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기념품과 경비! 태국 기념품/시암로얄 코코밀크 망고/두리안 젤리/반캉왓 기념품/징짜이 마켓 쇼핑 리스트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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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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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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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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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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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마켓/선데이 마켓/두리안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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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맛집과 카페 추천! 한식당 미소네/두리안/로띠/바미 째후아/도이창 커피

 

[치앙마이] 맛집과 카페 추천! 한식당 미소네/두리안/로띠/바미 째후아/도이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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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나카라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 옷 입고 사진 찍기! Nakara Chiangmai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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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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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Chiang Rai/화이트 템플/블루 템플/블랙 하우스

 

[치앙마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Chiang Rai/화이트 템플/블루 템플/블랙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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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기념품 후기

먼저 여행 가면 빼놓지 않고 구매하고 있는 마그넷이다!

토요 야시장에서 2개에 100바트(약 3,900원) 구매했다. 

치앙마이는 도이수텝 모양인데 도이수텝에서 내가 가장 이쁘다 생각했던 우산 모양 조각상도 새겨져 있어 고민 없이 바로 골랐다.

그리고.. 전에 푸켓 여행 가서 구매한 마그넷이 너무 맘에 안 들었었는데 푸켓 마그넷도 팔고 있길래 피피섬에서 가장 좋았던 마야 베이 Maya Bay 비슷한 게 그려진 이걸로 골랐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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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트에서 구매한 간식들!

다 처음 보는 것들인데 너무 맛있었다..

별점 다섯개⭐⭐⭐⭐⭐

씨암 로얄 코코 밀크 망고 Siam's Royal Coco Milk Mango

이 코코넛 밀크가 묻어진 건망고... 이거 태국가시면 무조건 사셔야 합니다!!

초언니가 사 온 거 하나 먹고 정말 반해버렸다. 이것도 언니가 사주긴 했음 ㅎ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고 있다. 치앙마이 뿐 아니라 방콕에서도 파는 걸로 보아 어디든 팔 거 같다. 다음에 태국 가면 뭉탱이로 사 와야지!

이렇게 코코넛 밀크가 묻어져 있는데 그냥 코코넛 초콜렛 맛이 난다.

망고는 말해 뭐 해 맛있고요. 이 두 개가 진짜 잘 어울린다.

게다가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나눠먹기도 좋고요! 건망고는 한 봉지에 많이 들어있어서 열면 멈출 수 없지만 얘는 멈출 수 있습니다! 꼭 먹어보세요!! 강추강추!!

그리고 두리안 천국이었던 치앙마이답게 두리안 디저트도 많이 팔고 있었다.

시식으로 먹어본 망고 젤리, 두리안 젤리가 모두 맛있었는데 두리안으로 한통 샀다. 이것도 초언니가 사줌 o((>ω< ))o

근데 오는 길에 녹았는지 끈적거려서 아쉽다 ㅠ 시식으로 먹었을 땐 설탕가루가 붙어있었던 거 같은데.. 그래도 맛은 맛있다. 두리안향이 많이 나서 사무실에서 먹으면 살짝 눈치가 보이는데 그래도 당당히 먹는 중..

마트에서 산 간식들

초키초키는 인도네시아에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태국에도 팔길래 사 왔다. 초언니는 싸구려 초콜릿 맛난다고 했는데 난 맛있음 ㅠㅠ

그리고 드디어 먹어본 지구본젤리.. 이빨 빠질 정도로 단 맛이 나는 게 완전 내 스탈이다.

라인프렌즈 덕후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태국 카페 아마존 Cafe Amazon..

라인프렌즈와 콜라보 제품을 많이 파는데 샌드위치 쿠키를 팔길래 초코가 그려진 커피맛을 사 왔다. 근데 맛은 별로 ㅠㅠ 느끼했다. 

반캉왓에서 80바트(약 3,100원)에 구매한 비즈 반지

비즈반지다 보니 퀄리티는 기대 안 했는데 굉장히 쫀쫀해서 절대 안 끊어질 거 같은 느낌이다. 디자인도 특이하고! 잘 산거 같다.

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에서 초언니가 사준 귀걸이이다!

가격이 비싸서 놀랬었다. 한국돈으로 한 만 원 정도 했었음.. 징짜이 마켓 시세는 홍대랑 비슷하다 ㅠㅠ

실버이고 포인트 주기 좋아서 잘하고 다니는 중!

 

짐을 줄이는 중이라 물건을 많이 못 샀는데 치앙마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액세서리가 많아서 많은 유혹이 있었다. 가장 만족하는 쇼핑은 코코밀크 건망고! 꼭 사 드세요. 진짜 개존맛임..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경비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경비

태국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으로 총 836,806원을 지출했다. 1박 몬쨈에서 묵은 때 교통비와 숙소비, 숙소에서 저녁식사비가 좀 비쌌던 거 같다. 그거 말곤 다 자잘한 비용이라 크게 지출한 건 없었다. 치앙마이는 전체적으로 물가가 굉장히 쌌다. 공예품들 가격은 비쌌지만 먹고 다니는 거는 정말 저렴했음!
 
치앙마이는 여행을 정리하자면..

관광지는 딱히 없고 돌아다니면서 소소한 맛집과 카페를 여유롭게 구경하며 여행해야 하는 곳 같다.

나는 길거리 걷는 걸 좋아하는데 차랑 오토바이가 많아서 길 다니는 게 힘들어 아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태국 북부지방 음식이 중국 음식이랑 비슷해서 특별하지 않았고.. 나는 다시 갈 일은 없을 거 같지만 안전하고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한국인들이 많이 여행 가는 이유를 알 거 같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콕이 더 잘 맞네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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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Chiang Rai/화이트 템플/블루 템플/블랙 하우스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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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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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맛집과 카페 추천! 한식당 미소네/두리안/로띠/바미 째후아/도이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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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나카라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 옷 입고 사진 찍기! Nakara Chiangmai Studio

 

[치앙마이] 나카라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 옷 입고 사진 찍기! Nakara Chiangmai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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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mp;nbsp;https://www.bonvoyagethailand.com/travel-guides/chiang-rai/

치앙마이 여행 중에 치앙마이 바로 옆에 있는 치앙라이 Chiang Rai에 갔다 왔다.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거리고 태국은 운전하기가 편하다고 해서 차를 렌트해서 갈까 고민하다 초언니의 운전실력을 믿을 수 없어 그냥 원데이 투어를 신청했다. 
아래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고 2인 127,992원에 예약했다.
https://www.airbnb.com.sg/experiences/1475764

 

Tour the Colorful Chiang Rai Temples · ★4.77

Mueang Chiang Mai District - The main attraction of this tour is the White Temple. If you’re looking for ancient ruins, you might be surprised to find a modern architectural masterpiece designed and built by local artist Chaloemchai Khositphiphat. The Bl

www.airbnb.com.sg

 
밴으로 이동하는 거였고 총 8-9명인 그룹 투어였는데 우리만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유럽과 러시아 사람들이었다. 거리가 꽤 돼서 아침 일찍 치앙마이에 있는 호텔로 픽업 오고 저녁에 치앙마이로 다시 돌아오는 거라 하루가 다 소비됐다. 치앙라이의 랜드마크인 화이트 템플, 블루 템플, 블랙 하우스 총 세 곳을 찍고 오는 일정인데 사원들이 생각보다 인위적이었고 차로 이동하는 게 힘들어서 고생을 했다. 근데 이거라도 안 다녀왔음 치앙마이 여행에서 남는 사진이 없었을 듯...
치앙라이 관광지들은 햇빛 피할 데도 없어서 매우매우 덥고 차로 이동시간 길어서 나이 드신 어른들 데리고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자꾸 치앙마이 여행의 안 좋은 점만 말하게 되는데 진짜예요...^^;;
어쨌든 후기 시작!

타패 게이트

치앙마이 올드타운 내에 호텔들은 픽업을 해주는데 나는 님만에서 묵는 거라 타패 게이트로 오전 7시까지 오라고 전달받았다. 도착하니 이미 기사님이랑 가이드는 대기 중!
이런 밴 투어에서는 꼭 일찍 와서 좋은 앞자리 찜해놓는 게 중요한 거 아시죠!? 탔다 내렸다 하기엔 앞 자리가 짱입니다.

차는 작디작은 밴이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드세요. 꼭!

 

매 카찬 온천
Mae Khachan Hot Spring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이동 중에 꼭 들리는 곳, 매 카찬 온천이다.
천연 온천물도 구경하고 발도 담그고 화장실도 다녀오라고 자유시간을 주신다.

이때까지만 해도 햇빛이 세지 않아서 괜찮았지...
이다음부터 차에 햇빛이 너무 세게 들어와서 더워서 멀미가 살짝 났다.

발 담글 수 있는 온천물

 

화이트 템플
White Temple

치앙라이에 온 목적 : 화이트 템플 보기


치앙라이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화이트 템플에 먼저 들렀다. 사원이 온통 하얀색이고 조각들이 정교해서 처음 사진으로 보고 너무 신기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알고 보니 이게 전통사원이 아니다?
Chaloemchai Khositphiphat이라는 (지금도 젊은) 태국인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고 지옥과 천국을 형상화해 만든 건물인데 본당 안에 불상이 있긴한데 벽화에 911 테러가 발생한 그림과 히어로 슈퍼맨, 베트맨부터 세일러문, 미니언즈 등등이 싸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현실에는 히어로란 없고 우리들이 고난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보고 좀 허무했다..
난 전통사원인 줄 알았어서 더 당황...ㅎ 허무하게도 역사가 없는 건물이었다.
 
어쨌든 밖에서 본 사원 모습은 신기했습니다.

자개 같은 게 테두리 부분에 박혀있어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 더 이뻐 보였다.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가는 윤회의 다리인데 양 옆에 지옥에서 올라온 손들이 있다.
이 길은 되돌아가면 안 되기 때문에 일렬로 좁은 길을 건너야 하고 그간 사진 찍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많이 막혔었는지 멈추지 말고 걸으라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 반짝반짝 🌟

진짜 정교하고 화려하게 잘 만들었다.

황금색 태국 사원만 보다 새하얀 사원을 보니 색달랐다.

그런데 여기를 보며 생각나는 곳이 있다..
 

출처 :https://www.scmp.com/magazines/post-magazine/travel/article/3016096/cafe-yeonnam-dong-223-14-seoul-cartoon-themed

인스타그램용 카페로 유명한 연남동 223-14 그림 카페랑 비슷하지 않나요..?

출처 :&nbsp;https://www.klook.com/en-SG/activity/62121-cafe-monochrome-jalan-besar/

참고로 고대로 따라한 카페가 싱가포르에도 있다. Cafe Monochrome인데 아직 안 가봄.
무튼 화이트 템플을 보면서 이 카페가 자꾸 연상됐다 ㅋㅋㅋ
 
 
그리고 화이트 템플 옆에는 전시관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다.

사실 뭐 미술작품을 보려고 들어온 건 아니고 너무너무 더워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전시관에 들어왔다.
태국 땡볕 + 하얀색의 빛이 반사되는 사원은 정말 덥습니다..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만난 한국 작가 양혜규 님!
설치미술가라고 하시는데 찾아보니 대단한 분이셨다.

 

그리고 화이트 템플이 유명한 이유 두 번째,

황금색 화장실!

화장실일 거라고 예상할 수 없는 화려한 황금색 건물!

여기 앞에서 사진 찍는 게 국룰입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고 컸다.
 


그 외에도 독특한 조각들이 많이 있었는데 고어틱한게 많았다. 
볼수록 전통 사원과 거리가 아주 멀다는 게 확신이 듦!

난 이런거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어린애들이 보면 눈물각 아닌가요?

위스키에 안 좋은 추억이 있으신가..?
위스키 먹으면 불지옥에 가나 봅니다.

첨엔 뭔가 했는데 베놈이었다...ㅎ
태국 전통 왕관을 쓰고 있는 베놈이라니.. 불교 사원은 정말 아니죠?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투어는 화이트 템플에서 내려주고 점심식사까지 각자 해결하고 만나는 거라 밥을 먹기 위해 템플 건너편 식당으로 갔다. 2층은 뷔페식인데 여기가 에어컨이 나오고 화이트 템플 뷰가 보여 추천받아 왔고 가격은 1인 150바트(약 5,900원)이었다.

화이트 템플 대충보고 밥부터 먹으러 오세요..
우린 넘 더워서 빨리 왔는데 이렇게 텅 비었던 곳이 30분 정도 지나자 시장판이 됐다. 음식도 빨리 동나고 지저분해지고... 빨리 가서 밥부터 드세요...!

음식은 완전 태국 음식이었다. 그린커리에 쏨땀, 팟타이면 끝이쥬?

쌀국수도 넘 맛있었다.

그리고 그 귀하디 귀한 두리안 디저트도 있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두리안 스티키 라이스가 있고 둘 다 맛있었다!

 

그리고 가이드님을 만나는 시간까지 좀 남아서 1층에 있는 카페 아마존 Cafe Amazon에 왔다.

#음료사진
예전에 태국 푸켓 여행에서도 들렀던 카페 아마존!
태국 카페 브랜드인데 이곳저곳에 많고 맛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특히 라인프렌즈랑 콜라보 제품이 자주 출시돼서 더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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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템플
Blue Temple (Wat Rong Seua Ten)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블루 템플이다.
기대안했던 곳인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예뻤다!

여기는 진짜로 찐 사원이고,
새파란 색이 금과 잘 어울려서 사진이 가장 잘 나왔던 곳이다.

묘하게 힙한 사원 내부
파란색 LED 등 때문에 다 사이버틱했다...

천장까지도 너무 예뻤고요.

친구는 불상이 너무 반짝반짝 윤기 난다고 별로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진짜 그래 보이긴 한다..
 
블루 템플은 실외가 사진 찍기 좋다!

호랑이 얼굴도 특이하고요 건치를 가진 용도 독특했다.
금색과 코발트블루 조합이 너무 예뻐...

그래 사원은 이렇게 금색이어야 볼 맛이 나지..
진짜 화려함의 끝이었다.

역술가 패션

벽에서 사진 찍으니 쨍해서 넘 잘 나옴!
그렇지만 여기도 정말 정말 덥습니다.. 이때부터였을까요 더위를 먹은 게?
이 뒤로는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블랙 하우스
Black House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블랙 하우스이다.
여긴 사원도 아님!
화이트 템플을 지은 건축가의 스승이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이었다.

굉장히 넓습니다..
진짜 너무 더워서 다 볼 자신이 없었다. 가장 크고 유명한 곳만 보고 길거리에서 망고주스를 사 먹고 차로 빨리 돌아왔다 ㅠㅠ

실내에는 이렇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근데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고 막 오래된 유물은 아닌 거 같아서 크게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현대적인 작품인 게 옆에 바코드를 스캔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되는데 인스타그램 앱에서 보면 카메라로 찍은 작품이 움직여 보인다. 신기하긴 했습니다

악어가죽도 구경하고 끝
그 외엔 특별히 볼 게 없습니다..

진짜 너무 더웠던 기억만 있다.
동남아살이 6년 차인데 더위에 죽을 뻔할 정도면 어떤지 아시겠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세요ㅠ
 
치앙마이에 딱히 관광할 데가 없어서 이런 사원 구경을 하고 싶다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하는 걸 추천! 하지만 딱히 관광지를 가지 않아도 된다면 안 와도 되는 곳 같다. 야외라 너무 덥고 치앙마이와 멉니다. 사원들도 오래된 게 아니라 역사가 없어서 좀 빈약하고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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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나카라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 옷 입고 사진 찍기! Nakara Chiangmai Studio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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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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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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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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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마켓/선데이 마켓/두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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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맛집과 카페 추천! 한식당 미소네/두리안/로띠/바미 째후아/도이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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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물부터...

치앙마이에서 태국 전통옷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너무 신선하고 재밌어서 다음에 다른 나라 여행 가서도 체험해보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네이버 블로그에 나카라 스튜디오 후기가 많아서 혹시 한국인한테만 유명해진 사진관인가 싶었는데 직접 가보니 로컬, 호주 여행객들도 오는 곳이었다. 
 

나카라 치앙마이 스튜디오
Nakara Chiangmai Studio
스튜디오 내부 모습


먼저 나는 한 달 반 전에 메신저로 연락해 예약을 잡아놨었다.

이렇게 자기들 일정에 추가했다는 거가까지 캡처해 보여줬는데.. 예약일에 시간 맞춰서 가니 앞에 사람들이 촬영을 준비하고 있어서 대기해야 했다. 우리가 예약하고 온 건지 직원분이 묻지도 않고 모르고 있었다.  30분 정도 옷을 고르며 기다렸는데 끝날 기미가 안 보여서 개빡쳤었다..ㅎ 이럴 거면 예약을 왜 하냐고요. 
 
우리 10시 반에 예약하고 왔다고 하니까 직원분이 자꾸 좀만 기다리라고 하는데 여행시간을 이렇게 소비하는 게 아까워서 그럼 밥 먹고 오후에 오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오후 1시 반에 오라고 해서 밥 먹고 딱 맞춰서 갔더니 또 다른 앞에 손님들 촬영 중^^ 예약이 의미 없는 곳이었음. 그냥 문 열 때 아침 일찍 찾아가시는 게 맘 편할 겁니다...

그렇게 또다시 앞에 팀 기다리는 동안 사진을 보며 입을 옷과 장식구를 골랐다.
배경이 갈색 나무라 금색, 빨간색, 초록색 옷이 가장 잘 어울릴 거 같았고 핑크나 보라, 하늘색 같은 건 임팩트가 덜해 보였다.
난 매우 강렬한 걸 원했어서 옷을 금색으로 고르고 액세서리도 큼직한 걸로 화려하게 골랐다.

화려함의 끝

머리 장식도 제일 크고 화려한 걸로 골랐다 ㅎㅎ 
 
스튜디오에서 헤어랑 메이크업도 해주는데 메이크업 제품이 듣보 브랜드고 브러쉬, 스펀지 상태가 매우 안 좋아서 직접 화장하는 걸 추천드려요.. 전문가는 뭔가 다르겠지 하고 받았는데 모두에게 다 똑같은 갈색 음영 아이 메이크업을 해주는데 나한텐 정말 안 어울렸다 ㅠㅠ

화장은 지우고 속눈썹만 남았을 때..

그리고 추가요금내고 속눈썹도 붙였는데 진짜 엄청 긴 속눈썹을 통으로 붙여서 눈뜨기가 힘들어 눈을 다 게슴츠레하게 떠서 아쉬웠다. 

앉아도 보고 누워도 보고 연주도 해보고
딱 정해진 자세들이 있어서 직원분이 알아서 다 도와주신다. 그냥 표정만 잘하면 돼요!

초언니랑 같이 찍은 사진
왜 이렇게 쭈구리 같이 나왔지.. 초언니는 딸내미 생일잔치에 온 엄마 같다 ㅋㅋ
언니는 옷이랑 화장이 넘 잘 어울려서 치앙마이에 두고 오고 싶었다. 거기서 귀족으로 사시죠.
 
사진 찍고 나면 폰으로 바로 사진을 전송해 주고 보정한 사진은 이메일로 주신다고 했다. 왠지 안 주실 거 같지만^^
일단 스튜디오에서 그날 바로 받은 사진들!

색감이 폰이랑 확실히 다르다.
이래서 화장을 그렇게 진하게 했나 생각이 들었음. 주황빛이 강해서 웜 하게 화장을 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이렇게 각자 35장 정도를 줬다.
 
대기 시간까지 총 2시간 반 정도가 걸렸고 가격은 1인 800바트(약 31,000원)이었다.
 
치앙마이 말고도 방콕에서도 이런 스튜디오가 많던데 치앙마이에서는 여기가 유일한 곳이었다. 치앙마이에는 태국 전통의상을 대여해 주는 곳도 있어서 사원 같은데에서 전통 의상 입고 사진 찍는 사람들도 있던데 지금 동남아는 진짜 너무 더워서 웬만한 사람들은 절대 불가요... 이렇게 시원한 실내에서 사진 찍고 노는 게 더 좋을듯합니다. 완전 추천!
 
그리고 나카라 스튜디오가 좋은 이유 하나 더..

완전 말랑말랑 귀엽게 생긴 개냥이가 있다.
아직 애기라 살이 진짜 여리고 말랑말랑했음 ㅠㅠ 만져주니까 배 깔고 누워서 골골송 부르고 안고 다녀도 가만히 안겨 있는다.. 진짜 훔쳐서 싱 오고 싶었음ㅠ

그럼 사장님 말 듣고 건강하게 지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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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맛집과 카페 추천! 한식당 미소네/두리안/로띠/바미 째후아/도이창 커피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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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4박 5일 여행동안 역시나 이곳저곳 맛집을 가봤다.

근데 아쉽게도 개존맛 태국음식은 없었다 ㅠ 그래도 못 먹겠는 향신료 맛이나 재료는 없었어서 다 잘 먹긴 했다. 그럼 솔직한 치앙마이 식당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치앙마이 한식당
미소네

갑자기 한식을 찾는 친구를 위해 찾아 간 곳! 나도 해외여행 가면 한식당 가는 걸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

예전엔 밖에서 김치 안먹고 내가 여행 갈 때 김치 싸가겠다고 하면 기함을 쳤던 언니였는데 치앙마이에 5일 정도 있더니 김치찌개를 찾는다. 역시 몸속에 흐르는 김칫국물은 속일 수 없어...

미소네는 님만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았다. 손님도 끊임없이 왔는데 로컬 학생들과 한국인 관광객 등 다양했다.

우린 BBQ 뷔페를 이용해서 뷔페 음식들도 먹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놀랬다.

김치만 한 일곱 종류 됐고 떡볶이랑 닭볶음탕도 있었는데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랑 같이 구울 양파랑 마늘, 버섯과 상추쌈 등 모든 게 무한리필이었다. 디저트로 태국식 빙수도 있었다. 싱에 이런 가게 있었음 대박 날 듯...

고기는 저렴한 만큼 맛은 그냥 그랬다. 근데 해외에 있는 한식당 다 이럴 수밖에 없어서 이해함... 다른 반찬이 맛있었으니 됐다 ㅎㅎ

BBQ뷔페에 포함된 김밥. 너무 맛있었다...

친구가 먹고 싶어 한 김치찌개는 별도로 주문했다. 건더기 많고 국물이 진해서 맛있게 먹었다.

진짜 맛있게 배 터지게 많이 먹음! 뷔페 2인 가격은 518바트(약 20,500원)이고 김치찌개랑 음료까지는 총 723바트(약 28,500원)이 나왔다. 저렴하다...

치앙마이에서 태국 음식이 물릴 땐 한식당 미소네에 가보세요.

특히 가장 맛있었던 닭볶음탕이 자꾸 생각난다..

 

두리안 디저트 가게
DURY

님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두리안 디저트 가게가 있어서 들렀다.

정확히는 가게가 아니고 노점상이라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어야 했는데 치앙마이도 오후 5-6시는 햇빛이 없고 시원해서 밖에서 먹기 좋았다! 

친구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는 두리안을 먹었다. 친구는 두리안을 안 좋아해서 냄새난다고 옆에서 자꾸 난리였다. 하지만 난 신경 쓰지 않지^^

가격은 총 165바트(약 6,500원)이었다. 진짜 너무 싸네...

 

두리안이랑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어보는 건 처음인데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그리고 태국에서 처음 먹어본 두리안 맛은 기대보다 그냥 그랬음. 나중에 중국 친구한테 들으니까 중국인들도 예전엔 태국산 두리안을 먹었는데 이젠 말레이시아산이 더 맛있다는 걸 알게 돼서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먹는다고 한다.

태국 두리안은 크기도 작고 과육이 단단하고 메말라있었다. 향은 괜찮았는데 맛도 덜 달았다. 두리안은 진짜 말레이시아가 짱!

원래는 길바닥에서 장갑 끼고 먹다가 이렇게 이쁘게 담긴 두리안을 먹으니 기분은 좋았다 ㅎㅎ

 

로띠 가게
Guu Fusion Roti & Tea

태국에 왔으니 로띠는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치앙마이에는 길거리 로띠 노점상이 없었다.

구글 지도에서 찾은 이 가게는 님만에서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야식으로 로띠를 먹으러 왔다. 밤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현지인 학생들이었다.

메뉴가 진짜 많고 로띠 메뉴도 다양했는데 Banana Roti with Cheese Caramel & Chocolate을 시켰다. 사진만 보고 로띠 위에 버터가 얹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체다 치즈가 올려져 있는 거였다. 초코랑 치즈? 안 어울리는 조합 같았는데 단짠이라 생각보다 맛있었음!

다만 커피는 별로 맛이 없었다. 로띠만 드세요... 가격은 총 195바트(약 7,700원)이었다.

 

중국 국수류 음식점
바미 째후아

바미 째후아는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는데 구글 평이 좋아서 들리게 됐다.

태국음식이 아닌 중국음식을 파는 곳이라 익숙한 맛이 나는 음식들이었는데 모두 맛은 있었다.

실망했던 건 이 마라 국수... 한국인 후기가 좋아서 이걸 먹으러 온 건데 내 입맛엔... 별로였다.

마라 양념에 물 탄 느낌?

오히려 이 국수가 내 입맛에 더 맞았다.

닭 육수에 면을 넣은 건데 익숙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 맛있었다.

그리고 시킨 만두!

고민하다 여러 종류가 있는 만두로 시켰는데 그러길 잘했다! 골고루 다 맛있었음...

친구는 이 새우가 들은 만두가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치즈가 들은 게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거 같은데 가끔 중국식당에 가면 모짜렐라 치즈와 고기가 들은 만두를 판다. 이거 진짜 존맛 ㅠㅠㅠ

가격은 총 250바트(약 9,900원)이 나왔다.

 

그리고 바미 째후아에 오신 분들은 여길 꼭 들르셔야 합니다!

요즘 치앙마이에서 핫하다는 매 카 라캥 브릿지 Mae Kha Rakaeng bridge이다. 바미 째후아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라 소화시킬 겸 가기 좋았다.

여기요! 이 다리부터가 시작이다. 강을 따라 쭉 걸으면 되는데 가게들도 많고 예쁜 꽃도 심어놔서 걸으면서 구경할게 많았다.

한국인 및 외국인 여행객은 1도 없었고 모두 현지인들이었는데 모두 가족들이 나와서 산책하는 분위기라 보기 너무 좋았다.

너무 예쁘죠...?

뻥 안 치고 치앙마이에서 가장 좋았던 곳...

강 옆에 화려한 꽃을 심어놔서 특히 더 예뻤다.

강 옆에 가게들은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고 식당, 카페들이었는데 떡볶이, 떡꼬치도 팔아서 놀램... 이러다 치앙마이에서 번데기도 팔겄어요.

이 노랑 다리가 메인입니다! 이 다리까지 길이가 꽤 되는데(걸어서 7분 정도) 끝까지 가면 공터가 나와서 그랩 잡기가 불편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그랩 잡는 게 편합니당!

이름 모를 화려한 꽃. 모양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타패 게이트 카페
STORIES

타패 게이트로 돌아와 친구가 망고 주스가 맛있었다는 카페에 들렀다.

타패 게이트 바로 앞이라 위치가 정말 좋았음!

망고주스랑 패션 후르츠가 들어간 음료를 골랐는데 망고쥬스 완승...

진짜 망고를 갈아서 만든 생과일 주스가 아니라 무슨 요거트 파우더 같은 걸 넣어 만든 맛인데 이게 생망고주스보다 내 입맛에 맞았다 ㅋㅋㅋ 동남아 굳이 갈 필요가 없었네^^ 인공 망고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도이창 커피
Doi Chaang Coffee

태국 커피 하면 도이창 커피죠!

도이창은 치앙라이에 있는 코끼리 산 이름인데 여기서 나는 커피가 유명한 거라고 한다.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바로 옆이라 치앙라이로 커피농장 투어를 가기도 한다. 나는 거기까진 아니고 도이창 커피 가게를 방문하는 걸로...^^

 

치앙마이 공항 안에 도이창 커피가 있어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 뱅기라 치앙마이 공항에 식당이 없거나 문 안 열었음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대부분 일찍 문을 열었다.

면세 구역 안에도 버거킹 등등 식당도 있구요!

도이창 매장은 공항 국내선 쪽으로 가면 있다.

역시 커피 맛집답게 커피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나는 밥이랑 라떼를 시켰다.

밥은 그냥 먹을만했고 커피는 사진은 없으나 커피가 고소하고 확실히 맛있었다. 추천합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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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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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로컬 편집샵이 많고 수공예품을 파는 시장들이 잘 구성되어 있어 쇼핑하기가 정말 좋았다. 옷, 가방부터 악세사리, 비누, 인테리어 용품까지 다양항 수공예품을 판매하는데 퀄리티도 좋고 디자인도 특이해서 사고 싶은 물건이 많았다.

치앙마이는 쇼핑을 하러 오셔야 합니다!

(다만 가격은 저렴하진 않음^^)

 

반캉왓
Baan Kang Wat

반캉왓은 '아트 빌리지'라고 수공예품 가게와 카페, 식당들이 모여있는 작은 마켓이다. 약간 인사동 쌈지길이 생각나는 곳이었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기에 좋았다.

가운데에 이런 무대가 있는데 이거 때문에 쌈지길이 생각났음 ㅋㅋㅋ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고 가게마다 파는 물건이 겹치지 않아서 구경할게 많았다. 소품들이 오밀조밀 모여있고 열대 나무와 꽃으로 꾸며져 있는 게 너무 예뻤다. 

가게마다 클래스도 열어서 미리 신청하고 와서 도자기나 그림 원데이 클래스를 들어도 좋을 거 같다.. 분위기가 너무 좋음!

그리고 그 분위기에 취해 비즈 반지를 친구랑 사서 나눠꼈다. 지나가다 이뻐서 샀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싱에 돌아와서도 아주 잘 끼고 있다.

같은 인종임

이뻐용

 

원 님만
One Nimman

원 닌만은 치앙마이에서 꼭 꼭 와봐야 하는 곳!

일단 건물 디자인이 유럽 풍이라 이국적이어서 너무 예쁘고 들어와 있는 상점이 다양하고 식당도 많다. 그리고 건물 안에 야외 공간이 있어서 저녁엔 야시장 같이 음식을 파는 점포들이 있고 라이브 음악 공연도 해서 분위가 정말 좋았다...

여긴 실내 식당 공간인데 음식도 다양하고 굉장히 깨끗해 보였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가 아닌 두리안 스티키 라이스는 치앙마이에서 처음 봤는데 여기저기서 정말 많이 판다! 그냥 치앙마이 전체에 두리안을 많이 팔고 있었음. 몇 번 먹어봤는데 말레이시아산과 다르게 크기가 작고 많이 달진 않았다. 두리안은 역시 말레이시아가 짱...

이렇게 내부에 가게들이 많은데 파는 물품도 다양하고 깨끗해서 볼게 많았다. 근데 가격이 좀 많이 비쌌다;;

그리고 밖에 나오면 보이는 야시장!

태국 음식부터 간식, 과일 등등 다양했다. 왜인지 한국 간장게장도 팔고 있었음... 

여기서 왜 간장게장?

여기서도 망고 스티키 라이스를 팔았는데 우린 망고만 사서 숙소에 와서 먹었다. 망고 1개에 100바트(약 4,000원)이라 저렴하진 않았는데 망고 알이 정말 컸고 잘 익은 상태라 엄청 달았다. 망고 너무 좋다...

잘 익은 망고

친구는 완전 한국인 입맛이라 이렇게 잘 익은 망고한테 가스 냄새가 난다고 별로 안 먹었다.

전에 같이 여행 갔을 때 안 익은 초록 망고가 맛있다더니 진짜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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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야 쇼핑몰
MAYA Shopping Center

치앙마이에 단 하나 있는 쇼핑몰! 마야 쇼핑몰도 님만에 있다. 원 닌만에선 걸어서 5분 정도 걸린다.

쇼핑몰이 1개 있다고 해서 굉장히 낡았을 줄 알았는데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새 쇼핑몰이었다. 규모도 굉장히 컸음!

웬만한 브랜드들은 다 입점해 있었다.

 

마야 쇼핑몰 안에 림핑 슈퍼마켓 Rimping Supermarket이 있는데 치앙마이에 유일한 마트라 여기에 오면 한국말이 많이 들린다. 그만큼 깨끗하고 먹을 게 많다는 거겠징^^

마트 입구에서부터 두리안을 팔고 있다 ㅎㅎ 치앙마이에서 두리안을 이렇게 많이 볼 줄이야...

아쉽게 태국 호텔 대부분에선 두리안이 금지라 사진 못했다. 

과자도 다양하게 팔아서 치앙마이 기념품을 사기도 좋았다. 마트 구경 너무 좋아...

저 초록색 먹어보세요!

코코넛맛 요거트인데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토요 마켓
우아라이 보행자 거리

토요일 저녁에만 열리는 야시장에도 들러 저녁을 먹고 기념품 구경을 했다.

여긴 기념품 파는 곳보다 노점상이 많은 곳이라 밥 먹으러 오기 좋은 곳이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아무거나 골랐는데 다 맛있었음...

치앙마이는 내륙이다 보니 해산물을 많이 안 팔 줄 알았는데 해산물이 들어간 음식이 많았다. 그리고 매우 신선해 보였음! 이렇게 총 160바트(약 6,300원)이었다. 야외 식당이 가격이 확실히 저렴하다.

그런데 북부지역이라 그런지 내가 아는 태국 음식과 메뉴도 다르고 맛도 조금 달랐다. 태국 음식보다는 중국 음식 느낌이 많이 났다. 근데 뭐 배고파서 다 잘 먹긴 했음..

치앙마이 곳곳에서 본 파인애플

조그마하고 동그래서 귀여웠다...

 

징짜이 마켓
Jing Jai Market
러스틱 마켓
Rustic Market

징짜이 마켓과 러스틱 마켓은 바로 옆에 붙어있다.

징짜이 마켓은 음식들과 농산물을 판매하는 시장이고 러스틱 마켓은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공예품 플리마켓이었다. 아침 일찍 징짜이 마켓에 가서 밥을 먹고 러스틱 마켓에서 공예품들을 구경하니 시간이 딱 맞았었다.

오전 9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자리 잡는데도 시간이 꽤 걸릴 정도...

음식은 빵, 쿠키부터 태국 음식 그리고 빠지지 않고 한국음식도 있었음 ㅎㅎ

피자를 먹었는데 가격은 한 조각당 50바트(약 2,000원)이었고 맛은 뭐 그냥 그런 피자맛이었다.

그리고 신기하게 부추전을 팔길래 먹어봤다. 두툼하고 소스가 간장이 아닌 게 좀 달랐지만... 맛은 있었음!

이것도 50바트(약 4,000원)이었다.

커피 가게들도 많았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다른 동남아와 마찬가지로 커피가 너무 셈 ㅠㅠ

아침부터 마켓 공연장에서 라이브 연주도 해서 밥 먹는데 분위기가 좋았다. 코로나 이후로 이렇게 사람 많은 시장에서 밥 먹어본 게 첨이라 더 좋았던걸 수도..

디저트도 많이 파는데 이 망고 코코넛 크림 케이크가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75바트(약 3,000원)

코코넛 크림 케이크 때문에 치앙마이 한번 더 가고 싶음...

계란말이 같은 롤케이크이었는데 이것도 부드럽고 달달해서 맛있었다... 가격은 40바트(약 1,500원)

이렇게 아침부터 과식을 하고 러스틱 마켓 구경하러 이동!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수많은 가게들..

직접 만든 물건을 파는 건지 가게마다 겹치는 물건도 없고 종류도 다양했다.

내 눈을 사로잡은 건 이 가방..

독특하지 않나용...

 

러스틱 마켓 옆엔 탑스 그린 치앙마이 Tops Green Chiangmai라는 마트가 있는데 작지만 치앙마이 기념품을 팔아서 여기서 물건 사기도 좋다! 마야 쇼핑몰에 있는 림핑 슈퍼마켓이랑 가격도 거의 비슷했다.

망고 젤리랑 두리안 젤리를 파는데 시식도 할 수 있다. 망고젤리도 맛있었는데 두리안 젤리가 향이 너무 좋아서 이걸로 한통 사 왔다. 넘 맛있게 먹었음!

 

선데이 워킹 스트리트 야시장

일요일 저녁엔 선데이 마켓에 가야 한다! 치앙마이 주말 스케줄은 마켓으로 꽉 참...ㅎ

타패 스트릿부터 왓 프라싱까지 쭉 노점상이 들어서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여긴 징짜이 마켓과 다르게 공예품보다는 공산품을 파는 곳이었는데 가게수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그리고 중간중간 사원들 안에서는 식당들과 테이블을 세팅해 놔서 야외 식당처럼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었다.

이런 엄청난 규모의 야외 식당이 여러 군데 있었다... 선데이 마켓 짱...

다 관광객 같았는데 치앙마이에 놀러 오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거가 놀라웠다. 선데이 마켓이 사람도 많고 볼거리도 가장 많았던 거 같다.

100바트(약 4,000원) 주고 산 오징어 구이. 통통하고 맛있었다..

따끈따끈했던 팟타이는 40바트(약 1,500원)

치앙마이에서 먹은 팟타이들은 내가 아는 팟타이랑 맛이 다르다. 더 달고 간이 약했다. 맛있긴 했습니당~

먹기만 한 치앙마이 마켓 구경 끝!

구매한 기념품 마지막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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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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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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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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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시내가 굉장히 작고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택시 투어로 근교를 나가길 추천한다. 나는 오자마자 몬쨈에서 1박을 해서 다음날 다음 숙소 님만으로 가는 길에 몬쨈과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도이수텝에 들렀다. 

 몬쨈에서 완벽했던 숙소를 뒤로하고...
 
택시는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치앙마이 택시회사에 직접 연락해서 연결받았다. 몬쨈 데이투어는 가격이 1,500바트(약 원)이었다.
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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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쨈 숙소로 택시 기사님이 픽업왔고 첫번째 목적지인 꽃밭에 갔다.
 

몬쨈 꽃밭

주차장에 내려주셨는데 이 흙밭이 어딘지요.. 나랑 친구랑 멀뚱멀뚱 있으니까 기사님이 저 길따라 올라가라고 하셨다. 

진짜 개땡볕에 70도 정도 기울어져있는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관광객은 친구랑 나 뿐이고 길따라 있는 상점들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여기서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꽃밭 표시판이 중간 중간 있어서 참고 올라갔다. 무릎 안좋거나 땡볕에 약한 분들은 스킵하세요...

그리고 보이는 모습...
4월인데... 꽃을 다 잘라놔서 흙만 있었다...ㅎ

 지구 온난화가 심하게 되면 이렇게 되려나. 갑자기 자연보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다. 좋은 기회였네...^^
인간적으로 택시 기사님이나 올라가는 도중에 만난 현지인들은 우릴 말려줫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꽃밭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 맞냐고 몇번을 물었는데...ㅠ
 
 
몬쨈에서 실망을 거하게 하고 도이 수텝으로 바로 이동했다.

원래는 가는 길에 계곡뷰가 보이는 카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계곡 물이 거의 다 말랐고 엄~~청 작다.. 내가 국토 70%가 산인 한국에서 자라서 그런가? 너무 시시해서 놀랬다...ㅎ
그래서 바로 도이 수텝으로 신속히 이동!
 

도이 수텝
Doi Suthep

먼저 도이수텝은 태국 국민들은 입장료가 없지만 외국인들은 입장료 30바트(약 원)을 내고 입장권을 사야한다. 이건 따로 검사하는 데가 없어서 양심에 맡기는 거긴 함.
근데 도이 수텝은 산 위에 있기 때문에 걸어 올라가거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그 리프트 티켓은 20바트(약 원)이고 이 매표소에서 구매해야 한다. 근데 외국인이면 알아서 입장료도 같이 묶어서 판매해주심. 그래서 총 50바트(약 원)을 내고 입장료와 리프트 티켓을 샀다.

도이 수텝은 복권이 당첨 됐다는 설이 있는 곳이라 이렇게 사원 앞에서 복권을 판매한다. 나는 미리 알고 싱가포르에서 토토 5불어치를 사 갔는데.. 광탈했다^^ 저랑은 안맞는 걸로..

리프트는 랑카위, 페낭에서 겪었던 거처럼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거였다.

올라가면서 밖에도 구경하면 좋을텐데 이렇게 막혀져 있어서 아숩 ㅠㅠ
 
그렇게 도이 수텝 사원에 가면 불교 건물과 동상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걸 볼 수 있다. 한국처럼 절제와 여백의 미가 있지 않고 화려하고 뭐가 많은 게 동남아 사원의 특징인거 같다.

모든게 반짝반짝 화려하다...

그리고 이 꽃.. 뭔가요?

약간 빛바랜 핑크색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 여기서 사진도 한장 찍고요..

땡볕만 아니었으면 이런 조각상들도 하나씩 자세히 봤을텐데 동남아 이상기후로 2023년 태국은 너무 더웠습니다...

가까이서 처음 본 잭 프룻 나무.. 저거 열매 떨어지는거 머리에 잘못맞음 진짜 골로 갈듯. 그래도 사원에서 맞으면 명복은 다이렉트로 빌어주시겠네 ㅠㅠ
 

본당

그리고 본당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 미얀마에서도 이런 사원에 들어간 적 있었는데 거긴 바닥이 대리석인데 특수 재질이라 시원했었다. 여기도 당연히 그럴줄 알고 양말을 신는 친구를 비웃었는데... 여긴 쌩 대리석이었음. 발바닥 살이 익었다.
2019.06.04 - [박제나 표류기/[完] 2019] -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2019년 06월 04일 2019/05/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Myanmar 미얀마(Burma 버마) 3박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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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더 화려해서 아름답다.
발바닥은 아팠으나 눈은 행복했습니다.. 밤에도 많이 구경오던데 낮과 밤 둘다 와봐야하지 않나 싶다.

특히 이 우산같은 대나무 모양 동상이 너무 특이하고 기억에 남는다.

탑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세 바퀴씩 돌면서 종이에 써진 주문을 외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토토 용지를 들고 세 바퀴를 돌았다.

 이 초록 불상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약간 소주병도 생각나고...

발바닥이 뜨거워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보세요. 오징어처럼 구워지는 발바닥 ㅠㅠㅠ

못참고 친구 양말을 한쪽 뺏어 신었다. 양말을 신으니 훨씬 나음.
도이 수텝 갈때는 양말(기왕이면 수면양말)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나와 도이 수텝에서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 봤다.

도이 수텝은 해발 1,000m인 산 위에 있는 거라 이렇게 팍 트인 전망으로 치앙마이 시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보는 전망이 너무 좋았다.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는 않음... 익숙하다 이런 공기 ㅋㅋ

 
너무 공부를 안하고 간 여행이라 뭔지는 모르겠는데 헤라클레스 항아리 같은 모양의 기둥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뭐였을까요...?
어쨌든 인상깊었습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안에도 규모가 작은 오래된 불교 사원들이 많이 있었다. 뭐가 뭔지 몰라서 본 건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듯한 한 사원은 들어가서 구경했다. 
휴 이번 여행은 휴양이 목표라 공부하고 가지 않았는데 후회가 되네...ㅎ 치앙마이 가기 전에 사원 정보는 한번 읽고 가세요. 안그럼 이 사원 저사원 다 똑같아 보입니다..
 

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나중에 알고보니 이 사원이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석가모니 불상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찍으면 너무 아름답지만 역시나 땡볕이라 힘들었다 ㅎㅎ

사원 안에 작게 있는 이 야자수 거리가 너무 예뻤다. 

꽃도 다양하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몬쨈엔 꽃 하나도 없던데...^^

이렇게 유명한 사원인지 모르고 지나가다 들린거라 나시랑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불당안에는 못들어갔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이 용...
좀 잘생기지 않았나요?

훈남 용과 함께 포스팅은 끝...
 
너무 정보 전달할게 없어서 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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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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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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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먼저 치앙마이 총평을 하자면... 나는 별로였으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는 알겠다!
아기자기한 카페나 소품샵이 많고 주말 시장이 여러 군데에 크게 잘되어있어 공예품 같은 걸 구경할게 많다. 대신 태국 여행하면 생각나는 불교 사원들은 볼 게 없었다. 수는 많으나 규모와 관리 상태가 아쉬웠음. 그래서 치앙마이는 대표 관광지랄게 딱히 없고 올드타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태국음식 먹고 카페 가고 하는 덴 거 같았다. 그런데 길에 인도가 잘 없어서 차도로 다녀야 할 때가 있고 오토바이랑 차가 많아 교통체증이 심해서 걸어 다니는 게 힘들었다. 그랩/볼트 타면 되긴 하는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

내가 만든 지도

치앙마이에 몬쨈 Moncham이라는 곳이 있는데 높은 산속 깊숙이에 있는 곳으로 시내보다 기온이 서늘해서 글램핑을 하거나 꽃밭, 계곡을 구경하러 가는 곳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라 보통 원데이 택시투어로 가는 듯. 나는 첫날 공항에서 몬쨈으로 바로 이동해 여기서 1박을 묵었다.

치앙마이 공항에는 택시 호객행위가 전혀 없고 위 사진에 있는 택시회사 부스에 가면 택시를 연결해 준다. 도착지 별로 금액이 정해져 있어 사기당할 일도 없다. 그런데 몬쨈은 산골이라 일반 차가 아닌 밴만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왠지 불안해 나는 미리 택시회사에 연락해 예약을 했다. 첨엔 네이버에서 한국인들이 택시투어하는 기사님들한테 연락하려고 했는데 치앙마이 택시회사에 연락하는 게 가격이 훨~~씬 저렴했다. 다들 왜 그 돈 주고 투어 받는 거예요...

아래 사이트에서 왓츠앱 번호로 연락해서 기사님을 연결받았는데 기사님 이름, 차 종, 번호 등등을 미리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예약날 전날 기사님한테 따로 연락 와서 만날 장소도 다시 전달받아서 완벽했음. 
https://www.thebesttaxichiangmai.com/index-eng.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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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 몬쨈과 올드타운 -> 몬쨈 가격은 동일하게 900바트(35,000원)이었다.
이튿날 몬쨈 & 도이수텝 투어를 하고 님만 숙소까지 가는 일정으로도 예약했는데 1500바트라 정말 저렴했다!

날 픽업 해주신 택시기사님이 넘 친절해서 번호 공유드립니다!
+66 90 317 9194 
 
 

온센 @ 몬쨈 / 온샌 앳 몬쨈
Onsen @ Moncham / Onsen at Moncham

몬쨈에 일본식 온천 호텔이 있다길래 묵게 됐다. 한국인 후기가 별로 없는 곳이었는데 직원분들도 신기했는지 어떻게 여기 호텔을 알게 된 거냐고 여러 번 물어보셨다. 이런 관심 너무 좋아...
저처럼 일본 여행 가긴 싫고 료칸은 가고 싶을 때 치앙마이를 갑시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룸 컨디션도 좋고 정원도 예뻐서 볼거리가 많아 1박만 하기 아쉬웠던 곳이다. 다시 치앙마이에 오면 꼭 또 묵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비수기라 그런지 운 좋게 손님도 적어서 온천욕을 하기에도 좋았다. 가격은 조식포함 1박에 242,113원이었다.
 

일단 너무 예쁜 온센 앳 몬쨈 숙소 사진을 먼저 보세요...

이건 좀 살짝 무서웠던 그네...^^ 일본 공포 영화가 생각난다...

특히 가장 좋았던 건 다양한 새 종류가 있었던 호수이다...

유카타, 슬리퍼, 우산까지 줘서 이렇게 일본 느낌 내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ㅎ
온센 앳 몬쨈에 안 묵더라도 호텔 구경하러 놀러 와도 될 정도로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산속에 있다 보니 공기가 시원해서 밖에 돌아다니기도 좋았다.
 
룸 안에 개인 온탕이 없는 일반룸을 예약했어서 룸 컨디션은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시설이 정말 좋았다.

신발 벗고 이렇게 올라갈 수 있다니..
여기에 온돌바닥까지 있었으면 기본 3일 순삭일 텐데...

좌식 생활에 익숙해서 이런 테이블 넘 좋아요..

 

스마트 티비까지... 너무나 완벽했다.
여기서 뉴진스 보는 사람~? 나예요.

룸을 두 번 청소해 주는데 낮엔 유카타랑 플립플랍이 놓여있었는데 저녁에는 잠옷과 푹신한 슬리퍼를 주셨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
 
그리고 간식 타임도 두 번 있다.

낮에는 차랑 다과를 주는데 직원분이 차를 내려주시려 보온병을 등에 짊어지고 방에 와주신다.
일본 느낌 너무 잘 냄...

저녁에도 다과로 이런 달다구리를 주신다.
맛은 그냥 그랬으나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화장실도 크고 좋았다.

세면대에 그림 그려져 있는 거 왜 이렇게 이쁘지?
더러운 거 묻어도 잘 안 보여서 불편하겠지만 너무 이쁘다!! 나중에 집 인테리어에 참고해야지!

마지막으로 방에서 보는 창밖뷰가 너무 좋았다..

다음엔 돈 모아서 더 좋은 방에 묵어볼게요!
 
 
이제는 온천 투어!
이 날은 숙박객이 우리랑 한 태국 가족이 다였는데 그 가족들은 공용 온천에 오지 않아서 우리가 전세 낸 듯이 사진 찍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다.

일단 야외에 이렇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온천이 있다. 야외다 보니 물에 뭐가 둥둥 떠다녀서 발을 넣어보진 않음^^
대신 바로 공용 온천에 갔다.

진짜 일본 느낌 잘 살렸다..

욕탕에는 수영복을 입고는 못 들어가고 맨몸이나 옷장 서랍에 들어있는 일회용 속옷을 입고 갈 수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일본식 온천을 가도 일회용 속옷을 주는데 갠적으로 그거 입으면 몸이 비춰서 알몸보다 더 야해 보여서 이상한데 타인에게 알몸을 보이는 거에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 사람들은 그걸 꼭 입는 거 같다...

난 진짜 오래간만에 목욕을 하는 거라 너무 좋았다. 때 밀라고 때르메스도 야무지게 챙겨감 ㅋㅋㅋ
 그런데 밤에 온천 했을 땐 몰랐는데 아침에 다시 가보니 실외탕에 검은색 재 같은 게 엄청 많이 떠다녔다. 4-5월이 태국에서 화전 하는 때라 진짜 재가 날아온걸 수 도 있고 뒤에 나무에서 떨어진 걸 수도 있는데 피부가 예민한 초언니는 다음날 몸에 두드러기가 많이 났다. 실내탕도 막 깨끗하지 않고 재 가루가 많이 보였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전 아무 이상 없긴 했습니다... 
 

온센 앳 몬쨈은 조식도 대단했다.. 맛있어서 많이 먹음!

일본식과 웨스턴식으로 무제한으로 주문해 먹는 건데 당연히 일식으로 주문함.
직원분이 무제한이라고 계속 더 시키라고 하셨는데 진짜 좀 많이 시켰다...^^

일단 연어랑 고등어로 정식 하나씩 먹고요.
근데 저 생선 양... 인간적으로 미취학 아동이 먹을만한 양 아닌지요? 그래서 생선만 두 개를 더 시켰다.

생선, 두부조림, 샐러드 모두 모두 너무 맛있었다...
먹는 걸로 숙소비 뽕뽑았을 정도..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난 세 번을 시켰다..^^;;
이제 다시 한국인 고객한테 무제한이라고 주문을 권유하지 않을 수도...
 
그리고 저녁에 바도 가봤는데 가격대는 높았지만 음식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푸루푸루 젤리 사케 맛있었다! 도수도 낮고 달달해서 내 입맛엔 딱이었다. 가격은 220바트(약 8,600원)
친구가 시킨 사케는 사진을 안 찍었음...

마키랑 명란 파스타를 시켰다. 마키는 275바트(약 10,800원), 파스타는 295바트(약 11,600원)이었다.
총 1,040바트(약 41,000원)이 나왔다.

 

 
몬쨈이 치앙마이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고 온센 앳 몬쨈은 그중에도 산 깊숙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거 빼고는 정말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 교통이 불편해서 숙박객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고요.
오랜만에 시원한 자연 속에서 휴양을 즐긴 거 같다. 숙소 깨끗하고 좋고 온천은 말해 뭐 해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진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꼭 가보세요! 

연목에 검은 백조 두 마리가 사는데 이것도 되게 운치 있어 보이고 이뻤음...
보고 있으니까 막 스와로브스키 스완 주얼리가 사고 싶고요...

특이하게 생긴 오리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기들이 와도 너무 잘 놀 거 같다. 칭찬밖에 할 말이 없는 숙소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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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4. 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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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출처 :&nbsp;https://www.bonvoyagethailand.com/travel-guides/chiang-rai/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리가 많고 고도가 좀 높아서 기온이 낮다고 한다. 원래는 서양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었는데 최근에는 한국에서 직항이 생겨서 한 달 살기를 하러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가고 있는 거 같다.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차로 3시간 정도의 거리이다. 보통 같이 묶어서 여행하는데 나도 원데이 투어로 하루 당일치기로 가보려고 한다.

출처 : https://www.itinari.com/the-legendary-doi-suthep-temple-of-chiang-mai-9o9d

나는 사원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치앙마이의 대표 사원인 왓 프라탓 도이수텝이 정말 기대된다! 해발 1,000m에 위치해 있어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고 300개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한다.

출처 :&nbsp;https://www.dreambigtravelfarblog.com/things-to-do/chiang-rai-thailand

치앙라이의 백색사원도 너무 기대되고요!

 

친구는 이미 도착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예쁜 수제품들을 파는 시장들이 많아서 쇼핑을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 조금 두렵다.. #난미니멀리스트인데

싱가포르 창이 공항 <-> 태국 치앙마이 공항

에어아시아 Ariasia

또 에어아시아...^^

이번엔 갈 때 올 때 항공편 시간이 모두 변경됐다....ㅎ 하나는 좀 좋은 시간대로 돼서 좋지만 어쨌든 왜 자꾸 시간이 변경되는 건지..ㅠ 그래도 뭐 어쩔 수 없고 사고만 없이 잘 데려다주세요!

싱가포르에서 치앙마이까지 3시간 10분 정도가 걸리는 거 보면 꽤 멀리 있나 보다. 3시간 넘는 비행기.. 오래간만이야.. 가격은 298.02 SGD(약 298,000원)으로 비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3시간 비행에 항공편 많지 않음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인 거 같다.

몬쨈 숙소 - Onsen @ Moncham

Onsen @ Moncham

친구는 이미 치앙마이 시내를 다 봤을 거라 첫날은 몬쨈에서 묵기로 했다. 몬쨈 Mon Cham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산골인데 보통 택시투어나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날 잡고 가는 곳이다. 거기에 특별한 일본식 온천 호텔이 있다길래 하루 묵어보려고 한다. 온센 엣 몬쨈으로 이름부터가 온센이다. 유카타 입고 돌아다니는 곳 같던데 일본은 가기 싫으니 이런 곳일 통해 감성을 느껴야겠다^^

오랜만에 목욕할 생각에 설렌다. 때르메스도 챙겨갈 예정.. 조식포함 1박에 242,113원에 예약했다.

님만 숙소 - Stay with Nimman Chiangmai

Stay with Nimman Chiangmai

나머지 3박은 님만에서 묵기로 했다. 님만은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살짝 떨어진 곳인데 요즘 젊은 세대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예쁜 카페랑 상점들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태국 젊은이들은 뭐 관심 없고 주변에 큰 쇼핑몰이 있어서 골랐다 ㅎ 조식불포함 3박에 177,114원에 예약했다.

근데 소름 돋은 일이 있었다..

님만에 숙소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이 호텔은 수영장이 옥상에 있고 휴양지 느낌이 안 나서인지 한국인 리뷰가 별로 없는 곳이었다. 나는 그냥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한 비즈니스호텔 같아서 마음이 끌려서 고름.

그리고 어느 날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자주 가는 일본식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TV 광고판에 이 호텔 영상이 나오는 거다! 그 푸드코트에서 TV에 광고영상이 나오는 것도 처음 봤고 그날은 이 호텔 영상만 무한 반복으로 나오는 중이었다.. 밥 먹다가 소름 돋아서 회사 동료한테 말하고 이게 destiny 아니냐고 말함. 치앙마이 시내도 아니고 님만에서, 님만에 유명한 5성급 호텔도 아닌 듣보 4성급 호텔이, 싱가포르 우리 회사 근처 푸드코트에서 광고영상이 나오다니... 치앙마이에 놀러 가게 될 운명이었나 보다☆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당일 투어 Tour the Colorful Chiang Rai Temples

 

출처 :&nbsp;https://www.trazy.com/experience/detail/chiang-rai-tour-from-chiang-mai-white-blue-temple

치앙라이까지 렌트카를 빌려서 갈까, 택시를 하루 렌트할까, 버스를 타고 갈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마음 편히 치앙마이 픽업/드롭오프 원데이 투어를 하기로 했다. 아래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고 2인 127,992원에 예약했다. 입장권도 다 포함이고 주차도 알아서 해주겠고 투어 짱...

https://www.airbnb.com.sg/experiences/1475764

 

Airbnb: Holiday Rentals, Cabins, Beach Houses, Unique Homes & Experiences

 

www.airbnb.com.sg

 

그럼 운명의 여행지 치앙마이,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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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2박 3일 여행 기념품과 경비! 인도네시아 쇼핑리스트/과자 추천/마트 쇼핑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4. 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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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모산 Mount Bromo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

어느새 4월! 이번 달엔 먼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Surabaya를 여행할 예정이다. 수라바야는 자카르타 다음으로 큰 도시라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라고 불린다고 한다. 자바섬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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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말랑 브로모 화산 투어! Bromo Permai 숙소 추천/쁘난자칸 일출 Penanjakan

 

[수라바야] 말랑 브로모 화산 투어! Bromo Permai 숙소 추천/쁘난자칸 일출 Penanjakan

2023.04.0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모산 Mount Bromo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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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호텔 마자파힛 Hotel Majapahit 후기/타만 코리아 Taman Korea/수라바야 쇼핑몰

 

[수라바야] 호텔 마자파힛 Hotel Majapahit 후기/타만 코리아 Taman Korea/수라바야 쇼핑몰

2023.04.0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모산 Mount Bromo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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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맛집 추천! KARTIKO Traditional Heritage Culinary/Layar Seafood/떡볶이의 여왕 Tteokbokki Queen

 

[수라바야] 맛집 추천! KARTIKO Traditional Heritage Culinary/Layar Seafood/떡볶이의 여왕 Tteokbokki Queen

2023.04.0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모산 Mount Bromo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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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라바야 기념품 후기

이번 여행은 브로모산 투어가 목적이었고 수라바야 시내에선 1박만 하는 거라 기념품을 살 생각이 없었었다. 근데 갑자기 급 한국을 가게 돼서 가족들과 친구들한테 줄 인도네시아 과자들을 쪼금 샀다!

Tic Tac Rice

Tic Tac Rice 쌀과자

이거.. 꼭 사세요

앞에 포스팅에서도 추천했는데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 쌀 뻥튀기 과자에 맛을 입힌 건데 이 매운맛 버전은 물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다. 약간 간이 세긴 하는데 그건 그냥 먹고 물 먹어요^^

Tejahe

Tejahe 생강 캔디

원래는 생강 젤리를 사려고 했던 건데 없어서 생강 캔디를 샀다. 하나도 달지 않아서 어른들 입맛에 잘 맞을 거 같다. 잠 깨기에도 좋고!

Pejoy

이건 글리코 일본과자라 추천하고 싶지 않은데 ㅠ 짜증 나게도 맛있어서 두 통을 샀다. 누드 빼빼로인데 초코가 진짜 초콜릿이었다.. 맛있음! 

Choki Choki

Choki Choki 초키 초키

이 짜 먹는 초콜릿은 태국 브랜드인데 말레이시아나 인도네시아에서도 파는 거 같다. 저렴한 초코맛일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진짜 초코였음. 맛있었다!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지만..

Beng Beng

인도네시아 오면 beng beng 초콜릿바는 꼭 사가야 하고요.

Delfi

역시나 인도네시아 브랜드인 Delfi 초콜릿도 한가득 사가세요. 유럽 초콜릿 맛 납니다..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 거는 마그넷을 못 샀다는 거다 ㅠㅠ

당연히 수라바야 보다는 브로모 산 마그넷을 사려고 했는데 정말 없었다. 브로모 산에서 노점상이 파는 마그넷이 다였는데 너무 안 예뻐서 차마 살 수가 없었다. 근데 이제와 보니 그거라도 샀어야 했음.. 수라바야 시내에 브로모 산 기념품이 팔 줄 알았는데 수라바야는 관광 도시가 아닌지 그런 물건을 팔지 않았다..

수라바야 엽서

그나마 이 엽서라도 건진 게 다행인 걸까.. 

 

수라바야 2박 3일 경비

수라바야 2박 3일 경비

이번 수라바야 2박 3일 여행에는 총 604,519원을 지출했다.

비행기표도 숙소도 저렴하게 예약했는데 브로모산 투어 비용이 꽤 있어서 많이 지출한 거 같다.

맨홀 뚜껑도 예쁜 수라바야

이번 여행으로 내가 모르는 대도시가 많다는 것과 한국인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관광지가 많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수라바야의 쇼핑몰 6개가 연결된 툰중안 플라자 Tunjungan Plaza는 정말 잊지 못할 거다ㅋㅋ  그리고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오는 브로모 산 Mount Bromo도 정말 놀라웠고! 인도네시아는 관광할 자연환경이 정말 다양한 나라였다. 주변에 많이 추천하고 다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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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맛집 추천! KARTIKO Traditional Heritage Culinary/Layar Seafood/떡볶이의 여왕 Tteokbokki Queen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4. 2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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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모산 Mount Bromo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

어느새 4월! 이번 달엔 먼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Surabaya를 여행할 예정이다. 수라바야는 자카르타 다음으로 큰 도시라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라고 불린다고 한다. 자바섬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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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말랑 브로모 화산 투어! Bromo Permai 숙소 추천/쁘난자칸 일출 Penanjakan

 

[수라바야] 말랑 브로모 화산 투어! Bromo Permai 숙소 추천/쁘난자칸 일출 Penanjakan

2023.04.0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모산 Mount Bromo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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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호텔 마자파힛 Hotel Majapahit 후기/타만 코리아 Taman Korea/수라바야 쇼핑몰

 

[수라바야] 호텔 마자파힛 Hotel Majapahit 후기/타만 코리아 Taman Korea/수라바야 쇼핑몰

2023.04.04 - [박제나 표류기/2023] -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니다! 마자파힛 호텔/Hotel Majapahit Surabaya/브로모산 Mount Bromo [수라바야] 브로모 화산 등산하러 인도네시아에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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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점
KARTIKO Traditional Heritage Culinary

네이버에 수라바야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곳이길래 기대했던 곳이다. 수라바야 도착하자마자 캐리어 끌고 감! 중국식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을 파는 곳인데 손님이 끊임없이 오는 거 보면 엄청난 맛집이 맞는 거 같다.

가게로 들어오면 이렇게 빵과 전통 간식을 파는 곳이 있고 그 안으로 들어오면 식당 테이블이 있다. 여기서 인도네시아 전통 간식 꾸에 Kueh를 많이 사가더라. 마트 과자 털 생각에 빵은 안 사봤는데 아숩 ㅠㅠ

 

안으로 들어오면 보이는 식당!

굉장히 오래된 건물이라는 느낌이 확 든다. 이런 곳에서 전통음식 먹는 거 너무 좋다..

익숙한 메뉴들이 많았는데 일단 best seller라고 써져 있는 걸 주문했다.

인도네시아 음식량... 아시죠? 쥐똥만 할게 뻔해서 아예 처음부터 여러 개 시켰다^^

Lontong Cap Gomeh

진짜 최악.. 난 두리안도 좋아하는데 죽순은 정말 극혐 한다. 근데 저 음식에 죽순이 들어가 있어서 휘저을 때마다 냄새나서 곤욕이었다. 밥 먹으려고 저 음식 쪽으로 고개 숙일 때 죽순향이 훅 들어오면 입맛 떨어질 정도.. 커리 같은 느낌인데 밥도 안 주고 면도 없어서 배가 찰지도 의문 ㅠㅠ 정말 별로였습니다.

Mee Suah Tim Ayam

국물을 소면에 부어 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국물은 ayam 닭고기가 들어가 있었는데 흔한 삼계탕 맛이었다. 소면에 김까지 있어서 한식 먹는 느낌. 익숙한 맛이었다.

Nasi burung Dara

★★★비둘기 고기라고 해서 시켜봤다. 원래같았음 비둘기?! 진짜 싫다. 했을텐데 왜인지 이 날은 도전해 보고 싶었다.

비둘기 고기는 살이 별로 없는데 살이 굉장히 쫀쫀했다. 친구는 닭 비린내가 난다고 안먹었는데 나는 그보다 그냥 먹을 살이 별로 없는 거에 충격... 비둘기는 작은 친구였다...

Mee Goreng Kaptiko

배가 안 불러서 미고랭을 추가로 시켰다. 근데 진짜 짬 ㅠㅠ 근데 여기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먹은 미고랭은 호텔 빼고 다 짰다... 맛은 그냥 그랬다.

옛날 제과점 커피케이크같이 생겨서 골랐는데 맛도 완전 옛날 스타일이었다. 맛은 그냥 그랬음.. 지금은 왜 그런 케이크 안 먹는지 이유를 알 거 같다^^ 

Es Blewah
멜론 사고 sago였다. 주변을 보니 다 1인 1그릇(심지어 애기도) 하길래 시켜봤다. 예상가는 중국식 디저트 맛으로 엄청 달지 않은 밍밍한 과일 젤리 맛이었다. 특별하진 않았음..

 

인테리어에 비해 맛이 다 좀 그냥 그랬다..

음료 2잔까지 해서 가격은 총 404,000루피아(약 36,000원)이었다.

 

해산물 음식점
Layar Seafood

수라바야에는 해산물 식당이 많았는데 리뷰가 가장 많고 좋아서 가봤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 자카르타에도 지점이 있고 꽤 큰 체인 음식점인 거 같다.

수라바야 지점도 매장이 엄~청 컸고 내가 간 날은 서양 노인분들이 패키지 투어로 와서 밥을 먹고 있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실내 인테리어가 고풍스러워서 보는 가게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소스들을 무료 직접 가져올 수 있는데 함부로 먹지 마세요. 엄청 맵다...

정말 높고 꾸덕꾸덕해 보이는 케이크.. 맛있어 보였는데 배불러서 시키지 못했다 ㅠ

Layar 식당에서 먹은 음식들은 가격은 있었지만 모두 맛있었다!

 

메뉴판에 맵다고 고추그림이 그려진 음식들이 많았는데 태국음식은 매운 건 엄청 매워서 좀 무서웠었다. 근데 하나도 안 매웠다! 신라면도 못 먹는 내 입맛에 안 매울 정도였음. 

Pocay Ca Bewang Putih

모두가 아는 야채 맛

Kepiting Soka Saos Ala Thai

네이버에서 이거 추천을 많이 해서 먹었는데 너무 달다.. 소프트쉘 게 튀김인데 다른 맛으로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다. 타이 맛이라는데 그냥 일반적인 스윗칠리맛이었다.

Bakar Jimbaran

메뉴판이 정말 두꺼웠는데 생선 종류가 어마무시했다. 그냥 적당한 가격대 생선으로 골랐고 종업원이 추천하는 맛으로 골랐다. 근데 이거 최고!! 소스 뭐지?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정말 맛있었다.

Mix Seafood Bakar Jimbaran

시키고 보니 생선이랑 같은 소스였다. 근데 소스가 개존맛이라 이것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가 살이 탱탱해서 너무 맛있었음. 이 음식이 나는 가장 맛있었다. 또 먹으러 자카르타 갈 수 있을 정도다! (수라바야까지는 오바고..)

진짜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다..

음료랑 밥 2개까지 해서 총 687,940루피아(약 61,000원)가 나왔다. 많이 먹긴 했는데 가격대가 있는 식당인 건 확실!

 

떡볶이의 여왕
Tteokbokki Queen

툰중안 플라자 Tunjungan Plaza를 지나다니다가 본 식당이었다. 그런데 마지막날 저녁 만찬으로 친구랑 뭐 먹을까 하다 둘 다 고민도 없이 이 가게를 얘기했다! 떡볶이의 여왕.. 이름부터 굉장히 인상 깊었음.

포장해서 호텔로 가져와 먹었다. 한국인 사장님이 계셨고 손님들은 모두 로컬사람이었다. 검색해 보니 인도네시아에 3개 지점이 있는 체인식당이었다.

치즈 떡볶이랑 참치김밥, 떡꼬치를 시켰다. 모두 넘나 맛있었음...

떡볶이가 내가 생각한 달달 떡볶이가 아니라 육수를 깊게 낸 집 떡볶이 맛이라 좀 놀랬다. 그리고 참치김밥 안에 햄이 돼지고기 햄이 아니라 닭고기 햄 맛이 났다. 그래도 맛있었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은 총 404,000루피아(약 17,000원)가 나왔다.

 

음식은 기대 안 했는데 모두 맛있게 먹었다.

수라바야는 정말 내 생각보다도 대도시라 쇼핑몰에 싱가포르 음식점(Old Street Bak Kut Teh, Sushi Tei, Koi 등등)도 많았고 한국 음식점도 정말 많아서 밥 걱정할 필요는 하나도 없는 거 같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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