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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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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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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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시내가 굉장히 작고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택시 투어로 근교를 나가길 추천한다. 나는 오자마자 몬쨈에서 1박을 해서 다음날 다음 숙소 님만으로 가는 길에 몬쨈과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도이수텝에 들렀다. 

 몬쨈에서 완벽했던 숙소를 뒤로하고...
 
택시는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치앙마이 택시회사에 직접 연락해서 연결받았다. 몬쨈 데이투어는 가격이 1,500바트(약 원)이었다.
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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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쨈 숙소로 택시 기사님이 픽업왔고 첫번째 목적지인 꽃밭에 갔다.
 

몬쨈 꽃밭

주차장에 내려주셨는데 이 흙밭이 어딘지요.. 나랑 친구랑 멀뚱멀뚱 있으니까 기사님이 저 길따라 올라가라고 하셨다. 

진짜 개땡볕에 70도 정도 기울어져있는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관광객은 친구랑 나 뿐이고 길따라 있는 상점들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여기서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꽃밭 표시판이 중간 중간 있어서 참고 올라갔다. 무릎 안좋거나 땡볕에 약한 분들은 스킵하세요...

그리고 보이는 모습...
4월인데... 꽃을 다 잘라놔서 흙만 있었다...ㅎ

 지구 온난화가 심하게 되면 이렇게 되려나. 갑자기 자연보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다. 좋은 기회였네...^^
인간적으로 택시 기사님이나 올라가는 도중에 만난 현지인들은 우릴 말려줫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꽃밭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 맞냐고 몇번을 물었는데...ㅠ
 
 
몬쨈에서 실망을 거하게 하고 도이 수텝으로 바로 이동했다.

원래는 가는 길에 계곡뷰가 보이는 카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계곡 물이 거의 다 말랐고 엄~~청 작다.. 내가 국토 70%가 산인 한국에서 자라서 그런가? 너무 시시해서 놀랬다...ㅎ
그래서 바로 도이 수텝으로 신속히 이동!
 

도이 수텝
Doi Suthep

먼저 도이수텝은 태국 국민들은 입장료가 없지만 외국인들은 입장료 30바트(약 원)을 내고 입장권을 사야한다. 이건 따로 검사하는 데가 없어서 양심에 맡기는 거긴 함.
근데 도이 수텝은 산 위에 있기 때문에 걸어 올라가거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그 리프트 티켓은 20바트(약 원)이고 이 매표소에서 구매해야 한다. 근데 외국인이면 알아서 입장료도 같이 묶어서 판매해주심. 그래서 총 50바트(약 원)을 내고 입장료와 리프트 티켓을 샀다.

도이 수텝은 복권이 당첨 됐다는 설이 있는 곳이라 이렇게 사원 앞에서 복권을 판매한다. 나는 미리 알고 싱가포르에서 토토 5불어치를 사 갔는데.. 광탈했다^^ 저랑은 안맞는 걸로..

리프트는 랑카위, 페낭에서 겪었던 거처럼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거였다.

올라가면서 밖에도 구경하면 좋을텐데 이렇게 막혀져 있어서 아숩 ㅠㅠ
 
그렇게 도이 수텝 사원에 가면 불교 건물과 동상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걸 볼 수 있다. 한국처럼 절제와 여백의 미가 있지 않고 화려하고 뭐가 많은 게 동남아 사원의 특징인거 같다.

모든게 반짝반짝 화려하다...

그리고 이 꽃.. 뭔가요?

약간 빛바랜 핑크색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 여기서 사진도 한장 찍고요..

땡볕만 아니었으면 이런 조각상들도 하나씩 자세히 봤을텐데 동남아 이상기후로 2023년 태국은 너무 더웠습니다...

가까이서 처음 본 잭 프룻 나무.. 저거 열매 떨어지는거 머리에 잘못맞음 진짜 골로 갈듯. 그래도 사원에서 맞으면 명복은 다이렉트로 빌어주시겠네 ㅠㅠ
 

본당

그리고 본당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 미얀마에서도 이런 사원에 들어간 적 있었는데 거긴 바닥이 대리석인데 특수 재질이라 시원했었다. 여기도 당연히 그럴줄 알고 양말을 신는 친구를 비웃었는데... 여긴 쌩 대리석이었음. 발바닥 살이 익었다.
2019.06.04 - [박제나 표류기/[完] 2019] -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2019년 06월 04일 2019/05/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Myanmar 미얀마(Burma 버마) 3박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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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더 화려해서 아름답다.
발바닥은 아팠으나 눈은 행복했습니다.. 밤에도 많이 구경오던데 낮과 밤 둘다 와봐야하지 않나 싶다.

특히 이 우산같은 대나무 모양 동상이 너무 특이하고 기억에 남는다.

탑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세 바퀴씩 돌면서 종이에 써진 주문을 외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토토 용지를 들고 세 바퀴를 돌았다.

 이 초록 불상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약간 소주병도 생각나고...

발바닥이 뜨거워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보세요. 오징어처럼 구워지는 발바닥 ㅠㅠㅠ

못참고 친구 양말을 한쪽 뺏어 신었다. 양말을 신으니 훨씬 나음.
도이 수텝 갈때는 양말(기왕이면 수면양말)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나와 도이 수텝에서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 봤다.

도이 수텝은 해발 1,000m인 산 위에 있는 거라 이렇게 팍 트인 전망으로 치앙마이 시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보는 전망이 너무 좋았다.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는 않음... 익숙하다 이런 공기 ㅋㅋ

 
너무 공부를 안하고 간 여행이라 뭔지는 모르겠는데 헤라클레스 항아리 같은 모양의 기둥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뭐였을까요...?
어쨌든 인상깊었습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안에도 규모가 작은 오래된 불교 사원들이 많이 있었다. 뭐가 뭔지 몰라서 본 건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듯한 한 사원은 들어가서 구경했다. 
휴 이번 여행은 휴양이 목표라 공부하고 가지 않았는데 후회가 되네...ㅎ 치앙마이 가기 전에 사원 정보는 한번 읽고 가세요. 안그럼 이 사원 저사원 다 똑같아 보입니다..
 

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나중에 알고보니 이 사원이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석가모니 불상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찍으면 너무 아름답지만 역시나 땡볕이라 힘들었다 ㅎㅎ

사원 안에 작게 있는 이 야자수 거리가 너무 예뻤다. 

꽃도 다양하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몬쨈엔 꽃 하나도 없던데...^^

이렇게 유명한 사원인지 모르고 지나가다 들린거라 나시랑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불당안에는 못들어갔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이 용...
좀 잘생기지 않았나요?

훈남 용과 함께 포스팅은 끝...
 
너무 정보 전달할게 없어서 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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