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우붓 코끼리 리조트 후기!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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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아 입국 준비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

2023년 첫 여행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가게 됐다! 언니랑 오랜만에 둘이 여행하는 건데 발리에서 싱으로 돌아와서도 언니랑 싱을 돌아다녀야 해서 조금 부담감이 있다 ㅎㅎ 가족여행은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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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시내 숙소 추천합니다! 우붓 빌리지 호텔 Ubud Village Hotel/우붓 택시 기사 번호 WhatsApp

 

[발리] 우붓 시내 숙소 추천합니다! 우붓 빌리지 호텔 Ubud Village Hotel/우붓 택시 기사 번호 WhatsApp

2023.01.18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아 입국 준비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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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관광지 추천! 바투산 일출 트레킹/뜨갈랄랑 논밭/루왁 커피 농장/우붓 왕궁 공연

 

[발리] 우붓 관광지 추천! 바투산 일출 트레킹/뜨갈랄랑 논밭/루왁 커피 농장/우붓 왕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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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4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식당 카페 후기! 그나마 나은(?) 맛집 추천 Acai Queen/ Honey & Smoke/Mild Bi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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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쇼핑 리스트와 발리 기념품 추천! Bali Teaky/Pina Colada/코코마트

 

[발리] 우붓 쇼핑 리스트와 발리 기념품 추천! Bali Teaky/Pina Colada/코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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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 발리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고 가장 만족했던 우붓 코끼리 사파리 후기 포스팅이다!


먼저 가격을 얘기하자면 Garden View Room 1박 조식포함에 5,800K IDR(약 480,000원)이었다. 난 거기에 추가로 저녁식사 2인 850K IDR(약 71,000원)까지 해서 총 6,650K(약 558,000원)을 결제했고 여행사 사이트랑 공홈이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나서 아래 공홈에서 예약을 했다. 문의할게 많았는데 메일 회신도 빠르고 친절했고 코로나 여파인지 아직 방문객이 적어서 묵는 동안에도 직원분들이 전담 케어해 주고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숙소도 파크도 너무나도 대만족해 주변에도 추천하고 있다!

https://elephantsafariparklodge.com/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는 인도네시아에서 구출한 코끼리들을 보호하는 보호소이면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사파리 체험을 하고 묵을 수도 있는 곳이다.

우붓 깊은 숲속에 있어서 2박을 하면 너무 지루할 거 같음.. 1박으로도 시설들을 다 구경하고 체험하기에 넉넉하다.

 

숙소 - Garden View Room

처음엔 가장 저렴한 Paddy View Room으로 예약했었는데 그러면 저녁 먹으러 갈 때 방에서 코끼리를 타고 갈 수 있는 chauffeur 액티비티가 불가하다고 해서 Garden View Room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결과는 대만족!

내부는 이렇게 굉장히 넓다. 룸 컨디션은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넓어서 대만족 했다.

정글에 있는 리조트인데도 수압도 좋고 물도 깨끗했다.

그리고 Garden View인 이유.. 발코니로 나오면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문 열면 정글 속 코끼리들을 볼 수 있다. 이게 천국인가요...

코끼리들이 방 바로 앞에 있어서 코끼리 우는 소리도 굉장히 잘 들린다.

첨엔 어디 스피커로 틀어놓은 줄 알았다. 무슨 매머드 소리같이 저 멀리서 서라운드로 들리는 느낌.. 진짜 신선한 경험이었다.

 


방에 짐 놓고 바로 사파리를 구경하러 갔다.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 Mason Elephant Park

사파리는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좀만 걸어가면 저런 입구가 보인다. 사파리 안에는 굉~장히 넓고 나무가 많아서 위치 찾기가 좀 힘들었다. 중간중간에 있는 지도를 잘 봐야 안 헤맨다!

 

박물관 Elephant Park Museum

먼저 사파리 매표소와 연결되어 있는 박물관에 가봤다. 커다란 코끼리 뼈가 있고 사파리에 관련된 정보와 코끼리와 관련된 오래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이 없음..

사진 찍을 수 있는 전시관에는 이렇게 사파리를 방문한 셀럽들 사진이 액자에 걸려있다. 킴 카다시안도 있고요.. 우리나라 걸그룹도 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음..

코끼리 타기에 대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연못 Park Lake

그리고 야외로 나오면 코끼리들이 수영하는 lake가 보인다. 직원분들이 저렇게 플라스틱 바구니로 코끼리 똥들을 건진다 ㅎㅎ


밑에 설명할 건데 액티비티 중에 코끼리와 목욕하는 lake bathe가 있는데 수영복을 입고 코끼리를 타고 저 호수에 들어가는 거다. 코끼리는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똥도 깨끗해서 우리 몸에 닿아도 피부에 좋다고 한다.

수영하고 신난 코끼리
저렇게 나와있는 코끼리들은 다가가서 만지고 사진 찍어도 된다.

요렇게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폰으로 사진도 찍어주신다!

그리고 바로 옆에 코끼리 간식으로 과일들을 판매한다. 가격은 한 접시당 50K IDR(약 4,200원)이다.

옆에서 사진 찍고 간식 먹으려고 기다리는 코끼리도 있다. 뭔가 웃는 표정 같아서 귀엽다...ㅎ

 

트리탑 워크 Treetop walk

이 나무다리 위를 올라가면  코끼리 사파리를 위에서 넓게 볼 수 있다.

코끼리마다 자기 구역이 있고 거기서 얌전하게 밥 먹고 물먹고 쉰다. 보면서 비건의 삶을 간접체험함.. 진짜 하루종일 먹느라 바쁘다. 그래 코끼리 덩치를 유지하려면 풀을 얼마나 먹어야 하겠어....

자기 자리 잘 지키는 코끼리들

 

Elephant Nursery

사파리 내부를 돌아보다가 코끼리 샤워를 시키길래 보러 갔는데 운 좋게 아기 코끼리를 씻기는 걸 봤다! 아주 귀여워...

저 힘없는 다리랑 엉덩이... 진짜 귀여움 ㅜㅜㅜ


이렇게 사파리를 한번 구경하고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는 액티비티도 해봤다. 그냥 사파리 방문한 사람들은 입장료와 별개로 각 액티비티 티켓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액티비티 1 - 코끼리 타기 Elephant Safari 

먼저 코끼리 타기 elephant ride를 했다. 코끼리를 타고 파크와 파크 외부 정글 Taro Jungle까지 다녀오는 거다. 우릴 태운 코끼리 이름은 얀티인데 35살이라 우리보다 언니였다..ㅎ

각 코끼리마다 조련사가 따로 있는데 이날 만났던 조련사분은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굉장히 nice했다. 나도 뭔가 기대에 충족해줘야 할 거 같아 발리 여행도 처음이고 코끼리 타기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
그리고 쪼리가 혹시 땅에 떨어질까 봐 맨발로 탔는데 코끼리 등에 발을 올려놓으니 기분이 새로웠다.

사파리 외부 정글을 산책하다 공사 중인 포클레인을 만났다. 갑자기 얀디가 울더니 멈춰서 뒷걸음질을 해서 놀램. 알고보니 그런 기계들을 무서워 한다고 한다.. 포크레인 작업이 끝날때까지 서서 기다리다가 엔진이 꺼지자마자 다시 산책 재개. 얀티 언니는 매우 똑똑했음...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연못으로도 들어가 한 바퀴 크게 돌았다. 난 좀 쫄보라 떨어질까 봐 의자를 꽉 붙잡고 있었다...

마무리로 고마운 얀티 언니에게 과일 간식을 사서 나눠줬다.

 

액티비티 2 - 코끼리 타고 저녁 먹으러 가기 Elephant Chauffeur to dinner

리조트 밖에는 아무것도 없고 나가기도 힘들어 보여 저녁 뷔페를 신청했다. 그럼 이렇게 저녁시간에 맞춰 코끼리가 집으로 태우러 온다.. 미쳤...

룸에서 코끼리를 타고 사파리를 크게 가로질러 저녁 먹는 식당 Lakeside Restaurant까지 왔다 ㅎㅎ 진짜 살면서 별 걸 다 경험해 보네...

 

저녁 식사 Lakeside Restaurant 

파크에서 본 사람들은 모두 사파리만 관광하는 사람들이었는지 식당엔 우리 포함 3팀밖에 없었다. 그래서 뷔페가 아니라 코스요리였음!

세 테이블밖에 없다 보니 쉐프도 인사하러 나오고 매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들도 모두 맛있었다!

특히 코끼리를 보면서 스테이크를 썰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며...

언니랑 골고루 골라서 먹었는데 디저트까지 모두모두 맛있었다. 1인 35,000원 정도꼴인데 발리 물가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거 같고 맛도 있어서 만족. 코끼리 리조트에 묵는다면 저녁 뷔페는 꼭 추가해 드세요!

 

액티비티 3 - 코끼리 씻기기 Jumbo Wash

코끼리 씻기기는 매일 아침 8시에 할 수 있어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 수영복을 입고 코끼리를 씻기는 장소에 갔다.

수세미랑 호스를 줘서 언니랑 코끼리 양옆에서 박박 닦아줬다. 전날 보니까 호주 사람들은 약간 사진 찍기 위해 하던데 우린 진짜 진심으로 닦아줬다 ㅋㅋㅋ
생각보다도 가죽이 두꺼워서 수세미는 간지럽지도 않았을 거 같지만 ㅋㅋ 몸통이랑 다리랑 코, 귀까지 꼼꼼하게 씻겨줬다. 그러면 코끼리 씻기기는 끝!

코끼리 목욕 Elephant Bathe

그럼 이제 코끼리 목욕을 하러 간다. 목욕은 내가 하는 건 별거 없고 의자 없이 맨몸으로 코끼리를 타고 연못에 들어가는 거다. 연못을 한두 바퀴 돌고 코끼리가 잠수하면서 수영하는데 나는 정말 넘 무서워서... 잠수는 못하겠다고 해 그냥 물속을 산책만 했다.

그런데도 몸 중심을 못 잡겠고 힘을 꽉 주고 있으니까 코끼리가 귀를 뒤로 펴서 내 다리를 꽉 잡아줬다. 계속 그런 거 아니고 깊숙한 곳 들어가고나 흔들릴 때마다 그래줬는데 진짜 코끼리는 똑똑한 동물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고마워!!

요렇게 나 홀로 수영하는 코끼리도 있다 ㅎㅎ

 

기념품샵 Boutique Gift Shop

액티비티를 모두 끝내고는 파크를 또다시 돌아다녔다. 기념품샵이 굉장히 크게 있는데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모두 코끼리와 관련된 제품이다 ㅎㅎ
가격도 합리적이었는데 내가 모으는 마그넷은 팔지 않아서 아쉬웠다 ㅠㅠ

내 악세사리 트레이 225K IDR(약 19,000원)와 언니 장식품 175K IDR(약 15,000원)을 구매했다. 귀여워...

 

갤러리 Elephant Art Gallery

코끼리와 관련된 작품 전시만 하는 갤러리도 있길래 구경해 봤다. 내부는 사진 찍을 수가 없는데 모두 코끼리와 관련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글래스.. 이런 거 집 유리창에 하나 해놓고 싶다.

코끼리 신

 

조식 식당 Mammoths Head

조식 식당은 저녁 뷔페식당과 다른 맘모스 헤드라는 곳이었다. 숙소와 더 가깝고 크기는 더 작다!

뷔페가 아니고 메뉴판으로 주문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과일이랑 빵은 일단 기본적으로 주셨다.

언니는 French Toast, 나는 Banana French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었다.

코끼리 리조트에 묵으면서 사파리 안에서 묵는다는 거에 의의를 뒀지 룸이나 음식에 대해선 기대를 안 했었다. 근데 저녁도 그렇고 다른 일반 리조트에 비교했을 때도 뒤지지 않을 퀄리티라 굉장히 놀랬다. 일반 리조트보다 가격이 있는 만큼 그만한 값어치는 했다!

 

 

그리고 꼭 코끼리 때문이 아니어도 사파리 안에 이런 울창한 정글을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놔서 눈요기가 됐고 나무들과 고산 지형 위치 때문인지 온도가 서늘해서 우붓 시내와 다르게 땀도 안 흘렸다. 발리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와야할 곳이다. 그리고 웬만하면 하루는 묵는 걸 추천! 1박 2일을 너무 재밌게 잘 보냈다. 

이제부터 내 이름도 PEACE PARK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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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아 입국 준비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1. 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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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첫 여행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가게 됐다!

언니랑 오랜만에 둘이 여행하는 건데 발리에서 싱으로 돌아와서도 언니랑 싱을 돌아다녀야 해서 조금 부담감이 있다 ㅎㅎ

가족여행은 확실히 그냥 여행과는 다르다.. 언니는 자기 신경 쓰지 마라지만 신경 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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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5 - [박제나 표류기/[完] 2018] -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롬복섬 강진 피해 아동을 후원해주세요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롬복섬 강진 피해 아동을 후원해주세

[발리] 인도네시아 발리섬 3박 4일 자유여행 경비 총 정리!!+ 롬복섬 강진 피해 아동을 후원해주세요2018년 8월 15일 [발리] 싱가폴에서 발리로.. 발리항공권/발리호텔/클럽발리/덴파사르/Jetstar 젯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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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 [박제나 표류기/[完] 2019] - [발리] 4박 5일 자유여행 경비 & 발리 기념품 총 정리!

 

[발리] 4박 5일 자유여행 경비 & 발리 기념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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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리 여행 짬빠가 있으니까 계획도 이전과는 다르게 세워봤다.

우붓 시내

꾸따, 스미냑, 누사두아가 다 그닥 그랬어서 이번엔 짐바란과 우붓에 갈까 했다. 짐바란에 수영장으로 유명한 리조트가 있어서 가보고 싶었음. 근데 발리는 교통이 정말 최악이라 지역을 옮겨 다니는 게 체력소모가 크고 또 언니는 발리가 처음이기도 해서 그냥 우붓에서만 4박 5일을 있기로 했다. 대신 우붓에서 리조트를 여러 군데 묵으며 돌아다닐 예정!

싱가포르 창이 공항 -> 인도네시아 덴파사르 공항

Airasia 에어아시아 항공

구정 연휴를 끼고 가는 건데 나는 꽤 오래 전인 7개월 전에 구매해 저렴하게 샀다. 근데 이상하게도 구정연휴에 싱 -> 발리 항공권이 다른 데보다 저렴해서 주변 사람들이 대부분 발리로 휴가를 간다 ㅎㅎ 우붓 길바닥에서 아는 사람 만날 수도...

싱가포르에선 2시간 45분이 걸리고 명당 231.7 SGD (약 217,000원)에 구매했다. 굉장히 운이 좋았던 게 싱->발리 항공권을 16:00-18:45 시간대를 샀는데 에어아시아에서 항공편이 변경돼서 10:40-13:25으로 변경이 됐다! 반대였으면 쌍욕이 나왔을 텐데 이건 행복함 ^^

 

우붓 빌리지 호텔 The Ubud Village Resort & Spa

Ubud Village Hotel

먼저 2박은 우붓 시내에서 묵기로 했다. 이전에 가보고 느낀 게 우붓은 시내가 시장도 있고 볼거리가 많은데 교통이 너~무 불편하더라. 우붓은 특히 그랩 부르기도 힘들고 차가 너무 막혀서 아예 우붓 시내 한복판에 묵고 걸어서 돌아다니려고 한다. 한국인들 후기가 좋은 곳으로 고름!

조식포함 2박에 258.9 SGD (약 243,000원)에 예약했다.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i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이번 여행의 핵심..! 전부터 가고 싶었던 코끼리 리조트이다. 우붓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숲 속에 있는데 코끼리 보호소로 코끼리들과 특별한 체험들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조식 먹으러 갈 때 숙소 창문에서 코끼리를 타고 식당에 갈 수 있고 코끼리 샤워도 시켜줄 수 있다.

https://www.masonelephantlodge.com/

여기 간다고 하니까 주변에서 동물학대 아니냐고 하는데 ㅠ 사이트에 써져 있듯이 모두 야생 코끼리가 아닌 구출된 코끼리고 이곳에서 잘 먹이고 잘 관리하고 있으며 관련 인증들도 모두 취득한 곳이다. 특히 코끼리 타기에 대해 말이 많은데 말에 비해 코끼리는 사람이 타도 무게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고 하고 오히려 코끼리에게 운동이 된다고 한다. 태국 같은 곳에서 여행객들이 하는 코끼리 타기처럼 강압적으로 어릴 때부터 훈련시킨 것과는 다르지 않나 싶다. 나는 코끼리를 정말 정말 사랑하는 1인으로써 케냐에 있는 코끼리 고아원도 갔을 정도인데 한번 코끼리들이 행복해 보이는지 확인해 보겠다...

2018.03.03 - [박제나 표류기/[完] 2017] - [나이로비] 케냐 코끼리 고아원 David Sheldrick's Elephant Orphanage 도토 만나기/기린 센터 Giraffe Centre/나이로비 자유여행/아프리카 케냐 여행/나이로비 관광지

 

[나이로비] 케냐 코끼리 고아원 David Sheldrick's Elephant Orphanage 도토 만나기/기린 센터 Giraffe Centre/나

[나이로비] 케냐 코끼리 고아원 David Sheldrick's Elephant Orphanage 도토 만나기/기린 센터 Giraffe Centre/나이로비 자유여행/아프리카 케냐 여행/나이로비 관광지2018년 03월 03일 David Sheldrick's Widelife Trust's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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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는 공홈에서 조식 포함 1박을 5,800,000 IDR (약 473,000원)에 예약했다. 더 저렴한 방이 있었는데 거긴 코끼리를 방에서 탈 순 없다고 해서 룸을 업그레이드했다. 여긴 오지라 밖에 나갈 수 없을 거 같아서 저녁 뷔페도 2인 850,000 IDR (약 69,000원)에 예약했다.

 

파드마 리조트 우붓 Padma Resort Ubud

파드마 리조트 우붓 Padma Resort Ubud

마지막 1박은 정글 리조트에서 하고 싶어서 악사리 리조트, 더 카욘 정글 리조트 중에 고민했는데 파드마 리조트가 온수풀이 있고 엘리펀트 파크 롯지와 가까워서 여기로 예약했다. 전에 갔을 때 꽤 정글 리조트에 가가운 쿠푸 쿠푸 바롱 빌라 리조트에 묵었는데 저녁이 되니 쌀쌀했었다. 언니가 추위를 많이 타서 온수풀이 꼭 필요할 거 같음!

조식포함 1박에 281.9 SGD (약 264,000원)에 예약했다.

 

숙소도 여러 군데 옮겨 다녀야 해서 다른 액티비티는 할 생각이 없었는데 바투 산 일출 트래킹이 좋다고 추천을 많이 받아서 그거만 해보려고 한다.

 

바투르산 일출 트레킹 Mount Batur sunrise hike

출처 : https://digitaltravelcouple.com/mount-batur-sunrise-trekking-guide/

보통 바투산 일출 트레킹과 온천을 묶어서 하는 투어가 많은데 나는 얼른 우붓 시내에 돌아오고 싶어서 트레킹이랑 coffee plantation만 가는 곳으로 찾았다. 회사 동료분이 최근에 우붓에 다녀왔는데 온천 되게 더럽다고 비추하심...
까먹었는데 에어비엔비에서 뭐 때문에 좀 할인을 받아서 2명에 91.58 SGD (약 86,000원)에 예약했다.

https://www.airbnb.com.sg/experiences/170603

 

Mount Batur sunrise hike with Guide, Breakfast, All included - Airbnb

Kecamatan Ubud - This bellow is what included for this package: Inclusive: *Hotel pick up and drop off service *Kintamni Entrance ticket *Mount Batur KSDA ticket *Mount Batur HPT Ticket *Batur Local Guide *Breakfast *Bottle mineral water *Hiking equipment

www.airbnb.com.sg

 

인도네시아 입국 준비

코시국이 이제 끝난 줄 알았는데.. 인도네시아는 아직도 좀 까다로워서 몇 가지 준비할 게 있었다.

1. 백신 접종 증명서

이제 기본이 된 백신 접종 증명서.. 안필요하다고 해도 프린트해서 꼭 들고 다닌다. 인도네시아는 백신 2차까지 맞은 사람만 입국을 허용해서 꼭 필요하다. 영문으로 프린트해가기!

2. PeduliLindungi 앱 설치

앱 설치해서 개인정보입력하고 개인 QR코드 받아놓기. 쉽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telkom.tracencare&hl=en&gl=US&pli=1

 

PeduliLindungi - Apps on Google Play

Let's care, protect, help stop the spread of Coronavirus Disease (COVID-19).

play.google.com

3. 전자 세관신고서

이건 미리 안 하고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종이에 적어 제출해도 되는데 비행기 테이블을 만지기 싫어서(특히 에어아시아라..^^) 미리 제출했다. 전자 세관신고서는 출국 2일 전부터 가능하고 가족당 1명만 대표로 작성하면 되고 완료되면 QR코드가 나와서 그것도 프린트했다.

https://ecd.beacukai.go.id/

 

Official Website Direktorat Jenderal Bea dan Cukai

BACK TO EHAC Customs Declaration (BC 2.2) e-Customs Declaration (BC 2.2) Language / Bahasa : IndonesiaEnglish

ecd.beacukai.go.id

4.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 현금 준비

인도네시아는 원래 무비자였는데 코로나 이후로 무비자가 사라졌다 ㅠ 아세안 국가들은 무비자 시작했던데 우리도 얼른 해줘요.. 쌩돈 500,000 IDR (환율로 약 40,000원이나 공항에서 원화로 내려면 7만 원을 내야 한다)을 주고 공항에서 입국심사 전에 도착 비자를 구매해야 한다. 공항에서 다른 화폐로 내려면 환율이 매우매우 안 좋아서 꼭 인도네시아 루피아로 500,000 루피아 준비해 가기! 

도착 비자도 E-VOA라고 전자 도착비자를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해갈 수 있는데 수수료가 19,500 IDR(약 1,600원) 정도 있고 여권 사진을 업로드해야 하길래 귀찮아서 나는 따로 구매하지 않았다.

 

그럼 이제 여행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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