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기념품과 경비! 태국 기념품/시암로얄 코코밀크 망고/두리안 젤리/반캉왓 기념품/징짜이 마켓 쇼핑 리스트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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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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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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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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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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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마켓/선데이 마켓/두리안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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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맛집과 카페 추천! 한식당 미소네/두리안/로띠/바미 째후아/도이창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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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나카라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 옷 입고 사진 찍기! Nakara Chiangmai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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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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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8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Chiang Rai/화이트 템플/블루 템플/블랙 하우스

 

[치앙마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Chiang Rai/화이트 템플/블루 템플/블랙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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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기념품 후기

먼저 여행 가면 빼놓지 않고 구매하고 있는 마그넷이다!

토요 야시장에서 2개에 100바트(약 3,900원) 구매했다. 

치앙마이는 도이수텝 모양인데 도이수텝에서 내가 가장 이쁘다 생각했던 우산 모양 조각상도 새겨져 있어 고민 없이 바로 골랐다.

그리고.. 전에 푸켓 여행 가서 구매한 마그넷이 너무 맘에 안 들었었는데 푸켓 마그넷도 팔고 있길래 피피섬에서 가장 좋았던 마야 베이 Maya Bay 비슷한 게 그려진 이걸로 골랐다.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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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트에서 구매한 간식들!

다 처음 보는 것들인데 너무 맛있었다..

별점 다섯개⭐⭐⭐⭐⭐

씨암 로얄 코코 밀크 망고 Siam's Royal Coco Milk Mango

이 코코넛 밀크가 묻어진 건망고... 이거 태국가시면 무조건 사셔야 합니다!!

초언니가 사 온 거 하나 먹고 정말 반해버렸다. 이것도 언니가 사주긴 했음 ㅎ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맛있어서 아껴먹고 있다. 치앙마이 뿐 아니라 방콕에서도 파는 걸로 보아 어디든 팔 거 같다. 다음에 태국 가면 뭉탱이로 사 와야지!

이렇게 코코넛 밀크가 묻어져 있는데 그냥 코코넛 초콜렛 맛이 난다.

망고는 말해 뭐 해 맛있고요. 이 두 개가 진짜 잘 어울린다.

게다가 개별포장되어 있어서 나눠먹기도 좋고요! 건망고는 한 봉지에 많이 들어있어서 열면 멈출 수 없지만 얘는 멈출 수 있습니다! 꼭 먹어보세요!! 강추강추!!

그리고 두리안 천국이었던 치앙마이답게 두리안 디저트도 많이 팔고 있었다.

시식으로 먹어본 망고 젤리, 두리안 젤리가 모두 맛있었는데 두리안으로 한통 샀다. 이것도 초언니가 사줌 o((>ω< ))o

근데 오는 길에 녹았는지 끈적거려서 아쉽다 ㅠ 시식으로 먹었을 땐 설탕가루가 붙어있었던 거 같은데.. 그래도 맛은 맛있다. 두리안향이 많이 나서 사무실에서 먹으면 살짝 눈치가 보이는데 그래도 당당히 먹는 중..

마트에서 산 간식들

초키초키는 인도네시아에서 맛있게 먹었었는데 태국에도 팔길래 사 왔다. 초언니는 싸구려 초콜릿 맛난다고 했는데 난 맛있음 ㅠㅠ

그리고 드디어 먹어본 지구본젤리.. 이빨 빠질 정도로 단 맛이 나는 게 완전 내 스탈이다.

라인프렌즈 덕후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태국 카페 아마존 Cafe Amazon..

라인프렌즈와 콜라보 제품을 많이 파는데 샌드위치 쿠키를 팔길래 초코가 그려진 커피맛을 사 왔다. 근데 맛은 별로 ㅠㅠ 느끼했다. 

반캉왓에서 80바트(약 3,100원)에 구매한 비즈 반지

비즈반지다 보니 퀄리티는 기대 안 했는데 굉장히 쫀쫀해서 절대 안 끊어질 거 같은 느낌이다. 디자인도 특이하고! 잘 산거 같다.

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에서 초언니가 사준 귀걸이이다!

가격이 비싸서 놀랬었다. 한국돈으로 한 만 원 정도 했었음.. 징짜이 마켓 시세는 홍대랑 비슷하다 ㅠㅠ

실버이고 포인트 주기 좋아서 잘하고 다니는 중!

 

짐을 줄이는 중이라 물건을 많이 못 샀는데 치앙마이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액세서리가 많아서 많은 유혹이 있었다. 가장 만족하는 쇼핑은 코코밀크 건망고! 꼭 사 드세요. 진짜 개존맛임..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경비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경비

태국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으로 총 836,806원을 지출했다. 1박 몬쨈에서 묵은 때 교통비와 숙소비, 숙소에서 저녁식사비가 좀 비쌌던 거 같다. 그거 말곤 다 자잘한 비용이라 크게 지출한 건 없었다. 치앙마이는 전체적으로 물가가 굉장히 쌌다. 공예품들 가격은 비쌌지만 먹고 다니는 거는 정말 저렴했음!
 
치앙마이는 여행을 정리하자면..

관광지는 딱히 없고 돌아다니면서 소소한 맛집과 카페를 여유롭게 구경하며 여행해야 하는 곳 같다.

나는 길거리 걷는 걸 좋아하는데 차랑 오토바이가 많아서 길 다니는 게 힘들어 아쉬웠다. 그리고 생각보다 태국 북부지방 음식이 중국 음식이랑 비슷해서 특별하지 않았고.. 나는 다시 갈 일은 없을 거 같지만 안전하고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한국인들이 많이 여행 가는 이유를 알 거 같았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콕이 더 잘 맞네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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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Chiang Rai/화이트 템플/블루 템플/블랙 하우스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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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나카라 스튜디오에서 태국 전통 옷 입고 사진 찍기! Nakara Chiangmai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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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mp;nbsp;https://www.bonvoyagethailand.com/travel-guides/chiang-rai/

치앙마이 여행 중에 치앙마이 바로 옆에 있는 치앙라이 Chiang Rai에 갔다 왔다. 치앙마이에서 차로 3시간 정도 거리고 태국은 운전하기가 편하다고 해서 차를 렌트해서 갈까 고민하다 초언니의 운전실력을 믿을 수 없어 그냥 원데이 투어를 신청했다. 
아래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고 2인 127,992원에 예약했다.
https://www.airbnb.com.sg/experiences/1475764

 

Tour the Colorful Chiang Rai Temples · ★4.77

Mueang Chiang Mai District - The main attraction of this tour is the White Temple. If you’re looking for ancient ruins, you might be surprised to find a modern architectural masterpiece designed and built by local artist Chaloemchai Khositphiphat. The Bl

www.airbnb.com.sg

 
밴으로 이동하는 거였고 총 8-9명인 그룹 투어였는데 우리만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유럽과 러시아 사람들이었다. 거리가 꽤 돼서 아침 일찍 치앙마이에 있는 호텔로 픽업 오고 저녁에 치앙마이로 다시 돌아오는 거라 하루가 다 소비됐다. 치앙라이의 랜드마크인 화이트 템플, 블루 템플, 블랙 하우스 총 세 곳을 찍고 오는 일정인데 사원들이 생각보다 인위적이었고 차로 이동하는 게 힘들어서 고생을 했다. 근데 이거라도 안 다녀왔음 치앙마이 여행에서 남는 사진이 없었을 듯...
치앙라이 관광지들은 햇빛 피할 데도 없어서 매우매우 덥고 차로 이동시간 길어서 나이 드신 어른들 데리고 갈만한 곳은 아닌 것 같다. 자꾸 치앙마이 여행의 안 좋은 점만 말하게 되는데 진짜예요...^^;;
어쨌든 후기 시작!

타패 게이트

치앙마이 올드타운 내에 호텔들은 픽업을 해주는데 나는 님만에서 묵는 거라 타패 게이트로 오전 7시까지 오라고 전달받았다. 도착하니 이미 기사님이랑 가이드는 대기 중!
이런 밴 투어에서는 꼭 일찍 와서 좋은 앞자리 찜해놓는 게 중요한 거 아시죠!? 탔다 내렸다 하기엔 앞 자리가 짱입니다.

차는 작디작은 밴이었다..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미리 멀미약을 드세요. 꼭!

 

매 카찬 온천
Mae Khachan Hot Spring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이동 중에 꼭 들리는 곳, 매 카찬 온천이다.
천연 온천물도 구경하고 발도 담그고 화장실도 다녀오라고 자유시간을 주신다.

이때까지만 해도 햇빛이 세지 않아서 괜찮았지...
이다음부터 차에 햇빛이 너무 세게 들어와서 더워서 멀미가 살짝 났다.

발 담글 수 있는 온천물

 

화이트 템플
White Temple

치앙라이에 온 목적 : 화이트 템플 보기


치앙라이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화이트 템플에 먼저 들렀다. 사원이 온통 하얀색이고 조각들이 정교해서 처음 사진으로 보고 너무 신기해서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근데 알고 보니 이게 전통사원이 아니다?
Chaloemchai Khositphiphat이라는 (지금도 젊은) 태국인 건축가가 지은 건물이고 지옥과 천국을 형상화해 만든 건물인데 본당 안에 불상이 있긴한데 벽화에 911 테러가 발생한 그림과 히어로 슈퍼맨, 베트맨부터 세일러문, 미니언즈 등등이 싸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현실에는 히어로란 없고 우리들이 고난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보고 좀 허무했다..
난 전통사원인 줄 알았어서 더 당황...ㅎ 허무하게도 역사가 없는 건물이었다.
 
어쨌든 밖에서 본 사원 모습은 신기했습니다.

자개 같은 게 테두리 부분에 박혀있어 햇빛에 반짝반짝 빛나 더 이뻐 보였다.

지옥을 지나 천국으로 가는 윤회의 다리인데 양 옆에 지옥에서 올라온 손들이 있다.
이 길은 되돌아가면 안 되기 때문에 일렬로 좁은 길을 건너야 하고 그간 사진 찍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많이 막혔었는지 멈추지 말고 걸으라는 방송이 계속 나온다.

🌟 반짝반짝 🌟

진짜 정교하고 화려하게 잘 만들었다.

황금색 태국 사원만 보다 새하얀 사원을 보니 색달랐다.

그런데 여기를 보며 생각나는 곳이 있다..
 

출처 :https://www.scmp.com/magazines/post-magazine/travel/article/3016096/cafe-yeonnam-dong-223-14-seoul-cartoon-themed

인스타그램용 카페로 유명한 연남동 223-14 그림 카페랑 비슷하지 않나요..?

출처 :&nbsp;https://www.klook.com/en-SG/activity/62121-cafe-monochrome-jalan-besar/

참고로 고대로 따라한 카페가 싱가포르에도 있다. Cafe Monochrome인데 아직 안 가봄.
무튼 화이트 템플을 보면서 이 카페가 자꾸 연상됐다 ㅋㅋㅋ
 
 
그리고 화이트 템플 옆에는 전시관 등 다양한 건물들이 있다.

사실 뭐 미술작품을 보려고 들어온 건 아니고 너무너무 더워서 햇빛을 피하기 위해 전시관에 들어왔다.
태국 땡볕 + 하얀색의 빛이 반사되는 사원은 정말 덥습니다.. 걸어 다니는 것도 힘들었다..

그런데 여기서 만난 한국 작가 양혜규 님!
설치미술가라고 하시는데 찾아보니 대단한 분이셨다.

 

그리고 화이트 템플이 유명한 이유 두 번째,

황금색 화장실!

화장실일 거라고 예상할 수 없는 화려한 황금색 건물!

여기 앞에서 사진 찍는 게 국룰입니다.

화장실은 깨끗하고 컸다.
 


그 외에도 독특한 조각들이 많이 있었는데 고어틱한게 많았다. 
볼수록 전통 사원과 거리가 아주 멀다는 게 확신이 듦!

난 이런거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어린애들이 보면 눈물각 아닌가요?

위스키에 안 좋은 추억이 있으신가..?
위스키 먹으면 불지옥에 가나 봅니다.

첨엔 뭔가 했는데 베놈이었다...ㅎ
태국 전통 왕관을 쓰고 있는 베놈이라니.. 불교 사원은 정말 아니죠?
 

그리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투어는 화이트 템플에서 내려주고 점심식사까지 각자 해결하고 만나는 거라 밥을 먹기 위해 템플 건너편 식당으로 갔다. 2층은 뷔페식인데 여기가 에어컨이 나오고 화이트 템플 뷰가 보여 추천받아 왔고 가격은 1인 150바트(약 5,900원)이었다.

화이트 템플 대충보고 밥부터 먹으러 오세요..
우린 넘 더워서 빨리 왔는데 이렇게 텅 비었던 곳이 30분 정도 지나자 시장판이 됐다. 음식도 빨리 동나고 지저분해지고... 빨리 가서 밥부터 드세요...!

음식은 완전 태국 음식이었다. 그린커리에 쏨땀, 팟타이면 끝이쥬?

쌀국수도 넘 맛있었다.

그리고 그 귀하디 귀한 두리안 디저트도 있다.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두리안 스티키 라이스가 있고 둘 다 맛있었다!

 

그리고 가이드님을 만나는 시간까지 좀 남아서 1층에 있는 카페 아마존 Cafe Amazon에 왔다.

#음료사진
예전에 태국 푸켓 여행에서도 들렀던 카페 아마존!
태국 카페 브랜드인데 이곳저곳에 많고 맛도 있어서 추천합니다! 특히 라인프렌즈랑 콜라보 제품이 자주 출시돼서 더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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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템플
Blue Temple (Wat Rong Seua Ten)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블루 템플이다.
기대안했던 곳인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가장 예뻤다!

여기는 진짜로 찐 사원이고,
새파란 색이 금과 잘 어울려서 사진이 가장 잘 나왔던 곳이다.

묘하게 힙한 사원 내부
파란색 LED 등 때문에 다 사이버틱했다...

천장까지도 너무 예뻤고요.

친구는 불상이 너무 반짝반짝 윤기 난다고 별로라고 했는데 지금 보니 진짜 그래 보이긴 한다..
 
블루 템플은 실외가 사진 찍기 좋다!

호랑이 얼굴도 특이하고요 건치를 가진 용도 독특했다.
금색과 코발트블루 조합이 너무 예뻐...

그래 사원은 이렇게 금색이어야 볼 맛이 나지..
진짜 화려함의 끝이었다.

역술가 패션

벽에서 사진 찍으니 쨍해서 넘 잘 나옴!
그렇지만 여기도 정말 정말 덥습니다.. 이때부터였을까요 더위를 먹은 게?
이 뒤로는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블랙 하우스
Black House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블랙 하우스이다.
여긴 사원도 아님!
화이트 템플을 지은 건축가의 스승이 만든 곳이라고 하는데 조각상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이었다.

굉장히 넓습니다..
진짜 너무 더워서 다 볼 자신이 없었다. 가장 크고 유명한 곳만 보고 길거리에서 망고주스를 사 먹고 차로 빨리 돌아왔다 ㅠㅠ

실내에는 이렇게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근데 솔직히 뭐가 뭔지 모르겠고 막 오래된 유물은 아닌 거 같아서 크게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현대적인 작품인 게 옆에 바코드를 스캔하면 인스타그램으로 연결되는데 인스타그램 앱에서 보면 카메라로 찍은 작품이 움직여 보인다. 신기하긴 했습니다

악어가죽도 구경하고 끝
그 외엔 특별히 볼 게 없습니다..

진짜 너무 더웠던 기억만 있다.
동남아살이 6년 차인데 더위에 죽을 뻔할 정도면 어떤지 아시겠죠..?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세요ㅠ
 
치앙마이에 딱히 관광할 데가 없어서 이런 사원 구경을 하고 싶다면 치앙라이로 원데이 투어 하는 걸 추천! 하지만 딱히 관광지를 가지 않아도 된다면 안 와도 되는 곳 같다. 야외라 너무 덥고 치앙마이와 멉니다. 사원들도 오래된 게 아니라 역사가 없어서 좀 빈약하고요.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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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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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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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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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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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4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마켓/선데이 마켓/두리안

 

[치앙마이] 쇼핑을 합시다! 반캉왓/원 님만/마야 쇼핑몰/림핑 마트/징짜이 마켓/러스틱 마켓/토요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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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4박 5일 여행동안 역시나 이곳저곳 맛집을 가봤다.

근데 아쉽게도 개존맛 태국음식은 없었다 ㅠ 그래도 못 먹겠는 향신료 맛이나 재료는 없었어서 다 잘 먹긴 했다. 그럼 솔직한 치앙마이 식당 후기 적어보겠습니다!

 

치앙마이 한식당
미소네

갑자기 한식을 찾는 친구를 위해 찾아 간 곳! 나도 해외여행 가면 한식당 가는 걸 좋아해서 너무 좋았다.

예전엔 밖에서 김치 안먹고 내가 여행 갈 때 김치 싸가겠다고 하면 기함을 쳤던 언니였는데 치앙마이에 5일 정도 있더니 김치찌개를 찾는다. 역시 몸속에 흐르는 김칫국물은 속일 수 없어...

미소네는 님만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좋았다. 손님도 끊임없이 왔는데 로컬 학생들과 한국인 관광객 등 다양했다.

우린 BBQ 뷔페를 이용해서 뷔페 음식들도 먹을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메뉴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놀랬다.

김치만 한 일곱 종류 됐고 떡볶이랑 닭볶음탕도 있었는데 닭볶음탕이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고기랑 같이 구울 양파랑 마늘, 버섯과 상추쌈 등 모든 게 무한리필이었다. 디저트로 태국식 빙수도 있었다. 싱에 이런 가게 있었음 대박 날 듯...

고기는 저렴한 만큼 맛은 그냥 그랬다. 근데 해외에 있는 한식당 다 이럴 수밖에 없어서 이해함... 다른 반찬이 맛있었으니 됐다 ㅎㅎ

BBQ뷔페에 포함된 김밥. 너무 맛있었다...

친구가 먹고 싶어 한 김치찌개는 별도로 주문했다. 건더기 많고 국물이 진해서 맛있게 먹었다.

진짜 맛있게 배 터지게 많이 먹음! 뷔페 2인 가격은 518바트(약 20,500원)이고 김치찌개랑 음료까지는 총 723바트(약 28,500원)이 나왔다. 저렴하다...

치앙마이에서 태국 음식이 물릴 땐 한식당 미소네에 가보세요.

특히 가장 맛있었던 닭볶음탕이 자꾸 생각난다..

 

두리안 디저트 가게
DURY

님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두리안 디저트 가게가 있어서 들렀다.

정확히는 가게가 아니고 노점상이라 야외 테이블에서 먹었어야 했는데 치앙마이도 오후 5-6시는 햇빛이 없고 시원해서 밖에서 먹기 좋았다! 

친구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는 두리안을 먹었다. 친구는 두리안을 안 좋아해서 냄새난다고 옆에서 자꾸 난리였다. 하지만 난 신경 쓰지 않지^^

가격은 총 165바트(약 6,500원)이었다. 진짜 너무 싸네...

 

두리안이랑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어보는 건 처음인데 굉장히 잘 어울렸다. 그리고 태국에서 처음 먹어본 두리안 맛은 기대보다 그냥 그랬음. 나중에 중국 친구한테 들으니까 중국인들도 예전엔 태국산 두리안을 먹었는데 이젠 말레이시아산이 더 맛있다는 걸 알게 돼서 말레이시아에서 수입해 먹는다고 한다.

태국 두리안은 크기도 작고 과육이 단단하고 메말라있었다. 향은 괜찮았는데 맛도 덜 달았다. 두리안은 진짜 말레이시아가 짱!

원래는 길바닥에서 장갑 끼고 먹다가 이렇게 이쁘게 담긴 두리안을 먹으니 기분은 좋았다 ㅎㅎ

 

로띠 가게
Guu Fusion Roti & Tea

태국에 왔으니 로띠는 꼭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치앙마이에는 길거리 로띠 노점상이 없었다.

구글 지도에서 찾은 이 가게는 님만에서 밤 12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야식으로 로띠를 먹으러 왔다. 밤인데도 사람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현지인 학생들이었다.

메뉴가 진짜 많고 로띠 메뉴도 다양했는데 Banana Roti with Cheese Caramel & Chocolate을 시켰다. 사진만 보고 로띠 위에 버터가 얹어져 있는 줄 알았는데 체다 치즈가 올려져 있는 거였다. 초코랑 치즈? 안 어울리는 조합 같았는데 단짠이라 생각보다 맛있었음!

다만 커피는 별로 맛이 없었다. 로띠만 드세요... 가격은 총 195바트(약 7,700원)이었다.

 

중국 국수류 음식점
바미 째후아

바미 째후아는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는데 구글 평이 좋아서 들리게 됐다.

태국음식이 아닌 중국음식을 파는 곳이라 익숙한 맛이 나는 음식들이었는데 모두 맛은 있었다.

실망했던 건 이 마라 국수... 한국인 후기가 좋아서 이걸 먹으러 온 건데 내 입맛엔... 별로였다.

마라 양념에 물 탄 느낌?

오히려 이 국수가 내 입맛에 더 맞았다.

닭 육수에 면을 넣은 건데 익숙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 맛있었다.

그리고 시킨 만두!

고민하다 여러 종류가 있는 만두로 시켰는데 그러길 잘했다! 골고루 다 맛있었음...

친구는 이 새우가 들은 만두가 맛있다고 했는데 나는 치즈가 들은 게 맛있었다.

우리나라에선 흔하지 않은 거 같은데 가끔 중국식당에 가면 모짜렐라 치즈와 고기가 들은 만두를 판다. 이거 진짜 존맛 ㅠㅠㅠ

가격은 총 250바트(약 9,900원)이 나왔다.

 

그리고 바미 째후아에 오신 분들은 여길 꼭 들르셔야 합니다!

요즘 치앙마이에서 핫하다는 매 카 라캥 브릿지 Mae Kha Rakaeng bridge이다. 바미 째후아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거리라 소화시킬 겸 가기 좋았다.

여기요! 이 다리부터가 시작이다. 강을 따라 쭉 걸으면 되는데 가게들도 많고 예쁜 꽃도 심어놔서 걸으면서 구경할게 많았다.

한국인 및 외국인 여행객은 1도 없었고 모두 현지인들이었는데 모두 가족들이 나와서 산책하는 분위기라 보기 너무 좋았다.

너무 예쁘죠...?

뻥 안 치고 치앙마이에서 가장 좋았던 곳...

강 옆에 화려한 꽃을 심어놔서 특히 더 예뻤다.

강 옆에 가게들은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고 식당, 카페들이었는데 떡볶이, 떡꼬치도 팔아서 놀램... 이러다 치앙마이에서 번데기도 팔겄어요.

이 노랑 다리가 메인입니다! 이 다리까지 길이가 꽤 되는데(걸어서 7분 정도) 끝까지 가면 공터가 나와서 그랩 잡기가 불편했다.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서 그랩 잡는 게 편합니당!

이름 모를 화려한 꽃. 모양이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다.

 

타패 게이트 카페
STORIES

타패 게이트로 돌아와 친구가 망고 주스가 맛있었다는 카페에 들렀다.

타패 게이트 바로 앞이라 위치가 정말 좋았음!

망고주스랑 패션 후르츠가 들어간 음료를 골랐는데 망고쥬스 완승...

진짜 망고를 갈아서 만든 생과일 주스가 아니라 무슨 요거트 파우더 같은 걸 넣어 만든 맛인데 이게 생망고주스보다 내 입맛에 맞았다 ㅋㅋㅋ 동남아 굳이 갈 필요가 없었네^^ 인공 망고 맛있습니다..

한번 드셔보세요!

 

도이창 커피
Doi Chaang Coffee

태국 커피 하면 도이창 커피죠!

도이창은 치앙라이에 있는 코끼리 산 이름인데 여기서 나는 커피가 유명한 거라고 한다.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바로 옆이라 치앙라이로 커피농장 투어를 가기도 한다. 나는 거기까진 아니고 도이창 커피 가게를 방문하는 걸로...^^

 

치앙마이 공항 안에 도이창 커피가 있어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 뱅기라 치앙마이 공항에 식당이 없거나 문 안 열었음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대부분 일찍 문을 열었다.

면세 구역 안에도 버거킹 등등 식당도 있구요!

도이창 매장은 공항 국내선 쪽으로 가면 있다.

역시 커피 맛집답게 커피 종류가 매우 다양했다.

나는 밥이랑 라떼를 시켰다.

밥은 그냥 먹을만했고 커피는 사진은 없으나 커피가 고소하고 확실히 맛있었다. 추천합니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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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몬쨈 택시투어와 불교 사원 구경하기! 도이 수텝 Doi Suthep/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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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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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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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는 시내가 굉장히 작고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하루 정도는 택시 투어로 근교를 나가길 추천한다. 나는 오자마자 몬쨈에서 1박을 해서 다음날 다음 숙소 님만으로 가는 길에 몬쨈과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도이수텝에 들렀다. 

 몬쨈에서 완벽했던 숙소를 뒤로하고...
 
택시는 이전 포스팅에 올렸던 치앙마이 택시회사에 직접 연락해서 연결받았다. 몬쨈 데이투어는 가격이 1,500바트(약 원)이었다.
2023.05.10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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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쨈 숙소로 택시 기사님이 픽업왔고 첫번째 목적지인 꽃밭에 갔다.
 

몬쨈 꽃밭

주차장에 내려주셨는데 이 흙밭이 어딘지요.. 나랑 친구랑 멀뚱멀뚱 있으니까 기사님이 저 길따라 올라가라고 하셨다. 

진짜 개땡볕에 70도 정도 기울어져있는 오르막길을 올라야 하는데 관광객은 친구랑 나 뿐이고 길따라 있는 상점들도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다. 여기서 의심을 했어야 했는데... 꽃밭 표시판이 중간 중간 있어서 참고 올라갔다. 무릎 안좋거나 땡볕에 약한 분들은 스킵하세요...

그리고 보이는 모습...
4월인데... 꽃을 다 잘라놔서 흙만 있었다...ㅎ

 지구 온난화가 심하게 되면 이렇게 되려나. 갑자기 자연보호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게 됐다. 좋은 기회였네...^^
인간적으로 택시 기사님이나 올라가는 도중에 만난 현지인들은 우릴 말려줫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꽃밭 사진 보여주면서 여기 맞냐고 몇번을 물었는데...ㅠ
 
 
몬쨈에서 실망을 거하게 하고 도이 수텝으로 바로 이동했다.

원래는 가는 길에 계곡뷰가 보이는 카페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했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계곡 물이 거의 다 말랐고 엄~~청 작다.. 내가 국토 70%가 산인 한국에서 자라서 그런가? 너무 시시해서 놀랬다...ㅎ
그래서 바로 도이 수텝으로 신속히 이동!
 

도이 수텝
Doi Suthep

먼저 도이수텝은 태국 국민들은 입장료가 없지만 외국인들은 입장료 30바트(약 원)을 내고 입장권을 사야한다. 이건 따로 검사하는 데가 없어서 양심에 맡기는 거긴 함.
근데 도이 수텝은 산 위에 있기 때문에 걸어 올라가거나 리프트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 그 리프트 티켓은 20바트(약 원)이고 이 매표소에서 구매해야 한다. 근데 외국인이면 알아서 입장료도 같이 묶어서 판매해주심. 그래서 총 50바트(약 원)을 내고 입장료와 리프트 티켓을 샀다.

도이 수텝은 복권이 당첨 됐다는 설이 있는 곳이라 이렇게 사원 앞에서 복권을 판매한다. 나는 미리 알고 싱가포르에서 토토 5불어치를 사 갔는데.. 광탈했다^^ 저랑은 안맞는 걸로..

리프트는 랑카위, 페낭에서 겪었던 거처럼 엘리베이터가 올라가는 거였다.

올라가면서 밖에도 구경하면 좋을텐데 이렇게 막혀져 있어서 아숩 ㅠㅠ
 
그렇게 도이 수텝 사원에 가면 불교 건물과 동상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 걸 볼 수 있다. 한국처럼 절제와 여백의 미가 있지 않고 화려하고 뭐가 많은 게 동남아 사원의 특징인거 같다.

모든게 반짝반짝 화려하다...

그리고 이 꽃.. 뭔가요?

약간 빛바랜 핑크색이 너무 내 스타일이다. 여기서 사진도 한장 찍고요..

땡볕만 아니었으면 이런 조각상들도 하나씩 자세히 봤을텐데 동남아 이상기후로 2023년 태국은 너무 더웠습니다...

가까이서 처음 본 잭 프룻 나무.. 저거 열매 떨어지는거 머리에 잘못맞음 진짜 골로 갈듯. 그래도 사원에서 맞으면 명복은 다이렉트로 빌어주시겠네 ㅠㅠ
 

본당

그리고 본당에 들어가려면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 미얀마에서도 이런 사원에 들어간 적 있었는데 거긴 바닥이 대리석인데 특수 재질이라 시원했었다. 여기도 당연히 그럴줄 알고 양말을 신는 친구를 비웃었는데... 여긴 쌩 대리석이었음. 발바닥 살이 익었다.
2019.06.04 - [박제나 표류기/[完] 2019] -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

[미얀마] 골든 락 짜익티요 파고다 투어 Golden Rock Kyaiktiyo Pagoda (전쟁 묘지 Taukkyan War Cemetery, 타나카 Thanaka) 2019년 06월 04일 2019/05/14 - [박제나 표류기/2019] - [미얀마] Myanmar 미얀마(Burma 버마) 3박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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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니 더 화려해서 아름답다.
발바닥은 아팠으나 눈은 행복했습니다.. 밤에도 많이 구경오던데 낮과 밤 둘다 와봐야하지 않나 싶다.

특히 이 우산같은 대나무 모양 동상이 너무 특이하고 기억에 남는다.

탑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세 바퀴씩 돌면서 종이에 써진 주문을 외운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토토 용지를 들고 세 바퀴를 돌았다.

 이 초록 불상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약간 소주병도 생각나고...

발바닥이 뜨거워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다.
보세요. 오징어처럼 구워지는 발바닥 ㅠㅠㅠ

못참고 친구 양말을 한쪽 뺏어 신었다. 양말을 신으니 훨씬 나음.
도이 수텝 갈때는 양말(기왕이면 수면양말)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나와 도이 수텝에서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 봤다.

도이 수텝은 해발 1,000m인 산 위에 있는 거라 이렇게 팍 트인 전망으로 치앙마이 시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보는 전망이 너무 좋았다.
미세먼지로 잘 보이지는 않음... 익숙하다 이런 공기 ㅋㅋ

 
너무 공부를 안하고 간 여행이라 뭔지는 모르겠는데 헤라클레스 항아리 같은 모양의 기둥이 있어서 사진을 찍었다.

뭐였을까요...?
어쨌든 인상깊었습니다.
 
 
치앙마이 올드타운 안에도 규모가 작은 오래된 불교 사원들이 많이 있었다. 뭐가 뭔지 몰라서 본 건 없는데 사람들이 많이 가는 듯한 한 사원은 들어가서 구경했다. 
휴 이번 여행은 휴양이 목표라 공부하고 가지 않았는데 후회가 되네...ㅎ 치앙마이 가기 전에 사원 정보는 한번 읽고 가세요. 안그럼 이 사원 저사원 다 똑같아 보입니다..
 

왓 프라 싱
Wat Phra Singh

나중에 알고보니 이 사원이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석가모니 불상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사진으로 찍으면 너무 아름답지만 역시나 땡볕이라 힘들었다 ㅎㅎ

사원 안에 작게 있는 이 야자수 거리가 너무 예뻤다. 

꽃도 다양하고 사진 찍기 너무 좋았다! 몬쨈엔 꽃 하나도 없던데...^^

이렇게 유명한 사원인지 모르고 지나가다 들린거라 나시랑 반바지를 입고 있어서 불당안에는 못들어갔다.

그리고 눈에 띄었던 이 용...
좀 잘생기지 않았나요?

훈남 용과 함께 포스팅은 끝...
 
너무 정보 전달할게 없어서 쑥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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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공항에서 몬쨈으로 이동! 온센 앳 몬쨈 Onsen @ Moncham 후기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5.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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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 [박제나 표류기/2023] -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

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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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치앙마이 4박 5일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먼저 치앙마이 총평을 하자면... 나는 별로였으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는 알겠다!
아기자기한 카페나 소품샵이 많고 주말 시장이 여러 군데에 크게 잘되어있어 공예품 같은 걸 구경할게 많다. 대신 태국 여행하면 생각나는 불교 사원들은 볼 게 없었다. 수는 많으나 규모와 관리 상태가 아쉬웠음. 그래서 치앙마이는 대표 관광지랄게 딱히 없고 올드타운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태국음식 먹고 카페 가고 하는 덴 거 같았다. 그런데 길에 인도가 잘 없어서 차도로 다녀야 할 때가 있고 오토바이랑 차가 많아 교통체증이 심해서 걸어 다니는 게 힘들었다. 그랩/볼트 타면 되긴 하는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웠다.

내가 만든 지도

치앙마이에 몬쨈 Moncham이라는 곳이 있는데 높은 산속 깊숙이에 있는 곳으로 시내보다 기온이 서늘해서 글램핑을 하거나 꽃밭, 계곡을 구경하러 가는 곳이다.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라 보통 원데이 택시투어로 가는 듯. 나는 첫날 공항에서 몬쨈으로 바로 이동해 여기서 1박을 묵었다.

치앙마이 공항에는 택시 호객행위가 전혀 없고 위 사진에 있는 택시회사 부스에 가면 택시를 연결해 준다. 도착지 별로 금액이 정해져 있어 사기당할 일도 없다. 그런데 몬쨈은 산골이라 일반 차가 아닌 밴만 갈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 왠지 불안해 나는 미리 택시회사에 연락해 예약을 했다. 첨엔 네이버에서 한국인들이 택시투어하는 기사님들한테 연락하려고 했는데 치앙마이 택시회사에 연락하는 게 가격이 훨~~씬 저렴했다. 다들 왜 그 돈 주고 투어 받는 거예요...

아래 사이트에서 왓츠앱 번호로 연락해서 기사님을 연결받았는데 기사님 이름, 차 종, 번호 등등을 미리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예약날 전날 기사님한테 따로 연락 와서 만날 장소도 다시 전달받아서 완벽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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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 몬쨈과 올드타운 -> 몬쨈 가격은 동일하게 900바트(35,000원)이었다.
이튿날 몬쨈 & 도이수텝 투어를 하고 님만 숙소까지 가는 일정으로도 예약했는데 1500바트라 정말 저렴했다!

날 픽업 해주신 택시기사님이 넘 친절해서 번호 공유드립니다!
+66 90 317 9194 
 
 

온센 @ 몬쨈 / 온샌 앳 몬쨈
Onsen @ Moncham / Onsen at Moncham

몬쨈에 일본식 온천 호텔이 있다길래 묵게 됐다. 한국인 후기가 별로 없는 곳이었는데 직원분들도 신기했는지 어떻게 여기 호텔을 알게 된 거냐고 여러 번 물어보셨다. 이런 관심 너무 좋아...
저처럼 일본 여행 가긴 싫고 료칸은 가고 싶을 때 치앙마이를 갑시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룸 컨디션도 좋고 정원도 예뻐서 볼거리가 많아 1박만 하기 아쉬웠던 곳이다. 다시 치앙마이에 오면 꼭 또 묵고 싶을 정도이다.
그리고 비수기라 그런지 운 좋게 손님도 적어서 온천욕을 하기에도 좋았다. 가격은 조식포함 1박에 242,113원이었다.
 

일단 너무 예쁜 온센 앳 몬쨈 숙소 사진을 먼저 보세요...

이건 좀 살짝 무서웠던 그네...^^ 일본 공포 영화가 생각난다...

특히 가장 좋았던 건 다양한 새 종류가 있었던 호수이다...

유카타, 슬리퍼, 우산까지 줘서 이렇게 일본 느낌 내며 사진도 찍을 수 있다 ㅎ
온센 앳 몬쨈에 안 묵더라도 호텔 구경하러 놀러 와도 될 정도로 정원이 잘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산속에 있다 보니 공기가 시원해서 밖에 돌아다니기도 좋았다.
 
룸 안에 개인 온탕이 없는 일반룸을 예약했어서 룸 컨디션은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시설이 정말 좋았다.

신발 벗고 이렇게 올라갈 수 있다니..
여기에 온돌바닥까지 있었으면 기본 3일 순삭일 텐데...

좌식 생활에 익숙해서 이런 테이블 넘 좋아요..

 

스마트 티비까지... 너무나 완벽했다.
여기서 뉴진스 보는 사람~? 나예요.

룸을 두 번 청소해 주는데 낮엔 유카타랑 플립플랍이 놓여있었는데 저녁에는 잠옷과 푹신한 슬리퍼를 주셨다..
이런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
 
그리고 간식 타임도 두 번 있다.

낮에는 차랑 다과를 주는데 직원분이 차를 내려주시려 보온병을 등에 짊어지고 방에 와주신다.
일본 느낌 너무 잘 냄...

저녁에도 다과로 이런 달다구리를 주신다.
맛은 그냥 그랬으나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화장실도 크고 좋았다.

세면대에 그림 그려져 있는 거 왜 이렇게 이쁘지?
더러운 거 묻어도 잘 안 보여서 불편하겠지만 너무 이쁘다!! 나중에 집 인테리어에 참고해야지!

마지막으로 방에서 보는 창밖뷰가 너무 좋았다..

다음엔 돈 모아서 더 좋은 방에 묵어볼게요!
 
 
이제는 온천 투어!
이 날은 숙박객이 우리랑 한 태국 가족이 다였는데 그 가족들은 공용 온천에 오지 않아서 우리가 전세 낸 듯이 사진 찍고 빨빨거리며 돌아다녔다.

일단 야외에 이렇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온천이 있다. 야외다 보니 물에 뭐가 둥둥 떠다녀서 발을 넣어보진 않음^^
대신 바로 공용 온천에 갔다.

진짜 일본 느낌 잘 살렸다..

욕탕에는 수영복을 입고는 못 들어가고 맨몸이나 옷장 서랍에 들어있는 일회용 속옷을 입고 갈 수 있다.
싱가포르에 있는 일본식 온천을 가도 일회용 속옷을 주는데 갠적으로 그거 입으면 몸이 비춰서 알몸보다 더 야해 보여서 이상한데 타인에게 알몸을 보이는 거에 익숙하지 않은 동남아 사람들은 그걸 꼭 입는 거 같다...

난 진짜 오래간만에 목욕을 하는 거라 너무 좋았다. 때 밀라고 때르메스도 야무지게 챙겨감 ㅋㅋㅋ
 그런데 밤에 온천 했을 땐 몰랐는데 아침에 다시 가보니 실외탕에 검은색 재 같은 게 엄청 많이 떠다녔다. 4-5월이 태국에서 화전 하는 때라 진짜 재가 날아온걸 수 도 있고 뒤에 나무에서 떨어진 걸 수도 있는데 피부가 예민한 초언니는 다음날 몸에 두드러기가 많이 났다. 실내탕도 막 깨끗하지 않고 재 가루가 많이 보였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조심하세요! 전 아무 이상 없긴 했습니다... 
 

온센 앳 몬쨈은 조식도 대단했다.. 맛있어서 많이 먹음!

일본식과 웨스턴식으로 무제한으로 주문해 먹는 건데 당연히 일식으로 주문함.
직원분이 무제한이라고 계속 더 시키라고 하셨는데 진짜 좀 많이 시켰다...^^

일단 연어랑 고등어로 정식 하나씩 먹고요.
근데 저 생선 양... 인간적으로 미취학 아동이 먹을만한 양 아닌지요? 그래서 생선만 두 개를 더 시켰다.

생선, 두부조림, 샐러드 모두 모두 너무 맛있었다...
먹는 걸로 숙소비 뽕뽑았을 정도..

음료 종류도 다양해서 난 세 번을 시켰다..^^;;
이제 다시 한국인 고객한테 무제한이라고 주문을 권유하지 않을 수도...
 
그리고 저녁에 바도 가봤는데 가격대는 높았지만 음식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었다.

푸루푸루 젤리 사케 맛있었다! 도수도 낮고 달달해서 내 입맛엔 딱이었다. 가격은 220바트(약 8,600원)
친구가 시킨 사케는 사진을 안 찍었음...

마키랑 명란 파스타를 시켰다. 마키는 275바트(약 10,800원), 파스타는 295바트(약 11,600원)이었다.
총 1,040바트(약 41,000원)이 나왔다.

 

 
몬쨈이 치앙마이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고 온센 앳 몬쨈은 그중에도 산 깊숙이 있어서 교통이 불편하다는 거 빼고는 정말 모든 게 만족스러웠다. 교통이 불편해서 숙박객이 많이 없어서 오히려 더 좋았고요.
오랜만에 시원한 자연 속에서 휴양을 즐긴 거 같다. 숙소 깨끗하고 좋고 온천은 말해 뭐 해 너무 좋고 음식도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진짜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곳이다... 꼭 가보세요! 

연목에 검은 백조 두 마리가 사는데 이것도 되게 운치 있어 보이고 이뻤음...
보고 있으니까 막 스와로브스키 스완 주얼리가 사고 싶고요...

특이하게 생긴 오리들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아기들이 와도 너무 잘 놀 거 같다. 칭찬밖에 할 말이 없는 숙소다.
 
그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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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태국 북부 치앙마이&치앙라이 쉬러 갑니다! Onsen @ Moncham 몬쨈 온센/Stay with Nimman Chiangmai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4. 2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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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따라 태국 치앙마이에 4박 5일간 놀러 가게 됐다!

출처 :&nbsp;https://www.bonvoyagethailand.com/travel-guides/chiang-rai/

치앙마이는 태국의 북부에 위치해 있고 미얀마, 라오스 국경과 인접해 있는 도시이다. 발전된 현대 도시는 아니라 자연환경과 문화재 볼거리가 많고 고도가 좀 높아서 기온이 낮다고 한다. 원래는 서양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곳이었는데 최근에는 한국에서 직항이 생겨서 한 달 살기를 하러 한국인들이 정말 많이 가고 있는 거 같다.

치앙라이는 치앙마이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차로 3시간 정도의 거리이다. 보통 같이 묶어서 여행하는데 나도 원데이 투어로 하루 당일치기로 가보려고 한다.

출처 : https://www.itinari.com/the-legendary-doi-suthep-temple-of-chiang-mai-9o9d

나는 사원 구경하는 걸 좋아해서 치앙마이의 대표 사원인 왓 프라탓 도이수텝이 정말 기대된다! 해발 1,000m에 위치해 있어 치앙마이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고 300개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도 있다고 한다.

출처 :&nbsp;https://www.dreambigtravelfarblog.com/things-to-do/chiang-rai-thailand

치앙라이의 백색사원도 너무 기대되고요!

 

친구는 이미 도착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예쁜 수제품들을 파는 시장들이 많아서 쇼핑을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 조금 두렵다.. #난미니멀리스트인데

싱가포르 창이 공항 <-> 태국 치앙마이 공항

에어아시아 Ariasia

또 에어아시아...^^

이번엔 갈 때 올 때 항공편 시간이 모두 변경됐다....ㅎ 하나는 좀 좋은 시간대로 돼서 좋지만 어쨌든 왜 자꾸 시간이 변경되는 건지..ㅠ 그래도 뭐 어쩔 수 없고 사고만 없이 잘 데려다주세요!

싱가포르에서 치앙마이까지 3시간 10분 정도가 걸리는 거 보면 꽤 멀리 있나 보다. 3시간 넘는 비행기.. 오래간만이야.. 가격은 298.02 SGD(약 298,000원)으로 비싸게 샀다고 생각했는데 3시간 비행에 항공편 많지 않음을 고려하면 적당한 가격인 거 같다.

몬쨈 숙소 - Onsen @ Moncham

Onsen @ Moncham

친구는 이미 치앙마이 시내를 다 봤을 거라 첫날은 몬쨈에서 묵기로 했다. 몬쨈 Mon Cham은 치앙마이 시내에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산골인데 보통 택시투어나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날 잡고 가는 곳이다. 거기에 특별한 일본식 온천 호텔이 있다길래 하루 묵어보려고 한다. 온센 엣 몬쨈으로 이름부터가 온센이다. 유카타 입고 돌아다니는 곳 같던데 일본은 가기 싫으니 이런 곳일 통해 감성을 느껴야겠다^^

오랜만에 목욕할 생각에 설렌다. 때르메스도 챙겨갈 예정.. 조식포함 1박에 242,113원에 예약했다.

님만 숙소 - Stay with Nimman Chiangmai

Stay with Nimman Chiangmai

나머지 3박은 님만에서 묵기로 했다. 님만은 치앙마이 올드타운에서 살짝 떨어진 곳인데 요즘 젊은 세대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예쁜 카페랑 상점들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태국 젊은이들은 뭐 관심 없고 주변에 큰 쇼핑몰이 있어서 골랐다 ㅎ 조식불포함 3박에 177,114원에 예약했다.

근데 소름 돋은 일이 있었다..

님만에 숙소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이 호텔은 수영장이 옥상에 있고 휴양지 느낌이 안 나서인지 한국인 리뷰가 별로 없는 곳이었다. 나는 그냥 가격도 저렴하고 깔끔한 비즈니스호텔 같아서 마음이 끌려서 고름.

그리고 어느 날 회사에서 점심 먹으러 자주 가는 일본식 푸드코트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TV 광고판에 이 호텔 영상이 나오는 거다! 그 푸드코트에서 TV에 광고영상이 나오는 것도 처음 봤고 그날은 이 호텔 영상만 무한 반복으로 나오는 중이었다.. 밥 먹다가 소름 돋아서 회사 동료한테 말하고 이게 destiny 아니냐고 말함. 치앙마이 시내도 아니고 님만에서, 님만에 유명한 5성급 호텔도 아닌 듣보 4성급 호텔이, 싱가포르 우리 회사 근처 푸드코트에서 광고영상이 나오다니... 치앙마이에 놀러 가게 될 운명이었나 보다☆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당일 투어 Tour the Colorful Chiang Rai Temples

 

출처 :&nbsp;https://www.trazy.com/experience/detail/chiang-rai-tour-from-chiang-mai-white-blue-temple

치앙라이까지 렌트카를 빌려서 갈까, 택시를 하루 렌트할까, 버스를 타고 갈까 생각을 해봤는데 그냥 마음 편히 치앙마이 픽업/드롭오프 원데이 투어를 하기로 했다. 아래 에어비앤비에서 예약했고 2인 127,992원에 예약했다. 입장권도 다 포함이고 주차도 알아서 해주겠고 투어 짱...

https://www.airbnb.com.sg/experiences/1475764

 

Airbnb: Holiday Rentals, Cabins, Beach Houses, Unique Homes & Experiences

 

www.airbnb.com.sg

 

그럼 운명의 여행지 치앙마이,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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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꼬리뻬] 4박 5일 기념품과 경비! 말레이시아/태국 추천 쇼핑 리스트/Bery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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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 꼬리뻬 기념품 후기
랑카위 &amp;amp; 꼬리뻬 기념품 후기

말레이시아 랑카위만 갔다면 기념품을 이렇게 많이 사지 않았을텐데 태국 꼬리뻬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두 개나 있어서 이것저것 살게 많았다. 태국 편의점 쇼핑 너무 좋아..
먼저 태국  꼬리뻬에서 산 기념품들!

이번에도 놓치지 않고 사온 라인 프렌즈 상품들..
푸켓에서도 라인 프렌즈 Cellox 티슈를 사 왔었는데 꼬리뻬 마트에서도 작은 티슈를 팔길래 사 왔다. 귀여워...

꼬리뻬 길거리 기념품샵에서 롱테이 보트 모양 마그넷을 팔길래 사왔다. 맘에 쏙 든다! 머리핀까지 50바트(약 1,850원)에 샀다.

그리고 옷도 두 벌 사왔다. 질이 너무 좋아서 놀램.. 꼬리뻬 갔다 온 거 티 내고 다녀야지..
두 벌에 500바트(약 18,500원)에 샀다.

꼬리뻬 세븐일레븐에서 산 것들! 꼬리뻬 세븐일레븐 두 개 모두 물건도 많고 컸다. 짱구 콜라맛 사탕을 팔길래 바로 집어왔고 태국 여행 가면 많이 사 오는 옥수수맛 젤리 하오리위안 밀크츄가 있길래 딸기맛도 함께 집어왔다. 소문만 들었지 처음 먹어봤는데 뭔가 구수한 옥수수맛이라 맛있긴 한데 우유맛이 나서 내 스탈은 아녔다.. 
각각 20바트(약 750원)이었다.

회사에 뭐 돌릴까 하다가 라면을 사 왔다. 유명한 건진 몰겠는데 여러 맛이 있길래 있어 보이는 랍스터 맛으로 골랐다. 집에서 먹어보니 볶음면 스타일의 라면이었는데 맵지 않고 미고랭 맛이 나서 맛있게 먹었다. 개당 12바트(약 450원)이었다.
그리고 랑카위에서 산 기념품들!

랑카위 케이블 카 스카이 캡을 탄 후 들리는 기념품샵에서 산 마그넷이다. 케이블카+독수리? 무조건 사야지 하고 고름. 가격은 12.9링깃(약 3,800원)이었다.

그리고 랑카위 마트에서 과자들을 여러 개 사봤다. 면세점이라 가격은 모두 저렴했다.

seafood 과자들은 간이 다 약하고 좀 구운 해산물 향이 나서 내 스타일은 아녔다. 술안주 느낌..
나는 두번째 초콜렛 퍼프 과자가 가장 맛있었음! 하 꼬리뻬 바다 보면서 이 과자 먹었었는데.. 그립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추천 기념품은 바로 이것! Beryl's 초콜렛이다.
랑카위 공항에서 친구가 이게 싱에도 파는 건데 맛있다고 해서 사봤다. 패키지만 보고 당연히 유럽 초콜렛일거라고 생각함. 근데 다음날 출근하니 말레이시아 출장갔다온 회사 동료가 이 Beryl's 초콜렛을 선물로 돌리는거다. 그래서 뭐지? 하고 인터넷에 쳐보니 무려 1995년에 나온 말레이시아 초콜렛 브랜드였다! 패키지가 넘 이쁘고 맛도 좋아서 완전 추천!!

그래서 주변에 맛있다고 영업하고 다녔더니 회사 동료분이 조호바루 갔다 오시면서 초콜렛을 한 통 사주셨다. 감사합니다!
 

랑카위 & 꼬리뻬 4박 5일 경비
랑카위 & 꼬리뻬 4박 5일 경비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태국 꼬리뻬 4박 5일 여행으로 총 879,066원을 지출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로 가는 페리 값이 비싸고 꼬리뻬 내 숙소 값이 비쌌던 게 아쉽 ㅠㅠ 그래도 말로만 듣던 꼬리뻬에 가보다니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다는 거에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 여행을 하면서 바다에 살짝 실증이 왔다. 난 도시가 맞았던 걸까..
스노클링 액티비티도 이제 큰 감흥도 없고.. 당분간 바다 여행은 자제해야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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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꼬리뻬 바다 사진/Tarutao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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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 [박제나 표류기/2023] -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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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꼬리뻬] 꼭 보세요! 랑카위 터미널과 꼬리뻬 숙소 위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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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6 - [박제나 표류기/2023] - [꼬리뻬] 숙소 후기!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꼬리뻬] 숙소 후기!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카바나 리뻬 비치 리조트 Cabana Lipe Beach Resort

2023.02.14 - [박제나 표류기/2023] -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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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8 - [박제나 표류기/2023] - [꼬리뻬] 맛집 추천! 태국 식당, 카페, 마사지샵 후기

 

[꼬리뻬] 맛집 추천! 태국 식당, 카페, 마사지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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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피섬에 이어 꼬리뻬에서도 스노클링 섬투어를 했다.
2022.12.28 - [박제나 표류기/[完] 2022] -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클링

 

[푸켓] 피피섬 스노클링 롱테일 보트 섬투어! Maya Bay 마야베이/Pileh Lagoon 필레 라군/플랑크톤 스노

2022.12.01 - [박제나 표류기/2022] -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푸켓] 태국 푸켓 피피섬에 놀러가요 Scoot항공/P2 Wood Loft/The Memory at On On Hotel 태국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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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약하지 않고 워킹 스트리트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했는데... 프라이빗 투어는 여행사마다 부르는 가격이 다르고 투어 사이트에서 하는 게 훨 쌌다.. 속았다..

7개 섬에 가는 Program B로 2명에 2,600바트(97,000원)에 했는데 일단 워킹 스트리트 다른 여행사에선 2,500바트에도 가능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7만 원이면 힘..^^;;
그룹 투어는 500-600바트였고 어느 여행사던 가격이 동일했다. 

Jabang
Koh Rokloy
Koh Hin Sorn
Koh Dong & Koh Pai
Koh Hin-Ngam (Black Stone Island)
Koh Phung
이렇게 7 islands 8 locations에 가는 코스였는데 바가지 쓴 건 슬펐지만 가이드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서 대만족 했다.

우리 가이드 뜸뜸님..

60번 롱테일 보트, 절대 잊지 않겠어요.

여행사에서 나눠준 스노클링 도구와 오리발 fin을 들고 탔다. 아쿠아 슈즈를 미리 신고 갔고 바다에서 수영할 짬은 아니라 오리발은 안 신었다.

롱테일 보트 내부는 이런 모습이다.

뜸뜸 주니어 귀여워..


우리가 수영도 잘 못할 거 같고 어설퍼 보이니까 스노클링 할 때 가이드분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서 튜브로 우리를 끌고 다니셨다. 롱테일 보트 스노클링은 깊은 바다에서 하기 때문에 물살이 세서 헤엄치기가 힘들고 무서웠는데 튜브 덕분에 편안하게 산호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이런 귀인을 만나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섬투어는 섬에 대한 설명 같은 건 없고 스노클링 하는 스팟에서 내리라고 하면 내려서 수영하고 사진 찍는 섬에서 내려주면 사진 찍고 하는 식이었다. 물속 산호와 물고기는 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엄청났고 섬들도 다 너무 예뻤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은 사진을 남발할 예정.... 그래도 꼬리뻬 바다가 너무 예쁘니 봐주세요..
 

Koh Rokloy  

내리자마자 헐 뭐야;; 했던 곳
모래사장까지 모든 게 너무 이뻤던 곳이다..

바위에 앉아서 바다를 봤는데 내가 보는 게 진짜가 맞나 싶었다. 어떻게 이런 풍경이 나오지..
 
 

Koh Hin Sorn

여긴 유명한 스노클링 스팟인거 같다. 보다시피 굉장히 깊고 물살이 세다. 서양인들은 구명조끼도 안 하고 맨발로 수영하던데.. 해파리가 있으니(직접 봄) 아쿠아슈즈를 꼭 신읍시다.
가이드 분이 없었으면 이런 바다는 무서워서 배 근처에서만 있었을 거 같다 ㅎㅎ 
 

Koh Dong & Koh Pai

monkey bay라고 해서 원숭이들이 많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한두 마리 정도밖에 없었다. 여기선 점심을 먹고 꽤 오래 쉬었는데 한적하고 너무 좋았다..
Koh Dong 동 섬은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꼬리뻬 입장할 때 산 입장권을 보여주고 들어갔다. 모래사장에 개 두 마리가 있는데 도시락 먹는 사람 앞에서 밥 나눠달라고 애교를 피운다. 무서웠지만 귀여웠음..

이런 투어에서 식사는 항상 부실하기 때문에 기대를 안 했는데... 뭐지? 진짜 맛있었다 ㅎㅎ
과일도 다 맛있었는데 파인애플이 특히 예술이었음.. 스노클링보다 이 도시락이 더 생각난다..

 

그럼 이제 바다 사진..

배경화면 퀄리티 아닌지

국립공원은 다르더만요.
그냥 널린 돌마저 이뻐 보였다.
 
 
 

Koh Hin-Ngam (Black Stone Island)

내리자마자 뭐지? 제주도인가? 싶었던 곳이다.
돌로 만들어진 섬인데, 이 돌들이 정말정말 미끄럽다. 배에서 내려서 올라가는데 힘들어서 네발로 기어가야 할 정도였다.

흰 돌은 산호인지 굉장히 가볍고 구멍이 뽕뽕 뚫려있었다.

돌 주워가면 안 된다는 안내문구 옆에 섬의 저주가 적혀있다.

섬에서 돌을 가져간 사람은 심각한 사고, 가족이 흩어짐, 재산 몰수, 사망 등에 이른다는 어마무시한 저주.. 조심합시다 ㅎ 

역시나 그림같이 예뻤다..


 
 

그 외에도 이름 모를 스노클링 스팟에서 수영을 했다.

 

 

일단 가이드를 잘 만난 게 너무 행운이었다. 세상에 튜브에 매달려 가면서 바닷속에 얼굴만 넣고 물고기만 구경하면 되다니... 이렇게 물속에 같이 들어가 주는 가이드는 우리밖에 없었다.

꼬리뻬는 태국의 몰디브란 말답게 물고기도 정말 많고 산호도 다양했다. 진짜 코랄색 산호를 봐서 너무 신기.. 그리고 롱테일보트를 타고 투어 한다는 거가 특히나 재밌었던 거 같다.  꼬리뻬 아녀도 태국에서 롱테일 보트 스노클링은 꼭꼭 해보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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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뻬는 워낙 작아서 식당들이 많지 않아 미리 맛집을 체크해 가진 않았었다. 길가다가 맛있어 보이는 곳에서 먹고 그랬는데 특출 나게 맛집은 없었지만 모두 평타는 쳤다. 근데 대체로 음식이 많이 짜서 고생을 좀 했다.. 섬이라 그런가..
그리고 태국 내륙에 비해 물가가 몇 배 높다고 알고 갔는데 내 생각보단 저렴했다. 커피같은 음료는 3천 원 대라 엄청 저렴한 건 아니었는데 음식들은 모두 저렴했다. 계속 생각나고 음식 때문에 꼬리뻬에 다시 오고 싶을 정도의 식당은 없었지만 소소한 맛집은 있었다...
 
그럼 식당, 카페, 마사지샵 후기 시작!

 

식당 후기
매우 짰어요 -  Banana Tree 바나나 트리

Banana Tree&nbsp; 바나나 트리

지나가다 갑자기 끌려서 가게된 식당이다. 태국음식을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네일샵이랑 같이 하고 있는 식당이다. 나중에 구글리뷰를 보니 주문받고 음식 나오기까지가 오래 걸린다는 글이 많았다. 사실임... 주문받는 것도 오래 걸렸다^^

코코넛 똠양꿍.. 싱에서는 잘 안 파는 거라 골랐고요. 태국음식 디폴트인 팟타이와 쏨땀, 팟 크라파오를 시켰다.
근데 여기.. 매우 짜다. 진짜 먹고 우리가 종업원한테 뭘 실수했나? 생각이 들 정도로 짰다 ㅋㅋㅋ 알고 보니 꼬리뻬가 전체적으로 음식이 짠 거 같은데 이렇게 세끼 몇 달 먹으면 고혈압 걸리지 않을까 생각함. 꼬리뻬에서 한 달 살기는 못하겠다...

여기에 밥 두 개, 창 맥주, 수박 주스까지 총 640바트(약 24,000원)이 나왔다.

귀여운 냥

그래도 이 집에서 가장 좋았던 건 바로 냥이..
이 집 냥이가 꼬리뻬에서 본 고양이중에 젤 귀여웠다. 털 복슬복슬하고 순하고 통통하고 귀여워!!
 

태국 음식 맛집 - NEE PAPAYA THAIFOOD & BBQ 니 파파야

NEE PAPAYA THAIFOOD &amp; BBQ 니 파파야

여기는 지나다니면서 보니 사람이 많아서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구글 평점이 높아서 들렸던 곳이다.

스프링 롤과 쏨땀, 팟타이 그리고 내가 태국 음식 중 가장가장 좋아하는 yellow curry를 시켰다.
새우였으면 먹기 좀 편했을 텐데 게라서 좀 불편 ㅜㅜ 맛은 정말 맛있었다. 팟타이도 그렇고 여기도 전체적으로 짜긴 했다.

가격은 밥 두 공기랑 코코넛까지 해서 690바트(약 26,000원)이 나왔다. 옆에 보니 이렇게 많이 시키는 사람은 우리뿐.. 몸뚱이 연비가 안 좋아요. 
근데 솔직히 맛은.. 싱가포르에 있는 최애 타이식당 Nakhon이 더 맛있다^^ 동남아 여행 다닐수록 싱 찬양을 하게 되네.

저녁엔 BBQ도 하는 곳이다!
 

분위기 좋은 BBQ 레스토랑 - KING CRAB 킹 크랩

KING CRAB 킹 크랩

저녁이 되면 BBQ 식당들이 슬슬 문을 열기 때문에 길 다니면서 이렇게 해산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그중 꼬치가 넘 맛있어 보이는 가게에서 저녁을 먹었다. 안에도 사람 많고 분위기가 좋았다. 이런 BBQ가게는 앞에서 직접 해산물을 고르면 된다!

맛은 근데 별로...^^
소고기 꼬치를 골랐는데 진짜 너무 질겨서 턱이 아플지경이었다... 추가로 고른 오징어랑 타이거 새우 BBQ는 간 없이 구운거라 맛있었지만.. 그냥 분위기만 좋았다. 창 맥주랑 코코넛 워터까지 해서 가격은 940바트(약 31,500원)이었다.
 

BBQ 최고 맛집 - PAPAYA MOM Restaurant 파파야 맘

PAPAYA MOM Restaurant 파파야 맘

킹 크랩에 실망해서 다음엔 구글 평점이 좋은 BBQ 집에 찾아갔다. 겉에 보기엔 가게가 작아 보이는데 깊숙이 자리가 꽉 차있는 곳이었다.

타이거 새우 4개랑 생선, 오징어 BBQ를 시켰다. 역시나 모두 간 없이 그냥 구운 건데 넘 맛있었다.. 뭐가 다른 특출 난 맛이 있다는 게 아니라 그냥 해산물이 싱싱해서 맛있다는 거다. 가격도 한국/싱에 비하면 엄청 싸고..
창 맥주랑 패션 후르츠 과일 주스까지 해서 총 1,500바트(약 56,000원)이 나왔다. 여기서 우리가 참 큰손이었던 듯...
 

비싸지만 건강한 음식점 - Elephant 엘리펀트

Elephant 엘리펀트

지나다니면서 보니 여기만 분위기가 매우 다르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친구랑 꼭 가자고 했던 가게이다. 메뉴도 다른 식당과는 다르게 건강한 채식 위주 웨스턴 음식을 팔고 있었다. 난 지중해 음식을 가장 좋아해서 넘 기대했던 곳임!

안에 롱테일 보트로 테이블을 만들어 놨는데 이것도 매우 감성적이고요.. 과일주스가 아니라 refresh 음료가 있는 거부터 좋다..

허머스랑 스프링 롤, 망고 새우 샐러드를 시켰다. 대체적으로 다 맛있긴 했다. 허머스는 말해 뭐 해 맛있었지만 옆에 같이 나온 샐러드는 소금 그 자체였다 ㅠ 망고 새우 샐러드는 참깨 소스랑 같이 먹어서 진짜 맛있었다. 이날 스노클링 투어를 다녀와서 매우 피곤한 상태였는데 졸면서도 씹을 정도로 맛있었다.
총가격은 790바트(약 30,000원)으로 다른 데보다 가격대가 높은 곳이긴 했다.
 

카페 후기
과일주스

지나다니다가 과일주스를 사 먹었다. 난 망고주스를 시켰는데 진짜 진한 망고라서 놀램. 주스를 먹었는데 배부를 정도로.. 망고는 역시 태국이다.. 여긴 좀 저렴한 편이라 두 잔에 140바트(약 5,200원)였다.
 

잠시 쉬기 좋은 카페 - Symbolic Bar 심볼릭 바

Symbolic Bar 심볼릭 바

파타야 비치에 수영하러 가는 중에 들린 카페이다. 라떼랑 타로 밀크티를 시켰는데 라떼... 사진으로 느껴지시죠? 커피가 개 셌다. 친구는 맛있게 잘 먹었는데 커피 잘 못 먹는 난 좀 충격적이었음. 바다 수영하려면 저 정도 카페인은 먹어줘야 하는 걸까 ㅋㅋㅋㅋ 가격은 두 잔에 170바트(약 6,400원)이 나왔다.
 

커피 맛있는 곳 - Phechr Peach coffee & restaurant

Phechr Peach coffee &amp; restaurant

왠지 커피 맛집 같아 보이던 카페이다. 그리고 역시나 맛있었음! 아몬드 밀크로 라떼를 마셨는데 맛있었다. 커피 두 잔에 가격은 170바트 (약 6,400원)였다.
 

워킹 스트리트에서 벗어난 분위기 좋은 카페 - MOJO CAFE & BISTRO

MOJO CAFE &amp; BISTRO

워킹 스트리트에서 벗어난 곳인데 평이 좋길래 마지막 날 찾아갔던 곳이다. 근데 진짜 분위기 짱... 꼬리뻬 바다 하나 안 보이지만 인테리어가 너무 이뻤다.

커피 맛도 좋았음.. 커피 두 잔에 180바트 (약 6,750원)였다.
 

꼭꼭꼭 먹으세요!!!! - Coconut Donut ฿10

여기 도랐습니다. 꼬리뻬 오셨다면 여기서 도너츠는 꼭 꼭 먹어보세요!
구글 지도에서 워킹 스트리트~선라이즈 비치 가는 길에 Coconut Donut ฿10라는 가게가 있다고 하고 평이 좋길래 표시해 뒀는데 아무리 봐도 없는 거다. 그래서 망했나 보다 했는데 알고 보니 이런 트럭이었다! 매 시간 열지 않고 특정시간에 여는 같은데 언젠지는 몰겠음 ㅠㅠ 나는 목요일 오후 6시 반에 봤고 그 뒤론 본 적이 없다..

설탕 묻힌 도너츠는 쫀득쫀득하니 진짜 넘 맛있었고 참깨 도너츠도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다.. 조금만 먹은게 아쉬울 정도. 이 개당 10바트씩해서 총 4개를 40바트 (약 1,500원)에 샀다. 진짜 강추강추!!
 

피자가 생각난다면 - Paolo Italian Pizza 파올로 피자

Paolo Italian Pizza 파올로 피자

길 가다 보면 항상 사람들이 줄 서있고 자리가 꽉 차있으면 밖에서 서서 먹기도 하는 피자집이다. 나는 피자를 넘넘 좋아해서 정말 기대했음!

화덕에 구운 피자인데 여러 맛이 있고 주문하면 따끈하게 새로 구워주기도 한다. 나는 4 cheese 맛을 먹었는데 치즈가 정말 많고 도우가 맛있었음.. 한판에 100바트 (약 3,700원)라 가격은 좀 있는데 맛은 있었다. 추천!
 

워킹 스트리트 길거리 음식

태국에 왔으면 로띠, 망고 스티키 라이스, 땡모반은 필수죠?

바나나 로띠는 정말 맛있었다. 눈앞에서 바로 만들어줘서 따끈따끈했고 망고 스티키 라이스도 찰밥이 넘 맛있었다.

말 그대로 해치움...
가격은 로띠 40바트(약 1,500원), 망고 스티키라이스 100바트(약 3,700원), 수박주스 80바트(약 3,000원)였다.
 

꼬치집도 많았는데 오징어 꼬치는 지나칠 수가 없었다. 꼬치 한 줄에 100바트(약 3,700원)였다. 비쌈..
먹기 편한 주꾸미로 골랐는데 매운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서 달라고 했더니 정말이지 너무 매웠다. 흔하게 먹는 타이 그린 디핑 소스인데 이 집은 유난히 매웠다...

+

이거요!!

 
 

빵집 PHI PHI BAKERY 피피 베이커리

PHI PHI BAKERY 피피 베이커리

워킹 스트리트에 빵집이 흔하지 않아서 지나다니면서 봤던 곳이다. 마지막날 페리에서 먹을 도너츠 두 개를 40바트(약 1,500원)에 구매했다. 맛은 그냥 평범했음... 근데 인기가 많은지 저녁쯤 되면 항상 다 팔려있다. 케익도 파는 곳이라(허접하지만) 혹시나 갑자기 생파 할 땐 여기서 케익을 사야 할 듯! 
 

마사지샵
SABYE SABYE

길 가다 그냥 들려서 발 마사지 1시간에 350바트(약 13,000원) 주고받았다. 근데 대만족.. 
타이 마사지는 아파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타이 발마사지는 최고다. 발을 막 들고 허벅지까지 눌러주시는데 천국을 경험함.. 종아리보다 허벅지 근육 뭉쳐있는 게 심했나 보다. 깨끗하고 너무 좋았다. 추천추천!
 

SOI BURI

워킹 스트리트에서 불상 앞에 있는 마사지샵이다. 구글 리뷰가 좋길래 가봤고 머리, 어깨 마사지 1시간에 300바트(약 11,000원)을 주고받았다.
마사지사분들은 모두 친절하고 잘하셨는데 그냥 타이 어깨 마사지가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ㅠ 이건 중국식으로 관자놀이 부분을 슬슬 돌리면서 만져서 잠 올랑 말랑 하게 받으며 relax 해야 하는데 승모근을 꾹꾹 누르셔서 힘든 1시간이었다. 태국에선 발마사지만 받는 걸로..
 

타이 마사지 치료사 - TriluckMassage

여긴 구글지도에서 리뷰가 좋길래 선라이즈 비치 숙소에서 저 멀리 파타야 비치까지 가서 받았다. 직원분이 멀리서 왔다고 하실 정도^^ 여기선 타이 마사지 1시간을 350바트(약 13,000원)에 받았다. 워킹 스트리트와 떨어져 있는데 가격은 더 비싸네..
나는 아픈걸 안 좋아해서 타이 마사지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실외라 발 마사지만 받긴 힘들어 보여서 전신 타이 마사지를 받았다. 역시나 좀 힘들었음.. 나는 그냥 부드럽게 만져줘서 잠 오는 마사지가 좋다..ㅎㅎ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었던 거 같다.
 
 
 

이렇게 후기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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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꼬리뻬] 꼭 보세요! 랑카위 터미널과 꼬리뻬 숙소 위치 추천

박제나 표류기/[完] 2023|2023. 2. 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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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 [박제나 표류기/2023] -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랑카위 리조트

[랑카위, 꼬리뻬] 태국의 몰디브 제가 한번 다녀와보겠습니다! 랑카위에서 꼬리뻬 가기/파크로얄

2023년 목표가 1월 1여행이다. 1월엔 발리를 갔고 2월엔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태국 꼬리뻬를 4박 5일간 여행하게 됐다! 나한테 4박 5일은 정말 긴 장기여행이인데 랑카위뿐만 아니고 꼬리뻬까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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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카위, 꼬리뻬 여행기를 시간 순서대로 찬찬히 풀고 싶지만..
꼬리뻬 정보를 얼른 공유하고 싶어서 먼저 올리는 나는 몰랐어서 아쉬웠던 팁들!
참고로 꼬리뻬는 천국이었습니다..

 

랑카위 -> 꼬리뻬 이동

여행 시작부터가 살짝 고난이었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서 비행기에 탄 채로 연착이 돼서 40분 정도 늦게 랑카위에 도착했다. 꼬리뻬로 가는 페리 탑승 전에 랑카위 필수코스인 케이블카를 타기로 했어서 캐리어 들고뛰어 다니느라 바빴다...
그래도 다행히 모든 계획된 일정은 소화했다 (편안)
 
랑카위 -> 꼬리뻬 : 텔라가 터미널
꼬리뻬 -> 랑카위 : 쿠아 제티 터미널

내가 그린 지도

 

1. 랑카위 텔리가 터미널 Telega Terminal -> 꼬리뻬 터미널 Koh Lipe Terminal

페리 티켓에 1시간 30분 전에 도착하라고 적혀있었는데 블로그를 찾아보니 1시간 전에 도착해도 된다고 해서 딱 1시간 전에 도착했다. 근데 솔직히 페리 시간 직전에 도착해도 될 듯...^^

랑카위 오리엔탈 빌리지에 갔다가 실망을 씨게 한 뒤라 얼른 꼬리뻬로 떠나고 싶었었다. 여기 텔라가 터미널은 굉장히 작고 대기실도 딱히 없고 의자도 얼마 없어서 땡볕에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는 곳이었다..ㅎ

먼저 매표소에 가서 예약증이랑 여권을 제출하면 태국 입국신고서와 보딩 패스를 준다. 페리 출발 30분 전에 이미그레이션이 시작되므로 그전까진 여기서 그냥 대기하면 된다.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 선착장인데 안에 다행히 카페가 있었다! 우리는 오리엔탈 빌리지에서 페리에서 먹을 빵이랑 과자를 사 왔는데 여기 카페에 빵도 판매하고 있었음! 안 사 와도 됩니당

커피가.. 진짜 맛있었음.. 랑카위 꼬리뻬 통틀어 가장 맛있었던 커피다.
아메리카노와 캬라멜 마끼아또 두 잔에 17링깃 (약 5,000원)이었다. 오바 좀 보태서 랑카위에서 페리탈일 없어도 여기 와서 커피 마시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
 

사람들이 줄 설 때쯤 따라 서면 된다. 쭉 걸어 들어가 건물에서 이미그레이션 마치고 여권은 그대로 제출하고 짐만 들고 페리에 탑승한다. 먼저 타는 사람은 1층에 타고 늦게 들어오는 사람은 지하 1층에 타는데 우린 좀 늦게 탔는지 지하 1층에 탔다. 여긴 좀 쌀쌀하므로 걸칠 거 하나는 챙겨 두세용!

페리는 거의 꽉 차서 갔다. 한 30-40명은 탄 거 같은데 그중에 한국인을 두 명이나 봤다! 신기해서 말 시키고 싶었는데 친구가 말려서 참음 ㅠㅠ 
 
티비도 안 틀어주고 1시간 반을 가는 거라 대부분 자면서 간다. 그리고 꼬리뻬에 다 와가면 롱테일 보트로 갈아타야 하는데 롱테일 보트도 사람을 꽉 태우는지라 탈 때 내릴 때 좌우로 크게 흔들려서 조금 무서웠다. 

내리자마자 꼬리뻬 바다색에 감동 ㅠㅠ
 

짐들은 staff분들이 옮겨주셔서 우리는 바로 사람들을 따라 이미그레이션 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가는 길에 바다 사진 찍고 그러니까 staff 중에 대장이신 분이 사진은 이따 찍으라고 혼도 내심...ㅎㅎ

여기서부터 고난이다.. ㅎㅎ
이런 곳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이미그레이션 절차에 대해 설명을 해주신다. 일단 화가 많이 나신 staff 대장님.. 여권 잊지 말고 꼭 챙겨가고 돌아가는 페리 탈 때 미리 와있으라고 열변을 토하셨다. 그리고 국적순으로 한 명씩 이름을 부르면 나가서 여권 받고 입국 심사받고 국립공원 입장료를 내면 되는 시스템이다.
 
다들 말 잘 듣고 앉아서 이름 부르면 yes! 이러고 뛰어 나가는 게 좀 귀여웠다 ㅋㅋㅋ 
친구가 인터넷에서 본 글처럼 아시아 국가는 가장 마지막에 부른다. 그래서 여기서만 30분 넘게 기다렸다... 얼마나 바다에 뛰어들어가고 싶던지.. 기다리다가 언젠간 next is KOREA!!! 하면 그때 정신 차리면 됩니다.

성인 외국인은 200바트 (약 7,500원)인데 꼬리뻬 입장료가 아닌 따루따오 국립공원 Tarutao National Park 입장료라 나중에 섬투어할 때 또 다른 따루따오 국립공원 갈 때 필요해서 버리지 말고 잘 챙겨야 한다. 안 그러면 거기서도 또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이름 부르길 대기하는 동안 꼬리뻬 여러 숙소 직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자기 숙소 묵는 사람을 확인하고 이미그레이션이 끝나면 숙소로 짐을 옮겨주신다. 우린 파타야 비치에 있는 분다야 리조트 Bundhaya Resort에 묵었는데 페리 터미널 근처라 짐 운반을 안 해준다고 들어서 기대를 안 했는데 다행히 나와주셨다! 

땡볕에 직원분들이 이렇게 캐리어를 들고 이동해 주신다 ㅠㅠ 진짜 너무 고마워서 진정성 있는 팁을 드림..

갓리뻬 첫인상은 이 사진들로 대체...
 

2. 꼬리뻬 분다야 터미널 Koh Lipe Bundhaya Terminal -> 랑카위 쿠아 제티 터미널 Kuah Jetty Terminal

돌아올 땐 쿠아 제티 터미널로 가는 페리였는데 꼬리뻬에서의 터미널도 다른 곳이었다! 여긴 정말 한적하다..  출발 2시간 전에 매표소가 오픈하는데 여기서 예약증이랑 여권을 제출하면 탑승 티켓 (코팅한 종이)를 준다. 거기에 번호가 적혀있는데 나중에 이 번호대로 배를 탄다. 이번엔 일찍 와서 지하가 아닌 1층에 탐!!

페리 티켓을 받고 탑승시간까지 약 한 시간 반 정도를 대기해야 하는데 여긴 카페가 있다!

하모니 카페 Harmony Cafe

하모니 카페 Harmony Cafe인데 커피, 과일음료부터 샌드위치도 판다. 화장실도 꽤 깨끗했다.

하모니 카페 Harmony Cafe

밖에 사람들이 갑자기 모이면 그때 나가서 부르는 번호대로 탑승하면 된다. 올 때와 마찬가지로 롱테일 보드로 바다까지 나가서 페리로 갈아타면 되고 짐들은 모두 staff분들이 페리까지 옮겨주신다.

1층은 영화도 나오고 안 춥고 훨씬 좋았다.. ㅎ 체크인할 때 먼저 줄 섭시다...
타고 가다 보면 직원분이 여권과 말레이시아 입국신고서를 나눠주신다. 이것도 나중에 랑카위 도착 후 터미널에 있는 입국심사대에서 이미그레이션시 제출하면 된다.

🔶 가장 중요한 건 이 부분!!
랑카위에 도착 후 페리에서 내릴 때 알아서 짐을 직접 갖고 내려야 한다. 완전 난장판;;
페리 탑승하고 staff 분들이 놓는 내 짐 위치를 눈으로 미리 확인해놔야 한다!
 
그렇게 도착한 쿠아 제티 터미널...

면세점 쇼핑몰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는데 쇼핑몰은 완전 크고 현대적이었다.. 화장실은 물론 더럽지만(말레이시아 물바닥 화장실 ㅠ)..  지나가면서 보니까 페리 대기실도 엄청 크고 의자도 많았음!

밖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었다..
 
🔷 랑카위 <-> 꼬리뻬를 이동해 보며 느낀 팁!  텔라가 NO, 쿠아 제티로 가세요 제발!!
텔라가 터미널에서 꼬리뻬까지 1시간 반이라 쿠아 제티 터미널로 가는 2시간 반보다 1시간이 짧아 시간을 버는 거 같지만 꼬리뻬 땡볕에서 대기하며 이미그레이션 하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었다. (한국 여권일 경우) 
텔라가 터미널은 페리 대기하는 곳도 열악해서 그냥 쿠아 제티 터미널 시원한 곳에서 대기하다 페리 타는 걸 추천이요..
 
 

꼬리뻬
Koh Lipe

꼬리뻬는 파타야 비치, 선라이즈 비치, 선셋 비치 세 구역만 알면 됩니당!
먼저 각 비치 설명부터!

1. 파타야 비치 Pattaya Beach
워킹 스트리트 Walking Street
워킹 스트리트 Walking Street

꼬리뻬로 출도착 하는 페리들은 모두 파타야 비치에서 출발하고 식당들이 있는 번화가 워킹 스트리트 Walking Street도 파타야 비치에서 시작돼서 사람이 가장 많은 곳이다. 

모래사장에 그늘이 많고 넓어서 쉴 데도 많았고 바다 조류가 다른 데보다 약해서 수영하기도 제일 좋았다..

선셋 비치가 따로 있긴 한데 여기서 보는 선셋도 이뻤고...
해 지고도 사람들이 많고 조명을 예쁘게 한 식당들도 있어서 구경하기 쏠쏠했다. 피피섬과 마찬가지로 밤에 불쇼도 한다.
 

2. 선라이즈 비치 Sunrise Beach

2박을 묵었던 선라이즈 비치
아침에 일어나 일출을 보기엔 좋았으나 조류가 세서 낮에는 수영하기가 무서운 곳이었다..

그리고 모래사장이 좁고 그늘이 없어서 숙소에서 제공하는 선베드를 차지해야 하는데 경쟁률이 세서 좀 불편했다...

캐스트어웨이 리조트 Castaway Resort
캐스트어웨이 리조트 Castaway Resort

숙소가 근처 캐스트어웨이 리조트 Castaway Resort에서 스노클링 장비들을 빌렸다.
스노클링 풀 세트(마스크, 스노클, 핀)는 하루에 100바트 (약 3,700원)이고 구명조끼도 하루에 100바트였는데 오후 5시까지 반납이라.. 좀 빡빡했다 ㅠㅠ 난 집에 있는데 그냥 가져올 걸 후회함..

그래도 넘나 이뻤던 바다...
 

3. 선셋 비치 Sunset Beach

선셋비치는 첫날 일몰을 구경하기만 했다. 꼬리뻬 작다고 들어서 다 가까이 있을 줄 알았는데 길도 불편하고 은근 걷기엔 멀어서 여기까지는 다시 안 오게 됐다.

그래도 일몰 한 번쯤은 봐서 다행.. 일몰 보는 위치에 식당도 있고 숙소들도 많은 곳이었다.
 
🔷 꼬리뻬 숙소 위치 팁!
나는 파타야 비치에서 1박, 선라이즈 비치에서 2박을 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파타야 비치에서 2박, 워킹 스트리트에서 1박을 할 거 같다.
파타야 비치에 스노클링 대여하는 곳도 있고 수영하기 가장 좋아서 거기서 아침부터 있다가 중간에 화장실 가고 싶을 땐 숙소로 걸어가고 하기 편할 듯. 그리고 스노클링 투어 끝나면 젖은 몸으로 파타야 비치에서 숙소까지 걸어가야 하는데 그것도 정말 편할 거 같고..
그리고 하루는 워킹 스트리트 증간쯤에 묵으면 일출 보러 선라이즈 비치로, 일몰 보러 선셋 비치로 걸어가기 편할 거 같다. 워킹 스트리트 사잇길 중간중간에 숨은 맛집 가기도 좋을 거 같고! 
꼬리뻬가 정말 작을 줄 알았는데 은근히 크고 걷기엔 길이 잘 안 닦여있고 모래사장을 따라 걷는 게 생각보다 힘들어서 고생을 많이 했다. 중간에 택시도 몇 번 탔는데 어느 거리이던 1인 50바트 (약 1,900원)라 가격도 세서 지출이 컸다 ㅠㅠ 선라이즈, 선셋 비치에 굳이 묵을 필욘 없는 거 같다. 밥 먹으러 가기도 멀고 밤에 돌아오기도 불편했음. 파타야 비치가 짱짱!
 

 이렇게 이번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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