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위]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후기! PARKROYAL Langkawi Resort/텡가 비치 Tengah B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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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 [박제나 표류기/2023] -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2023년 목표가 1월 1여행이다. 1월엔 발리를 갔고 2월엔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태국 꼬리뻬를 4박 5일간 여행하게 됐다! 나한테 4박 5일은 정말 긴 장기여행이인데 랑카위뿐만 아니고 꼬리뻬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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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4 - [박제나 표류기/2023] - [랑카위, 꼬리뻬] 꼭 보세요! 랑카위 터미널과 꼬리뻬 숙소 위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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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박제나 표류기/2023] - [꼬리뻬] 숙소 후기!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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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 [박제나 표류기/2023] - [꼬리뻬] 맛집 추천! 태국 식당, 카페, 마사지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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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04 - [박제나 표류기/2023] - [꼬리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꼬리뻬 바다 사진/Tarutao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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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에서 다시 랑카위로 돌아와서는 최근에 막 오픈한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PARKROYAL Langkawi Resort에서 1박을 묵었다.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는 2023년 2월 15일에 오픈했는데 나는 2월 18일에 묵었다. 거의 첫 한국인 숙박객이 아니었을까?
가격은 조식포함 1박에 181.41 SGD(약 173,000원)이었다.

호텔 체크인은 14시였는데 우린 16시쯤에 호텔에 도착했다. 랑카위 더위에 완전 지친 상태라 얼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장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방이 준비가 안돼서 로비에서 오래 기다려야 했다. 체크인 시간보다 2시간이나 늦게 왔는데도 방이 준비가 안되어있다니.. 30분 정도를 기다리다가 짜증도 나고 힘들어서 직원한테 호텔 식당에 가서 밥 먹고 있겠다고 했다.
 
밥 먹으니 더 화가 나서 매니저한테 뭐라고 컨플레인할지 친구랑 대사도 짜고 구글 리뷰도 남기자고 얘기했는데 계산하려고 하니 직원분이 service recovery로 식사비가 무료라고 했다...
갑자기 분노가 싹 가셨다...
역시 금융 치료가 최고닷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는 매우 세련되고 규모가 컸다. 퍼실리티도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넘 친절하고 대만족이었다. (공짜밥 먹어서 그런 거 아님^^)
 
수영장은 총 두 곳이있었다. 먼저 로비와 연결된 메인 수영장! 크기도 컸고 키즈 놀이터도 있고 풀 바도 있었다.

수영장 안에서 골대 설치하고 공놀이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왠지 호텔에서 그런 것들도 제공하는 거 같았다.  

키즈풀도 작게 있고 놀이터가 있었는데 은근 재밌었다..

수영장에서 바라본 리조트 모습
방이 정말 많다..
 
그리고 풀 바!

풀 바에서 술이랑 음료를 마셨는데 가격도 안 비싸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좋았다. 
두 잔에 36링깃(약 7,500원)이었다.
 
리조트 바로 앞은 텡가 비치 Tengah Beach였는데 너무 예벘다. 랑카위에서 가장 유명한 체낭 비치 Cenang Beach이고 그 옆이 텡가 비치인데 앞이 확 트여있고 사람들도 적어서 오히려 더 좋았다.

특히 바다에서 패러글라이딩이나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수상 액티비티를 하는 사람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수영하면서 이런 걸 볼 수 있다니...

수영장 바로 앞이 비치라서 노을을 봤는데 하늘이 핑크색. 핑크 하늘.. 여기서도 보이는구나..
앞이 뻥 뚫려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두번째 수영장은 5층 옥상에 있어서 거기도 가봤다.

규모는 작은데 여기서 내려다보는 비치가 너무 예뻤다. 여기도 앞이 정말 뻥 뚫려있는데 하늘, 바다 구경도 하고 여기서도 수상 액티비티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게 정말 좋았다 ㅎㅎ 랑카위에서 더 오래 있었으면 이런 액티비티도 해봤을 거 같다. 랑카위 너무 좋아...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바나나보트 탄 사람들이 보이는데 그거 보는 게 너무 좋았음 ㅋㅋㅋ 
 
그리고 호텔 바로 앞에 있는 텡가 비치 Tengah Beach도 직접 가봤다. 모래사장이 넓고 호텔 선베드가 있어서 쉬기에 좋아 보였다. 그리고 일단 한적함.. 체낭 비치는 해안가를 따라서 카페랑 식당들이 쭉 있어서 사람들이 많을 텐데 파크로얄 리조트 앞은 사람이 정말 없었다.

오기 전에 랑카위 바다가 더럽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내가 보기엔 깨끗했다. 들어가서 수영도 했는데 물살도 약하고 수심이 얕아서 수영하기에도 정말 좋았다. 
바닷가 바로 앞에서 스노클링할 수 있는 꼬리뻬 정도는 아니었지만 모래사장도 넓고 너무 좋았음..

비치를 걷다보면 여행사들이 보인다. 수상 액티비티는 여기서 신청하면 되나 보다. 패러글라이딩 재밌어 보여 ㅜㅜ

 개들이 알아서 산책하는 한적한 바닷가
 
 
그 다음은 방 소개!

방은 엄청 크진 않았는데 깔끔했다.

대신 화장실은 엄청 컸다. 샤워실이랑 변기가 따로 나눠져 있어서 편했고 샤워실이 특히 엄청 넓고 앉아서 샤워할 수 있도록 의자가 있어서 좋았다.

어매니티는 쏘쏘

슬리퍼 당연히 있고요 냉장고가 텅 비어있어서 좋았다.

파크로얄은 베개 종류도 다양했다. 미리 메일로 어떤 베개를 선택할 건지 물어볼 정도였음! 새 호텔이니까 베개도 새거라 찝찝하지 않게 잘 썼다.

티비 큰 거 너무 좋았고요..
스마트 티비라 자기 전에 넷플릭스 연결해서 피지컬 100을 봤다. 천국...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다보니 이렇게 기도 올리는 방향(메카 방향) Kiblat이 표시되어 있다.

벽지마저 예뻐보였음..

그리고 작지만 테라스도 있었다.

그리고 또 칭찬을 하자면.. 새 호텔이라 수건이 도톰해서 그거마저도 너무 좋았다. 랑카위에 다시 가면 또 묵을 의향이 있을 정도! 더 낡기 전에 얼른 가보세요!
 
그리고 식당 사진!

먼저 얼떨결에 먹게 된 공짜 밥부터..

다 맛있었다.. 가격도 호텔 식당치고 비싸지 않았고 세금도 따로 없었다.
 
조식 뷔페는 솔직히.. 실망이었다. 음식 가짓수는 많았으나 맛이 없었음.

 말레이시아 음식, 인도 음식 등 종류는 다양했는데 내 입에 맞진 않았다. 사실 난 말레이시아에서 맛있게 밥 먹은 적이 없었어서 그냥 여기 자체가 내 입맛에 안 맞는 거 같기도...ㅎ

정말 다 근야 그랬다.. 자칭 뷔페 마니아인데 두 번 갖다 먹었나... 심지어 디저트들도 그냥 그랬음.

조식은 레스토랑 내부뿐 아니라 나와서도 먹을 수 있다. 왔다 갔다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수영장 옆에서 분위기 있게 밥 먹을 수 있는 게 정말 좋은 듯!

총평으로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는 랑카위의 메인인 체낭 비치에 있지 않고 그 옆 텡가 비치에 있어서 위치가 살짝 안 좋은 거 빼고는 모든 시설과 서비스는 대만족이었다. 그래서 완전 추천!
위치가 문제인데 나는 저녁 먹고 밤늦게 체낭 비치에서 호텔로 한번 걸어와봤는데 가로등은 있지만 외지고 길이 깨끗하지 않아서 안전한 느낌은 들지 않았다.. 파크로열 리조트에 묵으신다면 그랩 타고 다니세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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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꼬리뻬 바다 사진/Tarutao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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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피섬에 이어 꼬리뻬에서도 스노클링 섬투어를 했다.
2022.12.28 - [박제나 표류기/[完] 2022] -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클링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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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하지 않고 워킹 스트리트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했는데... 프라이빗 투어는 여행사마다 부르는 가격이 다르고 투어 사이트에서 하는 게 훨 쌌다.. 속았다..

7개 섬에 가는 Program B로 2명에 2,600바트(97,000원)에 했는데 일단 워킹 스트리트 다른 여행사에선 2,500바트에도 가능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7만 원이면 힘..^^;;
그룹 투어는 500-600바트였고 어느 여행사던 가격이 동일했다. 

Jabang
Koh Rokloy
Koh Hin Sorn
Koh Dong & Koh Pai
Koh Hin-Ngam (Black Stone Island)
Koh Phung
이렇게 7 islands 8 locations에 가는 코스였는데 바가지 쓴 건 슬펐지만 가이드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서 대만족 했다.

우리 가이드 뜸뜸님..

60번 롱테일 보트, 절대 잊지 않겠어요.

여행사에서 나눠준 스노클링 도구와 오리발 fin을 들고 탔다. 아쿠아 슈즈를 미리 신고 갔고 바다에서 수영할 짬은 아니라 오리발은 안 신었다.

롱테일 보트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뜸뜸 주니어 귀여워..


우리가 수영도 잘 못할 거 같고 어설퍼 보이니까 스노클링 할 때 가이드분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튜브로 우리를 끌고 다니셨다. 롱테일 보트 스노클링은 깊은 바다에서 하기 때문에 물살이 세서 헤엄치기가 힘들고 무서웠는데 튜브 덕분에 편안하게 산호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이런 귀인을 만나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섬투어는 섬에 대한 설명 같은 건 없고 스노클링 하는 스팟에서 내리라고 하면 내려서 수영하고 사진 찍는 섬에서 내려주면 사진 찍고 하는 식이었다. 물속 산호와 물고기는 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엄청났고 섬들도 다 너무 예뻤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사진을 남발할 예정.... 그래도 꼬리뻬 바다가 너무 예쁘니 봐주세요..
 

Koh Rokloy  

내리자마자 헐 뭐야;; 했던 곳
모래사장까지 모든 게 너무 이뻤던 곳이다..

바위에 앉아서 바다를 봤는데 내가 보는 게 진짜가 맞나 싶었다. 어떻게 이런 풍경이 나오지..
 
 

Koh Hin Sorn

여긴 유명한 스노클링 스팟인거 같다. 보다시피 굉장히 깊고 물살이 세다. 서양인들은 구명조끼도 안 하고 맨발로 수영하던데.. 해파리가 있으니(직접 봄) 아쿠아슈즈를 꼭 신읍시다.
가이드 분이 없었으면 이런 바다는 무서워서 배 근처에서만 있었을 거 같다 ㅎㅎ 
 

Koh Dong & Koh Pai

monkey bay라고 해서 원숭이들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두 마리 정도밖에 없었다. 여기선 점심을 먹고 꽤 오래 쉬었는데 한적하고 너무 좋았다..
Koh Dong 동 섬은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꼬리뻬 입장할 때 산 입장권을 보여주고 들어갔다. 모래사장에 개 두 마리가 있는데 도시락 먹는 사람 앞에서 밥 나눠달라고 애교를 피운다. 무서웠지만 귀여웠음..

이런 투어에서 식사는 항상 부실하기 때문에 기대를 안 했는데... 뭐지? 진짜 맛있었다 ㅎㅎ
과일도 다 맛있었는데 파인애플이 특히 예술이었음.. 스노클링보다 이 도시락이 더 생각난다..

 

그럼 이제 바다 사진..

배경화면 퀄리티 아닌지

국립공원은 다르더만요.
그냥 널린 돌마저 이뻐 보였다.
 
 
 

Koh Hin-Ngam (Black Stone Island)

내리자마자 뭐지? 제주도인가? 싶었던 곳이다.
돌로 만들어진 섬인데, 이 돌들이 정말정말 미끄럽다. 배에서 내려서 올라가는데 힘들어서 네발로 기어가야 할 정도였다.

흰 돌은 산호인지 굉장히 가볍고 구멍이 뽕뽕 뚫려있었다.

돌 주워가면 안 된다는 안내문구 옆에 섬의 저주가 적혀있다.

섬에서 돌을 가져간 사람은 심각한 사고, 가족이 흩어짐, 재산 몰수, 사망 등에 이른다는 어마무시한 저주.. 조심합시다 ㅎ 

역시나 그림같이 예뻤다..


 
 

그 외에도 이름 모를 스노클링 스팟에서 수영을 했다.

 

 

일단 가이드를 잘 만난 게 너무 행운이었다. 세상에 튜브에 매달려 가면서 바닷속에 얼굴만 넣고 물고기만 구경하면 되다니... 이렇게 물속에 같이 들어가 주는 가이드는 우리밖에 없었다.

꼬리뻬는 태국의 몰디브란 말답게 물고기도 정말 많고 산호도 다양했다. 진짜 코랄색 산호를 봐서 너무 신기.. 그리고 롱테일보트를 타고 투어 한다는 거가 특히나 재밌었던 거 같다.  꼬리뻬 아녀도 태국에서 롱테일 보트 스노클링은 꼭꼭 해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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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 맛집 추천! 태국 식당, 카페, 마사지샵 후기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2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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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 [박제나 표류기/2023] -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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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박제나 표류기/2023] - [꼬리뻬] 숙소 후기!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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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는 워낙 작아서 식당들이 많지 않아 미리 맛집을 체크해 가진 않았었다. 길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곳에서 먹고 그랬는데 특출 나게 맛집은 없었지만 모두 평타는 쳤다. 근데 대체로 음식이 많이 짜서 고생을 좀 했다.. 섬이라 그런가..
그리고 태국 내륙에 비해 물가가 몇 배 높다고 알고 갔는데 내 생각보단 저렴했다. 커피같은 음료는 3천 원 대라 엄청 저렴한 건 아니었는데 음식들은 모두 저렴했다. 계속 생각나고 음식 때문에 꼬리뻬에 다시 오고 싶을 정도의 식당은 없었지만 소소한 맛집은 있었다...
 
그럼 식당, 카페, 마사지샵 후기 시작!

 

식당 후기
매우 짰어요 -  Banana Tree 바나나 트리

Banana Tree  바나나 트리

지나가다 갑자기 끌려서 가게된 식당이다. 태국음식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네일샵이랑 같이 하고 있는 식당이다. 나중에 구글리뷰를 보니 주문받고 음식 나오기까지가 오래 걸린다는 글이 많았다. 사실임... 주문받는 것도 오래 걸렸다^^

코코넛 똠양꿍.. 싱에서는 잘 안 파는 거라 골랐고요. 태국음식 디폴트인 팟타이와 쏨땀, 팟 크라파오를 시켰다.
근데 여기.. 매우 짜다. 진짜 먹고 우리가 종업원한테 뭘 실수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짰다 ㅋㅋㅋ 알고 보니 꼬리뻬가 전체적으로 음식이 짠 거 같은데 이렇게 세끼 몇 달 먹으면 고혈압 걸리지 않을까 생각함. 꼬리뻬에서 한 달 살기는 못하겠다...

여기에 밥 두 개, 창 맥주, 수박 주스까지 총 640바트(약 24,000원)이 나왔다.

귀여운 냥

그래도 이 집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냥이..
이 집 냥이가 꼬리뻬에서 본 고양이중에 젤 귀여웠다. 털 복슬복슬하고 순하고 통통하고 귀여워!!
 

태국 음식 맛집 - NEE PAPAYA THAIFOOD & BBQ 니 파파야

NEE PAPAYA THAIFOOD & BBQ 니 파파야

여기는 지나다니면서 보니 사람이 많아서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구글 평점이 높아서 들렸던 곳이다.

스프링 롤과 쏨땀, 팟타이 그리고 내가 태국 음식 중 가장가장 좋아하는 yellow curry를 시켰다.
새우였으면 먹기 좀 편했을 텐데 게라서 좀 불편 ㅜㅜ 맛은 정말 맛있었다. 팟타이도 그렇고 여기도 전체적으로 짜긴 했다.

가격은 밥 두 공기랑 코코넛까지 해서 690바트(약 26,000원)이 나왔다. 옆에 보니 이렇게 많이 시키는 사람은 우리뿐.. 몸뚱이 연비가 안 좋아요. 
근데 솔직히 맛은.. 싱가포르에 있는 최애 타이식당 Nakhon이 더 맛있다^^ 동남아 여행 다닐수록 싱 찬양을 하게 되네.

저녁엔 BBQ도 하는 곳이다!
 

분위기 좋은 BBQ 레스토랑 - KING CRAB 킹 크랩

KING CRAB 킹 크랩

저녁이 되면 BBQ 식당들이 슬슬 문을 열기 때문에 길 다니면서 이렇게 해산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 꼬치가 넘 맛있어 보이는 가게에서 저녁을 먹었다. 안에도 사람 많고 분위기가 좋았다. 이런 BBQ가게는 앞에서 직접 해산물을 고르면 된다!

맛은 근데 별로...^^
소고기 꼬치를 골랐는데 진짜 너무 질겨서 턱이 아플지경이었다... 추가로 고른 오징어랑 타이거 새우 BBQ는 간 없이 구운거라 맛있었지만.. 그냥 분위기만 좋았다. 창 맥주랑 코코넛 워터까지 해서 가격은 940바트(약 31,500원)이었다.
 

BBQ 최고 맛집 - PAPAYA MOM Restaurant 파파야 맘

PAPAYA MOM Restaurant 파파야 맘

킹 크랩에 실망해서 다음엔 구글 평점이 좋은 BBQ 집에 찾아갔다. 겉에 보기엔 가게가 작아 보이는데 깊숙이 자리가 꽉 차있는 곳이었다.

타이거 새우 4개랑 생선, 오징어 BBQ를 시켰다. 역시나 모두 간 없이 그냥 구운 건데 넘 맛있었다.. 뭐가 다른 특출 난 맛이 있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해산물이 싱싱해서 맛있다는 거다. 가격도 한국/싱에 비하면 엄청 싸고..
창 맥주랑 패션 후르츠 과일 주스까지 해서 총 1,500바트(약 56,000원)이 나왔다. 여기서 우리가 참 큰손이었던 듯...
 

비싸지만 건강한 음식점 - Elephant 엘리펀트

Elephant 엘리펀트

지나다니면서 보니 여기만 분위기가 매우 다르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친구랑 꼭 가자고 했던 가게이다. 메뉴도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건강한 채식 위주 웨스턴 음식을 팔고 있었다. 난 지중해 음식을 가장 좋아해서 넘 기대했던 곳임!

안에 롱테일 보트로 테이블을 만들어 놨는데 이것도 매우 감성적이고요.. 과일주스가 아니라 refresh 음료가 있는 거부터 좋다..

허머스랑 스프링 롤, 망고 새우 샐러드를 시켰다. 대체적으로 다 맛있긴 했다. 허머스는 말해 뭐 해 맛있었지만 옆에 같이 나온 샐러드는 소금 그 자체였다 ㅠ 망고 새우 샐러드는 참깨 소스랑 같이 먹어서 진짜 맛있었다. 이날 스노클링 투어를 다녀와서 매우 피곤한 상태였는데 졸면서도 씹을 정도로 맛있었다.
총가격은 790바트(약 30,000원)으로 다른 데보다 가격대가 높은 곳이긴 했다.
 

카페 후기
과일주스

지나다니다가 과일주스를 사 먹었다. 난 망고주스를 시켰는데 진짜 진한 망고라서 놀램. 주스를 먹었는데 배부를 정도로.. 망고는 역시 태국이다.. 여긴 좀 저렴한 편이라 두 잔에 140바트(약 5,200원)였다.
 

잠시 쉬기 좋은 카페 - Symbolic Bar 심볼릭 바

Symbolic Bar 심볼릭 바

파타야 비치에 수영하러 가는 중에 들린 카페이다. 라떼랑 타로 밀크티를 시켰는데 라떼... 사진으로 느껴지시죠? 커피가 개 셌다. 친구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커피 잘 못 먹는 난 좀 충격적이었음. 바다 수영하려면 저 정도 카페인은 먹어줘야 하는 걸까 ㅋㅋㅋㅋ 가격은 두 잔에 170바트(약 6,400원)이 나왔다.
 

커피 맛있는 곳 - Phechr Peach coffee & restaurant

Phechr Peach coffee & restaurant

왠지 커피 맛집 같아 보이던 카페이다. 그리고 역시나 맛있었음! 아몬드 밀크로 라떼를 마셨는데 맛있었다. 커피 두 잔에 가격은 170바트 (약 6,400원)였다.
 

워킹 스트리트에서 벗어난 분위기 좋은 카페 - MOJO CAFE & BISTRO

MOJO CAFE & BISTRO

워킹 스트리트에서 벗어난 곳인데 평이 좋길래 마지막 날 찾아갔던 곳이다. 근데 진짜 분위기 짱... 꼬리뻬 바다 하나 안 보이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다.

커피 맛도 좋았음.. 커피 두 잔에 180바트 (약 6,750원)였다.
 

꼭꼭꼭 먹으세요!!!! - Coconut Donut ฿10

여기 도랐습니다. 꼬리뻬 오셨다면 여기서 도너츠는 꼭 꼭 먹어보세요!
구글 지도에서 워킹 스트리트~선라이즈 비치 가는 길에 Coconut Donut ฿10라는 가게가 있다고 하고 평이 좋길래 표시해 뒀는데 아무리 봐도 없는 거다. 그래서 망했나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이런 트럭이었다! 매 시간 열지 않고 특정시간에 여는 같은데 언젠지는 몰겠음 ㅠㅠ 나는 목요일 오후 6시 반에 봤고 그 뒤론 본 적이 없다..

설탕 묻힌 도너츠는 쫀득쫀득하니 진짜 넘 맛있었고 참깨 도너츠도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다.. 조금만 먹은게 아쉬울 정도. 이 개당 10바트씩해서 총 4개를 40바트 (약 1,500원)에 샀다. 진짜 강추강추!!
 

피자가 생각난다면 - Paolo Italian Pizza 파올로 피자

Paolo Italian Pizza 파올로 피자

길 가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줄 서있고 자리가 꽉 차있으면 밖에서 서서 먹기도 하는 피자집이다. 나는 피자를 넘넘 좋아해서 정말 기대했음!

화덕에 구운 피자인데 여러 맛이 있고 주문하면 따끈하게 새로 구워주기도 한다. 나는 4 cheese 맛을 먹었는데 치즈가 정말 많고 도우가 맛있었음.. 한판에 100바트 (약 3,700원)라 가격은 좀 있는데 맛은 있었다. 추천!
 

워킹 스트리트 길거리 음식

태국에 왔으면 로띠, 망고 스티키 라이스, 땡모반은 필수죠?

바나나 로띠는 정말 맛있었다. 눈앞에서 바로 만들어줘서 따끈따끈했고 망고 스티키 라이스도 찰밥이 넘 맛있었다.

말 그대로 해치움...
가격은 로띠 40바트(약 1,500원), 망고 스티키라이스 100바트(약 3,700원), 수박주스 80바트(약 3,000원)였다.
 

꼬치집도 많았는데 오징어 꼬치는 지나칠 수가 없었다. 꼬치 한 줄에 100바트(약 3,700원)였다. 비쌈..
먹기 편한 주꾸미로 골랐는데 매운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서 달라고 했더니 정말이지 너무 매웠다. 흔하게 먹는 타이 그린 디핑 소스인데 이 집은 유난히 매웠다...

+

이거요!!

 
 

빵집 PHI PHI BAKERY 피피 베이커리

PHI PHI BAKERY 피피 베이커리

워킹 스트리트에 빵집이 흔하지 않아서 지나다니면서 봤던 곳이다. 마지막날 페리에서 먹을 도너츠 두 개를 40바트(약 1,500원)에 구매했다. 맛은 그냥 평범했음... 근데 인기가 많은지 저녁쯤 되면 항상 다 팔려있다. 케익도 파는 곳이라(허접하지만) 혹시나 갑자기 생파 할 땐 여기서 케익을 사야 할 듯! 
 

마사지샵
SABYE SABYE

길 가다 그냥 들려서 발 마사지 1시간에 350바트(약 13,000원) 주고받았다. 근데 대만족.. 
타이 마사지는 아파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타이 발마사지는 최고다. 발을 막 들고 허벅지까지 눌러주시는데 천국을 경험함.. 종아리보다 허벅지 근육 뭉쳐있는 게 심했나 보다. 깨끗하고 너무 좋았다. 추천추천!
 

SOI BURI

워킹 스트리트에서 불상 앞에 있는 마사지샵이다. 구글 리뷰가 좋길래 가봤고 머리, 어깨 마사지 1시간에 300바트(약 11,000원)을 주고받았다.
마사지사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잘하셨는데 그냥 타이 어깨 마사지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ㅠ 이건 중국식으로 관자놀이 부분을 슬슬 돌리면서 만져서 잠 올랑 말랑 하게 받으며 relax 해야 하는데 승모근을 꾹꾹 누르셔서 힘든 1시간이었다. 태국에선 발마사지만 받는 걸로..
 

타이 마사지 치료사 - TriluckMassage

여긴 구글지도에서 리뷰가 좋길래 선라이즈 비치 숙소에서 저 멀리 파타야 비치까지 가서 받았다. 직원분이 멀리서 왔다고 하실 정도^^ 여기선 타이 마사지 1시간을 350바트(약 13,000원)에 받았다. 워킹 스트리트와 떨어져 있는데 가격은 더 비싸네..
나는 아픈걸 안 좋아해서 타이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실외라 발 마사지만 받긴 힘들어 보여서 전신 타이 마사지를 받았다. 역시나 좀 힘들었음.. 나는 그냥 부드럽게 만져줘서 잠 오는 마사지가 좋다..ㅎㅎ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다.
 
 
 

이렇게 후기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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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 숙소 후기!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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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가 1월 1여행이다. 1월엔 발리를 갔고 2월엔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태국 꼬리뻬를 4박 5일간 여행하게 됐다! 나한테 4박 5일은 정말 긴 장기여행이인데 랑카위뿐만 아니고 꼬리뻬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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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 여행을 계획할때 숙소 정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 나는 더러운 데서는 절대 못 자고 화장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꼬리뻬는 좋은 호텔이 없고 섬이라 수압이 낮고 벌레도 많을 거 같아서 열심히 후기를 찾아다녔다. 근데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대부분이 배낭 여행객 블로거라 게스트하우스나 저렴한 숙소에 묵어서 나에게 맞는 정보 찾는 게 힘들었다 ㅠㅠ
결국은 구글 후기를 보면서 그나마 깔끔해 보이는 3성급 리조트들로 찾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가격도 다 비싸서 충격... 피피섬은 숙소도 깨끗하고 저렴했는데.. 자꾸만 비교하게 된다 ㅎㅎ

결론은 두 숙소 모두 잘만은 했다. 꼬리뻬 내 숙소들은 모두 나무로 만든 1층 빌라형 독채던가 통창 유리가 있는 2층 건물형 숙소인데 1층 빌라형 독채는 벌레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곳이라 2층짜리 건물 숙소가 훨씬 나아 보였다. 벌레 싫어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기나긴 숙소 후기 시작!

파타야 비치 -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

꼬리뻬 도착 후 첫날 묵었던 숙소는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였다. 분다야... 꽤나 규모있는 회사였다. 꼬리뻬에 분다야 리조트와 분다야 빌라 두 곳이 있고 랑카위로 가는 페리도 운영하는 곳이었다.

조식포함 1박에 121.28 SGD(약 116,000원)에 예약했다. 분다야 리조트는 1층 빌라형 독채였고 분다야 빌라는 2층형 숙소인데 금액은 비슷비슷하다. 어차피 두 곳 다 바다가 보이는 곳은 아니라 건물 형태인 깔끔한 분다야 빌라를 더 추천이요..

분다야 리조트는 이렇게 1층짜리 독채들이 쭉 있는 형태인데 다 똑같이 생겨서 우리 집 찾아가는게 좀 어려웠다 ㅎㅎ

이렇게 작은 테라스도 있는데 이웃집 사람들을 보니 정말 여기서 책읽으면서 태닝 하더라. 우리는 바쁜 한국인이므로 ^^ 숙소에서 여유 부릴 시간이 없었다.

방 내부...
방이 너무 작아서 문을 열면 바로 침대가 보이고 끝. 처음에 방 보고 놀래서 말이 안나왔다. 약간 서양 애들이 수학여행 가는 귀곡 산장 같기도 하고 ㅠㅠ 여기서 2박 예약 안한걸 스스로 칭찬...

화장실은 이런 모습..
숙소를 검색할때 보니 꼬리뻬 숙소 화장실들은 이렇게 샤워실이 분리가 안되어있다. 한국 원룸도 아니고 참..
 
숙소 퀄리티에 실망을 하고 숙소에서 시간 보내기가 싫어 이 날은 일부러 나갔다가 밤늦게 와서 씻고 바로 잠들었다. 근데 화장실에서 벌레 발견 ㅠㅠ 바퀴벌레는 아닌 거 같고 이미 약에 취한 꽤 큰 벌레였는데 무서워서 죽이지는 못하고 화장실 문을 닫고 잤다.. 흑..

따라오세요

숙소에 짐을 놓고 나와 한바퀴 쓱 돌아봤는데 요 강아지가 따라오라고 하면서 길을 알려줬다. 분다야 리조트 옆에 분다야 빌라가 바로 붙어있고 수영장이랑 짐 같은 시설은 같이 공유를 하고 있었다.

수영장은 꽤 컸다. 근데 꼬리뻬의 파란 바다를 두고 굳이..? 싶어서 수영을 하진 않았다. 수영장 뒤로 보이는 깔끔한 2층짜리 건물들이 반다야 빌라이다. 여기서 잤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래도 숙소 조식은 정말 대만족했다!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식당 규모가 커서 놀랬다. 특히 주문하면 만들어주는 면요리가 있는데 쌀국수 맛이 나면서 개존맛이었다..

딤섬도 있고 밥도 있고.. 배부르게 먹었다.

가장 좋았던 건 이 꼬리뻬 앞바다를 보면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거.. 이 전망이면 똥을 가져다줘도 맛있게 먹지 않았을까 싶음.

결론은 분다야 리조트는 ㄴㄴ, 분다야 빌라를 추천합니다. 식당들이 있는 워킹 스트리트와도 가깝고 숙소 바로 앞바다에서 수영할 수 있어서 위치는 정말 좋았다!
 

선라이즈 비치 - 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파타야 비치는 페리 터미널이 있는 곳이라 물이 더럽지 않을까 싶어서 선라이즈 비치에 있는 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에서 2박을 묵었다. 근데 이 결정이 일단 잘못됨 ^^ 선라이즈 비치는 워킹 스트리트에서 너무 멀다..
 
분다야 리조트에서 이동할 때도 분다야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택시 서비스가 없었으면 1인 50바트씩 택시비를 내고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와야 할 곳이었다. 조식포함 2박에 310 SGD(약 296,000원)에 예약했다.

2층형 건물 숙소라 깨끗한 건 좋았다. 리셉션 직원들도 너무 친절했고!
바다를 바라보는 방이었으면 전망이 좋았을 거 같은데 그땐 몰라서 가장 저렴한 방을 예약했더니 내부에 위치한 1층 방을 받았다.

여전히 방은 작지만 분다야 리조트에 있다 와서 여기가 천국 같았다..

화장실도 이런 모습이지만 샤워커튼이 있어서 대만족..

방마다 이렇게 작은 발코니 테라스가 있는데 매일 아침 원하는 시간에 조식을 여기로 가져다주신다! 이건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다.

숙소를 예약할 때 조식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조식 불포함인 줄 알았는데 모든 방이 조식이 포함된 거였다.
조식 메뉴도 꽤 다양해서 선택을 해야 하는데 매일 전날 직원분이 물어봐 주신다. 우린 Thai 식 밥과 면, American식을 먹어봤다. Thai식 밥이 가장 맛있었음..! 커피나 차도 주고 과일주스에 과일까지 주셔서 정말 알찼다.

귀여워요

바다 바로 앞이라 고양이가 진짜 많은데 밥 먹을 때 고양이가 와서 같이 밥을 먹기도 했다.. 천국이 아닐는지요.
 
그리고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

이 천국으로 가는 길을 지나면...

천국

바로 선라이즈 비치 바다가 보인다. 물 색 보세요... 시력이 바로 증진되는 느낌이랄까나. 매직아이가 필요 없다.

 

해가 뜰 때도 이렇게나 이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선라이즈 비치에서 선라이즈를 보다니..
그리고 위 사진처럼 오션뷰 방에선 묵는다면 방에서 이런 바다가 바로 보인다. 부럽...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이 선라이즈 비치는 오전에 물살이 세서 수영하긴 힘들고 모래사장이 좁아서 바닷가에서 쉴 장소를 찾는 게 어렵다. 그래서 바다 수영할 땐 파타야 비치에 숙소를 정하는걸 가장 추천! 그리고 파타야 비치에선 모기가 별로 없었는데 선라이즈, 선셋 비치 쪽엔 모기가 아주아주 많다. 방에 들어올 때마다 같이 들어오는지 매일 두세 마리는 잡고 자야 할 정도였다..
위치랑 벌레 말고는 방도 깨끗하고 직원분도 친절하고 좋았어서 굳이굳이 선라이즈 비치 쪽에 묵는다고 하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그리고 추가로 꼬리뻬에서의 스노클링 정보도 공유하려고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올렸듯이 나는 카바나 리조트에 묵은 때 바로 옆 캐스트어웨이 리조트 Castaway Resort에 있는 렌탈샵에서 스노클링 장비들을 빌렸었다.

스노클링 풀 세트(마스크, 스노클, 핀)는 하루에 100바트 (약 3,700원)이고 구명조끼도 하루에 100바트였다.
 
그런데 빌리고 보니 오전에 선라이즈 비치 물살이 너무 세서 장비를 들고 걸어서 파타야 비치에 가서 거기서 놀았다... 파타야 비치에도 렌탈샵이 있는뎅... 힝..

파타야 비치는 물살도 안세고 짐 놓을 그늘도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여유로운 휴양지 분위기라 너무 행복했다..

힘들게 들고 온 리조트  비치 타올과 장비들을 놓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쉬었는데 주변에서 줄담배를 피워서 힘들었다. 노담 합시다!

수영하다가 와서 과자도 먹고요.. 정말 행복했던 하루.

파타야 비치

계속 언급하듯이 바다 수영하기엔 파타야 비치가 최고다.. 수영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스몰톡도 하고 친목다지기도 좋고 배고프거나 목마르면 워킹 스트리트에 바로 걸어가면 되고 여기 앞에 숙소도 있으면 화장실도 숙소로 가면 되고! 난 그러지 못했어서 아쉽지만...
 
스노클링 장비는 오후 5시에 반납해야 하는데 이게 은근이 불편하다. 왜냐면 5시가 넘어도 밝아서 계속 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집에 있는 스노클링 장비를 안 가져온 게 너무 후회됐다. 장비를 반납하러 선라이즈 비치로 다시 돌아왔어야 해서 저녁엔 여기서 수영을 했다.

선라이즈 비치

선라이즈 비치는 모래사장이 좁고 그늘이 없어서 리조트에서 가져다 놓은 선베드에서 쉬어야 한다. 근데 굉장히 부족한 개수임.. 다행히 아직 코로나 여파로 숙소가 만석이 아니라 선베드에 자리가 딱 2개 남아있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니 선라이즈 비치는 썰물 때라 바다가 얕아서 놀기에 정말 좋았다.
 
결론은 어느 비치이던 바닷물은 깨끗하고 놀기 좋음! 모래사장 바로 앞바다인데도 산호가 있어서 물고기들이 막 보인다. 여행 일정이 길어서 파타야 비치, 선라이즈 비치, 선셋 비치에 모두 묵으면서 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나처럼 짧게 여행 온 사람들은 파타야 비치나 워킹 스트리트에 묵으면서 노는걸 가장 추천합니다!


난 그러지 못했어서 왔다 갔다 이동시간을 많이 쓴 게 아쉬워서 쓰는 눈물 젖은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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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꼬리뻬] 꼭 보세요! 랑카위 터미널과 꼬리뻬 숙소 위치 추천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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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 [박제나 표류기/2023] -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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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꼬리뻬 여행기를 시간 순서대로 찬찬히 풀고 싶지만..
꼬리뻬 정보를 얼른 공유하고 싶어서 먼저 올리는 나는 몰랐어서 아쉬웠던 팁들!
참고로 꼬리뻬는 천국이었습니다..

 

랑카위 -> 꼬리뻬 이동

여행 시작부터가 살짝 고난이었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비행기에 탄 채로 연착이 돼서 40분 정도 늦게 랑카위에 도착했다. 꼬리뻬로 가는 페리 탑승 전에 랑카위 필수코스인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어서 캐리어 들고뛰어 다니느라 바빴다...
그래도 다행히 모든 계획된 일정은 소화했다 (편안)
 
랑카위 -> 꼬리뻬 : 텔라가 터미널
꼬리뻬 -> 랑카위 : 쿠아 제티 터미널

내가 그린 지도

 

1. 랑카위 텔리가 터미널 Telega Terminal -> 꼬리뻬 터미널 Koh Lipe Terminal

페리 티켓에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라고 적혀있었는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1시간 전에 도착해도 된다고 해서 딱 1시간 전에 도착했다. 근데 솔직히 페리 시간 직전에 도착해도 될 듯...^^

랑카위 오리엔탈 빌리지에 갔다가 실망을 씨게 한 뒤라 얼른 꼬리뻬로 떠나고 싶었었다. 여기 텔라가 터미널은 굉장히 작고 대기실도 딱히 없고 의자도 얼마 없어서 땡볕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 곳이었다..ㅎ

먼저 매표소에 가서 예약증이랑 여권을 제출하면 태국 입국신고서와 보딩 패스를 준다. 페리 출발 30분 전에 이미그레이션이 시작되므로 그전까진 여기서 그냥 대기하면 된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선착장인데 안에 다행히 카페가 있었다! 우리는 오리엔탈 빌리지에서 페리에서 먹을 빵이랑 과자를 사 왔는데 여기 카페에 빵도 판매하고 있었음! 안 사 와도 됩니당

커피가.. 진짜 맛있었음.. 랑카위 꼬리뻬 통틀어 가장 맛있었던 커피다.
아메리카노와 캬라멜 마끼아또 두 잔에 17링깃 (약 5,000원)이었다. 오바 좀 보태서 랑카위에서 페리탈일 없어도 여기 와서 커피 마시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사람들이 줄 설 때쯤 따라 서면 된다. 쭉 걸어 들어가 건물에서 이미그레이션 마치고 여권은 그대로 제출하고 짐만 들고 페리에 탑승한다. 먼저 타는 사람은 1층에 타고 늦게 들어오는 사람은 지하 1층에 타는데 우린 좀 늦게 탔는지 지하 1층에 탔다. 여긴 좀 쌀쌀하므로 걸칠 거 하나는 챙겨 두세용!

페리는 거의 꽉 차서 갔다. 한 30-40명은 탄 거 같은데 그중에 한국인을 두 명이나 봤다! 신기해서 말 시키고 싶었는데 친구가 말려서 참음 ㅠㅠ 
 
티비도 안 틀어주고 1시간 반을 가는 거라 대부분 자면서 간다. 그리고 꼬리뻬에 다 와가면 롱테일 보트로 갈아타야 하는데 롱테일 보트도 사람을 꽉 태우는지라 탈 때 내릴 때 좌우로 크게 흔들려서 조금 무서웠다. 

내리자마자 꼬리뻬 바다색에 감동 ㅠㅠ
 

짐들은 staff분들이 옮겨주셔서 우리는 바로 사람들을 따라 이미그레이션 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가는 길에 바다 사진 찍고 그러니까 staff 중에 대장이신 분이 사진은 이따 찍으라고 혼도 내심...ㅎㅎ

여기서부터 고난이다.. ㅎㅎ
이런 곳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이미그레이션 절차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 일단 화가 많이 나신 staff 대장님.. 여권 잊지 말고 꼭 챙겨가고 돌아가는 페리 탈 때 미리 와있으라고 열변을 토하셨다. 그리고 국적순으로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면 나가서 여권 받고 입국 심사받고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면 되는 시스템이다.
 
다들 말 잘 듣고 앉아서 이름 부르면 yes! 이러고 뛰어 나가는 게 좀 귀여웠다 ㅋㅋㅋ 
친구가 인터넷에서 본 글처럼 아시아 국가는 가장 마지막에 부른다. 그래서 여기서만 30분 넘게 기다렸다... 얼마나 바다에 뛰어들어가고 싶던지.. 기다리다가 언젠간 next is KOREA!!! 하면 그때 정신 차리면 됩니다.

성인 외국인은 200바트 (약 7,500원)인데 꼬리뻬 입장료가 아닌 따루따오 국립공원 Tarutao National Park 입장료라 나중에 섬투어할 때 또 다른 따루따오 국립공원 갈 때 필요해서 버리지 말고 잘 챙겨야 한다. 안 그러면 거기서도 또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름 부르길 대기하는 동안 꼬리뻬 여러 숙소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자기 숙소 묵는 사람을 확인하고 이미그레이션이 끝나면 숙소로 짐을 옮겨주신다. 우린 파타야 비치에 있는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에 묵었는데 페리 터미널 근처라 짐 운반을 안 해준다고 들어서 기대를 안 했는데 다행히 나와주셨다! 

땡볕에 직원분들이 이렇게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 주신다 ㅠㅠ 진짜 너무 고마워서 진정성 있는 팁을 드림..

갓리뻬 첫인상은 이 사진들로 대체...
 

2. 꼬리뻬 분다야 터미널 Koh Lipe Bundhaya Terminal -> 랑카위 쿠아 제티 터미널 Kuah Jetty Terminal

돌아올 땐 쿠아 제티 터미널로 가는 페리였는데 꼬리뻬에서의 터미널도 다른 곳이었다! 여긴 정말 한적하다..  출발 2시간 전에 매표소가 오픈하는데 여기서 예약증이랑 여권을 제출하면 탑승 티켓 (코팅한 종이)를 준다. 거기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나중에 이 번호대로 배를 탄다. 이번엔 일찍 와서 지하가 아닌 1층에 탐!!

페리 티켓을 받고 탑승시간까지 약 한 시간 반 정도를 대기해야 하는데 여긴 카페가 있다!

하모니 카페 Harmony Cafe

하모니 카페 Harmony Cafe인데 커피, 과일음료부터 샌드위치도 판다. 화장실도 꽤 깨끗했다.

하모니 카페 Harmony Cafe

밖에 사람들이 갑자기 모이면 그때 나가서 부르는 번호대로 탑승하면 된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롱테일 보드로 바다까지 나가서 페리로 갈아타면 되고 짐들은 모두 staff분들이 페리까지 옮겨주신다.

1층은 영화도 나오고 안 춥고 훨씬 좋았다.. ㅎ 체크인할 때 먼저 줄 섭시다...
타고 가다 보면 직원분이 여권과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를 나눠주신다. 이것도 나중에 랑카위 도착 후 터미널에 있는 입국심사대에서 이미그레이션시 제출하면 된다.

🔶 가장 중요한 건 이 부분!!
랑카위에 도착 후 페리에서 내릴 때 알아서 짐을 직접 갖고 내려야 한다. 완전 난장판;;
페리 탑승하고 staff 분들이 놓는 내 짐 위치를 눈으로 미리 확인해놔야 한다!
 
그렇게 도착한 쿠아 제티 터미널...

면세점 쇼핑몰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쇼핑몰은 완전 크고 현대적이었다.. 화장실은 물론 더럽지만(말레이시아 물바닥 화장실 ㅠ)..  지나가면서 보니까 페리 대기실도 엄청 크고 의자도 많았음!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었다..
 
🔷 랑카위 <-> 꼬리뻬를 이동해 보며 느낀 팁!  텔라가 NO, 쿠아 제티로 가세요 제발!!
텔라가 터미널에서 꼬리뻬까지 1시간 반이라 쿠아 제티 터미널로 가는 2시간 반보다 1시간이 짧아 시간을 버는 거 같지만 꼬리뻬 땡볕에서 대기하며 이미그레이션 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었다. (한국 여권일 경우) 
텔라가 터미널은 페리 대기하는 곳도 열악해서 그냥 쿠아 제티 터미널 시원한 곳에서 대기하다 페리 타는 걸 추천이요..
 
 

꼬리뻬
Koh Lipe

꼬리뻬는 파타야 비치, 선라이즈 비치, 선셋 비치 세 구역만 알면 됩니당!
먼저 각 비치 설명부터!

1. 파타야 비치 Pattaya Beach
워킹 스트리트 Walking Street
워킹 스트리트 Walking Street

꼬리뻬로 출도착 하는 페리들은 모두 파타야 비치에서 출발하고 식당들이 있는 번화가 워킹 스트리트 Walking Street도 파타야 비치에서 시작돼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다. 

모래사장에 그늘이 많고 넓어서 쉴 데도 많았고 바다 조류가 다른 데보다 약해서 수영하기도 제일 좋았다..

선셋 비치가 따로 있긴 한데 여기서 보는 선셋도 이뻤고...
해 지고도 사람들이 많고 조명을 예쁘게 한 식당들도 있어서 구경하기 쏠쏠했다. 피피섬과 마찬가지로 밤에 불쇼도 한다.
 

2. 선라이즈 비치 Sunrise Beach

2박을 묵었던 선라이즈 비치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엔 좋았으나 조류가 세서 낮에는 수영하기가 무서운 곳이었다..

그리고 모래사장이 좁고 그늘이 없어서 숙소에서 제공하는 선베드를 차지해야 하는데 경쟁률이 세서 좀 불편했다...

캐스트어웨이 리조트 Castaway Resort
캐스트어웨이 리조트 Castaway Resort

숙소가 근처 캐스트어웨이 리조트 Castaway Resort에서 스노클링 장비들을 빌렸다.
스노클링 풀 세트(마스크, 스노클, 핀)는 하루에 100바트 (약 3,700원)이고 구명조끼도 하루에 100바트였는데 오후 5시까지 반납이라.. 좀 빡빡했다 ㅠㅠ 난 집에 있는데 그냥 가져올 걸 후회함..

그래도 넘나 이뻤던 바다...
 

3. 선셋 비치 Sunset Beach

선셋비치는 첫날 일몰을 구경하기만 했다. 꼬리뻬 작다고 들어서 다 가까이 있을 줄 알았는데 길도 불편하고 은근 걷기엔 멀어서 여기까지는 다시 안 오게 됐다.

그래도 일몰 한 번쯤은 봐서 다행.. 일몰 보는 위치에 식당도 있고 숙소들도 많은 곳이었다.
 
🔷 꼬리뻬 숙소 위치 팁!
나는 파타야 비치에서 1박, 선라이즈 비치에서 2박을 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파타야 비치에서 2박, 워킹 스트리트에서 1박을 할 거 같다.
파타야 비치에 스노클링 대여하는 곳도 있고 수영하기 가장 좋아서 거기서 아침부터 있다가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을 땐 숙소로 걸어가고 하기 편할 듯. 그리고 스노클링 투어 끝나면 젖은 몸으로 파타야 비치에서 숙소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그것도 정말 편할 거 같고..
그리고 하루는 워킹 스트리트 증간쯤에 묵으면 일출 보러 선라이즈 비치로, 일몰 보러 선셋 비치로 걸어가기 편할 거 같다. 워킹 스트리트 사잇길 중간중간에 숨은 맛집 가기도 좋을 거 같고! 
꼬리뻬가 정말 작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크고 걷기엔 길이 잘 안 닦여있고 모래사장을 따라 걷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중간에 택시도 몇 번 탔는데 어느 거리이던 1인 50바트 (약 1,900원)라 가격도 세서 지출이 컸다 ㅠㅠ 선라이즈, 선셋 비치에 굳이 묵을 필욘 없는 거 같다. 밥 먹으러 가기도 멀고 밤에 돌아오기도 불편했음. 파타야 비치가 짱짱!
 

 이렇게 이번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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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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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목표가 1월 1여행이다. 1월엔 발리를 갔고 2월엔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태국 꼬리뻬를 4박 5일간 여행하게 됐다!
나한테 4박 5일은 정말 긴 장기여행이인데 랑카위뿐만 아니고 꼬리뻬까지 가는 거다 보니 일정을 길게 잡게 됐다.

꼬리뻬 가는 방법

꼬리뻬는 태국의 작은 섬인데 Koh Lipe로 Koh는 섬을 뜻하는 말이라 정확히는 리뻬 섬이다. 태국의 몰디브라고 불려서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는데 한국 사람들한테 많이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다. 얼마나 좋으면 너비가 3.5km 밖에 안 되는 작은 섬에 오는 방법이 이렇게나 다양하다.

말레이시아 지도

말레이시아 지도를 보면 왼쪽 위에 랑카위 Langkawi 섬이 있다. 태국과 정말 가까운 곳이라 태국 꼬리뻬 섬에 갈때 태국이 아니라 랑카위에서 페리를 타고 가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인천->(비행기)->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비행기)->말레이시아 랑카위->(페리)->꼬리뻬로 가거나 인천->(비행기)->태국 방콕->(비행기)->태국 핫야이->(밴)->(페리)->꼬리뻬로 간다. 정말 대단...
싱가포르에선 랑카위까지 직항이 있고 가까워서 쉽게 다녀올 수 있다. 나는 사실 얼마전에 다녀온 태국 피피섬이 대만족이라 섬에는 큰 기대가 없는데 도장 깨기(?) 마음으로 말레이시아 랑카위에 가는 김에 꼬리뻬도 갔다 오려고 한다. 근데 랑카위가 생각보다 볼게 정~말 없어서 꼬리뻬에서 3박 랑카위에서 1박을 할 예정이다.
2023.01.01 - [박제나 표류기/[完] 2022] - [푸켓] 2박 3일 태국 푸켓 & 피피섬 여행 기념품과 총 경비! Kim's Massage & Spa/태국 편의점 쇼핑

 

[푸켓] 2박 3일 태국 푸켓 & 피피섬 여행 기념품과 총 경비! Kim's Massage & Spa/태국 편의점 쇼핑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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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창이 공항 <-> 말레이시아 랑카위 공항

트립닷컴

웬만해서 여행사에서 항공권을 구매하지 않는데.. 3주전에 급하게 사는 티켓이라 할 수 없이 트립닷컴에서 구매했다. 갈 땐 스쿠트 항공, 올 땐 에어아시아 항공이고 싱가포르에서 랑카위까진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며 206.5 SGD(약 197,000원)에 조금 비싸게 구매했다.
다시는 여행사에서 비행기 티켓을 안사겠다고 또 마음먹게 된 게..
트립닷컴에서 항공권 일정표를 주지만 확실하게 하기 위해 항공사 예약 코드로 항공사 사이트에서 티켓을 확인하려는데 스쿠트는 어찌어찌 찾아지는데 에어아시아는 자꾸 못 찾는다고 한다 ㅠ 에어아시아 챗봇으로 물어보니 다행히 CONFIRM 된 예약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그래도 불안... 항공사에서 나오는 일정표를 갖고 싶다고요..

랑카위 <-> 꼬리뻬 페리

내가 그린 지도

인터넷에 맘에 드는 지도가 없어서 내가 그림판으로 그렸다..^^
랑카위에서 꼬리뻬로 가는 페리는 텔라가 터미널 Telaga Terminal과 쿠아제티 터미널 Kuah jetty Terminal에서 탈 수 있다. 텔라가 터미널은 공항과도 가깝고 꼬리뻬까지는 1시간 반이 걸리고 쿠아제티는 2시간 반이 걸린다. 그치만 쿠아제티 쪽엔 랑카위의 상징인 독수리 동상이 있어서 갈 때는 공항에서 바로 텔라가 터미널로 가 페리를 타고 가고 돌아올 때는 쿠아제티로 돌아오려고 한다.

1. 텔라가 터미널 Telaga Terminal

먼저 텔라가 터미널 -> 꼬리페는 아래 사이트에서 예약했고 가격은 158 MYR (약 46,000원) 정도였다. 엄연한 타 국가로 입출국하는 곳이기 때문에 최소 1시간 30분 전에 터미널에 도착하라고 한다.
https://telaga-terminal.com/

 

Book Ferry Tickets from Langkawi to Koh Lipe | Telaga Terminal

 

telaga-terminal.com

 

 

2. 쿠아제티 터미널 Kuah jetty Terminal

쿠아제티 터미널은 딱히 공홈이 없어서.. 페리 티켓 파는 아무 사이트에서 사도 된다. 가격은 44,800원 정도였다.
https://www.bookaway.com/?gclid=CjwKCAiA3KefBhByEiwAi2LDHOsuY-8VulXnXcCUSJ2xvoiqWCUgwPJgE06mbt2V435qc54lwcNRjhoC_pwQAvD_BwE

 

모두에게 쉬운 버스, 기차, 페리 티켓 등 교통편 가격 비교 및 예약 | 북어웨이(Bookaway)

태국, 베트남,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페루, 크로아티아 등의 전역에서 버스, 페리, 기차, 또는 개인 교통편을 비교하고 쉽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www.bookaway.com

 

 

꼬리뻬 지도

꼬리뻬는 크게 파타야 비치, 선라이즈 비치, 선셋 비치가 있는 페리가 도착하는 곳은 파타야 비치이다.
그래서 도착하면 1박은 파타야 비치에서 묵고 2박은 선라이즈 비치에서 묵으려고 한다.

파타야 비치 -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

숙소를 정하느라 꼬리뻬 사진을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이 낙후되어 있었다.. 숙소도 많이 낡았을 듯 ㅠㅠ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 벌레만 없고 물만 잘 나오길..
페리 터미널에서 가까운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에서 조식포함 1박에 121.28 SGD(약 116,000원)에 예약했다.

선라이즈 비치 - 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둘째 날부턴 스노클링 하기 좋다는 선라이즈 비치 근처 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에 묵을 예정이다. 조식포함 2박에 310 SGD(약 296,000원)에 예약했다.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PARKROYAL Langkawi Resort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PARKROYAL Langkawi Resort

코타키나발루에서부터 느꼈지만 말레이시아... 물가 너무 비싸다. 숙소비도 비싸고 ㅠㅠ
그나마 저렴하고 새 리조트인 거 같아 보여서 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PARKROYAL Langkawi Resort를 예약했다. 2월 18일에 묵을 예정인데 2월 15일에 오픈을 한다고... 내가 우리나라에서 첫 블로그 후기이길 바라며 ^^
조식포함 1박에 181.41 SGD(약 173,000원)에 예약했다.


벌써 내일이 출국일!
잘 다녀오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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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4박 5일 여행 경비와 발리 기념품!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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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간 여행이라 기념품을 꽤 샀다.

예전 발리 여행 기념품과 경비는 아래 포스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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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7 - [박제나 표류기/[完] 2019] - [발리] 4박 5일 자유여행 경비 & 발리 기념품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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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기념품 후기

먼저 우붓 아트 마켓에서 흥정하며 구매했던 기념품들!
발리 나무 조각 90K IDR (약 7,500원), 자석 3개 60K IDR (약 5,000원), 코끼리 나시티 80K IDR (약 6,700원)에 구매했다.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인데 난 잘 못한 듯...^^

피나 콜라다 Pina Colada에서 비싸게 산 드림캐처 50K IDR (약 4,200원)와 발리 티키 Bali Teaky에서 산 파인애플 그릇만 90K IDR (약 7,500원)
비싸긴 해도 흥정 안 하고 물건이 깨끗한 거에 의의를...

Ubudahh에서 나무 팔찌 28K IDR (약 2,300원)와 선물용으로 산 인센스 스틱 홀더 55K IDR (약 4,600원)
나무 팔찌는 진짜 너무 잘 산 거 같다.. 여러 개 사서 선물로 돌릴걸 아쉬움 ㅠㅠ

Bali Made in Bali에서 옷을 샀다. 여러 지점이라 길 가다 보면 종종 보이는데 발리에서 만든 면 옷을 파는 가게이다. 거기서 아빠 셔츠와 내 원피스를 각각 299K IDR(약 25,000원) 샀다. 질이 진짜 좋다... 근데 원피스가 무슨 2m인 사람을 위한 건지 개 길어서 잘라달라고 한국으로 보냈다. 언제 입을 수 있으려나..

코끼리 리조트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Mason Elephant Safari Park에서 구매한 귀여운 코끼리 장식품..
악세사리 트레이 225K IDR(약 19,000원)와 장식품 175K IDR(약 15,000원)에 구매했다.

마지막으로 마트에서 산 굿데이 Good Day 커피는 5개 묶음인데 9K IDR(약 750원)이었다. 저렴하게 선물로 돌리기 좋다! 이번엔 Coolin 맛은 처음 사봤는데 아이스커피용인줄 알고 샀는데 그건 아니었다. 약간 민트가 들어있는지 입이 화하게 시원하게 만드는 맛이었다.

 

발리 우붓 4박 5일 경비

이번 발리 4박 5일 여행으로 총 1,226,338원을 지출했다.
여행을 자주 다니게 된 후로 여행 경비를 많이 줄였는데 이번 여행은 언니랑 다녀서 그렇지 못했음..^^
항공권은 저렴하게 샀는데 바투산 트래킹 할 때 오토바이를 타게 돼서 지출이 좀 컸던 거 같다. 코끼리 리조트 비용도 비쌌고.. 다음엔 좀 더 줄여봐야지!


2023년은 갓생살자

여행하면서 발리는 이제 다시 안 와야지 생각했는데 포스팅을 쓰다 보니 한 번은 더 가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게 발리 중독증상인 걸까..

 

그럼 발리 포스팅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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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온수풀이 있는 정글 리조트! 파드마 리조트 우붓 Padma Resort Ubud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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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아 입국 준비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

2023년 첫 여행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가게 됐다! 언니랑 오랜만에 둘이 여행하는 건데 발리에서 싱으로 돌아와서도 언니랑 싱을 돌아다녀야 해서 조금 부담감이 있다 ㅎㅎ 가족여행은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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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시내 숙소 추천합니다! 우붓 빌리지 호텔 Ubud Village Hotel/우붓 택시 기사 번호 Whats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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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8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아 입국 준비 [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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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2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관광지 추천! 바투산 일출 트레킹/뜨갈랄랑 논밭/루왁 커피 농장/우붓 왕궁 공연

 

[발리] 우붓 관광지 추천! 바투산 일출 트레킹/뜨갈랄랑 논밭/루왁 커피 농장/우붓 왕궁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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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쇼핑 리스트와 발리 기념품 추천! Bali Teaky/Pina Colada/코코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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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 [박제나 표류기/2023] - [발리] 우붓 코끼리 리조트 후기!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발리] 우붓 코끼리 리조트 후기!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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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 왔으니 정글느낌이 나는 리조트에 묵고 싶었는데 처음엔 정글 뷰로 유명한 악사리 리조트와 더 카욘 정글 리조트 사이에 고민을 했었다. 그러다 예전에 우붓에서 쿠푸쿠푸 바롱 빌라에 묵었을 때 해가 지면 추웠고 리조트 안에서 할 게 없었던 게 생각이 났다. 게다가 언니는 추위도 엄청 타서 좀만 추우면 수영도 안 할 거 같고.. 그러다 온수풀이 있다는 파드마 리조트를 발견해서 바로 여기로 정했다.

1박 조식포함에  281.9 SGD (약 264,000원)에 예약했다.

 

파드마 리조트 우붓
Padma Resort Ubud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와 가까워서 예약한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 근처여서 차로 30분 내로 도착했다. 입구부터 현대적인 리조트 냄새가 솔솔~

그리고 이런 좋은 리조트 국룰

한국인이 짱 많다 ^^ 입구부터 한국어가 막 들린다. 그만큼 방도 깨끗하고 밥도 맛있는 거겠지?

 

룸 Premier Room

1박만 있을거고 내내 온수풀에만 있을 거 같아 룸 컨디션은 안 좋아도 괜찮았는데...

방도 정말 크고 깨끗했다. 부모님 모시고 올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였음!

화장실도 정말 크고 발코니도 넓고.. 그리고 일단 코로나를 겪었음에도 시설들이 하나도 안 낡았다는 거..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생수도 4병씩 주고 너무 좋았다 ㅎㅎ

 

수영장

파드마 리조트 사진을 봤을 때 수영장이 여러 층으로 되어있는 줄 알았는데 기다란 인피티니 풀과 프라이빗풀로 총 두 층이었다.

먼저 메인인 인피티니 풀은 정말 길게 널찍하다. 수영장 물 온도가 36-37도 정도라 물속이 살짝 따뜻한 정도였는데 밤에 수영할 수 있을 정도로 온도가 좋아서 너무 만족....

정글 뷰도 좋고 아직은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인지 썬베드도 여유로웠다. 그리고 풀 안에 바가 있어서 물속에 앉아서 칵테일도 마실 수 있었다.

그리고 키즈 풀도 별도로 있고 뜨끈한 자쿠지 풀도 있다. 완벽...

여긴 프라이빗한 풀인데 예약을 하면 플로팅 아침식사나 애프터눈티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그래서 누군가가 예약하면 자리를 비워줘야 함..

저 갈대밭 루프가 있는 곳이 풀 바! 우린 긴축재정을 해야 해서 바는 이용 안 했다..^^

수영하다 나와서 추우면 자쿠지에서 몸을 지졌는데 수영장보다 더 오래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온도는 37-42도라고 한다.

오랜만에 몸 지지니 너무 좋았음 ㅠㅠㅠ

풀 바로 앞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수영하다 배 채우기 좋을 거 같다... 그리고 수영장 옆에 모닥불 피어놓은 데가 있어서 저녁에 운치도 좋았다.

 

정말이지 파드마 리조트 시설은 완벽했다.. 리조트 꽤나 다녀봤는데 여기는 정말 별 다섯 개...

리조트에서 우붓 시내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있지만 그래도 정글 리조트에 묵으면 리조트 안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 그러다 보니 리조트 내부에 시설이나 액티비티들이 다양해야 하는데 파드마 리조트는 그런 게 정말 정말 많았다..

요가 클래스, 골프 클래스, 그림 그리기 액티비티가 있고 안에 스파, 동물원, 농장, 산책로 등이 있었다. 1박 2일이라 마음이 급해서 짐 푸르지 마자 리조트를 한 바퀴 쓱 돌았다.

 

Bamboo Nest

길 따라가다 보니 이런 대나무로 만든 조형물이 나왔다. 사람들이 여기서 드론을 날리던데.. 왠지 드론도 리조트에서 빌려준 거 같다? 

그리고 보이는 요가 강습실!

이런 데서 아침에 요가하면 기분 최고이겠지만 이번엔 일정이 너무 타이트해서 못했다.. 수강생들 99%가 한국인이라고 한다. 한 직원이랑 스몰톡을 했는데 한국사람들은 요가 좋아하냐고 수강생이 다 한국인이라고 했다 ㅋㅋ 그런가? 그냥 공짜 + 발리 요가 감성 때문인 거 같은데...

 

Jogging Track (Bamboo Forest & Bamboo Bridge)

조깅 트랙도 있다길래 따라가봤는데 땡볕에 가서 진짜 더웠다. 근데 해지면 어두워서 무서울 거 같고...

그리고 엄청난 볼거리는 없어서 안 가봐도 될 듯싶다..

조심조심!

계속 길 따라 내려가면 강이 보인다. 근데.. 이걸 강이라고 해야 하나 그냥 물줄기가 흐르는 거일 뿐 꾸며놓진 않았다..

올라오는 길에는 이런 Baboo bridge도 봤다. 난 오후에 가서 너무 더웠지만 아침 일찍 오면 좀 나을 거 같다...

 

동물원 Animal Garden

동물원도 있다길래 가봄.. 진짜 파드마 리조트.. 다시 한번 느끼지만 최고...

먼저 입구엔 거북이랑 오리들이 있구용

방 번호를 말하면 오리 밥통을 줘서 밥을 직접 줄 수도 있다. 예쁘게 생긴 비둘기도 키우는지 온갖 새들이 다 날아와서 난 무서웠다 ㅠㅠ 나는 그랬지만 애기들이 오면 환장할 포인트 아닌지..

그리고 들어오면 낚시터가 있는데 자연친화적이게 대나무 낚싯대를 쓴다. 그리고 바로 옆에 수달이 있다...

웬만한 동물원보다 물상태도 좋고 수달도 깨끗하고 건강해 보였다..

그리고 엄청 귀엽게 생김...

길 따라 쭉 올라가면 또 다른 동물들을 볼 수 있다.

근데 진짜 땡볕임... 모자 필수입니다..

먼저 토끼들이 있는데 모두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난다.

그냥 이 우리 안에 들어가서 토끼들을 막 만질 수도 있다. 애기들이 오면 환장할 포인트 2...

난 동물 만지는 거가 무서운데.. (바이러스 때문에..)

언니는 겁도 없는지 막 만졌다. 토끼털이 엄청 부드럽다고 했다.

그리고 소 두 마리 쿠미와 키미도 있었는데 진짜 파리 한 마리 안 붙어있고 예쁘게 생김.. 털도 윤기가 촤르르 흐르고.. 

옆에 나뭇잎이 있어서 간식으로 줄 수도 있었다.

그리고 염소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냄새 하나도 안 나고 깨끗해 보였다.

이름이 캬라멜이랑 라떼였는데 털 색이랑 정말 찰떡이었다. 원래 염소는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얘네는 귀여웠음...

 

농장 Agroforestry Garden

그리고 동물원 옆으로 쭉 따라오면 농장이 보인다. 무슨 유럽 시골에 있을법한 스케일과 모양이라 정말 예뻤다..

이렇게 걸어오면 리조트 로비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최고...

 

조식

조식도 종류도 많고 맛있었다... 도대체 이렇게 완벽해도 되는 건지..

직원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셨고 ㅠㅠ

1일 1미고랭..

그리고 밥보다 더 좋았던 건..

바로 식당에서 보는 정글 뷰!

정글은 언제나 맑은뒤 흐림에서나 본 정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침이라 안개가 살짝 껴서 더 비현실 적여 보였다.

넘 만족했던 우붓 정글 리조트! 가족끼리 간다면 최고의 숙소가 아닐까 싶다.

온수풀로도 대만족인데 시설이랑 액티비티들도 완벽하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정말이지 알차게 재밌게 놀다 갑니다.. (묘비명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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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우붓 코끼리 리조트 후기!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13.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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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코끼리 보러 우붓에 갑니다! 에어아시아/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발리 여행 인도네시

2023년 첫 여행으로 인도네시아 발리를 가게 됐다! 언니랑 오랜만에 둘이 여행하는 건데 발리에서 싱으로 돌아와서도 언니랑 싱을 돌아다녀야 해서 조금 부담감이 있다 ㅎㅎ 가족여행은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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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번 발리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고 가장 만족했던 우붓 코끼리 사파리 후기 포스팅이다!


먼저 가격을 얘기하자면 Garden View Room 1박 조식포함에 5,800K IDR(약 480,000원)이었다. 난 거기에 추가로 저녁식사 2인 850K IDR(약 71,000원)까지 해서 총 6,650K(약 558,000원)을 결제했고 여행사 사이트랑 공홈이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 나서 아래 공홈에서 예약을 했다. 문의할게 많았는데 메일 회신도 빠르고 친절했고 코로나 여파인지 아직 방문객이 적어서 묵는 동안에도 직원분들이 전담 케어해 주고 신경을 많이 써주셨다. 숙소도 파크도 너무나도 대만족해 주변에도 추천하고 있다!

https://elephantsafariparklodge.com/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

메이슨 엘리펀트 사파리 파크 롯지 Mason Elephant Safari Park Lodge는 인도네시아에서 구출한 코끼리들을 보호하는 보호소이면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사파리 체험을 하고 묵을 수도 있는 곳이다.

우붓 깊은 숲속에 있어서 2박을 하면 너무 지루할 거 같음.. 1박으로도 시설들을 다 구경하고 체험하기에 넉넉하다.

 

숙소 - Garden View Room

처음엔 가장 저렴한 Paddy View Room으로 예약했었는데 그러면 저녁 먹으러 갈 때 방에서 코끼리를 타고 갈 수 있는 chauffeur 액티비티가 불가하다고 해서 Garden View Room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결과는 대만족!

내부는 이렇게 굉장히 넓다. 룸 컨디션은 기대안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넓어서 대만족 했다.

정글에 있는 리조트인데도 수압도 좋고 물도 깨끗했다.

그리고 Garden View인 이유.. 발코니로 나오면 이런 광경이 펼쳐진다.

문 열면 정글 속 코끼리들을 볼 수 있다. 이게 천국인가요...

코끼리들이 방 바로 앞에 있어서 코끼리 우는 소리도 굉장히 잘 들린다.

첨엔 어디 스피커로 틀어놓은 줄 알았다. 무슨 매머드 소리같이 저 멀리서 서라운드로 들리는 느낌.. 진짜 신선한 경험이었다.

 


방에 짐 놓고 바로 사파리를 구경하러 갔다.

메이슨 엘리펀트 파크 Mason Elephant Park

사파리는 숙소 바로 옆에 있어서 좀만 걸어가면 저런 입구가 보인다. 사파리 안에는 굉~장히 넓고 나무가 많아서 위치 찾기가 좀 힘들었다. 중간중간에 있는 지도를 잘 봐야 안 헤맨다!

 

박물관 Elephant Park Museum

먼저 사파리 매표소와 연결되어 있는 박물관에 가봤다. 커다란 코끼리 뼈가 있고 사파리에 관련된 정보와 코끼리와 관련된 오래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관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사진이 없음..

사진 찍을 수 있는 전시관에는 이렇게 사파리를 방문한 셀럽들 사진이 액자에 걸려있다. 킴 카다시안도 있고요.. 우리나라 걸그룹도 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음..

코끼리 타기에 대한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연못 Park Lake

그리고 야외로 나오면 코끼리들이 수영하는 lake가 보인다. 직원분들이 저렇게 플라스틱 바구니로 코끼리 똥들을 건진다 ㅎㅎ


밑에 설명할 건데 액티비티 중에 코끼리와 목욕하는 lake bathe가 있는데 수영복을 입고 코끼리를 타고 저 호수에 들어가는 거다. 코끼리는 초식동물이기 때문에 똥도 깨끗해서 우리 몸에 닿아도 피부에 좋다고 한다.

수영하고 신난 코끼리
저렇게 나와있는 코끼리들은 다가가서 만지고 사진 찍어도 된다.

요렇게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폰으로 사진도 찍어주신다!

그리고 바로 옆에 코끼리 간식으로 과일들을 판매한다. 가격은 한 접시당 50K IDR(약 4,200원)이다.

옆에서 사진 찍고 간식 먹으려고 기다리는 코끼리도 있다. 뭔가 웃는 표정 같아서 귀엽다...ㅎ

 

트리탑 워크 Treetop walk

이 나무다리 위를 올라가면  코끼리 사파리를 위에서 넓게 볼 수 있다.

코끼리마다 자기 구역이 있고 거기서 얌전하게 밥 먹고 물먹고 쉰다. 보면서 비건의 삶을 간접체험함.. 진짜 하루종일 먹느라 바쁘다. 그래 코끼리 덩치를 유지하려면 풀을 얼마나 먹어야 하겠어....

자기 자리 잘 지키는 코끼리들

 

Elephant Nursery

사파리 내부를 돌아보다가 코끼리 샤워를 시키길래 보러 갔는데 운 좋게 아기 코끼리를 씻기는 걸 봤다! 아주 귀여워...

저 힘없는 다리랑 엉덩이... 진짜 귀여움 ㅜㅜㅜ


이렇게 사파리를 한번 구경하고 숙박비에 포함되어 있는 액티비티도 해봤다. 그냥 사파리 방문한 사람들은 입장료와 별개로 각 액티비티 티켓을 따로 구매해야 한다.

 

액티비티 1 - 코끼리 타기 Elephant Safari 

먼저 코끼리 타기 elephant ride를 했다. 코끼리를 타고 파크와 파크 외부 정글 Taro Jungle까지 다녀오는 거다. 우릴 태운 코끼리 이름은 얀티인데 35살이라 우리보다 언니였다..ㅎ

각 코끼리마다 조련사가 따로 있는데 이날 만났던 조련사분은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굉장히 nice했다. 나도 뭔가 기대에 충족해줘야 할 거 같아 발리 여행도 처음이고 코끼리 타기도 처음이라고 말했다 ^^...
그리고 쪼리가 혹시 땅에 떨어질까 봐 맨발로 탔는데 코끼리 등에 발을 올려놓으니 기분이 새로웠다.

사파리 외부 정글을 산책하다 공사 중인 포클레인을 만났다. 갑자기 얀디가 울더니 멈춰서 뒷걸음질을 해서 놀램. 알고보니 그런 기계들을 무서워 한다고 한다.. 포크레인 작업이 끝날때까지 서서 기다리다가 엔진이 꺼지자마자 다시 산책 재개. 얀티 언니는 매우 똑똑했음...

그리고 생각지도 못하게 연못으로도 들어가 한 바퀴 크게 돌았다. 난 좀 쫄보라 떨어질까 봐 의자를 꽉 붙잡고 있었다...

마무리로 고마운 얀티 언니에게 과일 간식을 사서 나눠줬다.

 

액티비티 2 - 코끼리 타고 저녁 먹으러 가기 Elephant Chauffeur to dinner

리조트 밖에는 아무것도 없고 나가기도 힘들어 보여 저녁 뷔페를 신청했다. 그럼 이렇게 저녁시간에 맞춰 코끼리가 집으로 태우러 온다.. 미쳤...

룸에서 코끼리를 타고 사파리를 크게 가로질러 저녁 먹는 식당 Lakeside Restaurant까지 왔다 ㅎㅎ 진짜 살면서 별 걸 다 경험해 보네...

 

저녁 식사 Lakeside Restaurant 

파크에서 본 사람들은 모두 사파리만 관광하는 사람들이었는지 식당엔 우리 포함 3팀밖에 없었다. 그래서 뷔페가 아니라 코스요리였음!

세 테이블밖에 없다 보니 쉐프도 인사하러 나오고 매우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식들도 모두 맛있었다!

특히 코끼리를 보면서 스테이크를 썰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하며...

언니랑 골고루 골라서 먹었는데 디저트까지 모두모두 맛있었다. 1인 35,000원 정도꼴인데 발리 물가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거 같고 맛도 있어서 만족. 코끼리 리조트에 묵는다면 저녁 뷔페는 꼭 추가해 드세요!

 

액티비티 3 - 코끼리 씻기기 Jumbo Wash

코끼리 씻기기는 매일 아침 8시에 할 수 있어서 다음날 일찍 일어나 수영복을 입고 코끼리를 씻기는 장소에 갔다.

수세미랑 호스를 줘서 언니랑 코끼리 양옆에서 박박 닦아줬다. 전날 보니까 호주 사람들은 약간 사진 찍기 위해 하던데 우린 진짜 진심으로 닦아줬다 ㅋㅋㅋ
생각보다도 가죽이 두꺼워서 수세미는 간지럽지도 않았을 거 같지만 ㅋㅋ 몸통이랑 다리랑 코, 귀까지 꼼꼼하게 씻겨줬다. 그러면 코끼리 씻기기는 끝!

코끼리 목욕 Elephant Bathe

그럼 이제 코끼리 목욕을 하러 간다. 목욕은 내가 하는 건 별거 없고 의자 없이 맨몸으로 코끼리를 타고 연못에 들어가는 거다. 연못을 한두 바퀴 돌고 코끼리가 잠수하면서 수영하는데 나는 정말 넘 무서워서... 잠수는 못하겠다고 해 그냥 물속을 산책만 했다.

그런데도 몸 중심을 못 잡겠고 힘을 꽉 주고 있으니까 코끼리가 귀를 뒤로 펴서 내 다리를 꽉 잡아줬다. 계속 그런 거 아니고 깊숙한 곳 들어가고나 흔들릴 때마다 그래줬는데 진짜 코끼리는 똑똑한 동물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고마워!!

요렇게 나 홀로 수영하는 코끼리도 있다 ㅎㅎ

 

기념품샵 Boutique Gift Shop

액티비티를 모두 끝내고는 파크를 또다시 돌아다녔다. 기념품샵이 굉장히 크게 있는데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모두 코끼리와 관련된 제품이다 ㅎㅎ
가격도 합리적이었는데 내가 모으는 마그넷은 팔지 않아서 아쉬웠다 ㅠㅠ

내 악세사리 트레이 225K IDR(약 19,000원)와 언니 장식품 175K IDR(약 15,000원)을 구매했다. 귀여워...

 

갤러리 Elephant Art Gallery

코끼리와 관련된 작품 전시만 하는 갤러리도 있길래 구경해 봤다. 내부는 사진 찍을 수가 없는데 모두 코끼리와 관련된 미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글래스.. 이런 거 집 유리창에 하나 해놓고 싶다.

코끼리 신

 

조식 식당 Mammoths Head

조식 식당은 저녁 뷔페식당과 다른 맘모스 헤드라는 곳이었다. 숙소와 더 가깝고 크기는 더 작다!

뷔페가 아니고 메뉴판으로 주문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과일이랑 빵은 일단 기본적으로 주셨다.

언니는 French Toast, 나는 Banana French를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었다.

코끼리 리조트에 묵으면서 사파리 안에서 묵는다는 거에 의의를 뒀지 룸이나 음식에 대해선 기대를 안 했었다. 근데 저녁도 그렇고 다른 일반 리조트에 비교했을 때도 뒤지지 않을 퀄리티라 굉장히 놀랬다. 일반 리조트보다 가격이 있는 만큼 그만한 값어치는 했다!

 

 

그리고 꼭 코끼리 때문이 아니어도 사파리 안에 이런 울창한 정글을 너무 예쁘게 잘 꾸며놔서 눈요기가 됐고 나무들과 고산 지형 위치 때문인지 온도가 서늘해서 우붓 시내와 다르게 땀도 안 흘렸다. 발리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꼭 와야할 곳이다. 그리고 웬만하면 하루는 묵는 걸 추천! 1박 2일을 너무 재밌게 잘 보냈다. 

이제부터 내 이름도 PEACE PARK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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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발리 우붓 쇼핑 후기이다.
미니멀리즘을 실천한 후로^^; 예전처럼 여행 중에 쇼핑을 많이 하진 않지만 그래도 알차게 기념품을 샀다.
 

발리 우붓 기념품은 여기서, 우붓 아트 마켓 Ubud Art Market
우붓 아트 마켓 Ubud Art Market

발리 우붓 기념품은 바로 여기 우붓 아트 마켓 Ubud Art Market에서 사야 한다.
딱히 구글 지도에서 위치를 찾아가지 않아도 우붓 왕궁 근처 여러 곳에 넓게 퍼져있는 노점상 마켓이라 지나다니다 꼭 들리게 되는 곳이다. 시장이다 보니 무조건 흥정을 해야 하는 게 좀 귀찮고 야외라 햇빛이 매우매우 뜨겁다는 게 단점인데 그래도 우붓에 왔으면 꼭 구경은 해야 한다. 우붓 기념품은 여기서 모두 볼 수 있을뿐더러 발리 다른 지역에선 우붓 기념품을 팔지 않아서 꼭 여기서 사가야 한다!

정말 너무 뜨겁다.. 선글라스 모자 필수예요..

코로나 전에 왔을 때랑 물건들이 정말이지 똑같다 ㅎㅎ
나는 야외 마켓보다 실내에 있는 아트 마켓이 가격도 정해져 있어서 좋았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었다 ㅜㅜ 할 수 없이 땀 흘리며 마그넷을 보고 다녔는데 발리에 처음 온 언니는 이것저것 사고 싶어 했다.

나도 언니도 흥정을 잘 못해서.. 가격을 공개하는 게 창피하지만..
발리 나무 조각 90K IDR (약 7,500원), 자석 3개 60K IDR (약 5,000원), 코끼리 나시티 80K IDR (약 6,700원)에 구매했다. 이것도 절반은 깎은 가격임..^^
 

파인애플 나무 그릇과 티크 식기 구매는 여기서, 발리 티키 Bali Teaky

발리 티키 Bali Teaky
발리 티키 Bali Teaky

나무 식기에 한때 빠져있다가 위생상 좋지 않은 거 같아 이제 더 이상 사지 않고 있는데 파인애플 그릇에 담긴 아사이볼을 먹은 후 언니가 파인애플 그릇이 사고 싶다고 해서 들렀다. 우붓 야외 마켓에도 똑같은 그릇을 더 저렴하게 파는 거 알지만... 그래도 보기에 깨끗한 걸 사고 싶었다....
발리는 티크 나무로 만든 나무 식기를 많이 파는데 이것도 우붓을 벗어나면 구하기 힘들다. 눈에 보일 때 사세용. 우붓에 발리 티키 Bali Teaky 가게는 무려 3개나 있다!

다양한 소재의 그릇 쇼핑은 베트남이 더 재밌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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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나무 식기를 판매하고 있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하지만 물욕을 참고 파인애플 그릇만 90K IDR (약 7,500원)에 비싸게 주고 샀다.
 

독특한 소품이 파는 곳, Ubudahh
Ubudahh

가장 만족스러운 쇼핑을 했던 소품샵은 여기다!
먼저 다른 매장이랑 겹치지 않는 독특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고 가격이 매우매우 합리적이었다. 다음에 발리 오게 되면 반드시 다시 들리고 싶은 곳!

가게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물건들이 정~말 많아서 숨겨져 있는 물건들을 찾아서 구경해야 한다 ㅎㅎㅎ

여기선 다른 매장에서 못 봤던 것들을 쇼핑했다.
너무 예쁘고 독특했던 나무 팔찌 28K IDR (약 2,300원), 선물용으로 산 인센스 스틱 홀더 55K IDR (약 4,600원)
다시 봐도 잘 샀다... 만족...
 

발리 히피 갬성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 Pina Colada

피나 콜라다 Pina Colada
피나 콜라다 Pina Colada

피나 콜라다 Pina Colada는 우붓 말고도 여기저기 매장이 많다. 우붓 내에도 3개인가 있는데 이렇게 매장 입구부터 화려한 게 시강이다 ㅎㅎ 인테리어부터 모든 소품들이 컬러풀하고 하늘하늘한 게 꼭 상상했던 발리 히피 느낌 같았다.

하지만 물건을 하나하나 보면..
가격이 일단 어마무시하고 시장에서 파는 거보다 퀄리티가 딱히 좋아 보이진 않는다.

나도 예전에 여기서 비싸게 드림캐처를 샀었지..^^
언니도 여기서 50K IDR (약 4,200원)을 주고 미니 드림캐처를 샀다.
 

코코마트 COCO Supermarket
코코마트 COCO Supermarket
코코마트 COCO Supermarket

우붓 시내를 떠나기 전에 간식거리를 살 겸 근처 큰 마트를 가봤다. 지난번엔 빈땅 마트 Bintang Supermarket에 갔었으니 이번엔 코코마트로!
마트는 역시 매우매우 컸고 식자재 말고도 깨끗한 발리 기념품들도 팔고 있었다.

과자랑 물 등을 사고 과일도 팔길래 망고랑 망고스틴을 사갔다.

초록 망고

근데 역시.. 과일은 싱가포르가 더 맛있어요... 시장에서 사면 맛있겠지만 벌레때매 사기 무섭고 ㅜㅜ 망고가 하나도 안 익어서 단단한 거 보소.. 결국 못 먹고 버렸다.

마트랑 편의점에서 과자도 이것저것 사서 리조트에 와서 먹어봤다.
오른쪽에 짱구가 그려진 JETZ 과자 오감자같고 너무 맛있다!

다른 것들은 그냥 무난 무난한 과자 맛이었음!

그리고 인도네시아 갈 때마다 사 오는 거 같은 Good Day 커피도 사 왔다. 여태 모든 종류를 다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Coolin 은 처음 본 거라 사봤다. 믹스커피 줄이는 중이라 안 사려고 했는데 호기심이 ㅠㅠ 근데 아이스커피용으로 나온 건 줄 알았는데 80도 물을 부으라네.. 뭘까...
 
 

발리 우붓 쇼핑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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