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 Bonn을 여행하자! 뮌스터 성당/베토벤 생가/하리보 젤리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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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에서 본 Bonn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본은 서독의 수도로 지금도 독일의 제2 수도역할을 한다고 한다.

본에서 유명한 건 두 개!

베토벤과 하리보 젤리이다.

 

둘 다 본 역에서 걸어갈만한 거리라 찾아가고 있었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예쁜 성당이 있어서 들렀다.

 

뮌스터 성당
Bonner Münster

옛날 동화책에서 본 성과 같은 모양이다.

너무 예뻐.. 동네에 이런 건축물이 있으면 매일 기분이 좋아질 거 같다.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성당 안에가 모두 꾸며져 있었다.

저 위에 있는 오르간이 커서 신기했었는데 알고 보니 파이프가 5112개인 정말 큰 오르간이었다.

성당 앞에 이런 조각상이 있다. 

무슨 의미일까.. 정말 궁금합니다 🤔

 

 

 

그리고 광장에 있는 베토벤 조각상 Beethoven-Denkmal 을 봤다.

그리고 걸어 걸어 베토벤 생가로 이동!

 

베토벤 생가
Beethoven-Haus Bonn

아침부터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모여있다.

그냥 골목에 있는 집이라 모르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을 거 같다.

기념품샵도 판매하는 1층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면 된다.

입장료는 1인 12유로 (약 17,000원)이다.

사실 베토벤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고..

공부해 간 것도 없어서 그냥 그랬다....^^

그래도 여기저기서 많이 봤던 베토벤 초상화를 실제로 본 게 가장 신기했다.

 

그리고 다시 나와 기념품 샵으로 이동!

완전 큰 베토벤과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다.

 

그리고 기념품은 매우 매우 다양했다.

솔직히 베토벤 잘 모르면 생가는 관람 안 하고 기념품샵만 봐도 충분할듯하다..^^

베토벤 초상화로 만든 기념품들도 아주 많았다.

부모님도 초상화가 인상 깊으시다고 하셔서 기념품을 몇 개 구매했다.

안경닦이 4.9유로 (약 7,000원), 엽서 3유로 (약 4,300원), 오르골 7.9유로(약 11,300원) , 약통 8.9유로 (약 12,700원) 에 구매했다. 

약통은 거울도 달려있어서 그냥 거울로 쓰기도 좋을 거 같다!

 

하리보 본점
HARIBO Store

하리보의 '하리'는 창업자의 이름에서, '보'는 하리보가 설립된 본 Bonn을 의미한다고 한다.

본에는 하리보의 본점뿐 아니라 아웃렛도 있는데 아웃렛 매장은 역에서 좀 멀어서 본점만 들렀다.

입구에서부터 두근두근하게 만드는 하리보 본점..!

예전 같았음 이런 인형도 못 참고 샀지만.. 이번엔 참았다.

처음 보는 맛도 많고 다 맛있어서 보여서 고민이 많이 됐다....ㅎ

젤리 말고도 이런 하리보 캐릭터 상품들도 많이 팔았다. 넘 귀여워여 ㅠㅠㅠ

2층에 올라가면 사진 찍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다.

하리보 젤리가 될 수도 있음...!

 

 

그리고 이건 꼭 사야 함!

종이 박스를 하리보 다양한 젤리로 채워 구매하는 건데 그램이 아닌 박스가 문이 닫을 정도만 돼서 굉장히 혜자이다.

이것저것 궁금했던 젤리로 가득 채웠는데도 단돈 3.2유로... 꼭 사세요!

야무지게 하리보 쇼핑백까지 구매해 왔다.

쇼핑백까지 증말 귀여움...

크리스마스 시즌 젤리를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했다. 1.29유로 (약 2,400원)에 구매했다.

콜라맛 젤리, 껌을 엄청 좋아해서 하나 구매해 봤다. 넘 맛있음... 가격은 1.39유로(약 2,000원)이었다.

꽉 채워 구매한 하리보 젤리!

3.2유로(약 4,600원)에 이렇게 많이 구매했다. 요건 독일여행 때 들고 다니면서 기차에서도 야금야금 잘 먹었다.

 

원래도 젤리를 좋아했는데 하리보 본점까지 갔다 오니까 갑자기 하리보에 충성심이 생겼다. 한국 젤리보다 덜 달고 단단한 게 완전 내 취향...  앞으로도 하리보 젤리는 많이 먹을 예정이다💘

 

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