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Chiang Rai/화이트 템플/블루 템플/블랙 하우스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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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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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나카라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 옷 입고 사진 찍기! Nakara Chiangmai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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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bonvoyagethailand.com/travel-guides/chiang-rai/

치앙마이 여행 중에 치앙마이 바로 옆에 있는 치앙라이 Chiang Rai에 갔다 왔다.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거리고 태국은 운전하기가 편하다고 해서 차를 렌트해서 갈까 고민하다 초언니의 운전실력을 믿을 수 없어 그냥 원데이 투어를 신청했다. 
아래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고 2인 127,992원에 예약했다.
https://www.airbnb.com.sg/experiences/1475764

 

Tour the Colorful Chiang Rai Temples · ★4.77

Mueang Chiang Mai District - The main attraction of this tour is the White Temple. If you’re looking for ancient ruins, you might be surprised to find a modern architectural masterpiece designed and built by local artist Chaloemchai Khositphiphat. The Bl

www.airbnb.com.sg

 
밴으로 이동하는 거였고 총 8-9명인 그룹 투어였는데 우리만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유럽과 러시아 사람들이었다. 거리가 꽤 돼서 아침 일찍 치앙마이에 있는 호텔로 픽업 오고 저녁에 치앙마이로 다시 돌아오는 거라 하루가 다 소비됐다. 치앙라이의 랜드마크인 화이트 템플, 블루 템플, 블랙 하우스 총 세 곳을 찍고 오는 일정인데 사원들이 생각보다 인위적이었고 차로 이동하는 게 힘들어서 고생을 했다. 근데 이거라도 안 다녀왔음 치앙마이 여행에서 남는 사진이 없었을 듯...
치앙라이 관광지들은 햇빛 피할 데도 없어서 매우매우 덥고 차로 이동시간 길어서 나이 드신 어른들 데리고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자꾸 치앙마이 여행의 안 좋은 점만 말하게 되는데 진짜예요...^^;;
어쨌든 후기 시작!

타패 게이트

치앙마이 올드타운 내에 호텔들은 픽업을 해주는데 나는 님만에서 묵는 거라 타패 게이트로 오전 7시까지 오라고 전달받았다. 도착하니 이미 기사님이랑 가이드는 대기 중!
이런 밴 투어에서는 꼭 일찍 와서 좋은 앞자리 찜해놓는 게 중요한 거 아시죠!? 탔다 내렸다 하기엔 앞 자리가 짱입니다.

차는 작디작은 밴이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드세요. 꼭!

 

매 카찬 온천
Mae Khachan Hot Spring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이동 중에 꼭 들리는 곳, 매 카찬 온천이다.
천연 온천물도 구경하고 발도 담그고 화장실도 다녀오라고 자유시간을 주신다.

이때까지만 해도 햇빛이 세지 않아서 괜찮았지...
이다음부터 차에 햇빛이 너무 세게 들어와서 더워서 멀미가 살짝 났다.

발 담글 수 있는 온천물

 

화이트 템플
White Temple

치앙라이에 온 목적 : 화이트 템플 보기


치앙라이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화이트 템플에 먼저 들렀다. 사원이 온통 하얀색이고 조각들이 정교해서 처음 사진으로 보고 너무 신기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알고 보니 이게 전통사원이 아니다?
Chaloemchai Khositphiphat이라는 (지금도 젊은) 태국인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고 지옥과 천국을 형상화해 만든 건물인데 본당 안에 불상이 있긴한데 벽화에 911 테러가 발생한 그림과 히어로 슈퍼맨, 베트맨부터 세일러문, 미니언즈 등등이 싸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현실에는 히어로란 없고 우리들이 고난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보고 좀 허무했다..
난 전통사원인 줄 알았어서 더 당황...ㅎ 허무하게도 역사가 없는 건물이었다.
 
어쨌든 밖에서 본 사원 모습은 신기했습니다.

자개 같은 게 테두리 부분에 박혀있어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 더 이뻐 보였다.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가는 윤회의 다리인데 양 옆에 지옥에서 올라온 손들이 있다.
이 길은 되돌아가면 안 되기 때문에 일렬로 좁은 길을 건너야 하고 그간 사진 찍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많이 막혔었는지 멈추지 말고 걸으라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 반짝반짝 🌟

진짜 정교하고 화려하게 잘 만들었다.

황금색 태국 사원만 보다 새하얀 사원을 보니 색달랐다.

그런데 여기를 보며 생각나는 곳이 있다..
 

출처 :https://www.scmp.com/magazines/post-magazine/travel/article/3016096/cafe-yeonnam-dong-223-14-seoul-cartoon-themed

인스타그램용 카페로 유명한 연남동 223-14 그림 카페랑 비슷하지 않나요..?

출처 : https://www.klook.com/en-SG/activity/62121-cafe-monochrome-jalan-besar/

참고로 고대로 따라한 카페가 싱가포르에도 있다. Cafe Monochrome인데 아직 안 가봄.
무튼 화이트 템플을 보면서 이 카페가 자꾸 연상됐다 ㅋㅋㅋ
 
 
그리고 화이트 템플 옆에는 전시관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다.

사실 뭐 미술작품을 보려고 들어온 건 아니고 너무너무 더워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전시관에 들어왔다.
태국 땡볕 + 하얀색의 빛이 반사되는 사원은 정말 덥습니다..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만난 한국 작가 양혜규 님!
설치미술가라고 하시는데 찾아보니 대단한 분이셨다.

 

그리고 화이트 템플이 유명한 이유 두 번째,

황금색 화장실!

화장실일 거라고 예상할 수 없는 화려한 황금색 건물!

여기 앞에서 사진 찍는 게 국룰입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고 컸다.
 


그 외에도 독특한 조각들이 많이 있었는데 고어틱한게 많았다. 
볼수록 전통 사원과 거리가 아주 멀다는 게 확신이 듦!

난 이런거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어린애들이 보면 눈물각 아닌가요?

위스키에 안 좋은 추억이 있으신가..?
위스키 먹으면 불지옥에 가나 봅니다.

첨엔 뭔가 했는데 베놈이었다...ㅎ
태국 전통 왕관을 쓰고 있는 베놈이라니.. 불교 사원은 정말 아니죠?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투어는 화이트 템플에서 내려주고 점심식사까지 각자 해결하고 만나는 거라 밥을 먹기 위해 템플 건너편 식당으로 갔다. 2층은 뷔페식인데 여기가 에어컨이 나오고 화이트 템플 뷰가 보여 추천받아 왔고 가격은 1인 150바트(약 5,900원)이었다.

화이트 템플 대충보고 밥부터 먹으러 오세요..
우린 넘 더워서 빨리 왔는데 이렇게 텅 비었던 곳이 30분 정도 지나자 시장판이 됐다. 음식도 빨리 동나고 지저분해지고... 빨리 가서 밥부터 드세요...!

음식은 완전 태국 음식이었다. 그린커리에 쏨땀, 팟타이면 끝이쥬?

쌀국수도 넘 맛있었다.

그리고 그 귀하디 귀한 두리안 디저트도 있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두리안 스티키 라이스가 있고 둘 다 맛있었다!

 

그리고 가이드님을 만나는 시간까지 좀 남아서 1층에 있는 카페 아마존 Cafe Amazon에 왔다.

#음료사진
예전에 태국 푸켓 여행에서도 들렀던 카페 아마존!
태국 카페 브랜드인데 이곳저곳에 많고 맛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특히 라인프렌즈랑 콜라보 제품이 자주 출시돼서 더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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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템플
Blue Temple (Wat Rong Seua Ten)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블루 템플이다.
기대안했던 곳인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예뻤다!

여기는 진짜로 찐 사원이고,
새파란 색이 금과 잘 어울려서 사진이 가장 잘 나왔던 곳이다.

묘하게 힙한 사원 내부
파란색 LED 등 때문에 다 사이버틱했다...

천장까지도 너무 예뻤고요.

친구는 불상이 너무 반짝반짝 윤기 난다고 별로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진짜 그래 보이긴 한다..
 
블루 템플은 실외가 사진 찍기 좋다!

호랑이 얼굴도 특이하고요 건치를 가진 용도 독특했다.
금색과 코발트블루 조합이 너무 예뻐...

그래 사원은 이렇게 금색이어야 볼 맛이 나지..
진짜 화려함의 끝이었다.

역술가 패션

벽에서 사진 찍으니 쨍해서 넘 잘 나옴!
그렇지만 여기도 정말 정말 덥습니다.. 이때부터였을까요 더위를 먹은 게?
이 뒤로는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블랙 하우스
Black House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블랙 하우스이다.
여긴 사원도 아님!
화이트 템플을 지은 건축가의 스승이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이었다.

굉장히 넓습니다..
진짜 너무 더워서 다 볼 자신이 없었다. 가장 크고 유명한 곳만 보고 길거리에서 망고주스를 사 먹고 차로 빨리 돌아왔다 ㅠㅠ

실내에는 이렇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근데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고 막 오래된 유물은 아닌 거 같아서 크게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현대적인 작품인 게 옆에 바코드를 스캔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되는데 인스타그램 앱에서 보면 카메라로 찍은 작품이 움직여 보인다. 신기하긴 했습니다

악어가죽도 구경하고 끝
그 외엔 특별히 볼 게 없습니다..

진짜 너무 더웠던 기억만 있다.
동남아살이 6년 차인데 더위에 죽을 뻔할 정도면 어떤지 아시겠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세요ㅠ
 
치앙마이에 딱히 관광할 데가 없어서 이런 사원 구경을 하고 싶다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하는 걸 추천! 하지만 딱히 관광지를 가지 않아도 된다면 안 와도 되는 곳 같다. 야외라 너무 덥고 치앙마이와 멉니다. 사원들도 오래된 게 아니라 역사가 없어서 좀 빈약하고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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