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1000% 활용하기 - 애플 펜슬, 종이 필름, 아이패드 커버, 블루투스 키보드 K380

반응형

아이패드 1000% 활용하기 - 애플 펜슬, 종이 필름, 아이패드 커버, 블루투스 키보드 K380

2020년 11월 9일

 

 


2020/11/04 -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 아이패드 1000% 활용하기 - 굿노트, 전자책 e북, 유튜브 영상 편집 VLLO, 인강, 아이패드 앱 추천

 

아이패드 1000% 활용하기 - 굿노트, 전자책 e북, 유튜브 영상 편집 VLLO, 인강, 아이패드 앱 추천

아이패드 1000% 활용하기 - 굿노트, 전자책 e북, 유튜브 영상 편집 VLLO, 인강, 아이패드 앱 추천 2020년 11월 4일 <헬레나 언니의 추천을 받아 쓰는 포스팅> 먼저 내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는 6세대 9.7인

yawping.tistory.com


 

 

이전 포스팅에 이어 이번엔 아이패드 악세사리를 소개하겠습니당!

 


아이패드 1000%로 활용하는 방법

 

1. 애플 펜슬

애플 펜슬 1세대

 

나는 아이패드 6세대 9.7인치를 사용 중이라 1세대 애플 펜슬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패드 살 때부터 펜슬을 살 생각이었는데 딱히 필요가 없어 안 사다가 올해 초에 아이패드로 공부를 하려고 구매했다. S 126$ (약 107,100원)으로 공홈보다 저렴하게 샀다.

펜슬은 공부나 다이어리 쓰기 등 명확한 목적이 있는 게 아니라면 딱히 추천하진 않는다.. 글자 삐침도 있고 (나만 그런가) 화면에 불빛 때문에 집중이 안돼서 필사나 취미 그림은 힘들어 손이 잘 안 간다.

 

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서 여러 번 시도해 봤는데 작품을 끝낸 적이 없다. 붓으로 그리는 게 더 재밌다구요.....

초언니는 열심히 그리던데 대단...

 

2. 애플 펜슬 펜촉 보호캡

애플 펜슬은 펜촉이 닳는다.... ㅎ

종이 필름 등을 사용하면 더 빨리 닳는다고 한다. 공홈에서 펜촉 팁을 4개에 2.5만원에 판매해서 펜촉이 닳면 갈면 된다. 물론 인터넷에 저렴하게 짭도 많이 판다. 종이 필름을 사용하고 있지만 딱히 그림을 그리는 게 아니라 펜촉이 닳는 걱정은 안 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아이패드 케이스를 새로 사면서 펜촉 보호캡을 팔길래 구매해봤다.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필기감이 훨씬 좋아져서 추천!!

아이패드 케이스와 펜촉 보호캡
펜촉

 

 

내가 구매한 건 C타입 저마찰 (투명, 4개)이다! 가격은 2,500원이다.

smartstore.naver.com/autosmart/products/4531891680

 

애플펜슬 팁 펜촉 캡 보호 케이스 : 오토스마트

[오토스마트] 뷰씨 아이폰11프로/맥스,애플펜슬 아이패드 전기종 케이스,필름 GaN고속충전기,PD케이블

smartstore.naver.com

 

펜촉 보호캡을 사용하고는 종이 필름을 사용함에도 덜 미끄러워서 글씨가 잘 써진다. 

위가 노 보호캡, 아래가 위드 보호캡
위가 노 보호캡, 아래가 위드 보호캡

위에 보호캡 없이 쓴 글이고 아래는 보호캡을 끼고 쓴 글이다. (가장 좋아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이다)

어째 비슷해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펜이 덜 미끄러져서 필기할 때 안정감이 든다. 

 

애플 펜슬 케이스나 케이스에 붙이는 스티커들도 판매하는데, 케이스를 씌우면 아이패드 커버의 펜슬 홀더에 들어가지 않아서.. 나는 사용하지 않는다. 애플 펜슬 자체가 좀 무겁고 일반 펜보다 두꺼워서 손목 안 좋고 손 작은 나에겐 사치품일 뿐... 

애플 펜슬 케이스

 

 

4. 종이 필름

종이 필름은 예전에 샀어서 어떤 걸 샀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국산품을 사면 될 거 같다.

종이 필름은 일반 필름에 비해 조금 두껍고 무광이며 거칠거칠해서 필기할 때 사각사각 소리가 나서 진짜 종이에 쓰는 느낌이 난다. 단점은 화질이 안 좋아진다는 거... 무광 커버이니 색감이 덜 드러나서 어쩔 수 없다.

종이필름

위의 사진을 잘 보면 형광등 빛이 비춰지는 부분이 선명하지 않고 뿌옇다.

나는 아이패드를 영상 보는 용으로 구매한 게 아니라 상관이 없는데, 혹시 영상도 보고 필기도 할 거라면 종이 필름 대신 일반 필름을 사고 펜촉 보호캡을 쓰는 게 나을 거 같다!

 

5. 아이패드 커버

아이패드 커버와 펜촉 보호캡

펜슬 홀더를 포함하는 이쁜 케이스가 은근히 찾기 힘들다.. 때 탈까 봐 부직포/천 재질로 된 거는 싫고 핑크 공주인 나에게 맞는 케이스를 찾기 힘들었다 ㅎ

쏙 들어가는 애플 펜슬

케이스는 알리 익스프레스 등에선 훨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만 왠지 플라스틱 냄새가 날 거 같고 자주 들고 다니는데 내구성이 약할 거 같아서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 구매했다. 아래 주소에서 뷰씨 제품으로 15,800원에 구매했다.

smartstore.naver.com/autosmart/products/2848275107

 

2018 뉴아이패드9.7 6세대 애플펜슬 수납홀더 스마트커버 케이스 : 오토스마트

애플펜슬 분실 걱정은 그만! 애플펜슬수납 케이스

smartstore.naver.com

 

6. 블루투스 키보드 - 로지텍 K380

아이패드 사용자 중 거의 50%는 가지고 있는 듯한 로지텍 K380 블루투스 키보드이다! 정말 필수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는 가벼울 뿐 아니라 기기 3대까지 블루투스 연결을 저장해 바로바로 기기를 변경할 수 있어서 특히나 인기가 많은 거 같다. 회사에서 사용하면 1번 사무실 컴퓨터, 2번 스마트폰, 3번 아이패드 등으로 연결해 놓고 일하는 척 카톡을 보낼 수 있다는 뜻! 

 

K480

내가 구매했을 당시엔 K380이 막 출시돼서 핑크 컬러가 없었는데 K380 블랙과 K480 화이트 둘 중 고민을 했었다. 타자 소리가 크게 나는 걸 좋아하는데 K480은 좀 더 타자 소리가 크게 나지만 무겁다는 단점이 있고 기기를 변경할 때 위의 사진 왼쪽 위에 있는 돌리는 버튼으로 1,2,3을 설정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화이트 컬러를 포기할 수 없었음....

그렇게 고민하다 갑자기 뜬금없이 K380 핑크 컬러가 출시되서 고민도 않고 주문했다^^

핑꾸핑꾸
블루투스 연결 1,2,3

K380은 위의 하얀색 1,2,3 버튼으로 블루투스 기기를 변경할 수 있다.

타자감도 괜찮고 일단 무게가 가볍고 이뻐서 이만한 키보드가 없는 거 같다. 가격도 3만 원 대라 정말 추천! (우리 언니도 똑같은 거 샀다)

 

아이패드 들고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을 가서 침대 열차 안에서 잠자기 전에 요 블루투스 키보드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걸 꿈꾸며 샀는데... 1여 년을 서랍에 처박아 놨었다. 이제 쓰고 싶어 꺼냈는데 아니.. 코로나라뉴!!! 열차여행 언제가나유!!!!

 

 

이렇게 아이패드 악세사리 포스팅 끝!

반응형

댓글()

아이패드 1000% 활용하기 - 굿노트, 전자책 e북, 유튜브 영상 편집 VLLO, 인강, 아이패드 앱 추천

반응형

아이패드 1000% 활용하기 - 굿노트, 전자책 e북, 유튜브 영상 편집 VLLO, 인강, 아이패드 앱 추천

2020년 11월 4일

 

 

<헬레나 언니의 추천을 받아 쓰는 포스팅>

먼저 내가 사용하는 아이패드는 6세대 9.7인치로 wifi 128GB 골드 컬러이다. 작년에 구매했을 땐 딱히 공부도 안 하고 e북도 안 읽고 다이어리는 종이에 쓰는 걸 좋아하고 넷플릭스도 안 봤었는데.. 한국에서 태블릿 PC가 인기라고 하길래 따라 사본 거였다. 그렇게 1여 년을 전원을 꺼둔 채 썩혔는데 올해 들어 정말 잘 활용하고 있어 포스팅을 적는다.

사실 싱가포르에 온 후 최근부터 '신토불이' 정신이 살아나서 국산품을 애용하자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작년 말엔 스마트폰도 애플에서 갤럭시로 갈아타기도 했다. 아이패드를 샀을 땐 아무 생각 없이 샀는데 지금 만약 태블릿을 구매한다면 갤럭시 탭을 고를 거 같다. 기능도 별 차이 없고 실제 사용해보니 펜슬 필기감은 오히려 갤럭시탭>>>>아이패드인 거 같고 가격도 더 저렴하다. 모두 국산품을 애용합시다!!

 

 


아이패드 1000%로 활용하는 방법

1. 굿노트 앱 Goodnotes

아이패드를 다이어리로 쓰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홍콩에서 만든 앱이다. 가격은 9,900원이고 기능이 너무 다양해서 굿노트 앱 때문에 갤럭시탭이 아니라 아이패드를 샀다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이다.

 

굿노트 - 속지 선택

 

파일들을 폴더, 노트북 등으로 구분해 넣을 수 있고 각 노트북은 표지와 속지를 선택할 수 있다. 예쁜 속지를 무료로 공유받거나 유료로 구매하거나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런데 기본 속지도 꽤 다양한 색깔과 종류가 많아서 나는 특별히 원하는 포맷이 있지 않는 한 기본 속지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모눈종이 타입도 있어서 bullet journal 하는 분에게도 좋을 거 같다.

<제나가 사랑하는 bullet journal>

 

제꺼 아님

 

 

<출처 : www.newyorker.com/culture/culture-desk/can-bullet-journaling-save-you>

 

굿노트로 다이어리를 만들면 일반 종이 다이어리와 다르게 사진들도 넣을 수 있고 하이퍼링크로 웹 페이지나 영상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인 거 같다. 이런 기능들을 글로만 읽으면 '엥? 귀찮은디?' 싶겠지만 유튜브에 있는 굿노트 꾸미는 영상들을 보면 10대 때 있었던 다이어리 뽐뿌가 생겨나는 걸 느끼게 될 거다. 아래는 추천하는 굿노트 다이어리 사용기 유튜브 영상들! 

영어에요

 

한국어에요

 

그런데 나는 굿노트로 다이어리를 쓰지 않는다^^

다이어리는 추억과 기록을 소장하기 위함인데 디지털 파일들은 추억이 담긴다기보다 정말 기록용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여태 모아놓은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다꾸 용품이 많아서 직접 6공 다이어리에 꾸미고 있다. 그리고 매년 쓴 다이어리와 스케쥴러 들을 나의 추억 박스에 모아놨다 할 일 없을 때 보면 존잼이기도 하다!

 

나는 공부를 하기 위해 굿노트를 다운 받았다. PDF 파일들을 아이패드에 다운받고 굿노트 앱을 통해 열고 저장하면 필기도 가능하다. EBSi에서 무료로 다운 받은 수능 연계 문제집, 기출 모의고사 시험지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문제집 PDF 파일들을 굿노트 앱으로 열어 사용했다. 개꿀!!

 

공부 계획과 문제 풀이

 

그리고 워드 파일로 직접 만든 스터디 플래너도 굿노트 앱으로 열어 공부한 분량을 체크하며 사용하고 있다.

 

워드 파일로 만든 플래너

 

추가로 굿노트는 정말 온갖 기능이 다 있어서 유튜브 영상을 많이 참고해 기능들을 살펴봐야 하는데, 아래 영상을 추천한다! 

굿노트 사용법

 

 

2. 넷플릭스 & 유튜브

 

넷플릭스

 

대부분 사람들이 태블릿을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거 같다. 특히 집에서 밥 먹을 때!

그런데 나는 작은 화면으로 보면 너무 답답하고 구글 크롬캐스트가 있어서 영상은 TV로만 본다. 그래도 여행 갈 때 비행기에서 보기 위해 넷플릭스 영상을 다운받아 간 적이 있으므로 추가!

 

* 참고로 넷플릭스 자막의 폰트도 변경할 수 있다. 갤럭시는 기기의 폰트를 그대로 따라가고 ios는 따로 설정을 해주면 된다.

 

 

3. eBook

 

아이패드로 보는 e북

 

나는 눈이 아파서 이북을 안좋아하나... 많은 사람들이 태블릿으로 이북을 읽는다. 전자 도서관 앱에서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교보문고나 yes24, 알라딘, 리디북스 등에서 전자책을 구매해 봐도 된다.

전자 도서관에서 무료로 대여 가능한 전자책들이 있으니 그걸로 몇 권 읽어보고 눈이 그다지 피로하지 않으면 전자책 구매를 추천합니다. 저는 눈 아프고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전자책 대여는 아래 포스팅 참조!

2019/10/02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싱가폴살이] 해외에서 한국 책 읽기 & 한국 라디오 듣기! 경기도사이버도서관/팟캐스트

[싱가폴살이] 해외에서 한국 책 읽기 & 한국 라디오 듣기! 경기도사이버도서관/팟캐스트

[싱가폴살이] 해외에서 한국 책 읽기 & 한국 라디오 듣기! 경기도사이버도서관/팟캐스트 2019년 10월 02일 2018/06/24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싱가폴살이] 은행 계좌 열기! OCBC Bank/싱가폴

yawping.tistory.com

 

 

4. 영상 편집용 - VLLO앱

 

직장인들이여, 유튜버가 되자!

 

 

모두가 꿈꾸는 유튜버.. 얼마 전까진 모두 다 유튜버 하겠다고 했는데... 요즘은 꾸준히 조회수가 나오기 힘들어서 수익이 일정하지 않다는 걸 알아서인지 예전보단 덜 얘기하는 거 같긴 하다.

 

영상 편집 앱 - VLLO

 

어쨌든 혹시나 영상 편집을 하게 된다면 추천하는 앱은 VLLO이다. 무료이고 유료 전용 필터와 음악, 추가 기능들이 조금 있어 나는 유료로 9,900원에 구매했다. 기능이 정말 다양해서 아이패드나 스마트폰으로 영상 편집을 하려는 분들에게 추천!

PC로 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도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 아이패드로 하면 터치로 편집점을 잡을 수 있어서 편한데 마우스로 어떻게 잡죠....? 

 

5. EBSi, 대성마이맥, 메가스터디 등 인터넷 강의

 

EBSi

 

이건 혹시나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EBSi 앱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서 인강을 무료로 잘 보고 있다. EBSi 강의로 한국사 자격증을 따는 사람들도 있어서 어른들도 볼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로그인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다운 받을 수 있어서 편하다.

최근엔 사설 인강 패스권도 구매해서 인강들은 모두 아이패드로 잘 보고 있다. 수능 공부 아니어도 공무원/경찰/임용 준비생들에게도 태블릿 PC는 필수품이 된 거 같다.

 

 

6. 게임

스마트폰으로 하긴 눈 아픈 게임들도 아이패드로 하면 편하다.

나는 중독에 약해서.. 게임을 시작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아이패드로 빠졌던 게임 두 가지가 있다.

 

행복의 저택이라는 유명한 집 꾸미는 게임인데 한창 빠져있었다..

 

행복의 저택

 

 

최근에 빠졌던 건 숨겨진 유산 게임.. 방금 캡처하면서 다시 해봤는데 아직도 재밌네.. 숨은 그림 찾는 게임인데 이거 고난도고 안 지겨워서 정말 추천합니다. 주변에 추천했다가 중독자들이 늘어났었음!

 

숨겨진 유산

 

 

 

이렇게 아이패드 추천 앱 포스팅은 끝! 다음 포스팅에선 아이패드 악세사리 소개할 예정입니다.

반응형

댓글()

[넷플릭스] 재택근무 8개월 차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영화!! - 굿 걸스/어웨이/비밀의 숲2/부부의 세계/블라이 저택의 유령/아담스 패밀리

안녕하세요/취미찾기|2020. 10. 28. 12:14
반응형

[넷플릭스] 재택근무 8개월 차의 넷플릭스 추천 드라마/영화!! - 굿 걸스/부부의 세계/블라이 저택의 유령/백 투 더 퓨쳐/아담스 패밀리

2020년 10월 28일

 


2020/03/30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드라마 초보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 기묘한이야기/영혼신부/킹덤/더크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넷플릭스] 드라마 초보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 기묘한이야기/영혼신부/킹덤/더크젠틀리의 전��

[넷플릭스] 드라마 초보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 기묘한이야기/영혼신부/킹덤/더크젠틀리의 전체론적 탐정 사무소 2020년 03월 26일 한국 드라마, 영화를 예전부터 잘 안봤는데 최근 들어 넷플��

yawping.tistory.com

2020/04/30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영어공부용 드라마 영화 추천! - 시간여행자/몬스터 호텔/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넷플릭스] 영어공부용 드라마 영화 추천! - 시간여행자/몬스터 호텔/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넷플릭스] 영어공부용 드라마 영화 추천! - 시간여행자/몬스터 호텔/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20년 04월 30일 2020/03/30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드라마 초보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 �

yawping.tistory.com

2020/06/04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스트리밍 추천 - 셜록/비밀의 숲/사랑의 불시착/인페르노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스트리밍 추천 - 셜록/비밀의 숲/사랑의 불시착/인페르노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스트리밍 추천 - 셜록/비밀의 숲/천사와 악마/인페르노 2020년 06월 04일 2020/03/30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드라마 초보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 기묘한이야기/

yawping.tistory.com

2020/07/22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집순이 드라마 영화 후기! - 힐 하우스의 유령, 프랑케슈타인 연대기, 코어, 클라우스

 

[넷플릭스] 집순이 드라마 영화 후기! - 힐 하우스의 유령, 프랑케슈타인 연대기, 코어, 클라우스

[넷플릭스] 집순이 드라마 영화 후기! - 힐 하우스의 유령, 프랑켄슈타인 연대기, 코어, 클라우스 2020년 07월 22일 2020/03/30 - [안녕하세요/취미찾기] - [넷플릭스] 드라마 초보 넷플릭스 추천 리스트!

yawping.tistory.com


 

3개월 만에 쓰는 넷플릭스 드라마, 영화 후기! 벌써 5편째네요..

참고로 저는 로맨스, 가족애를 별로 안 좋아하고 SF, 외계인, 추리물 덕후입니당!

 

먼저 드라마 후기!

 

질투의 화신 Don't Dare to Dream

질투의 화신 Don't Dare to Dream

거의 1년 만에 끝낸 드라마.. 작년 11월에 언니한테 강추를 받아서 보기 시작했는데 마지막 3회를 남기고 정말 질려버림..

기상캐스터와 아나운서, 기자들이 나오는 방송국 드라마이다. 여자 주인공 표 나리는 기상캐스터에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이화신 기자를 짝사랑하는데 화신이 유방암에 걸리자 몰래 같이 다니며 치료를 받게 하는 내용이다.

공효진 님과 조정석 님 나오니 연기력이 문제인 것도 아니고 영상미도 좋고 중간중간 웃긴데 소재가 너무 별로다 ㅠ 기상캐스터 비하로 논란이 있었다는데 이해가 될 정도... 그리고 주인공 화신 캐릭터가 너무 남성적인 성격이라 화신을 좋아하는 표나리가 이해가 안된다...

+

남성 유방암 환자를 연기한 조정석 배우가 너무너무 웃겨서 짤들이 아직도 돌아다니는 거 같다. 다시 봐도 개웃김ㅋㅋㅋㅋㅋ

조정석 짤

Sam & Cat - 시즌1, 시즌1B

Sam & Cat

내 학창 시절 하면 생각나는 미드 아이칼리 iCarly가 있다. 주인공들이랑 나이도 비슷해서 너무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아이칼리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던 Sam과 미드 빅토리어스 Victorious에서 아리아나 그란데가 연기해 인기가 많았던 Cat 이 만나는 드라마가 Sam & Cat 이다.

Sam이랑 Cat이 만나 룸메이트가 되어서 베이비시터로 아르바이트하는 내용인데 매 편이 정말 재밌다 ㅋㅋㅋ

미국 초딩 갬성 나한텐 딱 맞음.. 샘은 자기주장 강하고 능동적인 캐릭터이고 캣은 조용조용 멍충미 있는 수동적인 캐릭터라 정말 완벽한 콜라보였다 ㅠㅠ 마지막에는 아이칼리와 빅토리어스 다른 배우들도 출현해서 서로 만나고 정말 최고였다... 싱가포르 넷플릭스에는 샘앤캣과 빅토리어스 모두 내려갔는데, 아직 아이칼리는 안 올라왔어서 곧 올라오지 않을까 매우 기대 중! 영어 공부하기에도 정말 좋은 청소년 드라마이다!

굿 걸스 Good Girls - 시즌 1~3

굿 걸스 Good Girls

1편 보자마자 대~~박 이라고 생각했던 작품이다. 요즘 주변에 많이 추천하는 미드!

평범한 미국 아줌마들이 급전이 필요해 마트를 터는데 알고 보니 그 마트가 갱들이 돈세탁하던 곳이라 갱에 연루되어 평범했던 일상들이 점차 바뀌는 내용이다. 연기도 다들 너무 잘하고 배경음악도 너무 좋고 심각할 때쯤마다 코믹한 부분이 나오는데 그것도 너무 웃기고 몰입도 잘되고 최고...!

시즌이 지나면서 주인공 아줌마들이 큰돈 버는 맛을 알게 되면서 도둑질에 흥분을 느끼고 평범한 일상을 지루하게 느끼는 거에서 왠지 뭔지 알 거 같은 느낌이 들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아 점점 말도 안 되는 크기로 불려 나가는 게 이해가 된다고나 할까.. 한번 꼭 보세요! 추천!

+

갱으로 나오는 리오가 존멋 ㅠㅠ 나쁜 남자에 빠지는 이유를 알겠다.. 주변에 혹시 갱 아시는 분..?

리오 존멋 ㅠㅠㅠ

 

사실 최애는 시즌1에 아주 잠깐 총 맞은 갱으로 나온 Robert Jumper 배우다... 실제 애니랑 사귀는 중이라 나온 듯!

잠깐 나왔는데 인상 깊었.. 공유합니다.... @blazeyeye

엄브렐러 아카데미 The Umbrella Academy - 시즌 2

엄브렐러 아카데미 The Umbrella Academy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을 재밌게 봐서 시즌 2가 올라오자마자 이틀 만에 다 봤다.

초능력이 있는 7남매가 지구를 구하는 내용인데 만화가 원작이고 진짜 진짜 재밌다 ㅎㅎ 시즌2에서도 지구 종말을 막기 위해 서로 싸우며 노력하는데.. 잔인한 장면도 나오고 중간중간 음악도 좋고 넘버 7인 한국계 배우 비중이 커져서 더욱 재밌게 봤다.

히어로물이라기엔 주인공들이 모두 발암 캐릭터 터라는 걸 인지하고 봐야 한다. 넘버 5만 멀쩡함.. 넘버 5는 시공간을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있는 캐릭터인데 미래에서 돌아올 때 잘못 계산해 혼자만 어린 모습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 후기를 올릴 때도 적었겠지만 연기를 진짜 진짜 맛깔나게 잘한다... 대박임... 배우도 03년생이라 매우 어린데 원래 성격도 똑 부러지고 여러 가지 일을 하며 열심히 사는 거 같다. 유튜버도 하길래 구독했다!

넘버 5!

그리고 넘버 7 한국계 배우 저스틴 H.민 님도 인스타 팔로우 중... 사진작가이기도 해서 엄브렐러 아카데미 다른 배우분들을 찍은 사진들도 많이 올리신다. 그리고 너무 멋있으심...

저스틴 H.민  - 기사 사진에도 이렇게 잘생기게 나오시다니...

드라큘라 Dracula - 시즌 1

드라큘라 Dracula

셜록 제작진들이 만든 BBC 영드이다. 아직 시즌 1만 있고 1시간 30분씩 3편이 있다.

우리가 아는 1800년대 루마니아의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인데, 1편, 2편이 진짜 진짜 노잼이다.. 3편을 위해 참고 참고 참아야 한다.... ㅎ 3편부터 현대 시대로 전환되면서 '오? 셜록스러운데?'라는 생각이 들 거다...

클라에스 방

클라에스 방이라는 중후한 배우가 드라큘라를 연기했는데 연기도 진짜 잘하시고 매력 쩜...  찾아보니 키가 194라고 하셔서 놀랬다. 많이 추천은 안 하니 시간 여유 있으시면 보세용...

비밀의 숲 Stranger - 시즌 2

비밀의 숲 Stranger

킹덤과 함께 내 인생 드라마.... 

드라마를 별로 안 좋아해서.. 여태 미드 같은걸 몰아보기만 했지 한국 드라마를 방영 날짜 확인하고 일주일 내내 기다리며 챙겨 본 건 정말 10년 만이었다. 그간 비숲2 때문에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었는데 ㅠㅠ 이제 무슨 낙으로 사노...ㅠ

시즌2는 검경 수사권 조정이 주제라 한국이 아닌 해외, 특히 싱가포르에서 매주 탑 10안에 드는 게 신기했다. 외국인 친구한테 내 인생 드라마라고 소개해줬는데 걔도 일주일 만에 드라마를 끝내고 나한테 재밌다고 난리 치는 거 보고도 신기... 우리가 우리와 전혀 상관없는 영드 더 크라운을 보는 것과 같은 걸까?

시즌2는 연기 논란과 시즌1과의 영상미 비교로 말이 많았지만, 나는 그냥 비숲의 몰아붙이는 분위기와 럽라 없어서 보기가 편해서 좋았다. 황시목, 한여진 등등 캐릭터들도 너무너무 좋았고...  시즌3 얼른 내놓으세요!

부부의 세계 The World of the Married

부부의 세계 The World of the Married

한국에서 스카이 캐슬 뒤로 대박 히트를 쳤던 드라마라 주변에서 꼭 보라고 얘기를 많이 들었었다. 뒤늦게 넷플릭스에 올라왔는데 역시나 올라오자마자 싱가포르 탑 10에 한참 있었다 ㅎㅎ

모든 게 완벽한 여자인 지선우가 남편 이태오가 바람피우는 걸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지선우 외에 모든 주변 사람들이 이태오가 바람피우는 거 알고 있고 여태 묵인해줬다는 내용이다.. 보게 되면 모두 지선우와 한마음이 되어 이태오를 욕하게 됨...

나는 넷플릭스에 올라오고 바로 보기 시작했는데, 일주일 내로 다 봤다. 그러나 스카이 캐슬만큼 감정 이입이 안됐던 거 같다.. 아들내미 답답하고 고담 같은 고산 시 사람들도 다 꼴 보기 싫어서 선우는 왜 거길 안 떠나나 싶고..... ㅠㅠ 그렇지만 한국 드라마치고 전개도 빠르고 몰입도 잘돼서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

김희애 배우님의 패션도 볼거리가 많았다. 로저 비비에랑 델보 가방 너무 찰떡.... 델보 브리앙은 귀엽다고만 생각했던 가방인데 김희애 님이 메니 으른스럽다..

로저비비에
델보

손오공 The New Legends of Monkey - 시즌 1~2

손오공 The New Legends of Monkey

이건 진짜 비주류인 내 취향이라 남들에게 추천해주기 좀 그렇다...^^ B급 갬성...

호주에서 만든 서유기 드라마인데 코믹하고 가볍다. 서유기다 보니 신과 요괴가 나와서 CG와 폭파 장면 등이 많은데 시즌 1은 진짜 저예산인 게 티 날 정도로 싸구려 폭죽이었다. 시즌 2는 좀 나아짐...

내용은 서유기와 비슷하게 (쪼금다름) 오행산에 갇힌 손오공을 삼장법사가 구출하고 저팔계, 사오정과 같이 불경을 구하러 다니는 내용이다. 호주 드라마다 보니 다인종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손오공은 원작을 고려해서 아시아인인 태국계 배우이고 삼장법사는 남태평양 통가인인 여자배우가 연기하는데 넘넘 귀여움.... 그리고 나머지 배우들은 대부분 백인이다.

내가 재밌게 본 이유 중 또 하나는 동서양의 묘한 짬뽕 때문이다.. 원작의 중국 배경을 그대로 가져와서 의상이나 건물 등은 중국 느낌을 냈으나 사람들은 백인이고 먹는 음식은 샌드위치이고 ㅋㅋㅋ 무슨 주막에서 샌드위치를 파는지 ㅋㅋㅋ 무튼 재밌게 봐서 시즌3을 기다리고 있다!

 

* 참고로 손오공이 갇혔던 오행산은 베트남 다낭에 있다!

2019/02/13 - [박제나 표류기/[完] 2019] - [다낭, 호이안] 3일차 손오공이 갇혀있다는 오행산(응우하인선 五行山) 가기!

 

[다낭, 호이안] 3일차 손오공이 갇혀있다는 오행산(응우하인선 五行山) 가기!

[다낭, 호이안] 3일차 손오공이 갇혀있다는 오행산(응우하인선 五行山) 가기! 2019년 2월 13일 2019/01/09 - [박제나 표류기/2019] - [다낭, 호이안] 베트남 Again! 다낭 Da Nang 호이안 Hoi An 3박 4일 자유여행..

yawping.tistory.com

 

+

여기서도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배우들...

악당 맛집

시즌 3은 악역 비중 좀 늘려주세요

어웨이 Away - 시즌 1

어웨이 Away

업로드되자마자 싱가포르에서 탑 순위에 있어서 보게 됐다. 이것도 매우 추천!! 화성으로 떠나는 우주 비행사의 이야기인데 퀄리티도 좋고 내용도 짜임새 있다.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인도 5개국에서 전쟁을 대비해 쓰는 어마어마한 국방비 중 일부를 우주 탐사를 위해 함께 투자하자고 합의한다. 그리고 그 결과로 각 국의 대표 우주 비행사는 인류 최초로 3년간 화성으로 탐사를 떠난다.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우주로 떠나면서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진 남편과 딸을 두고 떠나야 하는 엄마의 모습, 가정보다 업무를 택해 몇십 년째 딸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는 아빠, 국가에 헌신하며 살았고 결혼해 아내로서 엄마로서 살아왔는데 뒤늦게 성적 지향을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여자 등 각자의 개인적 문제를 하나씩 보여주는데 한 편 한 편 인물에 초점을 맞춰 보여줘서 그런 고민들이 이해가 됐다.

국가별 대표 우주 비행사

그리고 개인적 문제뿐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들도 나오는데, 나이도 어린 여자 미국 대표가 캡틴을 맡게 되자 러시아와 중국에선 불만을 표시하고 상사의 말을 무시하는 행동도 보여주는데 이것도 매우 현실적 ^^ 미드다 보니 중국과 러시아가 적대적이게 나오는데 중국이란 국가에 대해서는 진짜진짜 1000% 현실 반영한 거 같다. 우주선 상황이 안 좋아져서 우주 비행사들의 생명이 위태로운데도 중국 국가는 무조건 죽어서라도 화성을 가야 한다고 주장.. 그리고 화성 땅을 처음 밟는 것도 중국인이어야 하고 혼자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도 요구한다.... 진짜로도 그럴 거 같죵?

딸내미가 개답답하긴 한데 10대라 그렇다고 생각하고 ㅠ 그거 외엔 정말 추천! 그런데 충격적인 건 시즌 2가 불발됐다는 거다 ㅠㅠ 진짜 ㅆㄹㄱ 같았던 우주 SF 미드 어나더 라이프는 시즌 2가 확정됐던데... 이해가 안 되네... 혹시 중국에서 보고 화내서 그런가 ㅠㅠ

보건교사 안은영 The School Nurse Files - 시즌 1

보건교사 안은영 The School Nurse Files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로 시즌 1은 에피소드가 6개만 있었어서 시즌 2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정유미, 남주혁 배우님이 나오는데 갠적으로 남주혁 님을 다시 보게 됨.. 남자 배우들이 꾸준히 멋있는 역할만 골라서 하는 걸 극혐 하는데 이번 한문 선생님 역할은 옷도 그렇고 학교 이사장 손자이긴 하지만 멋있는 역할은 아니라 정말 작품을 보고 고른 게 아닌가 싶었다..

영적인 존재인 젤리가 보이는 보건 교사 안은영이 학교에서 젤리들을 퇴치하는 내용이다. 알고 보니 학교가 터가 안 좋아 젤리들이 나오는데 이런 젤리들을 노리는 다른 조직들이 있다. 사실 드라마가 너무 어렵다.. 원작 소설도 있는데 드라마 여섯 편에 모든 걸 표현하기가 어려워서 그런가. 주인공 안은영이 속했던 젤리들이 보이는 사람들의 조직은 무엇인지, 왜 다른 조직에서 학교를 노리는지, 교장 선생님은 왜 그렇게 웃는지..(?) 아마 시즌 2가 나와야 알 것 같다.

귀여운 젤리들

줄거리 때문이 아니라 젤리들이 너무 귀엽고 배경 음악이나 학생들 캐릭터가 넘 독특해서 화제가 됐던 거 같다. 아직까진 누군가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님....

래치드 Ratched - 시즌 1

래치드 Ratched

넷플릭스 미드로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를 원작으로 한 범죄, 스릴러 드라마이다.

1940년 대의 미국의 한 정신병원에 실험적인 수술에 많이 도전하는 필리피노 의사 하노버 박사와 간호사 래치드가 있다. 그리고 이 정신병원에 연쇄 살인마 에드먼드 털리슨이 입원을 하게 되는데 래치드와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내고 같은 트라우마가 있는 (피 안 섞인) 동생이다. 래치드는 에드먼드가 사형집행이 되는 걸 막기 위해 하노버 박사를 조종하며 일부러 그 정신병원에 들어왔고 계획이 계속 어긋나며 시즌 1은 끝난다.

줄거리에는 사이코패스 간호사로 나오는데 내가 보기엔 그냥 에드먼드만 미친놈이다. 동생을 위해 별 짓 다하며 헌신하길래 과거에 엄청 끈끈한 남매였나 싶었는데 알고 지낸 거보다 떨어져 지낸 게 더 긴데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음... 마지막까지도 에드먼드는 누나로도 생각 안 하는 거 같은데... 답답...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도 퀴어 요소가 나옵니다.. 아니 보는 드라마마다 어쩜 다 이러지? 싶었는데 요즘 넷플릭스 작품들의 트렌드라는 거 같다...  실제 래치드 역을 맡은 배우 사라 폴슨도 커밍아웃을 했다고 한다. 

우아한 빈티지 패션들

드라마 내용은 사실 엄청나지 않고 중간중간 지루하고 답답한 부분이 있다. 빈티지한 래치드의 옷차림과 쨍한 컬러감 때문에 그나마 참을 정도...

+

백금발의 샤론 스톤이 부자 아줌마로 나오는데 솔직히 너무 실망했다... 드라마 속에서 이쁨+돈많음+인도 미술품을 좋아함+ㄸㄹㅇ 로 주어진 조건이 너무 좋은데 임팩트 있게 나오지 못했다...

샤론 스톤

왜냐하면 엄브렐러 아카데미에서 비슷한 이미지의 역할을 한 케이트 월시는 진짜 개쎄고 개또라이로 나왔단 말이에요 ㅠㅠ 보면서 진짜 기빨릴 정도로 이쁘고 섹시하고 무서웠음 ㅠㅠㅠ 케이트 월시 짱...

케이트 월시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Haunting of Bly Manor - 시즌 1

블라이 저택의 유령 The Haunting of Bly Manor

나름 넷플릭스 드라마로 대박 난 '힐 하우스의 유령' 2 라며 공개되자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된 공포 드라마이다.

제작진이 '힐 하우스 유령' 제작진일뿐이고 haunted house 라는 조건만 같지 미국, 영국으로 배경도 다른데 왜 2라고 홍보를 하지? 했는데 보고 나니 배우들이 정말정말 많이 겹친다. 힐 하우스의 5남매 중 막내 여동생을 맡은 배우가 힐 하우스뿐 아니라 블라이 저택에서도 주인공이고 마약 중독자 쌍둥이 오빠로 나왔던 배우도 나오고 남매들의 엄마 아빠도 나온다.

어쨌든 줄거리는 미국에서 약혼자가 죽고 새 출발을 위해 영국으로 온 여주인공 다니엘이 블라이 저택의 가정교사로 오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아이들의 부모님은 모두 돌아가셨고 삼촌은 연락도 잘 안되고 찾아오지도 않고 대저택에는 아이들과 집사, 요리사, 가정교사만 있다. 저택의 호수에서 죽은 이전 가정교사와 실종된 삼촌의 부하직원의 유령이 되어 떠돌며 생기는 공포스러운 일들이 생긴다. 

드라마를 끝까지 보면 힐 하우스 때처럼 짜임새 있고 공포스러운 상황들도 잘 연출했다는 걸 공감할 수 있을 거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ㅠㅠ 급 마지막 편에서 퀴어 사랑이야기로 변질된다는 거다. 전 공포 드라마 기대했는데요... 이전에 낌새를 맡았다면 말도 안 하겠는데 갑자기 마지막 편에 훅 슬프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돼버린다. 그런데 그 감동이 커서 사람들이 공포를 잊어버린 듯... 그거 빼곤 정말 잘 만든 드라마라는 생각이 든다.

미친 듯이 무섭고 징그러운 장면들은 없으니 저 같은 쫄보분들도 혼자 볼 수 있습니다!

슈렉 무서운 이야기 Spooky Stories

슈렉 무서운 이야기 Spooky Stories

영어 공부용으로 좋은 슈렉 시리즈! 넷플릭스에 안 본 시리즈가 하나 있어서 후딱 봤다.

할로윈이 다가와 슈렉과 친구들이 모여 무서운 이야기를 하는 내용이다. 늘 그렇듯 애니메이션은 옳다!

도시괴담 Goedam

도시괴담 Goedam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로 10분 내외의 짧은 8편의 단편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익숙한 괴담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무서운 거에는 긴 시간이 필요가 없다'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영상들이 짧지만 임팩트가 모두 강했다. 고등학교 화장실, 새벽 택시, 엘리베이터 등 어렸을 때부터 돌고 돌아 들었던 괴담들과 요즘 이야기인 개인 방송 BJ가 방송 중에 집에 귀신이 들르는 거 등 배경들이 다양하다.

엄청 추천할 정돈 아닌데 더울 때 땀 식히는 무서운 영상으로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영화도 봤습니다....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증말 재미없어요.. 참고 참고 참으며 끝까지 봤다...

몸이 안 좋은 조카와 함께 사는 삼촌이 인어가 나타났다는 마을로 취재를 가면서 생기는 일이다. 기자인 삼촌은 인어와 같은 비현실적인 존재를 믿지 않았는데 실제로 만나게 되며 인어와 사랑에 빠지고... 인어를 강제로 데리고 있는 서커스단으로부터 인어를 벗어나게 한다는 그런 뻔한 스토리이다.

영상미만 이뻤네요...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1, 2, 3 

백 투 더 퓨쳐 Back to the Future

진짜 최고... 항상 말로만 듣고 참고 자료로 봤던 영화인데 실제로 보니 이래서 명작이라는 거구나를 깨닫게 한 작품이다...

세 편의 시리즈로 되어있고 1편은 1985년도에 나왔는데 지금 나왔어도 될법한 주제라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패션도 오히려 힙하다. 그리고 기승전결 완벽하고 세 편이 과하지 않게 잘 이어져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이라는데 이참에 스필버그 작품들을 다 봐볼까...

평범한 10대 소년 마티 맥플라이와 에미트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하는 내용이다. 처음 시작은 1985년에 박사님의 처음으로 만든 타임머신을 구경하다가 괴한이 들이닥쳐 갑작스레 마티 혼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가게 되고 자동차 타임머신 밖으로 박사님이 총을 맞아 죽는 걸 보게 된다. 1955년으로 간 마티는 부모님의 과거도 보고 젊은 브라운 박사를 만나 타임머신을 고치게 해 다시 1985년으로 돌아간다. 젊은 브라운 박사에게 85년에 총 맞지 않게 조심하라고 메시지를 줘서 다행히 도착한 85년 박사님은 살아있었다. 여기까지가 1편!

그런데 돌아와 보니 현재가 바뀌어 있다.. 그리고 미래로 간다는 박사님이 바로 돌아와선 마티의 아들이 문제가 있다고 얼른 미래로 가야 한다고 해서 2015년으로 가게 되는 내용이다. 과거와 미래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문제를 자꾸 만들고 그것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걸 느끼게 되는 영화이다. 80년에 예상한 2015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꼭 봐야 하는 영화!! 왜 학교에서 안 틀어줬을까 싶은데 아마 마티가 과거로 가서 엄마와 뽀뽀하는 장면이 있어서가 아닐까 싶다... ㅎㅎ 그거 때문에 디즈니에서도 투자를 거부했다고 하니... 

* 그리고 명탐정 코난의 브라운 박사님이 여기서 따온 브라운 박사가 아닐까 싶다

2015년에 상용화 되었어야 할 날으는 스케이트보드

#살아있다 #Alive

#살아있다 #Alive

전 세계에서 인기라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싱가포르 순위에도 탑 1에 한참 있어서 슬기랑 같이 봤다. 결론은 최악... 어떻게 전형적인 클리쉐들을 이렇게 다 집어넣을 수 있을까... 배우가 아깝다는 말이 이런 거구나 싶었다. 너무너무 모든 게 뻔했다. 연기 빼고 모든 게 다 이상했던 영화.... 그래서인지 시간이 좀 지나자 넷플릭스 순위도 낮아지고 주변에서 이 영화에 대해 깊은 분석을 하며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음.... 줄거리도 생략합니다.

어귀교 The Bridge Curse

어귀교 The Bridge Curse

원래 대만 공포영화가 유명하기도 하고 넷플릭스에 추천에 많이 떠서 봤다. #살아있다 후에 바로 봐서 그런가.. #살아있다 보단 나았음! 여기도 클리쉐들이 있어 뻔하긴 했지만 반전도 있는 영화였다.

대만의 한 대학교에서 윤년마다 2월 28일에서 29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학교의 여귀교 다리 계단에서 신입생 담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그 장소에선 자살한 여자 귀신이 붙어 있어 자정이 되면 계단이 13개에서 14개가 되고 뒤를 돌아보면 죽게 된다는 괴담이 있는 곳인데 2012년 담력 테스트를 진행했던 네 학생이 죽게 된다. 다음 윤년의 해인 2016년에도 학생들이 죽었지만 언론엔 공개되지 않았다며 2020년 한 여자 기자가 카메라 맨과 2월 28일에 그 학교를 찾아와 취재를 하는 내용이다.

12년, 16년, 20년이 번갈아 가면서 나와서 더 공포감이 있었던 거 같다.. 그리고 인물들이 섞여서 헷갈리기도 했고. 화면이 어두워서 얼굴이 잘 안 보이는데 이름이 중국 이름이니 헷갈렸다... ㅎ 새삼 느낀 건 외국인들 한국 드라마 어떻게 보나 몰라... 대만 공포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봐보세요!

+

참고로 내가 제일 재밌게 본 대만 공포 영화는 실크 Silk라는 영화이다.. 이건 진짜 대대대박임. 마냥 무서운 게 아니라 과학적이고 스토리가 꽉 차있고 감동적이다. 서양 공포 영화는 그냥 막무가내 무작위로 사람을 죽인다면 동양 공포 영화는 복수를 하는 거라 좀 통쾌하고 더 이해가 간달까나?! 넷플릭스에 올라왔으면 좋겠다!

대만 공포 영화 실크 Silk

고스트 타운 Ghost Town

고스트 타운 Ghost Town

2008년 개봉한 미국 코미디 영화이다. 코미디라고 하기엔 가볍진 않지만!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뉴욕의 치과의사 버트램 핑커스는 전신마취를 하고 장내시경을 받다가 약 7분간 사망하게 된다. 다시 살아나서 보니 죽은 영혼들이 보이는데 이 영혼들은 저마다 억울한 상황들이 있어 자신들이 보이는 핑커스에게 자신들의 한을 풀어달라고 한다. 한이라고 해봤자 딸에게 쓴 편지를 전달해달라, 아들이 좋아하는 인형이 자동차 의자 밑에 있는데 찾아달라 등 소박한 것들인데 이 성격 안 좋은 치과의사는 모두 거절하고 도망 다닌다. 그러다 자기 아내의 재혼을 막아달라는 남자를 만나 그 아내에 대해 알게 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영국 코미디언인 리키 저베이스의 미친듯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이다. 진짜 코믹하니 한 번쯤 꼭 보세요 ㅎㅎ 보면 뉴욕 배경이 너무 예쁘게 나와서 여행 가고 싶어 진다는 게 흠...

에놀라 홈즈 Enola Holmes

2020년 가장 흥행했던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넷플릭스 영화로 기묘한 이야기의 주인공인 밀리 바비 브라운(어떻게 이름도 이쁘냐...)가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인 주인공을 맡았고 어린 나이에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던 영화이다. 물론 셜록 홈즈 역인 슈퍼맨 헨리 카빌과 엄마 역을 맡은 헬레나 본햄 카터도 나와서 그냥 규모가 큰 영화이기도 했고...

시골의 저택에서 엄마와 둘이 살던 에놀라는 어느 날 엄마가 집에서 사라지자 엄마를 찾아 런던으로 가게 된다. 기숙사 학교로 보내려는 오빠들을 피해 남장도 하며 런던을 찾아 헤매다 암살자에게 쫓기는 듀크스베리 작자를 만나 도와주고 엄마도 찾는 이야기이다. 영국의 선거법 개정안 중 여성 참정권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당시 여성에 대한 억압과 제한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들도 나오고 있다.

홈즈의 역할이 적고 추리 영화라기엔 추리 부분이 너무 적다는 비평도 있으나 최근 영화들에 비하면 퀄리티가 좋은 영화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재밌게 봄!! 추천합니다!

+

이 영화로 훅 뜬 루이스 패트리지 배우

내년에 개봉하는 피터팬 영화를 준비 중인데 기대하겠습니다....

Addams Family

Addams Family Value

Addams Family 와 Addams Family Value

정말 내 취향 1000%...

90년대 미국 영화인데 만화가 원작이다. 고스 복장을 한 절대 평범하지 않은 부자인 아담스 가족의 이야기이다. 콧수염 난 고메즈 아담스와 그의 와이프인 프란체스카를 똑 닮은 모티시아, 그리고 둘 사이의 아이들인 첫째 아들 퍽슬리, 둘째 딸 웬즈데이, value 편에 나오는 셋째 아들 퓨버트가 있다. 그리고 대머리인 페스터는 고메즈의 형이고 아줌마는 모티시아의 엄마. 그리고 키 큰 집사까지가 아담스 패밀리이다.

1편은 잃어버린 형 페스터를 찾는 내용이고 2편은 페스터가 와이프가 생기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프란체스카가 여기서 따온 설정이 많다고 해서 코미디를 기대했는데 막 웃기는 영화는 아니다. 외모가 좀 다른 아담스 패밀리를 우습게 표현하기보단 그들을 그들 나름대로 행복하게 사는데 이를 오해하고 이용해 먹으려는 일반 사람들이 나쁘게 나온다. 오히려 아담스 패밀리는 가족애도 있고 서로 아끼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딸인 웬즈데이는 진짜 너무 예뻐서 놀래면서 봤는데 미국에서도 엄청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 새로 배운 단어 brunette ->갈색머리 백인 여자이다. blonde가 금발의 백인 여자를 뜻하는 것처럼 자주 쓰인다고 함. 웬즈데이는 브루넷이다!

너무 예쁜 웬즈데이

프란체스카 같은 역할을 기대했던 모티시아... 메이크업에 비해 비중이 정말 정말 정말 작다... 말도 거의 안 하고 ㅠㅠ 배우분이 키가 178이나 되셔서 가만히 있어도 포스가 넘쳤지만..

아담스 패밀리 모티시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담스 패밀리의 거의 주인공인 페스터는 입모양이 낯익다고 생각했는데 백 투 더 퓨쳐의 에밋 브라운 박사였다!! 엄청난 반전 ㅎㅎㅎ 

연기 천재 Christopher Lloyd

 

 

후 넷플릭스 후기 포스팅은 기억을 되살려 후기를 쓰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쓰는 와중에 드라마/영화를 다 봐서 새로 추가하고 추가하고 하다 보니 더 길어지는 거 같다 ㅎㅎ

어쨌든 끝!

반응형

댓글()

[독서] 김승희의 시 - 배꼽을 위한 연가 5

안녕하세요/취미찾기|2020. 10. 15. 16:43
반응형

[독서] 김승희의 시 - 배꼽을 위한 연가 5

2020년 10월 15일

 

 

역시나 수능 공부 중에 발견한 시이다

 

 


배꼽을 위한 연가 5
            ㅡ 김승희

 

인당수에 빠질 수는 없습니다
어머니,
저는 살아서 시를 짓겠습니다

 

공양미 삼백 석을 구하지 못하여
당신이 평생을 어둡더라도
결코 인당수에 빠지지는 않겠습니다

어머니,
저는 여기 남아 책을 보겠습니다

 

나비여,
나비여,
애벌레가 나비로 날기 위하여
누에고치를 버리는 것이
죄입니까?
하나의 알이 새가 되기 위하여
껍질을 부수는 것이
죄일까요?

 

그 대신 점자책을 사드리겠습니다
어머니,
점자 읽는 법도 가르쳐드리지요

 

우리의 삶은 모두 이와 같습니다
우리들 각자가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외국어와 같은 것―
어디에도 인당수는 없습니다
어머니,
우리는 스스로 눈을 떠야 합니다

 

 

 

심청전을 이렇게 재해석할 수도 있구나 싶었던 시이다..

이런 걸 띵작이라고 하나...? 머리가 띵~~ 해지는...

(사실 띵작은 '명작'의 ㅁ ㅕ 부분을 붙여서 읽은 거임. 비빔면->네넴띤 같이)

 

부모를 위해 희생한 심청이를 비판하며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내용이라 지금 시대를 정말 100%로 반영한 시가 아닐까 싶다.

 

그 대신 점자책을 사드리겠습니다
어머니,
점자 읽는 법도 가르쳐드리지요

부모님을 독립적인 개체로 보고 자식의 삶과 분리되어 스스로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뜻

어디에도 인당수는 없습니다
어머니,
우리는 스스로 눈을 떠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타인의 도움이나 희생으로 살아갈 수는 없다는 의미로 본인 스스로 주체적 삶을 살아야 하며, 자신의 문제는 본인이 스스로 해결해야 함을 뜻한다.

 

 

p.s. 모든 가정이 화목한게 아니니..

혹시 안좋은 부모님을 뒀으나 착한아이병에 걸려 부모님에게 쓴소리를 못해 연을 못 끊은 분들이 있다면 이 시를 조용히 전달해 주세요..

내 배꼽은..?

끝!

반응형

댓글()

[독서] 지하국대적퇴치설화 地下國大賊退治說話

안녕하세요/취미찾기|2020. 10. 15. 15:01
반응형

[독서] 지하국대적퇴치설화 地下國大賊退治說話

2020년 10월 15일

 

수능 공부하면서 재밌게 읽었던 국어 문학 지문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전문을 긁어 오고 싶은데 딱히 구할 데가 없는 듯 ㅠㅠ

 

 

 

아래는 EBS 수능특강에 있던 지문 그대로이다.

출처 : m.blog.naver.com/9594jh/221900786865

 

지하국의 마귀가 세 공주를 납치해 가자 한 무사가 왕에게 공주를 구출하겠다 말한다. 그리고 지하국으로 가 마귀를 죽이고 공주를 구출해 결혼하는 내용이다.

흔한 설화이지만 우리나라에 있는 설화와는 좀 다르지 않나요? 유럽이나 페르시아 시대의 설화(아라비안 나이트) 느낌이 들어서 재밌게 읽었다.

 

네이버 지식백과를 보니 전세계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설화가 있다고 한다. 과연 누가 원조일지...

세계적인 표준형이 3공주의 납치→영웅의 등장→초인적 능력을 지닌 3명의 부하→밧줄을 타고 지하계에 도착→괴물 퇴치→공주들을 먼저 지상으로 올려 보냄→3명의 부하가 영웅을 지하국에 유기→신령 혹은 독수리의 도움으로 영웅이 지상으로 오름→부하들을 처벌하고 막내 공주와 혼인하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우리나라의 것도 이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지하국대적퇴치설화 [地下國大賊退治說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내가 아는 지하국....^^

 끝!

 

반응형

댓글()

2020-08:21 : 인도식 빵 - 난(Naan), 프라타(Roti Paratha), 로티(Roti), 차파티(Chapati)

반응형

2020-08:21 : 인도식 빵 - 난(Naan), 프라타(Roti Paratha), 로티(Roti), 차파티(Chapati)

 
 

 

아침으로 프라타를 사먹어서 쓰는 포스팅

한국에서 인도식 빵이라고 하면 이 가장 유명하겠지만 싱가폴에 와보니 인도 식당에서 프라타를 훨씬 많이 판다.

난 Naan

먼저 난 Naan은 흰 밀가루로 효모없이 만들고 기름 없이 오븐이나 탄두르 화덕(오리지널)에 구운 빵이다. 버터, 갈릭, 치즈 등과 같이 만들기도 하고 부드럽게 하기 위해 요거트를 넣기도 한다. 굽기 때분에 부푼 모양이다.

프라타 Paratha

프라타 Paratha는 비슷하게 생겼지만 통밀가루로 만들고 프라이팬에 버터나 기름으로 튀기듯이 구워 만든다. 안에 치즈, 계란, 야채 등 온갖 재료를 넣어 만들기도 한다.

 

결론은 난은 구워서 만든 껍질이 바삭한 안에는 쫄깃한 정제 밀가루 플랫 브래드고 프라타는 기름에 구워서 기름지고 거칠지만 쫄깃한 통밀 플랫 브래드입니다. 

 

로티 Roti  =  차파티 Chapati 

로티 Roti차파티 Chapati 는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밀가루로 만든 납작한 플랫 브레드를 로티라 불러서 로티 안에 차파티 등이 포함된다고 (로티 > 차파티) 봐도 된다. 둘다 난과 다르게 부풀지 않은 모양인데 로티는 기름없이 구웠고 차파티는 기름과 함께 굽는다.

그렇담 로티(차파티)는 모양도 그렇고 만드는 것도 프라타와 비슷해 보이는데... 프라타 이름에는 겹 layer이라는 뜻이 들어가 있는데 실제 빵도 여러겹으로 되고 그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속을 다른 재료(치즈, 야채 등)으로 채울 수 있다고 한다. 결론 기름에 구운거 같고 납작한데 안에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면 프라타, 아니면 그냥 빵인 로티(파차티) 이다.

 

로티라는 단어는 인도 외에 동남아에서도 널리 퍼져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말레이시아 빵 브랜드 로티보이에도 들어가 있고!

추억의 로티보이

태국 여행에서 야시장에서 많이 사먹는 바나나로띠도 여기에서 왔다.

바나나 로띠

 

그리고 난은 화덕이나 오븐이 필요하기 때문에 가격이 좀 높고 많이 팔지 않는다!

반응형

댓글()

2020-08-20 : 친환경 자동차 - 전기차와 수소차 비교

반응형

2020-08-20 : 친환경 자동차 - 전기차와 수소차

 
https://www.fnnews.com/news/202008181725506776
 

르노삼성, 2000만원대 전기차 '르노 조에' 본격 판매

르노삼성자동차가 모회사의 전기차 르노 조에(사진)를 국내 시장에 투입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조에는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달리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

www.fnnews.com

최근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탄소 매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르노삼성에서 유럽 시장 전기차 누적 판매 1위인 르노 조에를 국내 시장에 판매하겠다고 해 국내 전기차 시장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 구동 원리

 출처 : https://blog.kepco.co.kr/448

전기자동차는 가솔린, 디젤 등 석유로 만들어진 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사용하는 자동차이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로 전달하고, 이걸로 모터를 돌려 자동차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전기차는 경제적으로도 이득인 면이 많이 있다. 연료비도 가솔린의 1/10밖에 들지 않고 차량 구매 시 국가 보조금을 받을 수 있고 취득세, 자동차세도 일반차보다 저렴하다. 그 외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공영주차장 할인 등 국가에서 제공하는 혜택이 많다.

단점이 있다면 일반차와 내부 구조가 달라 정비를 받을 때 전기차 전문 정비소를 찾아가야 해서 비용이 많이 들고 부품비가 비쌀 수밖에 없다. 그리고 주행거리가 짧고 충전을 자주 해줘야 한다. 기종마다 다르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현대 코나는 충전 시간 10시간이고(급속충전소가 있을 시 1시간 반~2시간 반) 완충 시 주행거리 400km이다.

전기차 수소차 비교

출처 :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124020001

비슷한 친환경차로 수소차가 있는데, 역시나 화석 연료 없이 수소와 산소의 반응으로 생산되는 전기로 움직이는 차다. 전기차보다 주행거리도 길고(한 번 충전으로 600km 주행 가능한 차도 있음) 충전 시간도 5분만 소요된다. 그런데 자동차 가격이 전기차보다 1.5배 정도 비싸고 충전소 설치비용이 전기차 충전소보다 6배 정도가 들어 충전소가 국내에 많이 있지 않다. 그리고 수소를 생성해낼 때 천연가스 안의 메탄을 고온의 수증기로 가열 시켜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이산화탄소가 부산물로 나와 전기차와 비교해 친환경적이진 못하다.

국가별 전기차 시장

현재 우리나라는 유럽이나 미국 등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전기차 보급 시작이 느렸지만 확실히 빨리 성장하고 있다.(국내 총 자동차 등록대수 중 친환경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기준 2.5%), 그리고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으로 친환경차가 지목된 만큼 앞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산업이기도 하다.

참조 : it.donga.com/28048/

 

요즘 하는 공부가 있어서 조사한 자료

차알못이지만 돈 있음 전기차를 구매할게요!

 

 

반응형

댓글()

잘 먹고 다녀요! 8편 - 투움바 파스타, 롤라티니, 모닝글로리 볶음, 프리타타, 시금치 커리, 스팸 감자 짜글이

반응형

잘 먹고 다녀요! 8편 - 투움바 파스타, 롤라티니, 모닝글로리 볶음, 프리타타, 시금치 커리, 스팸 감자 짜글이

2020년 08월 17일

 


2018/08/1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2018년 08월 14일 첫 자취를 시작한지 한달 반이 됐다.. 밥솥 버튼도 처음 눌러보는 나... 그치만 잘 먹고 다닌당! 먼저 아보카도 요리! (�

yawping.tistory.com

2018/10/13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2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아보카도 계란 덮밥/프리다 테이스트 칠리크랩 소스/중국 납작당면 로제 파스타

 

잘 먹고 다녀요! 2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아보카도 계란 덮밥/프리다 테이스트 칠리크랩 소스/��

잘 먹고 다녀요! 2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아보카도 계란 덮밥/프리다 테이스트 칠리크랩 소스/중국 납작당면 로제 파스타 2018년 10월 13일 자취생 8개월 차... 주변에서 음식으로 걱정해주는 분들

yawping.tistory.com

2018/10/17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3편 - 아가리 다이어터의 단백질 식단/샐러드/열대과일

 

잘 먹고 다녀요! 3편 - 아가리 다이어터의 단백질 식단/샐러드/열대과일

잘 먹고 다녀요! 3편 - 아가리 다이어터의 단백질 식단/샐러드/열대과일 2018년 10월 17일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출처: http://yawping.tistory.com/91?category=780437 [..

yawping.tistory.com

2019/01/27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4편 - 집밥 박선생/도시락 반찬 요리

 

잘 먹고 다녀요! 4편 - 집밥 박선생/도시락 반찬 요리

잘 먹고 다녀요! 4편 - 집밥 박선생/도시락 요리 2019년 1월 26일 2018/08/1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2018/10/13 - [헬조선 탈출기/�

yawping.tistory.com

2019/05/1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5편 -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이나영 토마토 양파 스테이크

 

잘 먹고 다녀요! 5편 -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이나영 토마토 양파 스테이크

잘 먹고 다녀요! 5편 -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이나영 토마토 양파 스테이크 2019년 05월 15일 2018/08/1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

yawping.tistory.com

2019/09/2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6편 - 자취요리/에그인헬/원팬파스타/마약옥수수

 

잘 먹고 다녀요! 6편 - 자취요리/에그인헬/원팬파스타/마약옥수수

잘 먹고 다녀요! 6편 - 자취요리/에그인헬/원팬파스타/마약옥수수 2019년 09월 26일 2018/08/1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생 요리/고기 부위별 영어 잘 �

yawping.tistory.com

2020/03/20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7편 - 다이어트 음식/요거트볼/냉파스타/소고기 떡볶이/Boylan 버터맥주맛 크림 소다

 

잘 먹고 다녀요! 7편 - 다이어트 음식/요거트볼/냉파스타/소고기 떡볶이/Boylan 버터맥주맛 크림 소

잘 먹고 다녀요! 7편 - 다이어트 음식/요거트볼/냉파스타/소고기 떡볶이/Boylan 버터맥주맛 크림 소다 2020년 03월 20일 2018/08/15 - [헬조선 탈출기/싱가싱가싱가폴] - 잘 먹고 다녀요! 1편 - 싱가폴 자취

yawping.tistory.com


벌써 8편을 맞이한 '잘 먹고 다녀요!' 시리즈... 첫 포스팅을 할 때는 자취 한 달 반차였는데 그게 어느덧 2년 전이다.

아직 부엌살림에 대해 모르는 게 많긴 한데..

ex) 굵은 고춧가루와 고운 고춧가루의 용도, 참기름과 들기름의 용도 등

 

그간 유튜브로 레시피를 참고하고(특히 백종원쌤!!) 엄마한테도 전화로 물어봐가면서 집밥을 많이 해 먹어 짬이 찼다. 인스턴트 음식과 배달 음식 안 먹으려고 일부러 더 노력한 것도 있고! 

그래서 다시금 제나 레시피를 업데이트해본다.

 


1. 계란빵

에어프라이어 계란빵

가끔씩 생각나는 겨울철 한국 길거리의 계란빵.. 에어프라이어만 있으면 집에서도 만들 수 있습니다! 오븐이나 머핀 틀 없이 종이컵으로 가능!

에어프라이어 계란빵

핫케익 가루에 계란, 우유(생크림)를 섞어 반죽을 만든 후 오일을 바른 종이컵에 붓는다. 중요한 건 계란빵이 부풀기 때문에 반만 채워 넣어야 한다. 그리고 그 위에 계란 한 알을 까 넣고 노른자를 꼭! 터트려 준 후 소금과 후추, 파슬리를 챱챱 뿌려주면 된다.

응용으로 위에 베이컨이나 치즈를 얹어도 됨! 고온에 하면 계란이 타므로 160도 15분을 돌려주고 중간중간 에프를 열어 혹시 타고 있는지 확인해 준다. 그리고 젓가락을 넣어을 때 묽은 반죽이 안 묻어 나오면 잘 익었다는 뜻! 식힌 후 종이컵을 가위로 잘라 계란빵을 꺼내면 된다.

재료 : 핫케익 가루, 우유, 계란 2알, 올리브유, 종이컵, 소금/후추, (파슬리)

 

2. 닭가슴살 에그 인 헬(샥슈카)

닭가슴살 에그인헬 (샥슈카)

에그 인 헬(샥슈카)은 계란을 넣은 토마토 스튜인데 보통 빵이랑 같이 먹는다. 처음 해 먹고 토마토 소스와 계란 반숙이 넘 잘어울려서 놀랬었지.. 기본 에그인헬은 이전 포스팅에 레시피를 올려놨었다.

최근에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는 중이라 닭가슴살을 한번 넣어 먹었는데 넘 맛있어서 자주 해먹고 있는 닭가슴살 에그 인 헬이다. 양파 등 야채를 기름에 볶다가 토마토소스를 부어주고 우유나 생크림을 조금 넣어준다. 그리고 구운/삶은 닭가슴살 넣고 계란 한 알 넣고 체다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으면 끝! 소금 후추 간을 안해서 건강한 다이어트식이 된다. 

재료 : 토마토소스(퓨레), 닭가슴살, 계란, 양파, 체다 치즈, 모짜렐라 치즈, (파슬리)

 

3. 냉라면

냉라면

앨리스(가명)네 집에서 백종원님 냉라면을 만들어 먹은 적이 있다. 엄청 매웠는데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 집에서도 해 먹어봤다. 나는 라면을 안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뜨거운 라면을 안 좋아했던 거였나. 맛있다!

라면을 삶을 때 같이 먹을 야채(양파, 콩나물)를 함께 삶아 주고 차가운 물에 식힌다. 양념은 물, 라면수프, 간장 1, 식초 1, 설탕 1을 넣고 얼음도 넣어 냉장보관 해 시원하게 만들어 놓는다. 그리고 차가워진 국물에 식힌 면을 넣어 고추 등을 추가해 먹음 된다.

나는 라면수프를 반만 넣고 간장, 설탕도 덜 넣어 먹었다.

재료 : 라면, 야채(양파, 콩나물, 고추), 간장 1, 설탕 1, 식초 1, 물

 

4. 골뱅이무침

골뱅이 무침

골뱅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골뱅이가 이렇게나 비싼지 자취하고 첨 알았다...; 무슨 고기보다 비싸 

특히나 싱가포르에선 한국 마트에만 파는 귀한 식재료라 정말 입맛 없을 때만 해 먹고 있다....

 

잘게 썬 양배추, 양파, 당근, 오이 등과 골뱅이를 소스와 섞어주기만 하면 된다. 소스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이고 마지막에 참기름과 깨를 솔솔 뿌리면 끝! 반찬으로도 좋고 소면 삶아 넣어서 골뱅이 소면으로 먹어도 된다.

나는 팔도비빔면 소스가 있어서 그 소스를 붓고 고춧가루, 참기름, 깨만 뿌려 간단하게 만든다! 짱맛!!

재료 : 골뱅이, 야채(양배추, 양파, 당근, 오이, 고추),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식초, (참기름, 깨, 소면)

 

5. 투움바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

요 투움바 파스타 레시피만 안다면 이제 아웃백에 안 가도 됩니다! 유튜브에 전직 아웃백 쉐프님들께서 레시피를 공유한게 많은데 진짜 레시피는 필요한 재료가 엄청 많다.. (갈릭 파우더, 어니언 파우더 등)

나는 간단하게 만드는 투움바 레시피!

우유, 생크림 250ml에 쪽파를 썰어 넣고 간장 1스푼을 넣어 소스를 만들고 냉장고에 30분~ 보관한다. 새우는 고춧가루, 소금/후추로 밑간을 해 준다. 이제 프라이팬에 마늘, 양파, 브로콜리, 버섯 등을 볶아주다가 소스와 새우를 넣고 체다치즈 1장과 삶은 파스타 면을 넣어주면 끝! 

크림 파스타를 별로 좋아하지 않은데 이건 너~~~무 맛있어서 나 혼자 감탄한 요리다. 응용해서 고춧가루 대신 페퍼론치노를 넣고 투움바 떡볶이도 만들어볼 정도! 정말 추천합니다!

재료 : 파스타면, 새우, 우유+생크림(섞어도 되고 생크림만 해도 됨), 쪽파, 고춧가루, 체다치즈, 야채(마늘, 양파, 브로콜리, 버섯 등), 소금/후추 

 

6. 롤라티니 Rollatini

롤라티니

한국 가지볶음은 맛없기로 소문난 거 아시죠...?

중국식 가지 튀김이나 지중해식 토마토 가지 요리는 정말 정말 맛있다!

소금에 절여 수분을 뺀 가지를 길게 썰어 치즈를 넣어 말아준 후 토마토소스와 함께 굽는 요리인 롤라티니는 가지가 꼭 파스타면 같은 식감이 돼서 맛있다. 토마토 퓨레만 사용하고 간을 하지 않는다면 다이어트 음식도 된다!

나는 그냥 토마토소스는 밍밍할 거 같아 양파와 다진 소고기, 파마산 치즈를 토마토소스에 볶아주었다. 용기에 소스를 반 붓고 가지를 치즈를 넣어 만 후에 넣는다. 그리고 그 위에 소스를 다시 붓고 치즈와 바질을 얹어준다. 그리고 가지가 잘 익을 때까지 구워주면 된다. 원래는 오븐에 구워야 하지만 전자레인지도 가능하다.

재료 : 가지, 토마토소스, (양파, 다진 소고기, 파마산 치즈, 바질), 모짜렐라 치즈, 소금 

 

7. 팔락 파니르 커리 (시금치 커리) Palak Paneer Curry

팔락 파니르 커리 (시금치 커리)

팔락은 시금치를 뜻하고 파니르는 치즈 이름이다. 채식주의자 커리로 만들기 좋은 팔락 파니르! 싱가포르에선 당연히 파니르 치즈가 넘치겠지 했는데 은근 잘 안 판다;; 유럽 치즈만 많이 팔고... 

데친 시금치를 물과 함께 갈아주고 토마토 퓨레나 곱게 간 토마토와 함께 쿠민 등 커리 향신료를 넣어 만들면 된다. 그런데 우리에겐 오뚜기가 있지용? 오뚜기 고형 숙성 카레에 이미 한국인 입맛에 맞는 커리 향신료가 다 들어가 있는 거니 그것만 넣어줬다.

나는 다진 마늘도 추가했고 그대로 푹 끓여주고 파니르 치즈나 플레인 요거트를 뿌려 먹으면 된다. 존맛!! 다만 오뚜기 고형 카레를 매운맛을 했더니 넘 매웠던 게 아쉽 ㅠㅠ

재료 : 카레 가루나 고형 카레, 시금치, 토마토 퓨레, 파니르 치즈 

 

8. 모닝글로리 볶음

모닝글로리 볶음

캉콩 Kang Kong, 모닝글로리, 공심채 다양한 이름이 있는 그 음식,

동남아 여행을 한 번이라도 다녀왔다면 모두 극찬하는 그 음식!

모닝글로리 볶음도 만들어봤다.

2019/03/07 - [안녕하세요/쥐의 똥구멍을 꿰맨 여공] - 2019-03-07 : 모닝글로리 볶음 /공심채(空心菜, 空芯菜, Ipomoea aquatica 또는 water spinach)/Morning glory/공심채 빨대/모닝글로리 빨대

 

2019-03-07 : 모닝글로리 볶음 /공심채(空心菜, 空芯菜, Ipomoea aquatica 또는 water spinach)/Morning glory/공심

2019-03-07 : 모닝글로리 볶음 /공심채(空心菜, 空芯菜, Ipomoea aquatica 또는 water spinach)/Morning glory 모닝글로리, 나팔꽃의 줄기를 먹는다! 줄기 속이 비어있어 공심채라 불린다. 중국어로는 웡차이(蕹..

yawping.tistory.com

공심채를 깨끗이 씻어 잘라준 후 먼저 단단한 줄기 부분부터 마늘 기름에 볶아준다. 나는 모닝글로리 볶음은 마늘맛이라 생각하기에 다진 마늘, 편 마늘을 팍팍 넣어줬다. 매운 걸 좋아하심 잘게 썬 고추도 넣음 된다. 그리고 줄기 부분이 조금 부드러워지면 잎 부분도 넣어 숨을 죽여준다. 

그리고 간장을 프라이팬 테두리에 부어주어 태워주고(어디서 본 건 많음) 소스를 붓고 마지막으로 액젓이나 피쉬소스를 부어주면 끝! 소스는 된장, 굴소스, 물을 넣는데 채수가 많이 나옴으로 물은 조금만 넣어도 된다. 된장은 빼도 되는데 진짜 현지st로 만들려면 넣어야 한다. 구수한 맛이 난다. 원래는 태국식 된장인 Tao Jiew를 넣어야 함!

한국에서도 공심채를 이제 팔기 시작한다고 하니 집에서 만들어보면 좋을 거 같다!

재료 : 공심채, 다진 마늘, 편 마늘, (고추), 간장, 액젓(피쉬소스), 굴소스, 된장

 

+

칠리크랩과도 먹고 태국식 그린 커리와 똠양꿍과도 먹었어용!

 

9. 프리타타 Frittata

이름은 거창하지만 그냥 이탈리아식 계란찜입니다

한국 계란찜과 다른 점이라면 한국은 물을 넣어 부드럽게 만들고 파 외엔 야채를 넣지 않지만 프리타타는 엄청나게 다양한 재료를 넣어 응용이 가능하다는 거. 시금치도 넣고 양파도 넣고 토마토도 넣고 치즈도 넣고 베이컨도 넣고~~

나는 다진 양파와 시금치를 후추 간으로 볶아준 후 계란에 생크림을 조금 넣어 풀어준 계란물을 그 위에 부어줬다. 그리고 예쁘게 보이려고 방울토마토 몇 개를 위에 얹어줬다. 프라이팬에 구워도 되고 오븐에 넣어도 되는데 나는 전자레인지에 돌려줌! 이렇게 야채 많이 넣고 간을 하지 않으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재료 : 계란, (생크림 또는 우유), 야채(양파, 시금치, 토마토), 후추

 

10. 스팸 감자 짜글이

감자 짜글이

짜글이란 단어를 올해 처음 알게 됐는데.. 찌개나 국과는 달리 감자가 들어가고 국물이 거의 없게 만들어서 밥에 비벼먹는 음식이라고 한다. 원래는 돼지고기도 넣고 하나 본데 내가 본건 백종원쌤 유튜브에서 양세형 씨가 스팸으로 만든 거 뿐이다... 영상을 보는데 넘 맛있어 보여서 바로 따라 해 봤다. 결과는 대만족! 몇 번을 해 먹었는지 몰겠을 정도다!

깍둑 썰기한 감자, 양파와 잘게 썬 고추, 대파를 준비하고 스팸은 비닐봉지에 넣어 으깨준다. 냄비에 재료를 다 넣고 된장 1/2, 고추장 1, 간장 1, 고춧가루 1, 다진 마늘, 설탕 1을 넣고 재료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끓여주기만 하면 된다. 난 음식이 단짠인건 별로 안좋아해서 간장과 설탕은 아주 조금만 넣었다.  

정말 맛있어요!

재료 : 감자, 야채(양파, 고추, 대파), 다진마늘, 스팸,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물

 

 

요리는 이렇게 끝! 간식으로 최근에 해먹은 밀크티가 맛있어서 같이 올린다.

 

번외. 밀크티

양갱과 밀크티

밀크티는 홍차나 얼그레이 티백을 우유에 넣어 팔팔 끓여주면 된다. 유막이 생기면 걸려내고 따라 마시면 된다.

요게 가장 흔한 레시피인데 밀크티는 나라마다 먹는 방법이 천차만별이라(영국, 일본, 인도, 태국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그냥 밀크티 가루를 타서 마셔도 되공! 우유가 아닌 탈지분유를 써도 되고! 뜨거운 물에 차를 우려낸 후 찬 우유를 부어 바로 마셔도 되고! 우유에 차를 붓냐, 차에 우유를 붓냐에 따라 맛도 다르고!

나는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뜨거운 물 조금에 티백을 우려낸 후 우유를 부어 전자레인지에 돌려줬다. 그리고 얼그레이 쓴 맛보다는 우유를 좋아해서 마셔보면서 비율도 내 맘대로 했다. 보통 설탕을 많이 넣는데 나는 건강도 챙길 겸 그리고 얼그레이가 생각보다 안 써서 그냥 마셨다. 집에서 자주 마셔야지~!

 

이렇게 끝!!

잘 먹고 다녀요!

반응형

댓글()

2020-08-18 : 요즘애들이 열광하는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반응형

2020-08-18 : 요즘애들이 열광하는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잠깐 핫할줄 알았는데 아직까지도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선 MBTI 성격 유형 검사가 인기다.
나는 이전 회사 입문교육을 받을 때 MBTI검사를 처음 받고 진짜 신기해서 집가서 부모님도 봐드리고 했었다. 내 성격 유형을 맞추는 것도 신기했지만 내 기준 게으르다고 생각한 사람들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아예 날 때부터 기질이 다른 사람이었구나 인정하며 나와 다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지금 한국에서 MBTI가 유행이 되면서 (심리학자들은 정확하지 않다며 말하지만) 성격 유형별 짤이나 서로 잘 맞는 유형들 등이 돌아다녀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혹시 MBTI 검사를 안 받아 보신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MBTI는 성격을 4가지 기준으로 16가지 유형으로 분류를 한다.
그런데 사람이라는게 어느 성격이라고 100% 말할 수 없듯이 어떤 사람은 외향 51% 내향 49%로 외향적(E)이 나오고 어떤 사람은 외향 49%, 내향 51%로 내향적(I)가 나올 수 있는거다. (나야나)
그리고 살아가면서 특히나 회사생활을 하면서 영업직군인 사람은 외향적으로 성격이 변할 수 있고 사무직군은 직관형(N)에서 감각형(S)로 변할 수도 있는거기에 너무 자신의 성격을 16개 중 하나의 틀 안에 있다고 구분하지 않아야 한다.

마치 예전에 혈액형별 성격이 한참 유행일 때 A형은 소심하다는 말이 많이 돌자 A형 사람들이 본인이 소심하다 생각하게 되고 실제로 소심해지는 거처럼...

저는 ENTJ입니다...  10번 하면 ENTJ가 8번, INTJ가 2번 나오는 거 보면 E랑 I 사이, 그 어딘가 있는 관심종자 아싸 인 거 같다.

출처 :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4337186

ENTJ 하면 나오는 게 평균 소득이 높다는 건데.. 전 아니에요.. 왜죠??

 

그 외에도 MBTI별로 특징을 담은 짤들을 주워와 봤습니다.

↑요 짤을 보고 아 내가 ENTJ>>>INTJ인걸 느낌... 전 후드는 진짜 잘 안 입고 없고.. 여성복 약혼녀st 정장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MBTI 유형별 궁합

INFP, INTP 친구를 찾습니다~!

 

끝!

반응형

댓글()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반응형

그 시절  내가 좋아했던 애니메이션...

2020년 08월 14일

 

 

재택근무로 집에만 있다 보니 넷플릭스로 영화, 드라마를 왕창왕창 봤는데, 아직 나의 지적 수준은 아동인지 애니메이션으로 자꾸 돌아간다....

가끔씩 생각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들이 있어 정리해보는 포스팅!

부제 제나의 애니메이션 취향입니다

 

짱구는 못말려

떡잎마을 방범대

'짱구는 못말려'를 졸업하게 될 날이 올까... 내 친구 짱구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보는 애니메이션이다. 최근엔 20기가 하고 있고 유튜브에 다 올라와 있어용!

 

중간에 성우도 바뀌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나한텐 짱구만한 애니메이션은 없는 거 같다 ㅠㅠ 특히 한국판!!!

일본판은 좀 선정적인 장면이 많지만 한국판은 다 삭제되어서 보기 편하다. 그리고 일본판 짱구 엄마 봉미선 목소리는 우리가 아는 거렁거렁한 한국인 아줌마 목소리가 아닌 얇고 조심조심한 일본 여자 목소리라 감정이입이 안된다.

 

시즌 초반에는 말썽쟁이 짱구를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이 못 견뎌하는 내용이라면 어느 순간부터 짱구가 주변 인물들을 챙기는 사려 깊은 아이가 되었다!

그렇다... 사실 떡잎마을에서 짱구가 가장 정상적이었던 것이다.. 남 눈치 엄청 보는 아빠와 게으른 엄마, 답 없는 막내 이모와 함께 사는 불쌍한 짱구.. 친구도 그나마 정상은 맹구밖에 없다. 애니메이션 여자 캐릭터 덕후지만 남들은 모르는 줄 아는 잘난척쟁이 마마보이 철수, 엄마의 폭력성으로 거의 쏘시오패스급 이기주의자가 된 유리, 눈치 드럽게 없고 속 좁은 울보 훈이 ㅠㅠ

그리고 보다 보면 짱구는 선천적으로 체력이 좋고 똑똑하고 센스가 있으며 타고난 운도 좋고 주변에 귀인이 많이 붙게 되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된다. 이제 아이 키울 때 짱구처럼 키우는 걸 목표로 해야 할 판이다! 삶이 우울할 땐 (한국판) 짱구를 보세요!

 

명탐정 코난

범인은 바로 너!!

짱구와 함께 오랜 시절 알고 지낸 또 다른 내 친구 코난!

코난(남도일)은 알면 알수록 사기캐라 거리감이 있긴 하다. 부모님이 유명인사에 부유하고 본인도 머리 좋고 운동도 잘하고 잘생기고 절대음감(하지만 음치다)이니... 한 가지 단점이라면 눈치 1도 없는 여자 친구를 뒀다는 거...? 그 여자 친구도 가라테 선수에 부모님이 유명 변호사, 탐정이고 아빠가 그 탐정소가 있는 건물주긴 하지만 ㅎㅎ

 

명탐정 코난은 사실 모든 회차를 봤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극장판은 꼭 챙겨 보고 있다! 사실 극장에서 보는데 싱가포르에 온 후로 못 봐서 아쉽다 ㅠㅠ 항상 같이 보는 친구 종훈이가 코난 때문에 나의 귀국을 바라고 있다 ㅠㅠ 담에 한국 가면 코난 극장판 같이 보자!!

 

명탐정 코난은 원래 장편 만화 계획이 아니었는데 초 대박이 나면서 잡지사 소년 선데이의 압력(?)으로 장기 연재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검은 조직의 숨은 정체는 이미 초반에 나온 캐릭터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의심하는 캐릭터는 브라운 박사님인데, 나는 이 썰이 가장 유력하다고 봄... 베르무트-아름(아유미), 진-세모(마츠히코) 워커-뭉치(겐타) 이고 얘네들도 약을 먹고 어려져서 코난을 감시하는 것! 검은 조직과 소년 탐정단이 만난 적 없는 거 보면 이것이 진실이지 않을까 싶다.

거참 피부색만 다른거 아닌가요?

코난의 숨은 주역은 괴도키드!!

나는 부산(오사카)의 하인성(헤이지)도 좋지만!!

 

카드캡터 체리

체리와 케로

어렸을 때 짱짱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다! 만화책도 모두 구매해서 아직도 집에 있음!

OST의 캐치미~ 캐치미~ 부분을 전 국민이 알 정도면 한국에서 나름 국민 애니 수준 아닐까??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초초초 대박이 터진 애니메이션이라 아직까지도 회자되고 2016년부터 재연재되어 2018년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새로 연재되는 건 중학생이 된 체리의 이야기인데 그림체가 살짝궁 변경되었다. 그런데도 일본에서는 인기가 많다고 한다. 아직 못 봤는데 챙겨봐야징!


만약 만화책으로 보게 된다면 놀랠 부분들이 좀 있다. 클램프 CLAMP 작가라 동성애 관련된 러브라인도 많고(체리-지수, 체리엄마-지수엄마) 젤 충격인 건 체리네 엄마 아빠가 고등학교 학생-선생님으로 만나 학교 다니는 도중 결혼했다는 것도 아닌(이건 두 번째) 초등학교 4학년인 체리 친구가 담임 선생님과 사귀고 있다는 거다. 미친 보면서도 어린 나이에 욕함;; 비밀연애를 하는데 선생님이 약혼하자고 반지 주고 난리다;; 도진 오빠도 중학교 때 교생 선생님이랑 사귀고;; 무튼 애니메이션에선 당연히 이런 논란거리들은 제외되어있다.


어렸을 때 체리의 친오빠 도진 오빠가 가장 멋있었는데 보다 보면 샤오랑도 너무 귀엽게 느껴진다! 1기 극장판에서 체리가 홍콩 여행에 가서 샤오랑네 가족도 보고 새 공원에 가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 홍콩 새 공원을 가봤다가 실망했었지......ㅎ 만화는 만화일 뿐.. 새 너무 싫어요

한국판 OST와 일본판 OST는 제목은 Catch You Catch Me로 같지만 노래는 다르다. 난 일본판도 매우 좋아함! 한번 들어보세용!

 

 

 

정글은 언제나 맑음 뒤 흐림

하레와 구우

이것도 모두들 아는 애니메이션이죵...? 정글에서 살아가는 엄마와 아들 이야기라 특이하고 집에 얹혀사는 미스터리 한 구우 캐릭터가 귀엽다!. 그런데 내용이 좀 이상한데.. 하레가 정신병을 앓고 있다는 썰도 있고... 분위기가 이상하리만큼 밝아서 묘한 느낌의 어른용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했던 거 같다. 정신없이 신나는 OST도 많이 유명했고!!

 

이건 최근에 싱가포르와 서도 다시 정주행 했었다... ㅎ 유튜브에 전편 모두 올라와있어요!

친아빠인 양호 선생님을 죽은 남편으로 착각하고 집착하는 할머니가 나오는데 진짜 꿈에 나올까 무섭다 ㅠㅠ

이 할머니!!

 

샤먼킹

요우와 친구들

이건 여자들보다 남자들한테 더 유명한데 나는 완전 푹 빠져서 재밌게 봤던 애니메이션이다. 하도 좋아해서 우리 엄마도 알 정도...

대충 내용을 설명하자면 영적 능력이 있는 샤먼들은 귀신을 자기 몸속에 빙의하고 귀신의 힘을 쓸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끼리 500년에 한 번씩 대회를 열어 샤먼킹을 뽑는다는 거다. 흑 존잼임 ㅠㅠ 역시나 만화책을 사다 모았는데 끝까진 못 샀다.

 

전 세계의 힘센 귀신들은 다 나오다 보니 캐릭터들이 어마어마하게 다양하다..

강령술을 하는 파우스트(실존 인물은 아니지 않나요...?^^)의 후손, 중국 샤먼 가문에서 부리는 이소룡 귀신, 잔다르크를 모시는 기독교계 샤먼, 불교계 샤먼, 미이라를 부리는 이집트계 샤먼 등등 대회에 다양한 사람들이 나온다. 그리고 대회인 샤먼 파이트는 미국에서 개최되는데 전세계 사람들이 다모이다 보니 북유럽계, 멕시칸계 등 다양한 인종 사람들도 나옴....

주인공은 물론 일본 청소년이지만ㅋㅋ 하지만 주인공 요우도 일본 유명 음양사 가문 출신이고 성격이 긍정적이고 (나대지 않고) 조용해서 보면 힐링되고 재밌당! 애니메이션은, 더빙으로 봐도 잼씀다!! 그런데 꽤 장편이라 64화나 되고 만화책은 32권이나 돼서 큰 맘먹고 정주행 해야 한다.

난 OST도 좋아해서 앨범도 샀다... (덕후인정)

 

미소의 세상

요거요거 TV 돌리다 하고 있음 꼭 봤던 애니메이션!! 어렸을 때 보진 않았고 커서 본거 같다. 왜인지 밤에 많이 틀어줬던 거 같음.

내용이랄 게 없는 시크한 유치원생 이야기인데 엄마 아빠가 약간 딸을 어찌할 줄 모르는? 유치원 선생님도 미소를 어려워하는 게 웃기다. 보면 말수는 없지만 미소가 넘 착해서 힐링되는 추억의 애니메이션이라 넣어봤다.

 

아이들의 장난감

예쁜 사나

이 애니메이션 때매 포스팅을 쓰게 됐다. 내 인생 애니다...

인기 작가 엄마를 둬서 어릴 때부터 극단에서 연기를 배웠고 지금은 유명 토크쇼(?) ‘아이들의 장난감’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아역배우 ‘사나’의 이야기이다.

 

하 이거 진짜 너무 재밌어요 꼭 보세요 ㅠㅠ 주인공이 밝아서 마치 코미디 같지만 굉장히굉장히 무거운 주제들을 다룬다.

어릴 때 사나를 보면서 인성을 키워갔던 거 같다.(어째 키우다가 멈췄지만) 사나는 진짜 긍적적이고 자기가 가진걸 감사할 줄 알고 부족한 점은 깨달으며 고치는 똑부러진 애다 ㅠ 내용도 내용인데 주인공한테 배울점이 넘 많아서 어렸을때 보면서 ‘어른되면 다시 봐야지’ 하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어른들 사이에서 방송일해서 그런지 애가 애같지 않고 속이 깊다. 이건 정말 애들용 애니메이션이 아님!! 꼭 봐주세용! 유튜브에 전 편이 올라와있다.

 

처음엔 초등학교 같은 반 남자애의 이야기를 풀어가다 매니저 오빠, 본인, 엄마 등의 이야기가 나오며 중학생으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나는 아빠 없이 엄마와 둘이 지내지만(가정부와 매니저 오빠도 같이 살긴 함) 혼자서 자기를 키워낸 엄마를 존경하고 학교는 지각해도 일에는 지각한 적 없다고 말할 정도로 어린 나이지만 본인의 방송일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그리고 인기 작가 엄마 덕에 집안이 부유해 부족함 없이 자란 것도 스스로 알고 있어 철없는 여주인공이 아니다ㅠ

초반 줄거리를 좀 설명하자면... 같은 반 남학생 하야마의 엄마가 하야마를 낳다 돌아가셨는데, 아빠는 회사 일이 바빠 집안을 돌보지 못하자 누나는 자신이 못 받은 관심을 동생 하야마에게 증오로 표출한다. 당연 초등학생이 감당하기엔 어려우니 하야마는 자꾸만 삐뚤어지고 그걸 학교에서 나쁜 짓으로 풀게 된다. 이런 잘못된 집안의 어른에게 사나는 옳은 말을 퍼붓고 하야마가 올바른 길을 가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사나짱은 정말 어른스러움 ㅠㅠ 이렇게 하야마의 일을 풀고 젊은 나이에 노숙자로 있던 매니저 오빠의 과거도 풀고 그리고 겉으론 밝고 활기차지만 사나가 갖고 있던 응어리도 푸는 내용이다.

정말 강추합니다!!!

 

마법기사 레이어스

엽서도 소장했던.. 오른쪽 사진

요거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려나...?! 나는 어렸을 때 가운데 빨간 머리 써니의 검을 샀었었고 당시 악당이 넘 멋있었어서 기억에 남는 애니메이션이다.

 

카드캡터 체리를 만든 CLAMP가 만든 만화인데 체리처럼 소녀소녀 마법마법한 내용은 아니다. 검으로 싸우는 좀 여전사적이달까나. 로봇도 나오고 강인한 애니메이션이다.

그 옛날인데 1화도 생생히 기억난다. 서로 다른 학교에서 도쿄 타워로 소풍을 온 세 소녀가 다른 세계로 (선택되어) 소환이 된다. CLAMP가 토쿄 타워를 참 좋아하는지.. 도쿄 타워만 보면 체리랑 마법기사 레이어스가 생각남....ㅎ

 

이거 대반전이 있는데 악당에게 잡힌 공주를 구하러 세 여전사가 힘들게 고비를 넘기며 악당에게 갔는데 알고 보니 둘이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거라 공주가 자신을 죽여달라며 부른거였다.... 어렸을때 공주가 너무 예뻐서 정말 천사로 보였다. 꼭 다시 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위의 애니메이션들이 그 시절 내가 정말 좋아했던 거라면 그보단 덜 하지만 좋아했던걸 간단히 소개하자면...

 

세일러문

세일러문 여전사

흐... 요것도 명작이죵?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OST 또한 대단히 히트 쳤던 애니메이션이다. 하지만 친구들을 보면 다들 캐릭터들은 알지만 내용은 까먹은 거 같긴 하다.

세라는 전생에 달빛 왕국의 공주이며 세라 친구들(마스, 쥬피터, 머큐리, 비너스 등)은 공주를 지키는 여전사들이었다. 그러므로 세라가 왜 고구마답답이고 친구들이 육아마냥 세라를 챙겨주는지 이해가 됨 ㅠㅠ

 

나는 고3 말에 세일러문을 다시 봤는데 패션이 넘 감각적이라서 놀랬던 기억이 있다. 최근에 이게 이슈 됐는데 알고 보니 당시 명품 브랜드 옷 디자인을 카피한 거라 한다. 어쨌든 전세계를 강타했다고 할 만한 애니메이션이다. 내 동년배들 다 최애 캐릭터 하나씩 있었다구여^^ 제 원픽은 마스였습니당... 찐 추억의 애니메이션!

 

쫑아는 사춘기/사랑은 콩다콩

쫑아랑 영웅이

우리 언니가 참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라 기억한다. 일상 내용인데 언니가 영웅이를 좋아했다 ㅎㅎ

 

다!다!다!

귀여운 루다

진 언니는 냥이 이름을 이 애니메이션에서 따왔지.. 이것도 우리 언니가 참 좋아했었다. 남자애를 짝사랑하는 핑크머리 여자애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ㅎㅎ

 

마루코는 아홉살

귀여운 마루코

일본 애니메이션인데 난 이상하게 중국이 떠오른다. 중국어 선생님이 중국어로 된 마루코는 아홉 살 만화책을 선물해 줬었어서일까? 중국에서 마루코 캐릭터 거울을 산 적이 있어서일까ㅋㅋㅋ

한국 만화 '자두와 친구들' 처럼 작가의 어린 시절 이야기라 70년대 일본이 배경이다. 오손도손 가족 내용이 많은 애니메이션! 도라에몽 급으로 일본에선 국민 캐릭터이다. 애니메이션에서 마루코 목소리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 작품!



이렇게 내가 모두 내가 그 시절 좋아했던 애니메이션이다.

내 또래 친구들은 웨딩 피치나 천사 소년 네티, 달빛천사, 이누야샤도 말하겠지만 그것들은 내 스탈이 아니다 ㅠㅠ (취향 확고합니당...)

 

다들 어떤 애니메이션을 좋아하셨나용...?

이렇게 애니메이션 논문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