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맛집과 카페 추천! 한식당 미소네/두리안/로띠/바미 째후아/도이창 커피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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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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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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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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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마켓/선데이 마켓/두리안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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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4박 5일 여행동안 역시나 이곳저곳 맛집을 가봤다.

근데 아쉽게도 개존맛 태국음식은 없었다 ㅠ 그래도 못 먹겠는 향신료 맛이나 재료는 없었어서 다 잘 먹긴 했다. 그럼 솔직한 치앙마이 식당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치앙마이 한식당
미소네

갑자기 한식을 찾는 친구를 위해 찾아 간 곳! 나도 해외여행 가면 한식당 가는 걸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

예전엔 밖에서 김치 안먹고 내가 여행 갈 때 김치 싸가겠다고 하면 기함을 쳤던 언니였는데 치앙마이에 5일 정도 있더니 김치찌개를 찾는다. 역시 몸속에 흐르는 김칫국물은 속일 수 없어...

미소네는 님만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았다. 손님도 끊임없이 왔는데 로컬 학생들과 한국인 관광객 등 다양했다.

우린 BBQ 뷔페를 이용해서 뷔페 음식들도 먹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놀랬다.

김치만 한 일곱 종류 됐고 떡볶이랑 닭볶음탕도 있었는데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랑 같이 구울 양파랑 마늘, 버섯과 상추쌈 등 모든 게 무한리필이었다. 디저트로 태국식 빙수도 있었다. 싱에 이런 가게 있었음 대박 날 듯...

고기는 저렴한 만큼 맛은 그냥 그랬다. 근데 해외에 있는 한식당 다 이럴 수밖에 없어서 이해함... 다른 반찬이 맛있었으니 됐다 ㅎㅎ

BBQ뷔페에 포함된 김밥. 너무 맛있었다...

친구가 먹고 싶어 한 김치찌개는 별도로 주문했다. 건더기 많고 국물이 진해서 맛있게 먹었다.

진짜 맛있게 배 터지게 많이 먹음! 뷔페 2인 가격은 518바트(약 20,500원)이고 김치찌개랑 음료까지는 총 723바트(약 28,500원)이 나왔다. 저렴하다...

치앙마이에서 태국 음식이 물릴 땐 한식당 미소네에 가보세요.

특히 가장 맛있었던 닭볶음탕이 자꾸 생각난다..

 

두리안 디저트 가게
DURY

님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두리안 디저트 가게가 있어서 들렀다.

정확히는 가게가 아니고 노점상이라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어야 했는데 치앙마이도 오후 5-6시는 햇빛이 없고 시원해서 밖에서 먹기 좋았다! 

친구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는 두리안을 먹었다. 친구는 두리안을 안 좋아해서 냄새난다고 옆에서 자꾸 난리였다. 하지만 난 신경 쓰지 않지^^

가격은 총 165바트(약 6,500원)이었다. 진짜 너무 싸네...

 

두리안이랑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어보는 건 처음인데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그리고 태국에서 처음 먹어본 두리안 맛은 기대보다 그냥 그랬음. 나중에 중국 친구한테 들으니까 중국인들도 예전엔 태국산 두리안을 먹었는데 이젠 말레이시아산이 더 맛있다는 걸 알게 돼서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먹는다고 한다.

태국 두리안은 크기도 작고 과육이 단단하고 메말라있었다. 향은 괜찮았는데 맛도 덜 달았다. 두리안은 진짜 말레이시아가 짱!

원래는 길바닥에서 장갑 끼고 먹다가 이렇게 이쁘게 담긴 두리안을 먹으니 기분은 좋았다 ㅎㅎ

 

로띠 가게
Guu Fusion Roti & Tea

태국에 왔으니 로띠는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치앙마이에는 길거리 로띠 노점상이 없었다.

구글 지도에서 찾은 이 가게는 님만에서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야식으로 로띠를 먹으러 왔다. 밤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현지인 학생들이었다.

메뉴가 진짜 많고 로띠 메뉴도 다양했는데 Banana Roti with Cheese Caramel & Chocolate을 시켰다. 사진만 보고 로띠 위에 버터가 얹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체다 치즈가 올려져 있는 거였다. 초코랑 치즈? 안 어울리는 조합 같았는데 단짠이라 생각보다 맛있었음!

다만 커피는 별로 맛이 없었다. 로띠만 드세요... 가격은 총 195바트(약 7,700원)이었다.

 

중국 국수류 음식점
바미 째후아

바미 째후아는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는데 구글 평이 좋아서 들리게 됐다.

태국음식이 아닌 중국음식을 파는 곳이라 익숙한 맛이 나는 음식들이었는데 모두 맛은 있었다.

실망했던 건 이 마라 국수... 한국인 후기가 좋아서 이걸 먹으러 온 건데 내 입맛엔... 별로였다.

마라 양념에 물 탄 느낌?

오히려 이 국수가 내 입맛에 더 맞았다.

닭 육수에 면을 넣은 건데 익숙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 맛있었다.

그리고 시킨 만두!

고민하다 여러 종류가 있는 만두로 시켰는데 그러길 잘했다! 골고루 다 맛있었음...

친구는 이 새우가 들은 만두가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치즈가 들은 게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거 같은데 가끔 중국식당에 가면 모짜렐라 치즈와 고기가 들은 만두를 판다. 이거 진짜 존맛 ㅠㅠㅠ

가격은 총 250바트(약 9,900원)이 나왔다.

 

그리고 바미 째후아에 오신 분들은 여길 꼭 들르셔야 합니다!

요즘 치앙마이에서 핫하다는 매 카 라캥 브릿지 Mae Kha Rakaeng bridge이다. 바미 째후아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라 소화시킬 겸 가기 좋았다.

여기요! 이 다리부터가 시작이다. 강을 따라 쭉 걸으면 되는데 가게들도 많고 예쁜 꽃도 심어놔서 걸으면서 구경할게 많았다.

한국인 및 외국인 여행객은 1도 없었고 모두 현지인들이었는데 모두 가족들이 나와서 산책하는 분위기라 보기 너무 좋았다.

너무 예쁘죠...?

뻥 안 치고 치앙마이에서 가장 좋았던 곳...

강 옆에 화려한 꽃을 심어놔서 특히 더 예뻤다.

강 옆에 가게들은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고 식당, 카페들이었는데 떡볶이, 떡꼬치도 팔아서 놀램... 이러다 치앙마이에서 번데기도 팔겄어요.

이 노랑 다리가 메인입니다! 이 다리까지 길이가 꽤 되는데(걸어서 7분 정도) 끝까지 가면 공터가 나와서 그랩 잡기가 불편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그랩 잡는 게 편합니당!

이름 모를 화려한 꽃. 모양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타패 게이트 카페
STORIES

타패 게이트로 돌아와 친구가 망고 주스가 맛있었다는 카페에 들렀다.

타패 게이트 바로 앞이라 위치가 정말 좋았음!

망고주스랑 패션 후르츠가 들어간 음료를 골랐는데 망고쥬스 완승...

진짜 망고를 갈아서 만든 생과일 주스가 아니라 무슨 요거트 파우더 같은 걸 넣어 만든 맛인데 이게 생망고주스보다 내 입맛에 맞았다 ㅋㅋㅋ 동남아 굳이 갈 필요가 없었네^^ 인공 망고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도이창 커피
Doi Chaang Coffee

태국 커피 하면 도이창 커피죠!

도이창은 치앙라이에 있는 코끼리 산 이름인데 여기서 나는 커피가 유명한 거라고 한다.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바로 옆이라 치앙라이로 커피농장 투어를 가기도 한다. 나는 거기까진 아니고 도이창 커피 가게를 방문하는 걸로...^^

 

치앙마이 공항 안에 도이창 커피가 있어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 뱅기라 치앙마이 공항에 식당이 없거나 문 안 열었음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대부분 일찍 문을 열었다.

면세 구역 안에도 버거킹 등등 식당도 있구요!

도이창 매장은 공항 국내선 쪽으로 가면 있다.

역시 커피 맛집답게 커피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나는 밥이랑 라떼를 시켰다.

밥은 그냥 먹을만했고 커피는 사진은 없으나 커피가 고소하고 확실히 맛있었다. 추천합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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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음식 추천과 카오산 로드에서 놀기~ North East 노스이스트 뿌팟퐁커리 맛집추천/카오산로드맛집/카오산로드펍

박제나 표류기/[完] 2017|2017. 11. 1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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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태국 음식 추천과 카오산 로드에서 놀기~ North East 노스이스트 뿌팟퐁커리 맛집추천/카오산로드맛집/카오산로드펍

2017년 11월 12일





뿌팟뽕 커리 맛집

North East 노스이스트



먼저 태국의 현지 음식 소개!


1. 카우팟

카오팟(태국어: ข้าวผัด, khao phat)은 태국 볶음밥이다. '카우'(국어: ข้าว)는 '쌀'을 의미하고 '팟'(태국어: ผัด)은 '볶는다'를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과 함께 고기 달걀, 남쁠라(nam pla)라고 하는 타이식 어장과 간장으로 간을 하여 만든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C%98%A4%ED%8C%9F)


정리하자면 전세계 어느 나라던 쌀을 먹는 나라엔 있는 그냥 볶음밥!

동남아 향신료를 싫어하는 사람도 무난하게 먹기 좋다.


2. 팟타이

팟타이(태국어: ผัดไทย)는 타이 쌀국수 요리이다. 국수와 함께 계란, 타이식 어장(태국어: น้ำปลา 남쁠라[*]), 타마린드 주스, 붉은 고추, 새우, 닭고기, 두부 등을 넣고 고명으로 고수, 라임, 으깬 땅콩 등을 얹어 만든다. 똠얌 등과 함께 타이를 대표하는 요리 중 하나이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D%8C%9F%ED%83%80%EC%9D%B4)


한국에서도 동남아 음식으로 쌀국수 다음으로 많이 먹는 팟타이!

약간은 단 맛이 나고 이것도 무난무난 먹기 좋다..

설명이 참.. 대충대충인듯 ㅋㅋㅋ


3. 똠양

Tom yum.jpg

똠얌(태국어: ต้มยำ)은타이의 국물 음식을 이르는 말이다. 똠얌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와 같은 이웃 국가에서도 흔히 찾을 수 있는 음식이며, 전세계에서도 널리 알리진 음식이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B%98%A0%EC%96%8C)


똠양의 똠은 '삶는다'의 뜻이고 양은 '맵고 신 샐러드' 그리고 많이들 아는 똠양꿍의 꿍은 ''새우' 이다.


나는 똠양을 예전 영국인 선생님을 통해 첨 알게되었는데, 그때 똠양이 세계의 가장 맛있는 음식? 1위라고 설명을 들었다. 

단맛 신맛 짠맛 등 여러 맛이 모두 느껴져서 유럽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한다고 했었다.

그때까진 난 향신료를 딱히 가리지 않고 아무거나 잘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도전했다가 토할뻔...

신맛이 참 별로인데 그 후로 여기저기서 똠양을 먹다보니 우유처럼 하얀색인 똠양은 좀 괜찮은거 같다!!


러시아에서 먹었던 똠양!


이런 하얗고 묽은 똠양은 코코넛유가 들어가서 고소하다!!


4. 수끼

Thai Suki of MK Restaurant.JPG

수끼(태국어: สุกี้)는 태국의 음식이다.[1] 해산물, 고기, 채소, 버섯, 어묵 등을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다.

(출처: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B%81%BC)


그냥 샤브샤브다 ㅋㅋㅋ

아시아에서는 샤브샤브 음식이 정말 많은거 같다..

일본/한국은 샤브샤브, 중국은 훠거 등..

심지어 캄보디아에서도 수끼 비슷한걸 먹었었음...


5. 뿌 팟퐁 커리

Pu Phat Phong Kari.jpg

뿌팟퐁까리(태국어: ปูผัดผงกะหรี่→커리 가루 게 볶음)는 태국의 요리이다. 튀긴  코코넛 밀크 달걀이 들어 부드러운 커리 소스에 볶아 만든다.[1] 주로 맹그로브 게 등 껍질이 무른 연갑게가 사용된다.[2]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EB%BF%8C%ED%8C%9F%ED%90%81%EA%B9%8C%EB%A6%AC)


이름도 어려운 뿌 팟퐁 까리.. 영어로도 여러 버전이 있다.

poo phat pong curry, bu pad pong kari...


뿌는 '게', 팟은 '볶다', 퐁은 '가루' 그리고 커리이다.

튀긴 게를 커리 소스와 볶은 음식이다.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 이걸 먹게 됨!






한국인에게 유명한 방콕 뿌 팟퐁 커리 집은 시암스퀘어에 있는 쑴분씨푸드집이다.

그런데 갔더니.. 줄이 엄청 길고 다 한국인들..


그래서 그 다음으로 유명한 노스이스트 North East 집에 갔다.





땡모반!

그냥 시럽이 많이 들어가 단 수박쥬스였다.



새우 마늘 튀김도 먹었다.



그리고 뿌 팟퐁 커리!

솔직히 좀 별로였다..


튀김+튀김 먹어서 그런가 느끼했음...

게는 그냥 상해에서 먹는게 젤 맛있는거 같다... 아님 소래포구...



밥이랑 맥주까지 해서 792바트 약 27,000원 정도 나옴..

태국 물가에 비해 엄청 비싼편..!


게도 좋아하고 커리도 완전 좋아하는데 튀김을 안좋아해서 별로였나..

예전엔 맛있었던거 같은데.. 이 집은 별로.. 비추!!




카오산 로드

카오산 거리(태국어: ถนนข้าวสาร, Khaosan Road)는 태국 방콕 시내 프라나콘 구 방람푸 지역에 있는 짧은 거리 이름이다. 카오산 로드는 300m도 채 안 되는 거리이나, 전 세계 배낭여행객들의 집합소이자 젊은이들의 해방구이다. 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들에게 카오산 로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자 베이스캠프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여행자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식도 먹을 수 있다. 방콕 왕궁과 왓 프라깨우가 있는 1 km 북쪽에 있다.


카오산 로드는 펍, 클럽, 음식점들이 줄지어져 있어 밤에 특히 놀기 좋은 곳이다.

동남아는 대부분 카오산 로드 같이 관광객들이 자주가는 거리가 있다.




이번 여행에선 카오산 로드에서 신나게 놀쟝!! 으로

숙소도 근처에 잡으려다가 말았는데.... 

그게 신의 한수엿슴...


자정 쯤 되니까 진심 개시끄럽고 미친사람들이 넘 많더라




어쨌든

카오산 로드에서 할 일들이 몇 개 있다.

1. (헤나)타투

카오산 로드에 타투샵이 꽤 있다. 길거리에서는 저렴하게 헤나문신도 해줌.

예전에 태국 가이드가 태국사람들이 섬세해서 타투를 잘 해 외국인들이 받으러 많이 온다고 하던데.. 요즘은 한국이 더 잘하는듯....

헤나문신을 원래 받으려고 했었는데, 길거리에 앉아서 받기가 좀 그래서... 안했다.


2. 레게 머리


역시나 노점상 중 레게샵이 있다.

나는 세 가닥만 함...!

원하는 컬러의 실을 고르면 그냥 머리를 따준다.



한 가닥당 50바트(1,700원)!

따는데는 1분도 안걸린다...

그리고 너무 만족했음....!!!


짧은 여행이면 한국가서 바로 풀러야해서 귀찮겠지만, 긴 여행이라면 할 만 한거 같다.

여행 내내 기분전환도 되고.. 맘에 들었다


3. 마사지 받기 or 배우기


태국에 1주 이상 머무른다면 태국마사지 배우기 클래스를 들어도 참 좋을거 같다.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


이번엔 그럴 시간이 없어서 이틀 내내 카오산 로드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한 시간에 200바트(7,000원)에 받았다. 

그런데 시내에 나가니까 훨씬 비쌈.

마사지는 꼭 꼭 카오산 로드에서 받기!!



4. 분위기 좋은 펍 가기


카오산 로드에는 펍이 참 많은데, 음악 좋고 분위기 좋은 펍 찾기가 은근 힘들다.



내가 원하는 펍은 꼭 라이브 음악을 하고... 그치만 너무 사람들이 뛰어노는 곳은 안되는...그런 곳...

그런 펍을 찾으려고 카오산 로드를 다 걸어다녓다..




그리고 찾은 이름 모르는 펍..



밴드 연주에 맞춰 거리에서 태국 젊은이? 미성년자 들이 춤을 췄다.



거기까진 넘나 좋았는뎅

시간이 지나니까 사람들이 신나기 시작하면서 일어나서 춤을 췄다.

그리고 한 2m 되는 할아부지가 나보고 춤추라고 팔을 엄청 잡아 당김 ㅠㅠ



싫다 햇는데 겁나 당기더니 ㅠㅠ

결국 담날 보니 모세혈관 다 터짐 ..


상처만 남은 카오산 로드 여행..



자정이 되면 카오산 로드에 전체에 음악 소리가 매우 커지고, 배낭여행객들(특히 백인들)이 길에서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하도 많아서 거리를 지나가기도 힘들다..


그리고 호객행위 하는애들이 막 툭툭치고 잡아당기고 그래서 짜증남..


나처럼 그런 곳에서 다닐 용기가 없는 사람들은.. 

정신건강을 위해 카오산 로드는 10시까지만 있다가 조용한 지역으로 옮기자..!






5. 길거리 음식 먹기


코코넛 아이스크림이랑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먹었다.



길거리 음식은 좀 조심해서 먹는 편이라 많이 먹진 않았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는 진짜 망고+연유+밥 이었는데,

난 못먹겠더라... 달고 끈쩍이는 맨 밥이었다.



그리고 옥수수 구이를 먹었다. 중국 옥수수를 생각했는데 ㅠ 

통조림 옥수수 맛이 아니었음..


휴 이렇게 카오산 로드에서 할일들을 정리해봤다!




+

카오산 로드 입구엔 택시와 툭툭이가 많이 서 있다.

당연히 툭툭이가 쌀 줄 알고 많이 탔는데, 택시가 더 쌈..

툭툭이 타면 매연도 많이 맡고...








방콕 2박 3일 자유여행 포스팅은 끝!

사원과 같은 내가 좋아하는 오래된 관광지 보다는

쇼핑몰과 카오산 로드로 다녔어서 아쉬움이 컸나...?



방콕은 또 오면 되니깡!!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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