 자연친화적이게 대나무 낚싯대를 쓴다. 그리고 바로 옆에 수달이 있다...

웬만한 동물원보다 물상태도 좋고 수달도 깨끗하고 건강해 보였다..

그리고 엄청 귀엽게 생김...

길 따라 쭉 올라가면 또 다른 동물들을 볼 수 있다.

근데 진짜 땡볕임... 모자 필수입니다..

먼저 토끼들이 있는데 모두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난다.

그냥 이 우리 안에 들어가서 토끼들을 막 만질 수도 있다. 애기들이 오면 환장할 포인트 2...

난 동물 만지는 거가 무서운데.. (바이러스 때문에..)

언니는 겁도 없는지 막 만졌다. 토끼털이 엄청 부드럽다고 했다.

그리고 소 두 마리 쿠미와 키미도 있었는데 진짜 파리 한 마리 안 붙어있고 예쁘게 생김.. 털도 윤기가 촤르르 흐르고.. 

옆에 나뭇잎이 있어서 간식으로 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염소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냄새 하나도 안 나고 깨끗해 보였다.

이름이 캬라멜이랑 라떼였는데 털 색이랑 정말 찰떡이었다. 원래 염소는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얘네는 귀여웠음...

 

농장 Agroforestry Garden

그리고 동물원 옆으로 쭉 따라오면 농장이 보인다. 무슨 유럽 시골에 있을법한 스케일과 모양이라 정말 예뻤다..

이렇게 걸어오면 리조트 로비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최고...

 

조식

조식도 종류도 많고 맛있었다... 도대체 이렇게 완벽해도 되는 건지..

직원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ㅠㅠ

1일 1미고랭..

그리고 밥보다 더 좋았던 건..

바로 식당에서 보는 정글 뷰!

정글은 언제나 맑은뒤 흐림에서나 본 정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침이라 안개가 살짝 껴서 더 비현실 적여 보였다.

넘 만족했던 우붓 정글 리조트! 가족끼리 간다면 최고의 숙소가 아닐까 싶다.

온수풀로도 대만족인데 시설이랑 액티비티들도 완벽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정말이지 알차게 재밌게 놀다 갑니다.. (묘비명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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